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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청구액 순위 크게 떨어져…비리어드는 껑충[2014년 청구액 상위 50대 보험의약품] 백혈병치료제 ' 글리벡'이 작년 청구액 순위가 2위에서 10위로 내려앉았다. 제네릭약물과 타시그나, 스프라이셀 등 2세대 약물 약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는 34.8% 성장해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4일 2014년 보험의약품 청구액 데이터에 따르면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정0.5mg'이 1549억원으로 전년도에 이어 1위를 지켜냈다. 하지만 2위부터는 순위가 요동쳤다. 전년도 2위였던 글리벡은 경쟁약물의 약진으로 청구액이 37%나 떨어져 10위로 내려앉았다. 대신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주150mg이 2위를 차지했다. 허셉틴은 전년대비 6% 오르며 급여확대에 따른 수혜를 이어갔다. 이와함께 바라크루드 대항마 비리어드가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 비리어드는 2014년 662억원의 청구액을 기록,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 청구액에 길리어드와 유한양행 2개사가 비리어드 공급사로 올라온 걸 감안하면 비리어드의 청구액은 903억원으로 바라크루드를 턱밑까지 따라왔다. 반면 스티렌은 535억원에 그쳐 10위권에서 자리를 이탈했다. 글리벡과 마찬가지로 개량신약 등 후속약물들이 선전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청구액 50위권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약물은 혈우병치료제 '베네픽스주'이다. 베네픽스는 작년초 정부가 보험급여 적용을 확대하면서 전년대비 84.9% 오른 281억원의 청구액을 기록했다. 50위권 약물 중 이채로운 점은 특허만료 직전에 놓인 오리지널약물의 선전이다. 올해 6월 특허가 만료되는 쎄레브렉스캡슐200mg은 10.5% 오른 708억원으로 4위에 올랐고, 작년 하반기 존속특허가 종료됐던 넥시움정20mg도 전년대비 20.9%나 청구액이 늘어났다. 특허만료를 앞두고 제네릭 약물 진입에 대비해 영업·마케팅에 총력을 쏟은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시밀러에 표적이 되고 있는 TNF-α억제제 가운데는 레미케이드주사100mg만이 294억원으로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애브비와 애보트 두 공급사로 표시된 휴미라주사의 실적을 합하면 448억원으로 레미케이드를 압도한다. 한편 심평원 의약품 청구액은 표본조사를 토대로 집계하는 IMS, 유비스트 등 민간 조사기관 데이터와 달리 실제 보험 청구금액을 표시하기 때문에 가장 신뢰할 만한 자료다. 보험의약품만 해당되기 때문에 비급여의약품은 이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없다.2015-03-25 06:14:57이탁순 -
화이자, 청구실적 1위 기업 올라…대원, 20%↑ 최고[2014년 청구액 상위 30대 기업] 중견제약사 대원제약이 특화된 퍼스트제네릭과 개량약물을 기반으로 지난해 30대 기업 중 실적 증가가 가장 뚜렷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한양행(도입품목 제외), 바이엘코리아, SK케미칼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청구액이 10%이상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지난해 리딩기업이었던 노바티스는 청구실적이 크게 감소해 3위로 밀려났으며, 화이자는 10% 가까운 성장곡선을 그리며 청구액 1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지난해 청구실적은 국내제약사들이 대체적으로 고전한 가운데 다국적사 약진은 주목받았다. 데일리팜이 24일 국내외 제약사 상위 30곳 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 19곳이 지난해보다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화이자가 차지했다. 화이자는 쎄레브렉스 등 스테디셀러 품목의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지며 지난해보다 9.2%나 성장한 4765억원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3위에서 리딩기업이 됐다. 지난해 4600억원대 청구액으로 1위를 차지했던 노바티스는 2014년 4197억원으로 전년대비 9%나 청구액이 떨어지며 3위로 밀려났다. 이외에도 10위권 기업 중 다국적사는 MSD(4010억원, 전체 4위), 아스트라제네카(2957억원, 9위) 등이 포진했다. 국내기업 중에는 대웅제약이 1위를 차지했다. 대웅제약은 4255억원을 청구해 지난해 대비 5% 가까이 실적이 감소했지만 2위를 유지했다. 이어 종근당은 3969억원대 청구실적으로 4% 성장을 견인하며 국내 기업 중 2위, 전체 5위에 랭크됐다. 이어 한미약품(3818억원), CJ헬스케어(3481억원), 동아ST(342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유한양행의 경우 마케팅하고 있는 도입품목 실적이 늘었지만, 이들 품목이 베링거인겔하임 청구액으로 잡히면서 전년대비 13%나 실적이 감소해 전체 10위를 차지했다. 30대 기업 중 단연 돋보이는 기업은 대원제약이다. 대원제약은 지난해 1336억원을 청구해 2013년대비 19.3%나 증가해 첫 3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가장 두드러진 상승곡선을 그렸다. 넥시움 제네릭과 코대원시럽 개량약물 등 신제품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청구액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다국적 기업 중에는 트윈스타, 트라젠타 대형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2447억원, 10.3% 성장)과 일본계 리딩기업으로 꼽히는 아스텔라스제약(1534억원, 10.7% 성장) 등이 선전했다. 반면 GSK(2430억, -7.9%), 바이엘코리아(1849억원, -10.8%) 등은 두자리수 이상 청구실적이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청구액 상위 30위 기업중에는 국내제약사가 총 19곳으로 나타났다. 이중 삼진제약, 한림제약, 대원제약, 유나이티드제약, 경동제약 등 중견그룹들이 처방약 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015-03-25 06:14:57가인호 -
유통협회 "회원사, HMP몰 입점 철회 권고"유통협회가 온라인팜 HMP몰과 거래하는 회원사 입점 철회를 권고하는 수단으로 한미약품을 압박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은 24일 서울역에서 회장단 및 자문위원단 회의를 열어 온라인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오영·백제약품·동원약품 등 대형업체가 참석해 의견을 피력했다. 유통협회는 결과적으로 한미약품의 의약품 유통업 진출을 방관할 수 없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를 위한 수단으로 HMP몰에 입점한 유통업체에게 입점 철회를 권고하기로 했다. 입점 업체가 HMP몰 영업을 중단하면 온라인팜의 영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이다. 황치엽 회장은 "혁신형제약인 한미약품이 의약품 유통업에 진출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며 "입점 유통업체와 대화해 추후 공식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2015-03-25 06:14:00정혜진 -
식약처, 유통업체 J사 본사 압수수색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도도매와 병원입찰 등을 주로 하는 J사팜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 조사단은 오늘(24일) 오전 마포 소재 J사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제품의 불법 유통 혐의 증거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는 모 제약사의 태반주사 군 납품 물량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오후까지도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군 납품 물량을 다른 경로에 판매한 혐의에 따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2015-03-24 17:15:2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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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협회, 묵혀뒀던 온라인팜 문제로 회무 시작유통협회가 온라인팜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가 24일 회장단 회의를 열어 온라인팜 문제를 논의한다. 황치엽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후 처음으로 착수하는 현안이라는 점에서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는 회장단 뿐 아니라 백제약품과 동원약품 등 상임고문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도매들 모두가 참여해 보다 힘이 실린 협회의 목소리가 온라인팜에 얼마만큼의 압박을 줄 수 있을 지도 관건이다. 유통협회는 지난 1월 최종이사회에서 온라인팜 'HMP몰'의 불공정 영업 행위를 언급하고 신임 집행부가 구성되면 가장 먼저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이사회는 HMP몰이 공정하지 못한 방법으로 의약품유통 시장을 확대해 유통업계를 교란시키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차기 집행부가 최우선적으로 사안을 다루도록 한 것이다. 현재 유통협회가 지적하는 HMP몰 문제점은 협력사와 제휴한 서비스나 상품을 대폭 할인해 제공한다는 점 등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협회가 어떤 조치를 주장할 것인지는 내부 논의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HMP몰은 온라인몰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여기에 입점한 유통업체도 다수인 만큼 무조건적인 사업 철회를 강요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또 불법 영업이라고 지목한 내용들을 두고 입점 업체들 간에도 용인할 수 있는지 여부에 입장이 갈리고 있다. 온라인팜 역시 유통협회의 문제 제기로 서비스나 상품 할인을 철회하고 지난 1월부터 모든 제품의 정찰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황치엽 회장은 "온라인팜의 유통업계 진출을 막지 못했던 과거의 실수를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 유통업계 질서를 바로 잡을 것"이라며 "이미 협회에서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온라인팜을 시장에서 퇴출시킬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온라인팜을 통해 제약사의 유통업 진출은 상도의를 어기는 것임을 확인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2015-03-24 06:14:50정혜진 -
유통업체 "낱알반품, 경영 손실에 리베이트 우려까지"거래선 확보를 위해 유통업체 너도나도 약국 낱알반품을 해주면서 자체적인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리베이트 등 여타의 영업활동이 축소되면서 지오영, 백제약품, 동원약품 등 매출 상위권 업체들이 잇따라 낱알 반품을 사행했다. 이에 따라 약국 종합도매업체들도 가세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손실을 우려하는 것이다. 여기에 온라인몰 1위 업체로 떠오른 온라인팜도 공격적인 낱알반품 영업 정책을 펼치며 거래처를 급속히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유통업체 전반적으로 낱알반품이 당장 매출을 늘려줄 지 몰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유통업체 경영 악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지역 종합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약국에서 받은 낱알 의약품은 제약사 반품이 쉽지 않고 약국들에게 제공하는 반품 정산 비율과 제약사들이 인정해주는 반품 정산비율이 달라 손실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통상 유통업체들은 약국에 80%내외의 정산을 보장해주고 있다. 그러나 제약사에는 이보다 낮은 정산금액을 받고 있다. 결국 중간 역할을 하는 유통업체의 손해라는 주장이다. 아울러 불법 가능성도 제기됐다. 약국 정산 과정에서 제약사에서 받은 정산금액보다 높게 정산해 줄 경우, 리베이트 제공 등 불법 개연성이 높다. 낱알반품은 이러한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대자본만 가능한 영업수단이므로 대자본 진출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예로, 온라인팜은 도매업체와 차별화된 정산율 등을 내세우면 거래처를 급속히 늘려가고 있다. 유통업체들의 통상적인 반품 정산비율이 80% 내외인 반면, 온라인팜은 90%선까지 보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낱알반품은 제 살 깎아먹기 영업의 전형"이라며 "이에 대해 의약품유통협회 차원의 공식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2015-03-23 12:09:58정혜진 -
삼일, 피부트러블 개선 '시크릿스팟패치' 출시삼일제약은 하이드로콜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피부트러블 개선 제품인 '시크릿스팟패치'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피부트러블을 진정시키고 딱지생성을 억제해 흉터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빠른 상처회복을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스팟패치(일명 점밴드)라 불리는 제품들은 얼굴 부착 시 티가 많이 나고 메이크업을 했을 때도 화장이 뭉친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반면 시크릿스팟패치는 얼굴 가까이에서 들여다봐야 붙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얇고, 밀착력이 좋아 메이크업 시에도 화장이 뭉치는 것을 최소화 하고 방수력까지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변미화 삼일제약 과장은 "출시 전 제품품평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제품이라 자신감을 갖고 출시했다"면서 "최근 소비자가 직접 사용하고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일제약은 3월 20일~21일, 25일 (3일간) 피부 미용에 관심이 많은 대상을 중심으로 이대, 신촌, 홍대, 명동, 강남 등에서 '시크릿스팟패치' 로드쇼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시크릿스팟패치'를 직접 붙여보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 및 샘플을 제공한다.2015-03-23 11:04:36이탁순 -
한국페링, 분만제 '프로페스' 본격 마케팅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황상섭)이 유도분만제 프로페스 질서방정(사진) 국내 판권을 부광약품으로부터 회수, 4월부터 본격 마케팅에 나선다. 프로페스 질서방정은 임신기간이 38주 이상인 분만의 유도가 의학적 또는 산과적으로 지시된 환자에게 자궁경부숙화의 개시 및 지속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미 FDA승인 제품이다. 프로페스는 부광약품이 2000년 한국에 도입해 판매해 왔다. 한국페링제약은 프로페스 질서방정의 국내판권 회수를 통해 산과관련 제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으며 여성 건강과 관련한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 작업에 큰 힘을 얻게 됐다. 황상섭 한국페링제약 대표이사는 "프로페스 질서방정은 현재 한국페링이 보유하고 있는 Female Health 제품군과 함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계획되어 있으며 산과제품군의 한 축을 담당할 것"말했다. 한국페링제약과 부광의 계약은 이달 3월에 종료되며, 기존 재고분 소진까지만 부광이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페링제약은 펩타이드계 약물을 연구, 개발 및 생산하는 유럽의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스위스에 본사가 있으며, 전세계에 55개 국가에 지사두고 산부인과, 비뇨기과, 소화기내과, 소아과 및 내분비 분야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2015-03-23 09:30:0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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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 강자 동화약품, CNS-감염질환 영역 확대국내 최고(最古) 기업 동화약품이 팩티브와 큐록신에 이어 국내 3번째 퀴놀론계 항균신약을 허가받았다. 이로써 동화는 전통적으로 강세인 OTC와 최근 집중하고 있는 CNS(정신신경계)분야에 이어 항생제 신약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끌어안게 됐다. 동화는 지난 20일 자체개발한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란테(Zabolante)' 품목 허가를 받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세균성급성악화 치료가 주 적응증이다. 자보란테는 성분명인 '자보플록사신(Zabofloxacin)'과 음악 용어인 '볼란테(Volante: 하늘을 날듯이 빠르고 경쾌하게)'라는 두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제품의 빠른 효과를 상징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신약 허가로 국내 퀴놀론계 항균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퀴놀론계 항균제 국내 시장은 1200억 원 규모며, 매년 6% 이상 성장하고 있다. LG생명과학 팩티브, JW중외제약 큐록신 등 국산신약이 허가를 받았지만, 여전히 수입 약물에 의존하고 있는 게 시장 현실이다. 따라서 동화가 하반기 이후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동화측에 따르면 자보란테는 비임상 약효 평가에서 호흡기질환 관련균(폐구균, 헤모필루스균, 모락셀라균 등)에 우수한 항균력을 보일뿐만 아니라 내성균주에 대해서도 높은 효능을 보였다. 국내 주요 35개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ABE-COPD 환자 345명을 대상으로 하여 자보란테의 5일 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환자가 보고하는 ABE-COPD 호전 지표에서는 기존 치료제 7일 요법에 비해 신속한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 복지부가 인증하는 제 3차 보건신기술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화측은 자보란테가 임상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 성과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감염질환 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품목은 글로벌 시장도 적극 나선다. 현재 진흥원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다. 최근 미국 FDA 임상 3상 승인을 받기도 했다. 요로감염증에 대한 적응증 확대도 진행중이다. 동화는 항균신약과 더불어 CNS 영역 확대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통적인 OTC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고 체질개선을 통해 치료제 분야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다. 동화는 이와 관련해 CNS사업부를 발족시킨 이후 병원 영업을 담당하는 전문 조직을 집중 보강하고, 클리닉 마케팅 부서도 세분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한 전문약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조현병 치료제, 우울증 치료제 등과 함께 양극성장애치료제, 우울증 계열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국내 퀴놀론계항균 계열 첫 FDA 승인 품목 팩티브는 일동제약이 LG생명과학과 제휴계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주사제형 발매를 통해 영역을 넓히고 있다. JW중외제약이 개발한 국산신약 큐록신의 경우 국내 시장 공략과 함께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르면 2016년부터 5년 동안 큐록신 완제품을 중국 유명 제약사인 천진그린파인제약에 공급할 예정이다. 제일약품은 다이이찌산쿄의 퀴놀론계 항생제 크라비트에 대한 국내 영업을 진행중이다. 퀴놀론계 항균제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에서 국산신약 자보란테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게될지 관심이 모아진다.2015-03-23 06:15:00가인호 -
온라인팜 물류센터, RFID로 1일주문 8천건 처리1일 약국 주문 8000건을 20여명의 직원 만으로 소화하는 온라인팜. 이만한 인력으로 오차 없이 물류를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자동화 시스템과 RFID 역할이 크다. 11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소재 한미약품 팔탄공장 온라인팜의 물류센터에 찾았을 때에도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창고는 분주했다. 온라인팜 물류센터는 한미약품 QA·QC 등 연구소가 위치한 팔탄공단에 속해있다. 면적 2만550㎡ 규모로 지하 1층을 포함해 지상 3층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팜은 회사 추산 약 1만7000곳의 약국 직거래 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전국 약국 중 대다수와 거래선을 유지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많게는 하루 8000건의 주문을 소화한다. 상품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RFID 시스템이 큰 역할을 차지한다. 온라인팜 영업사원과 약국 주문이 접수되면 물류센터로 실시간 전달된다. 그 즉시 주문번호가 생성되고 1약국 1박스로 주문 상품이 골라 담아진다. 컨베이어 벨트에 제품을 채우는 일손, 검수 작업, 마무리 박스 작업 체크를 제외하고는 전 과정이 자동화돼 있다. 물류센터는 APS(Auto Picking System) 792 채널과 DPS(Digital Picking System) 80셀이 함께 구축됐다. APS는 주문 상품을 자동으로 골라내는 절차로, 주문이 들어오면 하단 슬라이딩 레일을 통해 주문 제품이 자동으로 골라진다. 제품은 주문 박스에 담기기전 RFID 체크기를 통해 검수 과정을 거친다. DPS도 마찬가지다. 주문 접수된 의약품이 RFID 체크가 이루어지는데 주문서와 수량이 맞지 않거나 바코드에 오류가 있는 제품, 용량이 다른 제품 등을 자동으로 찾아낸다. 한 차례 RFID 체크 검수과정을 거치면 각 약국들이 주문한 제품들은 박스에 담아지고, 이 자체가 다시 한번 RFID를 통해 검수 과정을 거친다. 최종적으로 주문서와 박스에 담긴 의약품을 대조해 동일한 경우에만 박스 포장된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온라인팜 물류, 포장 작업은 RFID를 통해 기록·운영되기 때문에 주문량, 의약품 수량 오류, 반품 등 주문과 관련된 모든 오류에 대한 소명이 가능하다"며 "비정상적으로 유통된 의약품 유입을 차단하기 때문에 의약품 유통 투명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RFID 시스템은 인력과 효율화에 크게 도움이 되는데, 이 많은 주문량이 20여명 남짓의 인력으로 관리된다"며 "RFID 유지 비용이 한 해 40억원 가까이 들어가는데, 이익을 따지기 보다 유통 투명화라는 대의명분을 생각해야만 가능한 투자"라고 설명했다.2015-03-23 06:14:5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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