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국적 P사·N사, 도매 유통마진 상향 조정 검토다국적제약사의 유통마진 인하 움직임이 주춤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다국적제약사들이 의약품유통업계와 상생하는 차원에서 유통비용을 일정부분 인상할 수 있다고 알려왔다.현재 거래 의약품유통업체를 A~C등급으로 나눠 유통비용을 제공하는 다국적 P제약사는 등급별로 0.25%~0.65%까지 마진을 인상하기로 했다.다국적 N제약사는 제품별로 유통비용이 다른데, 최소 0.5% 가량의 유통비용을 인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 결제시 추가 인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한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의약품유통업계와 상생 차원에서 유통비용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유통비용 인상에 대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의약품유통협회는 유통비용 인상률이 낮지만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약가인하, 메르스 여파로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일부 제약사의 움직임은 고무적이라는 입장이다.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다국적제약사들과 유통비용 협상이 큰 마찰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다국적제약사들과 관계 개선을 위해협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5-09-03 06:14:50정혜진
-
이지메디컴, 윤리규범 및 실천규정 제정·공포이지메디컴은 9월 1일부로 업무 준거주의 정착과 거래질서 유지, 고객중심 책임경영 실천을 담은 윤리규범을 제정, 선포했다.이번 윤리규범 제정은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자 시행됐다.이를 위해 윤리규범 내 ▲기본책무 ▲고객에 대한 책임과 의무 ▲공정한 거래에 대한 책임과 의무 ▲임직원에 대한 책임과 의무 ▲주주의 이익보호 등 5개 원칙을 제정했다.아울러 실천규정도 함께 제정, 윤리규범의 올바른 실천을 위한 임직원 행동규범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실천규정은 윤리규범 5개 원칙 하에 ▲고객의견 수렴 및 성실한 정보제공 ▲고객 정보와 이익 보호 ▲공정한 거래질서 유지 ▲직무수행상 비윤리적 행위금지 ▲이해관계자로부터의 경제적 이익수수 금지 ▲회계제도의 투명성 및 기업정보의 제공 등 총 13개 조항과 세부지침을 담고 있다.윤리경영팀 관계자는 "선도적 GPO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들도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2015-09-02 17:54:54정혜진
-
챔픽스 상반기 122억 '대박'…금연약 날개 달았다담배값 인상이 금연약 부활로 연결됐다.지난 상반기 매출액 25억원에 불과했던 챔픽스(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는 정부보조금 지원에 본인부담금이 완화되면서 올해 상반기 122억원치나 팔렸다.전직원이 금연운동에 동참하며 전략적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 한미약품 니코피온(부프로피온염산염)도 35억원의 매출로 되살아났다.전문의약품보다 못하지만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금연보조제들도 확실히 작년보다 나은 실적을 올렸다.2일 IMS자료를 토대로 금연약 전반기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 제품들이 담배값 상승효과를 톡톡히 봤다.금연치료제 상반기 판매실적(IMS, 원, %)챔픽스(화이자)는 전년 동기 대비 376%가 성장한 122억원으로 단숨에 상위권 약물로 뛰어올랐다.성분이 다른 한미약품 니코피온은 35억원을 기록, 대박 행진에 동참했다. 니코피온은 작년 상반기 1000만원어치가 팔린 그저 그런 약물이었지만, 이번 담배값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한미약품의 주력품목으로 성장했다.껌, 패치 등으로 구성돼 있는 금연보조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상승세가 확연했다. 한독 니코스탑이 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올라 이 분야 1위에 올랐고, 존슨앤존슨의 니코레트는 1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또 노바티스 니코틴엘은 13억원, 녹십자 니코패치는 1억4214만원을 기록했다.금연치료제의 지속적인 상승세 여부는 정부의 급여화 정책에 달려 있다. 복지부는 챔픽스와 부프로피온 제제에 급여화하겠다는 입장인데, 확정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2015-09-02 12:29:58이탁순 -
약가 일괄인하 여파 본격화? 도매 좌초 심상찮다[잇따른 도매업체 폐업 원인과 배경]도매업체 내부 업무를 보여주는 자료사진(이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음).굵직한 도매업체들의 부도나 자진정리가 줄잇고 있다. 여지껏 소규모 도매업체의 폐업은 종종 있어왔지만, 굵직한 도매업체 폐업이 잇따르는 것은 이례적이다.1일 열린약품이 최종부도 처리되며 업계가 충격에 빠졌다. 같은 날 포항선린병원 부도 여파로 영생약품과 DS팜이 동반 부도를 맞았다. 피해 규모는 50억에서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하반기부터 송암약품, YDP 등 쟁쟁한 중소도매업체가 연달아 자진정리를 선택한 후 올해 세종메디칼, 한우약품, 제신약품, 열린약품 등이 부도를 맞거나 자진정리, 법정관리를 선택했다.이 밖에 소규모 업체들까지 합치면 8월까지 올해 부도나 자진정리 수순을 밟은 도매업체가 10곳 가까이 된다.업체마다 부도의 원인은 제각각이다. 세종메디칼과 열린약품 등은 경영악화, 제신약품은 초저가낙찰에 따른 적자 누적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업계는 이러한 현상 이면에는 정부의 약가인하 여파가 중요한 원인이 됐다고 보고 있다.2012년 약가 일괄인하 이후 여파가 약업계 중 도매를 시작으로 표면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약가인하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적자가 쌓이고 쌓이다 이제서야 표면화되기 시작한 것"이라며 "일괄약가인하 당시 약업계가 우려한 내용이 이제 현실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렇다면 병원과 약국, 제약사, 도매업체 중 도매부터 경영악화가 나타난 것은 왜일까. 도매업계가 지적하는 거래 관행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긴 회전기일, 낮은 마진구조, 제약사의 여신 확대 등이다. 팍팍한 구조에서 돌려막기 식 자금 회전으로 적자를 감내하다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는 설명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약가인하로 제약사, 특히 메이커 마진이 많이 떨어지면서 도매의 마진도 확 줄어든 것"이라며 "지방 작은병원들 거래하는 도매들이 특히 어려워졌다는 말이 들린다"고 설명했다.또 중견 도매업체가 부도 처리되며 은행권의 대출이 엄격해진 점도 꼽을 수 있다. 은행권이 도매업체 부도로 연달아 큰 자금을 물리면서 도매업체에 대한 대출, 거래 폭을 조정한 탓이다. 한 업체가 부도나면 같은 카테고리 비슷한 규모 도매업체의 여신상향이 당연화된지 오래다.또 다른 제약사와 도매업체 두 관계자는 합석한 자리에서 최근 상황을 놓고 의견을 나누며 "예전 금융권에서 도매업체 매출 외형을 보고 미더워했으나 최근들어 유통업체 수익성이 매우 낮다는 점에 주목하는 점도 대출 등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도매업체 관계자는 "도매는 인건비·관리비 향상, 마진 인하에 따른 수익악화, 새 제도 도입을 위한 투자비 향상, 여신 강화, 카드수수료 인상, 담보에 대한 이자율 상승 등 5중, 6중고를 겪고 있다"며 "지금 버티고 있는 도매들은 자금력을 갖추고 있는 곳들 뿐"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재무가 건전한 도매업체는 의약품 유통이 아닌 부동산, 임대업으로 수익을 내는 곳들"이라며 "다른 데서 벌어 유통업에 투자하고 있는 형태로, 반대로 말하자면 다른 수익구조가 없는 회사는 휘청대고 있어 언제든 부도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번에 부도를 맞은 선린병원이 한동대학병원이라는 점에서 '더이상 안전한 거래처는 없다'는 인식을 가져올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선린병원이 발행한 어음이 휴지조각이 되면서 앞으로 견질어음을 받으려는 도매업체가 점차 줄어들고 여파가 병원 자금난으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선린병원 사례는 대학병원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2015-09-02 06:15:00정혜진 -
아로나민 액티넘 등 종합비타민제 가파른 성장세국내 대표 멀티비타민 아로나민(위)과 일본 다케다제약의 액티넘EX플러스(아래)종합비타민 시장이 신제품 출시와 메르스 여파로 전반기 고속 성장했다.특히 액티넘EX 플러스, 센트룸 어드밴스 등 외국계 제약사 제품의 가세는 시장규모 확대로 이어졌다.아로나민, 삐콤C, 임팩타민 등 토종 제품들도 마케팅 활동이 늘면서 덩달아 매출이 상승했다.1일 IMS자료를 토대로 전반기 주요 종합비타민 제제의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아로나민골드가 전년 동기 대비 86.5% 증가하는 등 주요 제품의 성장세가 뚜렷했다.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는 147억원으로 경쟁제품들을 크게 따돌렸다. 또한 아로나민C플러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7.4% 증가한 112억원으로 2위에 랭크됐다.아로나민뿐만 아니라 유한양행 '삐콤씨'(43억원, 43%↑), 대웅제약 '임팩타민프리미엄'(44억, 39.3%↑) 등 토종제품들도 전반적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광고, PR, 학술 세미나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면서 매출 성장세로 이어졌다"며 "특히 학술활동이 늘면서 일반인들도 비타민 B, C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주요 종합비타민 상반기 매출(원, %, IMS)국내 제약사의 마케팅 강화는 화이자의 '센트룸어드밴스', 다케다의 '액티넘EX플러스' 등 수입 경쟁품들이 론칭되면서 점유율 수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기도 했다.외국계 제약사들도 질세라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쳤다. 비타민D 성분이 보강된 센트룸 어드밴스는 학술 마케팅으로 약국에 호응을 얻었다. 액티넘EX 플러스도 지난 4월 유통과 동시에 배우 차승원을 기용한 대규모 TV 광고로 이름을 알렸다.액티넘EX플러스는 석달동안 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소비자 인지도가 늘고 있어 하반기 매출증가를 기대케 하고 있다. 액티넘EX플러스를 판매하고 있는 지오영과 동원약품 등 대형 도매업체의 역량이 지속적 상승세에 관건이다.센트룸 어드밴스는 30억, 센트룸 실버 어드밴스는 34억원으로 리뉴얼 론칭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줬다.다만 발포정인 바이엘의 베로카퍼포먼스만이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25억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상반기 종합비타민 성장에는 메르스바이러스도 한몫했다. 메르스바이러스 유행으로 면역력 증강과 관련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비타민 성분이 고루 담긴 종합비타민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2015-09-02 06:14:56이탁순 -
서울 열린약품 부도 처리…메르스·약가인하 직격탄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열린약품이 1일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열린약품은 제약사 채권 회수와 메르스로 인한 매출 하락 여파로 부도를 맞았다.정확한 부도 피해액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관련 도도매업체와 제약사는 현재 피해액 집계에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제약사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도도매 거래업체들 피해가 예상돼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열린약품은 최근 주거래 제약사가 3~4년에 걸쳐 15억원 가량의 채권을 회수하고 5억원 가량을 추가담보를 요구해 회사 자금조달에 문제를 겪었다.특히 메르스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이 과정서 현금 유동성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도 매출 인하에 영향을 끼쳤다.업계 관계자는 "매출 하락과 국공립병원 입찰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듯 하다"며 "특히 최근에는 병원분회 활동 외에 특별히 매출을 낼 만한 사업을 하지 못해 경영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병원 납품 등 실질적인 사업이 줄어든 것같다고 덧붙였다.열린약품 관계자는 "회사 부도를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게됐다"며 "주변 업체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15-09-01 15:00:28정혜진
-
비아그라 4위 추락…제네릭 공세 '시알리스'는 무사?시알리스 제네릭 구구(한미약품·왼쪽)와 센돔(종근당)시알리스 제네릭이 오는 4일 출시되면서 기존 시장구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팔팔(한미약품)과 시알리스(한국릴리)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비아그라(화이자), 자이데나(동아에스티), 엠빅스에스(SK케미칼)가 5강을 형성하고 있다.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미약품 '팔팔'은 처방조제액(유비스트) 117억원으로 시알리스(103억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자이데나(동아에스티)가 53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팔팔의 오리지널의약품인 비아그라는 52억원으로 4위로 내려앉았다. 필름형 제제인 엠빅스에스가 39억원으로 5위를 지키고 있다.2012년 비아그라 제네릭 출시 이후 이들 약품은 5위권을 꾸준히 지켰다. 그러나 시알리스 제네릭이 나오면 현 5강 체제가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주요 발기부전치료제 실적(원, %, 유비스트)일단 수십여개 경쟁자 출현으로 시알리스의 약세가 예상된다. 비아그라도 제네릭 출시 이후 실적이 3분의1로 줄었다.여기에 자이데나, 비아그라, 엠빅스에스 등 오리지널약품들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자이데나의 경우 비아그라 제네릭 출시 이전 월 처방액이 19억원에 육박했지만, 지난 6월에는 9억원으로 절반으로 감소한 상태다. 시알리스도 월 처방액 26억원에서 17억원으로 줄었다.다른 성분의 오리지널의약품도 제네릭 출시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대목이다.제네릭약품이지만 팔팔도 실적감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과연 한미약품이 팔팔의 실적을 유지하면서 시알리스 제네릭 '구구'를 성공적으로 론칭할지 주목된다.시알리스 제네릭을 선보이는 제약사들은 기존 비아그라 제네릭도 보유하고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마케팅 딜레마로, 각 제약사의 숙제가 될 전망이다.다크호스는 종근당이다. 종근당은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에 나서지 않아 온전히 시알리스 제네릭 '센돔'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다. 이미 구구와 함께 사전 마케팅에도 가장 열심이다.비아그라와 함께 투톱을 형성했던 시알리스의 제네릭 출현은 과연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관심이 모아진다.2015-09-01 12:14:56이탁순 -
일동, 고혈압·고지혈증 시장 가세…'텔로스톱' 출시일동제약이 크레스토 성분을 결합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에 본격 가세한다.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1일 항고혈압·고지혈 복합제 텔로스톱(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텔로스톱은ARB(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계열 혈압강하제인 텔미사르탄과 스타틴(-statin)계열의 지질저하제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합친 약제로, 4년 여의 기간과 총 3건의 임상을 거쳐 개발된 복합제다.회사 측은 텔로스톱 개발과 관련 ARB계열 혈압강하제 중 혈중농도반감기가 가장 길어 새벽 등 심혈관계 위험성이 높은 시간대까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심혈관질환 위험성 감소 적응증을 보유한 텔미사르탄과 스타틴계열 약물 중 지질저하 효과가 가장 강한 로수바스타틴 이라는 이상적인 조합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일동제약 관계자는 "텔로스톱 개발을 위해 실시했던 임상시험에서 복합제 투여 시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복합제를 사용할 경우 복약순응도를 높여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원료합성과 제제기술을 개량하여 고순도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복합제제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특허기술을 통해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원료 모두 99.9%에 이르는 순도를 확보하였고, 이층정 구조로 각각의 효과와 안정성은 유지하면서 화학적 상호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또한 "부형제를 바꾸고 필름코팅 제형을 채택하여 기존 단일제에서 지적되어온 흡습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강조했다.한편 일동제약은 텔미사르탄40mg/로수바스타틴10mg을 비롯해 40mg/20mg, 80mg/10mg, 80mg/20mg정 등 4가지 용량의 텔로스톱을 우선 출시하고, 내달 경 40mg/5mg, 80mg/5mg정을 추가로 발매하여 총 6가지의 다양한 용량 단위를 갖출 계획이다.2015-09-01 12:14:49가인호 -
미인활명수 홍보대사 '신세경' 약국방문배우 신세경이 동화약품(회장 윤도준) '미인활명수'의 홍보대사로 변신했다. 활명수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신세경은 지난 31일 서울시 중구의 한 약국을 방문해 미인활명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국에서 신세경은 '오매'가 함유돼 정장 효과가 있는 미인활명수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신세경은 "고객들을 직접 만나 장을 편하게, 속을 시원하게 하는 미인활명수를 알릴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 출시 118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을 위해 선보이는 제품인 만큼 고객을 더 가까이 만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미인활명수는 여성들에게 소화불량이 더 많이 발생하고, 하복부 증상 등 다양한 동반 증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는 데 착안하여 개발했다.정장 성분인 오매 1200mg을 함유해 정장, 변비, 장내이상발효 등의 증상에 대한 효능효과로 장이 불편한 환자에게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만 1세 이상 모든 연령대의 소화불량에 연령 별로 용량을 달리해 복용할 수 있다.2015-09-01 10:48:53이탁순 -
휴온스, 한중 토탈헬스케어 심포지엄 개최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달 3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우리나라 의사 600여 명과 중국 의사 100여 명이 참석한 '한-중 휴온스 토탈헬스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휴온스는 올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 자사제품이 큰 인기를 끔에 따라 이 같은 국제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휴온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는 연간 20만개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전동식 의약품 주입펌프 더마샤인은 공급물량을 8.5배나 확대하는 등 큰 선전을 하고 있다. 이에 휴온스는 대 중국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중국 충칭을 시작으로 베이징 등에서 엘라비에의 런칭 세레모니를 진행한 바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IVNT(혈관영양주사요법), 더마샤인을 활용한 물광주사,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와 PLA 필러 에스테필의 최신 지견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다채롭게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한국을 찾은 100명의 중국 의사들은 휴온스의 다양한 제품과 이를 진료현장에서 활용하는 최신지견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저녁 10시까지 진행되는 강행군 속에서도 미용성형의 트랜드를 선두하고 있는 한국 의료진의 최신지견을 배우는데 집중했다.이날 행사의 좌장과 연자를 맡은 대한임상고혈압학회 김일중 회장과 APAS 쁘띠성형학회 고익수회장, 대한비만체형학회 윤장봉 회장은 "실질적으로 진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구성하는데 힘썼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몰이 중인 여러 종류의 필러시술부터 혈관영양주사까지, 다양한 주제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2015-09-01 10:44:50이탁순
오늘의 TOP 10
- 1새해 달라지는 약국 경영·제도 '이것만은 꼭'
- 2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3'또 연쇄 반응' 엔커버 이어 하모닐란도 수급 불안정
- 4"편의점약 품목수 확대...주기적인 재분류 필요"
- 5일반약 10년새 8천개↓·건기식 2만5천개↑...양극화 심화
- 6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정조준…"새해 1조원 투자"
- 7'창업주 3세' 윤웅섭 대표이사, 일동제약 회장 승진
- 8[팜리쿠르트] 한국팜비오·알리코·한국오츠카 등 부문별 채용
- 9화장품 분야 '중소기업·R&D 혁신기업' 지원법 제정 추진
- 10한화제약, 약암 아카데미 9기 성료…10년째 지역 인재 육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