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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의약품규제전문가·타투이스트 '新직업'으로 육성정부가 의약품규제과학전문가(RAS)와 타투이스트 등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직업'으로 선정해 육성하기로 했다. 타투이스트 양성화는 의료계가 반발하는 사안이어서 논란도 예상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신직업 추진현황 및 육성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3월에 이은 '2차 신직업 육성추진 계획'안이다. 신직업은 '정부 육성지원 신직업(13개)', '민간의 자생적 창출신직업(4개)'으로 구분됐다. 의약품규제과학전문가는 이중 '정부 육성지원 신직업'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교육·인증 및 인턴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의약품 전주기에 대한 지식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양성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생은 제약기업 재직자와 제약분야 진출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의약품 규제과학 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이와 관련 현재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을 교육·시범기관으로 지정 위탁 운영 중이다. 교육이수자에게는 엄격한 인증시험을 실시하고 합격자에게 식약처장 명의의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 인증서를 교부한다. 인증시험 성적우수자 중 비재직자에게는 제약기업 근무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은 우수인력을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정부는 "제약산업 발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검증된 민간 전문가를 배출함으로써 신약개발 활성화, 해외수출 증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타투이스트는 중장기 검토계획에 포함됐다. 정부는 근본적인 제도 변경 또는 기존 직업군·이해관계자 조정, 법률적 쟁점검토 등이 필요한 직업이라며 중장기적 도입 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타투이스트는 영구적인 문신 도안을 만들거나 신체에 시술하는 예술가를 말한다. 정부는 예술행위에 한정해 위생 관리방안 등 문신제도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해외사례 및 부작용 관련 연구를 수행했다. 이를 토대로 의료인, 문신시술업 종사자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예술문신에 대한 제도화 방안을 내년부터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타투이스트를 합법화하면 일자리 확대와 전문적 직업 영역으로 발전 가능하다"면서 "비위생적, 비전문적 문신시술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지하경제 양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다. 의료관광경영상담사는 '민간의 자생적 창출신직업'에 포함됐다. 의료관광을 추진하려는 의료기관에 마케팅 방법, 국제보건법 등 법률적 쟁점사항을 비롯해 의료관광에 필요한 전반적인 항목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다. 노동부는 "신직업 소개책자 및 동영상 등을 제작 배포하는 등 신직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5-12-15 13:00:24최은택 -
현대, 장혁 기용 '마이녹실' 새 CF 공개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은 마이녹실의 새로운 광고 모델인 톱스타 배우 장혁과 함께한 마이녹실의 새로운 TV CF를 공개했다. 공개된 광고에서는 장혁이 탈모전문가로 변신해 국내 임상을 진행한 탈모치료제인 마이녹실을 소개하는 컨셉으로 촬영됐다. 특히 장혁이 탈모치료외용액 국내 판매 1위 제품임을 당당하게 언급하며, 마이녹실 사용 후 탈모를 극복하고 젊고 멋지게 자신감을 찾는 모습을 그려내 '마이녹실로 외모 자신감을 얻자'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마이녹실은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은 미녹시딜 성분을 함유한 국내 탈모치료제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국내 임상시험을 마친 제품으로 탈모를 방지하고 증모에 효과가 있다는 유의성 데이터를 얻은 바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용법과 용량을 지켜 꾸준히 사용하면 탈모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혁과 함께한 마이녹실의 새 광고는 공중파 및 케이블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혜림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약사는 "탈모인구 천만 시대에 더 이상 움츠러들지 말고 마이녹실로 탈모 극복 후 자신감을 되찾자는 메시지를 광고를 통해 표현했다"며 "건강미의 대명사인 장혁과 함께한 이번 광고를 통해 마이녹실 브랜드에 대한 타깃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녹실은 전국의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바르는 액상형 치료제를 비롯해 경구용 치료제 및 겔 제형 치료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도 판매되고 있다.2015-12-15 10:23:55이탁순 -
"법 개정으로 위탁도매 약사 인건비 연간 60억 절감"최근 유통협회 숙원이었던 약사법이 개정되면서 유통업계는 여느 때보다 자신감에 찬 분위기다. 아울러 유통업계 입장에서 그간 불필요하다고 주장해온 규제들이 완화되며 업계에 여러가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회는 최근 의약품 결제대금 지급기한을 6개월 이내로 법제화하는 법안과 위탁도매업소 관리약사 의무고용을 폐지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잇따라 통과시켰다. 먼저 통과된 의약품 결제대금 지급기한 법제화는 유통협회가 3년 간 공을 들인 법안으로, 업계는 실질적인 이득보다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법안은 2017년 12월부터 구입 의약품 대금 기준을 정해 일정 규모 이상 병의원과 약국은 6개월 내 약품비를 지급하도록 강제화해 만약 이를 어길 경우 연 20/100 이내 지체이자를 지급하도록 정했다. 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약국은 그나마 양호한 편이지만 대형병원은 12개월, 15개월 회전기일을 요구하는 곳도 있어 유통업체가 불필요한 어음을 발행하는 등 폐해가 많았다"며 "당장 회전기일이 크게 단축되지는 않겠지만, 회전기일을 법으로 의무화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사법만 처리돼 아쉬운 점이 있지만, 지체이자를 내도록 규정했다는 점에서 요양기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제대금 지급기한 법제화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면, 위탁도매 관리약사 의무고용 폐지는 업계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위탁도매 관리약사 폐지 역시 유통업계가 오랫동안 꾸준히 지적해온 과잉 규제였다. 위탁도매 입장에서 약사 의무 고용은 불필요하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수탁도매는 약사 필요성이 있지만, 위탁도매는 의약품을 직접 다루지 않기 때문에 현장에서 약사의 역할이 불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의약품유통협회가 조사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유통업체 2027곳 중 물류를 위탁한 업체는 255개(12.6%)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위탁도매 입장에서는 가장 환영할 만한 규제 완화"라고 말했다. 그는 "약사 1인의 인건비를 200만원만 잡아도 당장 위탁업체 250곳이 연간 지불하는 약사 인건비만 60억원"이라며 "유통업계에서 1년에 60억원의 인건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2015-12-15 06:14:5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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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IT '금연클리닉 2.0' 이노베이션 대상한미약품 그룹 계열사인 한미IT(대표 임종훈)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앱 '금연클리닉 2.0'이 지난 9일 잠실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스마트 앱어워드 코리아 2015'에서 서비스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14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스마트 앱어워드 코리아 2015'는 한해 동안 새롭게 개발·업데이트된 모바일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는 인터넷·모바일 전문가 2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심사결과에 따라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에서 각각 선정되는데, 이번에는 총342개 업체가 참여했다. 한미IT의 '금연클리닉 2.0'은 체계적인 금연 관리를 돕는 모바일앱으로, 약물 정보를 비롯해 금연일지 기록, 복약 푸시 알림, 금연에따른 금전적 이익 산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SNS와 연동되며, 금연 환자간에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도 마련돼 금연치료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였다는 평가이다. 향후 한미IT는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병의원과 연계해 의사가 환자의 금연상태를 온라인으로 확인, 환자가 내원 시 금연에도움이 되는 정보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임종훈 한미IT 대표는 "정부의 금연정책과 더불어 흡연자들의 금연실천에 도움을 드리고자 금연클리닉 2.0을 개발하게됐다"며 "보다 나은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금연치료 장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15-12-14 10:39:3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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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산업 10년간 연구직 '늘고' 영업직 '줄었다'국내 제약사 직능별 인력 변화 추이를 보면 제약산업 패러다임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제약 영업인력은 완만한 감소세에 있는 반면, R&D 인력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제약산업이 영업과 마케팅 중심에서 연구개발 부문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실제 노바스크, 플라빅스, 리피토 등 특허만료의약품에 대한 제네릭 위주 영업 패턴은 최근들어 신약개발과 개량신약 복합제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자연스럽게 연구개발 인력 비중 확대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R&D 인력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이후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약개발 등 투자가 확대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14일 제약협회가 최근 집계한 '제약업체의 직능별 인력변화'에 따르면 2003년 영업직 인력은 19605명에서 2014년 25495명으로 30%가 늘었다. 직능별 인력 비중을 살펴보면 제약종사자 인력에서 영업직은 갈수록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03년 34%던 영업직 비율은 지난해 28.4%로 크게 줄었다. 2003년 대비 6%p 정도 감소한 것이다. 2008년까지 34%대를 보이던 영업직 비중은 2009년 33%로 감소하더니 2013년 30%대 이하로 급격히 떨어졌다. 영업직 감소추세와 비교해보면 연구직은 인력수와 비중 모두 과거보다 증가세를 보이며 대조를 이뤘다. 연구직 인력은 2003년 4661명에서 2014년 10594명으로 무려 127.3% 증가했다. 숫자도 영업직에 비해 크게 늘어났지만, 2003년도 8.19%던 연구직 비율은 11.8%로 4%p 가까이 늘었다. 8~9%대를 유지하던 연구직 비중은 2008년 10%를 돌파했으며 2012년 12.62%로 최고점에 도달한 이후 11%대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영업직은 6%이상 감소했지만, 연구직은 4%이상 증가하면서 제약산업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사무직과 생산직은 10년 전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사무직은 2003년 11383명에서 2014년 17001명으로 소폭 늘었으며 생산직은 2003년 19229명에서 2014년 29592명으로 변화했다. 양 직능의 2003년 비율은 각각 19%, 33%였으며, 이런 흐름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2015-12-14 06:14:53가인호 -
미국-일본 'No 1' 진통제, 국내시장에선 왜 실패했나글로벌 1위 진통제 브랜드 애드빌. 일본시장 진통제 넘버원 브랜드 버퍼린. 화이자 '애드빌'은 전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되는 진통제로 10억불을 훨씬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초대형 품목이다. 일본 라이온스사의 '버퍼린' 역시 1963년 발매된 이래 20년 넘게 일본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한 대표적인 진통제다. 그러나 이부프로펜 성분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글로벌 진통제 2품목은 국내시장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오랫동안 국내시장서 아성을 지키고 있는 타이레놀과 게보린 등 기존 스테디셀러 품목에 가려져 힘 한번 쓰지 못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시장 넘버원 브랜드 애드빌과 버퍼린이 국내시장서 혹독한 결과를 내고 있다. 특히 CJ헬스케어가 마케팅하고 있는 버퍼린의 경우 국내영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시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IMS 데이터를 살펴보면 연질캡슐 형태인 '애드빌 리퀴겔'은 올 3분기까지 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2014년 8억원대에서 37%나 떨어진 수치다. '애드빌정'은 더욱 심각하다. 이 품목은 3분기 누적 실적이 4000만원에 불과하다. 지난해도 애드빌정은 8000만원대 매출에 그쳤다. 버퍼린은 더 심각하다. 사실상 매출이 잡히지 않는다. 국내시장에 상륙한 '버퍼린 레이디'와 '버퍼린 플러스' 2품목 모두 3분기 누적 매출이 1000만원을 넘지 못했다. 국내시장 영업을 중단한 것과 다름없다. 3분기까지 200억원대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중인 타이레놀(ER, 우먼스타이레놀 포함)과 9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삼진제약 게보린과 비교한다면 턱없는 매출 규모다. 201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돌입한 애드빌은 복용후 최고혈중농도에 도달하는데까지 39분이 걸리는 효과빠른 발현속도를 내세웠다. 애드빌의 혁신적인 리퀴겔 기술을 통해 발현속도가 빠르고 지속력도 좋아 통증 관리에 있어 타 이부프로펜 제제 대비 뛰어나다는 제품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발매초기 수영선수 박태환씨를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도 진행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일본 진통제 매출 1위인 ‘버퍼린’도 을 일본 라이온사에서 1963년 발매한 이래 지금까지 일본 진통제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고수해 온 브랜드다. 기존 진통제에 비해 효과를 빠르면서 위장장애가 적어 속쓰림 증상을 느끼기 쉬운 동양인의 체질에 안성맞춤이라는 강점을 부각시켰다.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로 생리통에 쓰는 '버퍼린레이디', 아스피린과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로 해열에 포지션된 ‘버퍼린플러스’를 국내시장에 의욕적으로 론칭하고, ‘통증에는 빠르게 위에는 부드럽게’라는 메시지를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렸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이에대해 관계자들은 단순한 파워 브랜드라 하더라도 국내시장 현실과 니즈를 잘 파악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단순히 제품력만을 앞세워서는 시장 성공이 어렵다고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진통제 2품목은 발매초기 영업망을 구축하고 전용 매대를 보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지만 사실상 약국영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것이 실패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진통제 특성 상 하나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간과했다는 의견이다. 지속적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작업에 대해서는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그렇다고 대중광고만으로도 성공을 보장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결국 약국과 소비자, 유통과 영업마케팅이 조화를 이뤄야 성공할 수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약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경동제약 진통제 '그날엔'을 보면 답이 나온다. 그날엔은 적극적인 대중광고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까지 3억원대 실적(IMS 기준)에 그쳤다.2015-12-12 06:15:00가인호 -
"쇼닥터 근절하려면 의사협회 징계권한 강화시켜야"[쇼닥터·닥터테이너 폐해 근절 정책토론회] 지상파 방송3사와 종합편성채널 활성화로 일명 '쇼닥터'들의 근거없는 의학정보 양산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의사협회와 방송통신심의위, 식약처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11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쇼닥터· 닥터테이너 폐해 근절 정책토론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신현영 홍보이사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정재하 연구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이효민 소통협력과장이 패널토론을 벌였다. 쇼닥터는 의사·한의사·약사 등 다방면 전문가들이 의학적·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개인 의견이나 주장을 여과없이 제공, 방송 등 미디어를 통해 시청자에 전달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방송 출연 쇼닥터들이 편법적인 협찬 등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등을 광고하면서 금전적 이익을 챙기는 사례로 사태가 번지면서 정책마련의 시급성이 대두됐다. 방송심의위 집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13건의 건강·의료정보 프로그램 심의 사례가 집계됐는데,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50여 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협 신현영 이사는 건강정보 프로그램의 순기능은 강화하고 쇼닥터의 역기능을 축소하는데 역점을 둬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의사들에게만 윤리적 잣대를 들이댈 것이 아니라 방송제작 환경에서 부적절한 관행도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강프로는 국민에 의학적 정보를 전달하는 효과적이고 강력한 수단"이라며 "제작과정의 신중성을 강조하되 방송위축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사들이 의료인들을 출연료로 섭외하는 게 아니라 홍보를 위해 마케팅으로 의료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브로커 출연' 정황이 일부 드러났다"며 "방송, 광고성 기사, 블로그, 홈페이지 등 대중매체 전반에서 건전한 미디어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쇼닥터에 대한 의협 자율징계권에 대해서도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쇼닥터 적발 시 의사회원 자격박탈만으로는 방송출연 제제나 진료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다"며 "자율징계권이 강화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방송심의위 정재하 연구위원은 전문가(의료인)·미디어(TV)·업체 간 연결고리를 아예 끊는 것은 불가능한 만큼 이들 간의 공생관계를 얼마만큼 양성적으로 산업화시킬 수 있을 지가 쇼닥터 근절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방송도 산업인 만큼 운영을 위해서는 재원마련 창구가 필요하기 때문에 올바른 의료인과 전문가들이 의학정보를 국민에 제공하고 기업 등으로부터 수익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 그는 "방송 등 미디어는 재원이 필요하다. 막연한 규제는 받아들이기 어렵고 연결고리를 끊는 것도 비현실적"이라며 "연결고리는 더욱 살리되 건강한 정보를 더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위해 건강·의료정보 프로그램을 목적의 공익성, 내용의 정확성, 영향의 공평성 3가지 차원으로 구분해 모니터링하고 평가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서는 전문가 그룹이 건강·의료정보의 정확성을 판단하고,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방송심의위가 판단하는 협력 시스템 구축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 이효민 과장은 식의약 정보의 선별능력은 학력과 무관해 지식계층도 정보취약계층에 포함되는 만큼 올바른 식·의약 정보전파를 위해 미디어 산업이 정부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단순히 방송뿐 아니라 신문, 블로그 등 광범위 미디어 산업이 쇼닥터 근절 의지를 가지고 환경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식의약 안전정보를 소비자 개개인에게 교육하거나 전파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방송과 미디어가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수문장 역할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식·의약 안전정보 전파에 관한 법률 제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백수오 사태에서 봤듯이 소비자들이 광고를 본 뒤 순간적 충동으로 구매 결정하고, 부작용이나 반품거부 등의 피해로 이어졌던 만큼 법률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식약처와 건강포럼이 공동 주관하고,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남인순 의원, 새누리당 문정림, 이명수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2015-12-12 06:14:56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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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스펜시럽, 투약기로 정확한 용량-편리한 복용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정확한 용량을 측정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어린이감기약 '써스펜시럽'을 출시했다. 써스펜시럽은 성인용 제품인 ‘써스펜데이-나이트정’과 동일하게 밤, 낮 시간대 복용을 구분한 제품으로, 포장재 내 투약기가 포함돼 있어 정확한 용량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편리하게 복용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약기는 바늘침이 없는 주사기 모형으로, 시럽제 입구에 꽂은 뒤 용량이 표기된 눈금에 따라 정확한 용량을 담을 수 있다. 또, 피스톤을 누르면 좁고 가는 입구를 통해 고르게 분사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다. 특히 두 제품 모두 어린이 선호도가 높은 포도와 오렌지 맛을 담아 약에 대한 아이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했으며, 용기는 어린이 보호용 뚜껑 및 플라스틱병을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친근한 캐릭터 디자인을 채택해 제품의 특징을 명확하게 표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써스펜시럽은 약의 선택에서부터 복용까지, 섬세하게 부모와 아이들을 배려한 제품”이라며 “성인용 제품과 함께 ‘써스펜’이 종합감기약 No.1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써스펜데이시럽-써스펜나이트시럽은 만2세 이상 어린이를 기준으로 4시간 간격으로 1일 3회에서 4회까지 복용하면 된다. 두 제품은 약국 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2015-12-11 09:45:22가인호 -
크레소티, 약국 기반 약포지 광고서비스 출시의약품결제서비스와 IT솔루션 제공 전문기업 크레소티가 약포지 광고 서비스를 출시했다. 크레소티가 출시한 약포지광고는 전국 2만여 약국에서 사용하는 약포지를 활용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전국에 분포돼 있는 약국을 거점으로 지역별 타깃 광고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고주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 조제 건수가 많은 30대 영유아 부모와 40~50대 중년층을 주 타깃으로 하는 제품이나 브랜드를 광고할 수 있고 다양한 광고시안 표현과 지역별 타깃마케팅이 가능해 실질적인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약국으로서는 약포지를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크레소티 광고사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자사 브랜드나 주력상품을 홍보하는 매체는 불특정 다수를 겨냥하는 온라인이나 TV 등으로 한정적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광고는 새로운 매체로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5-12-11 09:44:12김지은 -
인사돌, 품목 스위치 본격화…복합제도 '블록버스터'동국제약의 대표적인 잇몸치료제 인사돌이 성공적인 제품 스위치를 이뤄내고 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복합제 인사돌플러스가 올해 3분기까지 80억원대 실적(ims 기준)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등극을 예약했기 때문이다. 데일리팜이 9일 주요 잇몸치료제 일반약과 치약형 잇몸치료제 실적(3분기 누적, IMS데이터)을 분석한 결과 동국제약 인사돌(인사돌플러스)은 312억원대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실적이 약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돌군은 지난해 하반기 복합제 론칭 등 품목 스위치가 병행됐다는 점에서 올해는 매출 확대를 위한 조정기로 인식된다. 이런 가운데 인사돌 플러스의 시장 반응은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복합제는 3분기까지 78억원대 실적을 올리며 지난해 대비 250% 성장했다. 통상적으로 IMS는 패널 요양기관이 공급업체로부터 받은 약품 유통(구매)자료를 토대로 하고 있어 실제 매출 보다 더 적게 실적이 잡힌다는 점에서 '인사돌 복합제' 실제 매출은 더 클 것으로 관측된다. 인사돌플러스는 10여년 간 기초 및 비임상연구, 임상연구를 거쳐 개발돼 국내 최초로 특허받은 잇몸약 복합제로 관심을 모은 제품이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에 '후박나무' 추출물을 새로 추가해 이를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함으로써 기존 잇몸약보다 효과를 강화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서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연구팀과 충남대 약학대학 생약연구팀, 동국제약 리서치센터의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된 품목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명인제약 이가탄의 상승세도 주목된다. 지난 2010년 '이가탄F'로 리뉴얼 한 이 제품은 3분기까지 16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14%대 성장을 이끌었다. 이가탄 역시 실제 매출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1991년 국내 시판 이후 23년차를 맞고 있는 이가탄은 이가탄F로 주요 성분함량을 2배 보강하고 1회 1캡슐로 복용을 간편화 시킨 특장점과 대중광고 효과를 통해 인사돌을 꾸준히 추격중이다. 이 제품은 4가지 주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제로 각 성분들이 서로 상승효과를 발현한다. 붓고, 시리고, 피나는 잇몸병의 여러 증상을 완화시키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손상된 잇몸 조직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스케일링, 임플란트 등 치과치료와 함께 복용하면 더욱 효과가 좋은 잇몸질환 치료제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들을 추격하고 있는 덴큐와 이튼큐 등은 실적 하락이 이어졌다. 덴큐는 24억원대 분기 누적매출로 지난해 보다 6%정도 실적이 떨어졌고, 이튼큐의 경우 17억원대 매출로 30%나 하락했다. 치약형 잇몸치료제 시장도 변화를 맞고 있다. 동화약품이 마케팅하고 있는 잇치는 지난해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등극한 이후 꾸준함을 보이며 파로돈탁스를 크게 따돌리고 있다. 잇치의 올 3분기 누적 실적은 IMS 기준으로 48억원이지만, 실제 매출은 이보다 더 클것으로 보인다. 잇치는 지난해 첫 블록버스터 등극 이후 꾸준한 대중광고와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광동제약이 마케팅하고 있는 파로돈탁스는 23억원대 3분기 누적실적으로 30%이상 매출이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잇치와 파로돈탁스 매출 격차는 2배 이상으로 벌어졌다.2015-12-10 06:14:57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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