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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파마리서치 '리안 점안액' 모델 발탁응답하라 1988에서 열연한 대세남 박보검이 국내 첫 재생 점안액 ‘리안 점안액’의 모델로 활동한다.재생바이오 전문기업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는 최근 출시한 ‘리안 점안액’의 광고 모델로 배우 박보검을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일반의약품인 ‘리안 점안액’의 광고 모델인 배우 박보검을 통해 각막과 결막 관리, 영양공급 등 눈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앞으로 1년간 TV, 라디오, 포스터 등 다양한 매체에서 박보검 특유의 깔끔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통해 건강한 눈 관리에 대한 정보를 알릴 예정이다.박보검 모델의 ‘리안 점안액’은 조직 재생물질로 효과가 입증된 ‘PDRN®’이 주성분인 국내 최초의 재생 점안액이다.각막, 결막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고 눈 미세 손상을 개선해 이로 인한 눈 불편을 해소할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뿐 아니라 콘택트렌즈 착용, 모바일 환경, 미세 먼지 등 기타 요인에 의한 눈 미세 손상에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최근 진행한 ‘리안 점안액’ 광고 촬영 현장에서 박보검은 모성애를 일으키는 연하남으로 변신, 누나의 눈 건강을 걱정하는 연기를 펼쳤다. 박보검이 출연한 ‘리안 점안액’의 TV 광고는 2월 6일 선보일 예정이다.파마리서치프로덕트 강기석 전무는 "배우 박보검이 보유한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와 제품이 전달하는 효과, 효능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함께하게 되었다”며 “모델을 활용한 마케팅 등으로 눈 건강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천재 바둑 소년 최택역을 맡은 박보검은 어른스러우면서 순수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신예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연령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박보검은 그의 작품들이 아시아에 확산되고 있어, 차세대 한류스타로도 주목 받고 있다.2016-01-24 22:49:41가인호 -
한국콜마, 프릴리지 제네릭 허가…조루약 시장 가세한국콜마가 프릴리지(다폭세틴·한국메나리니) 제네릭으로 조루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콜마 타폭센정 30·60mg을 허가했다.현재 국내 허가된 프릴리지 제네릭은 신풍제약이 퍼스트제네릭으로 개발한 프레야지정이 유일하다.이번 한국콜마 타폭센정 허가로 국내 다폭세틴 성분 조루약 시장은 메나리니·신풍·콜마 세 회사 간 경쟁구도가 형성됐다.한국콜마는 제조 전공정을 신풍제약에 위탁해 타폭센정을 허가 받았다. 이르면 오는 3월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다만 국내 조루약 시장은 약 30억원 규모로, 700억원 규모인 발기부전약 시장 과 견줘 크게 작은 상태라 시장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평가다.메나리니의 조루치료제 '프릴리지'실제 메나리니는 지난해 오리지널 프릴리지의 약가를 스스로 40% 인하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결정했었다.현재 비급여 약물인 프릴리지 약가가 저용량 30mg의 경우 약 6000원, 고용량 60mg은 약 10000원으로 형성된 만큼 한국콜마 등 제네릭은 이보다 통상 20~30% 가량 낮은 약가를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회사 관계자는 "올해 봄 시장 출시 계획으로 제품을 허가받았다"며 "신풍제약에 개발 전 공정을 위탁해 생산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국내 조루약 시장은 다폭세틴 제제 외 클로미프라민 성분 약제도 점유중이며, 휴온스(네노마정)·동국제약(줄리안정)·씨티씨바이오(컨덴시아정)·진양제약(클로잭정) 등 4품목이 시판중이다.2016-01-23 06:14:52이정환 -
한신약품, 저소득 이웃에 6800만원 규모 건기식 전달한신약품(대표 진재학)이 추운 겨울 저소득층 이웃의 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기증했다.한신약품은 20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저소득 가정을 지원할 6880만원 규모의 건강식품을 전달했다.진재학 대표는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날씨가 추워져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건강식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한신약품이 할 수 있는 이웃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신약품은 지난달에도 육군 제5포병여단에 5000만원 상당의 손세정제 '균이팡'을 전달했다.2016-01-22 19:08:05정혜진 -
'플라빅스+아스피린' 성장…한미 피도글 에이 등 선전플라빅스 복합제 시장이 내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플라빅스+아스피린을 조합한 항혈전 복합제 시장이 매년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특히 플라빅스를 보유한 사노피도 올해 이 시장에 가세할 것으로 보여 시장 재편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2일 데일리팜이 2012년 첫 발매에 들어간 플라빅스+아스피린 복합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명인제약, 제일약품, CJ헬스케어, 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등이 치열한 경쟁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시장은 유나이티드와 CJ헬스케어가 시장을 선점했지만, 항혈전 부문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후발 품목들이 가세하면서 동반성장을 이끌었다는 관측이다.실제 시장에 발매된 상위 5개 품목 평균 매출 성장률은 20%에 달했다.복합제 시장이 열린 이후 매년 30%대 고성장을 거듭하면서 시장 안착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명인제약 '슈퍼피린'은 65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 성장을 견인해 가장 주목받았다. 슈퍼피린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지난해부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제일약품 '클로피렐'도 58억원대 처방액으로 5% 성장하며 성장곡선은 주춤했지만 여전히 리딩품목 경쟁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플라빅스 복합제 2015년 처방실적(단위=백만원, 유비스트)이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한 CJ헬스케어 '클로스원'은 46억원(12%성장), 유나이티드제약 '클라빅스(듀오)'는 37억원(47% 성장)으로 관심을 모았다.한미약품이 마케팅하고 잇는 '피도글에이'도 33억 원으로 전년대비 39%나 성장했다.업계에 따르면 플라빅스 복합제가 최근 몇년간 꾸준한 증가를 기록하고 있는 요인은 처방현장에서 플라빅스와 아스피린 병용처방이 가장 많이 선호되는 패턴이기 때문이다.여기에 복합제 개발사들이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병용투여군과 비교임상을 통해 제품력을 입증하는 등 지속적인 임상과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이 시장은 올해 사노피의 가세가 확실시 된다는 점에서 시장재편 가능성에 초점이 모아진다.최근 사노피-아벤티스는 '플라빅스에이(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연내 발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사노피는 국내서 아스피린프로텍트만 심혈관계 예방 적응증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발매를 포기했다가 ‘아스피린 장용제’를 통해 제품 출시를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복용편의성이 뛰어난 복합제 시장에서 사노피 가세와 기존 품목들의 시장 수성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체 시장은 올해도 성장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2016-01-22 12:30:58가인호 -
서울시유통협, 26일 팔래스호텔서 정기총회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임맹호)가 오는 26일 오후2시 서울 팔래스호텔 본관 1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2016-01-22 11:29:3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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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인지장애 개선제 '글리아티린' 출시종근당이 뇌기능개선제 리딩품목 글리아티린 마케팅을 본격화한다.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이탈파마코사와 인지장애 개선제 ‘글리아티린’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21일 ‘종근당 글리아티린’을 출시했다.종근당 글리아티린(주성분 콜린알포세레이트)은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시켜 신경계 기능을 개선하는 두 가지 효과를 가진 제품이다.이 제품은 기존의 약물들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에 영양을 보충하거나 아세틸콜린의 성분인 콜린의 흡수를 돕는 것과 달리 콜린을 직접 주입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약물의 혈뇌장벽(BBB, Blood-Brain-Barrier) 투과율이 높아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반응해 인지장애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종근당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해 전문의들에게 종근당글리아티린의 우수한 약효와 인지장애 질환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수가 약 4.3배 증가했으며 고령인구의 증가로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점차 확대되는 인지장애 치료제 시장에서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늘릴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01-21 08:46:20가인호 -
"전담조직, 인력보강해 도입품목 키워 놨는데…"국내제약사가 다국적사와 도입품목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으면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만들고 인력을 늘려 매출 확대에 주력하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다.제약사간 도입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코프로모션 계약 조건은 도매 수수료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게 일반적 시작이다.하지만 국내사들은 외형 성장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인력과 조직 투자를 통해 제품을 키워나가는 셈이다. 판권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국내사들은 조바심을 낸다. 계약기간 연장 때문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대형제품 이동으로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보령제약은 2008년 12월 BMS와 판권계약을 통해 항암제 '탁솔' 국내마케팅을 전담해 왔다.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항암제 마케팅 전문인력 육성 등 투자를 통해 4배 이상 성장시켰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말 계약이 종료됐고 판권도 잃었다.대웅제약도 한국 MSD와 당뇨병치료제 3종 및 고지혈증치료제 2종에 대한 계약 종료로 판권을 상실했다. 1000억원대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3품목과 고지혈증 치료제 바이토린 등이다.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도 계약 종료로 판권을 돌려줬다.업계는 이와 관련해 도입품목의 경우 수년간 제품을 육성을 위해서는 인적, 물적 투자가 뒷받침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하지만 대형 도입품목의 잦은 이동은 제약사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저해하는 위험요인이자 조직의 불안정성을 가중 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시장 경제 논리 측면에선 판권계약과 이동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현실적으로 비즈니스가 각 회사의 입장과 정책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는 설명이다.그러나 납득하기 어려운 판권 계약 종료는 국내사 입장에서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끊임없이 나온다.업계에 따르면 모 다국적사의 최근 판권 회수 이유는 다른 나라 CP규정 위반이 적발되면서 이를 국내시장에도 적용시켰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업계 관계자는 "전담 조직을 만들고 인력을 배치했는데, 단기간 이익을 위해 급격한 이동이 빈번히 일어난다면 그동안 투자를 진행 해 온 기업은 한꺼번에 난관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하락, 수익성 확보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제약기업들의 입장은 있지만 단기 이익을 위한 회사 코프로모션 정책은 장기적으로 제약산업 전체적인 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글로벌과 신약프로젝트가 부각되면서 최근 미래 성장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제약산업이 일부 다국적사들의 단기간 이익추구와 함께 국내제약사간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투자와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다국적사들은 국내시장 참여자로 단 기간 이익보다 신의와 긴 안목으로 국내사와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국내사들도 매출 유지를 위해 다국적사 상품 판매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공동판매 재계약 실패 혹은 갑작스러운 판권회수 시 매출 하락을 메울 수 있는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국적기업과 국내기업이 윈윈하는 코프모로션 의미를 되살려, 중장기적 협력을 통해 진정으로 양사가 발전하고 제약산업이 성장하는 사례가 정착돼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2016-01-21 06:14:59가인호 -
한미, 가스제거제 '까스앤프리츄정' 출시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장내 가스와 복부팽만감 등 복부 불편함을 완화하는 가스제거제 '까스앤프리츄정'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까스앤프리는 위장관 내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메티콘 고함량 성분으로, 복부팽만감, 공기삼킴증 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기존 장내 가스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가스 제거에만 효과가 있는 단일제 성분의 의약품이 없어, 대부분 일반 소화제(시메티콘이 소량 함유된 복합제)를 복용해 왔다.까스앤프리가 출시되면서 복합성분의 소화제를 복용할 필요 없이, '까스앤프리'만 복용하는 것으로 장내 가스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까스앤프리는 전국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며, 시원한 민트향이 첨가된 츄정타입으로 환자들의 복용 순응도를 높였다고. 성인 1회 1정, 1일 3회 식후 또는 취침 전에 씹어서 복용하면 된다.한미약품 관계자는 "겨울철 추위로 인한 활동량이 줄면서 위장 기능 약화돼 가스로 인한 소화불량 환자가 증가한다"며 "까스앤프리는 가스로 인한 반복적인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가정상비약으로서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까스앤프리츄정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2016-01-20 16:41:12이탁순 -
"카나브 복합제, 해외시장 확대 나선다"[2015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⑤보령제약]최태홍 사장은 카나브 복합제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최태홍 사장은 최근의 제약업계 흐름을 한마디로 '챌린지(Challenge)'로 요약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수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글로벌에 대한 제약사들의 관심은 올해부터 오너를 비롯한 경영진 의지와 함께, 기업들의 실제적인 '액션'이 이뤄질 것으로 최 사장은 예측한다.실제로 R&D투자를 늘리고 있는 제약사들이 눈에띈다.다만 전체적인 제약산업 분위기가 들떠 있기 때문에 어쩌면 과거보다 더 냉철해질 필요가 있다고 그는 조언한다.'글로벌'과 '신약개발' 투트랙에 대해 모든 회사들이 가야할 방향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어떻게 가야할지는 아직 확실하게 정립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즉, 포스트 한미가 되기위한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이를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는 회사의 역량, 경쟁력, 전략이나 액션플랜들이 유기적으로 가동돼야 한다는 설명이다.전략 부문은 이미 과거부터 알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한미약품이 초기 임상단계에서 기술수출을 통해 얼마든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보여줬다.한국의 신약과제에 대해 빅파마들이 가치를 인정해준 이유는 기술의 독특성, 기반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최 사장은 진단한다. . 결국은 제품의 경쟁력과 기술에 성패가 달려 있다는 것이 최사장의 지론이다.그는 국산신약 카나브도 이런 의미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2016년을 '카나브 2차 도약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다.그는 "지난해 매출은 2014년 대비 약 1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15%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올해 경영 방침을 ‘혁신적 사고, 열정적 실천’으로 정하고 카나브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최 사장이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문은 바로 카나브 복합제다.카나브는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 출시 이후 올 9월 CCB복합제 듀카브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라인업 확장을 시작한다.또한 12월에는 고지혈증 복합제(피마살탄+로수바스타틴)가 발매될 예정이다.이러한 복합제들의 가세는 카나브의 성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올해 발매 5주년을 맞는 카나브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6세계고혈압학회(2016ISH Seoul/9월 24~29)'를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또 포스트 카나브 개발을 위한 R&D에도 역량을 집중 한다는 방침이다.이와함께, 아스트릭스, 뮤코미스트, 맥스핌, 메게이스를 비롯해, 겔포스엠, 용각산, 듀오덤, 로토 등 주요품목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 다국적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매출 확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카나브 밸류업 프로젝트' 라인업 확대=국산 고혈압 신약으로 국내외에서 국내 신약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카나브정은 올해 CCB복합제 듀카브와 고지혈증복합제(피미살탄+로수바스타틴)가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카나브 복합제 개발 현황2017년 고지혈증 복합제 (피마살탄+아토바스타틴), 2018년 ARB+CCB+고지혈증 복합제 (피마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를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고혈압 외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라인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포스트 카나브, 주력하고 있는 신약프로젝트='카나브 밸류업 프로젝트'로 다져진 역량을 통해 현재, 포스트 카나브인 대사성질환에 특화된 심혈관 위험인자 치료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보령제약 신약 파이프라인현재 보령제약은 카나브 밸류업 파이프라인을 포함해 항암제, 간암, 치매 등 총 12개의 신약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특히 순환기 및 대사성질환 외에도 항암제 신약 개발도 시작했다. 명확한 작용기전과 임상에서의 PoC(Proof of Concept)가 입증된, Best in Class로서의 가치가 극대화된 타깃 항암제다. 우수한 효능과 함께 대조약물의 부작용을 없앰으로써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카나브 해외진출 가속화 및 API 등 수출확대=지난해 멕시코 순환기내과 처방률 1위를 기록한 카나브는 올해 해외진출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까지 기 계약된 중남미 13국 중 총 8개국(멕시코, 에콰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콜럼비아, 과테말라)에서 허가를 받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나머지 중남미 국가들도 올해 말까지 발매 허가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보령제약과 파트너사인 스텐달사는 병원 순환기내과 오피니언 그룹에서 인정을 받은 애비던스를 활용해 의원시장에서의 성과도 이끌어 내고, 새로 처방이 시작되는 국가들에서도 멕시코의 성과를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이 밖에도 지난해 11월 멕시코 연방보건안전위원회(COFEPRIS)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카나브이뇨복합제 디아라코(Di-Arahkor)는 올 상반기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여 카나브 성장을 함께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러시아에서도 1분기중 단일제 판매 허가를 획득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밖에도 선진시장인 유럽, 일본 진출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독일 허가 기관과 카나브 허가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한 이후, 올해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지난해 6월 임상 승인을 받은 일본에서는 올 상반기 중 임상 1상에 돌입하며 선진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원료의약품 개발-수출 확대 주력=카나브로 확보된 Global Infra를 활용해 원료의약품 수출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Pitavastatin, Fexofanedine, Sertraline, Tamsulocin 등 일본 API 수출을 확대하고, Doxorubicin EU GMP 획득을 통한 유럽 및 브라질 판매 본격화 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품목 판권 확보를 통해 미국, 중남미, 동남아 등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특히 포스트 카나브를 목표로 고혈압과 당뇨 또는 고지혈증 동반 환자를 타깃으로 한 신규 합성신약개발도 계획하고 있다.또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를 대체하기 위한 자체 원료의약품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해오던 것을 넘어 신규 합성공정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한 원료의약품을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이와 함께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도 과감히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보령제약은 자체개발역량을 바탕으로 학교나 타 연구기관(가톨릭의대, 국립암센터, 화학연구원등)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매출액 대비 약 7.3%인 연구개발비를 올해는 8% 이상의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2016-01-20 06:14:54가인호 -
약발협, A제약사 '유통마진 인하' 철회 건의키로약업발전협의회가 도매마진과 거래 도매업체를 축소하려는 제약사와 협의에 들어간다.약업발전협의회(회장 엄태응, 이하 약발협)는 18일 서울역사 회의실에서 1월 정기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유통마진 인하를 통보한 국내 제약사 A사에는 마진 인하 철회를 건의하고, 다국적사 B사는 거래 도매업체를 축소하지 않도록 대응에 나선다.약발협 건의에 시정되지 않는 제약사에는 강경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밖에 최근 카드 수수료의 인상과 관련, 유통업계의 마진율에 비해 수수료가 과도한 수준이라는 점을 논의하고 수수료 인상을 철회할 것을 요청키로 했다.또 제약사와의 거래에서 거래약정서 체결 시 불공정 요소가 있는 경우를 수집하고 유통업체 판매자료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지침을 세웠다.약발협 관계자는 "협회에 제약-유통간 거래약정서에 공통 적용되는 표준 약정서를 조속히 마련해 줄 것 건의해 이 양식을 바탕으로 제약사와의 계약에서 유통업체가 피해입는 경우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6-01-20 06:00:0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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