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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신영일과 함께 약국 방문조아제약(대표 조성환, 조성배)이 아나운서 신영일과 함께하는 약국 현장방문 이벤트인 '신영일과 함께 붉은원숭이해도 재기발랄!'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조아제약을 성원해준 우수거래처에 대한 감사 및 새해 인사를 겸해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조아제약 홍보대사인 신영일 아나운서가 직접 약국을 방문, 약사와 덕담을 나누고 약국을 찾은 고객들과도 기념촬영 및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이번 약국 방문 이벤트에 선정된 서울 도봉구 메디팜 큰사랑약국 이진희 약사는 "동네 사랑방인 우리 약국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새해 기분 좋은 깜짝 선물이 된 시간이었다"며 약국 방문 이벤트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 못지않게 중요한 고객인 약국의 약사들을 대상으로 감성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조아바이톤 등 자사 브랜드에 대한 친근감을 주고, 약국의 번영과 약사의 건강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며 "약국 방문 이벤트를 시작으로 올 한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업 인지도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신영일은 2007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현재 EBS 장학퀴즈, tvn 코미디빅리그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 5년 연속 조아제약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적이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함께 지난 5년간 성실히 광고모델 업무를 수행한 모습이 높이 평가되어 조아제약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약하고 있다.2016-02-16 09:41:08이탁순 -
연금공단 신임 기금이사에 강면욱 씨 임명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은 신임 기금이사에 강면욱(56)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공단 측은 "강 신임 기금이사는 국내 자산운용 및 해외펀드를 개발·운용한 경험, 자산운용사 CEO 경력 등 글로벌 자산운용 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췄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또 "합리적인 리더십과 온화한 성품을 바탕으로 한 소통 능력, 탁월한 영어 구사능력 등 글로벌 감각이 매우 뛰어나 500조원의 국민연금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했다.강 신임 기금이사는 임명권자인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부터16일 임명장을 수여받고, 바로 업무를 시작한다.강 신임 기금이사는 성균관대 통계학과 출신으로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국민투자신탁 국제영업팀장, 현대투자신탁 런던사무소장, 슈로더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ABN AMRO자산운용 한국대표, 메리츠자산운용 CEO 등을 역임했다.2016-02-15 15:16:08최은택 -
GSK, 구회경 상무 등 2016년 승진 인사 단행GSK가 2016년 주요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회사는 먼저 한국법인의 신임 인사총괄 책임자로 구회경 상무를 새로 영입했다.구 상무는 지난 18여 년 동안 철강, 미디어, 산업자동화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며 특히 조직개발, 직원관계, 인재 및 리더십 양성 분야의 전문가로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았다.또한 희귀질환 사업부를 담당해 온 김동영 본부장을 한국법인 컴플라이언스(윤리경영) 책임자 및 이사로 승진 임명했다.김 이사는 2009년 GSK 마케팅 부에 입사한 이래, 다양한 질환 영역의 의약품 영업 및 마케팅, 신약 파이프라인 출시를 담당했으며 2015년 5월부터 희귀질환 사업부를 이끌어 왔다.한국법인의 김정식 대외협력 담당 본부장은 GSK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백신 부문 대외협력 책임자로 발탁됐다.이에 따라 김 본부장은 GSK의 글로벌 백신 전략 개발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에 주력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의 백신 관련 대외협력 업무를 주도하게 된다.김 본부장은 1999년 GSK에 입사해 영업, 마켓 액세스, 대외협력 등의 업무를 거치면서 제약 산업과 감염병 예방 등 공중보건 분야의 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신뢰를 쌓는 데에 기여해 왔다.2016-02-15 11:06:37어윤호 -
경남 레모나, 2016 김수현 한정판 출시레모나와 김수현이 함께한 '2016 한정판, 레모나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됐다.경남제약(대표 오창환) 레모나는 모델 김수현과 함께한 '2014 김수현 레모나 스페셜 에디션'과 '2015 크리스마스 에디션'의 잇따른 인기에 힘입어 '2016 김수현 레모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에디션은 2016년 캠페인 메시지인 '예쁜 비타민 레모나'의 메인카피를 시즌별 다양한 김수현의 사진과 함께 담았으며 레모나스러운 '더 클래식 레모나'와 레모나에 새로움을 더한 '더 새로운 레모나'라는 두 가지 컨셉으로 레모나 전 패키지에 반영했다.먼저 더 클래식 레모나는 레모나 고유의 디자인은 유지하되 중앙에 위치했던 빨간띠를 하단으로 내리는 등 레모나스러움에 세련됨을 더했으며 규격별로 최대 6종의 김수현 사진이 들어가 더 다양한 김수현의 레모나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했다.또한 '더 새로운 레모나'는 레모나 고유의 노란 컬러와 C레모나 로고를 제외하고는 타겟층에 맞는 젊은 디자인으로 새로움을 더하려 했으며 러블리한 하트를 전면 배치해 레모나의 새로운 캠페인 메시지인 '예쁜 비타민'을 적극 표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경남제약 관계자는 "김수현과 함께한 레모나 스페셜 에디션이 잇따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2016 김수현의 레모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전국의 약국과 편의점, 드럭스토어, 마트 등에서 만나실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출시 33주년을 맞은 레모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활발한 패키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김수현 레모나 첫 번째 스페셜 에디션이 2014 대한민국 패키지디자인 '팩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2016-02-15 09:20:33이탁순 -
"수도권에서도 서비스로 평가받는 복산 될 것"복산약품 엄태응 회장영남지역 대표 약국 주력 도매업체 복산약품이 수도권 진출을 공식화하며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복산약품 엄태응 회장은 "부산지역에서 쌓아온 약국 신뢰를 바탕으로 수도권 시장에서 복산약품의 서비스로 평가 받겠다"고 밝혔다.경기도 광주 소재 복산약품 수도권 물류센터는 약 4958㎡ 규모로 2월 중 오픈해 4월 부터는 물류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물류센터 가동과 함께 복산약품은 콜센터, 배송기사, 영업사원, 물류센터 4인 1조 시스템으로 약국 서비스를 펼친다.엄 회장은 "수도원 물류센터 구축은 복산약품의 전국 물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온라인 시장의 물동량을 소화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시킨 'O2O'(online to offline)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엄 회장은 "이제 유통업체라고 해서 1차적인 배송, 마케팅 활동에 멈춰선 안된다"며 "의약품 배송에서 콜센터까지 영업적인 콜라보레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영업부 전직원 MR 자격증 취득을 장려한다.엄 회장은 "영업사원들이 거래선에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작년 병원부 전직원들이 MR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올해안으로 약국부 영업사원들에게도 MR 자격증을 취득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약국과 영업사원의 1:1 맞춤 서비스, 구매 담당자 품절 실명제 도입, 약국 사무 보조사원 아카데미 신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의약품유통업체의 위기설에 대해서 엄 회장은 사업 다각화등 업체들의 체질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엄 회장은 "금융권을 비롯해 제약업계가 의약품유통업체를 바라보는 눈길이 심상치 않다"며 "어떤 형태로든 의약품유통업계에 큰 변화가 오는 만큼 업체들은 시장 상황에 맞게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6-02-15 09:03:53정혜진 -
토종신약, 대형사 영업력 만나 '훨훨'…올해도 트렌드토종신약들이 대형제약사 영업력을 만나 처방액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며 국내사끼리 공동 판촉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한미약품과 손잡고 공동 판매에 들어간 간장약 '고덱스'(셀트리온제약)는 전년대비 17% 오른 265억원(유비스트)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271억원을 올린 우루사의 뒤를 바짝 쫓았다.고덱스의 선전은 한미약품의 영업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로트산카르니틴 외 6가지 성분이 복합된 고덱스는 셀트리온제약이 개발한 신약이다. 간세포 손상의 간접적 지표인 SGPT(트란스아미나제)가 상승된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어 간질환치료제 중 유일하게 세포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회복시키는 장점이 있다.한미약품이 지원군으로 나선 이후 고덱스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대규모 심포지엄을 열고, 임상근거를 통해 밝힌 지방간 개선 효과를 홍보했다. 근거 중심 마케팅이 탄력을 붙으면서 간장약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던 우루사를 턱밑까지 따라붙는 성과를 안았다.안국약품이 2014년 3월부터 공동 판매에 나서고 있는 골관절염 천연물신약 '레일라'도 전년대비 40.3% 오른 164억원을 올리며 경쟁이 심한 골관절염 시장에서 연착륙하고 있다.종합병원에 주력한 피엠지제약과 일반 병의원을 커버한 안국약품의 시너지 효과가 레일라 상승세의 주요인이라는 분석이다.토종신약 국내 코프로모션 현황고덱스와 레일라 등 토종신약들이 대형제약사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성공하면서 또다른 국내사 파트너십도 기대를 낳고 있다.올해도 대형 제약사와 공동영업을 통해 성장이 전망되는 토종신약 후보들이 많다. 최근 국산 만성골수백혈병신약으로는 처음으로 1차 약제로 진입한 슈펙트(일양약품)는 판매를 맡은 대웅제약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대웅제약은 또 지난달 25일 LG생명과학과 DDP-4 당뇨신약 '제미글로'에 대한 국내 공동 판촉 계약을 맺고,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 제미글로는 작년 처방액 1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1.8% 올랐다. 여기에 자누비아 판매로 경험이 풍부한 대웅제약을 만나면서 상승세가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작년부터 동아ST가 판매에 나선 국산 소염진통신약 '아셀렉스(크리스탈지노믹스)'도 종합병원 입성 숫자가 늘면서 올한해 기대주 중 하나다.이밖에 국산 췌장암치료백신 '리아백스주(젬백스)'도 최근 삼성제약을 통해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어 영업력을 만난 토종 신약의 활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는 "신약 숫자가 줄어들면서 영업력이 강한 대형 제약사들이 국내 경쟁사가 개발한 신약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은 방식이 제품력과 영업력이 만나 양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2016-02-15 06:15:00이탁순 -
항궤양제 리딩품목 '찬바람'…제네릭엔 '훈풍'지난해 소화성궤양용제( 항궤양제) 시장은 제네릭 진입과 약가인하, 품목 간 경쟁 심화 등으로 고전을 면치못했다.이 같은 환경속에서 항궤양제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보이고 있는 PPI 계열 약물을 비롯한 각 계열별 리딩품목군도 20~30%대 처방실적 감소가 불가피했다는 지적이다.천연물신약이라는 강점을 내세워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처방 점유율 부동의 1위를 달렸던 스티렌은 개량신약 진입과 처방위축이 지속되며 또 다시 1년 만에 실적이 32%나 떨어졌다.제네릭 진입과 약가인하 이슈가 있었던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리딩품목 '넥시움'과 '란스톤 LFDT' 및 H2RA(H2 수용체 길항제;H2 receptorantagonist) 리딩품목 '알비스'도 나란히 20%대 실적 타격을 떠안았다.반면 넥시움, 알비스, 스티렌 등 대형품목 제네릭군은 전반적인 시장 위축 속에서도 성장세를 기록하며 대조를 이뤘다업계 마케팅 관계자는 "소화성궤양 시장은 만성질환치료제와 달리 처방패턴이 쉽게 변한다는 약물 특성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약물이 고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따라서 올해 항궤양제 시장은 실적 타격을 만회할 수 있는 오리지널 품목 마케팅 패턴 변화와, 제네릭군의 상승세가 계속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지난해 항궤양제 리딩품목은 알비스가 차지했지만, 넥시움 및 스티렌과 함께 동반 하락했다는 점에서 올해 행보가 관심이다.PPI계열 넥시움-란스톤 동반 하락, 제네릭 공세 주목PPI시장 주요품목 실적(단위=백만원, 유비스트)PPI제제는 시장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넥시움과 란스톤 LFDT 실적이 크게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시장 축소를 가져왔다.역류성식도염 환자 증가 추세속에서도 제네릭 진입과 약가인하 이슈를 피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이 시장 리딩품목 넥시움은 374억원대 처방실적으로 알비스에 이어 전체 항궤양제 2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30%나 처방실적이 감소하며 개량신약과 제네릭군 공세를 버티지 못했다.제일약품이 마케팅 하고 있는 란스톤도 제네릭 진입 등이 이뤄지며 17%나 처방액이 떨어졌다.라베프라졸 오리지널 약물인 파리에트도 제네릭군 공세에 여전히 위력을 보이지 못한채 20% 하락하며 암울한 한해를 보냈다. 하지만 국산신약으로 적응증 확대가 이뤄진 놀텍의 경우 140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해 상위그룹 중 성장한 약물로 자리매김했다.넥시움 개량신약인 에소메졸캡슐도 오리지널 넥시움의 특허만료 이슈와 맞물려 177억원대 처방액으로 성장곡선을 그렸다.지난해 PPI 계열 약물중에서 돋보인 품목군은 단연 넥시움 제네릭.대원제약이 마케팅하고 있는 퍼스트제네릭 '에스원엠프'는 97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리며 블록버스터 반열에 이름을 올렸으며 종근당이 가세한 오엠피 에스도 성장률이 무려 260%에 달했다.PPI 시장은 올해도 넥시움, 란스톤 제네릭과 개량신약 공세에 오리지널 품목들이 어떻게 시장을 방어할 것인지 관건이 되고 있다.H2RA-위장관운동개선제 침체…제네릭 약진H2RA제제 및 위장관운동 개선제 실적(단위=백만원, 유비스트)소화성 궤양의 원인인 공격인자를 제어할 수 있는 H2RA 제제와 가스모틴과 모티리톤으로 대변되는 위장관운동 개선제도 나란히 하향곡선을 그린 한해였다.H2RA 시장에서는 대웅제약 알비스가 462억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큐란이 263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위장관운동개선제 부문에서는 모티리톤이 197억원대 실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스모틴을 제치고 리딩품목 자리를 지켰다. 애보트에게 가나톤 판권을 넘겨준 JW중외제약은 가나칸으로 59억원대 실적을 올렸다.그러나 이 계열 상위품목군은 모두 고전했다.하지만 알비스의 경우 고용량 제제인 알비스D가 88억원을 기록했고, 위임형제네릭인 가제트(84억, 알피코프), 라비수(77억, 대웅바이오)등을 합산할 경우 600억원대를 훌쩍 넘는다는 점에서 대웅의 시장방어 전략이 어느 정도 성공했음을 유추해볼 수 있다.다만 '알비스D'의 경우 또 다시 제네릭 공세에 노출됐다는 점에서 올해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다.이 시장에서 역시 주목을 받은 것은 알비스제네릭이다.알비스 특허만료로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넥스팜 '넥시나'와 마더스제약 '라세틴' 파비스제약 '에이유에프' 등은 30~60억원대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어느 정도 시장안착에 성공하고 있는 양상이다.스티렌 시장, 반전 있을까?…개량약물 2라운드 방어인자증강제 주요 품목 실적(단위=백만원, 유비스트)스티렌과 무코스타로 대변되는 방어인자증강제 시장도 스티렌과 개량신약들이 모두 실적이 하락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동아ST 스티렌은 342억원으로 이 계열 리딩품목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전년대비 31%나 실적이 떨어지면서 매년 급격한 감소세를 기록중이다.여기에 2014년 무섭게 성장했던 스티렌 개량신약들도 성장세가 멈추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이 시장의 올해 최대 관전포인트는 스티렌 개량약물 경쟁. 이미 개량신약 발매로 한차례 태풍이 지나간 후, 올해부터는 1일 3회복용에서 2회복용으로 복용횟수를 줄인 개량약물이 잇따라 발매되면서 2라운드에 돌입했다.대원제약이 기존 제제보다 복용횟수를 줄인 오티렌F로 첫 테이프를 끊었고, 제일약품과 유영제약, 종근당, 안국약품 등 개량신약 발매 업체들이 가세했다.동아ST도 최근 스티렌 2X정을 본격 발매하면서 시너지를 노리겠다는 전략이어서 치열한 경쟁구도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2016-02-15 06:14:59가인호 -
SK케미칼, 조직개편 후 역량강화 나서SK케미칼이 R&D 성과를 확산키 위한 내부조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SK케미칼은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마케팅 부문 임직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2016 상반기 마케팅 임파워먼트(Empowerment)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SK케미칼의 마케팅 임파워먼트 교육은 임직원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 대표적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이다.특히 올해 SK케미칼은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의 출시와 바이오 신약의 해외 선진시장 진출이 예상되는 만큼 가시화된 R&D 성과의 성공적 시장 진출을 위해 각 마케팅 조직의 전문성 강화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이날 교육에서는 2016 마케팅 계획, 고객감동을 위한 제안, 각 본부 별 사업계획 등 올 한해 목표와 세부 실행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또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CP(Compliance, 법규준수)팀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대한 구성원 교육도 진행됐다.한병로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미 있는 R&D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직의 전문성과 마케팅역량을 강화해 R&D 성과를 매출로 연결해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한편 SK케미칼은 올해 마케팅 부문을 마케팅1~3본부, 백신마케팅본부 등 4개 사업부로 새롭게 편성하여 마케팅 활동의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2016-02-12 11:18:05가인호 -
'고지혈증=스타틴'…천억 능선 복귀한 리피토리피토스타틴은 여전했지만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는 우울했다. 특허 만료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의 회춘이 이를 더 두드러져 보이게 한다.데일리팜이 12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자료를 토대로 2015년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전년대비 25% 매출이 하락 700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했다.반면 리피토는 24% 성장, 1000억원 능선으로 복귀했다. 또 리피토와 크레스토 제네릭 품목들까지 대부분 처방액이 증가하면서 스타틴제제들의 입지는 더 굳건해진 모습이다.고지혈증치료제 상위 10대 품목 매출 현황◆특허 끝난 약인데, 어째서?=리피토의 기이한 역주행 뒤에는 꾸준한 프로모션 활동이 자리잡고 있다.이 약은 약 7년 전(2008년)에 물질특허가 만료됐다. 일반적으로 제약사들은 특허만료 후 마케팅 예산을 삭감하고 연구비용 투자를 중단한다.그러나 화이자는 리피토의 특허만료 후 되레 국내 연구자주도 임상 지원을 시작했다. 2013년에는 아마데우스(AMADEUS)라는 이름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지금까지 아웃컴 리서치, 연구자 주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제일약품과 파트너십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부분도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이다. 리피토가 종합병원 뿐 아니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강세를 보이는 원동력이기도 하다.국내 유명 대학병원의 한 순환기내과 교수는 "기본적으로 약효가 훌륭하지만 의료진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 간 화이자의 노력도 무시할 수 없다. 약가인하로 인해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도 오리지널 선호도를 높였다"라고 밝혔다.주요 크레스토 제네릭 매출 현황크레스토◆크레스토, 3년차가 중요하다=매출이 떨어진 크레스토를 '한 물 간 약'으로 치부하기엔 이르고 섣부르다. 리피토도 2012년까지 처방액은 감소했었다.아스트라제네카는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크레스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허만료 직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자 주도 임상을 기획, 지원을 하고 있다.리피토 임상인 아마데우스와 대조를 이루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HDL-콜레스테롤의 기능과 미치는 영향을 살피는 연구도 진행중이다.다만 두 약제의 상황은 차이점도 있다. 리피토의 매출이 위협받았던 시기는 크레스토가 전성기를 맞이했던 상황이다. 즉 제네릭 보다 더 위협적인 경쟁품목이 존재했던 것이다.여기에 크레스토 제네릭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크레스토 제네릭은 50억원 이상 원외처방액을 올린 제품이 6개나 됐다. 첫해는 위임형제네릭인 비바코(CJ헬스케어)와 로베틴(일동제약) 둘 뿐이었다.하지만 2015년에는 비바코, 로베틴에 이어 크레산트(보령제약), 로수로드(종근당), 로바스타(유나이티드), 로트로반(경동제약) 등 6개 약물이 50억원을 넘었다. 비바코는 128억원으로 출시 2년만에 블록버스터에 등극했다.특히 작년 4월부터는 오리지널과 제네릭 약가가 동일해졌음에도 성장세가 멈추지 않았다.에제티미브 복합제 매출 현황한 제네릭사 마케터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이미 제네릭 스위칭 비율이 상당하다고 보면 된다. 더욱이 리피토 때보다 저가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제네릭 공세는 앞으로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Non 스타틴의 희망 에제티미브, 올해가 관건=아직 평가하기엔 이르다. 분명한 것은 이쪽도 치열하다.특히 올해는 굵직한 국내 상위사들의 영업전쟁이 예고됐기 때문에 판도를 가늠하기 더 어렵다.선두주자는 단연 임상 IMPROVE-IT을 통해 에제티미브의 유용성을 입증한 MSD다. 이 회사는 여세를 몰아 '조코(심바스타틴)' 기반의 '바이토린'에 이어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아토젯'을 출시하고 연초 종근당과 이들 품목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에제티미브한미약품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크레스토 기반의 복합제 '로수젯(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을 들고 시장에 나섰다. 한미는 11월 출시후 전국을 돌며 11차례 심포지엄을 개최해 시장선점을 위한 빠른 행보를 이어갔다.여기에 오는 4월에는 에제티미브 성분 특허만료로 국내사 여러곳이 가세할 예정이어서 시장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참고로 이상지지혈증의 관리 목표인 죽상동맥경화증의 병태생리 기전 상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생성(ApoB 100)과 장에서의 흡수(ApoB 48)가 모두 관여한다.에제티미브는 여기서 흡수를 막는 기전을 갖고 있다. 즉 생성을 막는 스타틴과 병용시 이중억제를 통해 더 효과적인 질환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한 에제티미브 복합제 담당 마케터는 "에제티미브 복합제 간 경쟁도 중요하지만 결국, 고지혈증치료제 전체 시장에서 처방 비율을 늘려야 한다. 스타틴 이외 약물의 필요성을 얼마나 의료진에게 어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2016-02-12 06:14:59어윤호 -
처방약 고전 동아, 테리본-스티렌개량신약 구원투수?[동아ST, 2015년 주요 처방의약품 실적 살펴보니]최근 몇 년간 처방약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어온 동아ST의 실적회복 여부가 업계 관심사안으로 떠올랐다.동아ST는 간판품목 스티렌이 지난해도 고전하며 무려 8%나 실적이 줄어 300억원대로 떨어졌다.자이데나는 블록버스터에서 탈락했고,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고혈압개량신약 오로디핀, 리피토 제네릭 리피논 등도 10%p 이상 매출이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처방약 실적이 회복세인데다, 신제품 발매가 잇따르고 있어 올해 내수시장 기대감은 살아있다.실제 2014년 동아ST 전문약 실적이 12% 떨어졌지만, 2015년 실적은 8%대로 감소폭은 줄었다.여기에 일본시장에서 2000억원대 실적을 기록한 테리본을 비롯해 스티렌 개량신약, DPP-4 당뇨신약 슈가논, 슈가메트, 골관절염신약 아셀렉스 등에 대한 마케팅력을 강화한다면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글로벌시장 공략과 신규 신약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동아ST의 처방약 부문 실적 회복은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데일리팜이 11일 동아ST의 주요 처방의약품 12품목에 대한 2015년 실적을 살펴본 결과 합산 매출은 2178억원으로 2014년 2393억원대비 약 8.9% 감소했다.동아에스티 2015년 주력품목 매출(단위=억)제네릭 리딩품목 리피논과 천연물신약 스티렌의 고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리딩품목 스티렌은 지난해 362억원대 매출을 올려, 2014년 504억원과 견줘 약 28% 감소했다. 한때 800억원을 돌파했던 스티렌 추락은 동아ST 전체 처방약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이어 개량신약 오로디핀(-14.1%), 제네릭 리피논 266억(-13.3%), 바이오의약품 그로트로핀(-12%), 발기부전 신약 자이데나(-10.5%) 등이 두자리수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 전립선비대증치료 도입신약 플리바스(85억, 8.1%),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111억, 7.9%), 알러지성비염치료제 타리온(207억, 4.7%) 등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한편 동아ST는 올해 국내 신제품 출시를 통한 외형 성장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아셀렉스', '바라클' 등 신제품의 안정적 정착과 올 1월 발매한 스티렌 개량신약 '스티렌 2X'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이와함께 올 상반기 발매예정인 DPP-4 저해제 계열의 2형 당뇨 신약 '슈가논', '슈가메트'와 골다공증 치료제 '테리본'이 가세할 경우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특히 테리본은 일본에서 2014년 254억엔(한화 2541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품목으로, 급여 이슈가 있지만 국내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특히 동아ST는 주요품목 영역 확대를 통한 해외 매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박카스의 경우 해외 매출 호조가 이어지며 지난해 517억 매출을 달성했고, 그로트로핀도 생산 정상화에 따른 2016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DA-7218(시벡스트로)의 경우 유럽과 신흥지역 판매국을 확대하고 있으며, DA-3880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은 유럽 임상 3상을 준비중이다.또 DA-9801(천연물 의약품)은 미국 FDA와 3월말 End of Phase 2 Meeting 진행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2016-02-12 06:14:57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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