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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개발사 가세로 조명받는 '플라빅스+아스피린' 시장플라빅스 원 개발사인 사노피가 드디어 항혈전 복합제를 장착하면서 이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유나이티드제약이 첫 개발에 성공한 항혈전 복합제 시장은 현재 5품목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면서 순항중이다. 최근 몇 년간 꾸준한 증가를 기록한 요인은 처방현장에서 플라빅스와 아스피린 병용처방이 가장 많이 선호되는 패턴이기 때문이다. 복합제 개발사들은 여기에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병용투여군과 비교임상을 통해 제품력을 입증하는 등 지속적인 임상과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하지만 올해 사노피의 가세로 인해 시장재편 가능성에 초점이 모아진다. 업계는 복용편의성이 뛰어난 복합제 시장에서 사노피 가세는 오히려 전체 시장 파이를 늘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사노피의 '오리지널티'와 기존 품목들의 시장 수성 노력이 더해지면서 시장 자체가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반기 사노피 행보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26일 데일리팜이 2012년 첫 발매에 들어간 플라빅스+아스피린 복합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명인제약, 제일약품, CJ헬스케어, 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유나이티드제약 등이 치열한 경쟁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유나이티드와 CJ헬스케어가 시장을 선점했지만, 항혈전 부문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후발 품목들이 가세하면서 동반성장을 이끌었다. 실제 시장에 발매된 상위 5개 품목 상반기 평균 매출 성장률은 10%에 육박한다. 예년과 달리 시장성장률이 가파르진 않더라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는 분석이다. 리딩품목 명인제약 '슈퍼피린'은 상반기 37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3%성장했다. 슈퍼피린은 2년전부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제일약품 '클로피린' 행보는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슈퍼피린과 약간의 격차가 있었던 이 품목은 올 상반기 18% 성장곡선을 그리며 36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해 슈퍼피린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리딩품목군으로 자리잡고 있는 2품목은 수치상으로 80억원대 처방실적도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CJ헬스케어, 한미약품, 유나이티드제약의 도전도 볼만하다. CJ 클로스원과 한미약품 피도글에이는 지난해와 견줘 처방실적이 정체를 빚고 있지만 안정적 실적을 기록중이다. 유나이티드제약 클라빅신듀오도 상반기 전년대비 57% 성장한 12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리며 본격 경쟁에 가세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노피의 뒤늦은 시장진입은 올 하반기 항혈전 복합제 시장의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노피 플라빅스에이는 유일하게 캡슐제가 아닌 정제로 차별화를 선택했다. 유핵정(Tab-in-Tab) 기술을 적용해 늦은 시장 진입을 만회하겠다는 것이 사노피의 전략이다. 따라서 4년이나 늦은 사노피의 항혈전복합제가 제형 차별화로 만회가 가능할지는 하반기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전망이다.2016-07-26 12:21:13가인호 -
에피언트, PMS만료 임박…제네릭 개발 감감무소식한국릴리의 항혈소판제제 ' 에피언트(프라수그렐염산염)'가 오는 28일 PMS가 만료되지만, 제네릭 개발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특히 에피언트는 지난 2013년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 개발에 허들이 없는 상황임에도 국내 제약사들은 좀처럼 움직임이 없다. 에피언트 작년 매출액은 26억원(IMS 기준)으로 높진 않지만, 차세대 플라빅스로 불리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약물이다. 그럼에도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 개발에 나서지 않는 이유는 당장 시장성이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에피언트는 관상동맥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을 실시했거나 실시할 다음의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게 사용된다. 이를 통해 스텐트 혈전증을 포함한 혈전성 심혈관 증상(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또는 치명적이지 않은 뇌졸중) 발생율을 감소하는 적응증을 갖고 있다. 따라서 관상동맥중재술이 가능한 대형 종합병원에서만 대부분 사용되고 있다. 적응증이 특화돼 있다보니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신뢰도 확고한 편이다. 일반 병원이나 의원에서 강점을 보이는 국내 제약사들이 진입이 어려운 종병 사용 약물을 굳이 개발단계부터 투자하기는 쉽지 않다. 어렵게 종병에 진입한다해도 해당 의사가 쓰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이미 국내 제약사들은 종병 특화 약물을 개발했다가 시장에 정착하지 못하고 실패한 경험이 있다. 국내 제약사 한 관계자는 "에피언트가 특화된 적응증으로 종병 사용이 높다보니 국내 제약사들이 아예 제네릭 개발에 나서지 않는 상황"이라며 "더구나 최근 리베이트 단속도 엄격한데다 제네릭으로는 이렇다할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어려워 전처럼 '묻지마 제네릭' 개발을 하는 제약사는 없다"고 말했다. 에피언트는 최근 다이이찌산쿄가 릴리로부터 허가권을 양수받아 단독으로 국내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2016-07-26 12:20:04이탁순 -
국내사 대중광고 '봇물'…맞춤형 소비자 공략올해 상반기 국내제약사 대중광고는 어느 때 보다 활발했다. 대웅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동아제약, 보령제약, 동국제약, 광동제약, 제일약품, 동화약품, 명인제약 등 광고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사들이 올 상반기 대중광고를 통해 자사 제품과 회사 이미지를 상승 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데일리팜이 22일 상반기 광고 현황을 조사한결과 광고를 통해 OTC품목 홍보에 나선 국내 제약사는 동아제약을 비롯한 10개사로 공중파, 케이블, 라디오를 가리지 않고 공세적인 광고활동을 펼쳤다. ◆마케팅 전략에 따른 제품-모델-광고편성 매칭=일동제약은 상반기 가장 활발히 공중파 광고를 진행한 기업 중 한 곳이다. 종합비타민과 '비오비타(유아용 소화정장영양제)' 등 비타민·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따라 마케팅 전략을 달리했다. '아로나민(종합비타민)'과 '지큐랩(유산균제제)' 모델로 안정감을 더해주는 배우 김희애가 활약중이며 상반기 새로 출시한 '그녀는프로다(기능성음료)'는 배우 김고은, '아로골드D(비타민음료)'에 배우 김지원을 발탁해 제품 특성을 광고모델 이미지에 적극 반영했다. 특히 품목별 교차편성 전략을 통해 해당 제품광고가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골고루 방영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광고 운행 및 편성에 있어 각 품목의 특성, 구매자에 따라 방송채널과 시간대를 고려한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자양강장제)와 마이보라(사전피임약), 아이봉(세안액), 베나치오(소화제)를 공중파와 케이블에서 선보였다. 박카스는 노동자와 학생을 모델로 감성을 자극, 여러 세대의 공감을 얻어 '서민 드링크'가 됐다. 때문에 박카스 광고모델은 무명배우나 잘 알려지지 않은 모델로 선정된다. 반대로 과학적 근거에 맞춰 효능·효과를 재미있게 전달한 제품도 있다. 마이보라는 가수 홍진영이, 베나치오는 이경규 부녀가 모델로 기용됐다. 아이봉(안구 세정액)의 경우 효능·효과보단 어떨 때 사용하면 좋은지 사용시기에 대해 알리고 있다고 동아제약은 설명했다.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소화제), 후시딘(상처치료연고), 잇치(치약타입 잇몸치료제)등을 적극 홍보했다. 동화약품 광고 특징은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대상을 직접 모델로 내세웠다는 점이다. 후시딘은 어린아이와 부모의 인터뷰 형식을 선보였다. 아이가 감쪽같이 사라진 상처를 보고 의아해 하는 광고 컨셉을 통해 제품이 가진 빠른 치료에 대한 장점을 선보였다. ◆특정 소비층 집중공략=유한양행은 공중파 광고로 종합비타민 메가트루 포커스와 삐콤씨를 방영했다. 메가트루 포커스(종합비타민)는 알파고(인공지능)와 대결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인 이세돌(프로바둑기사)을 모델로 기용하며 '이세돌 비타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험생이나 시험을 앞둔 학생을 주 타겟으로 하는 제품전략에 맞춘 적절한 모델 발탁 사례다. 또한 삐콤씨 광고에서는 중년부부, 신입사원, 남편 등 세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종합비타민 타겟에 맞는 광고를 선보였다. 동국제약은 인사돌(잇몸치료제), 훼라민큐(여성갱년기치료제), 센시아(정맥순환개선제), 판시딜(탈모치료제), 마데카솔(흉터치료연고) 5개 제품을 공중파와 케이블에서 광고했다. 소비자 연령대가 높은 인사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방송됐다. 젊은 엄마들이 타겟인 마데카솔은 저녁 위주, 중년여성이 주 소비자인 페라민큐는 드라마 시간대 위주로 배치했다. 높은 제품 연령대를 낮추기 위해 기존보다 젊은 모델을 기용하는 전략을 택했다. 중년여성이 타겟인 센시아는 젊은 여성층 확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배우 강소라를 모델 라인업에 추가하며 기존 활동하던 김미숙과 함께 광고에 나오고 있다. 인사돌은 30대까지 소비층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11월 배우 홍은희를 발탁했다. 보령제약은 제품 소비지 특징에 맞게 용각산쿨(진해거담제), 듀오덤(습윤드레싱), 겔포스엠(위장약)을 케이블 위주로 편성하고 진행했다. 듀오덤 광고는 EBS교육방송에서 방영됐고 용각산쿨은 스포츠,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시간대에 편성됐다. 특히 용각산쿨은 젊은층에 어필하기 위해 드라마 '응팔'에 나온 배우 이동휘와 개그우먼 이세영을 모델로 세워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광동제약은 지상파와 케이블에서 자사 대표 모델 수지의 비타500(비타민음료) 광고로 전 연령층에 어필했다. 레돌민(수면유도제) 모델로 성시경을 활용하며 중년여성층 20대부터 50대 여심을 공략했고 우황청심원(상비약)은 노년층 위주로 주 소비층과 소통하는데 집중했다. ◆유명 연예인 활용 인지도 쌓기=대웅제약의 경우 우루사 모델로 젊은층과 노년층에서 골고루 인지도를 가진 가수 윤종신을 내세우며 공중파, 케이블, 온라인 등 다방면 광고를 시도했다. 이미 소비자에게 깊이 인식된 '간때문이야' 로고송을 재사용하며 광고비는 줄이면서 매출은 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매출이 전년대비 20% 상승했다"며 저비용 고효율 광고전략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명인제약은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를 변비약 메이킨Q 모델로 발탁하고 공중파 방송을 진행했다. 제일약품은 2011년도에 중단했던 케펜텍(관절염치료제) 광고를 올해 상반기 공중파 광고로 다시 시작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했으며 5월부터 6월까지는 라디오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쌓기에 나섰다.2016-07-23 06:14:59김민건 -
SK, 4가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론칭 심포지엄SK케미칼(대표 박만훈)은 지난달부터 총 12회에 걸쳐 국내 6개 도시에서 개최한 '스카이셀플루 4가' 런칭 심포지엄에 총 2000여명의 의료 관계자가 방문했으며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스카이셀플루 4가의 성공적 임상결과와 4가 독감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진행된 심포지엄이 지난달 16일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됐다"며 "내달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스카이셀플루 4가는 한번의 접종으로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다. SK케미칼은 4가 독감백신으로는 세계 최초로 무균 배양기를 통한 세포배양 방식으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올 가을부터 접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내과와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2000여명이 다녀갔으며 차세대 독감백신 기술과 효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마련됐다. 스카이셀플루 4가 임상 연구자인 김윤경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심포지엄 발표를 통해 "스카이셀플루 4가는 국내 성인 1503명, 소아 454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만3세이상 전 연령대에서 면역원성을 입증했다"며 "중대한 이상약물반응(SADR)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들 사이에서 심포지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 개원의 원장은 "세계에서 최초로 허가 받은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이라는 점과 임상결과도 좋아 만족스러운 제품이다"고 말했다. 전광현 SK케미칼 LS BIZ. 마케팅 부문장은 "내달 제품 출시와 함께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16-07-22 20:19:43김민건 -
'듀오웰' 3배 껑충…고혈압+고지혈 복합제 '앗! 뜨거'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제를 조합한 복합제 시장이 올 상반기 처방약 시장 트렌드를 주도했다. 로벨리토(한미약품), 올로스타(대웅제약), 듀오웰(유한양행), 로바티탄(LG생명과학), 리바로브이(JW중외제약), 텔로스톱(일동제약) 등 상위 6품목 상반기 처방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평균 2배 성장했기 때문이다. 고혈압+고지혈 복합제군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요인은 복용편의성 등 복합제 선호도가 여전하고, 과거 30%대에 달했던 고혈압-고지혈 병용처방 패턴 등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양대 질환 동반치료 필요성이 강조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복합제들의 상승곡선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상위제약사들이 대거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영업력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관측이다. 22일 데일리팜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주요 품목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리딩품목인 한미약품 로벨리토를 비롯해 대다수 품목들이 순항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약품과 사노피 합작품인 '로벨리토'는 상반기 96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76% 성장하며 1위자리를 확고히했다. 이 같은 흐름이라면 2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로벨리토는 이베살탄과 아토르바스타틴의 조합의 복합제로,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의 공동 개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로벨리토의 경우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성공적인 랜딩이 이뤄지며 처방 선점이 가능했고, 한미와 사노피가 개발부터 마케팅, 영업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경쟁력이다. 로벨리토와 경쟁하고 있는 대웅제약과 다이이찌산쿄의 합작품 '올로스타'도 상반기 63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해 지난해와 견줘 30%이상 성장을 주도했다. 올메사탄-로수바스타틴 조합의 복합제로 올메살탄 안전성 이슈가 변수였지만 무난하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올로스타는 유한양행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듀오웰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올해 실적이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다. 지난해부터 영업을 본격화한 듀오웰(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은 올 상반기 가장 주목받은 복합제로 떠올랐다. 이 품목은 상반기 59억원대 처방실적을 올리며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276%나 성장시켰다. 발매 2년차에 블록버스터 등극은 물론 올로스타를 추격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로타비탄, 리바로브이, 텔로스톱 등도 처방실적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발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조합의 복합제인 LG생명과학 로바티탄은 24억원대 처방액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배 성장했다. 지난해 시장에 가세한 JW중외제약 리바로브이(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도 17억원대 처방실적으로 기록해 86% 초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장에 첫 진입한 일동제약 텔미스톱(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도 반기실적 13억원을 올리며 스타트가 좋은 것으로 관측된다. 결국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6개 품목은 하반기에도 치열한 경합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이 시장이 어떻게 재편될 지 업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2016-07-22 12:28:56가인호 -
류병환 테라젠이텍스 대표 취임류병환(58) 전 영진약품 대표가 11일 자로 테라젠이텍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류 대표는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MBA 석사 학위로 받았으며, SK 케미칼 상무, 서울제약 대표이사, 영진약품공업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30여년 동안 경력을 쌓아온 전문 경영인이다. 테라젠이텍스는 류병환 대표의 합류로 R&D 부문과 영업 마케팅 부문의 집중을 통해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6-07-22 10:55:39가인호 -
아리바이오, 중국으로 100억원대 화장품 공급바이오벤처 아리바이오(대표 성수현, 이정일)가 중국내 지역 브랜드인 '한후 화장품'에 연간 170억원대 기능성 화장품을 8월부터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리바이오는 중국 한후 화장품 자회사 '광주중장무역유한회사'와 고급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공동개발 및 생산자 개발방식(ODM,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계약을 맺고 미백, 주름 개선용 고기능성 제품 3종류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총 계약규모는 연간 1억위안(한화 약17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아리바이오 매출액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패혈증, 치매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신약을 개발하는 아리바이오는 신약개발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기능수 등을 개발·판매 중이다. 아리바이오는 오는 8월부터 자사 화장품 특허 물질 '흑효모 배양액(블랙테라피CM)'을 주원료로 사용한 미백·주름 개선용 고기능성 제품 CC쿠션, 아이크림, 에센스 등 총 3가지를 한후화장품 고가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제품으로 ODM공급한다. 한후화장품은 이들 제품을 'Enticement(인타이스먼트)' 이름으로 중국 내 백화점과 고급 오프라인 매장에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피부미인으로 알려진 배우 최정원을 전속모델로 기용, CF촬영을 마쳤으며, 이달 말부터 중국내 SNS와 포털사이트 등에 티저영상 배포를 시작하고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 이 총경리 광주중장무역 대표는 "최근 중국 내 고급 화장품 시장의 확대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기술과 제품력을 가진 아리바이오와 협력을 통해 '한후' 프레스티지(prestige)화장품 라인업을 갖추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성수현 아리바이오 공동대표도 "현재 개발중인 마스크팩, 기초화장품 등 10여가지 품목이 추가되면 실제 내년 공급 규모는 이보다 2~3배 이상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리바이오는 현재 중국내 대형 화장품 업체 및 유통채널들과 활발한 공급협의를 진행중이며 하반기부터 중국 화장품 진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후화장품은 기업가치 2조원대에 이르는 중국 3대 브랜드 화장품기업이며 전지현, 김수현 등으 전속모델로 기용 중이다.2016-07-22 08:41:20김민건 -
국내사 '제넥신'에 러브콜…약효지속 기술 매력국내제약사들이 단백질 전달물질 플랫폼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 제넥신에 잇단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혁신 신약기술이 필요했던 제약사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임상과 마케팅 등 노하우를 가진 전략 파트너가 필요한 바이오벤처의 상호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특히 매일 맞아야 하는 성장호르몬제 경우 제넥신 '롱-액팅' 기술로 1주~2주일에 한 번 맞게 되는 강점을 보이고 있는 등 타 약제대비 큰 이점을 가지게 되면서 제약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한양행은 연구비 투자 등 파트너 관계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한독과 녹십자는 기술이전을 통한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제넥신과 공동개발 파트너였던 한독은 2014년 3월 제넥신 최대주주가 되기도 했다. 21일 데일리팜이 제넥신과 신약개발, 기술이전 등 계약체결을 맺었던 국내 제약사를 조사한결과 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제약(동아ST), 한독, 일동제약, 코오롱생명과학 등 다수의 제약사들이 제넥신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제넥신에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는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특별한 기술, 제넥신 원천기술인 항체융합기술 'Hybrid Fc' 때문으로 관측된다. 이 기술은 한미약품의 수조원대 기술수출을 이끌어낸 랩스커버리 기술과 유사한 플랫폼 기술로 평가받는다. 기존 인공적인 지속형 기술과 달리 유전적 변이없이 자연적인 단백질을 사용해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성장호르몬, EPO 등 다양한 단백질 약물에 쉽게 적용 가능하며 항체가 몸 속에서 한 달간 유지되는 원리를 이용한 '지속형 기술' 플랫폼이 특징이다. 제넥신은 롱-액팅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우선 기술이전 후 공동개발이라는 사업화 전략을 세웠다. 단기 수익창출은 국내 제약사와 해외 합작회사로 조기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료로 이익을 내며, 중·장기적인 수익은 임상 2상 이후 해외 다국적 제약사 기술이전으로 기술료와 로열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중요한 점은 파이프라인별 파트너쉽과 기술이전으로 항체융합단백질 치료제를 국내외 제약사와 공동개발 및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상용화 또는 임상단계에서 글로벌 제약사로 기술이전 한다는 전략이다. ◆한독, 지분 24% 투자로 최대주주 등극=한독은 제넥신과 2011년 처음으로 지속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L-1Ra' 기술이전을 체결했다. 이어 2012년 지속형 성장호르몬(GX-H9) 치료제까지 기술이전을 하며 본격적인 공동개발에 나섰다. 신규 파이프라인 추가 개발 등 바이오의약품 상업화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넥신 연구소에 한독 바이오연구팀이 합류하며 연구시설을 상호 이용하는 등 긴밀한 관계가 이뤄졌다. 특히 한독은 같은해 제넥신 지분을 인수했으며 2014년 지분 24.6%를 차지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러한 결과는 한독 최초 바이오의약품 자가염증치료제 개발 성과로 이어졌다.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제넥신 항체융합기술을 활용 희귀질환, 류마티스관절염 등을 대상으로 임상2상이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10월 중국 타스겐(Tasgen)과 5000만달러(약 571억원) 기술수출을 하며 50대50으로 배분하기로 한 한독-제넥신 사이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250억원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GX-H9은 성인 대상 임상2상은 한국과 유럽 8개국에서, 소아임상이 유럽 15개국에서 2상이 진행 중이다. 녹십자는 빈혈치료제(GX-E2)를 2006년부터 공동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지난 2월 16일 중국 상하이키모완방 바이오파마에 530억원에 기술수출을 했으며 현재 국내 임상2상을 하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며 "바이오벤처는 수익구조가 정립되지 않아 지속적인 개발이 힘든 부분이 있기에 개발비를 공동으로 하면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이 신약이 기존 치료제 투여 횟수를 절반가량 줄여 한 달에 1~2회 정도만 맞으면 되기 때문에 개발에 성공하면 빈혈치료제 시장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 200억원대 자금투자로 관심=공동개발에 나서지는 않지만 200억원대 거액을 투자하며 제넥신이 가진 기술을 자사 파이프라인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도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1월 제넥신에 200억원 투자유치를 단행했다. 항체융합기술 잠재력을 보고 투자한 것이지만 이러한 행보는 유한양행의 적극적인 R&D투자와 맞물려있다. 최근 유한양행이 당뇨병, 퇴행성관절염, 표적·면역항암제 등으로 대사/내분비, 면역/염증, 암 질환을 3대 전략적 질환군으로 선정, 집중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한 관계자는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다 보니 제넥신 기술을 원천기술로서 다른 제품에 접목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유한의 투자는 항체융합기술에 포커싱 돼 있다는 설명이다. 제넥신이 보유한 항체융합기술을 활용하면 체내에서 장기간 효능이 지속되는 롱-액팅 당뇨치료제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나선 유한양행의 미래사업 확보에 대한 의지표현이 적극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현재 유한양행은 항체융합기술을 활용 'IH 25723(후보물질 탐색)'을 개발 중이다. ◆국내제약 초창기부터 제넥신과 공동개발=초창기부터 제넥신과 협력에 나섰던 제약사도 있다. 동아제약(동아ST)은 2007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제넥신과 손을 잡았다. 동아측은 이후 세포주를 제넥신에서 사들여 자체 생산으로 방향을 바꾸고, 자체 1세대 바이오의약품 '고나도핀'과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을 판매했다. 2011년에는 허셉틴(트라스트주맙) 기술을 제넥신으로부터 양도 받는 계약이 이뤄지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2005년 제넥신과 결핵 DNA백신 공동개발에 나섰다. 당시 제넥신 지분 2.3%를 보유하며 3억원 가까이 투자했지만 아쉽게 프로젝트는 중단됐다. 코오롱생명과학도 2007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GX-P4' 도입계약을 제넥신과 체결했지만 유전자 치료제로 비전을 정립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업방향 재수립 등을 통해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동제약은 2008년 12월 제넥신과 당뇨병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당시 2010년까지 전임상을 끝내고 2011년부터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드롭이 결정됐다.2016-07-22 06:15:00김민건 -
레드오션 '보툴리눔 톡신' 시장…제 2라운드 돌입레드오션이 되어버린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제 살 깎아먹기 식 출혈경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제약사들은 더이상 가격이 아닌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에 여념이 없다. 적응증 확대는 기본이고 유통망 확충을 위한 협력, 내성을 줄인 제품 출시까지 그 전략도 제각각이다. 최근 주목할 만한 행보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를 꼽아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개발된 '메디톡신'으로 국내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는 메디톡스는 지난달 24일자로 신제품 ' 코어톡스(Coretox)'의 시판허가를 알렸다. 메디톡스, 이노톡스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인 코어톡스는 세계 최초로 복합 단백질을 제거하고, 동물 유래 단백질을 배제한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다. 900kDa 크기의 보툴리눔 톡신 복합단백질에서 150kDa 크기의 신경독소만을 정제함으로써 항체 형성 가능성 및 내성의 잠재적 위험을 낮췄다는 특징이 있다. 마침 학계에서는 보톨리눔 톡신 주입 후 '중화항체' 생성으로 인한 치료 실패가 중요한 부작용으로 대두된 터라 시장성도 제법 있어보이는데, 문제는 이미 경쟁상대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 제오민'을 보유한 멀츠 역시 '내성발현율을 최소화한 오리지널 제품'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오민은 고가 프리미엄 라인이란 인식을 등에 업고 적응증 확대에도 고심하는 모양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미간주름에 이어 지난 15일 눈가주름 개선에 관한 적응증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이마주름까지 정복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대부분의 미용치료에서 보툴리눔 톡신이 오프라벨로 눈가와 이마주름 치료에 사용돼 왔던 점을 감안한다면 흥미로운 변화가 아닐 수 없다. 한발 더 나아가 미용 외에 치료용도로 보툴리눔 톡신의 적용범위를 넓혀가는 사례들도 있다. 지난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에 관한 적응증을 받았던 대웅제약의 ' 나보타'는 치료 적응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대표 품목 중 하나다. 건성안 환자와 안검경련, 침샘비대증 및 안면홍조 환자를 대상으로도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20일에는 안면 마비환자에 대한 치료효과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예비연구도 허가를 받았다. 휴젤의 ' 보툴렉스'는 2010년 안검경련 적응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초 국내 임상을 근거로 소아뇌성마비첨족기형 및 뇌졸중 후 근육경직에 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입센은 지난 7일자로 갈더마와 ' 디스포트'의 유통 및 판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포트'의 치료분야 적응증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피부전문 제약기업 갈더마와 협력을 통해 미용 영역에서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저가정책만으론 승산이 없어졌다"며 "미용치료 시장의 규모가 크지만 바이오의약품인 만큼 제품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2016-07-21 12:15:00안경진 -
JW중외-안국, 당뇨약 '가드렛' 공동판매JW중외제약이 안국약품과 손잡고 당뇨병치료제 시장 공략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안국약품(대표 어진)과 DPP-4 억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 가드렛(아나글립틴)'과 '가드메트(아나글립틴+메트포르민)'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과 안국약품은 이달 말부터 국내 30병상 이하의 의원을 대상으로 각 사의 마케팅과 영업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판매를 추진한다. 가드렛은 JW중외제약이 일본 SKK(산와 카가쿠 켄큐쇼)에서 도입한 약물로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투여 후 약 24시간 동안 80% 이상의 DPP-4 저해율을 보이는 등 우수한 당화혈색소(HbA1c) 강하 효능을 입증했다. 또 경증부터 증등증의 신기능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도 별도의 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드메트는 DPP-4 억제제인 가드렛과 당뇨병 1차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의 상호 보완적인 작용기전을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 조절을 돕기 위해 개발된 복합제이다. 가드렛은 지난해 11월, 가드메트는 올해 출시된 약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조제액은 가드렛이 16억원, 가드메트가 약 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출시 초기라는 점에서 앞으로 실적상승이 예상된다. JW중외제약은 안국약품과 함께 제품 경쟁력을 앞세운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이 가진 종합병원 인프라와 안국약품의 강한 의원 영업력이 합쳐지면서 가드렛과 가드메트의 실적상승이 기대된다. 한성권 JW중외제약 사장은 "가드렛과 가드메트는 충남 당진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서 전량을 생산하는 등 한국인에게 최적화한 당뇨병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양사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원외 처방 시장을 적극 공략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은 "가드렛과 가드메트의 우수한 제품력과 안국약품의 강력한 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불러 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동 판매가 양사 상호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당뇨병 치료제 세계 시장규모는 300억 달러(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2년 기준), 국내 시장규모는 6667억 원(IMS, 2015년 기준)으로 추산되고 있다..2016-07-21 09:21:1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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