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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세르비에 '디아미크롱' 코프로모션영진약품(대표 박수준)은 지난 1일 한국세르비에(대표 콜레트 로쉐스)와 영진약품 본사에서 당뇨병약 '디아미크롱 서방정(글리클라지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의원시장에서 공동판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디아미크롱 서방정은 제2형 당뇨병 환자 1만1140명을 5년 간 관찰한 한 '어드밴스(ADVANCE) 연구'에서 HbA1c(당화혈색소)를 6.5%까지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이다. 영진약품은 "당화혈색소 감소를 장기간 유지함과 동시에 중증 당뇨병 합병증의 상대적인 위험을 10%나 감소시킨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4년에 발표된 '어드밴-온(ADVANCE-ON, 10년 관찰)'에서 말기신부전(ESRD)이 46%(P=0.007)까지 감소하는 등 신장관련 임상혜택이 장기적으로 유지·개선되었음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박수준 영진약품 대표는 "디아미크롱에 영진약품 영업·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당뇨병 의원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약품은 기존 도입 제품인 세르비에 고혈압 치료제 나트릭스 서방정과 새로 시작하는 디아미크롱 서방정의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한국세르비에와의 마케팅·영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2016-11-02 13:08:1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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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잃은 '오마코'…오마론 등 제네릭 2배이상 성장중견 건일제약이 점령했던 간판품목 오마코 시장이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스타틴 병용처방이라는 날개를 단 오마코 제네릭군이 위력을 발휘하면서 오리지널 실적 방어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오리지널사가 내세운 위임형제네릭 전략도 크게 성공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시장 재편으로 한 때 400억원대에 달했던 오마코는 20%이상 실적 급감하면서 올해 300억 돌파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심근경색 및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오마코캡슐(오메가-3지방산) 제네릭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오마코 특허만료 이후 시장에 진입한 제네릭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오리지널 오마코는 올 3분기 누적 처방실적이 2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3% 처방액이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00억원을 기록했었다. 약가인하와 제네릭진입으로 하향곡선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진약품 퍼스트제네릭 '오마론'이 연 처방실적 60억원대 흐름으로 순항하고 있다. 오마론은 3분기까지 42억원대에 달하는 처방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2배이상 급성장했다. 한미약품 '한미오메가'도 26억원대 3분기 누적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무려 200% 이상 초고속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안국약품 휴메가, 유한양행 티지웰, 유유제약 뉴마코 등도 실적은 높지 않지만 성장세는 두드러진다. 오마코가 휘청거리는 사이 제네릭군이 중성지방 수치가 높을 경우 스타틴과 병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이 확대되면서 호기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오마코 위임형 제네릭인 펜믹스(제일약품) '시코'는 26억원대 누적 처방실적으로 성장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위임형제네릭으로 성공했다고 말하기는 2% 부족한 상황이다. 결국 이 시장은 적응증 확대를 등에 업은 제네릭군의 성장곡선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리지널의 강점으로 인식됐던 스타틴 병용처방이 무너지면서 제네릭군 마케팅에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건일제약의 가시밭길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2016-11-02 12:15:00가인호 -
보톡스 논란 '메디톡스', 중남미 시장 집중최근 보톡스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미용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시장 공략으로 눈을 돌렸다. 메디톡스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CILAD 2016 (Ibero Latin American Congress of Dermatology, 중남미 피부과학회)'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CILAD는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하여 전 세계 유수한 피부과 전문의 5000여 명이 참여하는 중남미 최대 피부과학회다. 지난 1948년 쿠바를 시작으로 멕시코, 스페인, 브라질 등 중남미 각국이 주최했으며 올해는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 메디톡스는 중남미 현지 협력사와 함께 전시부스를 진행해 자사의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및 히알루론산 필러 ' 뉴라미스' 등의 효능과 우수성을 전파하는 데 주력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 세계 피부미용 관계자 및 학회 참가자 3000명 이상이 메디톡스 부스에 방문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으며, K-뷰티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의 미용성형 트렌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미용 신흥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중남미 국가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학회에 참석함으로써 '메디톡신'와 '뉴라미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내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는 자체 평가다. 메디톡스는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에서의 제품 출시 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번 중남미 학회가 개최된 아르헨티나에서도 품목허가를 진행 중으로, 중남미 내 주요 시장 모두에서 자사의 주요 제품 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중남미 국가에서의 주요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학회에서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도를 확인했다"며 "이번 'CILAD 2016' 학회 참관을 계기로 중남미에서의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메디톡스는 올 해 멕시코, 칠레, 과테말라, 도미니카 공화국 등 중남미 4개국에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및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의 신규 및 용량 추가를 허가 획득했다. 세계적 미용성형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브라질 등 총 중남미 13개국에 주요제품의 시판 허가를 획득하며 지속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2016-11-02 11:23:52안경진 -
휴온스, 김인섭 마케팅본부 상무 영입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 1일 마케팅본부에 김인섭 상무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인섭 상무는 1993년 경상대 동물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신텍스 코리아 일반 의약부서 및 일라이 릴리 코리아 병원 영업부의 제품 전문가로 제약업계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1997년 LG생명과학으로 자리를 옮겨 종병항암제부서의 영업 및 마케팅 PM을 담당하였고, 2005년 쉐링프라우코리아의 C형 간염 특별 관리부서에서 국내 영업 총괄을 역임하였다. 2009년부터 최근까지 한독에서 위장관련 신규사업 런칭 관련 조직 정비 및 전략 실행을 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고, 최근까지 클리닉 영업의 수장으로서 수도를 포함한 충청도, 전라도 지역의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장을 역임했다. 휴온스는 외부 전문가를 적극 영입하여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힘쓰고 있다. 특히 2017년은 PDRN주사, 더마샤인 아크네(여드름치료 의료기기), 클라이오 엘사(비만치료 의료기기), 보툴리눔 톡신 수출 본격화 등 많은 신제품 출시 및 성장 확대를 앞두고 있어 시너지를 극대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인섭 상무는 "체계화된 영업과 마케팅 지식 및 경험을 바탕으로 판매 성장세를 올려온 마케팅 리더로서, 휴온스의 마케팅과 영업의 융합 및 시너지 극대화에 힘쓸 것"이라며 "책임감이 강하며 분석적인 면모를 적극 활용하여 모든 직원이 합심하여 만들어 내는 좋은 제품을 더욱 효과적으로 판매하여 휴온스의 놀라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2016-11-02 08:46:0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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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판매서비스만족도' 제약부문 1위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김종립)이 주관 '2016 판매서비스만족도(KSSI) 조사' 뷰티·헬스부문 제약(일반의약품)분야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판매서비스만족도(KSSI) 조사는 소비자가 직접 기업 세일즈 역량과 인력을 평가하고 조사결과를 반영해 선정하게 된다. 특히 기업 역량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 현명한 소비 선택을 돕기 위한 지표로 활용된다. 일동제약은 ▲세일즈 지식 ▲세일즈 태도 ▲카운슬링 파워 ▲비즈니스 책임감 등의 항목에서 총점 76.8점을 얻어 뷰티·헬스부문 제약(일반의약품)분야 1위를 수상하게 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종합비타민 아로나민과 유산균정장제 비오비타 등 다양한 제품을 약국에 공급했다. 일반의약품시장 활성화 기여와 1차 고객인 약사대상 학술회를 개최하는 등 정보전달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며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 조사는 가전·통신, 금융, 리빙, 뷰티·헬스, 자동차, 패션 등 총 6개 부문에서 22개 산업군에 속한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최근 1~2년 사이에 구매한 전국 4대 권역 20~50대 남녀 2만558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말부터 7주간에 걸쳐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는 기업 마케팅 활동과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성적표다"며 "고객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교육훈련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며, 별도로 품질경영 및 고객만족(CS) 부서를 운영하는 등 임직원 역량 향사에도 집중하고 있다.2016-11-01 10:41:3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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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베나치오 올해 판매량 1000만명 돌파동아제약(대표 이원희)은 위운동소화제 베나치오가 2016년 판매량 1000만병(10월31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연내 1000만병 판매돌파는 2009년 베나치오 발매 이후 처음이다. 베나치오는 위 운동을 촉진해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해 주는 액상 소화제다. 지난 2009년 많은 용량을 한번에 먹기 힘든 여성과 노인층을 위해 20ml를 처음 출시했으며, 2012년 75ml를 추가 발매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3500만병이다. 동아제약은 '무탄산', '천연식물성'이라는 제품 고유의 특징과 2014년 실시한 임상시험으로 효능을 증명한 제품력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패러디한 '소화와 전쟁', 이경규·이예림 부녀를 모델로 '소화를 부탁해' 등 소화불량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한 TV광고도 판매량 증가 요인 중 하나로 손꼽았다. IMS데이터에 따르면 액상 소화제 시장은 2015년 기준 450억 원이다. 베나치오는 2009년 4억 원으로 시장점유율 1%에 불과했지만, 2015년 40억 원으로 10배 이상 성장하며 액상 소화제 시장점유율 2위 제품으로 부상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제약 베나치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명진 PM은 "위운동소화제 베나치오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신 약사와 소비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제품군 확대를 통해 베나치오를 소화제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품명인 베나치오는 '아픈 배가 낫지요'라는 말에서 따온 것으로 소화불량 때문에 겪는 불편함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2016-11-01 09:26:05이탁순 -
신약개발 브레이크 걸린 '빅 3'…"그래도 희망은 있다"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등 이른바 빅3로 불리는 국내제약 3인방이 나란히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상위제약사들의 잇단 악재가 국내 제약산업 R&D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 이들 상위기업은 최근들어 R&D 투자액을 크게 늘리며 약속이나 한 듯이 3분기 수익성 부문에서도 고전해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그러나 상위제약사들의 최근 행보를 면밀히 들여다보면 악재라고 단정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다는 관측이다. 이들 기업이 주고 있는 희망 메시지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신약개발 프로젝트에서 필연적으로 따르는 전략 수정과 드롭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될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빅3 제약기업이 최근의 악재를 딛고 위기극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빅 3 제약의 잇단 악재?=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등 빅 3제약사들은 최근 R&D 프로젝트와 관련 암초를 만났다. 유한양행은 최근 주력 파이프라인 중 하나였던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 개발을 중단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유한에서 전사적으로 투자를 진행했던 만큼 상당한 후 폭풍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개발 중단 이유는 2상 결과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한측은 위약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프로젝트를 포기하게 된다. 올 상반기까지 ‘YH-14618'은 빅파마와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았던 품목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 컸다. 일각에 따르면 이 신약과제는 원개발사인 엔솔바이오사이언스에서 임상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녹십자도 10년간 이끌어온 전사적인 신약프로젝트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혈액응고8인자결핍) 치료제 '그린진에프(GreenGene F)'에 대한 전략을 수정했다. 미국과 유럽시장이 타깃이었던 이 품목은 임상지연에 따라 중국시장 공략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 품목은 2008년 글로벌 과제 미팅이 첫 시작돼 2010년 국내허가를 받았고, 2012년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진입 승인, 유럽 의약품청(EMA) 임상 3상 진입을 승인 받는 등 순조롭게 진행됐다. 하지만 녹십자는 결국 미국 임상 3상 중단을 결정했다. 올무티닙 늑장공시 파동으로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한미약품은 최근 핵심 R&D 과제인 퀀텀프로젝트 중 하나인 에페글레나이트에 대한 임상 3상을 내년부터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사노피와 계약한 '퀀텀프로젝트' 중 하나로, 최장 월 1회 투여가능한 GLP-1 계열 당뇨신약. 당초 에페글레나이트는 올해 안에 3상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회사측은 임상용 시약 생산일정 지연으로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한미가 올무티닙 파동을 희석시킬 수 있는 호재가 에페글레나이트 3상 개시였다는 점에서 또 다른 악재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빅 3제약, 악재라고 단정하기에는...=그러나 빅 3제약의 최근 신약프로젝트 악자 이면에는 희망의 메시지도 분명 존재한다. 우선 한미약품 퀀텀프로젝트 첫 번째 과제인 에페글레나이트의 경우, 사노피아벤티스가 과연 3상을 진행할지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였다. 3상을 언제 개시하느냐 보다, 임상 3상을 진행할 수 있을지가 더 중요했다는 설명이다. 비록 임상시약 생산일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내년으로 3상이 연기되기는 했지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당사자인 사노피가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이는 분명한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에페글레나이트 임상 3상을 내년에 진행 하겠다는 것은 상용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녹십자의 그린진에프 미국임상 중단은 거시적인 안목에서 보면 기존 품목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신약과제 진행을 위한 1보 후퇴로 볼 수 있다. 녹십자는 그린진에프가 당초 예상했던 임상시기보다 2년여 이상 지연되면서 상용화 이후 시장에서 통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미국 임상 3상을 포기했다. 임상 3상에 투입될 비용과 제품 출시 후 미국 시장에서 벌어들일 수익간 상관관계를 고려했을 경우 승산이 없을 것이라는 냉철한 판단의 결과다. 미국시장은 이미 기존 약물보다 약 1.5~1.7배 약효 지속기간을 늘린 혈우병 치료제들이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녹십자는 이들 약물과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을 준비중이다. 바로 기존 글로벌제품 대비 최대 2배이상 지속되는 차세대 장기지속형 혈우병 치료제다. 임상 속도를 끌어 올린다면 충분히 미국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따라서 녹십자가 시장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중국을 1차 타깃으로 삼고, 향후 차세대 혈우병치료제를 선진시장에 론칭하겠다는 신약개발 전략을 실패라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이다. 유한양행은 최근 몇 년새 R&D 가속 페달을 밟은 기업이다. 그동안 영업과 마케팅 부문에 비중을 높여왔던 유한이였다는 점에서 퇴행성디스크 신약 프로젝트 드롭은 성장을 위한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유한은 올 3분기 R&D 투자규모가 220억원대로 올해 가장 많은 비용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영업이익이 20%이상 감소한 직접적인 요인이다. 그만큼 유한의 신약프로젝는 다양하게 가동중이라는 점을 의미한다. 유한은 대사·내분비, 면역·염증 및 항암제 등 3대 전략적 질환군에 자원을 집중하겠디는 청사진을 밝힌바 있다. 유한이 비록 'YH-14618' 과제를 드롭하기는 했지만, 면역항암제 등을 비롯한 여러 과제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절망하기에는 이르다는 관측이다. 소렌토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바이오니아, 앱클론 등 국내 바이오벤처와 잇단 제휴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면역항암제 개발 분야는 향후 유한 신약프로젝트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2016-11-01 06:15:00가인호 -
제품 마킹사 CIJ, 독일 기술로 제약업계 공략제품 생산공정에 필요한 갖가지 인쇄와 마킹 작업, 양질의 인쇄작업으로 공정 단가를 절감하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제약업계를 공략하고 나섰다. CIJ코리아(대표이사 임진홍)는 여러 기업에 공급하는 낮은 단가의 높은 인쇄 품질 기술을 앞세워 제약사와 유통업체 대상으로 영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CIJ코리아는 산업용 잉크젯 프린터 전문업체로, 독일 비덴바흐, 레아젯 등 업체와 기술 제휴는 물론 자체 기술인 '다이렉트젯' 기술로 인쇄가 필요한 제조 공정을 가진 기업을 공략하고 있다. CIJ코리아의 핵심 기술은 높은 해상도의 텍스트를 어떤 재질에나 직접 인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일련번호 바코드와 발신인이 같고 수신인이 각기 다른 우편물이나 같은 디자인 안에 숫자만 다른 복권처럼 프레임 안에 일부 정보만 다른 인쇄물을 고속으로 인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임진홍 대표이사는 독일에서 수입한 원료와 마킹 기술로 500여개 특수 잉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공정에서 바로바로 정보를 수정해 어떤 재질에나 높은 해상도로 인쇄를 해낼 수 있음을 강조했다. 임 대표는 이같은 기술이 제약사는 물론 현재 일련번호 시스템 구축이 한창인 도매업체에도 유용한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 대표는 "실시간으로 수정 가능한 가변정보를 분당 600m 속도로 인쇄할 수 있는 건 CIJ 기술로만 가능하다"며 "다른 업체에는 없는 백색잉크를 보유해 어두운 재질에도 가독성 있게 인쇄할 수 있으며, 인쇄 재질을 가리지 않아 스티커를 붙이거나 고온에서 열을 가해 새겨야 하는 정보를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인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많이 쓰이고 있는 CIJ 형식은 50dpi 해상도에 1000만원에 육박하는 기계 값, 월 80만~100만원에 달하는 유지비가 들지만 우리의 TIJ 형식은 300~600dpi 해상도와 기계 설치비용 800만원, 월 유지비 15만원 밖에 되지 않아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또 CIJ가 생성, 인쇄하는 바코드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유통 경로를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임진홍 대표는 "제약사와 유통업체의 코딩과 마킹에 드는 비용과 공정 과정에 드는 번거로움과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려는 기업, 제품마다 고유 식별자와 일련번호, 2D 바코드를 추가해야 기업, 일련번호를 통해 제품 진위여부를 판별해야 하는 기업과 소비자에게 우리 기술과 제품을 홍보, 마케팅하겠다"고 말했다.2016-11-01 06:00:01정혜진 -
서울유통협 강북분회, 친선 골프경기 열어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임맹호) 강북분회(분회장 김준현)는 27일 모처 골프장에서 친선 골프경기를 열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경기에는 강북분회 소속 유통업체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경기를 치르고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김준현 회장은 "마진 인하와 제도 변화 등 업계가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회원사들이 뭉쳐 어려움을 함께 타개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10-31 16:53:06정혜진 -
제일, OTC전문법인 '제일헬스사이언스' 출범 확정제일약품이 OTC 전문 법인 설립을 확정했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OTC전문 법인 '제일 헬스사이언스'를 출범시킨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ETC법인과 OTC법인을 분리한 제약사가 탄생하게 됐다. 제일 헬스사이언스 신임 대표 자리는 현 제일약품 한상철 부사장이 맡는다. 자본금은 5억원이며 분할기일은 11월 1일이다. 이날 성석제 대표는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부문 중 더욱 큰 성장의 기획가 상존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전문의약품과 분리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할을 통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전문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환경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발·생산·마케팅·판매 등 역할별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시설 및 R&D투자 등 해외수출을 확대하고 OEM분야에 신규 진출해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OTC법인을 총괄하는 한상철 부사장은 한승수 회장 장남으로 연세대 산업공학과 학사와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를 마쳤다. 2007년 제일약품에 입사한 뒤 마케팅 관련 부서업무를 총괄하고 있다.2016-10-31 16:07:1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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