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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논란 '메디톡스', 중남미 시장 집중

  • 안경진
  • 2016-11-02 11:23:52
  • 'CILAD 2016' 참가 등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 지속 계획

‘CILAD 2016’에 참석한 메디톡스
최근 보톡스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미용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시장 공략으로 눈을 돌렸다.

메디톡스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CILAD 2016 (Ibero Latin American Congress of Dermatology, 중남미 피부과학회)'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CILAD는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하여 전 세계 유수한 피부과 전문의 5000여 명이 참여하는 중남미 최대 피부과학회다. 지난 1948년 쿠바를 시작으로 멕시코, 스페인, 브라질 등 중남미 각국이 주최했으며 올해는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 메디톡스는 중남미 현지 협력사와 함께 전시부스를 진행해 자사의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및 히알루론산 필러 ' 뉴라미스' 등의 효능과 우수성을 전파하는 데 주력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 세계 피부미용 관계자 및 학회 참가자 3000명 이상이 메디톡스 부스에 방문해 높은 호응도를 보였으며, K-뷰티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의 미용성형 트렌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미용 신흥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중남미 국가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학회에 참석함으로써 '메디톡신'와 '뉴라미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내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었다는 자체 평가다.

메디톡스는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등에서의 제품 출시 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번 중남미 학회가 개최된 아르헨티나에서도 품목허가를 진행 중으로, 중남미 내 주요 시장 모두에서 자사의 주요 제품 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중남미 국가에서의 주요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이번 학회에서 의료진들의 뜨거운 관심도를 확인했다"며 "이번 'CILAD 2016' 학회 참관을 계기로 중남미에서의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장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메디톡스는 올 해 멕시코, 칠레, 과테말라, 도미니카 공화국 등 중남미 4개국에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및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의 신규 및 용량 추가를 허가 획득했다. 세계적 미용성형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브라질 등 총 중남미 13개국에 주요제품의 시판 허가를 획득하며 지속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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