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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판매서비스만족도' 제약부문 1위일동제약 '2016 아로나민 시리즈'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김종립)이 주관 '2016 판매서비스만족도(KSSI) 조사' 뷰티·헬스부문 제약(일반의약품)분야 1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판매서비스만족도(KSSI) 조사는 소비자가 직접 기업 세일즈 역량과 인력을 평가하고 조사결과를 반영해 선정하게 된다. 특히 기업 역량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 현명한 소비 선택을 돕기 위한 지표로 활용된다.일동제약은 ▲세일즈 지식 ▲세일즈 태도 ▲카운슬링 파워 ▲비즈니스 책임감 등의 항목에서 총점 76.8점을 얻어 뷰티·헬스부문 제약(일반의약품)분야 1위를 수상하게 됐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종합비타민 아로나민과 유산균정장제 비오비타 등 다양한 제품을 약국에 공급했다. 일반의약품시장 활성화 기여와 1차 고객인 약사대상 학술회를 개최하는 등 정보전달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며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올해 조사는 가전·통신, 금융, 리빙, 뷰티·헬스, 자동차, 패션 등 총 6개 부문에서 22개 산업군에 속한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최근 1~2년 사이에 구매한 전국 4대 권역 20~50대 남녀 2만558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말부터 7주간에 걸쳐 1:1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회사 관계자는 "판매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는 기업 마케팅 활동과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성적표다"며 "고객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일동제약은 교육훈련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며, 별도로 품질경영 및 고객만족(CS) 부서를 운영하는 등 임직원 역량 향사에도 집중하고 있다.2016-11-01 10:41:3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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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베나치오 올해 판매량 1000만명 돌파동아제약(대표 이원희)은 위운동소화제 베나치오가 2016년 판매량 1000만병(10월31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연내 1000만병 판매돌파는 2009년 베나치오 발매 이후 처음이다.베나치오는 위 운동을 촉진해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해 주는 액상 소화제다. 지난 2009년 많은 용량을 한번에 먹기 힘든 여성과 노인층을 위해 20ml를 처음 출시했으며, 2012년 75ml를 추가 발매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3500만병이다.동아제약은 '무탄산', '천연식물성'이라는 제품 고유의 특징과 2014년 실시한 임상시험으로 효능을 증명한 제품력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패러디한 '소화와 전쟁', 이경규·이예림 부녀를 모델로 '소화를 부탁해' 등 소화불량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한 TV광고도 판매량 증가 요인 중 하나로 손꼽았다.IMS데이터에 따르면 액상 소화제 시장은 2015년 기준 450억 원이다. 베나치오는 2009년 4억 원으로 시장점유율 1%에 불과했지만, 2015년 40억 원으로 10배 이상 성장하며 액상 소화제 시장점유율 2위 제품으로 부상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동아제약 베나치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김명진 PM은 "위운동소화제 베나치오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신 약사와 소비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제품군 확대를 통해 베나치오를 소화제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제품명인 베나치오는 '아픈 배가 낫지요'라는 말에서 따온 것으로 소화불량 때문에 겪는 불편함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2016-11-01 09:26:05이탁순 -
신약개발 브레이크 걸린 '빅 3'…"그래도 희망은 있다"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등 이른바 빅3로 불리는 국내제약 3인방이 나란히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상위제약사들의 잇단 악재가 국내 제약산업 R&D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시각을 보이고 있다.이들 상위기업은 최근들어 R&D 투자액을 크게 늘리며 약속이나 한 듯이 3분기 수익성 부문에서도 고전해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그러나 상위제약사들의 최근 행보를 면밀히 들여다보면 악재라고 단정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다는 관측이다.이들 기업이 주고 있는 희망 메시지는 여전하기 때문이다.오히려 신약개발 프로젝트에서 필연적으로 따르는 전략 수정과 드롭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시그널이 될수도 있다는 분석이다.국내 빅3 제약기업이 최근의 악재를 딛고 위기극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빅 3 제약의 잇단 악재?=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등 빅 3제약사들은 최근 R&D 프로젝트와 관련 암초를 만났다.유한양행은 최근 주력 파이프라인 중 하나였던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 개발을 중단했다.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유한에서 전사적으로 투자를 진행했던 만큼 상당한 후 폭풍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개발 중단 이유는 2상 결과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한측은 위약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프로젝트를 포기하게 된다.올 상반기까지 ‘YH-14618'은 빅파마와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았던 품목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 컸다.일각에 따르면 이 신약과제는 원개발사인 엔솔바이오사이언스에서 임상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녹십자도 10년간 이끌어온 전사적인 신약프로젝트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혈액응고8인자결핍) 치료제 '그린진에프(GreenGene F)'에 대한 전략을 수정했다.미국과 유럽시장이 타깃이었던 이 품목은 임상지연에 따라 중국시장 공략으로 방향을 선회했다.이 품목은 2008년 글로벌 과제 미팅이 첫 시작돼 2010년 국내허가를 받았고, 2012년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진입 승인, 유럽 의약품청(EMA) 임상 3상 진입을 승인 받는 등 순조롭게 진행됐다.하지만 녹십자는 결국 미국 임상 3상 중단을 결정했다.올무티닙 늑장공시 파동으로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한미약품은 최근 핵심 R&D 과제인 퀀텀프로젝트 중 하나인 에페글레나이트에 대한 임상 3상을 내년부터 진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이 사노피와 계약한 '퀀텀프로젝트' 중 하나로, 최장 월 1회 투여가능한 GLP-1 계열 당뇨신약.당초 에페글레나이트는 올해 안에 3상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회사측은 임상용 시약 생산일정 지연으로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한미가 올무티닙 파동을 희석시킬 수 있는 호재가 에페글레나이트 3상 개시였다는 점에서 또 다른 악재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빅 3제약, 악재라고 단정하기에는...=그러나 빅 3제약의 최근 신약프로젝트 악자 이면에는 희망의 메시지도 분명 존재한다.우선 한미약품 퀀텀프로젝트 첫 번째 과제인 에페글레나이트의 경우, 사노피아벤티스가 과연 3상을 진행할지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였다.3상을 언제 개시하느냐 보다, 임상 3상을 진행할 수 있을지가 더 중요했다는 설명이다.비록 임상시약 생산일정에 차질을 빚으면서 내년으로 3상이 연기되기는 했지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당사자인 사노피가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만큼 이는 분명한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에페글레나이트 임상 3상을 내년에 진행 하겠다는 것은 상용화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녹십자의 그린진에프 미국임상 중단은 거시적인 안목에서 보면 기존 품목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신약과제 진행을 위한 1보 후퇴로 볼 수 있다.녹십자는 그린진에프가 당초 예상했던 임상시기보다 2년여 이상 지연되면서 상용화 이후 시장에서 통하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미국 임상 3상을 포기했다.임상 3상에 투입될 비용과 제품 출시 후 미국 시장에서 벌어들일 수익간 상관관계를 고려했을 경우 승산이 없을 것이라는 냉철한 판단의 결과다.미국시장은 이미 기존 약물보다 약 1.5~1.7배 약효 지속기간을 늘린 혈우병 치료제들이 선점하고 있기 때문에, 녹십자는 이들 약물과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을 준비중이다.바로 기존 글로벌제품 대비 최대 2배이상 지속되는 차세대 장기지속형 혈우병 치료제다.임상 속도를 끌어 올린다면 충분히 미국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따라서 녹십자가 시장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중국을 1차 타깃으로 삼고, 향후 차세대 혈우병치료제를 선진시장에 론칭하겠다는 신약개발 전략을 실패라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이다.유한양행은 최근 몇 년새 R&D 가속 페달을 밟은 기업이다. 그동안 영업과 마케팅 부문에 비중을 높여왔던 유한이였다는 점에서 퇴행성디스크 신약 프로젝트 드롭은 성장을 위한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유한은 올 3분기 R&D 투자규모가 220억원대로 올해 가장 많은 비용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영업이익이 20%이상 감소한 직접적인 요인이다.그만큼 유한의 신약프로젝는 다양하게 가동중이라는 점을 의미한다.유한은 대사·내분비, 면역·염증 및 항암제 등 3대 전략적 질환군에 자원을 집중하겠디는 청사진을 밝힌바 있다.유한이 비록 'YH-14618' 과제를 드롭하기는 했지만, 면역항암제 등을 비롯한 여러 과제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절망하기에는 이르다는 관측이다.소렌토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바이오니아, 앱클론 등 국내 바이오벤처와 잇단 제휴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면역항암제 개발 분야는 향후 유한 신약프로젝트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2016-11-01 06:15:00가인호 -
제품 마킹사 CIJ, 독일 기술로 제약업계 공략제품 생산공정에 필요한 갖가지 인쇄와 마킹 작업, 양질의 인쇄작업으로 공정 단가를 절감하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제약업계를 공략하고 나섰다.CIJ코리아(대표이사 임진홍)는 여러 기업에 공급하는 낮은 단가의 높은 인쇄 품질 기술을 앞세워 제약사와 유통업체 대상으로 영업을 펼친다고 밝혔다.CIJ코리아는 산업용 잉크젯 프린터 전문업체로, 독일 비덴바흐, 레아젯 등 업체와 기술 제휴는 물론 자체 기술인 '다이렉트젯' 기술로 인쇄가 필요한 제조 공정을 가진 기업을 공략하고 있다.CIJ코리아의 REA JET 인쇄기CIJ코리아의 핵심 기술은 높은 해상도의 텍스트를 어떤 재질에나 직접 인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또 일련번호 바코드와 발신인이 같고 수신인이 각기 다른 우편물이나 같은 디자인 안에 숫자만 다른 복권처럼 프레임 안에 일부 정보만 다른 인쇄물을 고속으로 인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임진홍 대표이사는 독일에서 수입한 원료와 마킹 기술로 500여개 특수 잉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 공정에서 바로바로 정보를 수정해 어떤 재질에나 높은 해상도로 인쇄를 해낼 수 있음을 강조했다.임 대표는 이같은 기술이 제약사는 물론 현재 일련번호 시스템 구축이 한창인 도매업체에도 유용한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임 대표는 "실시간으로 수정 가능한 가변정보를 분당 600m 속도로 인쇄할 수 있는 건 CIJ 기술로만 가능하다"며 "다른 업체에는 없는 백색잉크를 보유해 어두운 재질에도 가독성 있게 인쇄할 수 있으며, 인쇄 재질을 가리지 않아 스티커를 붙이거나 고온에서 열을 가해 새겨야 하는 정보를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인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많이 쓰이고 있는 CIJ 형식은 50dpi 해상도에 1000만원에 육박하는 기계 값, 월 80만~100만원에 달하는 유지비가 들지만 우리의 TIJ 형식은 300~600dpi 해상도와 기계 설치비용 800만원, 월 유지비 15만원 밖에 되지 않아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또 CIJ가 생성, 인쇄하는 바코드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유통 경로를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임진홍 대표는 "제약사와 유통업체의 코딩과 마킹에 드는 비용과 공정 과정에 드는 번거로움과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려는 기업, 제품마다 고유 식별자와 일련번호, 2D 바코드를 추가해야 기업, 일련번호를 통해 제품 진위여부를 판별해야 하는 기업과 소비자에게 우리 기술과 제품을 홍보, 마케팅하겠다"고 말했다.2016-11-01 06:00:01정혜진 -
서울유통협 강북분회, 친선 골프경기 열어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임맹호) 강북분회(분회장 김준현)는 27일 모처 골프장에서 친선 골프경기를 열고 친목을 다졌다.이날 경기에는 강북분회 소속 유통업체 관계자 20명이 참석해 경기를 치르고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김준현 회장은 "마진 인하와 제도 변화 등 업계가 많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회원사들이 뭉쳐 어려움을 함께 타개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10-31 16:53:06정혜진 -
제일, OTC전문법인 '제일헬스사이언스' 출범 확정제일약품이 OTC 전문 법인 설립을 확정했다.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일반의약품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OTC전문 법인 '제일 헬스사이언스'를 출범시킨다고 31일 밝혔다.이로써 ETC법인과 OTC법인을 분리한 제약사가 탄생하게 됐다.제일 헬스사이언스 신임 대표 자리는 현 제일약품 한상철 부사장이 맡는다. 자본금은 5억원이며 분할기일은 11월 1일이다.이날 성석제 대표는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부문 중 더욱 큰 성장의 기획가 상존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을 전문의약품과 분리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이어 "분할을 통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전문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환경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발·생산·마케팅·판매 등 역할별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시설 및 R&D투자 등 해외수출을 확대하고 OEM분야에 신규 진출해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OTC법인을 총괄하는 한상철 부사장은 한승수 회장 장남으로 연세대 산업공학과 학사와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경영대학원 MBA를 마쳤다. 2007년 제일약품에 입사한 뒤 마케팅 관련 부서업무를 총괄하고 있다.2016-10-31 16:07:16김민건 -
파마유니티, 동남아 수출 관련 내달 8일 세미나동남아시아로 완제 의약품을 수출하는 파마유니티상사(대표 임두환)는 11월 8일 제약 회사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파마유니티는 지난 수년간 매년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특히 올해는 세미나 개최 10주년이면서 파마유니티 창립 10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의미 있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미얀마 의약품의 등록 절차와 현지 마케팅 현황, 그리고 2014년 한국의 PIC/S 가입이후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 의약품의 평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기대가 높은 한국의 ICH 가입에 따른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 의약품의 기대 효과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미얀마와 베트남 시장의 현재 보다는 미래를 준비 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지 바이이어들이 진행 하는 현장감 있는 귀중한 세미나가 될 수 있게 오랫동안 준비를 했다"면서 "특히 이번 10주년 세미나에선 초청 강사(소재학 박사)의 시간을 마련해 유익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면서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세미나는 11월 8일 오후 2시부터 양재동 EL TOWER7층Grand Hall에서 시작 예정이며 베트남과 미얀마 수출에 관심있는 모든 제조사는 누구든 참석 할 수 있고 세미나 이후엔 조철한 저녁도 준비돼 있어 사전 예약이 반드시 필요하다.관심 있는 모든 제조사는 파마유니티상사(02-773-5674, 5) 설정윤 부장한테 연락을 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다.2016-10-31 13:10:3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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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셀플루4가,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발표SK케미칼 '스카이셀플루4가'의 임상에 참여한 고려대안산병원 김윤경 교수가 IDWeek2016에 참석, 해외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임상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자체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가 감염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IDWeek'로부터 초청받아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IDWeek는 미국감염학회(IDSA), 미국의료역학회(SHEA),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의학회(HIVMA), 소아감염학회(PIDS) 등 4개 감염관련학회가 공동 개최하는 감염 분야 최대 규모의 종합학술행사로 감염질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올해는 이달26일부터30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행사가 진행됐으며 세계각국에서 수천명의 의료관계자들이 방문, 향후 자국 내 의료 활동 등에 활용하기 위한 최신 의료기술과 지식 등을 제공받았다.이 학회에서는 스카이셀플루4가의 임상을 담당했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김윤경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기술력에 대해 임상 결과를 공유했다.김 교수는 "SK케미칼의 스카이셀플루4가는연구를 통해 만 3세 이상에서 유럽 의약품기구(EMA)에서 규정하는 모든 기준을 만족했다"며 "면역원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SK케미칼은 지난 5월 영국 브라이튼에서 개최된 유럽소아감염병학회(ESPID) 주최 연례 학술대회와 지난해 10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5 IDWeek'에서도 세포배양 독감백신에 대한 임상 발표를 진행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스카이셀플루4가는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이다.4가 독감백신은 1회 접종을 통해 네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는 백신으로 세 가지 바이러스만 예방하던 기존 3가 독감백신에서 진일보한 의약품이다.SK케미칼 김훈 백신개발본부장은 "생산성과 안전성에서 진일보한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올해 '4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스카이셀플루4가에 이어 더욱 다양한 백신 개발을 통해 국내 백신 기술력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K케미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 연말 성인용으로, 올해 6월 소아·청소년용으로 시판허가를 추가로 획득, 8월 제품을 출시해 전국 병의원에 스카이셀플루4가를 공급, 본격 마케팅에 나선 바 있다.2016-10-31 10:43:12이탁순 -
의사가 '처방내역 사진' 보내면 영업사원, 현금 상납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불법 리베이트를 챙긴 보건소와 개인병원 의사 6명이 경찰에 적발됐다.경찰은 또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회사 및 의약품 도매상 직원 1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뇌물 등 혐의로 부산의 모 보건소 의사 A(57·5급)씨를 구속하고, 이 보건소 다른 의사 B(6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은 모 병원 원장 C(49)씨 등 의사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4명 중 2명은 이 보건소 의사로 근무하다 개인 병원을 차린 의사로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7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9년간 특정 의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6개 제약업체와 2개 의약품 도매상으로부터 현금 3억원과 300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보건소에서 사용하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에 접속, 매월 6개 제약업체별 약품 처방내용을 조회한 뒤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제약업체 영업사원들에게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영업사원들은 이런 식으로 받은 내용을 근거로 속칭 '카드깡'으로 현금을 만들어 의사들에게 상납했다.A씨 등은 현금 외 제약업체와 약품 도매상으로부터 수시로 상품권, 식사, 유흥주점, 국내외 골프여행 등의 접대를 받았다.보건소 의사 출신인 D(49)씨는 경찰의 리베이트 수사가 시작되자 올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줬다.보건소 의사들은 보건소 근무를 그만두는 과정에서 후임자와 리베이트와 관련한 내용을 서로 인수인계했고 보건소 현직 의사끼리는 제약업체에서 받은 현금을 일정 비율로 나눠 같는 방법을 취했다.경찰은 보건소 의사의 비리를 수사하다 시중의 다른 병원 2곳의 리베이트 내용도 확인했다. 모두 보건소에서 일하다 개업을 한 경우다.C씨는 제약회사 영업과장 명의의 외제 리스 차량을 타고 다녔고 다른 병원 원장 E(56)씨는 제약업체에서 현금 5200만원을 받아 챙겼다.아울러 경찰은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업체 관계자 10명과 의약품 도매상 2명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보건복지부와 관할 구청에 수사내용을 통보하고, PHIS에서 제약사별 처방내용을 검색할 수 없도록 제도개선을 권고했다.보건소의 경우 보건복지부에서 운용하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을 통해 처방 업무 등 보건행정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경찰은 "적발된 의사들은 이 시스템에서 제약사별 의약품 월별 처방내역을 사진으로 촬영한 뒤 제약사 영업사원에게 전송했다"며 "제약사 직원들은 정해진 리베이트 비율(평균 15%)에 따라 현금을 상납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제약업체와 도매상이 여러 보건소 및 병원과 리베이트 관계를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10-31 06:14:57강신국 -
약가인하마다 반복되는 갈등…"고가약 낱알이 문제"약가가 인하될 때마다 약국과 도매는 매번 차액정산을 두고 골치를 썩고 있다. 특히 중간에서 배송하고 요양기관 정산을 해주고 제약사 정산을 받아야 하는 유통업체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고가의약품 약가가 인하될 때마다 낱알 정산을 두고 유통업체는 한바탕 전쟁을 치른다.유통업체 관계자는 "고가약은 제발 통약 처방을 했으면 좋겠다. 약국에는 낱알 정산을 바로바로 해주는 반면 일부 제약사는 정산액을 제대로 처리해주지 않아 중간에 묶인 금액이 꽤 크다"고 토로했다.이어 "작년에 약가가 인하된 제제 중 아직도 정산이 되지 않은 곳도 수두룩하다"며 "약가인하 여파가 유통업체에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특히 항암제는 약국에서도 통약 처방이 자리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의약품 자체의 위험성 때문에 직접 손으로 조제하면 위험한 제제가 있을 뿐 아니라 고가여서 낱알이 남을 경우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현재 재고 의약품은 반품을 하되, 인하되는 일자를 기점으로 새로운 약가로 거래하는 게 가장 깔끔한 방법이다. 그러나 낱알을 일일이 세고, 현물 반품해야 하는 번거로움에 대부분 도매업체와 제약사가 자체 기준에 따라 차액을 정산하고 있다.일괄 약가가 시행되며 유통업체가 세운 기준은 이전 2달 주문량의 30% 정산이다. 그러나 이따금 제약사에 따라 다른 정산 기준을 적용하는 곳도 있어 이 기준이 '통일된 정산 방법'이라 말하긴 어렵다.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차액정산 기준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정부가 건보재정 절감과 약가 거품을 목적으로 시행한 제도라면 사후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해야 한다. 기준이 없으니 제약사마다, 유통업체마다 제각각이어서 어려움이 크다"고 설명했다.이어 "약가 인하, 의약품 강제 회수 등 문제가 생길 때마다 유통업체가 떠안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너무 많다"며 "정부가 시장에만 맡겨두지 말고 사후관리까지 디테일한 가이드라인을 정해 원칙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6-10-29 06:26:0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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