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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먼디파마 진통제 '노스판패취' 영업·유통삼일제약이 한국먼디파마와 마약성진통제 '노스판패취(부프레노르핀)'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일부 병의원 영업과 도매 유통을 시작한다. 노스판패취는 먼디파마가 지난 2012년 국내 출시한 제품으로, 비마약성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만성 통증완화제로 사용되고 있다. 작년 노스판패취5㎍/h가 청구액(심평원)은 53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지난 19일부터 노스판패취 일부 영업 및 유통을 시작했다. 먼디파마와 삼일제약은 영업과 관련해서는 파트별로 나눠 진행하고, 도매유통은 삼일제약이 전담하는 내용이다. 삼일제약에도 판매액이 잡히는만큼 매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노스판패취는 5㎍/h, 10㎍/h, 20㎍/h 제품 3가지 용량으로 출시돼 있으며 처음 시작할 때는 5㎍/h을 통증의 정도에 따라 10㎍/h, 20㎍/h로 처방받아 사용하면 된다. 특히 한번 붙이면 일주일간 효과가 지속돼 환자들의 복약순응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제약은 진통제 시장에서 노하우를 갖고 있어 양측의 코프로모션 계약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삼일제약은 창업자 2세인 허승범 사장이 경영권을 공고히 하면서 마케팅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노스판패취 도입 이전에 골관절염치료제 '레일라', 알레르기결막염치료제 '타리온 점안액' 등을 가져오기도 했다. 또한 이스라엘 갈메드사로부터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의 국내 판권을 획득하는 등 차세대 먹거리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작년 삼일제약 매출액은 961억원으로 1000억원대 직전까지 왔으며, 영업이익은 37억원을 기록했다.2017-06-22 12:14:52이탁순 -
일반약 판매 데이터 갈증 '유비스트 OTC'가 해소?그동안 의약품 처방조제액 데이터 '유비스트 파마시(UBIST Pharmacy)'를 통해 인지도를 쌓아온 유비케어가 OTC 데이터 상품을 내놓았다. 오는 7월 20일 출시 예정인 '유비스트 OTC(UBIST OTC)'가 그 주인공. 그동안 OTC 판매 데이터는 제약업계의 마케팅 부서의 수요 갈증이 있었던만큼 '유비스트 OTC'가 이를 해소해나갈지 주목된다. 현재 의약품 데이터 서비스는 유비케어와 IMS헬스코리아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처방약 데이터인 '유비스트 파마시'를 통해, IMS는 의약품 유통정보를 기반으로 한 'IMSP' 등을 공급하며 제약사와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OTC 판매 데이터는 유비스트나 IMS 모두 한계가 있었다. 유비스트 파마시는 처방약 중심이기 때문에 OTC 정보를 얻을 수 없었고, IMS는 OTC 판매데이터 정보가 있긴 하지만, 도매유통 자료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제약회사-약국간 직거래 데이터가 제외돼 정확히 매출을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밖에 닐슨리서치에서도 OTC 판매정보를 내놓고 있지만, 시기나 범위가 제한돼 있어 제약사들이 이용하는데 애로가 있었다. '유비스트 OTC'는 기존 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약국 실제 판매 정보를 기준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팜 포스(POS)를 사용하고 있는 300개 약국의 데이터를 재가공해 소비자의 성향과 마켓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1일 오전 강남 노보텔 앰베서더에서 열린 제약회사 대상 설명회에서 유비케어는 지난 2년여간 준비작업을 거쳐 신뢰성있는 OTC 데이터를 얻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50여명의 제약회사 OTC PM들이 참석해 실데이터 기반 OTC 데이터 상품에 관심을 기울였다. 유비케어는 오는 7월 20일 소비자의 구입패턴, 재구입율, 구입주기, 제품 스위칭 등의 컨슈머 컨텐츠를 담은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에는 마켓 정보를 담은 컨텐츠를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마켓 컨텐츠에는 시장점유율(ATC/회사/제품), 판매가, 취급율, 제품마진율, 주거래처 비율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이 정보들은 모두 300개 약국 포스 데이터에서 수집된 실제 정보를 토대로 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처방전을 가져온 소비자 약 60%를 기본으로 이들 소비자들의 지난 3년간 신용카드 정보, 약국에 저장된 고객정보에서 데이터를 추출, 가공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검증에 참여한 박상규 중앙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는 "심평원 자료와 대조해본 결과 패턴 유사성과 증감 일치도, 상관관계 지표에서 어느정도 매칭되는 결과를 얻었다"면서 "다만 300개 패널로는 제품의 개별 매출 변동성을 커버하기는 어려워 향후 패널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자문했다"고 설명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약국체인과 업무제휴로 올해 4분기 패널수를 600개로 확대해 '유비스트 파마시'와 동일한 프로젝션 값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산을 통한 OTC 예상 매출액 서비스도 향후 제공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현재 300처 패널에서는 연산값이 아닌 실제 데이터로 소비자 및 시장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약업계는 일단 실제 데이터 기반 OTC 데이터 상품 출시로 마케팅 전략수립 등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도 대표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예컨대 패널로 선정된 유팜 포스를 사용하고 있는 300처 약국이 대표성을 갖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제약회사 OTC 한 PM은 "포스 데이터 사용하는 약국과 그렇지 않은 약국의 성향 자체가 다르다"며 "향후 600처로 패널을 확대한다고 해도 총 2만2000여처의 다양한 약국의 특성을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판매실적이 낮은 제품은 데이터상에서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며 정보에 메마른 중소제약사의 니즈에 오히려 역행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한 처방전없이, 현금 거래 소비자 추출 데이터가 현재는 부족해 앞으로 이를 더 확대해나갈 필요성이 언급됐다. 따라서 앞으로 '유비스트 OTC'가 대표성과 신뢰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따라 제약업계 연착륙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2017-06-22 06:14:54이탁순 -
잘못된 비타민 복용…암환자에 안좋아 "약사가 중요""비타민,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몸에 좋은 게 아니다." 당뇨나 고혈압 환자과 기존 치료제와 비타민을 함께 복용할 경우 치명적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약사 등 전문가는 정확한 정보를 통해 상담에 나서야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일동제약 아로나민이 준비한 온라인 라이브심포지엄에서 이승화 원장은 "약사들의 정확하고 올바른 복약지도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일동제약이 3년 전부터 약사 대상으로 진행하던 오프라인 심포지엄의 업그레이드 버전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에 이어 개최됐다. 서해병원 이승화 원장이 '약사들이 알면 좋은 비타민'을 주제로 약사들이 현장에서 비타민 상담을 할 때 실질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조언했다. 고혈압, 고지혈, 당뇨 등 만성질환 환자들은 오랜 시간 의약품을 복용하며 영양소 결핍(Drug mugger, 드럭머거) 현상을 겪는다. 손실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선 비타민제를 통한 보충이 필수적이다. 다만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정확한 비타민 처방과 복용이 필요하며 의약사는 이에 대한 지식을 올바로 알고 상담해야 된다는 것이다. 먼저 이 원장은 "스타틴 계열은 혈압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혈압약 복용 환자는 비타민을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며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뇨 환자에서 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처방하는 당뇨약 메트포민의 경우 신체 내 비타민 B군을 흡수해 에너지 생성을 떨어뜨리면서 비타민 결핍을 야기한다. 이 원장은 "고혈압과 당뇨 환자에게는 비타민B군을 반드시 처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타민은 처방약제가 아니며 적응증이 없다는 편견에 대해서도 바꾸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용성 비타민은 몸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절대 안전하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이 원장은 "실제 의사가 처방한 결핵약 처방전을 보면 비타민B6인 피리독신정은 급여를 인정받고 있는데 이는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쉽게 복용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먼저 "비타민은 아무렇게 먹는 의약품이 아니며, 비타민 복용으로 발생하는 부작용을 중요하게 봐야 한다"며 비타민B6가 난소암 환자에게는 치명적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만약 환자가 난소암으로 치료 시 비타민B6를 먹으면 항암제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는데 환자에게는 치명적"이라며 일반인들이 임의로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는 것을 막아야 하며, 효율적인 비타민 처방을 위해 병원과 약국의 협업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비타민B군은 에너지 생성에 주로 작용하기에 기존 치료제를 복용할 때 비타민 복용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하고 이는 전문가에게 책임이 있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비타민은 신체 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에너지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비타민B군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밥이나 고기 등을 아무리 잘 먹어도 비타민 작용 없이는 효과가 없다는 설명이다. 목적에 따라 비타민의 용법과 용량은 다양하다. 마라톤 같은 신체적 에너지 소비가 많은 운동 시에 도움은 물론 관절약 처방 환자에게 추가 복용을 권할 수도 있다. 감기약을 함부로 먹을 수 없는 임산부나 수유부에게도 전문가를 통한 비타민 복용은 도움이 되기에 공급이 필요하다. 때문에 이 원장은 비타민제를 건기식과 구별 없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에 병원과 약국의 협업이 중요함을 다시 강조했다. 한편 이 원장은 환자의 특성 중 성별, 연령, 생활습관, 기저질환, 증상, 경제적 사정, 복용 목적, 복약 순응도, 비타민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 교육 등을 현장에서의 비타민 상담 간 고려해야 할 요소로 주장했다.2017-06-21 12:14:59김민건 -
'계열효과'의 딜레마에 빠진 SGLT-2 억제제들경구용 당뇨병 치료제들 가운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SGLT-2 억제제가 계열효과(class effect)의 딜레마에 봉착했다. '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의 EMPA-REG 연구에서 나타났던 심혈관계 혜택만을 고려한다면 계열효과에 욕심을 내는 게 당연하다. 실제 경쟁약물인 '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는 아직까지 심혈관계 아웃컴 연구 결과가 확보하지 않았음에도 은근슬쩍(?) 'SGLT-2 억제제의 심혈관계 혜택'을 강조하는 기조를 취해왔다. 그런데 안전성 이슈로 넘어오게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2년 전 일본에서 2명의 환자가 탈수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보고된 이후 당뇨병성케톤산증(DKA)과 골절 등의 부작용 논란에 시달려 온 SGLT-2 억제제가 이번에는 하지절단 이슈로 도마에 오른 것이다. 미국당뇨병학회(ADA 2017)에서 발표된 '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의 CANVAS 연구가 원인인데, 오명마저 공유하게 된 '포시가'와 '자디앙'이 계열효과를 부인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FDA·EMA 따라 식약처도? SGLT-2 억제제가 하지절단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의혹을 키운 건 미국식품의약국(FDA)이 16일자로 배포한 안전성 서한이었다. FDA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8년에 걸쳐 진행됐던 CANVAS 연구를 근거로 인보카나에 "족부 및 하지절단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경고문구를 표기하라고 지시했다. 해당 연구에선 인보카나를 복용한 환자들 가운데 15명이 발가락 또는 발목 윗쪽을 절단한 것으로 확인된다. 연간 1000명당 6.3명이 복약기간 중 절단을 경험한 것으로 대조군에 비해서도 2배가량 높았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미 2월에 인보카나를 포함한 SGLT-2 억제제 전체 계열에 대해 관련 경고문을 삽입하도록 지시한 뒤 연관성조사에 착수한 상태였다. 인보카나가 출시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선 경고문구가 추가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관측이 많았는데, 예상을 뒤엎고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유럽과 동일한 노선을 택했다. 18일 식약처 의약품안전평가과는 포시가와 자디앙 성분의 단일·복합제 17종에 대해 '하지절단'을 일반 주의사항으로 추가한다는 변경지시안을 마련하고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내달 3일까지 의견조회 기간을 가진 뒤 이견이 없으면 그대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AZ·BI…때아닌 안전성 논란에 '울상' 글로벌에서 계열 1위를 유지하던 '인보카나(2016년 기준 연매출 12억 7000만 달러)'가 부작용 논란에 휘말리면서 반사이익을 노리던 경쟁사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자디앙'이나 '포시가' 복용환자에선 아직까지 절단 위험을 높인다는 정황이 포착된 바 없다. 같은 계열이란 이유만으로 절단 위험에 관한 낙인이 찍히는 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들 회사는 본사 차원에서 CANVAS 연구 결과와 자사 의약품이 무관하다는 해명자료를 즉각 배포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1만 2500명을 포함하는 19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절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Empa-Reg 연구 당시 자디앙군의 하지절단 비율은 1.9%, 위약군은 1.8%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ADA 2017 기간 중 발표를 맡았던 아스트라제네카의 의학부 짐 맥더못(Jim McDermott) 부서장은 "지금까지 진행된 임상연구 30건을 통합분석한 결과 포시가군(9000명)의 하지절단 건수는 8건, 위약군(7000명)은 7건으로 확인됐다"며, "족부절단 위험을 높인다는 근거를 찾아보기 힘들다. 계열효과가 아니라고 단정지을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임상현장 "처방 영향은 지켜봐야" 일단 진료현장에서도 처방현황에 큰 변화는 없으리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대한당뇨병학회 김대중 홍보이사(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는 "처방경험이 짧긴 하지만 국내 시판 중인 SGLT-2 억제제 3종 가운데 눈에 띄는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며, "일부 의원급에서 처방을 주저할 수는 있겠지만 전반적인 처방률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인보카나에서 보고된 이상반응을 같은 계열의 약제로 확대 적용할 수 없듯이, 심혈관계 혜택 또한 약제별로 근거가 갖춰져야 한다는 견해도 덧붙였다. 자디앙에서 확인된 심혈관계 혜택을 SGLT-2 억제제 전 계열로 확대해석하기 보단 개별 제약사가 검증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식약처에 대해서는 "환자들에게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장할 수 있으므로 해외에서 배포되는 안전성 서한을 답습하기 보다는, 국내에서 유사사례가 발생했는지 여부를 검토한 뒤 부작용 사례가 적극적으로 보고될 수 있게끔 독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2017-06-21 06:14:55안경진 -
로슈,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공격에 8조원 증발 위기로슈의 간판약물인 ' 맙테라(리툭시맙)'가 출시된지 20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노바티스 계열사인 산도스가 19일(현지시간) 맙테라 바이오시밀러인 ' 릭사톤(Rixathon)'의 유럽 시판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해온 것이다. 지난 2월 한발 앞서 유럽 허가를 받았던 셀트리온의 ' 트룩시마'에 이어 '릭사톤'의 출시마저 임박해지면서 로슈는 8조원대 매출이 증발할 위협에 처하게 됐다. 맙테라의 글로벌 매출은 연간 73억 달러(한화 약 8조 3015억)로, 로슈에서 판매되는 전체 의약품 가운데 3위에 랭크되는 블록버스터 품목이다. 류마티스관절염과 여포형 림프종, 미만성거대세포림프종(DLBCL), 만성림프구성림프종 등 다양한 컨디션의 환자들에게 사용되는데, 릭사톤 역시 '맙테라'와 동일한 모든 적응증에 사용되도록 허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운 전개다. 유럽의약품청(EMA)는 지난해 5월 허가신청서가 접수된 뒤 1년 여 기간 동안 심사철차를 진행해 왔다. 릭사톤의 PK/PD(약동/약력학적) 데이터를 포함해 임상 및 비임상 데이터를 종합 검토한 뒤 오리지널 제품과 유효성 및 안전성이 동등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된다. 산도스는 오는 2020년까지 항암제 및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바이오시밀러 5종의 시판허가를 받겠다는 목표를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4월에는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엔브렐(에타너셉트)'의 바이오시밀러에 관한 허가권고를 받았고, 5월 말 '휴미라(아달리뮤맙)'와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의 허가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암젠의 '뉴포젠(필그라스팀)' 바이오시밀러인 '작시오'를 둘러싼 특허분쟁도 진행 중인데, 최근 유리한 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산도스의 캐롤 린치(Carol Lynch) 글로벌 바이오제약사업부 대표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자가면역질환과 혈액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생물의약품에 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회사 차원에선 4년 내 출시될 5가지 주요품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2017-06-20 12:14:59안경진 -
동국제약, 독거노인 구강관리 '효(孝) 박스' 지원동국제약이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구강건강 관리에 나선다.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 동국제약 본사에서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는 2011년 복지부로부터 홀로 사시는 어르신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탁받아 설립된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제약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전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치약, 칫솔 등 구강 관리 용품으로 구성된 '효(孝) 박스'를 지원하는 캠페인에 나선다. 협약식에 참석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해 효박스를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 모습을 보며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센터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독거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와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은 부모님께 평소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을 직접 편지를 써서 전해보자는 취지로 2015년 시작됐다. 지난해부터는 편지쓰기와 더불어 효 박스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기부했다. 지난 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인사돌플러스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독거 어르신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면 참여한 수만큼 독거 어르신들에게 효 박스를 기부하는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2017-06-20 11:26:3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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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레오파마, 피부과 제품 코프로모션 종료한미약품과 레오파마가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던 피부과 제품의 제품 공동판매를 중단한다. 해당 제품군은 자미올겔과 다이보베트연고, 피카토겔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레모파마는 지난 2015년 맺은 코프로모션 계약을 최근 종료했다.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결별이다. 한미약품의 계열사인 온라인팜이 운영하는 HMP몰에도 이 사실이 공지됐다. 양측의 유통계약 종료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레오파마 6개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한다는 내용이다. 6개 제품은 다이오베트 연고 60g, 다이오베트 연고 30g, 자미올 겔 60g, 자미올 겔 어플리케이터 60g, 피카토겔 0.015%, 피카토겔 0.05%이다. 양측은 지난 2014년 12월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2015년 1월 1일부터 자미올겔과 다이보베트를 공동 판매해왔다. 자미올겔은 비타민D 유도체(칼시포트리올)와 스테로이드 제제(베타메타손)의 복합제로, 1일 1회 바르는 투명한 겔 타입의 건선치료제.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조제액은 약 28억원이다. 다이보베트 연고도 자미올겔과 동일한 칼시포트리올과 베타메타손 성분의 복합제로, 1일 1회 사용하는 연고형태의 건선치료제다. 다이보베트는 작년 약 41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했다. 상처치료제 '후시딘'의 원개발사로 잘 알려진 레오파마는 지난 2011년 한국법인을 열고 자미올겔과 다이보베트 등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하지만 자미올겔과 다이보베트의 물질특허가 2014년 만료되면서 동일성분의 제네릭약물들이 시장에 진입, 시장점유율이 하락 추세에 있다. 이번 한미약품과의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도 녹록치 않은 시장 상황이 반영됐을 거란 관측이다.2017-06-17 06:14:52이탁순 -
동국제약, '미소가 아름다운 세상 UCC' 작품 공모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이 벨라스트와 함께하는 '제2회 동국제약 미소가 아름다운 세상 UCC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국제약이 출시한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가 가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공유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해는 대학생만 참가가 가능했지만 올해는 연령제한 없이 전 국민이 대상이다. 공모 내용은 아름다운 미소를 주제로 한 30초 이상 3분 이내 자유영상으로 제출 기한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접수는 벨라스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 가능하며 복수 응모도 가능하다. 작품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웹하드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8월 4일 블로그를 통해 발표하며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들의 창의성과 이해도, 완성도에 초점을 맞춰 응모 작품들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출시된 벨라스트는 동국제약이 자체기술로 개발해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성분 주름개선 필러다.2017-06-16 11:23:4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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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NIP에도 눈독들이는 화이자 상륙 프로젝트2014년 5월부터 영유아(생후 2개월~만 5세 미만)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 NIP)에 포함된 13가백신으로 재미를 보고 있는 화이자가 노인 NIP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등 '프리베나 13'을 NIP로 도입한 뒤 폐렴구균질환이 감소된 국가들의 데이터를 공개하는 등 13가백신의 중요성을 어필하려는 모양새가 심상치 않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다수 국가에서 폐렴구균질환의 주요원인으로 알려진 '19A 혈청형'에 대한 면역효과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관련 학계도 65세 이상 노인들에게는 '23가 다당류 백신'과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순차 접종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프리베나 13'의 NIP 대상이 노인까지 확대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봐야 한다. 다만 결과는 내년경에나 윤곽이 잡힐 듯하다. 질병관리본부가 2018년에나 예방접종 전략을 재평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내년까지 노인 폐렴구균백신 접종을 둘러싼 제약업계의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접종률 올랐지만…효용성 논란은 여전= 전 세계적으로 폐렴구균질환에 따른 사회적 부담은 상당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영유아와 노인을 비롯해 매년 160만 명이 폐렴구균 질환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실정을 감안해 2013년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3가 다당류 백신을 무료 접종하고 있다. NIP 도입 효과는 기대보다 컸다. 15.4%에 불과하던 노인층의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4년 새 61%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문제는 오른 접종률 만큼 예방효과가 있었느냐다. 23가 다당류 백신은 침습성 폐렴구균 예방에 관한 근거가 확보된 반면 비침습성 폐렴구균질환에 해당하는 폐렴 예방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다. 대한감염학회가 2014년 개정된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에서 "13가 단백접합백신(PCV13)을 우선 접종한 후 23가 다당류 백신(PPSV23)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것도 그러한 연유다. 질병관리본부 역시 이러한 차이를 인지하고 있다. 2015년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 관리지침에서 "13가 단백접합백신은 23가 다당질백신에 비해 면역원성이 우수하고 폐렴의 예방효과가 검증됐다"며,"단백접합 방식이 다당질 방식과 달리 면역기억세포의 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이란 근거를 들었다. ◆19A 혈청형 예방효과로 GSK 견제= 믿는 구석(?)이 생긴 화이자가 가만 있을리 없다. 한국화이자제약은 12일 기자들 대상으로도 '폐렴구균 질환에서 백신 도입의 영향력(IMPACT)'이란 강의 세션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6월 초 홍콩에서 열리는 폐렴구균질환 컨퍼런스(PDC) 참석차 방문한 '프리베나13'의 개발자 피터 파라디소(Peter R. Paradiso) 박사가 직접 연자로 나섰다. 강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단백접합백신을 도입한 국가는 147개국에 이른다. 그 중 프리베나 13을 단독 도입한 국가는 109개국, 프리베나 13과 GSK의 신플로릭스를 모두 도입한 국가는 6개국, 신플로릭스만을 도입한 국가는 32개국이다. 우리나라는 2003년 7가지 혈청형을 포함하는 프리베나가 처음 시판허가를 받은 뒤 7가지 혈청형(4, 6B, 9V, 14, 18C, 19F, 23F)에 의한 폐렴구균질환 비율은 크게 감소했지만 19A 혈청형에 의한 질환 비율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2014년부터신플로릭스와 프리베나 13이 어린이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NIP)에 포함됐다. 파라디소 박사는 "영유아 접종에 따른 군집면역(Herd Immunity)의 효과가 성인에게까지 확장되고 있지만 65세 이상의 고연령층에게는 직접 접종을 통한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미국에선 2014년부터 소아 외에 65세 이상 성인에서도 국가필수예방접종프로그램을 통해 프리베나 13을 접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쟁사를 의식한 듯한 발언도 이어졌다. 프리베나 13이 한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폐렴구균 질환을 주로 유발한다고 알려진 19A 혈청형에 대한 면역효과를 꾸준하고 강력하게 나타내는 유일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라는 것. 가령 미국, 이스라엘, 영국과 같이 프리베나 13을 NIP로 도입한 국가들에선 19A 혈청형에 의한 비침습성 폐렴구균질환 발병률이 유의하게 감소됐지만, 브라질, 칠레, 뉴질랜드 등 신플로릭스를 채택한 국가들은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흥미로운 건 뉴질랜드 사례로, 2010년 신플로릭스를 NIP에 도입한 뒤 19A에 의한 비침습성 폐렴구균질환 발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2014년 프리베나 13을 도입한 이후 큰 폭으로 감소됐다. 뉴질랜드가 7가백신에서 10가로 전환한 뒤 13가백신으로 다시 전환하고, 10가 백신을 채택하고 있는 네덜란드가 최근 13가백신 사용을 권고 받은 건 결국 '19A 혈청형'에 대한 예방 효과 차이 때문이었다는 설명이다. 19A 혈청형에 의한 비침습성 폐렴구균질호나 예방효과가 두 백신간 동일하다는 GSK의 주장과는 대조된다. ◆비용효과성도 검증…승부는 2018년? 고무적인 건 '프리베나 13'이 비용효과성에 대한 논리도 어느 정도 확보했다는 사실이다. 그간 '프리베나 13'은 현재 무료접종되고 있는 23가 다당류 백신보다 2배 이상 비싸다는 한계를 지적받아 왔다. 그런데 지난달 18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자료에는 "13가 단백접합백신 단독접종이 65세 이상 노인에서 비용효과성이 가장 높다"는 사실이 고스란히 명시됐다. 고려대 송준영 교수가 질병관리본부 정책연구용역과제로 수행한 '노인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전략에 따른 비용-효과 분석'에 따르면, 접종률을 60%로 가정할 때 점진적 비용-효과비(ICER)가 프리베나 13 단독접종 시 $797(per QALY)로 가장 뛰어났다. 23가 다당질 백신 단독접종은 $2만5786(per QALY), 13가 접종 후 23가를 추가접종한 경우는 $1228(per QALY)로 보고된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채택하고 있는 접종방식의 비용효과성이 가장 낮게 나온 셈이다. 단 질본이 내린 결론은 예상과는 조금 달랐다. 이번 연구결과 외에 우리나라의 백신효과와 혈청형 분석, 어린이 폐렴구균의 간접효과 등을 고려해 접종전략을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취한 것.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소아에 대한 13가 백신 접종의 노인에 대한 간접예방효과가 소아 대상 13가 백신 출시 7년째가 되는 2018년 최대치가 될 것으로 보고 그때 65세 노인에 대한 23가 백신 예방효과를 측정해 백신 전환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 49.7%였던 어린이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이 2014년에 74.8%까지 늘어났음을 고려할 때 어린이 폐렴구균 군집면역(Herd Immunity) 유지로 인해 노인의 폐렴구균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는 입장이다. 최근 발간된 '예방접종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지침과 영국, 독일, 스위스, 스웨덴 등 유럽 국가들 역시 23가 백신을 권고하고 있다는 사례도 함께 들었다. 결국 프리베나 13을 노인 노인 NIP에도 포함시키고 싶은 화이자의 프로젝트가 빛을 발할 수 있을지는 내년까지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2017-06-16 06:14:55안경진 -
팜스트리트, 약국전용 '5Why 구강용품 세트' 출시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허병우)가 약국 전용 온라인 쇼핑몰 팜스트리트를 통해 '5Why 구강용품 세트'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5Why 시리즈는 '다섯 번 묻고, 다섯 번 생각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코와 입 건강을 생각한 '5Why 미세먼지 마스크', 눈의 건강을 생각한 '5Why 넛츠' 등이다. 새로 선보이는 5Why 구강용품 세트는 기능별 치약 3종과 기능성 칫솔 및 잇몸 마사지 세트 등 구강 건강관리에 특화된 14종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5Why 기능성 치약은 잇몸 케어, 시린이 개선, 구취 개선 등 3종의 제품으로 증상별 구강질환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다. 카모마일, 세이지 등 천연성분 추출물이 함유됐ㄷ. 5Why 치약 없는 칫솔은 칫솔모에 소량의 치약을 코팅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여행이나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일회용 칫솔이다. 교정기와 틀니를 착용한 소비자를 위한 전용 상품과 치간 케어, 잇몸 마사지 세트, 입술케어 제품 등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도 있다. 팜스트리트 관계자는 "호르몬 변화와 면역력 감소로 구강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임산부나, 교정기나 틀니 사용으로 잇몸이 약해진 소비자는 세심한 구강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이 약국 방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약국 전용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전했다. 현재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팜스트리트는 약국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구매 예약을 받고 있으며, 10만원 상당의 5Why 제품 진열대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있다고 밝혔다.2017-06-15 09:48:2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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