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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메디컴 오산센터 '무창고·무재고·무청구' 구현4200평 규모 달하는 이지메디컴 오산물류센터에서는 물류자동화 설비(DPS/DAS)를 통해 하루 40만피스에 달하는 물동량이 국내 주요 대학병원으로 나간다. 볼펜, 건전지를 비롯해 주사기나 거즈 등 수술에 필요한 모든 의료소모품을 취급한다. 국내 의료진료재 보관 창고 중 최대 규모다. 19일 만난 김태웅 이지메디컴 물류사업본부장은 "국내에서 원외물류를 최초로 시도한 GPO(그룹구매대행)로 병원 요구에 따라 시스템과 서비스를 체계화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강동경희대 병원과 서울대학교 병원, 한양대 구리병원, 가천대 길병원, 인제대 백병원 등 주요 병원의 물류가 오산센터를 통해 공급된다. 매일 1회에서 3회까지 2톤~2.5톤의 운송차량이 병원 운용에 필요한 품목과 수술용 장비를 실어나르고 있다. 물류센터에는 각종 병원으로 향하는 의료소모품이 산처럼 쌓여있다. 단순히 물건만 오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시스템 기반'으로 1일 40만개에 제품을 보이지 않게 처리하고 있다. 시스템에 의한 이지메디컴 의료기관 물류서비스는 ▲병원의 물류관리 고도화 ▲의료진 업무 효율화 ▲환자 진료공간 창출이 목표다. 김 본부장은 "단순히 물품 납품 개념이 아니라, 위탁구매부터 사용 부서로 조달하는 물류업무까지 원스톱 수행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병원 경영 개선을 위해 내부 물류센터를 외부 물류센터로 위탁하는 추세다. 시스템의 고도화로 오산물류센터 같은 통합 융복합 물류 센터가 등장하게 됐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에서는 진료에 사용된 재고의 정확한 관리로 수가에 대한 정산을 명확히 할 수 있다. 경영 투명성 개선과 의료인력 물류업무 경감, 원내 혼잡 개선으로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한다. 아울러 병원 내에 위치한 물류창고가 외부로 옮겨오게 되면서 물리적, 공간적 제한이 없어지게 됐다. 병원 경영 효율성 또한 증대됐다. 이지메디컴은 무재고, 무창고, 무청구라는 3무 시스템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 전자의무기록(EMR)과 처방전달시스템(OCS)이 이지메디컴 구매물류정보시스켐 MDvan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연결된다. 환자 진료 후 EMR에 나타난 병원의 전 부서별 사용량을 집계해 소모된 만큼 보충해 주는 개념이다. 병원에서는 재고파악이나 청구를 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환자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의료진 처방과 물류공급이 따로 처리되면서 과처방이나 처방 누락이 발생했다. 김 본부장은 "모의료원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보험공단 수가 청구 누락률이 10% 이상 차이를 보인 곳도 있다"며 의료품을 창고에 쌓아놓고 재고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재청구나 미청구가 발생하는 등 병원의 재정 손실이 생긴다고 했다. 오산물류센터 시스템은 부서별 필요 품목을 집계해 포장해주는 DPS(디지털패킹서비스)와 배분해주는 PAS(디지털어쏘팅서비스)라는 병원물류 자동화설비가 중심이다. 의료소모품 창고에 처음으로 도입한 것으로 손쉬운 공급과 배분이 이뤄지게 한다. 아울러 물류자동화 서비스는 CCDS(Case Cart Delivery System)라는 수술실 특수물류 서비스의 기반이 된다. CCDS는 같은 병원이어도 의료진마다 사용하는 수술용 품목이 다른 점에 착안했다. 수술별 필요 품목을 표준화 한 다음 전용가방에 패키징해 수술 전날까지 배송한다. 수술 뒤 남은 용품은 밀봉된 상태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사용한 물품만 청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매일 200~300건의 수술백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 별도의 처방·집계프로그램인 WMS 물류관리시스템도 개발했다. 정확한 사용량 확인과 재고관리를 위해서다. WMS는 실시간으로 공급사와 병원에 재고수량을 제공한다. 일정 수량 재고 소진 시 공급사에 자동으로 알려준다. 일일이 재고를 확인할 필요가 없어진 셈이다. 김 본부장은 시스템 기반 통합물류 운영 중요성에 대해 "국내 대형 병원 한 곳의 경우 공급사가 300~400곳이며, 300개에 달하는 부서로 매일 납품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1개의 센터로 제품을 모아 부서별 패킹 뒤 한 번에 납품하면 주차난, 인력 동선 및 감염관리가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이지메디컴은 국제 표준 바코드를 도입해 시스템의 통합 및 물류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병원마다 제품의 관리명칭과 사용 용도가 다른 것을 통합해 병원간 재고파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7-07-20 06:14:5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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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마시는 '조아원방우황청심원액' 출시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불안감과 두근거림이 심할 때 심신 안정에 효과적인 '조아원방우황청심원액'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조아원방우황청심원액은 동의보감 처방에 근거한 주원료 '우황' 및 'L-무스콘(사향대체물질)'을 비롯해 산약, 감초, 신곡 등 25가지의 전통 한방 원료를 사용했다. 두근거림, 정신불안, 자율신경실조증 뿐만 아니라 고혈압, 급·만성경풍, 인사불성, 뇌졸증 등의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는 일반의약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약은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액상 제품으로 체내 흡수율이 높고 환제 복용이 힘든 소비자들도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생약제제 특유의 쓴맛을 개선하기 위해 L-멘톨을 첨가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우황청심원은 최근 시험 및 면접을 앞둔 대학생이나 중요한 발표를 앞둔 직장인 등 젊은층에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편의성을 높힌 조아원방우황청심원액의 출시로 기존 환제 복용에 어려움을 느꼈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2017-07-19 09:17:54어윤호 -
전반기 처방실적 1위는 종근당…제품은 비리어드전반기 원외처방의약품 실적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종근당이었다. 제품은 올해 11월 물질 특허만료를 앞두고 있는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로 나타났다. 18일 의약품 시장조사 데이터 유비스트(제조사 기준)에 따르면 2017년 전반기(2017년 1월~6월) 종근당은 2371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해 2320억원을 올린 한미약품을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작년 같은 기간에도 종근당은 2323억원으로 1위에 올랐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의 성장과 간판품목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의 약진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 하지만 한미약품이 턱밑까지 쫓아와 연말까지 순위를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한미약품은 전년동기대비 6.3% 오른 2320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이 토종약물 가운데 유일하게 10위권에 위치하는 등 탄탄한 모습을 보인데다 2년차인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이 177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순환계약물의 강한 힘을 증명했다. 3위는 대웅제약(2176억원, -3.5%), 4위 화이자(2162억원, -.0.2%), 5위는 유한양행(1953억원, +12.9%) 순이었다. 특히 유한양행은 10위권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동기대비 두자리수 성장하며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렸다. 로수바미브, 듀오웰, 알포아티린 등 비교적 최근에 출시한 자체 제품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6위는 엠에스디(1892억원, +0.5%), 7위 노바티스(1588억원, -5.9%), 8위 베링거인겔하임(1424억원, -1.9%), 9위 동아에스티(1350억원, -9.8%), 10위 CJ헬스케어(1144억원, 2.9%)로 나타났다. 최근 불법 리베이트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동아에스티는 스티렌 등 간판품목의 부진으로 하향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품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1위 제품은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였다. 비리어드는 전년동기대비 12.6% 오른 815억원을 기록해 773억원을 나타낸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를 제치고 작년 반기에 이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비리어드는 올해 11월 물질특허 만료로 동일성분의 염변경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 현 매출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3위는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 4위는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5위는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였다. 바라크루드는 전년동기대비 -29.7% 내린 370억원으로 특허만료 따른 부진이 지속됐다. 5위에 오른 소발디는 작년 출시한 제품으로, 획기적인 효과와 편의성이 높아진 경구제라는 장점을 내세워 전반기 35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252.6% 오른 비율로, 상위권 약물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토종약물 가운데 아모잘탄은 324억원으로 유일하게 10위권에 랭크됐다. 또한 LG화학이 만든 토종 당뇨신약 제미메트는 전년동기대비 78.9% 오른 208억원으로,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대웅제약이 공동판매하면서 당뇨시장에서의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2017-07-19 06:14:54이탁순 -
유통협 "직영 도매 설립 구체화 땐, 관계기관에 고발"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가 직영 도매 설립이 구체화되면 해당 의료기관을 당국에 고발하기로 했다. 18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K의료원을 비롯해 B병원 등이 직영 도매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우려하며 "직영 도매 설립하면 적극적인 대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의료기관이 직영 도매를 설립하고 이익을 챙기려는 것은 의약품 유통 시장을 왜곡하고 국민 건강 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의료기관이 편법적인 방법으로 이익을 챙기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유통협회는 연세대 세브란스 운영 재단이 안연케어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는 점과 안연케어가 독점 공급권을 앞세워 제약사와 유통업체로부터 의약품 유통 마진을 높게 책정하고 있는 점을 지적해왔다. 다만 안연케어 외에는 다른 의료기관에 큰 영향이 없어 직영 도매에 대한 대응을 자제해왔지만, 최근 사립병원이 직영 도매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고발 등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게 됐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가 문제로 삼는 점은 직영 의심업체 지분율과 지분 판매에 따른 납품권 보장. 의료기관이 의약품도매업체에 합법적 수준의 지분을 두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유통시장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유통협회는 복지부가 약사법을 개정해 병원에서 직영도매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 취지는 "직영도매를 통해 부당이득을 취하지 못하게 함"이라며 "주식매각이라는 편법을 통해 이익을 챙기고 소액주주라도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의료기관이 가지고 있는 지분율은 49%나 1%나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이같은 형태가 의료기관에 퍼지게 되면 업계에 심각한 위기 상황을 초래할 것으로 협회는 보고 있다. 국회 등과 공조해 의료기관의 편법적 직영 도매 설립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유통협회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직영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 국회 등과 공조를 통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의료기관들이 직영 도매를 설립하게 되면 정부 당국에 고발을 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강도 높게 말했다.2017-07-19 06:14:53김민건 -
인공눈물 '트레할로스' 관심…HA첨가 '아이톡' 주목인공눈물 시장에서 트레할로스 성분은 아직 변방에 머물러 있다. 주도권은 카르복시메탈셀룰로오스나트륨(CMC) 성분의 제품과 히알우론산 제제들이 쥐고 있다. 대표적인 CMC 제품으로는 리프레쉬플러스(삼일제약), 눈앤(한미약품) 등이 있고, 히알우론산 성분은 카이닉스(휴온스), 히아레인(산텐) 등이 있다. 두 제제는 동일성분의 제품이 이미 수십여개의 제품이 나와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제품. 반면 트레할로스 성분의 제품은 고작 3개가 허가받았다. 극환 환경에서 만들어내는 트레할로스... 단백질 보호기능으로 안구건조증에 긍정적 영향 광동제약이 2015년 아이톡을 들고 나왔을때만 해도 트레할로스 성분의 인공눈물은 생소 그 자체였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인공눈물에서 새로운 성분을 찾다가 유럽에서 트레할로스 점안제가 안구건조증 및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의약품으로 널리 쓰이는 점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레할로스는 생명력이 질긴 선인장 등 식물에서 추출되는데, 광동제약은 카사바에서 얻은 트레할로스를 대량생산하는 일본 원료업체를 찾아내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 흔히 히알우론산은 지렁이 등 동물에서 추출하는 반면 트레할로스는 식물성 원료로 추출방법에서는 다르지만 분자 구조와 효능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현 약사(우리온누리약국)는 지난 13일 '급성장하는 인공눈물 시장, 약국 마케팅과 차세대 인공눈물' 주제로 광동제약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트레할로스를 인공눈물의 차세대 주자로 꼽았다. 그는 "트레할로스는 물이 없이 말라 죽어가는 극한 환경에서 생물체가 만들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그만큼 스트레스에 강한 성분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본에서 업데이트 된 자료들을 보면 트레할로스는 굉장히 많은 기능을 하는 성분"이라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핵심적 역할은 단백질 보호 기능. 이 약사는 "안구건조증은 단백질이 변성돼서 생기는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되고 있다"면서 "트레할로스는 세포 신경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인공눈물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눈물에는 지질뿐만 아니라 단백질 성분도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이 점에서 트레할로스가 눈물샘 염증을 막아주고, 눈물의 기능을 원활히 하는 것 같다며 최신 문헌을 인용해 의견을 밝혔다. 안구건조증 일상생활 요인, 디테일 승부수 중요…임상 등 문헌 약사들에게 정보제공 필요 이 자리에 참석한 다른 약사들도 트레할로스가 최근에 나온 성분이긴 하지만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오인석 약사(보정온누리약국)는 "트레할로스는 성분 메카니즘이나 지속력, 각막 보호 작용, CMC나 히알우론산의 아쉬운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성분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식물에서 추출돼 인체 친화적인 면도 있어 앞으로 매출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김찬일 약사(옵티마청주제일약국)는 아이톡점안액의 효능·효과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톡은 바람, 연기, 공해, 먼지, 건조한 열, 에어컨, 항공여행, 장시간 컴퓨터 사용 등의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눈의 건조(불쾌감, 찌르는 듯한 통증, 자극)나 눈의 피로에 사용한다고 돼 있다. 김 약사는 아이톡 효능·효과에 기재된 요인들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문제라며 이런 점에 착안해 판매활동을 펼친다면 환자들을 약국으로 유인할 수 있는 '차세대 트렌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응증에 명시된 것처럼 일상생활과 연관된 복약지도라든지 마케팅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 약사는 "저는 약국에 인공눈물을 30여가지 진열하는데, 지속시간, 점도 등에 차등을 두고 있다"면서 "아이톡은 지속시간 대비 점도 등이 좋아 최상단에 진열해도 판매가 잘 되고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양인규(펜타포트약국) 약사는 "기존 인공눈물에 만족하지 못하는 환자층을 공략한다면 트레할로스 성분의 '아이톡'도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다만 단백질 보호 기능 등 이런 부분들을 약사들에게 정보제공하고, 디테일을 통해 어필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약사들은 아이톡이 다소 가격이 높지만, 트레할로스 성분이 갖는 매력, 여기에 지난 4월 리뉴얼 론칭된 제품에는 첨가제로 히알루론산이 함유됐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사입가 대비 판매가를 볼 때 마진율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점도 약점으로 꼽았다. 이지현 약사는 트레할로스와 히알루론산 두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표시제한 문제로 정보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아쉬움으로 지적했다. 아이톡에 함유된 히알루론산은 첨가제로 들어가 성분 함량이 표시가 안 된다. 광동제약 측은 히알루론산 함량은 경쟁사들이 카피할 수 있는 영업비밀에 해당되기 때문에 불가피한 점도 있다고 곁들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점안액 중 히알루론산이 첨가제로 함유된 제품은 '아이톡'이 유일하다. 양인규(펜타포트약국) 약사는 "요즘 안구건조증 처방 트렌드가 점액층의 구조적 안정에 있는데, 트레할로스가 기존 CMC나 HA보다 높은 포지션에 있다는 점을 내세울 수 있일 것 같다"면서 "이런 점을 임상시험 등 근거를 만들어 디테일 한다면 약사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07-18 06:14:53이탁순 -
동국제약 "스웨덴 유산균 무료체험 해보세요"동국제약이 GS홈쇼핑에서 프리미엄 유산균 '프로비마게 플러스'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국제약(대표 오흥주) 헬스케어 사업부는 오는 18일 13시 40분 GS홈쇼핑 방송에서 프로비 유산균으로 불리우는 프로비마게(PROBI MAGE) 플러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비마게는 지난 6월까지 1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프리미엄 유산균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어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방송 중 구매한 고객에 한해 1병(2개월분)을 무료 체험용으로 제공하며, 7일 간 체험 후 불만족 시 전액 환불해 주는 이벤트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는 "프로비마게는 런칭 이후 고객만족도가 99.9%로 반품률이 0%에 가까울 정도로 효과성과 시장성이 검증된 유산균 제품"이라며 "섭취 후 효과에 대한 자신이 있는 만큼 파격적인 조건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프로비마게 플러스는 스웨덴에서 시장점유율 46%을 차지하며 출시부터 현재까지 7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스웨덴 프로비사가 개발한 LP299V라는 인체유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로 장 상피 세포와 특이 결합해 장에 부착하는 능력이 있다. 장 부착성은 전세계 특허가 200건에 달할 정도다. 섭취를 중단하고도 11일 이후까지 장내에 유산균 생존을 임상에서 확인했다고 동국제약은 밝혔다. 국내에는 동국제약이 이러한 프로비 유산균 성분과 효과를 높이 보고 2014년부터 스웨덴에서 완제품을 직수입해 국내 백화점과 약국, 온라인, 홈쇼핑 등 유통망을 통해 판매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인 대장에만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을 겪는 악성 대장에도 개선효과를 임상에서 확인했다"며 "장내 가스발생, 복부팽창, 복통, 변비, 설사 등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95%이상 개선해 준다"고 설명했다. 프로비마게 플러스는 1병당 60캡슐(2개월분) 단위로 구성된다.2017-07-17 10:37:3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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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대장암 적용 복합 항암제 국내도입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이 대장암에 적용되는 복합 항암제를 국내 도입한다. 회사 측은 일본 다이호社로부터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 국내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제품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제일약품은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의 한국에서의 국내 허가 및 유통, 판매권을 갖게 된다.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은 현재 일본, 미국 및 EU, 호주, 아르헨티나 및 레바논에 표준 화학 요법에 불응성 또는 내약성이 있는 전이성 대장암의 치료에 적응증으로 허가돼 있다(제품명: LONSURF& 9415;). 이 지역에서의 해당 적응증에 대한 허가는 이전에 전이성 대장암으로 치료받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위약 대조군 글로벌 주요(pivotal) 3상 임상인 RECOURSE를 기반으로 승인됐다. 트리플루리딘/티피라실은 트리플루리딘(trifluridine, FTD)과 티피라실(tipiracil, TPI)의 경구용 복합 항암제로 이중작용을 통해 체내에서 활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통해 플루오로피리미딘(fluoropyrimidine)과는 다른 활성을 나타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트리플루리딘은 항종양 뉴클레오시드 유도체로, DNA에 직접 결합해 DNA의 기능을 방해하며 트리플루리딘의 분해 효소인 thymidine phosphorylase의 억제제로 작용하는 티피라실을 통해 혈중농도가 유지된다. 해당 약품은 RECOURSE 임상에서 최선의 지지요법(best supportive care)과 비교해 전체 생존 기간(OS, Overall Survival)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HR = 0.68, p2017-07-17 09:23:58이탁순 -
점점 증가하는 안구건조증…1차 선택약, OTC 충분미세먼지와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한 선택약물은 병원 안과 처방에 의한 것이 대다수. 통계에 의하면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1800억원이다. 이 중 의사 처방전에 의한 비중이 86% 정도로 절대적이다. 그러나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한 1차 선택약은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OTC)으로도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환자 접근성 제고와 건강보험 재정 절약을 위해서도 OTC 안구건조증 관련 약물, 특히 인공눈물의 판매 활성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3일 광동제약 본사 2층 대회의실에 모인 약사 전문가들도 OTC 인공눈물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이날 약사들은 '급성장하는 인공눈물시장, 약국마케팅과 차세대 인공눈물'이란 주제로 인공눈물 최신트렌드와 광동제약이 선보인 트레할로스 성분의 인공눈물 제품 '아이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좌담을 가졌다. 이날 좌장으로 인공눈물의 새로운 흐름에 대해 발표한 이지현 약사(우리온누리약국)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들며 매년 안구건조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4년 3월에 34만5600명이던 환자는 2016년 3월에는 37만3867명으로 증가했다. 봄철 알레르기 및 미세먼지 증가, 최근 라식·라섹 수술 인원의 증가도 안구건조증 환자의 폭증에 기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구건조증 치료 OTC 시장은 인공눈물과 영양제가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 제품으로는 인공눈물 가운데는 리프레쉬플러스(삼일제약), 눈앤(한미약품) 등이 있으며, 영양제는 타겐에프(국제약품), 큐레틴(태준제약)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이 OTC 시장 안구건조증 치료제 분야에서 매출 수위를 지키고 있다. 리프레쉬플러스나 눈앤은 모두 카르복시메탈셀룰로오스나트륨(CMC) 성분의 제품이다. 이지현 약사는 이 CMC 제제가 1세대의 인공눈물 제품이라면 2세대는 히알우론산 제제, 3세대가 트레할로스수화물 제제, 4세대는 트레할로수수화물+HA(히알우론산나트륨)이 결합된 제품이라고 칭했다. OTC 인공눈물 4세대까지 넘어와…약국 판매 활성화 위한 교육·홍보 필요 CMC 제제는 앞서 언급한 리프레쉬플러스나 눈앤같은 제품이며, 히알루론산 제품은 동시분류로 ETC/OTC 모두 가능하나, 현재 나와있는 제품은 대부분이 ETC 제품이다. 트레할로스 제제는 광동제약의 '아이톡점안액' 등으로 대표된다. 또한 최신 4세대로 지목한 트레할로스+HA 제제는 지난 4월 리뉴얼 론칭된 '아이톡점안액'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보정온누리약국 오인석 약사는 OTC 인공눈물 시장에서 CMC 제제는 점유율이 제일 높지만, 점점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인공눈물 시장은 2014년과 2015년 약 200억원에서 2016년 약 25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중 CMC 제제는 2014년 53.0%의 점유율에서 2015년에는 47.8%, 2016년에는 45.1%로 감소했다고 외부 통계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CMC제제의 점유율 하락은 아이톡같은 새로운 성분의 제품이 등장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OTC 제품을 찾는 환자보다는 안과를 방문해 처방받는 환자수가 여전히 높다. 오인석 약사는 약국을 방문해 OTC 제품을 찾는 환자는 약 100~150만명, 안구건조 증상으로 안과를 찾는 성인 환자는 약 250~300만명으로 많은 환자들이 약국보다는 병의원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 약사는 "OTC 인공눈물 활성화를 위해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학습, 상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일반 환자들은 눈물이 많이 나는 게 '안구건조증' 증상이라는 걸 인식 못하는데, 보상기전으로 헛눈물이 나온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렌즈 낀 환자들은 CMC 성분의 제품이 접촉감 증가로 불편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 등 환자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오 약사는 강조했다. 물론 제약사들은 매체광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OTC 인공눈물에 대한 인지도를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도 덧붙엿다. 안구건조증, 주변 환경 요인에 의해 잘 걸려... 첫번째 약물로 트레할로스 등 OTC 추천 옵티마청주제일약국의 김찬일 약사도 약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약국이 OTC 인공눈물 시장을 등한시하고, 안과 쪽으로 유도한 측면이 없지 않다"면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 대부분이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을 타깃층으로 OTC 제품으로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 약사는 주위 사람들의 예를 들며, 청주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에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많은데, 검역하면서 블루라이트 에 많이 노출돼 각막 손상이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블루라이트 노출은 특히 야간 TV 시청이나 스마트폰 사용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는 "빛 공해가 큰 도시보다 그렇지 않은 도시에서 안구건조증 생길 위험이 현저히 낮다"면서 "안구건조증은 일상 속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 증상이라면 OTC 인공눈물을 환자들에게 권유하는게 낫다"고 말했다. 블루라이트뿐만 아니라 최근 늘고 있는 미세먼지, 라식·라섹 수술 등도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김 약사는 꼽았다. 약국 인공눈물 제품 비교에 대해 발제를 한 양인규 약사(펜타포트약국)는 "안구건조증은 눈물 생성이 부족한 경우와 눈물이 증발하면서 생기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며 "공통적으로 안구표면의 삼투압 증가로 안국 점막 표면 손상을 발생하게 되고, 이로인한 염증으로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사이클로 접어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MC제제나 히알우론산 등 기존 제품들은 삼투압 교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제품별로 주성분 외에도 보존제 종류도 달라 어떤게 좋다고 결론 내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양 약사는 "최근 국내 출시된 트레할로스 제제도 식물성 추출 성분으로 기존 약물과 비교했을때 효과면이나 안전성, 지속시간 등에 잠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스타트 단계에서 써볼 수 있는 약물"이라고 평가했다.2017-07-17 06:14:59이탁순 -
베시케어 제네릭 일제 출시…급여품목만 100개 넘어과민성방광치료제 베시케어(성분명 솔리페나신·아스텔라스) 제네릭이 오리지널약물의 특허만료로 14일 일제히 출시됐다. 급여품목만 126개로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예상된다. 제품당 2개 용량씩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63개사가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오리지널약물은 30% 약가가 인하돼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지널 약물의 특허만료로 이날부터 베시케어 제네릭 판매가 가능해졌다. 제네릭약물은 오리지널약물보다 15% 가량 저렴하게 처방받을 수 있다. 오리지널약물도 제네릭 출시에 따라 종전 정당 997원에서 698원으로 약가가 인하됐다. 시장점유율 유지와 상관없이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 타격은 불가피하다. 베시케어와 같은 주성분이지만 염이 다른 제품들 역시 698원으로 판매된다. 지난해 12월 코아팜바이오는 염이 다른 제품으로 특허를 회피해 특허만료 시기와 상관없이 시장에 출시했다. 이후 한미약품도 같은 방법으로 지난 4월부터 판매중이다. 이들 약물은 14일 출시되는 제네릭보다 일찍 시장에 나서 종합병원 약사위원회(DC) 등 절차를 거치고 있다. 아직 종병 등재 과정을 거치고 있어 매출은 크지 않다. 이날 출시되는 제네릭 역시 단기간 매출을 끌어올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약물 자체가 종합병원에서 사용량이 큰데다 오리지널에 대한 충성도도 크기 때문이다. 종근당은 정제가 아닌 구강붕해정으로 차별화를 꾀해 시장을 노린다. 이밖에 씨제이헬스케어, 대원제약 등 영업력이 좋은 회사들도 시장에 출동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오랜만에 풀리는 대형품목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크다"면서 "다만 수십여개 회사가 시장 쟁탈전을 벌이는만큼 그만큼 과열경쟁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고 말했다. 베시케어는 작년 유비스트 기준으로 24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2017-07-14 12:24:56이탁순 -
창립 10년 기산약품 제약산업 진출…아리제약 세워의약품 유통업체인 기산약품이 창립 10년 만에 유통업에서 제조업까지 사업분야를 넓힌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산약품(대표 조성수)은 지난 5월 23일 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고 아리제약을 설립했다. 그동안 기존 제약사를 통해 유통해 온 의약품의 자체 생산에 나서며 위수탁과 수입·수출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하는 등 제약산업에 진출한다. 아리제약은 서울에 본사를 두며 기존 제약사를 인수하는 대신 충북 청주시 오창에 공장을 새롭게 지었다. 처음부터 생산시설 및 설비를 갖추어 식약처 허가를 받은 것이다. 조성수 기산약품 대표는 "사세 확장에 따라 유통업에서 제조업까지 확대하기 위해 최근 아리제약을 설립하게 됐다"며 제약산업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기산약품이 제약사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여러 유통업체와 거래 제약사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의약품을 생산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신속하고 빠른 의약품 공급은 물론 가격 경쟁력 또한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존 제약사로부터 OEM 방식으로 공급 받은 제품을 아리제약을 통해 자체 생산하고, 신규 허가제품의 위·수탁 계약과 경쟁력 있는 제품의 수입·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조성수 대표(54)는 1988년 동화약품에 입사 후 17년 간 영업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2005년 동화약품을 나와 2006년 4월 기산약품을 설립하고 10년 만에 제조업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이뤘다.2017-07-14 06:14:5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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