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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 인천 개원의 대상 칸데암로·에제로수 심포지엄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12일 인천 쉐라톤호텔에서 지역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칸데암로정·에제로수정 Satellite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약 120명의 인천 개원의 원장들이 참석했다.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이준희 교수(강동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장)는 지난달 대한고혈압학회에서 발표된 2018 대한고혈압학회 가이드라인을 기존의 고혈압진료지침과 비교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주의혈압'과 '고혈압 전단계'의 내용을 소개했다. 더불어 SCI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칸데암로정 2상 임상결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소개하며 단일제 대비 칸대암로정의 장점을 언급했다.두 번째 세션에서 연자로 나선 박창규 교수(고대구로병원 심장내과 )는 2018년 4월 SCI급 국제학술지인 Clinical Therapeutics에 등재된 에제로수정의 임상 3상 내용을 소개하면서 'The needs for combination therapy with Ezetimibe and Rosuvastatin'을 주제로 고지혈증 치료에 있어 에제로수의 맞춤형 처방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이날 좌장으로 자리한 고영식 원장(고영식 내과의원)은 오늘 신풍 심포지엄을 통해 일선 개원의들의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를 치료 및 관리하는 데 있어 다양한 견해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심포지엄을 마무리 지었다.신풍제약 관계자는 "국내 최초 자체연구로 개발된 칸데암로정과 에제로수정이 더 많은 고혈압 및 고지혈증환자들에게 치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한 임상 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것이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06-18 17:56:06이탁순 -
유통, 경영난 가중…"일련번호·최저임금 인상 부담"한 도매업체 창고 모습의약품 유통업계가 최근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내년 정식 시행되는 일련번호 제도나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최저임금 등이 경영난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시책에 따른 일련의 제도 도입이 의약품 도매업체의 경영 부담감을 높이고 있다.김동구 백제약품 회장은 최근 사석에서 "의약품 일련번호 도입으로 시스템 설치 비용과 인력 부담이 커졌고,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작년 연매출 1조1505억원으로 지오영에 이어 의약품 유통업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백제약품이지만, 최근 제도도입에 따른 비용부담은 다른 도매업체와 다르지 않아 보인다.김동구 백제약품 회장김 회장은 "유통업은 기본적으로 다른 부가가치를 창줄해내기 어려운 사업이다. 하지만 의약품 유통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요양기관과 국민에게 돌아간다"면서 "유통업계가 감내할만한 제도도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도매업체들은 최근 일련번호 도입이 아직 시기상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비용과 인력부담도 들지만, 2D바코드와 RFID 등 시스템 일원화, 잦은 오류, 불문명한 도입효과 등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이 넘쳐난다는 지적이다.김동구 회장도 "약대를 졸업하고, 약업계에서 50년 동안 일하면서 유통업체에서 약화사고가 발생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면서 "일련번호 도입이 왜 필요한지 더 의견을 들어보고 진지하게 진행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솔직하게 일련번호 도입의 타당성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아울러 김 회장은 "유통업계 임금수준이 낮아 최저임금이 오르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여기에 근무시간 주52시간 단축 등 유통업계의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요소들이 생기고 있다"면서 "이런 현실을 감안해 제약회사들이 유통업계와 상생하면서 같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2018-06-15 06:29:30이탁순 -
휴온스, 보툴리눔톡신 1200억 규모 브라질·이란 수출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HU-014)'로 남미와 중동 에스테틱 시장까지 진출한다.휴온스는 브라질·이란의 현지 유력 에스테틱 기업들과 총 1198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HU-014)'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 4월 스페인의 '세스더마(SESDERMA)'社와 체결한 약 567억원 (7년간) 규모의 유럽 주요 국가 공급 계약에 연이은 성과이며, 휴온스는 내년 상반기 '휴톡스주'의 국내 출시 이후부터 유럽 및 브라질, 이란에서 임상과 품목 허가를 추진해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브라질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2017년 기준으로 약 3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미국을 제외한 단일 국가로는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미용 분야에서는 연간 20%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휴톡스주'의 시장성이 매우 높은 국가이다.이에 휴온스는 지난해부터 브라질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지난해 8월 현지의 에스테틱 선도 기업인 'NUTRIEX(Nutriex Importacao e Exportacao de Productos Nutricionais e Farmoquimicos LTDA.)' 社와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7년간 마일스톤을 포함해 1076억원의 대규모 '휴톡스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휴온스의 브라질 파트너인 'NUTRIEX'社는 에스테틱 전문 유통 기업 'Innova Pharma'社를 운영하는 현지 에스테틱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브라질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에서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21년 '휴톡스주'의 브라질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 임상부터 품목 허가, 유통 및 마케팅 전반까지 수행하게 된다. 휴온스는 'NUTRIEX'社와 'Innova Pharma'사의 필러 유통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브라질 전역에 '휴톡스주'를 공급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휴온스는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등 중남미 각국에서도 현지 에스테틱 분야의 유력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휴톡스주’의 수출 국가를 중남미 전역 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휴온스는 또한 이란의 현지 에스테틱 전문 기업인 'APM(ARA PARDAZ MAHYA Co.)'社와 5년간 122억원 규모의 '휴톡스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휴톡스주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파트너십을 맺은 이란의 'APM'社는 글로벌 에스테틱 분야에서 시장성과 경쟁력이 높은 제품들만을 수입해 이란 및 중동 전역에 유통하고 있는 유력 에스테틱 기업이다.휴온스와 'APM'社는 이란을 비롯해 중동 시장에서 휴톡스주가 높은 경쟁력과 시장성이 있다는 판단 하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이란에서 품목 등록을 마친 뒤에, 현지 의료계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강연과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이란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 밖에도 휴온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동 에스테틱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터키 등 주요 국가에서도 휴톡스주 공급 계약에 대한 협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추가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휴온스는 현재,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역점을 두고 개발한 '휴톡스주'의 해외시장 조기 공략 및 수출 국가 확대를 적극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2016년 10월 식약처로부터 수출 승인을 획득한 이후 지난해 약 14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또한, 수출 대상 국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휴톡스주'를 생산하는 휴온스글로벌은 해외 공급 물량 증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북 제천에 휴톡스 제 1공장 (100만 바이알) 보다 5배 이상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한 선진국 수준의 제 2공장 (500만 바이알)을 건설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이번 브라질, 이란과의 '휴톡스주'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은 유럽 지역에 이어 에스테틱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남미와 중동 지역으로 수출 시장을 대폭 확대했다는 의미가 매우 크다. 브라질과 이란에 이어 중남미 및 중동 전역으로 수출 국가를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휴온스는 유럽과 브라질, 이란에 이어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에도 '휴톡스주' 수출을 위한 협의를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조만간 러시아 수출을 위한 본 계약 체결도 예정돼 있어 해외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2018-06-14 09:48:17이탁순 -
코데인 복합제, 12세미만 금지에도 1분기 최대실적코푸시럽(왼쪽)과 코대원포르데시럽마약류인 디히드로코데인 성분이 포함된 진해거담제 복합제가 12세 미만 소아 투약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표품목인 유한양행 '코푸'와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가 전년대비 약 30% 성장률로 매출 호조세를 보였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코푸와 코대원포르테는 지난 1분기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각각 76억원(전년동기대비 27.8%↑)과 66억원(39.9%↑)을 기록하며 최근 1년사이 가장 높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특히 두 약은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조치로 12세 미만 소아에게 투약을 금지당했으나 아랑곳없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코데인은 중독성이 있는 마약성 성분으로, 소아에게 중증 호흡억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에 유럽 의약품청은 2105년 소아 투약금지 조치를 결정했으며, OTC로 판매되는 일본에서도 작년 같은 조치를 내렸다.소아투약 금지 이슈가 매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 데는 두 약의 소아처방 비중이 10% 이하로 적었기 때문이다. 유한양행과 대원제약은 안전성 이슈에 대비해 오래전부터 소아보다는 성인 처방에 마케팅을 집중했다.코푸와 코대원포르테 분기실적 추이(백만원, %, 아이큐비아) 대신 지난 1분기 지속적으로 유행한 독감과 호흡기환자 증가 영향으로 진해거담제 간판품목인 두 약의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했다.호흡기약에 강점을 보인 대원제약은 코대원포르테와 소아에게 처방이 가능한 프리비투스(25억원, 32.9%↑) 등 진해거담제 성장에 힘입어 원외처방액 10대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대원제약 관계자는 "연초 독감이슈와 봄철 미세먼지 증가 요인으로 호흡기 환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1분기 코대원포르테가 높은 성장을 보였다"며 "여기에 호흡기환자에 자주 사용되는 소염진통 신약 펠루비, 프리비투스도 힘을 보태면서 전체 처방실적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2018-06-13 06:30:30이탁순 -
콜드체인 장착한 대형 물류기업들, 제약시장 '노크'대형 물류회사들의 시선이 제약업계를 향하고 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백신,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콜드체인(Cold-chain, 저온유통)' 시스템을 갖춘 물류업체들이 제약사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이미 FedEx, CJ대한통운(CJ로킨), 현대로지스틱스, 이노크린 등 내로라하는 업체들이 접촉 중인데 일부 회사들은 올해 비즈니스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대부분의 바이오의약품은 콜드체인이라 불리는 시스템을 통한 저온 유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다국적제약사의 백신 유통을 녹십자와 SK케미칼, 한국백신과 같이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업체가 맡고 있는 이유다.그러나 최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니즈 증가와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성공한 국내사들이 늘어나면서 전문 물류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해당 업체들은 극저온, 냉동, 냉장, 상온 등 고객 요구사항에 따른 맞춤형 온도 유지를 제공하는 온도조절 패키지 등 다양한 헬스케어 특수운송 솔루션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다.유럽의 제약물류 규격인 C3(Cold chain Committee)가이드에 따라 48시간 온도 테스트를 실시, 제약 특화 물류 시스템을 확보한 곳도 적잖다.의약품 물류 업체 선정을 준비중인 한 제약사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은 업계에서 점차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 효능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생산부터 관리까지 콜드 체인(저온 유통)에서 이들 의약품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콜드 체인 모니터링을 위해 대부분 화학식 온도계나 재사용 가능한 전자 온도계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들 모두 각각의 단점이 있다. 회사도 꼼꼼히 따져보고 물류 업체를 선정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2018-06-12 12:28:54어윤호 -
서울의약품유통협회, 3년만에 병원분회 부활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병원분회 창립총회에서 박호영 협회장(왼쪽)과 최홍건 분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산하 병원분회(회장 최홍건)는 11일 서울 장안동 모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병원분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병원분회는 새로운 분회장에 광림약품 최홍건 회장을, 총무에는 명준약품 문병대 사장을 선임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최홍건 분회장은 "병원분회가 없어진지 3년만에 다시 이 자리에 모였다"며 "1년동안은 회원사들의 민생에 중점두고 회무에 집중하고 추후에 병원 관련 정책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또 최 분회장은 "병원분회를 통해 에치칼업체들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장도 "병원분회는 협회 현안 문제 해결을 항상 앞장선 모임이었다"며 "이번에 새롭게 다시 신설된 만큼 병원분회를 통해 회원사들간 병원 정보를 공유하는 등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병원분회는 향후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를 비롯해 사립병원 직영 의혹 업체 대응, 병원 시장 분석 등 현안 문제를 점검할 계획이다.특히 업체들간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국공립병원에서 발생되고 있는 저가 낙찰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고 병원, 제약, 의약품유통업체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최근 국공립병원 입찰을 비롯해 사립병원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시점에서 병원분회가 새롭게 만들어져 업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병원분회를 통해 에치칼 업체들의 생존 방안이 모색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2018-06-12 12:00:47이탁순 -
한독, 커큐민 함유량 높인 '테라큐민플러스90' 출시한독(회장 김영진)은 기존 테라큐민 제품 대비 커큐민 함유량을 최대 3배 높인 '테라큐민플러스 9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테라큐민플러스 90'은 커큐민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더욱 높여줄 수 있는 '흑 후추' 추출물을 함유해 체질개선, 건강증진, 영양보급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최근 커큐민의 건강 효과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커큐민은 입자가 매우 큰 지용성 물질로 체내 흡수율이 낮은 단점이 있다. 테라큐민은 이러한 커큐민을 미립자화해 체내 흡수율을 28배 높인 성분으로 울금 특유의 강한 맛과 향까지 없애 쉽고 편리하게 커큐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테라큐민플러스 90은 기존에 출시된 '울금테라큐민 30' 보다 커큐민의 함유량을 3배 높인 제품으로 1포(1g) 당 커큐민 90mg이 함유돼 있다. 분말 제형으로 하루 두 번 물에 타서 마시면 간편하게 커큐민 180mg을 섭취할 수 있다고.한독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효능으로 각광받고 있는 커큐민을 보다 효율적으로 섭취 할 수 있도록 커큐민 함유량을 업그레이드한 '테라큐민플러스 90'을 선보이게 됐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휴대가 용이한 개별 스틱 형태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커큐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2018-06-11 10:30:28이탁순 -
코오롱생명 인보사K, 전국 60개 종합병원 DC 통과코오롱생명과학(대표 이우석)과 한국먼디파마(유)(대표 이명세)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INVOSSA®-K)가 서울대학교병원 첫 처방과 함께 전국 주요 60개 종합병원 약제위원회(DC, Drug committee) 심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인보사®-케이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7개월 만에 1000건 이상의 시술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한 데 이어,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빠르게 랜딩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가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 되면서 의료진과 환자들의 인보사®-케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며,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로서 여러 국제 정형외과 학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인보사®-케이가 종합병원에서도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세계 최초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는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고 11월 전격 출시했다. 최근 AAOS, ICRS, OARSI 등 최고 권위의 국제 정형외과 및 관절 관련 학술대회에서 인보사®-케이의 한국 3상 임상 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2018-06-11 10:25:36이탁순 -
주 52시간 근무…제약 영업사원 '콜' 시스템 변화 예고7월부터 300인 이상 기업의 근로시간이 최대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면서 제약업계 영업사원의 '콜' 시스템이 화두가 되고 있다.콜은 영업사원이 거래처를 방문할 때 위치기반서비스를 기반으로 스마트 전자기기로 방문기록을 남기는 시스템을 말한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몇몇 회사들이 7월 주 52시간 시행에 따라 영업사원 '콜' 입력을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대형 A제약사는 ETC 영업사원의 콜을 폐지하고, 지역장 주도 아래 업무기록을 관리할 것으로 알려졌다.중대형 B, C제약사의 경우 6시 이후 콜 입력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중소형 D사도 7월부터 콜 입력 제도를 폐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그동안 콜은 영업사원의 거래처 방문기록을 토대로 기본 실적 평가에 활용됐다. 하지만 콜이 사라진 회사들은 거래처 매출 통계표나 실적 데이터 등을 통해 실적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어떤 회사는 콜 대신 모바일 메신저에 사진을 남기는 방법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업사원들은 콜 입력이 사라지면 거래처 방문횟수를 우선시하는 제약사의 비효율적인 평가방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최근 제약사의 콜 입력 폐지·제한 시도는 정부의 주 52시간 시행에 맞춘 '꼼수'에 불과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제약회사 한 영업사원은 "보통 영업사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넘어 근무하는 시간이 많아 주 52시간 근무를 넘을 수도 있다"며 "회사의 콜 제한 정책은 이러한 영업사원의 근무시간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한 꼼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실제로 거래처 접대나 주말 세미나 지원 등을 포함하면 제약업계 영업사원 근무시간도 주 52시간을 훌쩍 넘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다른 한쪽에서는 그러나 기존 영업사원 근무시간이 주 52시간을 초과하는 경우가 드물다며 최근 제약사의 콜 입력 제한은 정부 시책에 따른 최소한의 법 위반을 방지하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있다는 주장이다.콜 입력 제한·폐지가 지목되는 회사들도 이슈확산을 우려해서인지 아직 검토하고 있거나 사실과는 다르다고 전하고 있다.제약업계 다른 관계자는 "대부분 제약사는 주 52시간 시행으로 영업사원보다는 교대근무가 적은 생산직이나 때에 따라 밤샘근무가 불가피한 연구직에 대한 근무시간 단축을 주로 고민하고 있다"며 "특별히 영업사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다"고 전했다.한편 국내 법적 근로시간은 2004년부터 기본적으로 주 5일 근무에 1일 8시간 해서 주 40시간이다. 다만 연장근로 12시간과 토·일 휴일근로 16시간이 초과근무시간으로 인정돼 최대 68시간을 허용하고 있는데, 오는 7월부터는 300인 이상 기업은 이를 52시간으로 제한하며 어길 경우 사용자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2018-06-11 06:30:55이탁순 -
프라닥사 판매 보령, 해독제 '프락스바인드'도 공급항응고신약 프라닥사(왼쪽)와 그 역전제 프락스바인드항응고신약(NOAC) '프라닥사'(성분명:다비가트란)를 판매하는 보령제약이 프라닥사의 해독제로 알려진 '프락스바인드'(성분명 :이다루시주맙)도 내달 1일부터 판매한다.두 약 모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수입하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프락스바인드 주사제의 국내 판매·공급사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서 보령제약으로 변경된다.프락스바인드는 프라닥사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가 출혈이나 응급수술이 필요할 때 쓰인다. 프라닥사의 항응고 작용을 역전해 지혈 기능을 한다. 국내에는 지난 2016년 6월 출시했다.프락닥사와 세트 개념 약물로, 올해부터 프라닥사를 판매하고 있는 보령제약이 프락스바인드 공급도 병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분석이다. 프라닥사는 작년 아이큐비아 기준 유통판매액 156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항응고제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항응고 약물은 출혈의 위험성 때문에 수술 등을 앞두고는 사용을 하지 않는다. 대표적 품목인 쿠마딘(와파린)도 역전제인 '비타민K'를 사용해 출혈 위험성을 최소화한다.NOAC도 이런 우려 때문에 최근 역전제가 상용화되고 있다. 프락스바인드는 최초의 NOAC 역전제로, 프라닥사와 짝꿍을 이룬다. 미국 FDA는 지난 5월 자렐토와 엘리퀴스, 릭사아나 등 사반(Xaban) 계열 NOAC 역전제인 '안덱사(안덱사넷 알파)'를 승인했다.2018-06-08 12:26:2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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