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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아이팜, 업계 최초 ‘자율주행로봇 피킹 시스템’ 특허 취득[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의약품 유통 전문업체 동원아이팜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유통업계 최초로 ‘자율주행로봇 기반 의약품 피킹 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기존 의약품 피킹 시스템(DPC)에 자율주행로봇(AMR)을 접목한 기술이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진열 랙(Rack)까지 이동해 의약품을 피킹해야 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로봇이 이동을 전담하고 작업자는 지정된 ‘피커존(Picker Zone)’에서 피킹 작업만 수행하는 방식으로 개편됐다. 해당 AMR 로봇은 고정식 컨베이어(DPS)나 바닥 QR코드가 필요한 무인운반차(AGV)와 달리, 라이다(LiDAR)와 카메라, AI 기반 장애물 감지·회피·충돌 방지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별도의 인프라 교체 없이 기존에 설치된 2m 이내의 좁은 통로에서도 로봇 간 교차 운행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동원아이팜 측은 시스템 도입 후 최적화된 동선 관리로 작업 속도가 30% 이상 향상됐으며, 출고 시간이 평균 3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단축돼 배송 지연 문제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업자의 이동량과 육체적 노동 강도가 감소해 근무 환경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준재 동원아이팜 대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은 단순히 물류 장비를 현대화하는 것을 넘어 AI 시대에 맞게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인간과 로봇이 협업하는 모델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스마트 물류 시스템 개발을 지속하고 도입을 희망하는 타 업체에도 운영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2026-07-23 08:49:53김진구 기자 -
약국 코스메슈티컬 시장 커진다…피더린·약사가 본 성공 조건[데일리팜=황병우 기자]약국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약사의 신뢰와 맞춤 상담, 성분 근거를 전달하는 설명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좋은 성분을 적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약사가 소비자의 피부 상태와 사용 목적에 맞춰 제품을 선별하고 선택 근거까지 설명해야 일반 화장품 유통채널과 차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피더린은 최근 'REDEFINE SYMPOSIUM'을 개최하고 약국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성공조건, 피부 고민별 제품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영양제 다음은 화장품…전문가 추천 시장으로 먼저 유튜브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고상온 약사(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는 약국 화장품이 영양제 시장과 유사한 성장 경로를 밟을 것으로 내다봤다. 영양제 시장은 온라인 플랫폼과 인플루언서 광고가 확대된 뒤 정보 과잉으로 소비자 혼란이 커졌고, 다시 약사의 추천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 화장품도 브랜드와 가격 중심의 선택에서 성분과 임상 근거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판단을 구하는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고 약사는 "영양제 시장은 온라인과 무분별한 광고를 거치면서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었고, 결국 전문가가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수요가 커졌다"며 화장품도 같은 흐름을 따라 약국에서 제품을 선택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봤다. 외국인 관광객의 약국 방문 증가도 시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혔다. 고 약사는 명동 등 관광 상권에서 외국인들이 약사와 상담한 뒤 피부 상태와 시술 경험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한국 약사와 약국 제품에 대한 신뢰가 K-뷰티 수요와 맞물리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약국이 단순 판매 공간에 머물러서는 다른 유통채널과 차별화하기 어렵다. 원료 특성을 알리는 데서 나아가 피부 유형과 기존 사용 제품, 시술 이력을 고려한 큐레이션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약사의 가장 큰 가치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만 말하고 제품의 가치를 과장하지 않는 신뢰"라며 "성분의 강점을 넘어 피부 타입에 맞는 관리 방법을 제안해야 한다. 무엇을 제대로 말하고 어떤 제품이 제대로 된 제품인지 설명하는 데 약국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 판매 넘어 피부 고민별 상담으로 이어지는 발표에서 김정현 약사는 소비자들이 화장품 구매를 위해 약국을 찾는 배경으로 약사에 대한 신뢰와 맞춤 상담,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판단을 꼽았다. 피부과 시술 이후 진정과 피부 장벽 관리를 위한 제품을 찾거나 기능성 성분으로 일상적인 피부 관리를 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약국이 새로운 구매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 약사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약국 및 더마 코스메틱 시장 규모는 2017년 대비 2022년 9배 커졌고 연 평균 14%의 성장률을 보였다. 김 약사는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사기 위해 약국을 찾는 데는 약사에 대한 신뢰가 있다"며 피부 상태에 맞춘 상담과 효과·안전성 판단이 시장 성장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피더린이 약국 시장에서 내세운 방향도 약사의 전문성과 맞닿아 있다. 피더린은 PDRN 원료의 순도와 분자 크기, 원료 출처 등에 관한 자료를 공개하고 피부 상태에 따라 제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구성했다. 개발 과정에는 의사와 약사가 참여했고, 유통 이후에도 현장 피드백을 반영하고 있다. 김 약사는 리쥬부스터와 하이드로부스터, 클리어부스터를 여드름·피지, 건조·소양감, 색소, 노화 등 약국에서 자주 접하는 피부 고민에 맞춰 활용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여드름과 피지에는 클리어부스터와 하이드로부스터를, 건조함과 소양감에는 하이드로부스터를, 색소와 노화 고민에는 미백·항산화 관리에 초점을 둔 리주부스터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의약품의 치료 영역과 화장품의 관리 영역을 구분하면서도 소비자가 일관된 피부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약사가 연결하는 것이다. 사용 중인 의약품과 피부과 시술 여부를 확인해 제품의 사용 순서와 기간을 안내하는 것이 약국의 차별점으로 제시됐다. 김 약사는 "화장품은 누구나 판매할 수 있지만 소비자의 피부 고민과 사용 제품을 살펴보고 케이스별로 제안할 수 있는 사람은 약사"라며 피더린도 약사의 상담이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좋은 제품도 설명돼야 시장 된다 임별 약사(파마브로스 대표)는 약국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제품력만큼 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약사의 설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NS와 논문, 인공지능을 통해 소비자가 직접 정보를 찾으면서 질문도 '어느 브랜드인가'에서 '어떤 성분인가', '왜 사용해야 하는가'로 바뀌고 있다는 시각이다. 임 약사는 "예전에는 브랜드가 시장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좋은 성분과 이를 설명하는 전문가, 그 가치를 전달하는 방식이 함께 움직일 때 시장이 만들어진다"며 "좋은 제품은 설명될 때 비로소 시장이 된다"고 강조했다. 좋은 성분의 기준도 유명세나 가격보다 약사가 소비자에게 제시할 수 있는 근거에 둬야 한다고 봤다. 원산지와 순도, 분자량, 임상시험 여부 등 소비자의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제품 선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소비자는 좋은 성분이라는 말만 믿는 것이 아니라 제시된 근거를 본다"며 약사가 그 근거를 전달할 수 있을 때 제품이 실제 시장의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짚었다. 브랜드도 제품 공급에 머물지 않고 약사의 상담과 정보 전달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약국 매대 안내문과 제품별 자료, 온라인 콘텐츠를 약사가 일일이 만드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반복 업무는 인공지능과 자동화 도구로 줄이고 약사는 소비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제품을 안내하는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 약사는 마지막으로 약국과 브랜드의 동반 성장을 당부했다. 그는 "좋은 성분의 제품과 약사의 전문적인 큐레이션, 그 가치를 알고 함께하려는 회사와 브랜드가 움직일 때 브랜드도 성장하고 약국도 성장하고 시장도 함께 성장한다. 좋은 제품은 이미 준비돼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 가치를 얼마나 많은 소비자에게 올바르게 전달하느냐다"고 덧붙였다.2026-07-23 06:00:46황병우 기자 -
콜린알포 월평균 141억 증발…불안한 초대형 캐시카우 위상[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콜린제제)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시행된 급여 축소 여파로 처방 시장 규모가 1년 전보다 30% 가량 축소됐다. 분기 처방액 1000억원의 대형 시장은 사수했지만 전체 시장 규모는 7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콜린제제는 한때 연간 6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제약사들의 초대형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지만 급여 축소와 함께 임상재평가 결과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시장 잔류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20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콜린제제 성분 의약품의 외래 처방금액은 1056억원으로 전년 동기 1478억원 대비 28.6%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월 평균 493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는데 1년 만에 352억원으로 월 평균 141억원 증발한 셈이다. 콜린제제는 작년 3분기 처방액 1479억원에서 4분기에 1037억원으로 29.9%로 하락한 이후 3분기 연속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시행된 콜린제제의 급여 축소로 처방 수요가 위축되면서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8월 콜린제제의 새로운 급여 기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고시를 발령했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가 콜린제제를 사용할 경우 약값 부담률을 30%에서 80%로 인상하는 내용이다. 제약사들은 콜린제제 급여 축소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행정소송 모두 1심과 2심에 이어 지난해 대법원까지 패소 판결을 받았다. 당초 콜린제제 급여축소는 제약사들이 청구한 집행정지가 인용되면서 시행이 보류됐다. 지난해 9월 18일 대웅바이오 등이 항소심 패소 이후 청구한 집행정지가 기각되면서 작년 9월 21일부터 급여 축소 효력이 발생했다. 지난해 4분기 콜린제제의 처방금액은 2019년 2분기(958억원)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콜린제제는 지난 2019년 2분기 958억원에서 3분기 1061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승승장구했다. 2023년 2분기에는 시장 규모가 1581억원으로 4년 전보다 65.1% 성장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처방액이 각각 6226억원, 6123억원의 초대형 시장을 형성하며 제약사들의 확고한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해 급여 축소가 시행되면서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처방 현장에서 환자들의 약값 부담이 2.7배 상승하면서 처방 기피 현상이 발생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콜린제제 정제의 가중평균가는 472원이다. 1일 2회 복용하는 환자의 본인부담률이 30%에서 80%로 상승하면 월평균 약값은 8496원에서 2만2656원으로 1만4160원 상승했다. 1일 3회 복용하는 경우 한달 약값은 1만2744원에서 3만3984원으로 2만1240원 더 비싸졌다. 다만 콜린제제의 급여 축소에도 분기 처방시장 1000억원 규모의 대형 시장을 형성하면서 처방 현장에서는 꾸준한 수요가 확인됐다. 콜린제제의 가중평균가를 적용하면 올해 상반기에만 5억개 가량 처방된 것으로 계산된다. 상반기에만 국민 1명당 콜린제제를 10개 가량 복용할 정도로 여전한 신뢰를 얻고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주요 콜린제제 모두 급여 축소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2분기 처방액이 4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8% 줄었다. 종근당의 종근당글리아티린은 작년 2분기 302억원에서 1년 만에 217억원으로 28.4% 감소했다. 알리코제약, 한국프라임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등도 작년 상반기에 콜린제제 처방액이 100억원이 넘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30% 이상 축소됐다. 콜린제제는 임상재평가의 결과가 속속 도출되면서 생존의 기로에 섰다. 제약사들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콜린제제의 재평가 임상시험 결과 자료를 제출했다. 제약사들이 제출한 임상재평가 적응증은 퇴행성 경도인지장애와 혈관성 경도인지장애다. 식약처는 전문가 회의를 거쳐 임상 결과를 토대로 해당 적응증 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콜린제제는 효능 논란이 불거지자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위한 임상재평가가 진행 중이다. 당초 콜린제제는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 등 3개의 적응증을 보유했다. 임상재평가 추진 과정에서 3개 적응증 중 ‘뇌혈관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을 제외한 나머지 적응증 2개는 삭제됐다. 재평가 임상은 종근당과 대웅바이오의 주도로 진행 중이다. 종근당이 퇴행성 경도인지장애와 혈관성 경도인지장애 임상시험을 각각 수행하고, 대웅바이오가 치매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제약사들은 경도인지장애 임상시험에서 1차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고 치료 기간이 길어질수록 인지기능 유지·개선 폭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종근당의 혈관성 경도인지장애의 재평가 임상시험은 작년 3월 종료가 예정됐는데 올해 6월로 결과보고서 제출기한이 연장됐다. 퇴행성 경도인지장애 재평가 임상은 자료 제출기한은 2027년 3월로 설정됐는데 이번에 혈관성 경도인지장애 임상시험과 함께 결과보고서가 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웅바이오의 알츠하이머 임상시험은 오는 2027년 12월이 종료 기한으로 설정됐다.2026-07-22 12:01:15천승현 기자 -
먹는 신성빈혈 신약 '바다넴',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먹는 신성빈혈치료제 '바다넴'이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나베파마코리아와 HK이노엔의 바다넴(바다두스타트)은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의료기관을 비롯해 아주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중앙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 4월 보험급여 등재 전후로 빠르게 처방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모양새다. 신성빈혈은 만성신장질환(CKD) 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신장 기능 저하에 따른 에리스로포이에틴(EPO) 생산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이에 따라 현재 치료는 유전자 재조합 기반의 적혈구생성촉진제(ESA) 주사제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다만 ESA는 피하 또는 정맥 주사 형태로 투여되는 만큼 투약 불편과 함께 혈압 상승, 구토 등의 이상반응, 보관의 제약 등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반감기를 개선한 장기지속형 제제도 등장했지만, 투여 방식 자체의 불편함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경구 HIF-PH 저해제(HIF-PHI)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계열은 저산소유도인자(HIF)를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해 내인성 EPO 생성을 유도하고 철 흡수 및 이용을 동시에 조절하는 기전을 갖는다. 주사제 대비 투여 편의성과 보관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바다넴은 저산소유도인자(HIF) 경로를 조절하는 HIF-PHI 계열 경구 치료제로, 기존 ESA 대비 다른 기전을 통해 내인성 에리트로포이에틴 생성을 유도하고 철 이용 효율을 개선하는 특징을 가진다. 한편 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한 INNO2VATE 1·2 임상에서 바다넴은 주사제 다베포에틴 알파(제품명 네스프) 대비 헤모글로빈(Hb) 개선 효과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1차 유효성 평가 기간(24~36주)에서 Hb 변화량은 바다넴 10.36 g/dL, 다베포에틴 알파 10.61 g/dL로 나타났고, INNO2VATE 2에서는 각각 10.36 g/dL, 10.53 g/dL로 확인됐다. 바다넴은 두 연구에서 모두 사전 정의된 비열등성 기준을 충족했다. 40~52주 장기 평가에서도 Hb 수준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2026-07-22 12:00:39어윤호 기자 -
PDRN 열풍 속 피더린의 선택…유행 아닌 과학적 검증[데일리팜=황병우 기자]PDRN 활용 제품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피더린이 원료 기술과 인체 적용연구를 앞세워 시장 차별화에 나섰다. 유행에 기대 제품을 늘리기보다 PDRN의 출처와 순도, 분자 크기, 피부 전달력까지 과학적으로 검증해 약사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피더린은 지난 21일 서울 조선 팰리스에서 'REDEFINE SYMPOSIUM'을 열고 회사 제품에 적용한 PDRN 원료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같은 PDRN도 다르다…원료 규격이 출발점 먼저 임혜원 세비바이오텍 대표는 PDRN을 DNA 기반 바이오폴리머로 설명하며 화장품과 의료기기, 의약품 등 적용 분야에 따라 요구되는 원료 특성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PDRN은 항염과 세포·조직 재생, 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작용기전을 바탕으로 화장품과 의료기기,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산업별로 요구되는 기능과 적용 규제가 달라 하나의 원료 규격을 모든 제품에 동일하게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화장품은 피부 전달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작은 분자 크기가 요구된다. 반면 의료기기에서는 점도와 피부 체류시간 등 물리적 특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제품의 사용 목적에 맞춰 PDRN의 분자 크기를 설계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피더린은 화장품 적용에 적합하도록 분자 크기를 조절한 PDRN 원료를 제품에 사용했다. 단순히 PDRN 성분을 배합한 것이 아니라 피부 전달을 고려해 원료 단계부터 크기와 규격을 설계했다는 것이다. 임 대표는 "화장품용 PDRN은 흡수를 고려해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로 설계해야 하고, 의료기기용은 유지력과 점도를 위해 더 큰 크기가 필요하다"며 "산업과 제품의 목적에 맞춰 원료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더린에 적용되는 원료는 유래 생물종을 확인하는 과정도 거친다. 세비바이오텍은 원재료를 공급받은 뒤 유전자 분석을 통해 연어류의 종을 확인하고, 정제와 분자 크기 조절을 거쳐 피더린 제품에 적용할 원료를 생산한다. 임 대표는 "원재료가 실제 연어 유래인지 구분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법을 활용한다"며 "원료의 기원을 확인한 이후 DNA를 추출하고 제품의 용도에 맞게 가공한다"고 강조했다. 인체 적용연구로 피부지표 변화 확인 이어지는 발표에서 성기수 청담쥬넥스의원 원장(대한비만미용학회 이사)은 PDRN 제형의 피부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인체 적용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프락셔널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에 미세한 통로를 형성한 뒤 PDRN 제형을 적용했다. 이후 일정한 간격으로 시술을 반복하고 피부 상태의 변화를 평가했다. 연구는 단순한 육안 평가에 그치지 않고 주름 깊이와 색소 면적 등 피부 관련 지표를 측정했다. 시험 참여자의 만족도와 제품 사용 과정에서 나타난 불편 반응도 함께 살폈다. 성 원장은 PDRN 제형을 적용한 이후 주요 피부지표가 개선됐으며 추적 관찰 과정에서도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연구 과정에서 뚜렷한 불편 반응도 거의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레이저를 통해 피부 전달 통로를 만든 뒤 PDRN을 적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분자 크기가 큰 PDRN의 피부 전달 한계를 보완하고, 피부과 시술 이후 회복과 관리에 활용할 가능성을 살폈다. 성 원장은 피부과 시술과 PDRN 제형을 병행한 뒤 반복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시술 이후의 피부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르는 PDRN, 함량만으로 판단 어렵다 김정빈 청담쥬넥스의원 원장은 PDRN이 화장품 시장의 대세 성분으로 떠올랐지만 제품마다 원료의 품질과 피부 전달력이 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바르는 PDRN이 실제 피부에서 기능하려면 단순히 성분을 배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료 정제와 분자 크기, 적용 농도, 전달 방식까지 과학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 원장은 "바르는 PDRN은 효과가 있지만 한 가지 조건이 있다"며 "제대로 된 과학을 기반으로 정제하고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아무렇게나 만든다고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PDRN은 비타민C 등 일반적인 화장품 성분보다 상대적으로 분자 크기가 크다. 피부 표면에 단순 도포하는 것만으로 충분한 양이 전달된다고 보기 어렵고, 피부 흡수에 적합하도록 분자 크기와 제형을 설계해야 한다. 제품에 많은 양의 PDRN이 포함돼 있더라도 실제 피부에 전달되는 비율이 낮으면 기대한 작용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원료 함량만으로 제품력을 판단하기보다 실제 피부에 도달할 수 있는 크기와 농도, 전달 시스템을 함께 살펴야 하는 이유다. 김 원장은 "좋은 PDRN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의 핵심은 순도와 분자 크기 두 가지"라며 "분자 크기를 작게 설계해 피부 전달력을 높이고 DNA 원료를 고순도로 정제하는 것이 기술력"이라고 강조했다. 피더린은 제품에 적용되는 PDRN 원료의 순도를 높이는 동시에 화장품 사용 목적에 맞춰 분자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발표에서는 피더린 원료가 통상적인 PDRN 원료보다 작은 분자 크기로 설계됐다는 설명도 제시됐다. 특히 김 원장은 이 같은 원료 설계가 피더린 PDRN 제형의 피부 전달력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피더린 제품을 피부과 레이저와 주사 시술 이후 사용하는 사례도 소개했다. 시술 직후 나타날 수 있는 피부 건조와 자극을 관리하고, 이후 반복적으로 도포하면서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보조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병원에서의 시술 후 관리뿐 아니라 약국에서도 소비자의 피부 상태와 시술 경험을 고려해 적합한 제품을 안내하는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행 아닌 검증"…약국 신뢰 기반으로 글로벌 공략 피더린은 이번 심포지엄을 단순한 제품 출시 행사가 아닌 원료 기술과 연구 근거를 공개하는 자리로 구성했다. 김민건 피더린 대표는 브랜드의 출발점을 '유행이 아니라 검증'이라고 규정했다. 제품의 가치를 과학적 근거와 데이터로 확인하고 시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만드는 것이 피더린을 시작한 이유라는 설명이다. 피더린은 지난해 11월 첫 유통 채널로 약국을 선택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제품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전국 2000곳이 넘는 약국에 입점했다. 현재 국내 의약품 유통 기업인 백제약품과 협업해 약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를 단순한 입점 수가 아니라 신생 브랜드에 기회를 준 약사들의 신뢰가 쌓인 결과로 평가했다. 또 피더린은 올해 4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진출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지만 유통 확산 과정에서 기존 약국 채널의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해 입점 45일 만에 철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새로운 채널의 확장이 기존 채널의 가치와 신뢰를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더 많이 판매하는 것보다 함께하는 분들이 오래 믿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가 전문가로서 자신 있게 권하고 국내외 파트너가 피더린의 가치와 원칙을 믿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며 "제품력을 세계 시장에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PDRN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피더린은 원료의 출처와 규격, 피부 전달력, 인체 적용 근거를 차별화 수단으로 제시했다. 향후 원료별 시험 결과와 인체 적용 데이터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축적하고 약국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로 연결하느냐가 피더린의 검증 전략을 가를 전망이다.2026-07-22 12:00:32황병우 기자 -
트럼프 "2028년부터 제네릭에 100% 관세…1년 뒤 200%"[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네릭에 대해 2028년부터 100%의 관세를 부과하고, 이후 200%까지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2026년 8월 1일부터 미국으로 반입되는 모든 제네릭 의약품에 2년간 관세율 0%를 유지하고, 2028년 8월 1일부터 1년간 100%의 관세를 부과한 뒤 이후로는 200%로 인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이는 제네릭 의약품 생산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기 위한 조치”라며 “정해진 기간 내에 공장과 생산시설을 구축하지 않기로 결정한 기업은 그에 따른 결과를 감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허 의약품과 브랜드 의약품, 혁신 의약품에 대한 정책은 변경되지 않는다”며 “이 정책의 목적은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정부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년 뒤인 2028년부터 관세를 1년간 100%로, 이후로는 200%로 각각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2029년 1월까지다. 제네릭에 대한 관세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2028년 8월부터 부과되는 100% 관세는 트럼프 행정부가 직접 적용하게 되며, 이후 200% 관세는 차기 미국 행정부가 정책을 유지할 경우 적용된다. 백악관은 이번 조치가 의약품 공급망과 관련한 국가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정부는 무역확장법 제232조를 근거로 의약품 관세 부과를 추진하고 있으며, 아직 관련 행정명령은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 4월 미국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라 해외 의약품 생산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제네릭 의약품 관세 계획 역시 미국 내 생산시설 구축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2026-07-22 11:39:37김진구 기자 -
락밴드부터 러닝까지…대원 '큐어반'의 움직이는 마케팅[데일리팜=황병우 기자]붙이는 밴드가 락밴드 페스티벌에 등장하고, 러너의 피부에 붙어 6㎞ 코스를 함께 달렸다. 대원제약의 상처치료 전문 브랜드 큐어반이 제품의 밀착력과 부착력을 문화·스포츠 행사에서 직접 경험하도록 하는 체험형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나눠주거나 브랜드 로고를 노출하는 방식과는 다르다. 축제에서는 신나게 몸을 흔들어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 밀착력을, 달리기 행사에서는 땀을 흘리며 움직이는 동안 유지되는 부착력을 확인하도록 했다. 소비자가 제품의 장점을 설명으로 듣는 대신 피부에 붙이고 움직이며 체감하도록 한 것이다. 큐어반은 지난 5월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피크 페스티벌 2026에 참여했다. 상처 부위에 붙이는 밴드와 무대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락밴드의 명칭이 같다는 점에 착안한 행사였다. 대원제약은 관객들이 제품의 부착력을 직접 시험할 수 있는 ‘큐어반 폼 잘라 밴드 떼기’ 게임과 자신만의 밴드를 만드는 ‘나만의 밴드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락 페스티벌은 장시간 야외에 머물며 뛰고 춤추는 관람객이 많은 행사다. 큐어반은 이러한 환경을 제품의 고정력과 피부 밀착력을 보여주는 체험 공간으로 바꿨다. 음악을 즐기며 격렬하게 움직이는 과정 자체가 제품 성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된 셈이다. ‘붙이는 밴드와 음악 밴드의 만남’이라는 직관적인 콘셉트도 활용했다. 상처치료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소비자들에게 언어유희를 통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리려는 시도다. 행사 참여는 마케팅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대원제약은 페스티벌 현장에 큐어반 제품을 갖춘 의료 부스를 지원해 상처나 일광화상을 입은 관람객들이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품 체험과 현장 안전 지원을 결합해 상처치료 전문 브랜드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큐어반의 현장형 마케팅은 러닝 행사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6월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월드비전 2026 글로벌 6K 마라톤 서울대회에는 50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아프리카 아동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인 6㎞를 직접 걷거나 달리며 식수위생 문제에 공감하는 행사로, 대원제약은 큐어반 브랜드를 통해 파트너로 참여했다. 대원제약은 참가자들이 큐어반을 피부에 부착한 상태로 6㎞ 코스를 완주하면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출발 전 제품을 붙인 뒤 실제 달리기 환경에서 땀을 흘리며 코스를 완주하도록 해 부착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했다. 현장 특성 따라 달라진 '착붙' 체험 큐어반 마케팅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같은 브랜드 행사를 반복하지 않고 각 현장의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을 달리 설계했다는 점이다. 락 페스티벌에서는 ‘밴드’라는 단어를 활용해 브랜드와 축제의 접점을 만들고, 음악에 맞춰 뛰고 흔드는 행동을 제품의 밀착력을 보여주는 체험으로 연결했다. 마라톤에서는 참가자가 제품을 붙인 채 실제 코스를 달리고 완주하도록 해 부착력을 보다 직접적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행사의 성격은 다르지만 소비자의 움직임을 제품 성능을 보여주는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점은 같다. 상처치료밴드는 피부에 직접 붙이고 움직여 봐야 밀착력과 사용감을 알 수 있는 제품이다. 대원제약은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광고 메시지를 수동적으로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제품을 사용하며 성능을 확인하도록 했다. 약국에서 주로 접할 수 있었던 상처치료 브랜드를 공연장과 러닝 코스로 확장하면서 소비자 접점도 넓혔다. 제품이 필요한 순간을 기다리기보다 소비자들이 즐기는 문화·스포츠 현장으로 먼저 찾아간 셈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상처치료 밴드는 피부에 붙였을 때의 밀착력과 사용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소비자들이 광고를 통해 기능을 듣는 것보다 직접 페스티벌에서 뛰고 마라톤 코스를 달리는 과정에서 착붙 성능을 온몸으로 체감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소비자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실질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현장 소통형 마케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원제약은 앞으로도 큐어반의 제품 특성을 소비자의 일상과 문화 활동에 연결한 현장 소통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품 설명서 대신 공연장과 러닝 코스를 선택한 큐어반의 체험형 마케팅이 제약업계 소비자 마케팅의 새로운 사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2026-07-21 11:54:47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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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마디앤굿 출시로 관절 셀프케어 시장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유유제약이 관절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쿨링 패치를 선보이며 셀프 케어 제품군을 확대한다. 유유제약은 손가락, 손목, 팔꿈치, 무릎 등 다양한 관절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관절 쿨링 패치 마디앤굿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디앤굿은 일상생활과 스포츠 활동 중 반복적인 관절 사용으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축성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토르말린, 일라이트를 비롯해 멘톨, 페퍼민트 오일, 히알루론산, 알로에베라, 생강오일 등이 함유됐다. 유유제약은 원적외선 쿨링 요법을 통해 피부에 산뜻하고 시원한 사용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피부 사용 안전성과 소재 관련 시험도 거쳤다. 마디앤굿은 인체 피부 1차 자극 시험을 통과했으며, 원적외선 90% 방사율 테스트와 음이온 발생, 중금속, 탈취율 시험을 완료했다. 판매 채널은 소비자 구매 형태에 맞춰 나눴다. 중형 사이즈 44매로 구성된 마디앤굿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약국 채널에는 혼합형 구성의 마디앤굿 프로를 공급한다. 마디앤굿 프로는 대형 4매, 중형 28매, 원형 24매 등 총 56매 구성으로, 관절 부위와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유유제약은 관절 관리 수요가 노년층뿐 아니라 스포츠와 야외활동을 즐기는 다양한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온라인과 약국 채널을 함께 활용해 관절 셀프 케어 제품의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우승표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장은 "관절 관리에 대한 관심이 노년층을 넘어 일상생활과 스포츠를 즐기는 다양한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며 "마디앤굿 시리즈는 반복적인 관절 사용으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제약은 마디앤굿 출시를 기념해 유유제약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7월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2026-07-21 09:56:01황병우 기자 -
영진약품, 콜민노즈 출시로 여름 코감기·비염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영진약품이 여름철 냉방 환경에서 나타나기 쉬운 코 증상과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에 대응하는 일반의약품을 선보인다. 영진약품은 코감기와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일반의약품 콜민노즈연질캡슐을 지난 16일 전국 약국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콜민노즈연질캡슐은 코감기인 급성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부비동염으로 인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눈물, 인후통, 머리무거움 등의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제품이다. 영진약품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코 증상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점에 주목했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커지면 몸이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등 감기나 비염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냉방으로 인한 코 증상과 코감기,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증상이 겹치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가 증상 원인을 스스로 구분하기 어려운 만큼, 약국 현장에서 복합적인 코 증상에 대응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수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콜민노즈연질캡슐은 연질캡슐 제형으로 출시됐다. 만 15세 이상과 성인 기준 1일 3회, 1회 1캡슐을 매 식후 복용하며, 1박스 20캡슐 구성으로 제공된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여름철 냉방으로 인한 코 트러블과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2026-07-20 14:48:33황병우 기자 -
아임닥터, 강남톡스로 더마코스메틱 라인업 구축[데일리팜=황병우 기자]의료 플랫폼 아임닥터가 피부 고민별 맞춤형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를 선보이며 기능성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임닥터(IMDOCTOR)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강남톡스(GangnamTox)를 공식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남톡스는 서울 강남의 스킨케어 노하우와 피부 과학을 바탕으로 기획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아임닥터는 피부미용 의료 현장의 경험과 피부과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브랜드는 트러블 흔적, 기미·잡티, 탄력 저하, 민감 피부, 자외선 케어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상에서도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능성 중심의 데일리 스킨케어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제품은 총 7종이다. 자외선 차단과 피부 관리를 동시에 겨냥한 선톡스, 주름·탄력과 브라이트닝, 보습, 영양 케어를 내세운 리프톡스, 수분·진정 밸런스 케어용 힐링톡스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보송한 사용감을 강조한 선스틱, 칙칙한 피부 관리를 위한 멜라톡스, 피부 재생 콘셉트의 리쥬톡스, 미백·주름 개선 이중 기능성 화장품 레드톡스도 함께 출시된다. 강남톡스 제품에는 파라크레스에서 추출한 스필란톨 성분이 적용됐다. 회사 측은 스필란톨이 피부 탄력 강화와 진정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임닥터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피부과 의료진이 현장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검토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과장된 마케팅보다 의료적 근거와 실제 피부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임닥터 관계자는 "실제 피부과 진료 데이터와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는 점이 강남톡스의 핵심 차별점"이라며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실제 피부과 의료진이 현장에서 검증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신뢰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과장된 마케팅보다는 의료적 근거와 실제 임상 경험을 토대로 피부 본질 개선에 집중하는 것이 브랜드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연구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스킨케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남톡스는 전국 다수 피부과 입점과 온라인 판매를 병행할 예정이다. 아임닥터는 향후 해외 수출도 추진하며 글로벌 K-뷰티 시장을 겨냥한 전문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2026-07-20 11:21:45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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