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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식품검사 2배로...건기식·의약품 직구 줄어들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해외직구 위해식품 등에 대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검사를 확대하고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한다. 26일 오전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개최된 국정현안전검조정회의에서는 식약처·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해외직구 물품 유통 및 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 확정했다. 식약처 검사 결과 지난 2019년 해외직구사이트에서 성기능 개선과 근육강화, 다이어트를 표방하는 제품 1300개 중 125개 제품에서 의약품 성분이 검출된 바 있다. 내년 해외직구 식품의 구매검사는 2019년 기준 2배로 확대하고, 식품 구매대행업자가 위해식품을 판매할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부과한다. 또한 식품판매 해외사업자는 그동안 국내법 적용 규정이 없어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식약처는 국내 플랫폼에 입점해 식품판매 영업행위를 하는 해외사업자에 대해 사업자 정보를 사전신고하도록 하고, 위해식품을 판매할 경우 일정기간 입점 불가하도록 수입식품안전관리법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네이버와 쿠팡 등의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사업자가 위해식품을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네이버와 쿠팡 등에도 안전관리 책임을 묻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직구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소비자 피해 가능성도 늘어나면서 대책 마련에 나선 모습이다. 올해 3분기 해외직구 규모는 전년 동기간 대비 13.8%(9518억원)가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해외직구 거래건수 및 품목을 살펴보면, 건강식품이 매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가 해외직구 관리에 대한 법망을 강화하면서 불법 건기식과 의약품 직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2020-11-26 12:11:52정흥준 -
전남대병원 26일 대면진료 재개...팩스처방 의료진 판단[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 원내 감염 확산으로 비대면 진료를 시행해오던 전남대학교병원이 내일부터 대면 진료를 재개한다. 비대면 전화 상담·처방은 의료진 판단에 따르기로 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은 25일 원내 진료과실장 회의를 통해 응급실 제한 운영과 대면진료 여부 등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은 코로나19 원내 감염으로 중단했던 대면진료를 예정된대로 26일부터 재개한다. 모든 진료과에서 예약 재진 환자와 초진 환자를 대상으로 대면 진료가 이뤄진다. 다만, 지난 23일부터 환자를 선별해 전화상담과 처방을 했던 비대면 진료는 각 과와 의료진 판단에 따라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의료진 판단에 따라 팩스 처방이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다.2020-11-25 16:23:0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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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함유에 병포장 추가…진화하는 약국 진통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의 단골 제품인 해열·진통제가 최근 성분을 추가하는가 하면 포장 단위를 다양화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꾀하고 있다. 환자에 맞춤 제품을 권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 강화에 대해 약사들은 긍정적인 반응이다. 최근 삼진제약은 기존 게보린의 라인업 강화 일환으로 게보린쿨다운정을 출시, 일선 약국에 유통 중이다. 업체에 따르면 이 제품의 경우 기존 게보린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단순 해열, 진통 개념이 아닌 초기 감기에 쓰는 콘셉트로 제품을 설계했다. 이 제품은 기존 게보린의 주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유지하면서도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은 제외하고 벤포티아민(비타민B1), 리보플라빈(비타민B2), 아스코르브산(비타민C)을 함유했다. 진통, 해열제에 비타민이 함유됨으로써 약국에서도 비교적 안전한 성분의 제품으로 인식되는 동시에 단순 해열, 진통제를 넘어 초기 감기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제품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기존 게보린, 게보린소프트와는 달리 30정 들이 병포장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시도는 경쟁 제품들의 앞선 시도에 따른 조치로 읽혀진다. 실제 한국존슨앤드존슨도 지난해 말 처음으로 타이레놀정500mg 약국 판매 전용 30정 들이 보틀형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18년에 한국화이자제약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0개 연질캡슐이 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대용량의 보틀형 애드빌 리퀴겔 판매에 들어가기도 했다. 약사들은 일반약 판매 품목 중 대표적인 진통제들이 기존 제품 이외 라인업이 강화되고 포장이 다양화되는 추세에 대해 우선 긍정적인 반응이다. 환자 특징이나 질환 증상에 맞게 맞춤 제품을 선택해 판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통제의 경우 대용량을 찾는 고객의 니즈에 맞게 병 포장이 속속 추가되면서 수요도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타이레놀이나 게보린은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환자가 있어 약국에서 대용량 병 포장 수요가 존재했던 만큼 제약사들의 시도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꾸준히 복용하는 경우는 보관하기가 용이하고 무엇보다 PTP 포장 제품에 비해 정당 가격이 저렴한 점이 소비자들에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한 약사도 “유명 제품의 성분이나 포장 등을 변경해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고있다”면서 “약국 입장에서는 그만큼 환자에 맞춤 제품을 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 층의 경우 새로 출시된 제품을 먼저 알고 찾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2020-11-25 16:21:07김지은 -
맞춤형 '소분 건기식' 약국 모델 서울서 12월 오픈[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개인맞춤형 소분건기식을 적용한 약국 운영 모델이 12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25일 소분건기식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모노랩스 측에 따르면 11월 오픈 예정이었던 약국모델이 영양제 생산일정 등에 따라 12월로 지연됐다. 지난 4월 정부 규제특례 대상으로 7개 업체가 선정된지 약 8개월만의 시작이다. 7개 업체 중 모노랩스와 빅썸 등 2곳이 제휴약국을 통한 모델을 운영하기로 했고, 그동안 약국 선정 등 준비 과정을 거쳐왔다. 모노랩스는 12월 서울에 위치한 약국에서 오픈하기로 결정했으며 공간 확보와 교육, 운영 준비 등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 내달 중순경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일정 조정에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다만 1호점 운영 이후 2주 간격으로 수도권 또다른 약국에서 오픈을 할 계획이다. 앞서 업체 측은 5곳과 협의중이었으며 연내에 2곳에서 5곳까지 운영을 할 계획이었으나, 소분용 영양제 생산일정에 따라 계획이 조금씩 뒤로 미뤄졌다. 소태환 대표는 "소분 할 수 있는 영양제들의 생산일정으로 인해 약국모델 오픈이 지연됐다. 12월에 서울에 위치한 약국에서 소분 건기식 모델을 운영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 대표는 "약국이 새롭게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소분 건기식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공간확보를 비롯해 여러 상황들을 조율했다"면서 "처음으로 약국에 선보인 뒤로 2주 간격으로 다른 수도권 약국에서도 문을 열 계획이다. 약국에 넣은 뒤에 고객들의 피드백이 와서 수정이 이뤄진다면, 일부 일정 변동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노랩스는 시범사업 2년간 제휴약국 20곳, 일반 매장 6곳 등에 소분건기식 모델을 운영하기로 식약처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올해 연말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약국 운영 모델이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 8월 규제샌드박스로 소분건기식 사업체를 추가 승인하면서 참여하게 된 온누리약국체인도 내년 약국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2020-11-25 11:35:51정흥준 -
그린스토어 수면엔, '약국에서 효과적인 건기식' 수상[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영양치료 전문기업 그린스토어(대표 김건수)는 25일 자사 대표 제품인 수면엔이 '제1회 약국에서 효과적인 건강기능식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린스토어는 "약국 신문이 주관하는 이 상은 약사들에게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라며 "수면엔은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건기식 분야에서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린스토어 관계자는 "2019년 7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500만 포가 판매되고 약국에서 재구매율도 좋다"며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최근 출시한 정제 타입도 많은 분의 건강한 수면 패턴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면엔은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기식이다. 주원료인 미강주정추출물은 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총 수면시간 증가, 입면 시간 감소 등 4가지 기능성과 안전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수면엔을 비롯한 그린스토어의 다양한 건기식은 약국에서 만날 수 있다.2020-11-25 09:28:29김민건 -
전문·일반약 11품목 수급차질…장기품절도 계속[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이달들어 전문·일반의약품 생산 중단이 지속되며 의약품 수급 상황이 더욱 악화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제약업계에도 지속 미치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문약·일반약 11품목이 생산 중단 또는 장기·일시 품절이 예상되고 있어 약국에서 재고약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먼저 보령제약 항우울제 푸로작확산정20mg 28정(전문약)은 공급 중단 위기를 맞아 당분간 수급 차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인한 해외 원료 제조 공급사 문제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해당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사 릴리가 코로나19로 현지 원료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전세계 공급을 중단했다. 보령제약은 푸로작확산정을 대체해 푸로작캡슐20mg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한화제약도 오는 12월부터 정장제 안티비오300mg 캡슐과 과립제(일반약) 생산을 중단한다. 원료공급사 셀바이오텍 생산 중단이 원인이다. 한화제약은 "DMF 등록사인 셀바이오텍 외에 공급사가 없는 상황으로 타 공급사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국파마도 제산제 알지겐액20mL(전문약)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 현 재고분까지 공급된 이후에는 더는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파마는 중단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일성신약 골질환치료제 원알파정100정(일반약) PTP 제형도 생산 중단으로 더 이상 공급되지 않는다. PTP 제형을 대신한 PEB 제품이 지속 판매된다. 한화제약 움카민시럽과 태극제약 파티겔정은 장기품절 상태가 된다. 한화제약 기관지염치료제 움카민시럽1000mL(전문약)는 내년 3월 말까지 장기 품절 사태를 맞는다. 다만, 움카민시럽500mL는 정상 공급돼 필요 시 대체할 수 있다. 태극제약 제산제 파티겔정 500정(일반약)도 장기품절이다. 태극제약은 제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원료 수급과 생산일정을 최대한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카코리아 스테로이드연고 데소니아크림0.05% 30g과 60g(전문약)은 일시 품절 상태이다. 내년 1월 초에나 공급이 예상된다. 메디카코리아는 "일시 품절 상태로 현재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위장약 싸이토텍정 200MCG 120정(전문약)은 일시 품절이 예상된다. 한국화이자는 제조원 시스템 문제로 수입 지연이 발생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화이자는 "공급 정상화를 위해 제조원과 긴밀히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12월 7일 정상 공급을 예상했다. 아울러 지난 11일자로 실로브이정100mg(전문약) 100정도 공급이 중단됐다. SK케미칼 뇌전증치료제 큐덱시서방캡슐100mg(전문약)은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앞서 "해외 생산처 생산 지연으로 국내 공급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번 품절은 내달 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약국 내 재고약 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SK케미칼은 100mg 함량을 뺀 25mg, 50mg, 200mg은 정상 공급 중으로 이상없이 구매가능하다고 밝혔다.2020-11-24 17:54:17김민건 -
약국에 체인업체까지…인테리어·로고 도용 전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 개인이나 약국 체인의 고유 이미지, 아이디어를 살려 약국의 인테리어는 물론 로고, 슬로건 등을 디자인하는 사례가 늘면서 ‘도용’ 여부를 둔 약국 간 분쟁도 증가하고 있다.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일선 약사뿐만 아니라 약국 체인 업체까지 약국 디자인을 도용한 문제를 두고 다른 약국과 갈등을 겪거나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 도용을 당한 업체나 약사가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간 약국 고유의 디자인을 고안하기 위해 투자한 수고와 비용 등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실제 일선 약국의 전형적인 인테리어나 익스테리어에 비해 약사가 고안한 부분을 반영해 그 약국만의 독특한 인, 익스테리어를 진행할 경우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5배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다. 이런 경우 대부분이 전문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에 약사의 아이디어를 제공, 장기간에 걸친 협의 과정을 거쳐 작업이 진행 될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더 높은 금액의 자제나 소품 등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더불어 수년간 고민해 완성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별다른 대가없이 제3자가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적지 않은 정신적, 물질적 손해가 될 수 있다는 게 피해를 당한 약사들의 말이다. 최근에는 개별 약국뿐만 아니라 약국 체인 업체까지 디자인을 도용한 약국들에 대한 법적 분쟁을 예고하는 등 관련 문제는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A약국 체인 업체 관계자는 “우리 약국 체인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물론이고 로고. 슬로건을 대놓고 표절하는 업체가 늘고 있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에 있다”면서 “그간 노력과 정성으로 만들어온 체인의 정체성과 디자인 등을 아무렇지 않게 카피하는 경우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이런 이유로 약국 인테리어 디자인이나 로고, 캐치프레이즈 등에 대한 특허를 등록해 다른 약국의 도용을 법적으로 제지한 약국도 있다. 경기도의 B약사는 최근 수년 전 약국 로고 디자인에 대한 특허를 취득, 지방의 한 약국이 자신이 고안한 약국 로고 이미지와 캐치프레이즈를 도용한 사례를 특허심판원에 제소해 권리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약사 개인이 약국 디자인을 도용당했단 이유로 상표권이나 특허권을 주장하기는 쉽지 않은 형편이다. B약사는 “약국 인테리어 당시 업체가 상표 등록을 권유해 하긴 했지만 비용이 적지 않았고, 도용 당한 사실을 인지했을 때도 대응하는 과정에서 시간,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건 사실”이라며 “요즘 동료 약사들도 고유의 아이디어를 도용당하는 피해가 많아 선례를 만들고자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약사 개인이 싸우기에는 쉽지 않은 일이기는 하다”라고 말했다.2020-11-24 16:24:10김지은 -
근무약사 구직난 장기화...고용시간 줄이고 급여조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약국 경영 악화가 장기화되면서 근무약사들의 구직난 또한 길어지고 있다. 약국별로 고용시간을 줄이고 있으며, 내년 새내기약사 배출 후에는 급여 조정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서울과 경기, 부산 등의 약국가에 따르면 아직까지 근무약사 시급의 변동은 크게 없지만 고용시간을 다들 줄이고 있는 추세였다. 파트타임으로만 채용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약국장이 운영을 하면서 고정지출을 줄인다는 이유 때문이다. 서울 강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근무약사 월 급여가 낮은 편에 속하는데, 현재 약 350~420만원 선에 형성돼있었다. 코로나 전과 시급에선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약사 채용이 워낙 적어졌고, 근무시간 또한 줄어들면서 근무약사들이 받아가는 금액은 줄어들었다. 경기 신도시 A약사는 "서울 일부 지역에선 320만원까지 얘기를 하는 곳들도 있다. 코로나 때문인 거 같다. 자리 있다고 하면 하루에도 20명씩 몰리고 일자리 구해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급여까지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 B약사는 "코로나가 한창 심할 때는 급여도 조금씩 내려왔다가 지금은 다시 올라와 거의 비슷해졌다. 강남도 코로나 전후로 크게 떨어지지는 않았다”면서 “다만 근무시간이 많이 줄어들었고 약사를 구하는 곳이 워낙 적어졌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외에 지역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부산 C약사도 "아무래도 서울 쪽과는 원래 급여 차이가 있었다. 부산은 코로나 영향으로 급여가 낮아지지는 않았다"면서 "약국들이 기존의 약사들은 그대로 고용을 하고 있지만 상황이 다들 좋지 않기 때문에 새롭게 약사를 뽑는 곳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만약 이대로 내년까지 코로나가 장기화된다면 근무약사들의 구직난은 급여조정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서울 강남 D약사는 "근무약사 자리가 많이 없어졌다. 아직 급여 변동은 없지만 내년에는 급여가 하향 조정될 수도 있다"면서 "신규 약사들은 3월에 쏟아지는데 코로나 회복은 내년 하반기쯤으로 더딜 것으로 예상되니까 급여가 덩달아 낮아질 수 있다"고 했다.2020-11-24 11:40:01정흥준 -
해림후코이단, 블랙프라이데이 최대 90% 세일[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해림후코이단은 오는 27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자사 제품을 최대 90% 할인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림후코이단은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해림후코이단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로 기획하게 됐다"며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후코이단을 접하고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할인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림후코이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림후코이단은 후코이단에 대해 "미역·다시마 등 갈조류에 미량 함유된 성분으로 암세포를 자살로 유도하는 아포토시스 유도 기능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해림후코이단은 2005년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완도군 등 3개 정부기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설립된 후코이단 전문기업이다. 100% 국내산 미역귀를 활용한 고품질 후코이단을 생산하고 있다. 높은 황산기 함량과 알코올 프리 추출기술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2020-11-24 09:43:32김민건 -
거리두기 2단계…회복 조짐 보이던 약국경영 '먹구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오늘(2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소아과와 번화가에 위치한 약국들에 또다시 찬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3일 관내 어린이집 5380곳에 휴원조치를 내렸고, 용인 등 지자체별로 잇단 휴원 결정을 내리고 있다. 또한 거리두기 2단계가 되면서 식당과 술집은 9시까지만 정상운영을 하고, 학원 등도 면적당 인원수 제한이 강화된다. 유·초·중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1로 등교 인원을 줄여야 한다. 소아과 인근 약사들은 최근 회복세에 접어들었던 분위기가 어린이집 휴원, 등교인원 축소 등으로 달라질 것이라며 우려했다. 경기 소아과 인근 A약사는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일부 회복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2단계로 올라가면 어린이집이 정상운영되지 않고 2부제, 3부제가 될테고 약국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서울 소아과 인근 B약사도 "11월 들어 작년 대비 70%까지 회복을 했다. 그런데 또 거리두기 2단계가 된다. 학부모들이 아무래도 꺼려할테니까 사람들이 줄어든다"면서 "주변에 학원들도 많아서 9~10시까지도 활기가 있는데 그런 분위기도 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B약사는 "원래는 저녁 시간에도 문을 열고, 주말에도 운영을 했던 약국들이 코로나로 경영이 안 좋아지면서 운영시간을 줄이고 있다. 주변에 7시 이후에 문을 여는 곳이 이미 2곳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역세권과 번화가에 위치한 약국들은 유동인구 감소로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남역과 건대입구역 등 음식점과 술집이 밀집해 있어 직장인들이 저녁 시간에도 몰리는 지역들은 거리두기 격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C약사도 "단순히 9시 이후로 가게들이 운영을 안해서 약국 매출이 떨어진다기보다 2단계가 된다는 의미가 더 크다. 사람들이 아무래도 외부활동을 안하고 주의를 더 기울이게 되면 약국도 사람이 줄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역세권이나 번화가에서 늦게까지 운영하는 곳들이 제일 많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2020-11-23 19:04:5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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