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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스탬프 모으면 경품"...바로팜, 바로모아 이벤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바로팜이 회원약국 1만3000개 달성 기념으로 이달 한 달동안 바로모아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로팜몰 주문 후 정해진 스탬프를 모으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스탬프 4개를 모으면 바로팜 스토어 2만원 할인 쿠폰, 스탬프 8개를 모으면 치킨 세트 쿠폰을 제공한다. 스탬프 8개 이상을 모은 약사들 중 추첨을 통해 LG스탠바이미 TV를 준다. 바로팜 신경도 이사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바로모아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팜은 의약품 주문 편의성 뿐만 아니라 바로팜 이용시 약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중이다. 올해는 바로모아 이벤트 뿐만 아니라 여러 이벤트를 통해 약국 경영에 도움을 주며 함께 성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2023-03-02 17:54:31정흥준 -
라벨링에 포장까지 했는데…재고약 반품사업, 또 혼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에 있던 악성 재고약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정산되도록 하자는 게 사업 취지라면서요. 기껏 리스트업하고 라벨링하고 박스 포장까지 했는데 이제서야 리스트에 있는 약들만 반품을 받겠다니요."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회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 지역 약국을 중심으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약국에서는 이미 라벨링과 박스 포장 등을 마친 채 회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일부 도매상이 리스트에 없는 약을 보낼 경우 반송 없이 폐기하겠다고 안내하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2일 관련 지역 약국에 따르면 도매상이 반품 가능 리스트를 엑셀 형태로 약국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트에 있는 약에 대해서만 반품을 해주고, 이외에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약에 대해서는 폐기하겠다는 것이 안내의 골자였다. A약사는 "기껏 일일이 리스트를 작성하고 라벨링 해 포장까지 해둔 상황에서 리스트에 있는 약만 반품이 된다는 게 무슨 말이냐. 결국 포장째 보낼 경우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약은 모두 폐기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약국에 있는 반품약 리스트를 모두 올리게 한 뒤 일부 품목에 대해서만 반품을 해준다는 것은 당초 취지와 맞지 않는다"면서 "왜 이렇게 약국들이 반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B약사도 "온 직원이 달라붙어 포장해 뒀던 약을 일일이 풀어 확인하거나, 아니면 리스트에 있는 약만 정산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처음부터 리스트를 줬더라면 두 번 일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일리팜이 확인해 본 결과 일부 지역 약국들에서 관련한 문제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도약사회가 협력도매상들과 반품협의체를 구성해 회수와 정산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역의 경우 먼저 정산율이 확정된 85개 제약사 제품을 선정했고, 해당 리스트를 약국에 전달하게 된 것으로 파악된다는 게 지역약사회 측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정산율 등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제약사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정산율 등 픽스가 완료된 제약사 품목에 대해 먼저 안내가 이뤄진 사항"이라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도 "우선 1차적으로 반품을 진행하고, 2차로 3월에 추가 수거가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물론 약국에서 두 번 일을 해야겠지만 도매상이 전량 수거한 뒤 약국 별로 나누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보니 관련한 안내를 한 것 같다. 불가피하지만 약국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대한약사회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은 286억원 규모로 총 1만2000여개 약국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사회는 이달 31일까지 수거를 진행하고, 4월부터 6월까지는 제약사·다국적사 정산을, 7월부터는 전체 자료 취합과 통계화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2023-03-02 17:47:28강혜경 -
의약품 수급 대란 해결하려면 '품절정의'부터 마련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와 약사회가 해열진통제로 한정했던 품절약 논의 대상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약사들은 품절약 정의에 대한 합의가 우선적으로 이뤄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품절약을 구분하고 후속조치가 이뤄지기 위해선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품절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9~2020년에도 품절약 민관합동 협의체는 실무진 중심으로 대책 논의를 진행했지만, 당시에도 품절 기준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바 있다. 그때와 달라진 점은 해열진통제 외에도 관절약, 변비약, 혈압약 등 품절 제품군이 훨씬 많아졌다는 것이다. 특정 성분의 제품이 부족해 다른 성분 제품들도 연쇄적으로 품절이 이어지고 있고, 품절 외부요인도 다양해 수급 불안정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서울 A약사는 “수요가 늘어서 품절이 되는 것도 있지만, 원료나 부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량을 조절하는 제품들도 있는 거 같다”면서 “부족한 제품들마다 이유가 제각각이라 어차피 모든 원인을 해결할 순 없다. 결국 문제는 현장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후속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국에 AAP, 마그밀을 균등 배분했던 것처럼 후속 조치가 필요한 품목을 분류하기 위해서라도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단 것이다. 이어 A약사는 “일정한 기준이 있어야 충족을 못하는 약을 품절약으로 분류할 수 있다. 특정 약이 없을 때마다 대책을 내놓는 것은 소모적이고, 전반적인 불안정을 해결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일부 지역약사회가 제안하는 수급난 해결 대책들도 품절 정의가 선행돼야 가능하다. 품절약에 한해 처방 중단, 대체조제 간소화, 성분명처방 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B구약사회 관계자는 “품절약에 한해서라도 대체조제 간소화든 성분명처방을 해보자는 거다. 환자들이 불편을 겪는데 제한적으로 해보고, 정부 입장에서도 어떤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냐”고 주장했다. 생산과 유통, 약국 재고량을 전부 들여다봐야 하기 때문에 정부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서울 C약사는 “재고가 정체된 구간이 없도록 하고, 그럼에도 문제가 되는 약에 대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 재고를 놓고는 입장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결국 한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정부 의지가 중요하다”고 했다.2023-03-02 17:11:31정흥준 -
2배 늘린다던 코로나 전담약국...환자 급감에 지지부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방역당국이 이달 말까지 코로나 치료제 취급 약국을 2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나섰지만, 약사들의 관심이 줄어들며 추가 지정도 지지부진이다. 시군구 지자체별로 운영 약국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추가 지정을 하지 않는 곳들도 있었다. 현재 치료제를 취급하는 약국들 중에선 환자가 줄어 더 이상 추가 지정은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지난 10일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수를 지자체별로 2배 이상 확대해 6000여개소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자치구별로 지역 약사회 혹은 약국에 협조를 요청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지만 숫자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코로나 치료제를 취급하는 서울 A약국은 “우리 구에서는 추가를 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계속 확대를 해왔기 때문에 이미 충분하다는 판단을 한 거 같다”면서 “오히려 처방이 떨어진 약국들은 중단을 해도 될 정도”라고 말했다. A약국은 치료제 공급 초창기부터 담당약국으로 지정돼 비교적 처방 조제건수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엔 수요가 줄면서 하루 1~2건 처방이 전부였다. A약국은 “설날 전에 주문을 했던 수량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다. 마스크 해제된 이후로는 특히 치료제 처방이 급감했다”면서 “일 1~2건 정도가 나온다. 치료제도 새로 받지 않고 남은 약들을 약국끼리 받아가며 쓰고 있다. 우리 지역엔 약국들이 이미 꽤 많기 때문에 늘릴 이유는 없다”고 했다. 또 다른 지역에선 참여약국 수를 늘리고는 있지만, 약사들의 관심도는 많이 감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 B씨는 “처방이 나오는 병원 근처에 약국으로 협조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에서 직접 협조를 구하고 있다”면서 “다만 한창 약국들이 참여 의사를 보였던 때와 달리 관심이 많이 줄었다”고 전했다. 치료제를 취급하지 않는 약국들은 까다로운 병용금기약 상담 등을 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더 많다며 참여를 망설이고 있다. 서울 C약사는 “치료제 취급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드물게 나오는 치료제 처방으로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 치료제 취급약국은 지난해 9월 2831곳에서 11월 2916곳으로 늘었다. 올해 2월 15일 기준으로는 3192곳이다. 카카오맵과 네이버지도를 통해 ‘코로나치료제약국’으로 검색하면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23-03-02 11:54:42정흥준 -
세계 최고 병원은 美 메이오클리닉...아산병원 29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아산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중 가장 높은 29위에 올랐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28개국 8만여 명의 의료전문가로부터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3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순위를 뉴스위크 공식 사이트에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외에도 삼성서울병원(40위), 서울대병원(49위), 세브란스병원(67위), 서울성모병원(91위), 아주대병원(119위), 강남세브란스병원(133위), 강북삼성병원(140위), 여의도성모병원(142위), 고려대 안암병원(144위) 등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1위 병원은 환자 중심의 서비스와 정밀검사로 유명한 미국 미네소타주 메이오클리닉이 차지했고 2위는 클리브랜드 클리닉이었다. 이어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이 3위, 존스홉킨스병원이 4위, 토론토종합병원이 5위에 올랐다. 이어 스웨덴의 카롤린스카대학병원, 독일의 샤리테의과대학병원, 프랑스의 AP-HP 피티에 살페트리에르 대학병원, 싱가포르종합병원, 미국 UCLA 로날드레이건메디컬센터가 10위권에 랭크됐다. 세계병원 평가 항목은 ▲28개국 8만여 명의 의사, 병원 관계자, 보건전문가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54%) ▲의료성과지표(29%) ▲환자 만족도 조사(14.5%) ▲환자 건강상태 자가평가(PROMs) 시행 여부(2.5%)로 구성됐다. 국내 병원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중환자실·급성질환·암·약제에 대한 적정성 평가와 의사·간호사·병원환경 등에 관한 환자경험 평가 결과가 심사에 반영됐다. 국내병원 1위를 차지한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암, 장기이식, 심장 등 중증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서울아산병원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환자들이 믿고 찾는 글로벌 병원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중증질환 중심의 진료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03-02 10:29:25강신국 -
타이레놀ER·베아제·훼스탈 약국 간 가격차 1.75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 수급난과 공급가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약국 간 일반약 판매가 격차가 커지고 있다. 타이레놀ER, 닥터베아제, 훼스탈플러스는 가격 차이가 1.75배나 났다. 데일리팜이 3월 기준 부산-경남지역 약국 71곳의 다빈도 일반약 37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타이레놀ER(6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000원으로 가격 편차가 1500원이나 됐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2600원대. 훼스탈플러스(10정)도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000원이었다. 또한 닥터베아제정(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000원으로 1.75배 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2940원대였다. 평균 판매가 2700원대의 펜잘큐정(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200원으로 1.59배 격차를 보였다. 마데카솔케어연고(10g)도 최고가 8000원, 최저가 5100원으로 2900원(1.56배)의 차이가 났다. 또한 그날엔(10정), 탁센(10정), 비판텐연고(30g), 지르텍정(10정), 이지엔6이브(10정)도 1.5배의 가격차이를 보였다. 비맥스메타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4만원으로 3만원(1.75배)의 차이가 발생했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5만 2000원대에 형성됐다. 벤포벨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6만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 23만원, 최저가 2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제품의 평균 가격은 22만원대에 형성됐다.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 7000원, 최저가 3만원이었고 이가탄캡슐(100캡슐)은 최고가 3만 5000원, 최저가 2만 9000원으로 조사됐다. 두 제품의 평균 가격은 3만 1900원대였다. 한편 부산-경남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3-01 20:59:29강신국 -
약사 유튜버 3년 만에 희비...구독자 10배 뛰거나 채널 폐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그야말로 유튜브 전성시대다. 약사사회도 예외는 아니다. 신규 약사들의 유튜브 도전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고, 일부 약사는 약국 문을 닫고 크리에이터로 전업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그동안 활동해오던 약사 유튜버들의 성적표는 어떨까. 지난 2019년 11월 데일리팜이 집계했던 약사 유튜브 상위 10개 채널 중 일부는 구독자 수가 10배 이상 늘며 크게 성장했다. 반면 채널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구독자가 정체되거나, 폐기 상태에 있는 채널도 있어 희비가 갈렸다.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약사 유튜버는 3년 전과 다름 없이 ‘퇴경아약먹자’가 차지했다. 다만 당시 36만9000명으로 2위였던 ‘약사가들려주는약이야기’가 151만명으로 급증하며 차이를 크게 좁혔다. 과학 채널인 ‘안될과학’으로 73만2000명의 구독자를 가진 약사도 있지만 의약 관련 콘텐츠가 아니라 제외했다. 3위부터는 순위 변동이 컸다. 특히 ‘약짱TV’는 당시 구독자가 3만6900명이었는데 최근엔 41만6000명으로 약 11배 증가했다. ‘리틀약사’ 채널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당시 4만5700명이었던 구독자가 34만2000명으로 약 7.5배 늘어났다. ‘진약사톡’도 6만8800명에서 22만6000명으로, ‘김약사TV’도 5만1300명에서 19만7000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안재현약사’, ‘이해창약사TV’는 약 3만명의 구독자에서 크게 늘지 않고 4만명대 구독자에 정체돼있다. 최근 동영상 업로드가 5~12개월 전으로 사실상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3년 전엔 상위권에 들어오지 못했지만 이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약사 유튜브 채널들도 있다. ‘오징어약사TV’가 26만3000명, ‘약사 메디슨맨TV’가 7만9500명, ‘시기월드’가 6만2800명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속했다. 이외에도 수백명에서 수천명의 구독자를 가진 약사, 약대생 유튜브 채널은 훨씬 더 많았다. 그중에는 운영이 중단된 것으로 보이는 채널들도 다수였다. 서울 A약사는 “젊은 약사들 중에는 유튜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고, 다들 영상 편집도 능숙하다. 능력만 있다면 제대로 준비해서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거 같다”면서 “걱정되는 점도 있지만 약사가 아닌 사람들이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는 거 보단 낫다고 본다. 오히려 국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2023-03-01 09:57:36정흥준 -
코로나 안정화...폐쇄·업무정지 보상금 받은 약국 급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코로나 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약국에 지급하는 손실보상금이 코로나 감소세와 맞물려 급감했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약국 106곳에 8500만원의 손실보상금이 지급됐는데, 이달에는 약국 2곳에 손실보상금도 200만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약국의 손실보상금 지급은 매달 급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약국 17곳에 1400만원이, 지난 1월엔 약국 13곳에 2000만원이 지급됐다. 정부가 2020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급한 손실보상금은 총 8조 5464억원이다. 이중 치료 의료기관 개산급(정산액 포함)은 601개 의료기관에 8조 3070억원, 폐쇄·업무정지 손실보상은 7만 6130개 기관에 2394억원이 지급됐다. 한편 복지부는 코로나 유행 안정화로 실내마스크 해제, 병상 단계적 감축, 일상적 진료 기능 회복 등 방역환경 변화에 따라 환자 사용 병상 보상 배수를 일부 하향 조정, 차등화해 3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2023-02-28 14:45:54강신국 -
변비약 대란…마그밀 이어 둘코락스까지 품절 대열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마그밀에 이어 둘코락스까지, 유명 변비약 품귀로 약국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8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일반약 둘코락스 장용정 일부 용량과 좌약의 품절이 이어지고 있다. 데일리팜이 주요 약국 전용 온라인몰에서 확인한 결과 둘코락스에스장용정 5mg 20T, 둘코락스에스(핑크), 둘코락스좌약 10mg 등이 품절로 주문이 불가능했다. 이 밖에도 둘코락스에스장용정 5mg 40T, 100T도 대부분의 유통사가 품절 상태로 주문이 쉽지 않았고, 일부 유통사에서만 소량 주문이 가능했다. 약사들은 마그밀의 장기 품절이 일반약인 둘코락스 품귀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마그밀정의 경우 1년 가까이 장기 품절이 이어지고 있고, 현재도 마그밀정 250mg, 500mg 모두 약국에서 주문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마그밀 품절 초기만 해도 다른 변비약들의 수급은 괜찮았는데 최근에는 둘코락스까지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둘코락스 병포장 제품을 찾는 환자가 이전보다 많아진 것을 보면 마그밀을 복용하던 환자가 약을 구하기 쉽지 않아지면서 둘코락스를 찾게된 것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둘코락스와 마그밀의 성분, 효능 효과에 차이는 있지만 변을 보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환자들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다른 변비약들도 있지만 둘코락스의 지명구매 비율이 높다보니 마그밀 품절 여파가 둘코락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약사회에서는 변비약까지 품절이 이어지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정부에 품절약 범위를 확대해 대책을 논의하는 민관협의체 운영을 제안했으며, 정부의 최종 확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박상용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정부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이 일정 부분 개선되면서 품절약 상황이 해결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약국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다”면서 “현재는 일반약 변비약인 둘코락스가 품절되는 등 품절 의약품 범위가 확대되고 연쇄반응까지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는 “현재로서는 품절약 기준이 명확하게 돼 있지는 않지만 현장에서는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정부와 약사회 등 관련 단체들과의 협의체 운영을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2023-02-28 11:32:55김지은 -
3월에는 나아질까…지난주 조제 감소, 일반 매출 보합[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월 비수기를 맞은 약국들의 경영 상황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2월 4주차(19~25일) 매출 역시 전 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조제약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약 매출은 소폭 증가해 사실상 이전 주와 유사한 양상이 나타났다. 주간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27명으로 1만명대 아래로 떨어지고, 방학 시즌과 맞물리면서 환자 급감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약국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가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약국 400여곳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제건수는 1.1% 감소, 판매건수는 0.9% 증가를 기록했다. 2월에 접어들며 3주 연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해열진통제를 제외한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 소염진통제 등 주요 일반약 판매는 전 주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2023년 들어 계속 감소세를 보이던 기침감기약 매출이 소폭 늘었다. 기침감기약 판매액은 이전 주 보다 3.2% 증가한 1억 5000만원대를 기록했으며 판피린큐액과 팜플루콜드연질캡슐, 판콜에스내복액의 판매액이 각각 3.7%, 3.8%, 0.4% 증가했다. 인후질병치료제 판매액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인펙신캡슐이 15.5% 증가했으며 쎄파렉신캅셀과 소렉신연조엑스는 이전 주 대비 각각 5.3%,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의 판매도 소폭 증가했다. 탁센연질캡슐과 이지엔6이브 판매액이 각각 7.3%, 8.3% 증가하면서 전 주 대비 판매액이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해열진통제 판매량은 8.9% 줄어들었다. 판매액 규모가 가장 큰 타이레놀500mg의 판매액이 5.1% 감소했으며 게보린 역시 4.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수요 역시 전 주 대비 줄었다. 2월 19~25일 353개 약국에서 판매된 키트는 4006개로, 일주일 간 약국당 11.3개 판매된 수준에 그쳤으며 판매 약국 역시 점차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A약사는 "코로나와 독감, 감기가 동시 유행했던 작년 연말 이후 약국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2월의 경우 지난 달 보다 처방조제와 매약매출이 모두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비단 우리 약국 뿐만 아니라 다른 약국들도 비슷한 추세라고 하더라"며 "3월이 되면 다시 관련한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B약사도 "통상 환자가 가장 많은 월요일의 경우에도 평일 수준에 그치는 형국"이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관련한 처방이나 문의도 거의 없다. 코로나19 감소세와 체감 경기도 반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2023-02-28 11:04:05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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