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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도기간에..." 플랫폼 처방약+의약외품 배송 추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으로 약 배송이 금지됐지만, 일부 플랫폼 업체는 처방약 배송 시 의약외품을 함께 주문하는 서비스를 오픈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의약외품으로 한정하고 있지만 일반약이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 정부 계도기간에도 불구하고 약 배송에 추가 서비스를 개발하는 건 문제가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D업체는 최근 제휴약국들에 추가 추문 서비스를 안내했다. 비대면진료를 받은 환자가 처방약을 배송 받으며, 의약외품까지 추가 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D업체는 의약외품 수수료 8.8%와 카드수수료가 별도 책정된다는 내용과 함께 약국들의 신청을 받는 중이다. 또 상품 등록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약사들은 한시적허용 종료로 사실상 약 배송은 금지된 것인데도 불구하고 업체들이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 A약사는 “처방약 배송이 불법인데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여전히 퀵, 택배 배송을 하고 있고 시범사업 전과 다를 바 없이 운영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 약국들이 각자 희망하는 20개 품목의 사진을 찍어 등록을 요청하고 있는데 자칫 일반약이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약국이 이미지와 함께 상품명과 제조사, 용량, 금액 등을 정해 요청하면 업체에서 등록해주는 방식이다. A약사는 “조제 약국을 지정하고 의약외품을 추가 구매 가능하도록 한 기능이다. 원하는 약국이 신청해야 가능하다”면서 “일반약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지만, 만약 일반약까지 올라가서 약국이 배송까지 하다 문제가 돼도 약국만 행정처분을 받지 플랫폼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한약사회가 처방전달시스템에 몰두하고 있어, 시범사업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들을 놓치지 않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약사들도 약 배송에 추가 서비스를 개발하는 게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정부는 계도기간 플랫폼들이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 B약사는 “한시적 허용을 연장해준 꼴이 됐다. 약 배달을 하는 것도 모자라 서비스를 더 추가하는 것이 맞냐”면서 “정부는 계도기간이니 바로 처벌하지는 않더라도,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는 서비스를 손 놓고 있어선 안된다. 업체들이 가이드라인을 넘어서는 서비스를 중단하도록 단속해야 한다”고 했다.2023-06-12 11:42:36정흥준 -
의약품 도매상 관리약사 면허대여 등 무더기 적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의약품 도매상을 점검한 결과 도매관리약사 면허대여와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혼합 보관 등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 특사경은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의약품 도매상 55개소를 단속한 결과 약사법을 위반한 7곳(9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반 내역은 약사면허 대여 및 차용 행위가 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약품 보관 전용 냉장고에 식품 혼합 보관 2건 ▲의약품 운반 차량 표지판 미부착 상태로 의약품 운반 2건 ▲유효기간이 지난 불량의약품을 일반의약품과 구분 없이 보관 1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시흥시 소재 A도매상은 형식적으로 약사를 의약품 도매업무관리자로 신고한 뒤 관리해야 할 약사가 상시 출근하지 않은 채 의약품 출고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용인시 소재 B도매상은 의약품 보관 전용 냉장고 내 오염 가능성이 있는 김치, 멸치 등 식품을 혼합 보관했고, 시흥시 소재 C도매상은 의약품 운반 차량 식별 표지판을 부착하지 않은 채 의약품을 운송하다 적발됐다. 수원시 소재 D도매상은 유효기간이 지난 불량의약품을 일반의약품과 구분 없이 냉장 보관하고, 불량의약품 처리에 관한 기록을 작성하지 않아 적발됐다. 약사법에 따라 면허대여 및 차용 행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의약품 등의 안전 및 품질 관련 유통관리 위반행위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특사경 단장은 "의약품 등의 안전 및 품질 관련 유통관리를 철저히 단속하지 않으면 도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어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06-12 08:43:01강혜경 -
약국, 여름 상품 기지개…의약품 온라인몰도 기획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초여름 날씨에 국내·외 여행객이 늘면서 일선 약국에서의 여름 상품 판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약국 전용 온라인몰들도 여름 특수를 이용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약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9일 기준 여름 특별 이벤트를 시작한 온라인몰은 HMP몰, 유팜몰, 팜페이몰 등으로 조사됐다. 약국에서 여름에 많이 판매되는 의약외품에 대한 최저가 할인부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이 주를 이뤘다. HMP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HOT SUMMER 선크림&수딩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의약외품 업체들에서 유통하는 성인, 어린이용 선크림부터 모기기피제, 썸머패치, 밴드, 파우더 등 여름에 많이 판매되는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유팜몰은 ‘여름 상품 JUNE비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기간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모기기피제, 썸머패치, 썸머쿨액, 해충퇴치, 열냉각시트 등 여름에 판매가 많은 제품을 최저가로 약사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팜페이몰은 이달 30일까지 ‘대성메디케어 여름맞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일정 금액 이상 제품을 구매할 시 증정품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일동샵도 6월 한달 간 ‘이팜 HOT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팜이 유통 중인 바로잰, 오토첵 혈당스트립, 듀오덤 등을 증정하는 행사다. 지역 약국에서도 이달 들어 국내, 해외 여행객이 늘고 있는 데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여름 특수 제품의 판매도 늘었다. 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약국에서 여름용 제품을 찾는 시기도 앞당겨지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최근에 연휴가 이어지면서 여행객이 늘면서 대비 차원에서 약국에서 모기기피제나 패치, 밴드, 겔 등의 모기 퇴치 제품을 찾는 고객이 꽤 있었다”면서 “이달 들어 기온이 올라가면서 땀 억제 제품 등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지방의 한 약사는 “요즘은 약국에서 여름 제품에 대한 큰 특수는 없다”면서 “하지만 여름 특수 제품을 찾는 시기는 이전보다 당겨졌다. 예전에는 7월은 돼야 했지만 요즘은 6월 초부터 관련 제품들을 찾는 것 같다”고 했다.2023-06-09 16:10:47김지은 -
바로팜, 약대생 인턴십 5기 모집...9일부터 온라인 접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경영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로팜이 전국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젝트 5기를 모집한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1년에 2회 진행되고 있는 바로팜 약대생 인턴십 프로젝트는 매 기수별로 100명 이상이 지원하며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5기 인턴쉽은 7월 3일부터 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6월 9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을 받고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약업계 스타트업 인턴을 통해 약국과 스타트업 현장 실무 역량을 기르고, 약업계의 발전 방향을 기업과 함께 모색한다. 약업계 스타트업 및 창업 인재들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로팜은 “지난 인턴십 보다 더 알차고 다양한 업무를 경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약업계와 스타트업 쪽 연사들을 초청한 외부 초청 강연을 통해 여러 분야의 경험들을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2023-06-09 10:53:06정흥준 -
옵티마 썸머 페스티벌…구매 금액별 5~10% 혜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여름맞이 옵티마 페스티벌을 오는 12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여름맞이 페스티벌은 구매 금액별로 5~10%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옵티마 리셀 대용량 제품 등도 준비돼 있다는 설명이다. 옵티마 관계자는 "봄맞이 옵티마 페스티벌에 이어 여름맞이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며 "다채롭고 풍성한 선물로 재미를 줬던 봄맞이 행사와 달리, 여름행사는 구매 약사님 모두에게 빠짐없이 구간별로 5~10% 혜택을 제공해 관심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새롭고 트렌디한 상품을 소싱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3-06-09 09:41:30강혜경 -
풀미칸·풀미코트에 세토펜·타이레놀현탁액도 품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돌아서면 품절, 돌아서면 품절이네요. 오전에 최소 주문액 채워서 주문하면 오후에 또 다른 약이 품절이고... 끝이 없어요." 이비인후과 약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품절약 이슈가 소아청소년과로 번지며 약 구하기에 여념 없는 모습이다. 8일 약국가에 따르면 소아·어린이 환자에게 주로 사용되는 약제들이 잇따라 품절되면서 경고등이 켜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약사는 "풀미칸, 풀미코트, 세토펜·타이레놀현탁액, 1mg 패취류 등이 돌아가면서 품절이다 보니 조제는 물론 약을 구비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미 풀미칸과 풀미코트의 경우 품절이 장기화되면서 약사들 역시 교품할 만한 여력조차 없다는 것. 이 약사는 "약사 커뮤니티 등에서도 구한다는 글만 한 가득이다. 그만큼 약이 없다 보니 1.5~2배 가격에 호가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A약사는 "감기약은 물론 항생제, 변비약, 지사제 등도 품절이다 보니 소아과 약국들은 더욱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바난건조시럽과 메이액트세립, 듀락칸이지시럽, 포리부틴드라이시럽 등 주요 제품군의 품절이 이어지면서 소아과 처방약 전반에 걸쳐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B약사도 "최근에 열감기와 수족구 등이 유행세를 이어가다 보니 처방은 계속 나오는데 약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월 21~27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5.7명으로 전 주 25.7명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족구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당 14.8명으로 전 주 15.7명 대비 감소했으나 엔테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는 전 주 69명 대비 15명 증가한 84명으로 집계됐다. C약사는 일반약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챔프시럽을 시작으로 불거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어린이 해열진통제 시장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판매할 수 있는 품목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C약사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으로는 타이레놀 산과 해외수입용 타이레놀 현탁액 정도가 전부"라며 "식약처에서 내린다시럽을 약국당 10개씩 배포한다는 입장이지만, 사실 10개는 턱 없이 부족한 수치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 약사는 "균등배분은 언 발에 오줌누기식 대책밖에 되지 않는다. 앞서 약사회가 배부한 슈도에페드린 제제 역시 여전히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차와 2차에서 코슈정을 선택한 약국의 경우, 오는 6월 말에야 재고를 받을 수 있다 보니 균등배분이 이뤄졌다고 해도 피부로 와닿는 부분은 미비하다는 지적이다. A약사는 "품절약으로 품절약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사실상 윗돌을 빼서 아랫돌을 괴는 격"이라고 토로했다. 8일 바로팜 기준 품절입고 알림 신청 의약품 순위는 ▲슈다페드 ▲코대원 ▲세토펜 ▲이모튼 ▲풀미칸 분무용 현탁액 ▲듀파락이지시럽 ▲포리부틴드라이시럽 ▲조인스정 ▲스티바에이크림 ▲씨잘액 ▲보령메이액트세립 ▲탬보코정 ▲맥시부펜시럽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코슈엘 ▲바난 ▲알닥톤필름코팅 ▲세토펜현탁액 ▲바난건조시럽 ▲나조넥스나잘스프레이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대체의약품 품절로 인해 증가된 수요를 추가 공급할 수 없게 됨에 따라 품절됐다. 8월 21일부터 공급이 다시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시점은 2023년 12월 경으로 예상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공급을 정상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종근당 역시 나조넥스나잘스프레이와 관련해 "완제 수입 제품으로 한국 수입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3-06-08 18:15:46강혜경 -
온누리 "개국이야기, 같이 들을래?"…13일 창업설명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온누리H&C(대표 박종화)가 약국 개국·운영에 관심있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창업설명회를 연다. 온누리H&C는 오는 13일 '궁금한 개국이야기P(Pharmcacy)'를 주제로, 최근 약국 트렌드부터 좋은 약국으로 자리잡는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국 오픈 형태에 따른 현황 ▲약국 좋은 자리 찾을 때 체크할 것들 ▲차별화된 운영과 일반 매출 증진에 집중하기 등 약국 개국과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온누리 담당자들이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쇼룸을 통해 직접 온누리약국 만의 디지털 시스템, 진열기법, PB제품 등을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원하는 지역 상권을 분석해 예산에 맞춰 개국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상담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온누리H&C 약국개발팀은 "개국에 관심있는 약사들에게 차별화된 약국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최근 약국 개국에 관련된 고민과 정보를 단 하루만에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온누리는 개준모, 약문약답 등 약사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활용해 약국 개국과 운영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할뿐 아니라 약사들과의 소통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설명회는 매월 2/4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온누리H&C 본사(양천구 목동서로 159-1, 13층)에서 진행된다.2023-06-08 14:18:13강혜경 -
편의점약 자판기 업체 "10년째 답보...약사회 반대 너무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로 도입 10년을 맞는 안전상비의약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약 접근성 강화를 명분으로 한 여론을 방어해야 할 약사회로서는 또 다른 위기에 처했다. 8일 안전상비의약품 자동판매기 개발 업체인 도시공유플랫폼은 "국민 요구에도 불구하고 안전상비약 제도가 대한약사회 반대에 가로막혀 10년째 답보 상태에 있다"고 주장했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지난 2020년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제도를 통해 상비약 자판기 사업 관련 실증 테스트를 신청했지만, 대한약사회의 반대로 3년째 관련 사업은 특례 심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상비약 자판기는 약사회 기득권에 막혀 수년째 표류하고 있다”며 “국민의 편의를 위해선 '거점지역 24시간 약국' 운용 뿐만 아니라 ‘안전상비약 무인자판기'도 실증 테스트를 진행해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체는 실증특례를 신청한 안전상비약 자동판매기와 관련, 본인인증을 통해 1인, 1일, 1개의 상비약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어 프로그램과 복약지도 솔루션을 활용한 이용자 안전, 편리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기계라고 설명했다. 업체 측은 이번 상비약 자판기 도입을 반대하는 약사회를 향해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에 반대하고, 오남용 방지, 복약지도 강화를 요구하면서도 막상 오남용 차단과 복약지도가 가능한 상비약 자판기가 등장하자 실증 테스트를 막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약사회는 상비약 품목 확대와 상비약 자판기 등에 대한 반대가 국민이 아닌 약사들의 기득권 때문”이라 “상비약 자판기가 약사회라는 기득권 세력의 반대로 ‘제2의 타다’가 될 운명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산간 오지 등 전국의 의료 취약 지역까지 보급이 용이하고 IT 기술로 국민의 약품 오남용도 차단할 수 있는 ‘상비약 자판기’의 실증 테스트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체는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진행한 상비약 관련 대국민 설문조사결과와 시민, 학부모단체들로 구성된 안전상비약시민네트워크 측의 주장을 제시하기도 했다. 박진석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에서는 규제 해소를 얘기하고 있지만 특정 이익단체의 기득권 앞에서 무용지물처럼 보인다"며 ”약사회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전 방위적인 반대로 '상비약 자판기'의 실증 테스트마저 막혀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약사회는 일부 단체를 중심으로 한 안전상비약 접근성 확대 여론이 확산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국회를 통해 상비약 품목 확대의 문제점 등을 어필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안전상비약 이슈가 다시 불거지고 있는 만큼 최근 국회, 정부를 상대로 관련 이슈의 우려점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상비약 품목 확대, 자판기 등은 문제가 있는 만큼 철저하게 막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2023-06-08 11:53:06김지은 -
호객 금지…의원·약국 선택권 보장…대체조제 안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호객행위 금지, 의원 약국 선택권 보장, 대체조제 안내까지…. 보건복지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비해 공개한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보면 의료법·약사법 등 보건의료법령을 준수하고 보건의료시장 질서를 건전하게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도록 했다. ◆플랫폼 의무 = 먼저 플랫폼은 비대면 진료 중개업무를 수행하면서 환자의 의료서비스 및 의약품의 오·남용을 조장해선 안된다. 아울러 플랫폼은 환자가 의료기관과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중개업무 수행 또는 호객행위(사은품 제공, 의약품 가격 할인 등)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기관 및 약국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플랫폼은 약국 개설자와 의료기관 개설자가 약사법·의료법상 담합행위를 하도록 알선·유인·중재하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했고 환자와 의료인·약사의 개인정보를 개인정보보호법·의료법·약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보호하도록 했다. ◆플랫폼 세부 준수사항 = 플랫폼은 환자가 비대면 진료 서비스 이용을 요청하는 경우 환자가 선택한 의료인(의료기관)에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플랫폼은 ▲의료인의 면허 및 자격별(전문의인 경우 전문과목별) 명칭 및 성명 ▲의료기관명, 의료기관의 주소 및 전화번호 등을 환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또한 의료기관이 플랫폼을 통해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전송하고자 할 때, 반드시 환자가 약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하여 플랫폼은 환자의 위치 정보 등을 바탕으로 약국 및 약국개설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고 다만 플랫폼 미가입 약국에 대해서는 정보 제공이 제한될 수 있음을 안내하도록 했다. 이때 제공해야 하는 정보는 ▲약국 명칭·주소 및 전화번호·팩스번호 ▲약국 개설자, 약국에 종사하는 약사·한약사의 면허 종류 및 성명 등이다. 플랫폼은 비대면 조제의 특성상 환자의 조제 약국 선택 위치에 따라 대체조제가 이뤄질 수 있음을 안내해야 하고 대체조제를 한 약사에게는 약사법령에 따른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는 것도 알려야 한다. 여기에 플랫폼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과정에서 처방전 재사용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환자에게 처방약의 약품명, 효과, 가격 등의 정보를 안내할 수 없다. 환자의 이용 후기 금지 사항도 가이드라인에 포함됐다. 즉 ▲의료행위 및 약사(藥事)행위에 관한 내용 ▲특정 의료기관명 및 의료인의 성명, 특정 약국명 및 약사 성명 ▲불필요한 의료서비스 및 특정 의약품이 처방 또는 배달 가능하다는 내용 등 처방의약품의 오·남용을 조장하는 내용의 후기는 올리면 안 된다. 그러나 복지부가 공개한 내용은 가이드라인 수준이라서, 이를 위반했을 때 구체적인 제재조치 등이 담겨있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2023-06-08 10:58:19강신국 -
참약사, 하나금융그룹과 특별 금융혜택 MOU 체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및 하나카드(대표 이호성)와 참약사 체인약국 금융지원 사업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참약사와 하나금융그룹과의 파트너십은 지난 pre-A 시기부터 최근 시리즈A까지 하나벤처스(대표 안선종)의 투자참여로 시작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향후 1년간 참약사 본사의 자금관리, 금융서비스 지원은 물론 참약사 체인약국의 개업 및 운영자금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향후 체인약국의 다양한 추가 금융수요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상품 및 부가서비스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카드는 참약사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휴카드를 신규 출시해 체인약국들의 의약품 조달을 지원한다. 부가서비스 역시 참약사 체인약국의 수요를 반영하도록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참약사 김병주 대표는 “참약사의 급성장중인 체인약국 확장세와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금융서비스 지원 역량이 결합돼, 회원 약사님들 피부로 와닿는 종합적인 운영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더불어 참약사가 개발중인 팜-딥테크(Pharm-Deep tech) 시스템과 함께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벤처스 안선종 대표는 “하나벤처스는 초기 스타트업의 자금 지원을 넘어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참약사는 가장 주목받는 약국체인 서비스로 하나금융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2023-06-08 10:13:2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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