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경고에도 심부름 업체는 오늘도 일반약 구매 대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반의약품의 구매를 대행해 주는 전문 업체에 대해 정부의 불법 지침에도 불구하고 '나몰라라식'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련 사이트를 차단 조치했지만 일반약을 구매대행 하는 심부름 업체가 영업을 이어가고 있고, 정부 제재에 방식을 바꿔 영업을 계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데일리팜 확인 결과 1만원에 일반약을 구매대행 해 논란이 됐던 업체가 운영하던 종전 블로그는 비공개로 처리됐다. 식약처가 사이트 차단 조치에 나서면서, 현재 해당 페이지에는 '본 게시물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로서의 법적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 조치 되었음을 안내 드립니다'라고 돼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방식을 바꿔 운영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는 올해 2월, 당초 일반약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진 소위 '성지' 약국에서 구매를 대행해 소비자에게 택배로 발송해 주는 구매대행 서비스를 해주겠다고 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가정의달을 맞아 심부름 비용 1만원을 50% 할인해 5000원에 서비스하겠다고 밝혀 다시 논란이 점화됐다. 이 과정에서 업체가 지칭했던 서울 종로와 금천, 경기 안양 지역 약국 5곳과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고 업체는 심부름 가능 지역을 서울 구로, 영등포, 금천, 관악, 경기, 안양으로 한정하고 소비자가 약국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일부 수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약사회와 약사단체 등이 복지부와 식약처 등을 통해 문제를 지적하고, 식약처가 사이트 차단 조치에 나서면서 해당 업체는 방식을 바꿔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카톡 채널로 운영합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약국과 편의점, 마트의 심부름과 픽업대행을 계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는 지난 12일에도 관련한 링크 등을 종전 블로그가 아닌 다른 블로그를 통해 홍보하고 있었다. 문제는 해당 업체 뿐만 아니라 약 배달을 대행하는 업체들이 우후죽순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굳이 구매대행이라는 표현을 하지 않더라도, 코로나19 이후 일반약이나 처방약을 대리 구매·수령한 뒤 심부름 차원의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A약사는 "논란이 됐던 사이트 김집사를 비롯해 포털 사이트에 '약국 심부름' 등을 검색하면 여러 개의 관련 사이트가 뜬다. 소위 '헬퍼'라는 이름으로 중개하는 플랫폼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일정 비용을 받고 약국에서 약을 구매해 집 앞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나, 처방약을 수령해 전달하는 서비스 등이 보편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B약사도 "복지부가 불법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일반 약국에서 구매대행 여부까지 확인하기 쉽지 않다. 퀵서비스 기사에게 일일이 물을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니냐"며 "관련한 내용에 대한 정부 차원 홍보가 절실해 보이고, 지속적인 관리·감독 역시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일반약 구매대행 배달 행위는 약사가 아닌 자가 약국 밖에서 의약품을 판매한 행위로, 불법이라고 해석했다. 복지부는 "일반약 구매대행 배달 행위는 약사가 아닌 자가 약국 밖에서 의약품을 판매한 행위로, 약국 개설자가 구매대행임을 알고 의약품을 판매했다면 약사법 제50조 제1항에 위반된다"며 "또 약사가 아닌 구매대행 배달자가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할 목적으로 취득한 것이라면 약사법 제44조 제1항에 위반된다"고 설명했다.2023-06-13 18:14:34강혜경 -
"하루 에너지 충전 완료"…온누리, 에너텐션액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온누리(대표 박종화)가 효과 빠른 에너지 부스터 '에너텐션액'을 출시했다. 에너텐션액은 고함량 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 5000mg이 함유돼 일상 속 피로 빠른 회복을 돕고 활력을 충전하는데 도움을 준다. 온누리 측은 "스트레스가 쌓이고 나이가 들수록 산화 질소가 감소해 혈관 탄력성이 줄고, 혈관 질환 발생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제품으로 효과 빠른 액상형으로 출시됐다"고 말했다. 특히 정신·신체적 기능무력 증상과 아미노산 부족 시 사용에 대한 식약처 허가 적응증을 인정 받았다. 이어 "일상의 활력과 에너지가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으로, 앞으로도 고객에게 인기있는 온누리약국 시그니처 제품들로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온누리H&C는 고객에게 인기 있는 시그니처 고농축 앰플제 진열대를 새롭게 구성, 에너텐션액을 비롯해 글루콤과 메모큐, 마그콤, 비타콤, 리버타인, 알부론, 파워아르샷맥스 등을 소비자가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2023-06-13 16:34:14강혜경 -
"남녀노소 단백질 보충 위해 옵티마 리셀을 권해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약국에서도 단백질에 대한 소비자들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리셀은 우리 몸에서 단백질이 바로 흡수되는 실크펩타이드 형태로 독성도 없고, 아미노산을 보충할 수 있는 일석이조 제품이죠." 사미자 약사가 남녀노소에게 권할 수 있는 단백질 보충제로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 리셀A+와 리셀키즈를 소개했다. 리셀A+와 리셀키즈는 실크펩타이드를 함유해 어린이부터 성인, 노인까지 전 연령이 섭취 가능하며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아미노산 18종을 함유해 단백질 보충과 동시에 건강증진, 체력유지 등에 도움이 되는 약국 전용 제품이라는 것. 사 약사는 "25년째 옵티마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리셀A+와 키즈는 남녀노소 누구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약국에서 취급이 용이하다"고 말했다.2023-06-13 15:13:25강혜경 -
"함께 떠나자" 위드팜, 회원약사들과 강원도서 재충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이 회원약사 및 가족들과 함께 힐링여행을 다녀왔다. 위드팜은 지난 10일과 11일 강원도에서 일상을 벗어나 자유로움과 자연을 만끽했다. 이번 여행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인제 원대리의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부터 바다와 산, 나무의 자연 풍광이 어우러진 양양 '휴휴암',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 '추암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등을 모두 둘러봤다. 이상민 대표는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었던 여행인 만큼 모두에게 의미가 컸다"며 "이번 여행이 회원 약사들에게 위로와 재충전이 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위드팜 회원은 "강원도 동해의 푸르른 바다와 멋진 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일상을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2023-06-13 14:42:09강혜경 -
여름 비수기 시작됐나…조제·일반약 매출 동반 감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스크 착용의무 전면 해제와 일교차, 실외 활동 증가 등으로 늘어났던 감기환자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가에서는 6월을 맞아 본격적인 여름철 비수기가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부 약국에서는 환자가 없다는 호소도 나오고 있다. 13일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6월 4~10일 약국의 조제, 일반약 매출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는 조제건수는 전 주 대비 4.2%, 일반약 판매는 3.1%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주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매출이 감소한 품목은 해열진통제로 전 주 대비 14.0%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후질병치료제와 기침감기약,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의 판매도 모두 감소했다. 해열진통제 가운데서는 광동원탕 판매액이 15.0%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 타이레놀도 13.2% 판매가 줄었다. 다만 게보린은 1.1% 증가했다. 인후질병치료제는 9.7% 감소했는데, 소렉신연조엑스와 인펙신캡슐의 감소가 13.8%, 9.0%로 가파랐다. 쎄파렉신캡슐은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침감기약도 8.0% 감소했으며 판콜에스내복액과 판피린큐액, 팜플루콜드연질캡슐에서 모두 11.8%, 6.1%, 5.4% 감소를 보였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역시 7.8% 줄었으며 이지엔6이브연질캡슐과 팜페인파워연질캡슐, 탁센연질캡슐에서 7.3%, 6.9%, 2.1% 감소세를 보였다. 자가검사키트 판매량 역시 350처에서 3207개 판매되며 전 주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비인후과 인근 A약국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감기 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몸살이나 기침을 호소하는 이들이 줄어들었다. 대신 배탈이나 티눈 등을 호소하는 이들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B약국도 "감기 처방은 줄었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 처방이 하루 1, 2건은 나오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약국은 "한 때 소란이 빚어졌던 어린이 해열진통제 역시 환자 감소로 인해 잠잠해지는 추세"라며 "여름 비수기가 시작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2023-06-13 12:00:45강혜경 -
"플랫폼 처방전은 불법?"…약국 비대면진료 혼란 여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시적 허용 공고에서 한발 나아간 시범사업이 시행됐지만, 일선 약국들은 비대면 진료 처방 전송을 두고 여전히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지역 약국 약사들에 따르면 최근 비대면 진료에 따른 처방전이 팩스로 전송되는 가운데 관련 처방전 대부분이 민간 플랫폼 진료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재진 중심 시범사업 시행으로 병·의원에서 직접 진료를 받는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했지만, 동네 병원들의 관심이 높지 않아 여전히 민간 플랫폼을 통한 진료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형편이다. 그렇다 보니 팩스를 통해 처방전을 전송받은 일부 약국에서는 당장 관련 조제를 해도 문제는 없는지, 시범사업 시행으로 달라진 문제는 없는지 우왕좌왕하는 분위기다. 지역의 한 약사는 “비대면 진료에 따른 처방전 대부분이 팩스로 전송되는데 병원에서 직접 보냈는지, 플랫폼에서 전송한 건지 확인이 당장은 확인이 안된다”면서 “민간 플랫폼에서 전송한 처방전은 조제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던 것으로 아는데, 조제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일주일에 3~4건 정도 팩스 처방전이 전송되고 있다”면서 “약사회는 처방전달시스템을 통해 전송된 처방전에 대한 조제만을 권유하는 상황인데, 당장은 시스템이 가동되지 않아 현재 들어오는 비대면진료 처방전은 어떻게 처리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 가운데 대한약사회는 최근 시·도지부를 통해 처방전달시스템을 비롯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대응 약국 매뉴얼을 배포했다. 이번 매뉴얼에 포함된 약국 지침에서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참여 여부는 약국이 자율 선택하지만, 약사회가 개발한 처방전달시스템 가입은 비참여 약국도 등록을 권유했다. 처방전달시스템에는 가입하되 시스템 상에 미등록을 표시해 두면 관련 처방전이 약국으로 발송되지 않아 관련 업무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게 약사회 설명이다. 약사회는 또 이번 지침에서 팩스, 이메일, 어플, 처방전달시스템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해 전달된 처방전만 인정되고, 환자가 약국에 직접 가져온 비대면 진료 처방전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면 진료를 받은 환자와의 사전 상담을 통해 약국에서는 환자 본인 여부, 조제 가능 여부, 의약품 수령방식(본인, 대리, 재택)을 확인하고, 조제가 불가능할 때에는 환자에게 유선 등으로 조제 불가를 통지하는 게 필수라고 설명했다. 약국과 환자 간 사전 상담을 통해 반려되거나 취소된 비대면 진료 처방전은 안전하게 폐기 처리하는 게 필수고, 처방전 내 지정 조제 금지 의약품이 포함된 경우는 반드시 처방 의사의 확인 후 관련 처방을 취소하거나 변경 처리 해야 한다. 또 비대면 진료 처방 조제를 접수한 약국에서는 반드시 구두와 서면으로 복약지도를 진행해야 하고, 환자가 처방약을 재택 수령할 때에는 환자 본인이 의약품을 수령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재택 수령 사유, 주소 등을 조제기록부에 기록해 놓아야 한다. 반면 처방약을 환자 대리인이 수령했을 시에는 대리 수령인의 성명과 연락처, 환자와 대리인의 관계를 조제기록부에 기록해야 한다. 만약 조제와 결재가 이뤄졌음에도 환자가 약을 수령하지 않았다면 약국에서는 청구가 불가하며,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가이드 위반이나 불법적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신고 참여를 권고했다.2023-06-12 17:50:15김지은 -
원내약국 논란 부산 A병원, 도로공사·출입통제 잇단 잡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 건물을 증축해 원내약국 논란이 불거진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 대한 지자체 판단이 늦어지는 가운데 도로 아스팔트 공사 등으로 지역 약국가에선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20일 지역 약사회 및 약국가에 따르면 출입로 관련 이슈로 인근 약사들의 원성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병원 출입로 일부에 아스팔트를 깔아 약 50cm 가량의 단차가 생겼는데, 이로 인해 특정 약국의 이용이 불편해지면서 민원이 발생했다. 공사 주변으로 접근이 불가하도록 펜스까지 설치되며 환자 불편이 계속 되자 지자체에서도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약국 A약사는 “단차가 발생하면서 침수 위험도 높아졌고, 50cm 이상 경사가 생기다보니 약국 이용 노인 환자 분들은 오가며 다칠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약사는 “환자들이 다칠 수 있다는 민원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구청에서도 제거 조치에 나서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원내개설 논란이 불거진 약국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갑작스런 아스팔트 공사 이유를 놓고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출입로 이슈는 지상 뿐만이 아니다. O병원은 지하철역과 밀접해 대중교통 이용 환자들을 위한 지하통로도 연결돼있었는데, 올해 3월경 내부공사라는 이유가 적힌 안내문이 붙은 채 폐쇄 조치됐다. 약 3개월 가량 봉쇄돼있던 통로는 최근 개방됐다. 또 다른 B약사는 “연결 통로를 막은 후 별다른 공사 없이 개방이 늦어졌다. 한 달이면 충분한 데도 기한이나 조치 없이 개방을 안 하고 폐쇄가 길어진 점에선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부산교통공사 측은 “구청에서 병원 증축으로 초고층 건축물 관련 법령에 따라 폐쇄명령이 내려와 이용을 통제한 바 있다”며 의료기관이 임의 폐쇄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처럼 출입로 폐쇄나 아스팔트 공사 등의 문제들이 원내약국 개설 논란 이후 뒤따른 조치라는 점에서 지역 약사들은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 또 지자체가 원내약국 논란에 빨리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준공 이후 의료기관 변경 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의료법, 약사법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판단이 늦어지고 있긴 하지만 흠결이 없도록 관련 법 검토를 더욱 꼼꼼히 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는 임시사용승인이 난 상태다. 뒤이어 의료기관 변경 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약국에 대한 판단도 내릴 예정”이라며 “유사 사례와 판례들을 많이 살펴봤다. 자문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했는데 더 해석이 필요한 내용이 있어 추가 자문을 구할 것이다. 판단이 늦어지는 감이 있지만 법적 흠결이 없도록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부산시약사회는 지자체에 제출할 의견서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시약사회는 원내약국 논란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해왔는데, 지자체에 더 이상 행정적인 판단을 미루지 말아 달라고 요구 할 예정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지자체에 의견서를 곧 제출할 예정이다. 논란이 되고 있는 점에 대해 판단을 늦추지 말아 달라는 것과 면밀하게 법적인 검토를 해 달라는 의견들이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2023-06-12 17:46:16정흥준 -
"외국인 코로나 환자 본인부담금, 1년 넘게 못받았어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작년 4월 청구했던 외국인 코로나 환자 본인부담금을 아직도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해도 너무한 거 아닌가요." 지난해 약국에서 보건소에 청구한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 본인부담금 지급이 지연되면서 약국가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무려 일 년이 넘었지만, 지자체는 약국에 지급 지연에 관한 안내 조차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지역 A약사는 "지난해 4월 14일 대한약사회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 청구 관련 안내에 따라 보건소에 외국인 본부금 청구를 했지만 아직까지도 입금받지 못했다"며 "엔데믹이 선언된 상황까지도 지급이 안 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당시 대한약사회는 외국인 급여환자의 경우 공단부담금은 심평원 청구→공단 지급, 환자본인부담금은 관할보건소 접수 및 지급으로 안내했었다. 무자격자 및 비급여 약제의 경우에도 관할보건소 접수 및 지급할 것을 안내했었다. 이 때문에 약국에서는 약제비용 신청서 서식과 처방전 사본, 영수증, 본인부담금을 지급받을 사업자 통장계좌 1부, 사업자등록증 1부를 제출했었다. 이 약사는 "어제(12일) 보건소에 문의한 결과 '2022년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6, 7월 사이 지급 예정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지급받을 금액이 많지는 않지만 일 년이 넘었고, 관련한 안내 조차 없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처사"라고 말했다. B약사도 "지난해에도 관련 예산이 모두 소진됐다며 지자체가 관련 지급을 미뤘었는데, 아직까지 외국인 환자에 대한 지급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언제 돌려받는 다는 확답도 없이 마냥 기다려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행정 방식이 아닌가 싶다"고 토로했다. 다만 본인부담금 지급은 지자체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역 C약사는 "지난해 본인부담금과 퀵비 지급 등에 대한 지자체 확약이 없어 마냥 지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지만, 오미크론 당시 본부금에 대해 작년 6월 정산분을 지급받았었다"며 "약국이 아직까지도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것은 지나친 처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본부금 지급 지연과 관련해 대한약사회 측은 "질병관리청에서 서면문건에 대해 일일이 확인하고 지급하다 보니 일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 같다"며 "순차적으로 지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질병청은 올 상반기 중 지급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다만 6월보다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2023-06-12 17:16:54강혜경 -
"조제환자 몰리는 월요일에 하필"…PIT3000 서버 다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조제 업무가 몰리는 월요일 오전 청구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면서 일부 약국들의 업무에 차질이 발생했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약학정보원이 운영하는 PIT3000이 오늘(12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정도 다운되면서 사용 약국들은 청구 업무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조제 환자의 방문이 많은 월요일 오전 시간에 청구 프로그램이 다운되면서 일선 약국들은 조제약값 계산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일부 약국은 프로그램 정상화를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소요해야 했다. 지방의 한 약사는 “오전 8시에 약국을 오픈하고 있는데 그 시간부터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월요일이다보니 아침부터 처방조제 환자는 몰리는데 청구 프로그램은 계속 켜도 종료 창만 뜨는 상황이 이어져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비급여 처방은 약값 계산도 제대로 못했다”면서 “차라리 프로그램을 새로 설치하려 하니 업데이트만 20분 넘게 소요되고, 그 과정에서 인증서들도 다 사라졌다. 약국 오픈 시간이 빠른 약국들은 피해가 적지 않았다”고 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는 “오전부터 약사들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 방에서는 PIT3000 프로그램 다운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았다”면서 “월요일 오전으로 조제 환자가 몰리는 시간이다 보니 사용 약국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최근에 약정원에서 여러 사업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약정원의 기본 업무인 청구 프로그램 관리부터 제대로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약학정보원은 이날 오전 10시경 PIT3000 서버 과부하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오전 10시 이후 프로그램이 정상화됐다는 공지를 띄웠다. 약정원은 공지에서 “오늘 오전에 발생한 서버 과부화 현상이 오전 10시 정상화 조치했다”면서 “PIT3000 접속이 정상적이지 않은 약국은 프로그램을 재접속 하면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약정원은 또 “월요일 아침 프로그램 사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2023-06-12 11:51:00김지은 -
미확진자에 먹는 코로나약 처방, 의원·약국 주의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오처방 사례가 발견돼 의원과 약국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11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미등록 의료기관이 미확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치료제 오처방이 발생했다. 현재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는 치명률 등 질병 위험이 현재보다 더욱 안정화 하는 시기까지 고위험군 집중 보호를 위해 정부 주도로 무상공급 중이다. 이에 보건당국은 DUR을 통한 확진 여부 확인과 투약 대상자 기준, 병용금기 의약품 복용여부 등을 확인해 달라고 의료기관에 당부했다. 담당 약국이 챙겨할 내용은 처방 의료기관의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등록 여부와 환자 확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처방기관은 호흡기환자진료센터 통합에 맞춰 조정됐다. 의과에 해당하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즉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비대면 재택 치료기관(전화상담 병·의원)의 명칭을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일원화한 것. 아울러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과거 병력 등 이력 파악이 쉽지 않은 재택치료 면역저하자에 대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다. 아울러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외래환자에 대해서도 처방할 수 있다.2023-06-12 11:42:48강신국
오늘의 TOP 10
- 1약가제도 개선 향방은?…제약, 복지부와 협의 기대감
- 2P-CAB 신약 3종 작년 수출액 258억…글로벌 공략 시동
- 3'약물운전' 칼 빼든 정부…복약지도 의무화에 약사들 반발
- 4대웅-유통, 거점도매 간담회 무산…좁혀지지 않는 의견차
- 5명인제약 순혈주의 깼다…외부 인재 수혈 본격화
- 6셀트 1640억·유한 449억 통큰 배당…안국, 배당률 7%
- 7동성제약 강제인가 가시권…이양구 전 회장 "항소 예고"
- 8"약국 경영도 구독 시대"…크레소티 올인원 패키지 선보인다
- 9미국-이란 전쟁에 약국 소모품 직격탄…투약병·약포지 인상
- 10약사회, 조제료 잠식 금연치료제 반발…제약사 "차액 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