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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약학회, 제1회 학술제…복약지도 경연대회도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스포츠약학회(회장 정상원)가 제1회 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7일 강남구 소재 인바디빌딩에서 진행된 첫 학술제에는 약학대학 학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약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스포츠약학회가 우리나라 스포츠 약사를 이끌어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며 "새로운 직능 분야 발견과 약사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상원 회장는 "스포츠약학회가 학술제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술제를 통해 스포츠와 약학의 교집합에서 지식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스포츠 헬스케어의 미래를 형성하기 위한 우리 약사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이에 대한 열정을 가진 동료들과 관계를 구축해 향후 협력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학술제는 ▲해외약사의 스포츠 약학 인식(정상원) ▲스포츠 현장에서 약사가 가져야 할 자세(가톨릭관동대 장지훈 교수) ▲인바디 약국 활용법(인바디) ▲아르기닌과 스포츠 영양학(체크오) ▲스포츠 손상 방지와 재활을 위한 테이핑(신구대 스포츠재활과 김용연 교수) ▲WADA 금지목록을 기반으로 한 주의해야 할 약국 일반약(김준영 약사) ▲스포츠 현장에서의 한의학(최준수 한의사) 등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스포츠 약료 복약지도 경연대회도 함께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복약지도 경연대회에 참여한 세 팀은 탈모약과 이뇨제 복합 처방, 2024년 1월 1일부터 도핑 금지약물로 규정된 트라마돌, 경찰 및 소방 공무원이 지켜야 할 체력시험 도핑테스트 관련 안전성, 일상적으로 필요한 보충제 등을 복약지도에 녹여 스포츠 약사로서의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 1등 수상팀의 최형원 약사는 "스포츠 약학, 스포츠 영양학, 컨디셔닝 분야를 아우르는 스포츠 약사의 본보기를 보여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약학회 활동을 통해 많은 약사님이 직능 확대의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소감을 대신했다. 스포츠약학회 측은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대한민국 약사학술제와 경기 약사학술제 등에서 수상한 논문과 포스터가 함께 전시됐다"며 "앞으로도 학술제 및 복약지도 경연대회 등을 통해 스포츠 약사의 다양한 역할과 지식을 널리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2023-12-19 14:29:17강혜경 -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 39.7% 부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연내 마무리 해야 할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이 39.7%로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023년 건기식 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이 매우 저조하다며, 이달 말일까지 교육 수료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협회가 파악한 올해 건기식 판매업 보수교육 전체 수료율(11월 말 기준)은 39.7%로, 광주가 53.6%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 51.9%, 강원 51.7%로 나타났다. 전북은 30.4%로 최하를 보였으며 제주 33.1%, 서울 34.6%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협회는 "보수교육 대상자는 올해 12월 31일 내에 교육 수료를 마치지 못하면 관할 시·군·구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며 "영업자 대상 교육 안내 및 홍보 강화에 힘쓰는 한편 관할 지방자치단체에도 보수교육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2023-12-19 14:07:30강혜경 -
"야간근무 회당 75만원"...구미차병원 전담약사 채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recruit.dailypharm.com)가 19일 주요 병원의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아산충무병원은 계약직 시간제 약사를 채용한다.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 경력을 우대하며 남성은 군필 혹은 면제자여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채용시까지 이메일 접수할 수 있다.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은 정규직 약사를 모집한다. 내년 약대 졸업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임용 예정일은 내년 3월 1일이다. 인성검사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채용시까지 원서 접수 가능하다. 가톨릭관동대국제성모병원은 정규직 약사와 협약직 주말 약사를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일하다. 온라인 원서 접수를 받으며 접수기한은 내년 1월 1일이다.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은 계약직 야간 약사와 시간제 주간 약사를 모집한다. 야간약사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근무하고, 주간 약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한다. 야간근무 보수는 1회당 53만원이다. 지원서 원서접수는 오는 24일 저녁 11시까지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육아휴직대체 약무직 공무원을 채용한다. 경력 3년 이상이 자격 요건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1명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등기 우편이나 방문 접수를 해야 한다. 이대서울병원은 계약직 야간 약사를 모집한다. 저녁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근무하며 주 2회 근무한다. 채용시까지 홈페이지로 접수받는다. 길의료재단은 야간전담 약사를 수시 채용한다. 근무시간은 오후 5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다. 월 평균 10회를 근무하며 근무횟수는 협의 가능하다. 1회당 60만원을 지급한다. 채용시 접수 마감된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정규직과 토요일 약사를 모집한다. 토요일은 계약직 주간 약사다. 근무는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회당 34만원을 지급한다. 정규직 약사는 22일까지 접수받으며, 토요일은 채용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국립법무병원은 약무직 공무원을 채용한다. 약무주사보 7급이며 유연근무나 육아시간 제공이 가능하다. 세종시에서 차량으로 15~2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원서는 26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야간 약사를 모집한다. 월 평균 10회 근무하며 회당 52만7200원을 지급한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자를 우대한다. 명절수당과 진료비 감면 등의 혜택이 있다. 원서접수는 20일 저녁 11시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차의과학대부속 구미차병원은 야간 약사를 모집한다. 회당 75만원을 지급하며, 명절과 휴가비를 별도 지급한다. 야간근무는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8시30분까지다. 3일에 한 번 주 2회 근무한다. 채용시까지 원서 접수 가능하다. 동국대의료원(일산)은 정규직 약사와 야간 약사를 각각 채용한다. 정규직은 27일 오후 5시까지, 야간약사는 20일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며 임용 예정일은 기졸업자는 내년 2월, 예정자는 3월이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2023-12-19 13:34:53정흥준 -
환자 줄었나…약국 감기약 매출 9주만에 18% 하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겨울철 감기 유행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약국 일반약 매출이 9주만에 곤두박질쳤다. 약국 판매 데이터를 들여다 본 결과 기침감기약과 인후질병치료제, 해열진통제 군에서 모두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국 매출 역시 11.1%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에 따르면 12월 10~16일 8주 연속 판매량이 증가하던 기침감기약 매출이 1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콜에스내복액과 팜플루콜드연질캡슐, 판피린큐액 모두 22.0%, 20.9%, 15.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후질병치료제는 19.6%로 더 큰 감소 폭을 나타냈다. 소렉신연조엑스가 21.8%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쎄파렉신캡슐 7.1%, 인펙신캡슐 5.3%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해열진통제도 15.6% 판매가 감소했으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판매액도 1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케어인사이트는 "조제건수는 이전 주 대비 6.0%, 판매건수는 1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약국가 역시 이 같은 추이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서울지역 A약사는 "감기 유행이 어느 정도 지났는지, 지난 주부터는 수요가 눈에 띄게 줄기 시작했다"면서 "카운터 앞에 쌓아뒀던 해열진통제와 종합감기약도 확실히 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 인근 B약사도 "11월 말, 12월 초 대비 처방도, 매약 판매도 모두 줄어들었다. 특히 이번 감기가 독해 일반약 보다는 처방약을 선호하는 분들이 더 많기 때문에 매약이 더 많이 빠진 것 같다"며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제외한 내과, 정형외과 등은 11월 매출이 크게 반등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역시 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내방객 수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초·중·고등학교가 방학에 들어가면 조금 더 매출이 줄어들지 않을까 전망된다"고 전했다.2023-12-19 11:38:28강혜경 -
위드팜, 한 해 마무리하는 '2023 회원의 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2023 회원의 밤 행사를 지난 16일 용산 CGV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회원 약국장과 가족을 비롯한 회사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한 해를 마감하는 소회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했다. 위드팜 측은 "이번 행사는 용산 아이파크몰 내 CGV 템퍼시네마 특별관과 씨네드쉐프 레스토랑에서의 만찬이 결합된 복합문화 행사로 진행됐는데, 개인전용 영화관에서 최고의 셰프가 준비한 만찬과 함께 하도록 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대표는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전국의 회원약국장님들 모두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위드팜이 한 해를 잘 보낼 수 있었던 것은 회원약국장님들이 계셨기 때문이며, 내년에도 행복약국을 목표로 전 임직원들이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정관 부회장은 축사에서 "위드팜의 미션은 약국과 함께해 고객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열심히 함께 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회사 DRxSolution의 약국-고객간 소통채널 '내손안의약국' 앱의 기능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지형 본부장은 내손안의약국의 ▲복약알림 ▲약픽업 ▲약수첩 ▲다제약물상담서스 등을 설명하며 사용을 독려했다. 회원사를 대표해 손성호 약사(위드팜 손약국)은 "약국체인 중 회원사를 위해 이렇게 정성스러운 행사를 하는 곳은 없을 것"이라며 "위드팜 임직원들께 감사혹, 한 해 동안 모두 수고 하셨으며 내년에도 건강하게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2023-12-19 10:12:42강혜경 -
주말에만 수천건…비대면 확대에 전국구 처방 범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초·재진 구분이 사라진다고 해도 이용자가 얼마나 되겠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를 앞두고 의·약계는 물론 플랫폼 업계 조차 반신반의 했다. 하지만 첫 성적표는 꽤나 '핫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비대면 진료를 서비스하고 있는 주요 플랫폼들을 대상으로 첫 주말 이용률을 탐문한 결과 수천건에 달하는 비대면 진료가 이뤄진 것으로 추산됐다. 다소 이용률이 떨어지지만 비대면 진료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들과 별도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비대면 진료를 실시하는 의원 수까지 포함하면 전체 숫자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보건복지부가 시범사업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시정명령, 과징금과 함께 고발 조치를 예고하면서 참여 의원 역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6, 17일 4000건…일평균 대비 10배 껑충= 닥터나우는 시범사업 개정안이 시행된 직후 진료요청 건수는 주말 양 일에만 4000건 이상 기록됐다고 밝혔다. 직전 주(12월 3~9일) 요청 건수가 일 평균 190건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용률이 10배 가량 증가한 셈이다. 닥터나우는 "주말 동안 이용한 대상군은 야간·휴일 이용자가 89.9%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의료취약지 6.37%, 재진환자 1.83% 등 순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시간적, 거리적 이유로 병원방문이 어려운 이들이 비대면 진료를 이용한 데다 최근 독감 등 인플루엔자 유행과 추운 날씨로 인해 비대면 진료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는 것. 나만의 닥터는 16, 17일 이틀 동안 약 2000건의 비대면 진료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15일 야간부터 이용자가 기존보다 2~3배 늘어났으며, 토요일인 16일과 일요일인 17일에도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는 것. 올라케어는 15일과 16일 이용자 수가 직전 3개월(9~11월) 대비 925% 이상 증가했다고 공식화했다. 진료 건수 자체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비대면 진료 적용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이용자가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올라케어는 호흡기 및 감기몸살로 인한 진료가 전체의 40%를 차지할 만큼 가장 높았다고 부연했다. ◆주말지킴이약국에도 "약 있나요?" 문의 잇따라= '지금이 기회다' 싶어 빗장 풀린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약국으로도 관련 문의나 처방이 심심찮게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 365약국으로 관련 문의나 처방이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지역 A약사는 17일 2건의 비대면 진료 처방전을 받았다. '피나온정 있나요?' 약국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비대면 진료 처방을 받았는데 약국에 약이 있는지 확인하는 전화였다. "피나온정은 없고 동일성분약을 조제해 줄 수 있다"고 하자 팩스로 처방전이 들어왔다. 남양주에 소재한 의원에서 발행한 처방이었다. 포털사이트에 해당 의원을 검색해 보니 '오늘 휴무·매주 일요일 휴무'라고 표기돼 있었다. 약사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의원에 전화를 해 처방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곧이어 두 번째 재고 확인 전화가 걸려왔고, 첫번째와 같은 방식으로 처방전이 들어왔다. 이번에는 전북 전주에 있는 의원이었다. 처방된 약은 여드름약인 트레인연질캡슐과 수란트라크림1%, 모두 비급여로 나왔다. 이 역시도 약이 없어 대체돼 조제됐다. A약사는 "주말에 문 연 약국이 많지 않다 보니 문을 연 약국으로 처방이 몰리는 것 같다. 처음 비대면 진료 처방전이라고 할 때는 '받아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막상 비대면 진료 처방을 받아 보니 전국구 처방이 혼재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재진이 아니어도 괜찮다 보니 비대면 진료를 받음에 있어 지역의 경계가 모호해 질 수밖에 없다는 것. 이 약사는 "전국에서 처방전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보니 처방한 의원이 실존하는지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했고, 처방 역시 약국이 가지고 있지 않은 약이 나올 확률 또한 매우 높았다"며 "이용자 가운데 한 명은 '혹시 약을 퀵으로 보내줄 수는 없느냐'고 물어, 안된다고 한 뒤 직접 수령하러 왔지만 이 같은 요구가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인 추이는 더 살펴봐야겠지만 탈모처방, 여드름처방이 야간과 주말에 행해져야 할 만큼 급한 진료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지역 B약사는 "비대면 진료를 받았다는 전화가 왔지만 약이 없다고 하니 전화를 끊었다"며 "이전까지 전혀 없던 비대면 진료가 다시 시행되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약 없어 뺑뺑이…결국엔 약 배송?= 이번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안에서는 약 배송이 빠져 있지만, 약 배송이 이뤄져야 한다는 분위기가 점차 형성되고 있다. 비대면 진료까지는 받았지만 약이 없어 약국을 뺑뺑이 도는 불합리한 상황에 대한 불만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다. 약 배송이 허용되던 팬데믹 당시의 시스템을 보면 환자가 비대면 진료를 받고 인근 약국 5군데를 지정하면 약국에서 재고가 있는지 파악한 후 조제하거나, 다음 약국으로 넘기는 방식이다 보니 환자 개입이 필요 없었다. 하지만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이용자 개인이 약국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재고 여부와 팩스 번호 등을 확인해야 하다 보니 이 같은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결과 '비대면 진료를 받고 약국에 전화를 했는데 모두 거절 당했다. 근처 약국이 안 된다고 하니 처방전을 받아 놓고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주말 운영 약국을 알아보고 비대면 진료를 받았지만 직접 전화를 해보니 모두 문이 닫혀 있었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는 거의 대부분이 약이 필요해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니 진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다. 벤처기업협회도 입장을 내 약 배송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벤처기업협회는 18일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의료인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휴일·야간, 의료취약지에서 약국을 찾는 데도 어려움이 있는 만큼 진료 영역 확장과 동일하게 약 배송에 대한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의료 접근성 개선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약 배송을 언급했다.2023-12-18 16:11:27강혜경 -
약사 편의, 매출 만족시켜라…온누리 겨울마케팅 눈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온누리(대표 박종화)가 운영 편의성과 OTC 매출 증대를 모두 만족시킬 만한 겨울마케팅을 선보였다. 온누리는 고객 지명 구매가 높아지는 겨울 대표 온누리PB 제품 15종을 선정하고, 가독성과 직관성을 높인 스티커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세트포장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스티커는 셀프 셀렉션을 원하는 고객이 제품의 차이를 명확히 알 수 있어 운영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매출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이와 함께 복약지도가 편리하도록 7가지 상황별 OTC제품으로 피로회복, 몸살감기, 콧물감기, 소화, 근육통 등 겨울철 수요가 높아지는 조합을 선보였다. 나아가 약국 내에서 고객이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는 포스터와 함께 '감기약은 우유와 함께 먹어도 된다?', '피로는 잠을 푹 자면 풀리는 것이다?'와 같은 건강 상식 테스트 이벤트를 SNS에서 진행한다. 온누리 H&C 마케팅 담당자는 "가을 매장 마케팅이 사회적 가치를 생각하는 온누리약국의 브랜드와 PB의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면, 겨울 매장 마케팅은 약국 경영과 매출을 고민하는 약사에게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3-12-18 15:16:29강혜경 -
옵티마 약사몰 전면 리뉴얼…약사 친화 홈페이지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옵티마 가맹 약사들이 이용 가능한 약사몰을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 새로 탄생한 옵티마 약사몰 홈페이지는 사용자 관점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사이트 주소(www.optimacare.shop)를 간편화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형 의약품 유통사인 백제약품의 전국 1만5000여 약국 유통망과 전문성을 이용해 2만여 품목의 전문·일반약을 주문할 수 있게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5000여종 이상의 뷰티, 생활,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옵티마 제품의 상세 페이지, 질환별 검색, 연관 추천 등 키워드 검색을 통한 정보 검색이 더욱 쉽고 간편하다는 설명이다. 옵티마 관계자는 "약사몰을 통해 제공된 1만건이 넘는 치험례와 옵티마 에듀사이트의 다양한 정보를 연동해 더욱 보기 편하고 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며 "리뉴얼된 약사몰에서는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오픈 기념 댓글 이벤트, 추가 프로모션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2023-12-18 14:21:14강혜경 -
"비대면 진료 확대하면 최대 150만명 고용창출 효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확대하면 최대 150만명 고용이 증가하고, 전후방연관산업의 취업유발효과는 최대 32만명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18일 '고용영향평가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고용부는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영향평가센터를 통해 연구를 수행했으며 올해는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산과 고용영향 등 5개 과제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비대면 진료 허용범위가 1차 의료기관 초진수준으로 제도화되면 의료인력 규모나 고용여건의 급격한 변화 가능성은 낮으나,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반적으로 의료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대는 디지털 의료기기 제조산업, 그 중에서도 ICT 융합 원격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므로 이 분야 종사자 규모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5년간 보건의료기기제조 및 서비스업에서 고용효과를 살펴보면, 비대면진료 허용범위 확대, 원격모니터링 수가 부여, 통합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등 정부지원을 확대할 경우 최대 150만명 고용이 증가하고, 전후방연관산업의 취업유발효과는 최대 32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비대면의료서비스 확산으로 기존 전문의료인력의 ICT 기술 적응을 위한 교육훈련 및 의료분야 도메인지식을 갖춘 ICT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융합형 인력양성 정책이 필요하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와 원격의료산업분야는 성장잠재력이 큰 분야로 정부의 정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고용유발 효과가 크므로 관련 규제 등을 정비하여 계획에 따라 실행할 필요가 있다는 게 연구진의 전망이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각 부처의 전년도 고용영향평가의 정책 수용률은 85.6%로, 고용영향평가 결과가 정부 정책과 제도로 반영됐다"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급격한 산업구조 전환이 이뤄지는 정책 환경에서, 고용영향평가를 통해 정부 정책이 고용친화적으로 운영되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고용영향평가는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 65381;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이 일자리의 양과 질에 미치는 경로와 영향을 분석·평가하고, 고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제언을 제공하여 고용친화적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수행된 고용영향평가 결과보고서는 내년 초 한국노동연구원 홈페이지(고용영향평가센터 누리집, www.kli.re.kr/eia)에 공개될 예정이다.2023-12-18 13:42:33강신국 -
"1등보다 값진 2등"…당뇨 던져버리고 몸짱약사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운동마니아로 알려진 김춘호 약사(46·동덕여대, 성남 참약사늘봄약국)가 가운을 벗고 마침내 한껏 성난 근육을 선보였다. 가녀리지만 한 껏 성난 어깨와 팔 근육, 복근은 그가 얼마나 운동에 진심이었는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16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WNGP 화성대회에서 김 약사는 2관왕을 달성했다. 피트니스 대회 첫 출전에서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부문과 40세 이상 '시니어' 부문 모두에서 2등을 차지했다. 뜨거운 조명을 받으며 무대 위에 올라 포즈를 취하는 김춘호 약사는 여느 프로 못지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도 마른 침을 삼키며 아령운동과 밴드운동을 했다. 타고난 듯 보이지만 그의 근육은 순전히 노력으로 만들어진 산물이다. 지금으로써는 상상할 수도 없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당뇨병 고위험군에 해당했었다. "원래 운동을 좋아했기에 두 번의 임신성 당뇨도 '일시적인 현상일거야'라고 넘겼어요. 출산 후에는 산후우울증이 와 매일 폭식을 하고, 아이를 재우고 맥주를 마셨죠." 죄책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하루 종일 육아에 시달리느라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합리화는 꽤나 달콤했다. 하지만 이런 날이 반복될 수록 점차 여기, 저기 안 아픈 곳을 찾기 힘들어졌고 종일 집에 있는데도 만성피로로 '귀찮아'라는 말을 입고 달고 살 뿐이었다. 매사에도 부정적일 수밖에 없었다. '더는 안되겠다'는 결심에 시작한 운동과 병원약사로의 복귀가 활력이 되기는 했지만, 공복혈당 103이라는 수치는 놀랍기만 했다.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였다. "올해 지인 약사님들과 함께 바디프로필을 찍었던 게 계기가 돼 피트니스대회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언젠가 이뤄보고 싶었던 마음의 버킷리스트 가운데 하나기도 했고요." 대회 출전을 결심하고 무려 5개월 간 몸 만들기에 전념했다. 매일 같이 도시락을 싸서 출근하고, 1일 2헬스장 루틴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근육량을 늘려야 하다 보니 고중량 운동을 했고, 후반에는 체지방 감에 주력했어요. 배고픔과 갈증을 참아내고 규정포징을 몸에 익히는 것도 쉽지 않았죠. 어느 날은 갑자기 울음이 터지더라고요." 대회를 준비하면서 40kg까지 체중도 7kg 가량 빠졌다. "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게 아쉽지만, '더 열심히 할 걸'이라는 후회가 들지 않을 만큼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수십번, 수백번 무대 위에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하고 준비했기에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의 다음 버킷리스트는 다이어트 상담약사로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에는 식단과 운동이 필수잖아요. 스포츠영양코치 자격증에 이어 생활체육지도자 과정을 이수해 보려고요." 모든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의 몸 상태에 맞춘 개별화된 상담이 가능한 약사가 되고 싶다는 설명이다. 약사로서 가진 기본 소양과 심혈관계질환약료·내분비계질환약료 전문약사 자격증을 토대로 운동까지 코칭해 줄 수 있는 약사가 되고 싶다는 것.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들과, SNS에서, 또 가까이에서 '좋아요'를 눌러주고 따스한 응원을 남기는 약사님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훌륭하신 약사님들이 너무 많으신데, 저도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약사가 되면 좋겠어요."2023-12-18 13:27:03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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