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아그라에 연고제까지"…전문약 환불요구 '몸살'"비아그라 1알 복용하고 효과가 없다고 환불을 요구해 오면 정말 난감하죠." "처방 연고제를 바르고 부작용이 났다며 환불을 요구해 온 적이 있어요. 1주일에 1건 정도는 꼭 있습니다." 약사들이 빈발하는 전문약 환불요구로 인해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천지역 조제약 환불거부로 인한 제품 투척사건이 보도되자 환자들의 환불 요구와 관련된 약사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의 K약국은 "얼마전 비아그라를 조제 받아갔던 환자가 효과가 전혀 없다며 환불을 요구해온 적이 있어 골치를 썩었다"고 말했다. 이 약국은 "그냥 돌려 보내기는 했는데 단골환자 한 명을 잃은 것 같아 찜찜했다"고 귀띔했다. 인천 부평구의 S약국은 "속이 쓰리다, 완쾌가 된 만큼 약을 환불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식의 요구가 많다"면서 "정부 방침에 따라 조제약은 환불이 안 된다고 설명을 해도 설득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약국가는 다른 약국에서는 환불이 되는데 왜 이 약국에서는 안 되느냐는 환자 항의가 가장 큰 문제고 입을 모았다. 일부 약국에서 조제약을 환불해 주는 사례가 있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원칙을 준수하는 약국만 욕을 먹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경기지역의 D약국은 인근 약국에서 조제약을 환불받았다고 하면 할 말이 없다면서 고객관리를 하는 입장에서 너무 원칙만 강조하는 것도 힘든 것 아니냐. 모든 약국들이 원칙을 지키면 조제약 환불요구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약국가는 약사회가 배포한 포스터가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100마디 말보다 한 장의 포스터가 환자 설득에는 더 유용하다는 것이다. 서울 강남의 M약국은 "약사회가 배포한 포스터를 보여주면 환자 설득이 훨씬 쉽다"면서 "포스터를 보고 환불요구를 포기하는 환자도 많다"고 전했다.2010-06-30 12:31:49강신국 -
중외, 중국에 디지털엑스레이 30대 수출중외메디칼이 중국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메디칼(대표 이준상)은 중국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디지털엑스레이 VIDIX U의 ‘CCC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CCC 인증은 중국 내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 필수적인 공인제도이다.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중외메디칼은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외메디칼은 우선 중국 3대 의료기기업체인 캉다社에 VIDIX 3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디지털엑스레이 제품 수출로는 최대 규모다. 중외메디칼은 또 자체 기술로 개발한 LED무영등의 중국 CCC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중외메디칼 김준형 이사는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이라며, “LED무영등의 인증이 마무리되면 디지털엑스레이, 인큐베이터 등 주력 제품이 확보한 현지 판매망을 활용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메디칼이 개발한 디지털엑스레이 'VIDIX U'는 핵심부품인 영상 변환장치(디텍터)와 X선 발생장치를 일체형으로 구성해 크기는 줄이고 편의성은 강화한 것이 특징으로, 지난 해 유럽 시판허가인 ‘CE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2010-06-30 10:47:08가인호 -
병원주력 데아체파르마, 호림약품 인수서울소재 병원주력 도매업체인 데아체파르마(대표 고준진)가 약국주력 업체인 호림약품(대표 정준용)을 29일부로 전격 인수·합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병원주력 전문 전매인 데아체파르마가 약국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호림약품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7월1일부로 ‘DH호림’이라는 상호로 새롭게 출발하고, 본사는 현재 호림약품이 있는 방배동 빌딩에서 그대로 상주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병원주력 업체와 약국주력 업체간 인수합병은 이례적 사례”라면서 “도매업계에 새로운 형태의 인수합병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2010-06-30 09:52:43이상훈
-
국가비축 타미플루 전량 회수…투약자료 보관지난해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 병의원 및 약국에 배포됐던 타미플루, 리렌자 등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전량 회수가 실시된다. 30일 일선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의 국가비축분 항바이러스제 회수계획에 따라 일선 약국 및 거점병원에 내달 1일부터 국가비축분 항바이러스제 전량 회수가 시작된다는 내용을 통지하고 사전 준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월에도 한 차례 회수작업을 실시했지만 이는 유효기간이 2011년 제품이나 포장이 훼손된 제품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번에는 일선 요양기관에 보관 중이 국가비축분 항바이러스제 전량이 회수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 회수작업에서 미처 보건소 등에 전달하지 못했던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보건소와 별도 협의 후 반납하면 된다. 회수 기간은 보건소별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지만 통상적으로 내달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납은 기본적으로 국가비축분 항바이러스제와 관리대장(사본), 반납증, 회수증, 개설자 도장 등을 지참해 개설자가 보건소로 전달토록 하고 있지만 지역별로 반납방법도 차이를 보여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일선 보건소들은 항바이러스제를 반납한 약국 등 요양기관에 대해 추후 있을 수 있는 건강보험공단 및 감사원 등의 감사에 대비해 관리대장 및 인수& 8228;반납& 8228;양도양수 및 투약 관련 자료들을 최소 2년 정도 보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2010-06-30 09:52:36박동준 -
약국, 건기식 시장서 고전…점유율 2.7%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2조8000억원 정도로 늘어났다. 또 다단계 및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유통채널이 여전히 강세를 보인반면 약국채널은 점유율이 2.7%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협회장 양주환)는 29일 대상웰라이프, 아모레퍼시픽 등 23개사를 대상으로 ‘2009년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및 향후 트렌드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결과 상위 추정 23개 판매업체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 1427억원으로, 2008년도1조 7,898억원에 비해 19.7% 신장된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23개 판매사, 작년 2조 1400억원…19.7% 신장 건기식 히트소재로는 체지방 감소, 피부건강, 혈관건강, 간 건강, 눈 건강 관련 품목들이 큰 강세를 보였다. 건기식협회 김연석 본부장은 "상위추정 23개사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전체시장 점유율은 약 76%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시장의 경우 전년대비 약 17% 정도 증가한 약 2조8,000억원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 가지 이상의 원료가 복합된 맞춤형 제품과 정신건강, 대사증후군, 대기업 중심의 고급화 전략 등이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강기능식품 유통채널별 매출액 점유율은 다단계(29.15%)와 방문판매(26.04%)가 매출액의 절반이상을 차지해 건강기능식품의 전통적 판매채널인 직접판매가 여전히 강세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전문매장(13.06%), 홈쇼핑·케이블(11.23%), 백화점(6.21%), 할인매장(4.74%), 약국(2.67%), 인터넷(2.62%) 등이 뒤를 이었다.2010-06-29 13:12:54이현주 -
"환불 왜 안해주나"…약사 머리에 조제약 내던져환자가 조제약 환불을 해주지 않는다며 약사에게 약을 내던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29일 인천 A약국의 약사는 이같은 사실을 인천시약사회 게시판에 올렸다. 사건은 의료급여 1종 적용을 받는 환자는 A약국에서 받아간 '아루사루민현탁액'이 비위가 상한다며 환불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약사는 급여 1종은 돈을 내지 않았고 조제약은 환불이 안 된다는 규정이 있다는 복지부 지침을 환자에게 설명하자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환불이 안 된다는 말에 격분한 환자가 아루사루민 4박스를 약사 머리를 향해 집어던져 버린 것. 약사는 환자가 약을 찾으러 조제실에 들어오려 하자 약을 추스른 뒤 환자에게 건넸고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환자는 아루사루민을 받아 챈 뒤 낱개 포장을 뜯어 약국 쓰레기통에 모두 짜내 버린 것. 결국 환자는 약을 약국 쓰레기통에 처리한 뒤 가져왔던 처방전을 들고 다시 돌아가 버렸다. 이 약사는 "환자에게서 살기를 느낄 정도로 무서웠다"며 "쓰레기통에 약을 짜서 버릴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조제약 환불이 안 되다 정부 방침이 명시된 포스터가 부착돼 있었는데 신종플루 포스터로 교체를 해 너무 아쉬웠다"며 "조제약 환불이 당연히 되는 줄 아는 환자들이 아직 너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인천지역 약사들도 환자의 행동이 너무 심했다며 안 좋은 일은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고 해당 약사를 위로했다.2010-06-29 12:30:01강신국 -
"7월적용 약가인하 10품목, 차액보상 받으세요"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내달 1일자로 약가인하가 고시된 한올제약의 '클라리드정' 등 10품목에 대한 차액보상을 안내하고 나섰다. 29일 약사회는 시·도약사회 등에 내달부터 약가가 인하되는 3개 제약사, 10품목(내복 9, 주사제 1)을 통지하고 제약회사별 차액보상 협조확인서 등을 활용해 차액보상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차액보상은 약국이 의약품을 구매한 거래처(직거래의 경우 해당 제약사나 해당 도매업체)에서만 정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거래명세서를 확인해 정산을 임해야 한다는 것이 약사회의 설명이다. 내달 1일자로 약가인하가 고시된 품목은 ▲하나제약 딜리드정2mg ▲한올제약 레보세트정, 한올말레인산돔페돈정, 한올세파드록실캡슐, 한올세픽심캡슐, 한올세프라딘캡슐500mg, 클라리드정, 한올레보플록사신정, 테나빈정 ▲보령제약 보령헤모시스에이액 등 10품목이다. 이 밖에 ▲GSK 프리토정40mg, 80mg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미카르디스정40mg, 80mg 등과 ▲삼성제약공업 료마주1.5ml 등은 각각 2013년 1월 21일, 2012년 7월 17일자로 약가인하가 고시됐다.2010-06-29 11:32:15박동준 -
한풍제약, 모두펜정 일부 긴급회수…유통주의한풍제약이 자사의 '모두펜정' 일부 품목에 대한 성상 이상 발생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자진회수에 들어갔다. 29일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모두펜정 품질 부적합과 관련해 한풍제약측에서 유통과정의 성상 이상 발생 우려가 있어 자진 회수를 통지해 왔다"고 밝혔다. 자진회수에 들어간 모두펜정의 제조번호(제조일자)는 각각 09022(2009년 11월 2일), 10023(2010년 1월 11일) 등이다.2010-06-29 10:52:07박동준 -
전자담배 '상떼본' 일부 부적합…회수명령전자담배로 불리며 약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떼본' 일부 품목에 대한 회수·폐기명령이 내려졌다. 27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단체 등에 공문을 보내고 "품질 부적합 사유로 회수·폐기명려이 내려진 성운상역의 수입의약외품 상떼본이 유통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이번에 회수명령이 내려진 상떼본은 중국에서 수입된 의약외품으로 제조번호(제조일자)는 'SW-090418(2009년 8월 12일)'로 질량편차 및 함량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2010-06-27 20:53:48박동준
-
약사들, 의협 심야응급약국 임의조제 주장에 '발끈'대한의사협회가 심야응급약국 운영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약국가에서 의료계의 트집잡기가 시작됐다는 지적이 터져 나오고 있다. 25일 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심야응급약국 운영이라는 명목 하에 임의조제 등의 불법행위가 성행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자체 조사반을 편성해 직접 현장감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6일 약국가에서는 심야응급약국 운영에 대한 의협의 문제제기에 대해 국민 불편은 고려하지 않은 채 상대 직능에 대한 흠집내기에 골몰하고 있다는 불만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들의 심야시간대 의료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심야응급의원 운영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의협이 심야응급약국의 불법행위가 우려된다면 의약분업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심야응급의원을 도입해 운영 심야시간대 발생하는 경질환저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심야응급의원만 운영된다면 인근 약국들도 심야시간대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약사회가 고심하고 있는 심야응급약국 운영 여건도 자연스럽게 확보될 수 있다는 것이 약국가의 설명이다. 실제로 약사회 차원의 심야응급약국 추진 과정에서도 지역 약사회 등에서는 심야응급약국이 실질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심야응급의원의 운영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수 차례 제기된 바 있다. 서울시약 관계자는 "의협이 임의조제가 그렇게 신경쓰인다면 심야응급의원을 운영해 처방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면 될 것이 아니냐"며 "진심으로 국민들을 위한다면 심야응급의원을 운영할 뜻이 없는 지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응급실이 있다고 하지만 경질환자들이 응급실까지 가는 불편을 해소할 의향은 없느냐"며 "심야응급의원 운영은 국민불편 해소, 의약분업 훼손 방지, 심야약국 채산성 확보 등을 한꺼번에 확보하는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의 P약사 역시 "약사 사회가 어려움 속에서도 시행을 하려는 제도에 대해 딴지를 거는 의협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심야응급약국의 임의조제 등을 운운하는 것은 꼬투리 잡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경기도 지역의 L약사도 "심야응급약국이 일반약 약국 외 판매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상쇄하기 위한 측면이 있다는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렇다고 해도 약사 사회가 상당한 어려움 속에서도 추진하려는 제도에 대해 딴지를 거는 것은 상대단체로서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 약사회 역시 심야응급약국에 대한 의협의 판단은 응급의 개념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채 취지 자체를 왜곡하는 처사라며 불쾌한 감정을 내비쳤다. 약사회 관계자는 "응급이라는 개념은 심야시간대 급히 의약품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키로 한 것"이라며 "의료기관 외에는 응급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말라는 식으로 주장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관계자는 "심야응급약국의 개념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마치 불법행위가 벌어질 것처럼 곡해하고 있다"며 "의협의 문제제기는 심야응급약국을 음해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질타했다.2010-06-26 06:49:01박동준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한약사약국 전문약 취급 지자체가 관리하라"
- 2약사 16명, 6.3 지방선거 본선 티켓…민주 8명·국힘 5명
- 3배당 한 번 없었는데 성과급?…삼성바이오 주주권 침해 논란
- 4'코싹엘' 처방 시장 승승장구…계속되는 약가인상 선순환
- 5식품에 의약품 유사 명칭 못쓴다…식약처, 행정예고
- 6동성제약, 현금성자산 1600억 급증…부분자본잠식 여전
- 7홍승권 심평원장, 취임 한 달…"공공정책수가로 지필공 혁신"
- 8"KDDF, 투자 심의 고도화…완주형 신약 개발 키운다"
- 9약가 인상에도 되풀이되는 소아약 품절, 의사들 울분
- 10AZ '토조라키맙' COPD서 가능성…생물의약품 경쟁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