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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컴퓨터·소프트웨어 공동구매 사업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회원약국 대상으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공동구매를 실시한다. 시약사회 정보통신위원회(부회장 추연재, 위원장 오건영)는 최근 2차 정보통신위원회 및 1차 분회 정보통신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약국환경에 적합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특별공급가로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PC 및 소프트웨어 공동구매는 내년 1월말까지 대한약사회 지정 PM2000 유지보수업체인 (주)팜베이스와 업무제휴를 통해 진행된다. 컴퓨터 공급가격은 컴퓨터 설치, 프로그램 설치, 데이터 이관, 주변기기(프린터 등) 설치비가 포함된 가격이며, 컴퓨터 배송만 희망하는 약국에는 공급가격에서 3만3000원이 차감된다. 소프트웨어 공동구매는 기존가격대비 15% 저렴하게 회원약국에 공급된다. 오건영 정보통신이사는 "현재 일반적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PM2000에 적합한 Window7 OS를 탑재한 PC로 선정했다"며 "단순 PC구입 외에 토탈 유지보수서비스도 공동구매가격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또 오 이사는 "기존 PC 데이터 및 각종 인증서, 주변기기 세팅을 약국업무에 지장없이 할 수 있도록 업체와 협의를 마쳤다"며 "특히 PC사용에 미숙한 회원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시약사회는 각 구 분회에 공문을 보내 공동구매에 대한 상세 내용을 회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2013-12-13 08:50:48강신국 -
내가 회원이라고요? 약사 민간단체 '건문사' 논란"2010년부터 의약품 안전사용강사단으로 활동하고 A약사 입니다. 그동안 보건소와 분회로 의뢰가 들어온 강의를 하면서 저의 소속은 분회였고 거슬러 올라가면 서울시약사회, 대한약사회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전에 들은 적도, 동의한 적도 없이 '건강문화사람들' 이라는 비영리 민간단체에 가입이 돼 있고 그 단체의 소개글에 저의 활동내용과 사진이 이용되고 있다니 당혹스럽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약사회 소속 약사로서 활동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는 모 분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가 분회장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이다. 약사들이 조직한 민간단체인 '건강문화 사람들'(이하 건문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 분회장협의회(회장 박근희)는 11일 건문사 활동에 문제가 많다며 공조직인 약사회를 이용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건문사는 어떤 단체일까? 대표자는 대한약사회 임원인 A약사다. 서울시약사회 B임원이 주도하고 있으며 비영리민간단체로 회원은 123명이다. 약사들이 민간단체를 결성하는 것 자체는 문제될 게 없지만 분회장들이 문제삼는 부분은 회원 모집에 공조직인 약사회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지역 분회에서 활동중인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들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회원으로 등록돼 파문이 커지고 있다. 또 분회장들은 각급 약사회가 운영중인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 운영 등을 건문사 연혁 등에 이용, 비영리민간단체 지정에 악용을 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분회장협의회는 "건문사 회원으로 등록된 회원 중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또 본인도 모르게 가입된 약사회원은 즉시 건문사 회원 명단에서 탈퇴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건문사는 회원 모집에 공조직인 약사회를 이용하지 말라"며 "서울시약 임원 중 건문사와 관련이 있다면 조속히 정리해야 한다. 약사회는 앞으로 건문사와 어떠한 관계도 가져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건문사 관계자는 "충분히 설명되지 못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다"며 "약물안전사용교육과 문화를 공유하는 약사 모임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지난달 이같은 움직임을 포착하고 주의 공문을 발송 한 바 있다. 약사회는 시도약사회에 공문을 보내 어떠한 단체나 조직도 대한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의 이름을 빌려 회원가입이나 후원모집을 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약사회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사업단 업무와 관련한 그 어떠한 사항도 약사회 인가 없이 외부 단체와 공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2013-12-13 06:24:54강신국 -
"난, 전혀 몰랐는데 어떻게 정보가…" 약사들 '멘붕'[약학정보원 압수수색에 대한 약국의 반응] 약학정보원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민초 약사들이 그야말로 '멘붕' 상태에 놓였다. 12일 약국가에 따르면 어제 오전 검찰이 약학정보원을 압수수색했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자 구체적 정황과 관련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약사들은 무엇보다 약국의 조제정보가 약학정보원으로 전송된 경위를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약국에서는 정보원으로 처방 데이터가 전송되는데 대해 동의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환자 정보를 수집했는지 의문"이라며 "데이터를 업체에 판매한 것도 문제이만 약국의 동의없이 데이터를 모은 것도 불법이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경기도 부천의 약사는 "조제 정보를 갖고 있다 해도 약정원이 해당 정보를 별다른 장치나 여과없이 업체에 제공했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며 "통계를 위한 기초 데이터가 아닌 환자 처방데이터 자체를 전송했다면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약사들은 무엇보다 약정원이 약국의 정보를 영리 목적으로 업체에 제공했다면 약사회와 약정원 관련 임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문책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의 한 약사는 "약사들의 손으로 만든 약정원이 수익 때문에 개인정보를 업체에 판매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정보판매를 결정한 임원과 해당 수익의 용처 등을 철저히 수사하고 명확하게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부 약사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정부가 또 다시 약사 사회를 표적으로 삼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전자처방전 등은 별다른 여과 장치도 없이 그대로 관련 회사로 전송이 되고, 바코드 업체 등에도 처방전 정보는 수집되는데 약정원만 특정 검찰 조사를 받고 언론화 되는 과정이 미심쩍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약학정보원에서 데이터 추출시 자동으로 개인정보들은 암호화돼 볼 수 없도록 시스템화 돼 있고 정보원이 업체에 의약품 데이터 외 개인정보를 제공할 아무런 동기가 없다"며 "특정 책임소지를 넘어 수사결과에 상관없이 약국에 대한 부적적 사회 인식이 심어지는 부분은 안타깝다"고 전했다. 일부 약사는 언론을 접한 환자들의 문의나 항의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기도 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약사는 "공중파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해서인지 오늘 오전에도 한 환자가 약국에서 해당 내용을 문의하더라"며 "보도내용만 보면 약국이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다식으로 인식되는 만큼 당분간 환자들의 문의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13-12-12 12:24:57김지은 -
처방약·보험코드 '다닥다닥'…참 이상한 처방전약국에서 처방전 자동 입력이 불가능한 '불량처방전'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처방전 입력 스캐너를 사용하는 약국들은 교묘해지는 불량 처방전이 접수되면 스캐너가 무용지물이 돼 어려움은 더 커진다. 이에 따라 대한약사회는 불량처방전 대책 태스크포스팀(TF) 구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불량처방전 유형은 다양하다. 먼저 주민번호 뒷자리에 '***'표기를 하거나 주민번호 스캐너 판독이 불가능하도록 음영을 넣은 처방전도 있다. 여기에 주민번호를 삭제하거나 부분표기만 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등장한 불량처방전은 처방의약품의 글자간격을 축소한 사례도 나타나 약사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처방입력 스캐너를 옆에 두고도 손으로 약제비를 청구해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며 "의도적으로 발행을 하기 때문에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주민번호 불량 처방전 발행은 2D바코드 업체가 경쟁상대인 스캐너 업체 시스템을 사용하는 약국의 처방전 판독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편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처방전 발행이 될 때 자동으로 주민번호 표기와 처방약 자간이 조정된다는 이야기다. 이에 약사회 정보통신위원회는 불량 처방전 해결을 위해 청구SW심의위원회를 통한 관리 강화를 모색하기로 했다.2013-12-11 12:25:00강신국 -
은평뉴타운에 대형병원 착공…약국입점 전쟁 예고서울 은평뉴타운에 800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치열한 약국자리 선점경쟁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은평뉴타운지구 내에 특성화된 전문의료센터와 응급센터를 갖춘 800병상 규모의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물푸레골 입구(3호선 구파발역 인근)에 들어서게 될 병원은 총 부지 면적 2만1611.6㎡로 2015년 2월에 착공,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서울시 SH공사로부터 내년 2월까지 부지를 매입한 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위치에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이 들어서면 대형 종합병원이 부족한 은평구는 물론 삼송-지축지구 등 인근까지 의료 인프라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은평구에서 가장 큰 일반병원은 211개 병상 규모에 불과해서 주민들이 대형 종합병원을 이용하려면 신촌 세브란스병원이나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등으로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병원 유치로 인근 유동인구가 늘어나면 구파발역 주변으로 상권이 형성돼 은평뉴타운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지역의 중심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파발역을 중심으로 상권이 조성되면 약국자리 없기로 유명한 서울지역에 또 다른 문전약국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서울의료원 이후 가장 규모가 큰 병원개원이기 때문에 약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강남에서 중랑구로 이전 개원한 서울의료원의 경우 하루 외래처방건수가 2000건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자 약국 분양가만 40억원을 호가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였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은평뉴타운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관내 대형종합병원 건립이 드디어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이 건립되면 그동안 서울 서북부지역에 부족했던 의료서비스의 폭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2013-12-11 12:24:53강신국 -
시청 직원 다짜고짜 "주사 놔 준적 있습니까?"수의사들의 동물약국 배척과 감시가 심화되는 가운데 경북 등 일부 지역 지자체가 동물약국 감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역 시청 축산과 등이 지역 내 동물약국을 돌며 의약품 취급 사항과 진료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지자체에서 내려온 처방대상 동물의약품 판매기록대장의 비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동물 진료와 직접적인 주사제 투약 여부도 묻고 있다는 것이 약사들의 설명이다. 경북의 한 약사는 "시청 직원들이 약국에 들어오자마자 불법진료를 했거나 동물에 주사를 직접 놔 준 적 있냐고 묻더라"며 "점검이야 당연한 행정적 절차라 해도 바쁜 약국에서 주사를 맞출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지역 수의사들은 처방전 발급을 거부하고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약을 취급 중인 한 약사는 "일부 지역 수의사들이 동물병원 앞에 '처방전을 발급하지 않는다'고 포스터를 부착해 놓은 것으로 안다"며 "수의사들의 움직임이 점점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부는 지난달 초 동물약국에서 '강아지 주사'를 놓고 있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지자체와 함께 지도 점검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림축산부는 동물에 대한 주사 등 진료는 동물병원을 개설한 수의사만 할 수 있는 의료행위라며 동물약국 약사의 동물에 대한 진료행위는 수의사법 제10조(무면허 진료행위의 금지) 위반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2013-12-11 12:24:52김지은 -
보령-국립암센터 신개념 유전자 기술 공동개발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와 '암세포증식에 관여하는 유전자 RNA를 치료용 자살 유전자의 RNA로 치환시키는 신개념 유전자치료 기술'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유전자 치료기술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인후 교수팀이 개발했다. 암세포의 사멸을 억제해 암세포증식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RNA를 찾아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유전자 RNA로 치환시키는 '트랜스 스프라이싱 라이보자임' 핵심기술을 이용하는 유전자치료법이다. RNA(Ribo nucleic acid)는 핵산의 일종으로, 유전자 본체인 디옥시리보 핵산(DNA)가 가지고 있는 유전정보에 따라 필요한 단백질(protein)을 합성할 때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고분자 화합물을 말한다. 이 기술은 암세포를 죽지 않게 하는 유전자 RNA만을 대상으로 작용해, 암세포를 정확히 겨냥하는 표적지향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암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RNA를 제거하여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 기술의 또 다른 장점은 현재 임상에서 사용 중인 PET/CT를 이용하여 표적이 되는 RNA를 치환하여 만들어지는 자살 유도 유전자가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발현되었는지를 분자영상기법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점이다 PET/CT 영상을 통하여 암조직에서 자살유전자가 많이 발현되는지를 확인해 치료가능성을 예측하고, 치료 중에도 자살유전자의 발현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치료 가능성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은 간으로 전이된 대장암 모델에서 처음 입증돼 미국암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잡지인 Clinical Cancer Research에 2008년 소개됐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이 기술은 해당 환자에서 유전자 발현정도를 미리 확인하고, 암세포 사멸을 유발하여 암을 치료하게 하는 신개념의 유전자치료제로 많은 암 환자들에게 치료의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홍 보령 대표는 "보령제약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와 다양한 신약개발 경험을 활용해 조속한 시일 내 임상시험을 거쳐 상용화에 성공해 암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2013-12-11 12:01:07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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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온라인으로 회장 선출…21일까지 후보 등록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의 새로운 회장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약준모는 10일 선거공고를 내고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정을 확정하고 후보자 등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거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진행되며 대의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선거 후보자 등록은 21일까지이며 3년 이상 회원 자격을 유지한 사람이면 회장후보로 입후보가 가능하다는 것이 약준모 측의 설명이다. 투표 결과는 후보가 1명일 경우 대의원 2/3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당선이 확정되고 후보가 2명 이상 나오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당선된다. 한편 개표와 당선자 발표는 내년 1월 1일 진행하게 된다.2013-12-11 11:30:2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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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약 배달없다"…처방 조제약국 사전지정 검토원격진료가 도입돼도 원격조제, 의약품 배송은 당분간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처방약 조제약국 사전지정제'가 추진된다. 보건복지부가 10일 발표한 원격의료 도입 관련 의료법 개정 수정안 설명자료를 보면 원격조제 관련 이슈에 대한 대책이 나와 있다. 복지부는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의사에 의한 전문적 상담이 가능하다는 것이 핵심적 내용이라며 의약품 조제와 관련해서는 제도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에 원격조제, 의약품 배송 등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다만 원격진료 후 처방을 받은 경우 집 근처 약국에서 처방약을 구입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처방약 조제약국 사전 지정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원격진료 환자가 약국에서 조제를 할 때 약이 없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처방약 조제약국을 지정, 의약품을 비치해 조제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는 게 주요 골자"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원격진료가 도입돼도 대면진료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환자들이 서울에 있는 원격의료기관을 이용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지역 원격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의사-환자간 원격의료가 도입되면 처방전 약국 전송과 조제가 쟁점이었다. 원격진료 후 처방전 전송은 크게 두개의 트랙으로 이뤄진다. 먼저 원격의료기관 의사가 이메일을 통해 처방전을 환자에게 전송하는 방식이다. 환자는 의사에게서 받은 처방전을 출력해 약국에서 약을 조제 받으면 된다. 두 번째는 의료기관이 환자가 원하거나 지정한 약국으로 처방전을 보내는 방식이다. 대형병원이 이용 중인 키오스크와 유사한 방법으로 이해하면 된다. 여기서는 환자선택권 보장이 핵심이다. 의료법 시행규칙 18조 3항을 보면 '의사나 치과의사는 환자에게 처방전 2부를 발급해야 한다. 다만 환자가 그 처방전을 추가로 발급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환자가 원하는 약국으로 팩스·컴퓨터통신 등을 이용하여 송부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2013-12-11 06:24:56강신국 -
도매 지오영, 제약회사 앞서 '매출 1조 클럽' 진입대한민국 약업계에서 1조원 벽을 넘은 회사가 도매업체에서 먼저 나왔다. 지오영(대표 이희구, 조선혜)은 12월 2일 기준으로 누적매출 1조680억원으로, 단일법인으로는 약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오영의 전국유통체인인 지오영네트웍스는 2011년 이미 1조원을 넘었지만, 단일법인으로는 11년 만에 최초다. 단일기업 1조원 달성은 120년 역사의 제약업계에서도 해내지 못한 일이다. 공기업을 포함한 전체 기업 가운데 1조원 매출을 넘긴 기업은 356곳에 불과하다. 2002년 설립한 지오영은 M&A를 통해 전국 유통망을 구축하고, 선진물류를 지향하는 토종 대표 유통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수도권의 6개 물류센터를 구축했고, 연합약품, 청십자약품, 대동약품을 인수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 연평균 40% 가까운 기록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이희구 회장은 매출 1조 달성 기념 및 비전 비전 선포식에서 "약업계 최초 단일법인 1조원 달성은 설립 후 대형화와 선진화, 투명화를 모토로 우리나라 대표 전문 유통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뜨거운 열정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오영은 앞으로도 대내적으로 투명하고 선진화된 시스템을 통해 공정경쟁을 실천하고,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의약품 기업과 대등한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나라 유통시장을 지키고,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선혜 회장도 "10여 년간의 결실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1조원 달성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창조의 시작일 뿐, 구체적 실행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경영이념을 세워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오영은 'Trust GEOYOUNG'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정하고 공정경영, 상생경영, 나눔경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은 "현재 도매업계는 상위 10%가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양극화가 심하다"며 "지오영이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이제부터는 함께 갈 수 있는 지오영이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 등 단체장과 더불어 신동욱 동아제약 사장, 정난영 대웅 사장,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 등 약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2013-12-10 11:14:5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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