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긴 면대 확실한데"…약사들이 본 의심 증후들
- 강신국
- 2014-06-02 12: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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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약단체 협의체 출범하자 면대약국 색출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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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약사사회도 면대약국 척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면대약국은 전문카운터와 달리 쉽게 드러나지 않아 적발이 어려웠다.
1일 복지부와 약국가에 따르면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 사례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면대약국은 실제 물주가 의약품 결제 업무를 전담한다.약사의 약국 운영 결정권이 한정적이다. 해당약국과 거래하는 영업사원에게 도움을 얻으면 약국의 물주를 알아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잦은 개설자 변경도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의심 증후의 하나다. 복지부븐 지금까지 적발된 사무장병원을 보면 기관명은 2.5회, 계좌번호는 2.7회 정도 변경됐다.
특히 개설약사가 자주 교체되는데 직원은 계속 근무를 한다면 역시 면대약국으로 의심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약대를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이 어린 약사와 지나치게 고령인 약사가 대형약국이나 문전약국을 개설하는 경우도 면대약국 가능성이 높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아울러 특별한 이유없이 결제가 늦어지거나 신용불량자가 대형문전약국을 개설하는 것도 외부자본 유입에 의한 면대약국으로 의심할 수 있다.
복지부가 제시한 사무장병원의 특징은 간호사 인원은 적은 대신 간호조무사를 많이 고용하며 특히 의원급은 병상 보유율이 높아 입원비율, 생활권외 비율 등 일부 부당지표가 높은게 특징이다. 봉직의사도 고령이 많다. 지난 3월 면대약국 조사에 착수했던 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병원, 도매 직영약국이 더 큰 문제"라며 "약사가 풀타임으로 상주하고 약사법도 아주 잘지키는 모범약국으로 통하지만 직영약국이라는 제보가 심심찮게 올라온다"고 지적했다.
결국 영업사원, 주변약국들의 제보와 지역약사회 노력, 철두철미한 관계당국의 조사 등이 맞물려야 면대약국 척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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