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피뎀 사려다 '대체조제 사후통보'에 딱걸린 'Y'씨가짜 처방전을 만들어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구입해 왔던 사람이 약국의 대체조제 사후통보 때문에 덜미가 잡혔다. 서대문구약사회에 따르면 3일 지역 내 한 약국에서 졸피뎀 상습 복용이 의심되는 Y씨가 위조한 처방전으로 졸피뎀을 구입해가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은 이렇다. Y씨는 경찰에 검거되기 전날 병원이 모두 문을 닫은 늦은 저녁 시간에 위조한 처방전을 들고 문을 연 약국들을 돌며 졸피뎀을 구입했다. 범인은 기존에 한 의원에서 받은 처방전에 수기로 처방의약품 명칭란에 '비급여, 졸피드'를 적은 후 의사 도장을 임의로 새겨 찍어놓는 대범한 모습을 보였다. Y씨의 범행은 결국 다음 날 발각됐다. 한 약국에서 해당 처방전의 대체조제 내용을 병원에 팩스로 사후통보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약사로부터 관련 사실을 접수받은 서대문구약사회는 즉각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지를 띄웠다. 가짜 처방전을 들고 약국을 돌며 졸피뎀을 구입해 가는 환자가 있는 만큼 해당 환자 이름으로 약국에 찾아오는 환자가 있으면 즉시 신고해달라는 내용이었다. 결국 그날 오전 전날 약을 구입했던 약국에서 같은 수법으로 졸피뎀 150정을 구입하려던 Y씨는 약사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서대문구약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별다른 제지 없이 여러 약국에서 같은 수법을 사용해 온 것으로 안다"며 "그나마 발빠르게 대처해 다른 약국들의 피해를 막을 수는 있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졸피뎀은 불면개선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악용될 수 있고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불법적으로 거래되면서 성범죄용으로도 악용되고 있다"며 "향정 수기 처방전의 경우 더 주의해 검수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16-03-04 06:14:53김지은 -
강남구약, 지역 청각장애인 단체에 영양제 전달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신성주)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문영, 위원장 김은아)는 3일 청각장애단체인 청음회관에서 개최한 '2016 청음어르신 어울림행사'에 참석해 영양제를 전달했다. 신성주 회장은 "요즘 환절기에는 건강에 더욱 유의 해야한다"며 "약사회에서 어르신들에 지원하는 영양제는 회원 약사들의 정성이 담긴 것인 만큼 더 많이 건강해지셨으면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음회관 심계원관장과 자리를 같이하고 회원 자녀들의 봉사활동 계획과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청각장애 학생에 대한 장학사업 등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성주 회장과 이문영 부회장, 김은아 여약사위원장, 김성은 사무국장등이 참석했다.2016-03-03 21:28:45김지은 -
전철역 의원·약국입점 난항…의약사들 '눈치보기'서울도시철도공사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지하철 역사 내 병·의원, 약국 임대사업이 의약사들의 참여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특히 서울시의사회 등 관련 단체 반발도 있어 임대사업자 결정이 원활하게 이뤄질지 미지수다. 3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8호선 장지역 사내에 의원, 약국, 한의원 2차 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지난달 진행된 1찰 입찰도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었다. 약국은 의원이 입점하지 않으면 큰 장점이 없기 때문에 의원 입찰결과가 중요했다. 그러나 의원과 약국 자리가 동시에 입찰이 진행되면서 여의치 않았다는 분석이다. 전철역에서 의원과 약국 운영에 대한 리스크와 사실상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5년이라는 장기임대기간도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만만치 않은 임대료도 단점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입찰 현황을 보면 6호선 DMC역은 의원 3곳과 약국 자리 1곳이 입찰자를 기다리고 있다. 약국은 DMC역 0003호로 111.38㎡에 5년 임대료는 3억262만원이다. 연간 임대료로 환산하면 6052만원, 월 임대료는 500만원 수준이다. 8호선 장지역(지하)은 의원 1곳과 약국 1곳이 주인을 찾는다. 약국자리로 지정된 1002호(38.82㎡)의 5년간 임대료는 2억7517만원이다. 연 임대료 5503만원, 월간 임대료는 458만원이다. 임대차 기간은 60개월(5년)로 총액입찰 방식이다. 의원, 한의원, 약국 개설 업종은 계약상대자가 직접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운영계획(운영시간, 진료과목, 인력운영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입찰은 경쟁입찰이 아닌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된다. 사업계획서 등을 근거로 80점 이상 최고 점수를 획득하면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된다. 한편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유찰 원인을 분석해 3차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입찰기준이 되는 임대료를 낮출지가 관건이다. 같은 조건으로 입찰에 나설 경우 유찰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2016-03-03 12:14:54강신국 -
위례신도시 상가 약국자리 분양 활발…분양가 13억대신도시 내 상가들이 약국, 병의원 자리 분양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위례신도시 우남역 인근에 위치한 '이너매스' 상가는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약국, 병원 분양에 들어갔다. 현재 독점 계약 조건으로 1층에 약국을 분양 중이며 2017년 1월 중 준공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입점이 확정된 진료과는 없으며 3층부터는 병의원이 분양, 임대가 진행 중이다. 진료과가 확정되면 약국 분양가는 현재 책정된 금액보다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상가 1층 약국자리 분양 면적은 92.56m²(28평), 전용면적은 49.58m²(15평)대로 전용률은 53%이다. 1층 지정 약국자리 평당 분양가는 4500만원으로 총 분양가는 13억원이다. 지엘플렉스 분양 담당자는 "이너매스는 위례신도시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더블역세권 상권"이라며 "경전철, 트램라인, 8호선을 이용해 출퇴근 유동인구와 인근에 가천대, 동서울대, 을지대, 폴리텍대 등 대학생 접근도 용이해 1층 약국 자리는 병의원 처방 조제 이외에 유동 인구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위치한 '중앙프라자'도 현재 1층 독점 약국, 병의원 자리 분양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이번 상가 1층에는 독점 약국자리 입점이 가능하며 현재 입점 진료과들과 협의 중이다. 1층 독점 약국자리의 경우 주출입구 2개 호실을 분양받는 조건이며, 총 분양면적은 168.59m²(51평), 전용면적은 92.56m²(28평)이다. 약국자리의 경우 평당 분양가는 3100만원대로, 총 분양가는 16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중앙프라자는 오는 2017년 9~10월 사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중앙프라자 분양 관계자는 "주변에 오피스텔 4000여 배후세대가 존재한다"며 "약국자리의 경우 교통, 주변 시설 등에 따른 장점이 수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6-03-03 06:14:51김지은 -
4475품목 약가인하 개시…약국 서류반품 한달간 인정이달부터 의약품 실거래가 조정에 따른 4475품목의 약가인하로 약국과 유통업체의 혼란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자 보건복지부가 한시적 서류상 반품카드를 꺼내들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의약단체에게 공문을 보내 의약품 약가 조정에 따른 반품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복지부는 3월 1일자로 의약품 실거래가에 의한 약제 상한금액 조정을 했다며 이에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약가인하 품목에 대해 3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서류상 반품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서류상 반품은 의약품의 실제 이동 없이 반품, 출고 정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약국과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약가 차액정산이 수월해진다. 아울러 복지부는 "서류상 반품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의약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며 "서류상 반품이 발생할 경우 KGMP, KGSP,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등 약사법령에 따른 의무를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실거래가 인하처럼 수천품목 약가인하가 발생할 경우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시적 서류상 반품 인정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현재 제약사 보상은 크게 4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먼저 ▲ 매출수량의 30% 자동보상 ▲ 서류접수 ▲ 실물반품 ▲ 약가인하 차액의 30% 자동보상 등이다. 매출수량의 30% 자동보상은 1월부터 2월29일까지 매출분에 대해 약가인하 차액의 30%를 자동 집계하는 방식이다. 대다수 업체가 채택하고 있다. 약가인하 차액의 30% 보상은 1월부터 2월까지 2개월치 매출을 기준으로 약가인하 차액에 대해 자동정산 된다. 2개월치 매출분에 대해 약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서류로 접수해 처리하는 업체도 있다. 그러나 일부 약국은 약가인하 폭이 1% 미만인 경우 반품자체를 포기하는 사례도 있어 소액이지만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형편이다.2016-03-02 12:15:00강신국 -
지방약국 근무약사 월급 500~600만원까지 치솟아지방 약사 구인난이 여전한 가운데, 일부 지방약국 근무약사 월급이 최고점을 찍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9일 지방 약국가에 따르면 두 번째 6년제 약사 2000여명이 배출된 올해도 근무약사 구인난이 계속되고 있다. 약국장들은 서울, 수도권 약국은 물론 대형 병원 등으로 약대 졸업생들이 몰리면서 지방 약국들은 근무약사 인력난은 여전히 정체돼 있다고 입을 모았다. 6년제 약사 배출 이후 서울, 수도권 약국, 대형병원들은 약사 채용 경쟁률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방 약국, 지방 중소병원과 서울 대형 약국, 병원 간 약사 채용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심화되고 있는 형편이다. 부산의 한 약사는 "서울에서는 약사를 골라 채용한다는데 지방 근무약사 인력난은 여전하다"며 "올해는 상황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상황이 같아 당장 조제만 가능한 약사라도 채용하려는데 이 역시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지방 약국들의 근무약사 특급 대우는 올해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근무약사 연봉은 사실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 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월급 기준으로 경력 1년 이상의 경우 월 5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책정돼 있고 연봉을 기준으로는 6000~7000만원대까지 올라갔다. 서울, 수도권 약국들과 비교할 월 평균 100~150만원 더 높은 금액이다. 이들 약국은 고액 연봉에 더해 조식, 중식, 석식 제공에 원룸 등 숙박까지 제공하는 조건까지 내걸고 있다. 경남의 한 약사는 "지방은 약국은 조건을 더 높여 구인 광고를 내야 그나마 문의 전화라도 온다"며 "동료들 사이에서 이 조건이면 약국장보다 오히려 근무약사를 하는 게 더 낫겠다는 소리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높은 연봉에 취업을 해도 1년을 못채우고 나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2년 공백이 있었던 만큼 올해까지는 지금 상황이 유지되고 내년부터는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는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2016-03-02 12:14:57김지은 -
이미선 약사, 미아리 집장촌 스토리 프로젝트 도전미아리 텍사스촌에서 건강한약국을 운영하며 집장촌 여성들에게는 '약사 이모'로 통하는 이미선 약사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진행 중인 '편딩뉴스'에 자신이 약국을 운영하며 겪는 소소한 이야기를 싣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선 약사가 도전한 편딩뉴스는 기자가 독자들의 후원을 받아 기사를 생산하는 것으로, 사회현안부터 개인과 단체 이야기 등을 알리고 후원금을 모금해 계속 기사를 생산하고 자신이 기사화 한 단체 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번 펀딩뉴스에 미아리 텍사스 집창촌의 애환과 희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약사가 집필한 첫 기사는 '하월곡 88번지-나는 성매매 집장촌 약사이모입니다'를 제목으로 미아리에서 자란 어린시절과 이십년째 집장촌에서 운영 중인 약국 에 대한 이야기와 그녀의 생각 등이 담겨져 있다. 이 약사는 이번 기사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을 지역주민과 성매매 집창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비 보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약사는 "많은 분들의 후원을 받으면 약국 옆 공간을 얻어 어려운 주민들의 교육과 쉼터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미선 약사의 스토리펀딩 기사 원문은 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5342에서 볼 수 있다.2016-03-02 09:32:46김지은 -
IMS·약정원·지누스 첫 공판…검찰 증인신청만 86명IMS, 약학정보원, 지누스 등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관현 형사재판에서 검찰측이 86명의 증인을 무더기로 신청해 재판 장기화를 예고했다. 서울중앙지법 22형사부(재판장 김세윤)는 29일 개인정보보허법 위반 관련 병합심리 첫 공판을 열고 변호인들과 검사측 변론을 진행했다. 검찰측은 사건관련 86명의 증인신청을 하고 유죄 입증에 나섰다. 증인은 의료인 다수와 약사 4명, 관련 업체 전현직 임직원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해당 정보 만으로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어도,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해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도면 개인정보로 볼 수 있다"며 "개인정보의 암호화는 개인정보의 안전성 조치를 위한 방법의 일환일 뿐, 암호화를 했다고 해서 개인정보성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개인정보를 알파벳 등으로 치환했다고 해도 대응값을 공유하면 암호화의 의미가 없다"면서 "병의원, 약국에 PM2000등 프로그램만 제공한 것이지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탁을 한것은 아니기 때문에 유죄"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환자 진료정보 등 민감정보에 대해서는 빅데이터 정보 생성을 금지하고 있다"며 "이는 빅데이터 가이드라인 제7조 이용자의 사전 동의를 받거나 법률에 허용된 경우만 허용된다"고 덧붙였다. 변론도 만만치 않았다. 국내 1, 2위의 대형로펌 김앤장(한국IMS헬스 변호인)과 태평양(약학정보원 변호인), 그리고 화우(지누스 변호인)에서 PPT자료를 마련, 무죄 입증에 나섰다. 김앤장 변호인단은 "IMS 사업 내용 상 누가, 어느 처방을 받았는지 아무런 관심이 없기 때문에 개인에 대한 정보는 필요없다"며 "민감한 정보를 다루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해 철저하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동안 사업내용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형사적으로 문제가 된 사례가 없다"고 강조했다. 태평양측 변호인단도 "환자정보유출로 아무런 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제3자가 정보를 취득하기는 희박해서 악용되는 사례 또한 없을 것"이라며 "우리가 제공한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의미하는 개인정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누스 변호를 맡은 화우는 "수탁자가 민감정보주체에게 정보 처리에 관해 고지하고 동의를 얻는 것은 불가능 하다"며 "병원이 환자에게 우편물을 발송하는 업무를 배송업체에 맡겼다면, 배송업체가 수탁자로서 환자들에게 사전고지를 하고 동의를 얻어야 하는 이상한 결과가 발생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에 재판부는 3월 28일 오전 10시, 오후 4시 두 차례 걸쳐 지누스 관련자 증인과 대질심문 등을 진행하며 재판을 본격활 예정이다. 약정원과 IMS는 기일을 아직 잡히지 않았다. 재판부는 10개월 내에 심리를 마치고 2개월 동안의 검토 및 판단 과정 등 재판이 약 1년간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다.2016-03-01 06:00:22강신국 -
의·약사 등 보건계 종사자 32명 국회의원에 고액기부보건의약계 종사자 32명이 지난해 국회의원 후원회에 300만원 이상 정치후원금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와 병원장으로 직업을 표기한 기부자가 대부분이었고, 약사는 1명에 불과했다. 기부받은 금액은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15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사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공개대상 기부자 명단'을 통해 확인됐다. 후원금이 300만원 이상이 기부자들이다. 데일리팜은 이중 보건의료 관련 직업을 표기한 기부자들을 추출했다. 구체적으로는 의사 19명, 병원장 4명, 치과의사 2명, 의료인·의료기관 운영·병원회장·한의사·제약사 대표·약사커뮤니케이션업체 대표 각 1명이었다. 29일 공개자료를 보면, 이들 32명은 국회의원 28명에게 적게는 330만원에서 많게는 630만원까지 기부했다. 총 기부액은 1억4090만원이었다. 후원회별 기부금액은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1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같은 당 심윤조 의원 1000만원, 같은 당 이정현 의원 900만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630만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의약사 출신 국회의원 중에는 의사출신 문정림 의원(500만원)과 약사출신 김상희 의원(500만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은 전반기에 활동했던 류지영 의원(330만원)이 각각 포함됐다. 고액 후원자 가운데는 헬스케어분야 커뮤니케이션 업체인 M사 이모 대표, 지난해 11월까지 D제약사 부회장을 지냈다가 현재는 계열사인 A사 대표로 재직 중인 윤모 씨 등이 눈에 띠었다. 윤 대표는 2014년에도 이정현 의원에게 500만원을 기부했었다.2016-02-29 12:14:57최은택 -
약국가, 9년만에 가격 오른 게보린 판매가 책정 고심9년 만에 게보린 공급가가 인상되면서 일선 약국은 물론 지역 약사회가 판매가 책정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최근 삼진제약은 게보린 판매가 인상을 고지하고 이달부터 기존대비 15% 인상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9년 만에 게보린 판매가가 인상되면서 당장 이달부터 일부 약국은 재고 확보에 나서는가 하면 일부는 판매가를 두고 주변 약국 눈치를 살피는 분위기다. 실제 지난달 인상 계획이 알려지면서 일부 약국에서 대량 주문을 넣어 품귀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평소보다 2~3배, 많게는 10까지 주문 물량이 늘면서 일부 도매업체는 게보린 재고가 바닥나고 온라인몰에서도 재고가 부족한 형편이다. 공급가 인상이 실제 적용되면서 개별 약국은 물론 지역 약사회도 판매가 책정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일부 지역 약사회는 초도이사회 등에서 게보린 판매가 책정을 안건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논의에 나선 분회들은 지역 약국의 판매가를 결정하기 보다는 최저 판매가 선을 정하기로 협의하고 있다. 분회, 반회 차원에서 최저 판매가를 조정해 고객과 가격 마찰을 피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분회, 반회가 이 같은 결정을 한 데에는 회원 약국 고민을 덜어주는 동시에 공급가 인상분 만큼 제값을 받고 판매해 손해도 막자는 계산이 깔려 있다. 경기도 한 분회 관계자는 "박카스도 지난해 공급가가 인상됐지만 여전히 판매가를 올리지 않아 주변 약국들로부터 빈축을 사는 곳들이 있다"며 "대다수 약국이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판매가를 올려야 하지만 이번에도 인근 약국 눈치를 보느라 쉽사리 가격 인상을 결정하지 못하는 약국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분회나 반회 차원에서라도 담합 소지가 없는 선에서 최저 판매가라도 결정하는 게 효과적일 것"이라며 "결정된 내용은 회원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6-02-29 12:14:50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약평원 "약학교육 평가·인증 의무화 고등교육법 환영"
- 2약국 찾은 정원오 후보 "공공심야약국 생활권 중심 확대"
- 3"신약이 기업 가치"…제약 R&D 수장 3명 중 1명 부사장급
- 4원조 액상비타민의 반격…주춤하던 '오쏘몰' 2Q 연속 매출↑
- 5샤페론, 특허·임상·자금 확보…기술이전 판 키운다
- 6국회, 추가 본회의서 잔여 민생법안 처리…닥터나우법 촉각
- 7[기자의 눈] 6개월 결제 묶는 의료기기법…현장 적용 관건
- 8"불면증, 방치하면 만성질환 된다…조기 개입이 관건"
- 9유방암 신약 '이토베비',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
- 10감사원 "사무장병원 방치한 국세청…세금 567억 징수 못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