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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준모, 불법행위 약국 34곳 공익신고약준모가 불법판매자 일반의약품 판매 의심약국 34곳을 공익신고했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백승준, 이하 약준모) 보건의료클린팀(이하 클린팀)는 27일 전국 6개 지역에서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약국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약준모는 이번 25차 공익신고에서 전국 34곳 의심약국을 발견했다. 지역 중에서는 인천광역시가 16곳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 이어 경상남도 7곳, 경기도 6곳, 충청남도 3곳, 충청북도와 서울특별시가 각각 1곳이다. 클린팀은 "앞으로도 불법판매자약국 척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6-09-27 09:46:4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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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도매 담보거래, 일본은 벌써 없어진 관행"유통업체가 제약 거래에서 가장 큰 부담이라 말하는 담보. 일본의 전례를 들어 유통업체의 대형화가 필수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스즈켄'과 '알프레사' 등 일본의 거대 의약품 유통업체 사례에서, 일본 의약품 유통업체가 대형화·조직화되면서 담보가 자연스럽게 사라졌기 때문이다. 스즈켄이 제공한 일본 내 의약품 유통업계 관련 자료를 분석해, 인구의 고령화와 의료비 증가 등 우리나라와 유사한 사회 변화를 거친 일본의 의약품 유통업계 변화를 짚어봤다. 일본은 알려진 대로 초고령사회가 됨에 따라 정부의 의료비 억제 정책에 불구하고 의료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사와 의료기관, 조제약국 등은 제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규모를 확대해왔다. 규모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숫자는 줄어들었다. 제약사는 2006년 121개 업체가 2013년 72개 업체로 줄어들었으며, 이 과정에서 해외 기업과의 M&A가 활발히 이뤄졌다. 의료기관과 약국 역시 체인화와 대체조제 추진을 통해 구매력을 키워 변화 속에 살아남았다. 유통업체는 이 두가지 특성을 모두 확보했다. 유통기업 숫자는 1978년 615개 업체에서 2014년 83개 업체로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상위 유통업체(상위6~10개 업체)의 시장 과점도는 23.8%에서 90.4%까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스즈켄 관계자는 "일본 의약품 유통업체는 매출총이익률이 크게 줄어들어 기업 재편이 필연적이었다"며 "그 결과 유통업체가 많이 정리됐고, 상위 기업이 시장을 과점하는 구조로 변했다"고 정리했다. 즉 유통기업은 몸집을 불리는 동시에 과점률을 높여 제약사와 약국 모두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스즈켄 관계자는 "일본에도 70~80년대에는 유통업체가 제약사에 담보를 줘야만 약을 거래할 수 있었다"며 "다만 규모 확대되면서 제약-도매 권력이 비슷해졌다. 도매도 캐시 경영이 가능해졌고, 신용거래 측면에서 대등하게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담보는 이미 옛날 얘기"라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의 유통업체는 2000여 곳에 달한다. 일본(83개 업체)의 20배가 넘는 업체가 성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상위 업체의 매출을 보면 한국의 지오영 매출이 1조4000억원인 반면 스즈켄 매출은 19조원에 달한다. 한국 유통업체는 규모 면에서 영향력이 여러 업체에 분산돼 제약사와 약국 어디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스즈켄 관계자는 "한국은 한 제약사가 200개 도매와 거래하기도 한다. 한국 제약사 중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한국 의약품 유통업계는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시간 걸리더라도 도매가 힘을 가지면 담보 설정 문화는 없어질 것"이라며 한국 유통업체 대형화의 필요성을 시사했다.2016-09-27 06:14:5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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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계속되는데…약사들 "스멕타이드 어디 없나요?"소아용 설사치료제 대표 품목인 스멕타를 비롯한 동일 계열 약들이 줄줄이 장기품절이 이어지고 있어 그 원인을 두고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26일 약국가에 따르면 수개월 전부터 별다른 설명 없이 특정 성분의 설사치료제 공급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이들 약의 경우 환절기를 맞아 계절 상 이유로 장질환 환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병원에서는 처방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정작 약국에는 재고가 없어 조제를 할 수 없는 형편이다. 스멕타의 경우 소아용 설사치료제로는 대표 품목으로 처방이 많다보니 특히 소아과 인근 약국들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다. 약사들에 따르면 관련 제약사나 직거래 중인 도매상을 통해 원인을 물어봐도 뚜렷한 답이 돌아오지 않고 있고, 일정 기간 이후 약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는 답을 들었지만 이 역시도 지켜지지 않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요즘 뚜렷한 원인이나 기한도 모를 특정 품목의 장기 품절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며 "계절 상의 이유로 특히 장질환 환자가 많은데 스멕타를 비롯해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드 제제들이 대부분 품절이다보니 어려움이 말로 다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품절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약사는 지역 약사회와 대한약사회에 해결을 요청하는가 하면 일각에선 장기품절 약에 대한 정부차원에서의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 제주도의 한 약사는 "월말이라 약값을 받으러 온 의약품 도매상 직원에게 물어도 구매담당자가 본사에 문의를 해도 뚜렷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며 "일차적으로 약사회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당 제약사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 나아가 약이 없어 조제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 차원에서도 해결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업체는 스멕타 품절 이유에 대해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는 형편이다. 단, 약국가를 통해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 만큼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품절 이슈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거래 약국과 유통업체를 통해 들은 바가 있다"며 "빠른 시일 내 재고를 유통업체에 입고해 품절 현상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16-09-27 06:14:57김지은 -
전남약사회, 쑥섬 고채훈 약사 응원차 방문전남약사회 최기영 회장은 23일 지난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 '그 섬엔 비밀정원이 있다'에 출연한 고채훈 약사를 만나 격려했다. 고채훈 약사 부부는 지난 16년 동안 전남 고흥 나로도 앞 작은섬 '쑥섬'에 사비를 털어 땅을 사 100여종이 넘는 꽃을 심고 숲을 가꿔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해 오고 있다. 현재 고 약사는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에서 건강약국을 운영 중이다. 쑥섬은 해안선의 총 길이가 3.2㎞에 불과하지만, 자연이 살아있는 탐방로인 몬당길, 정상 1,500㎡에 100여 가지 꽃들이 바다와 어우러져 있는 별정원,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남자산포바위와 여자산포바위, 신선들이 내려와 쉬었다는 신선대와 대감바위, 일몰이 아름다운 성화등대길 등 볼거리가 풍성한 섬이다. 고채훈 약사는 워낙 외딴지역이라 도매회사 직원들도 찾아오지 않아 필요한 의약품마저 인터넷으로 주문해야 하는 고흥반도 끝자락에 위치한 나로도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약사는 또 지난 16년 동안 직접 꽃씨를 뿌리고 적당히 자란 모종을 또 다시 쑥섬에 옮겨 심는 등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중학교 국어 교사인 남편 김상현 씨와 쑥썸의 비밀정원을 가꾸는데 여념이 없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꽃씨는 해외 직구를 통해서라도 필요한 ?淄쓴?반드시 구매를 하고 인터넷과 관련서적을 뒤적여 가며 공부하면서 100여종이 넘는 꽃을 심고 숲을 가꿔 오고 있다. 전남약사회 관계자는 "고채훈 약사가 꽃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삶의 방정식이 하루 종일 좁은 약국안에서 환자들과 시름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약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스스로 한 번씩 되물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2016-09-26 20:03:53김지은 -
美 월그린, 피부·눈 건강 등 온라인 진단사업 '속속'영국 부츠와 미국 라이트 에이드를 인수한 미국 최대 드럭스토어 월그린이 온라인을 통해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업체와 협력이 잇따르고 있는데, 눈 건강제품 업체 바슈롬과 협업에 이어 최근에는 피부상태를 진단하고 상담해주는 업체와 협업에 돌입했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월그린은 최근 눈건강을 점검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Sight Sense Education'을 출시했다. 눈 관련 헬스케어 제품으로 유명한 바슈롬(Bausch &Lomb)과 함께 눈 건강을 점검해주고 이상 징후에 대한 적절한 제품을 소개하는 시스템이다. 월그린은 이 플랫폼을 통해 눈 보호제품은 물론, 관련 의약품 정보를 함께 제송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지난 21일에는 피부 건강을 위한 비슷한 플랫폼을 또다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수 외신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본격적으로 '원격 시스템'을 도입한 피부 진단 프로그램으로, 건강관리 서비스 업체인 '아이아그노시스'(Iagnosis)와 의학정보 포털 '웹MD'(WebMD)와 협업했다. 환자가 온라인으로 미국 피부과 위원회 인증을 받은 전문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59달러(한화 약 6만6000원)로 자신의 피부 사진을 찍어 월그린 홈페이지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24시간 내 진단과 처방, 일반의약품이나 치료법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월그린 측은 "피부가 심각한 상태라면 의료진이 환자에게 실시간 상담을 요청하거나 피부과 방문도 권유할 수 있다"며 "약사들과의 라이브 채팅도 가능"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월그린은 미국 전역에 8170여개의 매장을 운용하고 있다.2016-09-26 12:14:5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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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가능지역 23곳…요건완화 필요"우리나라에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가 가능한 지역의 월 평균 출생아 수가 고작 21.2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요건을 완화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행 정부 기준대로 공공산후조리원이 설치될 수 있는 지역은 23개 시·군에 불과하며 이 지역 연간 평균 출생아는 254명, 월평균 21.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모자보건법 개정(대표발의 남인순)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정부가 시행령을 통해 ▲민간산후조리원과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가 없고 ▲경계에 있는 지자체의 산후조리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의 수요 충족률이 60% 이하인 지역에 한해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 수 있게 한 결과 지난해 12월 현재 전국 지자체의 10.0%인 단 23개 시·군에만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가 가능한 23개 시·군의 출생아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를 기준으로 1년 간 평균 254명, 월 평균 21.2명의 아이가 태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북 울릉군에서는 1년간 55명의 아이가 태어나 월 평균 출생아가 4.6명에 불과했으며, 인천 옹진군은 연간 121명(월 평균 10.1명), 충북 단양군 140명(월 평균 11.7명)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정책협의를 하고 있는 지자체는 경기 성남시와 경북 상주시, 경기도와 전라남도인데 정부의 기준대로라면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 할 수 있는 곳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경북 상주시의 경우 지자체 내에 산후조리원이 단 한 곳도 없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추진 중인데 인접 지자체인 경북 구미시에 산후조리원이 있어 정부의 시행령 때문에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산후조리원 감염·안전사고는 증가하는 추세로 2013년 52건에서 2015년 419건으로 8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의 일반실 평균 이용요금은 170만원인데 반해 민간산후조리원의 요금은 230만원으로 60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 의원은 "결핵감염자가 산후조리원에서 일을 하다가 신생아에게 결핵을 옮기는 등 민간산후조리원의 감염·안전사고가 급증해 산모들이 믿고 갈 수 있는 산후조리원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러 지자체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저렴한 비용으로 산후조리와 산모의 건강지원 서비스를 설치하고자 법을 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시행령을 통해 지자체의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막고 있다"며 “이는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하는 처사이자 국민의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 의원은 "현재 정부의 기준에 의하면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할 수 있는 지역은 출생아가 매우 적은 농어촌의 23개 시·군뿐"이라며 "현재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입소 대기자가 넘치고 있는 상황으로 국민들이 공공산후조리원을 원하는 만큼, 정부는 시행령을 개정하여 설치요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6-09-26 09:57:5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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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산나이스에 투자한 스즈켄 물류센터 가보니복산나이스에 520억원을 투자하며 한국 의약품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스즈켄. 일본 현지 스즈켄의 물류센터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데일리팜이 지난 21일 일본 현지 스즈켄 관계자를 만나 알아본 스즈켄 물류센터는 일본 전국에 270여곳 물류거점을 운영하며 의약품 및 메디컬 재료 운송 차량만 1900대를 운행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약국 사업에도 뛰어들어 제약-유통-의료기관-약국까지 논스톱에 이르는 유통망을 확대하며 스즈켄은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갖가지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있었다. 매출 20조원, 일본 내 영업거점 255개소 80년 역사를 이어온 스즈켄 2015년 매출액은 2조2283억엔으로 우리 돈으로 20조엔을 넘는 수준이다. 이중 경상이익은 4570억원이다. 계열사를 포함한 전체 그룹회사가 60개사. 2015년 말 현재 직원은 1만6208년이며 이중 영업담당자(MS)는 3016명이다. 현재 260개 제약사와 11만7000여곳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의약품 유통의 '혈관'이며, 일본 의료용 의약품 유통시장 점유율은 20% 이상이다. 물류 및 영업 거점은 일본 내 255개소로, 일본 내 보관 가능 면적은 30만㎡에 이른다. 최근에는 보험약국사업에도 진출, 615개의 약국을 운영하고 있어 말 그대로 의약품의 생산부터 유통, 처방, 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영업 대상으로 삼고 있다. 스즈켄 측 관계자는 "이미 알려져있듯, 글로벌 무대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면 어떤 사업이든 염두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최초 제약물류 진출...의료 관련 모든 물류 담당" 스즈켄은 2005년 일본 도매업계에서는 최초로 제약물류사업에, 2012년에는 특수의약품 유통 코디네이터 사업에 진출했다. 2014년 일본이 PIC/S에 가입하면서 작업 절차서 정비, 기록 보관, 온도 관리의 근거 자료 축적 등 제약물류의 엄격한 기준을 도매물류에도 적용하고 있다. 스즈켄은 2005년 이후 약 10년 간의 노력으로 현재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제약과 도매물류는 물론 특수의약품, 치험약의 물류 등 의약품과 의료에 관련된 거의 모든 물류 기능을 소화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운송에 빠질 수 없는 '콜드체인'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현재 스즈켄이 운행하는 1900대의 운송 차량 중 250대가 냉장기능이 탑재된 '콜드체인'에 속한다. 또한 유럽에서 채택하는 'GDP(의약품 적정 물류 기준)'에 맞는 고품질 배송체제를 구축했다. 이는 보냉 차량은 물론, 정온 배송 박스와 온도기록 장치를 이용해 제품 온도가 1℃ 이상 변하지 않도록 온도장치가 컨트롤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긴 거리를 이동하는 동안 제품 변질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 '지역 밀착 물류거점'을 위해 전국 270개 이상의 의약품 전용 보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72시간 발전기를 보유한 '토다물류센터'(제약물류 전용), 지진이 잦은 특성을 감안 최첨단 면진구조를 도입한 '메이난센타' 등도 눈여겨볼 법 하다. "의약품 품절은 없다"…2차 품절률 0.5% 미만 스즈켄의 운송 시스템은 물론 의약품 재고 관리와 품절률 낮추기 비법은 우리나라 업체들의 관심사다. 스즈켄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재고 1차 품절률 2.22% ▲재고 2차 품절률 0.47% ▲불량재고율 1.21%이다. 평균 재고 월수는 0.77개월로, 입고된 의약품이 22일이 채 되기 전에 요양기관으로 배송되는 구조다. 스즈켄 관계자는 "확실성, 신속성, 안전성, 생산성이라는 네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재고를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속성을 위한 ▲출고 속도 향상 ▲당일 수주, 당일 납품 대응 ▲지점 품절 상품은 당일 납품 ▲상품 조달 리드 타임 단축을 꾀하고 있다. 확실성을 위한 ▲품절률 절감 ▲로트, 기한 관기 ▲바코드 상품 검사 ▲입하 예정일의 정도 향상, 안전성을 위한 ▲고품질 보관 시설 ▲보안 강화 ▲재해 발생 시 공급 체게 강화 ▲정전 등 발생 시 대응 강화, 생산성 강화를 위한 ▲기계화 ▲루트, 다이야별 피킹 ▲작업 진척·실적 관리 ▲물류ABC 도입 등을 소개했다. 스즈켄 관계자는 "일본은 지진 등 자연재해가 잦아 이에 대한 물류 기능 대비는 물론 재해 지역 의약품 신속 배송 등 특별 시스템을 두고 있다"며 "200개 이상 물류·영업 거점이 자가발전 장치를 두고 있고, 지점 간 백업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6-09-26 06:14:51정혜진 -
정부, 가르시니아 등 건기식 원료 8개 자료조사 착수정부가 간 손상 등 부작용 논란이 불거진 체중조절 건강기능식품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등 다빈도 건기식 안전성·유효성 재평가를 위한 자료조사에 나선다. 작년 가짜 백수오 파동 이후 새로 도입한 건기식 재평가 제도에 따른 움직임으로, 자료조사 후 진행될 재평가에서 미흡한 부분이 확인되면 인증 취소될 수도 있어서 주목된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재평가 실시 우선 순위로 선정된 8개 건기식 원료의 기능성·안전성 등 자료수집을 올해 완료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 ▲녹차추출물 ▲그린마떼 추출물 ▲알로에전잎 ▲녹차추출물/테아닌복합물 ▲황기 추출물 ▲와일드망고 추출물 등이다. 해당 원료들은 건기식으로 분류돼 있는데 인기 몰이를 하면서 최근 생산량과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가르시니아의 경우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등이 장기 복용 시 간 손상, 심장질환, 횡문근 융해증, 신기능 이상 등 경증~중증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해 논란이 불거졌다. 프로바이오틱스 역시 장 세균 과다 증식으로 복통과 더부룩함,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환자나 암 등 중증질환자들에게는 드물게 패혈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황기 추출물의 경우 어린이 키 성장 제품의 기능성 부족 논란이 불거져 지난해 식약처 국정감사에서도 논란이 됐었다. 과대·허위광고 관리 부족에 따른 감사원 지적사례도 이어졌다. 식약처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이들 8개 건기식 원료를 우선 평가대상으로 정하고, 기능성·안전성 자료 수집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안전성은 섭취근거 자료, 섭취량 평가자료, 독성시험자료 등을 확인한다. 또 기능성은 인체적용시험, 동물시험, 시험관 시험, 메타분석, 전통적 사용 근거자료 등을 수집한다. 이어 건기식 재평가 제도 절차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 후 기능성·안전성을 따져 인증 유지·취소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새로운 과학적 사실이나 이상사례 보고, 사회적 관심에 따른 스크리닝 결과, 국회 지적사항 등을 고려해 8개 원료를 우선 선정했다"며 "전문가 의견 등을 통해 자료의 적합성 검토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16-09-26 06:14:48이정환 -
대웅, 글로디올 PTP 처방 권장…"품질 이상없어"이번 여름 약국에서 부서짐 현상을 보인 '글로디올'이 추가 조사 결과 제품 품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제약의 '글로디올정' 부서짐 현상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위탁생산사 대웅제약이 동일제제 비교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제품에 생산 과정 상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글로디올정'은 대웅제약이 위수탁 생산하고 있으며, 약국에서 부서짐 현상을 보인 제품은 제조번호 AE001 유통기한 2018년 9월 30일까지였다. 대웅제약은 제제 파손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여러차례 추가 실험을 진행했는데, 글로디올의 생산 과정 상 문제가 없으며 품질에도 이상이 없으므로 약국에서 더 이상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실험은 동일한 유형의 제품이 문제가 일어난 당시 해당 지역의 온도와 습도 환경에서 얼마나 견디는 지 비교한 내용이다. 대웅제약은 "글로디올에 해당하는 '카르베딜롤 25mg'을 11개 위탁업체에서 수탁받아 생산하고 있는데, 최근 3년 간 63배치(1960만 정)에서 다른 소비자 불만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해당 지역의 온·습도보다 훨씬 취약한 가속조건인 온도 40±2℃, 습도 75±5%에서 7일 간 관찰한 결과, 정상 포장제품은 모두 경도기준(대웅제약 기준 4~8kp)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물론 약효에도 문제는 없었다. 다만, 포장에서 꺼낸 제품은 실온 방치 3일차부터, 가속조건에서 4시간 이후부터 경도기준을 벗어났다. 극한 날씨와 정제를 쪼개 조제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이번 제품 파손의 원인이 됐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나정으로 생산돼 경도가 낮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경도의 한계점으로 경도 범위가 설정됐고 그 이상의 상승은 어렵다"며 "제제 특성에 맞게 설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이 제제가 온도, 습도, 빛에 민감하기에 Alu Alu PTP 포장을 실시하며, 해당 제조번호의 실제 작업장 온도 역시 25℃, 습도 40%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Alu Alu PTP 포장이기에 다른 용기에 바꾸어 넣는 것은 주의해야 하며, 이는 사용설명서에도 명시해놓았다"며 "반정 처방 시 변질 우려가 있으므로 Alu Alu PTP 포장을 뜯지 않고 처방·조제하길 권장한다"고 덧붙였다.2016-09-26 06:00:3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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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44.5%가 비만환자...복지부 대책 전무정신장애인 중 절반 가량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장애인이 비만에 노출되면 고혈압이나 당뇨에 걸릴 확률도 전체 국민 평균이나 다른 장애인보다 더 높았다. 하지만 정부당국은 최근 5년간 관련 예산을 전혀 책정하지 않는 등 아무런 대책없이 손을 놓고 있었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도봉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신장애인의 비만유병률이 절반 달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정신장애인은 비장애인이나 다른 유형의 장애인에 비해 ‘비만을 겪을 시 당뇨병과 고혈압을 겪을 확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2012년 기준 비만유병률을 보면, 정신장애인의 비만유병률(44.5%)은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비만유병률(32.6%)과 비교했을 때 약 11.9%p 높게 나타났다. 전체 유형 장애인의 비만유병률(39.1%)에 비해서도 약 5.4%p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정신장애인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전체 장애인이나 전체 인구와 비교했을 때 신체활동 수준이 높아질수록 실천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걷기'의 경우 정신장애인 실천율은 24.0%로 전체 장애인(28.1%)이나 전체 인구(28.0%)에 비해 약 4%p 저조했다. '중등도 신체활동'도 마찬가지로 정신장애인 실천율은 전체 장애인(9.1%)이나 전체 인구(7.9%)에 비해 더 낮은 6.9%로 나타났다. 특히 '격렬한 신체활동'에서 정신장애인 실천율은 8.8%로 전체 장애인(15.5%)이나 전체 인구(16.4%)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와 함께 비만 정신장애인은 일반 비만환자보다 당뇨병과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장애인이 비만을 겪을 경우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약 176% 정도 증가했다. 전체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각각 약 142%, 약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에 걸릴 확률도 정신장애인은 약 177% 증가해 전체 장애인(약 159% 증가)이나 비장애인(약 159% 증가) 보다 높았다. 하지만 보건당국의 정신장애인 비만 정책은 부실한 실정이다.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비만 관련 예산은 최근 5년간 전혀 책정됐던 적이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6년에 내놓은 '비만관련대책위원회 활동보고서'에서도 소아청소년비만과 성인비만에 대한 대책은 담겨있지만, 장애인 비만 대책은 명시되지 않았다. 인 의원은 "정신장애인은 약물 복용이나 정서적 공허함 때문에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식욕이 늘어나 체중이 증가한다. 단순히 비만을 정신장애 결과로 바라보는 것은 옳지 않다"며 "정신장애인의 비만은 만성질환, 중복장애로 이어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보건당국에서 정신장애인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16-09-25 12:25:5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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