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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새 기획상임이사에 한문덕 씨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공형식 전 기획상임이사의 후임으로 한문덕(57) 씨를 최종 낙점했다.29일 공단은 그간 공모에 지원한 11명의 인사 가운데 한문덕 씨를 새 기획상임이사로 최종 임명했다고 밝혔다.한 신임 기획상임이사는 방송통신대 법학과 학사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 보건학석사와 가천의과대학교 보건학박사를 거쳤다.국립의료원 진료지원부장과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설립추진단장, 노인정책과장, 생명과학단지팀장, 질병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30일자로 임명되는 한 신임 기획상임이사는 앞으로 2년 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한편 공단은 기획상임이사와 함께 공모했던 급여상임이사직에 지원자 1명이 있었으나 규정에 적합치 않아 재공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2010-06-29 14:37:05김정주 -
분업·건보 통합 10년 진단 연속 심포지엄 개최시민단체가 의약분업·건강보험 통합 10년을 진단하는 연속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바른사회시민회의와 건강복지공동회의는 오는 16일과 25일 오후 2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연속 기획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16일에 열리는 첫번째 심포지엄은 '건강보험 평가와 향후 정책 과제'를 주제로 경희대 정기택 교수(의료경영학과)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지정토론에는 박양동 의료와 사회 포럼 공동대표(경남 창원·CNA서울아동병원장), 한양대 사공진 교수(경제학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선임연구위원, 복지부 최영현 건강보험정책관, 명지대 최창규 교수(경제학과)가 나설 예정이다.25일 열리는 두번째 심포지엄은 '의약분업 평가와 정책과제'를 주제로 진행되며 건국대 김원식 교수(경제학과)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지정토론에는 서울대 권경희 교수(응용생명사업단)와 경희대 김양균 교수(의료경영학과), 복지부 노길상 보건의료정책관, 연세대 박형욱 연구부교수(의료법윤리학과), 성균관대 안종범 교수(경제학과)가 참여할 예정이다.2010-06-10 16:02:24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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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심평원 기획이사, 복지부 현직 국장 유력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이사에 복지부 현직 국장인 한모씨와 김모씨가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진료지원부장을 지낸 한모씨가 건강보험공단 기획이사에 사실상 내정됐다.건강보험공단 기획이사직은 공형식 전임 이사가 임기만료 2개월여를 남겨 두고 지방선거 지원차 사퇴해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후임 기획이사로 내정된 한 국장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지난 4월 복지부에 복귀했다가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국립중앙의료원설립추진단장, 노인정책과장, 생명과학단지팀장, 질병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같은 시기에 공모를 진행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이사에는 김모 국장이 안효환 이사 후임으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김 국장은 최근까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으로 일하다가 이달초 복지부에 복귀했다. 노인정책관, 보건산업정책팀장, 한방산업팀장 등을 지냈다.산하기관 한 관계자는 “전임 상임이사들의 임기가 6월18일로 만료되기 때문에 내주 추께 인사발표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같은 날 임기가 종료되는 안소영 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와 김보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이사는 연임이 유력시된다.2010-06-10 06:43:0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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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법 개정안, 7일 입법공청회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 공청회를 오는 7일 오후 3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기능 중심으로 재편하는 이번 개정법률안은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을 민간까지 확대하고 필수 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의료취약지 및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등을 내용으로 한다.공청회에서는 손영래 공공의료과장이 개정법률 내용을 주제 발표하고 병원협회, 의사협회, 보건노조, 건강세상네트워크 속속 관계자들이 지정토론에 나선다.학자 중에는 이진석 서울대 교수, 김소윤 연세대 교수, 윤희숙 KDI 연구위원이 초청됐다.복지부는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정안을 마련하고, 법령안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0월 경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앞서 복지부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2010-06-02 15:27:5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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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기관도 지불제도 정책결정 관여해야"[심평원 국제심포지엄 패널토론-세션4. 진료비 지불제도]총액계약제 등 진료비 지불제도 개혁에 있어 심평원 등 수행기관들도 정책결정자와 분리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총액계약제의 밑바탕으로 유형별 수가계약 발전을 강조하는 의견과 함께 현행 공공기관의 DRG 참여확대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왔다.26일 열린 심평원 국제심포지엄 마지막 세션에서 서울대 권순만·이태진 교수를 비롯해 싱가폴 Duke-NUS 의과대학원 도영경 교수, KDI국제정책대학원 신자은 교수는 한국의 진료비 지불제도 개혁에 있어 필요한 과제들을 역설했다.특히 도 교수는 위기의식의 부재를 지적하며 정책수행기관들도 기계적 집행만이 아닌 결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도 교수는 "클리닉이 병원급으로 성장하는 등 피지션이 기업형으로 외형적 성장을 한 데 있어 건강보험 수가와 진료비 지불이 밑거름이 된 것이 사실"이라며 "심평원과 관련 유관기관들은 과연 정책 집행자인지, 정책 결정자인지 묻고자 한다"고 화두를 던졌다.도영경 교수.이어 도 교수는 "정책 집행자라는 것은 야전교본대로 단순히 잘 짜여진 결정을 단순수행하기만 하면 되지만 이제는 기계적 집행자가 아닌 정책 결정이 분리되지 않은 관점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고 지적했다.지불제도가 총 보험의료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행위자로부터 '헬스 아웃컴' 발생으로 문제가 야기돔에 따라 집행자 또한 문제 판단에 있어 함께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따라서 도 교수는 명확한 근거 마련을 위해 헬스 리서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도 교수는 "동의된 액션 플랜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근거를 마련해 적극적 전기로 시도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도 교수는 학문적 영역의 토대 마련과 함께 종별 논의 등도 함께 논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태진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요양기관 유형별 수가계약이 총액계약제의 단계적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대만에서 시행 중인 총액계약제을 성공적 모델로 평가한 이 교수는 "제도 도입 시 서비스 범위를 정하는 데 있어 근거가 필요하다"며 "민간 의료공급자들의 서비스 내용을 보면 근거 없이 이윤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이 교수는 급여와 비급여에 대한 정리를 확실히 해 급여 영역에 대해서는 분명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권순만 교수.권순만 교수는 의료비 절감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질병군별 포괄수가제, 즉 DRG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DRG의 병원 참여를 유도키 위해 수가를 높이고 있지만 이들의 이익이 극대화되지 않으면 참여치 않는 맹점으로 인해 순수한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것이다.공공병원의 DRG 참여저조도 문제점으로 꼽았다. 권 교수는 "정부가 열의만 있다면 공공기관을 참여시켰어야 했다"면서 "공공기관이 해야 민간이 따라오는데 극단적으로, 현재 (국립) 대학병원 1개 정도만 참여하는 수준이다"라고 꼬집었다.권 교수는 "의사가 병원의 고용자고 이윤추구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참여에 따른 인센티브로 유인효과를 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권 교수는 진료비 지불제도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의료비 증가라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음을 지적했다.권 교수는 "강력한 지불제도를 시행하면 공급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질 평가도 중요하다"면서 "건강보험정책과 보건의료정책과 유기적 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자은 교수도는 우리나라 진료비 지불제도 개혁에 대해 실증적 근거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 교수는 "이러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수한 데이터를 더 늦기 전에 수집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이를 위해 표준화된 품질과 성과 측정, 데이터 공갑자들의 정확한 보고가 담보돼야 한다고 신 교수는 역설했다.신 교수는 "비용효과 분석 등도 함께 진행해야 한다"면서 "대체와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있어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2010-05-26 18:01:03김정주 -
WHO서태평양 7개국, 전통의학 아젠다 선정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필리핀 마닐라)에서 4~5일 양일간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호주, 베트남,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7개국 전통의학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10년간 서태평양 지역 전통의학 발전의 전략적 방향에 관한 비공식 회의가 열렸다회의에는 김정곤 한의사협회 회장과 김용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을 비롯한 4명의 대표단이 참가했다.회의에서 향후 10년간 추진할 전통의학 발전에 관한 7가지 아젠다를 정하고, 근거중심의 전통의학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심도 깊게 진행됐다.특히 과학적 근거만이 아니라 전통의학의 역사적 근거도 인정하고 존중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곤 회장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0-05-06 20:48:5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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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 개정, 도심지역 영세병원들이 타깃"손영래 복지부 공공의료과장은 “정부의 의료법 개정방향은 주로 중소병원들, 특히 도심지역에 위치한 의료법인들에 영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손 과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료법 개정안 관련 긴급토론회에서 “의료민영화와 효율화는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먼저 “병원경영지원사업 확대방안이 계속 MSO와 혼동되고 있다”면서 “법이 개정되도 의료법인이 별도 회사를 설립하지 못하고 다른 의료법인을 소유하지 못한다. 네트워크화 할수도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개정안은 경영효율성 제고 방편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공동구매, 경영컨설팅, 인력관리 등 전체적으로 비용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이해해 달라”고 주문했다.다만 “브랜드 네트워크는 가능할 수도 있다. 개별 의료법인이 조합적 형태로 경영효율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손 과장은 특히 “취약지역 의료기관에서 경영지원 사업을 많이 할 것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면서 “주목할 곳은 도심지역, 과당경쟁에 의료행위의 파행이 존재하는 의료법인 문제를 제어하기 위한 취지가 크다”고 강조했다.원격진료에 대해서는 “안전성, 효과성 때문에 불필요하다는 주장과 궁극적으로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치되고 있다”면서 “이번 법률개정은 도서와 교정시설, 장애인, 또 재진환자 등의 수준에서 허용하겠다는 거지 확장하는 개념이 아니다”고 설명했다.손 과장은 이어 “(원격의료 논란은) 아직 갈 길이 멀다. 건보수가 인정할 것인지, 한다면 어느정도 보상할 것인지 논의는 앞으로 계속해야 한다”면서 “시범사업을 2년간 했는데, 좋다는 평가 많이 나왔던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2010-04-23 17:14:0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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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한방 본인부담기준액 개선 촉구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은 8일 보건복지부 전재희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방건강보험 본인부담기준금액 개선을 촉구했다.김정곤 회장은 전재희 장관에게 한의계의 현실을 상세히 설명하고, 본인부담기준금액 등 불합리한 한의약 관련 제도를 시급히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날 면담에는 보건복지부 김용호 한의약정책관, 한의협 박상흠 수석부회장과 고성철·오수석 부회장, 김경호 보험이사 등이 배석했다.2010-04-09 16:10:15강신국 -
장관비서관 배경택-통상협력담당관 홍정기장관비서관에 배경택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이 임명됐다. 또 류지형 보험평가과장은 운영지원과로, 허영주 통상협력담당관은 응급의료과로 전보됐다.이들 과장 자리에는 최영호 한의약정책과장, 홍정기 사회통합전략과장이 각각 배치됐다.전재희 장관은 직제시행 규칙 개정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5급 이상 공무원 인사발령을 2일 발표했다.다음은 전보현황.▲장관비서관 배경택 ▲운영지원과장 류지형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임호근 ▲통상협력담당관 홍정기 ▲응급의료과장 허영주 ▲보험평가과장 최영호 ▲한의약정책과장 송재찬 ▲건강정책과장 강민규 ▲사회통합전략과장 양종수 ▲기초생활보장관리단장 양종택 ▲급여기준과장 김기남 ▲복지정보과장 직무대리 임근찬 ▲공적연금연계팀장 이상희 ▲사회서비스자원과장 정충현 ▲고령사회정책과장 임인택 ▲아동복지과장 곽숙영 ▲아동권리과장 나성웅 ▲장기기증지원과장 김영철 ▲장기이식관리과장 정흥수 ▲춘천병원 서무과장 한상래 ▲소록도병원 서무과장 나의순 ▲마산병원 서무과장 이한희 ▲마산병원 약제과장 이영태▲공공의료과 장용수 ▲응급의료과 공인식 박재성 장명화 ▲응급의료과 지원근무 임채식 ▲생명윤리안전과 지원근무 이정호 김선웅 ▲급여기준과 손일룡 송명준 서일환 ▲급여기준과 지원근무 이영일 ▲복지정보과 신지명 김은경 김기철 ▲보육기반과 이한규 ▲질병관리본부 총무과 조재영 ▲장기이식관리과 김은숙 ▲전염병관리과 조원재 ▲에이즈결핵관리과 국승훈 ▲나주병원 간호과 지원근무 이부화 박수원 ▲나주병원 간호과 지원근무 허명선 ▲목포병원 간호과 지원근무 신재숙 ▲소록도병원 간호과 지원근무 이순복 ▲인천검역소 검역과장 노희원 ▲울산검역소 검역과장 강재중2010-04-02 15:27:0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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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연 "5월 '건강박람회'에 방문하세요"오는 5월 4일부터 5월 9일까지 6일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건강박람회 2010'에 앞서 민간 및 비영리단체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설명회가 9일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지난 2000년 이후 10년 만에 정부 주도로 열리는 건강박람회 2010은 향후 10년간 유헬스 시대를 맞아 '내가 디자인하는 건강생활'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 김용화 원장은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향후 보건의료정책은 치료 중심이 아니라 예방·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건강박람회를 통해 국가 미래 건강증진정책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복지부 정치영 건강정책과장도 "2010년대는 유헬스, 선진기술과 접목해 더 큰 발전이 예상되지만, 국민 개개인 측면에서 위험요인은 여전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 관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건강박람회에서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단체의 부스 이용료는 200만원이며, 공공 및 비영리단체는 무료로 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2010-03-09 14:52:51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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