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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박수진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29일 박승국·정승원 공동대표 체제에서 정승원·박수진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박승국 대표의 임기만료에 따라 박수진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박수진 신임 대표는 대웅제약 ETC 영업총괄 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박승국 대표는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한올바이오파마를 계속 이끌게 된다.2023-03-29 14:39:38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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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항암제 아이발티노스타트 美특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췌장암 신약 후보 '아이발티노스타트'가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특허명은 '알킬카바모일 나프탈렌일옥시 옥테노일 하이드록시아마이드 또는 그 유도체의 약학적 으로 허용 가능한 염 및 그 제조방법'이다.& 8203;이번 염특허는 '아이발티노스타트'에 대해 약효 및 유효량 등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수분에 대한 안정성을 개선시켜 상업화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염특허 등록은 효과에 대한 기재를 명확하게 해야 하며 이를 입증하는 시험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 아이발티노스타트는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아이발티노스타트'에 대해 독점적인 권리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으로 신규 염을 도입해 원료 자체의 안정성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는데 의의를 들 수 있으며 다른 회사들이 같은 염으로 제조하는 것을 막게 된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기존의 주사제형 외에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경구제형을 포함해 다각도로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8203;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특허 등록을 통해 아이발티노스타트 췌장암 임상 개발에 따른 실시권 기술수출의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2023-03-29 14:27:06이석준 -
코오롱제약, 플랫바이오와 합병…항암신약 개발 나선다[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이 플랫바이오(대표 김선진)와 합병한다.코오롱제약과 플랫바이오는 29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합병 체결식을 열고 주식교환방식으로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방식은 플랫바이오 주식 1주당 코오롱제약 주식 2.38주로 산정해 상호 교환하는 방식이다. 합병 예정일은 2023년 6월 1일이다.양 사 합병은 의약품 개발 및 유통전문기업과 신약개발 바이오 전문기업간 전략적 니즈가 맞닿은 결과다. 코오롱제약은 그간 개량신약과 제네릭 의약품을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까지 제약업계에서 다양한 업력을 쌓았다. 플랫바이오는 글로벌 신약 개발 역량을 기초로 항암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매진해 온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이번 합병으로 코오롱제약은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강력한 사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항암신약 개발까지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초일류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플랫바이오는 지난 2018년 설립 후 췌장암, 난소암 등 60여개 특이 표적을 발굴해 항암제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플랫바이오의 신약개발 프로세스 핵심인 동소이식모델 기술은 개발 대상 항암신약의 해당 장기에 직접 종양을 이식해 신약의 효능과 독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성공률을 크게 높인다. 현재 췌장암, 난소암, 골수백혈병을 비롯해 다양한 암종 분야에서 2025년까지 라이선스 아웃을 목표로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새롭게 출발하는 합병법인 코오롱제약은 양 사의 전문 사업역량을 시너지 삼아 중장기 성장 계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추진을 시작으로 국내를 포함해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사업 및 전임상사업,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연구사업 확대 등 국내에 치중됐던 사업영역 확장에 나선다.신약 개발 외에도 플랫바이오의 자산인 해외 메이저 제약사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풍부한 임상 경험이 향후 다양한 영역으로의 사업 확대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코오롱제약은 이번 합병을 계기로 합병법인의 양적, 질적 성장과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 추후 상장 추진도 검토할 예정이다.합병 이후 코오롱제약은 전재광 대표이사와 김선진 대표이사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전재광 대표이사는 제약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맡게 되며, 김선진 대표이사는 신약개발부문 대표이사를 맡는다. 김 대표는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도 겸임한다.김 대표는 "플랫바이오의 신약개발 능력과 항암제 파이프라인으로 합병법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약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부문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규 개발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3-03-29 14:25:28정새임 -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 "펙수클루, 올해 매출 1천억 목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과 대웅제약그룹 지주사인 대웅은 2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펙수프라잔)를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은 제21기 주주총회를 열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2801억원, 영업이익 958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사 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포함한 부의안건 3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김용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최근 대웅제약이 보여준 신약 개발 성공 저력을 더욱 강화해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확대하겠다"며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당뇨병 신약 엔블로 출시, 폐섬유화증과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의 글로벌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작년 펙수클루의 성공적인 발매에 이어 올해는 펙수클루의 1000억원대 품목 진입과 당뇨병 신약 엔블로의 발매를 통해 고성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대웅제약그룹 지주사인 대웅도 같은 날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대웅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1조6973억원, 영업이익 2073억원 등 주요 실적을 보고했다. 또, 이사·감사 선임의 건을 포함한 부의안건 5건 중 4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대웅은 송기호 대웅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전우방 감사를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로는 최인혁 네이버 경영고문을 신규 선임했다.윤재춘 대웅 대표는 "대웅은 지난해 코로나19,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웅제약·대웅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도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그룹 전체의 미래를 내다보고 지속가능한 경영과 실적 창출, 신사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3-29 12:13:05김진구 -
동화, 평균 근속 12.7년…삼성전자보다 오래 다닌다2022 제약바이오 결산 ⑩직원 평균 근속연수·임금[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화약품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지난해 평균 근속연수는 12.7년으로 삼성전자보다 길다.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장 많았고, 이어 유한양행·SK바이오팜·셀트리온·SK바이오사이언스 순이었다.◆동화약품 12.7년…제약사 30곳 중 16곳 근속연수 증가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 중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동화약품이다. 지난해 말 기준 동화약품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2.7년이다.동화약품 직원의 근속연수는 2018년 11.5년, 2019년 12.6년, 2020년 13년, 2021년 13.6년 등으로 매년 길어졌다. 지난해엔 전년대비 다소 짧아졌지만 여전히 주요 기업 중 평균 근속연수가 가장 긴 것으로 집계됐다.유한양행이 12.6년으로 동화약품의 뒤를 이었다. 동화약품과 유한양행은 삼성전자보다 평균 근속연수가 길었다. 삼성전자의 작년 말 평균 근속연수는 12.5년이다.삼진제약, 동아에스티, 신풍제약, 일동제약, 영진약품, 한독, 광동제약 등도 평균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이었다.이 가운데 동아에스티(+0.3년)와 신풍제약(+0.4년), 영진약품(+0.7년), 한독(+0.4년), 광동제약(+0.3년)은 평균 근속연수가 전년대비 증가했다. 반면 동아에스티와 일동제약은 나란히 평균 근속연수가 0.3년 감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휴젤, 휴온스,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평균 근속연수가 4년 미만으로 짧았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는 평균 근속연수가 1.8년에 불과한데, 이는 2018년 설립된 신설법인이기 때문이다.조사대상 30개 기업 중 절반이 넘는 16곳이 전년대비 평균 근속연수가 늘었다. 5곳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평균 근속연수가 감소한 곳은 9곳에 그쳤다.지난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지만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고용 안정성을 보장한 것으로 분석된다.◆1인당 급여, 삼바 9200만원 최고…유한>SK바팜>셀트리온>SK바사 순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평균 급여는 9200만원이다.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올라섰다.이어 유한양행 9100만원, SK바이오팜 8400만원, 셀트리온과 SK바이오사이언스 각 8100만원 등의 순이다. 이밖에 삼진제약, 일동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일양약품, 대웅제약, 한독, 보령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전반적으로 평균 근속연수가 길수록 고액 연봉자가 많아지면서 1인당 평균 급여도 높아지는 경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대원제약, JW중외제약은 평균 급여가 10% 이상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최근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관련 상여금 지급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2020년 1조1648억원이던 매출이 작년 3조13억원으로 2.6배, 영업이익은 2928억원에서 9836억원으로 3.4배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상여금 지급액은 2021년 169억원에서 지난해 515억원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2023-03-29 12:10:42김진구 -
노연홍 "제약바이오 육성 계획 환영...실행이 중요"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정부의 목표대로 2027년까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6대 강국이 되려면 정부가 마련한 산업 육성·지원 정책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바로 추진돼야 한다”고 29일 밝혔다.노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제언을 했다.노 회장은 지난 14일 임기 2년의 제22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노 회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노 회장은 최근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계획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정부의 목표가 선언적으로 비춰져서는 안된다. 실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24일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오는 2027년까지 블록버스터급 혁신 신약 2개, 수출 2배 달성 등 글로벌 6대 제약강국 도약 비전을 제시했다. 정부는 범부처 협의체를 통해 제약바이오 분야 차세대 유망 10대 신기술 발굴과 신기술 분야에 대한 R&D를 지원을 약속했고. 지난해부터 조성 추진 중인 ‘K-바이오백신 펀드’를 1조원까지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노 회장은 “정부의 전폭적이고 강력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기조에 산업계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라면서 “국민 앞에 제시된 정부의 핵심 전략과 정책들이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노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에 대한 컨트롤타워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노 회장은 “정부가 이전에도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지만 전체적인 성과를 보면 효율적이나 체계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면서 “대통령실이나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산업 육성 정책을 조정하고 끌고 갈 수 있는 거버넌스가 중요하다”고 했다.이를 위해 국무총리 직속 디지털·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신속한 설치와 가동을 우선 건의사항으로 노 회장은 제시했다.노 회장은 “디지털·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의 2027년까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세계 6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했다.정부의 R&D 지원정책의 혁신도 주문했다. 블록버스터 혁신신약 개발과 수출 확대를 위해 대규모 펀드 조성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노 회장은 “우리나라 R&D 비중이 GDP 대비 세계에서 높은 수준이지만 축적된 자본 능력은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다”라면서 “필수적으로 정부나 산업계 협동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원료의약품 자국화를 위한 우대 정책도 노 회장이 정부에 제시한 3대 건의에 포함됐다. 지난 2021년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24.4%에 불과했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75.6%는 수입 제품이라는 뜻이다. 제약사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저렴한 원자재를 찾으면서 중국이나 인도산 원료의약품이 급증했고, 국내 자급도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추세다.글로벌 공급망 경쟁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필수 의약품의 원료도 중국이나 인도에 의존하면 제약주권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확대되는 분위기다.노 회장은 “우리한테 꼭 필요한 원료는 직접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생산 원료의약품에 대한 가격우대 방안을 중요한 원료의약품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노 회장은 “정신차리지 않으면 죽는다”라면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자발적인 노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너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발전 속도가 선진국보다 빠르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고 위기의식을 가져야할 것을 주문했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환경에 국내 기업들도 R&D 전략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의미다.노 회장은 “협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어디까지인지 한계를 규정하지 않고 산업계와 협력하겠다” “국민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에 거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2023-03-29 12:05:26천승현 -
서정진 "내년 셀트리온 혁신의 원년…신약기업으로 거듭"[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내년부터 이중항체를 비롯해 10여개 신약후보물질 임상을 시작하겠다.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매출 비중을 6대 4로 맞추는 것을 목표로 달려가겠다. 복귀한 이상 셀트리온그룹이 지닌 시너지를 극대화해 세계적인 제약헬스케어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경영 복귀를 선언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은 29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청사진을 이같이 제시했다.서 회장은 지난 28일 열린 제32기 주주총회에서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021년 3월 은퇴를 선언한 지 2년 만의 복귀다. 서 회장은 임기 2년간 셀트리온그룹 사업 전반에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이날 주총장에서 주주들과 5시간에 걸쳐 질의응답을 진행한 서 회장은 이어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영복귀 배경과 임기 내 집중적으로 추진할 사업전략을 발표했다.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 중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 서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졌고, 내년까지 유지되리란 생각이다. 이 시점에 오너가 개입해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위기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기회는 최대한으로 살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복귀 배경을 밝혔다.그는 2024년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중심에서 신약 중심 개발 회사로 비약적인 도약을 하는 원년이 되리라 봤다. 2024년에 셀트리온은 1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을 실시한다. 개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개발·기술수출 등을 고려하고 있다. 신약을 포함해 2030년까지 6개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신약 개발의 원천이 되는 플랫폼 기술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오는 6월까지 mRNA 플랫폼을 확보한다. 플랫폼 기술 확보와 임상을 통해 2030년에는 전체 매출에서 신약이 차지하는 비중을 4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서 회장은 "2024년은 올해와는 차원이 다른 혁신을 이루겠다. 지금까지 바이오시밀러 선두주자였다면 혁신을 통해 시밀러와 신약을 균형있게 개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서 회장은 올해 10월께 허가가 예상되는 '램시마SC'에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램시마SC 판매 등으로 올해 매출과 이익이 최소 25% 신장하리라 봤다. 램시마SC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를 피하주사(SC)로 만든 제품으로 환자들이 병원에서 약을 맞지 않아도 된다. 유럽에서는 '바이오베터'이지만 미국에서 램시마SC는 오리지널로 분류된다.서 회장은 "램시마SC는 정맥주사제형을 맞으려면 막대한 돈을 지불해야 하는 미국 시장을 타깃해 개발한 제품이다. 오리지널로 인정돼 특허보호도 받을 수 있다"며 "램시마SC는 1년 내 미국 시장에서 2조원 이상 매출을 낼 수 있는 제품이라 본다"고 확신했다.램시마SC와 올해 출시될 '베그젤마(아바스틴 시밀러)', '유플라이마(휴미라 시밀러)' 등을 직접 판매할 미국 유통망도 작업을 마친 상태다. 직판망은 서 회장이 직접 각국 현장을 돌며 진두지휘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작업이다. 서 회장은 "미국 시장에서 2년 내 3조원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직판망 작업 준비를 지속해왔다"며 "모든 준비를 마쳤고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직판망을 활용해 의약외품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셀트리온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가 낮지 않다는 자신감이다. 서 회장은 "코로나 이후 많은 의약외품이 일회용으로 바뀌었다. 이 시장이 커지며 유럽과 미국이 약 3조원, 우리나라도 몇천억원 규모가 된다. 메이저로 뛰는 회사들이 대개 다국적제약사의 자회사"라며 "셀트리온은 전세계 직판망을 갖고 있어 의약외품 사업이 가능하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서 회장이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진행할 또 하나의 분야는 인수합병(M&A)이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인수합병 기회를 활짝 열어놨다. 상반기 후보를 추려 하반기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금과 현금성 자산, 채권, 개인주식 스왑 방식 등으로 4조~5조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봤다. 필요하다면 파트너사와 함께 인수 규모를 더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 유망한 스타트업의 투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그는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미국, 유럽, 인도, 한국 등 전 세계 기업들을 관찰하고 있다"며 "단 문어발식 확장은 아니다. 자회사만 키우는 경영은 하지 않겠다. 우리 분야에 집중하며 세계적인 제약헬스케어 기업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영에 복귀한 소감에 대해 서 회장은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는 그룹 총수가 경영현장으로 뛰어드는 것이 옳다고 본다. 돌아온 이상 (소득없이) 그냥 나가지 않겠다. 셀트리온그룹이 지닌 시너지를 극대화해 지금과 완전히 달라진 회사를 만들고 떠나겠다"며 "2년 후 가시적인 성과를 볼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해 셀트리온그룹이 웬만한 파도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2023-03-29 11:57:53정새임 -
일동제약 아로나민, 10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활성비타민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종합영양제부문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와 평가 및 인증 등을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이다.이번 소비자 조사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약 1만 2300명 대상, 일대일 개별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일정 범주에 속한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 모두 1위를 차지했다.또, 특정 브랜드에 대해 지니고 있는 호감 또는 애착의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충성도와 관련해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 세부 지표에서도 경쟁 브랜드에 비해 고른 우위를 점했다.아로나민은 성분 및 함량, 사용상 특성, 제품 콘셉트 등에 따라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아로나민 씨플러스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 ▲아로나민 실버 액티브 ▲아로나민 이맥스 플러스 ▲아로나민 아이 등의 시리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지난해 ‘아로나민 시리즈’ 전체 매출액은 약 691억 원(자사 사업보고서 기준)을 기록하였으며, 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한 일반의약품 비타민 브랜드 매출 순위(각 브랜드 시리즈 합산 기준)에서 1위를 차지했다.황준하 일동제약 OTC2팀장은 “아로나민에 함유된 활성비타민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제품 속성과 효능& 8226;효과를 꾸준히 알리는 한편, 소비자들의 욕구와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해 브랜드 확장 및 세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고 밝혔다.2023-03-29 11:36:57노병철 -
동아쏘시오홀딩스 "글로벌 R&D 전초기지 확보"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주주총회에서 보고를 하고 있다.(사진 동아쏘시오홀딩스)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9일 동대문구 용두동에 있는 본사 7층 강당에서 제7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제75기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을 상정했다.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1조14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15.1% 성장한 규모다. 지난해 매출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 2013년 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기록이다. 주요 종속회사인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영업이익 378억원, 순이익 78억원을 주주총회에서 보고했다.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동아에스티가 나스닥 상장사인 뉴로보의 경영권을 확보해 글로벌 연구개발(R&D)을 위한 전초 기지를 마련했다"면서 "에스티팜의 에이즈 치료제는 임상 1상시험에서 확인한 긍정적 결과에 기반을 두고 임상 2a상에 진입하는 등 R&D 분야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주주총회 의장인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R&D 부문에서는 혁신적인 방향성 전환과 공격적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규 R&D 파이프라인를 확대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면서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강화와 인권경영을 중시해 이해관계자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3-03-29 11:16:40황진중 -
온코닉테라퓨틱스, 세계암학회 'AACR'서 포스터 발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내달(4월) 미국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미국 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3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 기존 명칭 JPI-547/OCN-201)에 대한 2건의 포스터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네수파립은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기전을 가진신약 후보물질로 1세대 파프(PARP)억제제로 치료 이후 나타날수 있는 내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항암신약으로 개발중이다.현재 네수파립은 난소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며, 지난해부터 췌장암에 대해서도 임상1상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학회에서 온코닉은 2건의 비임상 연구결과 포스터 발표를 통해 네수파립이 기존 항암제의 내성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는 등 표적치료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항종양효력▲이중 기전 메커니즘을 확인하며 혁신적인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발표 예정인 첫번째 포스터는 기존 파프 저해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의 암세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종양 억제 비교 분석 결과이다. 이 연구는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문용화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온코닉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네수파립이 기존 파프 억제제 대조군 중 종양 억제 효과가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파프억제제 투여중 네수파립으로 교체투여한 경우에도 기존 억제제를 지속적으로 투여한 양성대조군 대비 높은 종양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두번째 포스터는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오도연 교수와 공동연구한 것으로, 비정상 활성을 보이는 암세포주를 대상으로 네수파립과 기존 파프억제제를 각각 투여하여 암세포의 성장 억제 효과를 비교 분석한 비임상 결과이다. 회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췌장암 환자 중 치료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만 선별하여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바이오마커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차현주 온코닉테라퓨틱스 상무는 “이번 포스터는 국내 최고의 교수분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네수파립의 우수한 효능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고 의미있는 연구였다”며 “네수파립은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로써 새로운 치료옵션은 물론 병용 요법 제제로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1년 미국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네수파립의 임상 1상 결과를 첫 공개했으며, 이후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12월에는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총 46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은 4월 14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다.2023-03-29 10:20:23노병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