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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새 사령탑에 김홍창 씨CJ제일제당이 제약사업본부장에 김홍창 소재·바이오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 사업본부장은 CJ제약사업본부의 근간인 한일약품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이다. CJ제일제당은 국내외 경기 침체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제약사업본부가 선두 제약사로서의 시장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김 소재·바이오 총괄 부사장을 내달 1일부로 제약사업본부장으로 겸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임 김 총괄부사장은 지난 1981년 삼성(제일제당)에 입사해 제일제당 기획·관리분야에서 근무했다. 또 기존 사업 뿐만 아니라 CJ제약사업본부, 제일선물, CJ홈쇼핑(현 CJ오쇼핑), CJ투자증권 등 다양한 사업을 경험했다. 특히 2003년에는 제약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해 5개월여 근무하면서 한일약품 인수를 성사시켜 제약사업본부가 국내 선두제약사로 도약하게 하는 밑거름을 마련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CJ투자증권 정상화를 위해 금융에 투입돼 사업구조를 개선한 뒤 작년 10월에 다시 CJ제일제당으로 복귀해 소재(설탕, 밀가루, 대두가공사업)와 Bio사업을 총괄해오다 이번에 다시 제약사업본부장까지 겸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신임 김 총괄부사장은 CJ그룹의 4대 핵심 사업군인 생명공학 부문을 모두 총괄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사업방향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확대와 더불어 M&A등 사업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경영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2009-06-30 14:27:51이현주 -
"바이토린, LDL-C 효과 리피토보다 우수"심바스타틴과 이제티밉 복합제(품명 바이토린)가 아토르바스타틴과 비교해 LDL-C 강하효과가 더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복합제는 HDL-C도 유의하게 더 개선시켰다. 한국MSD는 이 같은 내용의 비교임상 결과가 제15차 국제동맥경화학회와 국제 학술지 ‘The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온라인판에 발표됐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에는 대사증후군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1128명이 참여했다. 대사 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낮은 HDL 콜레스테롤, 높은 중성지방 및 혈당 등 복합적인 인자들을 통해 당뇨병 및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증대된 상태를 일컫는다. 연구결과 ‘바이토린10/20mg’은 baseline LDL 콜레스테롤과 비교해 평균 49.6%를 감소시켜 36.5%인 아토르바스타틴10mg보다 강하효과가 더 뛰어났다. 대체 개시 용량에서는 ‘바이토린10/40mg’은 baseline LDL 콜레스테롤과 비교해 평균 53.9 %를 줄였지만, 아토르바스타틴40mg은 46.0%에 머물렀다. 이와 함께 ‘바이토린’ 치료를 받은 환자는 아토르바스타틴 치료군보다 70mg/dL 미만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 달성 환자가 유의하게 더 많았다. 특히 ‘바이토린10/20mg’ 치료 환자들 중 59.8 %가 해당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달성한 데 반해 아토르바스타틴10mg 투여군은 25.6%, 20mg 투여군은 33.5%로 더 적었다. 또 ‘바이토린10/40mg’ 치료군은 75.1%로 달성환자 비율이 훨씬 더 컸다. 아토르바스타틴 40mg도 50.7%로 저용량보다는 달성환자가 많았지만 ‘바이토린’ 고용량에는 미치지 못했다. 아울러 같은 연구의 다른 결과에서는 비교가 이루어진 모든 용량에서 ‘바이토린’이 아토르바스타틴보다 총 콜레스테롤, non-HDL 콜레스테롤, ApoB 및 모든 4종의 지단백 비율을 유의하게 더 강하시켰다. 게다가 ‘바이토린’은 HDL-C 증가율면에서도 아토르바스타틴보다 유의하게 더 컸다.2009-06-30 14:03:5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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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쉐링, 최저용량 피임패치 3상 착수바이엘쉐링제약은 저용량 에치닐에스트라디올(ethinylestradiol)과 게스토덴(gestodene) 성분 복합제인 새 피임패치에 대한 3상 임상연구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2개 다국가 임상에 약 3300여명의 여성들이 참여해 피임효과를 검증한다. 시판승인 신청은 오는 2012년께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전망. 바이엘쉐링제약 여성건강사업부의 총책임자 필 스미스 박사는 “시험패치는 현재 시판 중인 피임패치 중 가장 작은 크기의 최저용량 제품”이라면서 “진화된 호르몬 피임법을 찾는 여성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새 패치는 1주일마다 교환하며, 3주 사용 후 1주간의 휴지기를 갖도록 고안됐다. 회사 측은 사용법이 간편해 순응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2009-06-30 13:41:4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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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1년된 D사 영업사원 리베이트 폭로[이슈분석]D사 리베이트 파문 충격 제약업계가 리베이트 폭로전에 몸살을 앓고 있다. K사에 이어 또 다시 D사가 리베이트 파문에 휩싸이며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것. KBS는 29일 D제약의 대구·경북 지점의 리베이트 리스트를 확보하고 한해 36억원 이상의 리베이트가 제공된 것을 보도했다. 특히 이번 리베이트 보도 경우 D사의 전직 영업사원이 단독으로 방송국에 제보를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업계가 내부고발자 제보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음을 다시한번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번 사태도 최근 리베이트 폭로와 마찬가지로 경찰과 공정위조사 등으로 이어질 것이 유력해짐에 따라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지역 로컬 병원서 리베이트 확인 이번 리베이트 파장은 현재까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D사 대구 경북지점에서 경북 지역의 로컬병원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근거로 방송에 보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준종합병원 급의 리베이트 제공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지방 영업소의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불공정행위 였다는 점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리베이트가 노출된 경위는 역시 퇴직한 전직 영업사원의 제보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알려진바에 따르면 퇴직한지 1년정도 된 영업사원이 리베이트 문건을 방송국에 제보를 해 보도가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리베이트 폭로 경위 궁금증 증폭 그러나 이번 리베이트 파문은 왜 전직 영업사원이 문건을 폭로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황으로 확인됐다. 리베이트 문건 폭로 배경에 대해 알아보고 있지만, 폭로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리베이트 문건이 노출된 경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 특히 방송에 공개된 리베이트 문건의 경우 2006~2007년 자료로, 현재 해당 회사는 제품 개발과 바이오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는 등 영업방침이 바뀐 상황에서 불법행위가 폭로돼 충격파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리베이트 조사 확대 유력 한편 KBS에서 또 다시 리베이트 보도를 함에 따라 해당 제약회사에 대한 전방위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미 복지부는 의약품 거래내역을 분석해 곧바로 조사에 들어간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후 경찰조사로 이어질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한 리베이트 경중에 따라 향후 공정위 등에서도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D제약의 리베이트 파문 후폭풍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2009-06-30 12:24:38가인호 -
제약협, D사 리베이트 소명자료 제출 요구KBS 9시 뉴스에서 보도된 D제약사의 리베이트 폭로와 관련 제약협회가 실태조사 후 징계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30일 제약협회는 공중파에서 최근 D제약사가 의료기관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을 폭로한 것과 관련, 해당 제약사를 대상으로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제약협회는 이와관련 해당제약사에 소명자료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사결과 리베이트 경중에 따라 징계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의약품 유통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규정에 따라 해당 제약사에게 소명자료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어떤 이유이던 간에 불법 리베이트 행위에 대해 협회는 묵과할수 없다."고 강조했다.2009-06-30 12:07:37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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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위궤양ㆍ위염 치료제 '스토가' 출시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위궤양ㆍ위염 치료제 ‘스토가정’을 출시했다. ‘스토가정’은 위산분비 억제작용과 위점막 보호작용이 강화된 위궤양과 위염의 재발률을 현저히 낮춘 라푸티딘(Lafutidine) 성분의 약물. ‘스토가정’은 H2RA(H2 receptor antagonist) 제제 중 최초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pylori)제균 적응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37개 의료기관에서 총 463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시험을 실시하였다. 임상시험 결과는 Helicobacter지에 게재되었으며, 7일간 항생제와 병용 투여 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제균 효과가 기존의 PPI 제제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또한, 복용 후 PPI제제인 라베프라졸(Rabeprazole)제제보다 빠르게 약효가 발현돼 위산 분비로 인한 증상을 신속하게 개선시킨다. 1정(10mg)당 290원으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제균 치료 시 기존의 고가의 PPI 제제에 비해 50%이상 약가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보령측의 설명이다. 동일 약효 대비 경제적인 약가이므로 환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약의 크기가 작아 장기 복용을 해야 하는 소화성 질환 환자들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보령제약은 위염, 위궤양, 헬리코박터 제균에 대한 약효와 안전성, 약물경제성과 복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대형 제품화 할 계획이다. 한편, ‘스토가정’은 보령제약이 유씨비 재팬(UCB JAPAN)으로부터 도입하며 독자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적응증을 추가해 제품의 가치를 크게 높인 특별한 사례로, 국내 제약사의 라이센스인 전략에 좋은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2009-06-30 10:46:04가인호 -
동국, 식물성분 강화 '마데카솔케어' 출시동국제약이 식물성분이 강화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케어 연고’를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마데카솔케어는 순수 식물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Centella asiatica)가 함유돼 있어 양질의 새살을 신속하게 돋아나게 하고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준다. 또한, 항균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상처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해 준다. 이번에 출시된 마데카솔케어 연고는 복합마데카솔과 가격은 동일하지만 용량을 6g으로 늘려 소비자들의 비용 대비 만족도를 높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울러 마데카솔케어 연고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임상시험 결과 3일 후 100%의 임상적 회복율을 보임으로써 그 효과와 안전성도 입증받았다. 단순 항생제와는 달리 피부 재생을 돕는 식물성분이 함유되어 근본적인 상처치료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처 치유 과정 중 일어날 수 있는 섬유아세포의 과증식은 흉터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마데카솔케어 연고의 주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은 흉터의 주요 요소인 콜라겐의 생합성을 정상적으로 유도해 상처를 직접적으로 치료하고 흉터가 남지 않도록 도와준다. 네오마이신황산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상처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상처가 덧나는 것을 막아준다. 마데카솔케어 연고는 식물성분 상처치료제라서 피부가 연약한 영아, 유아나 약물 사용에 민감한 임산부, 수유부가 일정기간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특히 1~3세의 어린 아이들이 다쳤을 때에는 함부로 치료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은데, 마데카솔 성분은 식물을 주원료로 하고 있어 이런 우려를 해소시켜준다. 피부가 연약해 화상을 입기 쉬운 아이들의 화상 치료에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2009-06-30 10:09:48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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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복합제 성장률 17%…하반기 주목올 하반기에는 고혈압 복합제 시장이 가장 관심을 모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교보증권은 30일 제약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고혈압 복합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고혈압시장은 전체 시장 1조 3,800억원(08년 기준), ETC 제약시장 내 점유율 17.4%의 국내 최대 적응군 시장 중의 하나로, ARB제제와 함께 복합제 고혈압 치료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혈압 복합제 시장은 최근 16.7%의 성장률(09년 5월 기준)로, 단일 기전 고혈압치료제(2.5%)보다 성장률이 높다는 것. 이중 엑스포지는 출시 1년인 08년에 원외처방 조제액 177억원을 달성하면서 단숨에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발돋움했다. 여기에 한미약품,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올제약 등이 이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이라고 교보측은 덧붙였다.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각각 아모잘탄과 세비카라는 고혈압 치료제 복합제제를 6월 시장발매했고, 고혈압 치료제 복합제제시장 성장과 함께 해당품목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또한 유한양행과 한올제약은 아토르바스타틴의 고지혈증 치료제와 로잘탄의 고혈압치료제 복합신약 HL-040의 공동연구계약을 지난 5월 체결하였고, 이에 따라 임상을 거쳐 2011년 제출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교보증권은 밝혔다.2009-06-30 09:25:08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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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임금 6164만원, 부광 근속연수 9.3년지난해 코스피 상장 제약사 가운데 한독약품 직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광약품 직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오래다니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데일리팜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3월 결산 제약사 7곳을 포함, 전체 코스피 상장 제약사 직원들의 평균임금과 평균근속년수를 조사했다. 평균임금의 경우 한독약품이 616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2007년 5020만원에서 1244만원 증가한 것. 2007년 평균임금 1위에 랭크됐던 유한양행은 전년보다 360만원 늘어났음에도 한독약품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태평양제약, 대웅제약, LG생명과학이 각각 5000만원대의 평균임금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동성제약, 우리들생명과학, 삼성제약 등은 평균임금이 3000만원 정도에 불과했다. 평균 근속년수는 부광약품이 9.3년으로 가장 길었다. 2007년 10.2년으로 1위를 기록했던 국제약품은 9.1년으로 동아제약과 함께 2위로 내려앉았다. 영진약품과 삼진제약이 각각 8.6년, 8.4년으로 4, 5위에 랭크됐다. 유한양행과 한독약품, LG생명과학 등도 전반적으로 직원들이 오래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명문제약, 삼일제약, 일성신약 등은 평균 근속년수가 불과 3~4년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전반적으로 평균 근속년수가 길수록 평균임금이 많은 추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업체는 반대의 경우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대웅제약은 전체 업체 중 4번째로 많은 평균임금을 기록했지만 근속년수는 뒤에서 6번째인 4.9년에 불과했다. 한미약품도 많은 임금을 받고 있지만 근속년수는 상대적으로 짧았다. 이들 업체는 다른 제약사보다 신입사원들의 연봉이 높거나 경력직 사원들의 입사 빈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반대로 부광약품, 영진약품, 광동제약 등은 평균 근속년수는 길었지만 평균임금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신입사원의 연봉이 낮거나 경력직 사원보다는 신입사원 채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독약품, 유한양행, LG생명과학은 평균임금과 근속년수 모두 상위권에 올랐으며 일성신약, 삼성제약 등은 모두 하위권에 머물러 대조를 이뤘다.2009-06-30 06:48:40천승현 -
경영권 방어 성공 일동제약…해결과제 남아[뉴스분석]일동제약 경영권 분쟁 분석 및 향후 전망 일동제약이 2대주주 안희태 씨의 강력한 도전을 제치고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29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현 경영진에 일방적인 지지율을 보낸 것. 하지만 전체 주주들의 1/3 정도가 일동제약에 반대표를 던졌다는 점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사회의 투명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임을 일깨우쳤다는 분석이다. 주주들 일동 측 지지…현 경영진 신뢰 우선 이번 분쟁을 통해 일동제약 현 경영진이 주주들의 일방적인 지지를 재차 확인했다는 점을 성과로 꼽을 수 있다. 투표 결과 반대표보다 2배 정도 많은 주주들이 일동제약을 지지한 것. 현 경영진에 대한 안 씨측의 지속적인 흡집내기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주주들은 여전히 현 경영진에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것. 하지만 전체 의결권의 1/3 이상이 안희태 씨를 지지했다는 점은 일동제약으로 새로운 고민을 던져준 셈이다. 분쟁 과정에서 안 씨가 강조한 일동제약 이사회 투명성 및 감사기능의 독립성에 대해 상당수 주주들도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안희태 씨는 우호지분을 포함해 불과 11.4%의 주식을 보유한 상황이다. 일동제약은 안 씨측의 제안을 적대적 M&A를 추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판단, 안 씨의 제안을 평가절하했지만 안 씨는 “상식적으로 10%대 지분율을 보유한 상황에서 M&A를 추진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이 같은 의구심을 일축한 바 있다. 특히 안 씨는 “20% 정도의 지분을 보유한 현 경영진이 이사회를 장악한 상태에서 일동제약의 주가가 장기간 저평가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번 주주제안이 정당한 주주 권리였음을 거듭 강조했다. 오히려 과거 일동후디스의 일동제약 지분율 감소, 현 경영진의 일동후디스 지분 증가에 대해 연이어 문제를 제기하며 강조한 이사회의 투명성 및 감사기능의 독립성 확보가 주주들에게 정당성을 부여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때문에 일동제약이 이사회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호지분이 20%대에 불과한 상황에서 언제든 외부세력의 공격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끝나지 않은 불씨, 법적 분쟁 예고 일동제약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둠에 따라 외부세력으로부터 성공적으로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안 씨 측이 분쟁 과정에서 연이어 법적분쟁을 시사해 법정에서 2라운드를 맞이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안 씨측은 현 경영진의 일부 우호세력들이 ‘주식 등 대량보유상황 보고의무’를 위반했음에도 의결권을 행사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또한 일동제약이 직원들을 동원, 의결권 행사를 권유한 점 또한 업무상 배임행위 가능성이 높으며 주총에서의 투표 결과도 투명하지 않다며 이에 대해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안 씨는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이번 분쟁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점이 노출돼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동제약은 "변호사 입회하에 위임장도 공개하겠다"며 안 씨측이 제기한 의혹에 정면으로 맞설 것을 예고한 바 있다. 결국 주총에서의 표대결 결과 일동제약은 한숨을 돌리게 됐지만 또 다른 분쟁의 불씨는 남아있기 때문에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2009-06-30 06:47:2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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