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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사업다각화 차원 의료기기 시장 진출녹십자(대표 조순태)는 독일 비. 브라운사(B.Braun, 대표 김호정)와 복강경(최소 침습) 수술용 의료기기(Medical Device)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비.브라운사는 1839년 창립 이래 전문진료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의료장비, 의료용품을 비롯 투석관련 용품 및 수액제품까지 두루 갖춘 세계적 의료전문기업이다. 녹십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복강경 카메라(Equipment)를 비롯 수술용 가위(Scissors) 및 겸자(Forceps) 등 의료도구(Instrument), 복부 절개면에 삽입하여 의료기기의 이용을 돕는 투관침(Trocar)까지 복강경 수술에 이용되는 모든 제품군을 갖추고, 의료기기 시장 선점에 나서게 된다. 복강경 수술의 증가세에 따라 국내 전체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2009년 국내 기준 약 4조원에 달한다. 녹십자가 도입하는 복강경 카메라는 카메라 렌즈를 이용한 광학 줌(zoom) 기능은 물론 이미지 자체를 확대하는 디지털 줌(zoom) 기능까지 동시에 갖춘 신개념 카메라다. 시야확보가 가장 중요한 복강경 수술에 최적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한가지 기능만을 적용한 경쟁사 제품보다 정확한 진단과 수술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달 10일 의료장비와 의료도구에 대한 제품 런칭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투관침은 내년 상반기에 국내 도입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비.브라운사의 첨단 기술력으로 탄생한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기들을 녹십자의 탄탄한 영업망을 통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비.브라운사 제품은 안전성과 편리성 모두를 고려하여 개발된 신개념 의료기기로 국내 의료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2010-09-01 16:40:3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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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등 신흥 제약시장 진출전략 모색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과 IMS Health 코리아(사장 허경화)는 ‘국내 제약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아시아태평양 이머징 제약시장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오는 7일 오후 1시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 117회 보건산업진흥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Deborah Kobewka 사장(IMS 헬스 아시아 태평양)이 ‘떠오르는 아시아 제약시장‘ ▲Jan-Willem Eleveld 컨설팅&서비스 부사장(IMS Health 아시아 태평양)이 ’중국 제약시장” ▲Sameer Savkur 지사장(IMS Health 남아시아)이 ‘인도 제약시장’ ▲Jan-Willem Eleveld 컨설팅&서비스 부사장(IMS Health 아시아 태평양)이 ‘사례 연구: 시장 진입 모범 사례” 등 4개 소주제를 각각 발표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제약기업은 FTA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재의 내수중심에서 수출지향적 산업으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글로벌 의약품 시장이 과거 선진국중심에서 중국, 인도 등 신흥국가(이머징 의약품시장)로 급속하게 이동 중이어서 아시아태평양 내 주요 신흥국가의 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 포럼이 국내 제약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신흥 제약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정보를 제공,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보건산업진흥원은 기대했다. 포럼에는 제약산업에 관심이 있는 정부& 8228;학계& 8228;산업계 종사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희망자는 소속, 직위, 성명을 기재해 오는6일까지 이메일(forum@khidi.or.kr)로 신청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교육홍보팀(02-2194-7324, 7316, 제약산업팀 02-2194-7442)으로 문의하면 된다.2010-09-01 16:25:3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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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타, 단일제 대비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 입증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ARB)인 텔미사르탄과 칼슘 채널 차단제(CCB)인 암로디핀의 복합제 트윈스타가 중증의 고혈압 환자에서 유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달 3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논의된 중증 고혈압 임상시험 결과, 트윈스타는 텔미사르탄 또는 암로디핀 단일제와 비교해 지속적으로 더 높은 혈압강하 효과와 조절, 그리고 반응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8주간 이중맹검, 평행군 시험에서 수축기 혈압(SBP) 180 mmHg 이상 및 확장기 혈압 95 mm Hg 이상으로 정의되는 중증의 고혈압 환자 8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3가지 치료군에 무작위 배정, 1그룹은 텔미사르탄 80mg 및 암로디핀 10mg 복합제를, 2그룹은 텔미사르탄 80mg 단일제, 3그룹은 암로디핀 10mg 단일제를 복용했다. 그 결과 텔미사르탄 80 mg과 암로디핀 10mg 복합제는 중증 고혈압 환자에서 각각의 단일제보다 유의한 평균 수축기 혈압 강하(50 mmHg까지)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는 항고혈압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가장 큰 혈압 강하 효과 중 하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독일 자를란트 대학(University of Saarland)의 내과 및 심장내과 미카엘 뵘(Michael Bohm) 교수는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복합제 투여가 중증 고혈압 환자를 포함한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 선택이 될 것임이 확인됐다"면서 "연구 결과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가 각각의 단일제보다 신뢰할 만한 혈압 강하효과를 나타내고,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효과적인 혈압 관리에 종종 걸림돌이 되고 있는 순응도 개선을 위해 중요한 고려 사항"이라며 "유럽 인체의약품위원회가 최근 긍정적인 의견을 채택한 것은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에 대한 설득력 있는 결과에 근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은 각각의 계열에서 작용 시간이 가장 긴 성분으로 24시간 동안 신뢰할 만한 혈압 조절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텔미사르탄은 심각한 심혈관계 사건 위험이 있는 환자에서 심혈관계 보호효과의 적응증이 있는 유일한 ARB다.2010-09-01 13:29:04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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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트리답티브 출시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새로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트리답티브 서방형 제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트리답티브는 LDL-C와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키고, HDL-C의 수치를 높여줌으로써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니코틴산 제제와 니코틴산 유도성 홍조의 발생 및 정도를 감소시켜주는 라로피프란트 제제의 복합제형으로 개발된 신약이다. 실제로 임상시험에서 트리답티브는 LDL-C와 혈중 지방의 한 형태인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킴과 동시에 HDL-C의 수치는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상지질혈증 또는 고지혈증의 주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스타틴 제제는 주로 LDL-C 저하에 작용하는데, LDL-C를 낮추면 심혈관 질환 및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발생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사장 신현호 교수(관동의대 순환기내과)는 "스타틴제제를 이용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의학적 근거는 이미 충분히 정립돼 있었다"며 "그러나 니코틴산제는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음에도 홍조와 같은 부작용 때문에 그동안 사용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트리답티브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균형 있는 콜레스테롤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면서 "트리답티브는 홍조 감소와 함께 니코틴산제제의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트리답티브는 유럽 연합 27개국 및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에서 출시돼 성공적인 시장반응을 이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트리답티브 1정(tablet)당 585원에 보험급여를 받는다.2010-09-01 11:07:30이상훈 -
메디카코리아 회장에 이덕한씨 취임중견 제약회사인 메디카코리아(대표 김승용) 회장에 이덕한 회장이 취임했다. 이덕한 회장은 성동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미국 Emory University, Georgia State University, 일본 와세다대 상학부에서 수학하였으며, 종근당 경영기획실, 무역부, 한국글락소를 거쳐 1996년 7월 당시 동일신약을 인수한 뒤 메디카코리아로 사명을 바꾼 후 현재까지 메디카코리아 비상임 이사로 재직 중이었다. 메디카코리아는 1976년 설립된 제약회사로, “Healthful Life & Beautiful Life"라는 기업이념 아래 다양한 효능군의 전문의약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피부, 순환기, 호흡기 분야에 강점이 있는 회사이다.2010-09-01 09:12:58가인호 -
제약업계 '달콤한 추석연휴'…최장 9일 휴무올 추석 제약사 직원들은 최소 6일에서 최대 9일까지 연휴를 즐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제약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추석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데일리팜이 국내 및 다국적제약사 30곳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현황을 조사한 결과, 23개 업체가 6일 이상의 연휴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외제약과 종근당, 일동제약은 추석연휴 전날인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가 연휴 기간이다. 유한양행과 녹십자, 한독약품, 보령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 동화약품은 다음달 21일부터 추석연휴 다음날인 24일까지 연휴를 보낸다. 사실상 두 그룹 모두 주말 포함 총 6일간의 연휴를 보내는 것이다. 또 일양약품과 LG생명과학, 한올제약, 안국약품은 무려 9일간의 달콤한 휴식기간을 갖는다. 다만 LG생명과학의 경우는 다음달 19일에 광화문으로 사옥을 이전함에 따라 20일은 권장휴가며, 24일이 공식 휴가다. 이밖에 조사대상 제약사가운데 동아제약과 한미약품, 대웅제약, 광동제약, SK케미칼, 삼일제약 등 6개 제약사의 추석연휴는 정해지지 않았다. 다국적제약사의 경우는 화이자, 릴리, 아스트라제네카를 제외하고, 개인적으로 연차를 활용해 추석 연휴를 보낸다. 화이자는 다음달 24일 하루를 더 쉬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샌드위치데이로 추석연휴 앞뒤 모두 쉰다. 아울러 추석연휴 기간 사옥을 이전하는 릴리는 20일과 24일에 권장 휴가를 받게 됐다. 이와함께 일부 회사들은 직원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지급할 계획이며, 1년 급여에 포함된 추석 상여금을 제외하고 특별 상여금을 지급하는 곳은 얀센이 유일했다.2010-09-01 06:47:02이상훈 -
KRPIA "진수희 복지부 장관 취임 환영"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KRPIA)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KRPIA 피터야거 회장은 환영사에서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 취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간 의정활동을 통해 보여준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살려,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환경 선진화에 더욱 힘써주길 기대한다"며 "특히 보다 많은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 창출과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연구 개발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투자 성과에 대한 보상이 명확한 정책 환경을 만들어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보건의료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국가의 성장동력으로써 제약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선진적인 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환영사에서 KRPIA는 신약개발 및 연구를 통해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의약품 유통 투명화와 새로운 신약의 환자 접근성을 증진시켜 좋은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에 대한 다각적인 정부 의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0-08-31 11:39:4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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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HPV 감염 여성 자궁경부암 예방효과 탁월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가다실이 자궁경부 관련 질환을 경험했거나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는 여성에게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6회 국제파필로마바이러스학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궁경부, 외음부 질환 등의 치료를 받은 여성들도 가다실을 접종하면 자궁경부암및 HPV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PV 6,11,16,18형의 감염 또는 이로 인한 질환의 재발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26세 이하의 여성을 대상으로는 질병을, 27~45세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감염 및 질병을 측정했다. 그 결과 HPV 6, 11, 16, 18형은 질암, 외음부암, 선암, 생식기사마귀의 발병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가다실을 접종하면 이런 질환을 예방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많은 임상시험에서 증명한 바와 같이 16~26세 여성 257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HPV 6, 11, 16, 18형 관련 침윤성 자궁경부암(CIN 2/3), 외음부암(VIN 2/3), 질암(VaIN 2/3), 생식기사마귀 예방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이와 함께 가다실이 16-45세 여성 83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HPV고위험군 16, 18형에 대한 지속적인 감염 예방효과가 68%로 높은 예방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엘마 요우라(Elmar Joura)박사는 "HPV 관련 질환 치료를 받은 여성은 치료 후 재발 위험이 높다"며 "여성은 전 생애에 걸쳐 HPV 감염 및 HPV 관련 질환을 앓을 위험이 존재하고, 자연적으로 항체가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재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HPV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2010-08-31 09:34:15이상훈 -
단독제약, 원내코드 유지 사활…저가 공급 출혈경쟁시장형실거래가제도 도입을 앞두고 대형병원들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약회사간 원내코드 유지 및 신규입성을 위한 진흙탕 싸움이 예고된다. 특히 그동안 업계 관계자들이 경계 대상 1호로 지목했던 상위사들의 출혈 경쟁 주도에 따른 '도미노 현상'이 현실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사실 제약사간 출혈 경쟁은 예고된 사안이었다. 그동안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형실거래가 제도가 시행되면 제약사간 과당 경쟁을 초래, 경쟁력 없는 제네릭은 기존처럼 1원 등 저가공급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제약, 복잡한 셈법…공급 가능 할인율 경쟁적 제시 일단 대형병원들의 발 빠른 행보에 제약사들은 시장형실거래가제도 대비 입찰전문부서를 신설하는 등 제도 사각지대를 적극 공략하면서 공급 가능 할인율을 책정하고 있다. 특히 일부 대형제약사들의 경우는 시장형실거래가 제도하에서의 약가 인하폭은 최대 10%라는 점과 가중평균가격 약가인하 방식, 그리고 R&D 촉진정책에 따른 인하율 면제 특혜에 이르기 까지 갖가지 경우의 수를 고려하고 있다. 심지어 이 같은 계산법을 동원한 일부 상위 제약사에서는 삼성병원 납품 내역 요청에 '공급가 1원'이라는 터무니 없는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터무니 없는 가격 제시가 가능했던 것은 기준가보다 저가에 납품할 경우 약가 인하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약가인하 방식과 R&D 투자 유인책 등의 헛점을 이용하면 인하폭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결국 원내처방에서 상징성이 큰 삼성병원, 아산병원 등 대형병원에 자사 제품 납품을 통해 얻는 이익이 약가 인하보다 더 크다는 계산이 반영된 것이다. "제도 사각지대, R&D유인책에 주목" 때문에 상당수 업체들은 R&D유인책에 주목하고 있다. 약가 인하시 인하액의 40~60%를 면제 받을 수 있는 R&D 우수기업들은 '1원 공급가 제시 등 이른바 덤핑'에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을 통해 초기 2년간 연간 연간 R&D 투자액이 500억원 이상이면서 투자비율이 매출액 대비 10% 이상인 제약사는 약가인하 금액의 60%를 면제키로 했다. 또 R&D 투자액과 투자비율이 각각 200억원 이상, 6% 이상인 기업도 깍인 금액의 4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즉, 정부의 R&D유인책에 의해 연간 500억 이상 매출액, 10% 이상 R&D 투자 제약사는 약가인하 금액의 60%를 면제받게 된다. 때문에 이 회사는 상한가의 50% 수준에서 덤핑거래를 해도 약가인하 폭은 5% 내외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시장점유율 확대를 차원에서라도 무리수를 둘 수 있는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A제약사 관계자는 "일부 제약사들이 원내코드 입성을 위해 1원 납품이라는 초강수를 던진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는 저가구매제도가 도입되면 가중평균가격으로 약가인하를 시키는 만큼 병원에는 저가로 납품하고 기타 요양기관 관리를 철저하게 하면 5%내외에서 약가인하 폭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총액처방절감제 겨냥 상한가 자진인하" 중하위제약사들 또한 이 같은 기조에서 경쟁적으로 공급 할인율 제시하고 있다. 특히 대형사들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시사하고 나섬에 따라 앞으로 저가구매 시행 이후에는 더욱 치열한 가격 할인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여기에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표 품목이 적고, 영업력 또한 열악한 중소제약업체들이 상한가 자진 인하 전략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부 중소제약사 사이에서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과 함께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총액처방절감인센티브제도를 겨냥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것. 대형병원 원내코드 입성에 실패한 제네릭에 대해 상한가를 자진 인하, 의원급 처방에 기대를 걸어보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B제약사 관계자는 "회사차원에서 연 매출 1억원 이하 제네릭 품목군의 상한가를 낮춰 의원에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어차피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가 시행되면 시장에서 도태될 약들이기 때문에 생산원가가 보전되는 최저선까지는 이 전략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 관계자는 "생산원가 보전 최저선은 가정일 뿐"이라며 "이 전략은 신약가정책 정국에서 살아남기 위한 회사차원의 전략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약가인하폭은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제약사 관계자들은 시장형실거래가제도 하에서는 매년 요양기관이 신고하는 가중평균가를 근거로 1년간의 구입가격을 산출, 약가인하를 단행한다는 정부 입장에도 불구, 그동안 연속적으로 약가가 인하된 선례가 없다는 점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 C상위 제약사 관계자는 "과거 약가 인하 사례를 보면 연속적으로 인하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시장형실거래가제로 약값이 깎이면 그 다음해는 면죄부를 주는 방안이 생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위 제약사 관계자도 "그동안 정부 정책 흐름을 보면, 끊임없이 정책 노선이 변화를 거듭해 왔다"며 "새로운 제도하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먼저 치고 나가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2010-08-31 06:52:04이상훈 -
"의료계 불매운동 억지논리, 제약 죽이기 심각"경기도의사회가 일부 상위 제약사를 대상으로 불매운동을 전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제약사 관계자들은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당장 매출 손실이 불가피하다며 우려를 표하면서도, 일부 제약사는 이번 불매운동 논리는 '억지'에 불과하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기도의사회는 기등재 의약품 약가 일괄인하로 100억 원 이상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제약사에 대한 불매운동 여부를 논의했다. 도의사회는 기등재약 약가 인하로 454억 원 이상(의사회 추정) 매출 손실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 제약사에 대한 불매운동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쌍벌제 법안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H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불매운동 이후 2번째다. 도의사회측은 의료계를 리베이트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잠재적 범죄자로 내몰면서까지 쌍벌제를 통과시켜 놓고, 제약사에는 기등재약 목록정비로 혜택을 안겨주고 있다는 논리를 들어 불매운동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제약사 관계자들은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강한 불만을 표했다. A상위 제약사 관계자는 "기등재 일괄인하를 제약사 수혜로 표현하곤 하는데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다. 억지논리에 불과하다"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측했던 정부의 정책이 변화, 그 피해 규모가 조금 줄었을 뿐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김진현 교수의 기등재 평가 결과가 놓고, 임상현실을 무시한 연구 결과라며 맹비난했던 것이 누구인지를 돼 새겨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B상위 제약사 관계자도 "쌍벌제 법안 통과 이후 영원사업 출입 금지 조치도 그렇고, 이번 경기도 의사회 조치 또한 국내 제약업계에만 칼날이 겨눠지고 있다"며 "우리(국내제약사)도 피해자다"고 호소했다. 그는 일괄인하로 일부 상위사가 손실이 덜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마진이 적은 제네릭 중심의 국내 제약회사들의 피해는 여전히 심각하다고 강조했다.2010-08-31 06:49:22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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