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상위사, 3분기 처방약 시장 성장세 회복처방약 시장에서 고전하던 국내 상위사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다. 19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평균에 크게 못 미쳤던 상위사들의 처방약 시장 성장률이 전체 평균에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1분기 전체 원외처방 시장 성장률은 8.5% 가량이었으나, 상위 10개사의 성장률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3.8%였다. 2분기 전체 시장 성장률은 5.2%였으나, 10대 상위사는 3.9% 성장해 폭을 크게 좁혔으며, 3분기 역시 전체 성장률에 육박하는 7.9%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 처방약 시장을 이끌고 있는 최상위 제약사들이 분투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제약은 스티렌, 플라비톨, 리피논 등 주요 품목의 성장 회복에 힘입어 3분기 약 10%에 가까운 처방약 시장 성장률을 보였다. 또 대웅제약은 글리아티린, 알비스, 가스모틴 등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처방약 시장 지위를 회복했다. 2분기까지 한 자리에 머물러 있던 처방약 시장 성장률은 3분기 들어 10% 중반까지 끌어올렸다. 상반기까지 두 자리 성장을 이어가던 종근당 역시 3분기에도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고 있다. 반면, 유한양행, 한미약품, 중외제약 등은 여전히 처방약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제약사별로 일부 품목이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주요 품목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제약, 대웅제약, 종근당 등의 고성장이 이들 제약사의 부진을 만회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정부 약가인하 정책으로 실적 하락이 불가피한데다 FTA 발효까지 제네릭 판매에 부담을 주고 있다"며 "처방약 시장에서 당분간 불안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 포함된 상위 10대사는 동아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중외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LG생명과학, 일동제약 등이다.2011-10-19 21:00:06최봉영 -
대웅제약 '리필펜'. 내달 1일 국내 발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내달 1일 ' 리필펜'(성분명 페노피브레이트)의 신규발매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인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새로운 치료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개원의 150여명이 참석, 중성지방(TG) 관리 및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김효수 서울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행사에서 한기훈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인자로서의 중성지방'에 대해 발표했다. 또 조상호 평촌성심병원 교수가 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의 병용효과를 입증한 ACCORD(Action to Control Cardiovascular Risk in Diabetes) Lipid 연구의 임상결과를 공유했다. 프랑스 에치팜사가 개발한 리필펜은 미세화 공법(Micronized Technology)으로 생체흡수율을 향상시킨 페노피브레이트 제제다. 회사측은 "중성지방 및 LDL-C(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C(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틴과 병용시, 스타틴 단독투여군에 비해 지질수치 개선효과가 뛰어나며 더불어 심혈관 질환 합병증 예방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2011-10-19 19:31:10최봉영
-
KRPIA, 공정경쟁규약 어플리케이션 출시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KRPIA)는 공정경쟁규약에 대한 정보들을 담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KRPIA i-GREEN BOOK'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어플리케이션에는 공정경쟁규약 전체와 실무운용지침은 물론,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법 등 관련 법령 및 임상활동가이드라인, 표시광고규약 등 관련 자료가 모두 포함돼 있다. 특히,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KRPIA는 공정경쟁규약 개정 이후 회원사들의 관련 질문을 모아 구체적 답변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규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회원사 및 학술단체는 해당 앱의 공정경쟁규약 매뉴얼을 통해 기부행위, 학술대회 개최·운영, 학술대회 참가 지원, 자사제품 설명회 등에 있어 협회의 지원을 받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KRPIA 이규황 부회장은 "KRPIA는 지난 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리베이트 쌍벌제 및 이에 따라 까다로워진 공정경쟁규약의 실무 적용에 대한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규약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원사들을 비롯하여 업계 관계자들의 편리성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검색창 http://m.krpia.or.kr 으로 접속해 KRPIA i-Green Book 화면이 뜨면, 단축메뉴 추가(안드로이드) 혹은 홈 화면에 추가(아이폰) 버튼을 이용해 무료 다운받을 수 있다.2011-10-19 19:24:19최봉영
-
"그 어떤 지원책도 약가인하 손실분 상쇄 못한다"[글로벌 신약개발 활성화 지원방안 포럼] 정부가 금융지원을 통해 해외 임상시험 비용을 투자하겠다고 나섰지만, 정작 제약사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일괄 약가인하로 손실이 예상되면서 기업들의 R&D 투자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는 '글로벌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포럼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보건산업진흥원과 수출입은행의 업무협약을 통해 맺어진 해외 임상3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정부는 앞서 수출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신약 해외 임상3상에 대한 지원금을 최대 1000억원까지 대출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포럼에 나선 전선준 수출입은행 팀장은 "시중 은행금리보다 싸고, 신용등급이 높으면 무담보로 최대 8년간 대출이 가능하다"며 "언론보도가 나온 이후 모 기업은 이미 대출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제약사 관계자들은 신용평가, 지원범위 등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제약기업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나타냈다. 제약사 한 관계자는 "신약을 대상으로 대출해 준다고 하는데, 정부가 지정하는 신약과 기업이 생각하는 신약에는 차이가 있다"며 "정부가 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대출지원 대상을 대기업으로 확대한 데 대해서는 "국내 중견 제약사 가운데도 대기업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기업이 다수"라며 "대기업과 바이오시밀러를 명시한 것을 보면 삼성처럼 제약업에 신규 진출하는 대기업에 퍼주려는 의도가 아닌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실제로 전 팀장은 "이번 지원내용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아마도 처음에는 신용도가 높은 몇몇 선도기업이 대상이 되지 않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약가인하 우려에 따른 신약개발 지원 기대감도 많이 꺾인 모습이었다. 제약사 다른 관계자는 "약가인하 발표 이후에 소개되는 지원책이라 기업들이 오히려 더 힘이 빠지는 것 같다"며 "오늘 참석한 제약사 사람들도 대부분 진흥원과의 파트너쉽을 고려해 왔을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참석한 수출지원 관련 정부 한 관계자도 "정부의 약가 일괄인하 방침으로 기업들이 많이 걱정하는 것 같다"며 "어떤 기업은 수출 매출액의 절반이 약가인하로 손실된다고 토로하는데, 우리로서도 어떻게 수출지원을 이끌어야 할 지 고민이 크다"고 걱정했다.2011-10-19 17:38:16이탁순 -
GSK, 개발도상국에 10억달러 규모 백신 기부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개발도상국의 자궁경부암·유방암 퇴치 활동을 위한 '핑크리본 레드리본 파트너십'에 향후 5년 간 10억 달러 규모로 '서바릭스'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GSK는 이번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자금으로5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핑크리본 레드리본 파트너십'은 조지 W. 부시 재단 및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에이즈 긴급구호, 수잔 G. 코멘의 유방암 치료 재단, 유엔에이즈 등의 협력 하에 새롭게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예방에 있어 중요한 예방접종 및 검진, 치료 프로그램에 대한 이용 접근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011-10-19 10:54:57최봉영
-
약가인하 불구, 대형병원 입찰서 덤핑낙찰 재현서울아산병원을 비롯 사립대병원들이 입찰 준비에 착수, 제약 및 도매업계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특히 입찰이 한창인 국공립병원의 경우 약가인하 압박에도 불구 1원 낙찰이 속출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방 국공립병원을 시작으로 수도권 소재 대형 사립대병원들도 연 소요약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최근 의약품을 공급하는 제약사에 견적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재단측은 지난해 계약단가 보다 낮은 수준의 견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병원의 경우 단독 오리지널 품목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가격 낙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제약사들 입장에서는 부담이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산병원의 경우는 다른 사립병원 입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공립병원 입찰은 약가인하를 감안, 저가낙찰 현상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1원 낙찰이 속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북대병원이 실시한 연간 소요약 입찰에서 1원 낙찰이 속출됐다"며 "특히 이번 입찰에서는 무려 22개의 도매업체들이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지난 울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서도 1원 낙찰이 이어진 바 있어 자칫 1원 낙찰이 약가인하 빌미가 될 수있다"고 우려했다. 이밖에 지난해 1원 낙찰 진원지로 지목됐던 부산대병원 본원은 약가인하 관련 이슈를 감안해 계약기간을 내년 2월로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2011-10-19 10:51:12이상훈 -
GSK, 에이즈치료제 '키벡사' 국내 발매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은 새로운 HIV 치료제 키벡사를 국내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키벡사는 2가지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로 구성된 복합제로 음식이나 음료의 제한 없이 하루 한번 복용한다. 널리 사용되고 있는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NRTI)인 3TC(라미부딘)와 지아겐(아바카비어)의 복합제로 다른 항바이러스 제제와 병용해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의 HIV 감염을 치료한다. 키벡사는 복합 요법의 기반 치료제로 1일 1회 1정을 경구 복용한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에 대한 복약 순응도는 복용하는 약의 개수와 횟수가 적을수록 그리고 음식에 대한 제한 없이 복용할 때 높아진다는 것이 연구에서 밝혀졌다. 복약 순응도는 바이러스 억제를 최대한으로 이뤄내 환자의 생존 기회를 높이는데 있어 필수적이다. 키벡사는 이전에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환자들에서 키벡사는 다른 NRTI와 교차내성 발병률이 낮기 때문에 향후 사용 가능한 치료 옵션을 보전해 준다. GSK 한국법인 김진호 사장은 "키벡사는 HIV 치료를 위한 새로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하는 GSK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얻은 중요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키벡사를 구성하는 2가지 약제는 내성과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이 잘 성립되어 있고 처방하는 의사에게도 익숙한 약제"라고 덧붙였다.2011-10-19 08:56:00최봉영 -
"법인카드 사용 건건이 보고…안 쓰는게 더 속편해""건설 경기가 안 좋다지만, 제약업계 만큼은 아닌 것 같다." 최근 건설회사에 다니는 친구를 둔 중견제약사 영업 사원 A씨의 말이다. A씨는 "얼마 전 건설 쪽에서 일을 하는 친구를 만났는데 법인카드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와 달리 그 친구는 영업활동을 위해 자유롭게 법인카드를 쓴다고 했다. 좀 놀랐다"고 말했다. A씨가 놀란 이유는 친구가 다니는 회사가 중위권 건설회사로 건설 경기가 안 좋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A씨는 "건설 회사도 비용을 통제하기는 하지만 '쓸 데는 쓴다'고 친구가 말하는 걸 보니 제약업계 만큼 힘든 곳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돈을 쓰는 것이 부러운 건 아니지만, 영업 활동상 꼭 필요한데도 쓸 수 없는 환경이 야속했다고 했다. 실제 제약업종이 비용 통제에 돌입한 시기는 리베이트 쌍벌제와 공정경쟁규약이 제정된 이후 부터다. 이 시기부터 상당수 제약사들은 영업 사원들에게 지급하던 법인 카드 수를 줄이는 한편 사용 한도와 함께 쓸 수 있는 항목의 규제도 크게 늘어났다. A씨는 "영업활동의 일환으로 거래 파트너에게 밥이라도 한 끼 사려면 회사에 법인카드를 사용해야 겠다고 사전 보고를 해야하는데 그게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마치 구걸하는 느낌도 들어 특별한 일이 아니면 식사 약속같은 것을 잡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가 반값 약가 정책을 꺼내들면서 제약사들은 한층 비용 절감을 강조하고 있어 영업 사원들은 힘겨워하고 있다. A씨는 "예전보다 영업에 사용되는 비용을 많이 줄였는데 또 줄이라고 하니 뭘 더 줄이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심기 일전해 일을 하려해도 실적으로 나타나는 게 없는 상황이라 솔직히 법인카드를 쓸 배짱도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가다가는 우울증에 걸릴 것같다"고 말했다.2011-10-19 06:45:00최봉영 -
명문, 항암제 등 수입업체 명지약품 흡수 합병명문제약(공동대표이사 이규혁, 우석민)은 18일 항암제 전문 의약품 수입업체 명지약품을 흡수합병 한다고 발표했다. 명지약품은 항암제 및 희귀질환 전문 의약품 수입업체로 그동안 이스라엘 테바, 타로, 일본 사와이 제약 등과 파트너십을 형성,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한 회사. 명문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기존 제네릭 의약품에 항암제 등 수입 의약품을 접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명문은 항암제 시장에서 시장 경쟁력과 점유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영자원의 효율적인 배분과 관리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제약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명지약품은 2007년 6월 명문제약이 발행 주식 100%를 인수한 회사로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다. 무증자 방식 합병으로 진행된다.2011-10-18 18:11:14이상훈
-
"일괄인하에 품목 30% 정리"…환율까지 상승한다면?“정부가 환율을 고려해 약가일괄인하 정책을 입안했는지 묻고싶다. 앞으로 원자재와 환율 인상이 이어질 경우 원료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제약사들은 대규모 공급 중단 사태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약가일괄인하가 시행된 이후 환율인상까지 겹칠 경우 의약품 공급 차질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18일 제약업계는 약가인하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환율 변동에 따라 원료수입이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일괄인하로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환율을 고려하지 않은 약가정책은 국내 제약업계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상당수 제약사들이 내년 일괄인하에 대비해 보유하고 있는 품목 30%정도를 구조조정 대상에 올려놓은 상황에서, 환율 영향에 따라 품목을 포기하는 사례는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 중견제약사 대표는 “국내사들의 경우 대부분 의약품 원료 수입 의존도가 높고, 원료를 합성한다고 해도 중간체도 대부분 수입을 하기 때문에 환율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도 원료 계약을 할때 환율이 어떻게 형성돼 있느냐에 따라 하루에도 몇 억씩 왔다갔다 하고 있다”며 “일괄인하 시행 이후 환율 상승까지 겹칠 경우 상황은 매우 심각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가비중이 50%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괄인하와 환율상승은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고 이렇게 될 경우 도저히 공급을 할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도입 의약품 비중이 높고 원료수입이 높은 제약사일수록 원가 부담이 높아져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경제전문가들이 국제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환율 상승을 예측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이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해야한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주장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품목 정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율상승이 겹칠 경우 제약사들은 원가가 맞지 않아 더 많은 수의 품목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며 “이렇게 된다면 결국 고가약 처방이 늘어 보험재정에 악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부에서도 정책을 시행 할 때 환율을 고려한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2011-10-18 12:27:29가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