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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제2의 엔브렐 도전…바이오신약 임상 착수유한양행이 바이오신약 제품화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식약청으로부터 류마티스관절염 항체신약인 YHB1411-2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임상은 삼성서울병원이 맡았다. 건강한 성인 남성 자원자를 대상으로 YHB1411-2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 평가를 위한 용량군별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 단회 투여, 단계적 증량 등을 통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 후보 물질은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TNF-alpha를 강력하게 억제하는 인간화 항체로써 유한양행이 수년간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해 왔다. 유한양행은 이 후보물질을 통해 세계적인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용 항체 신약을 개발하고, 적응증 확대를 통해 제품의 가치를 더욱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상품화될 경우 국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시장은 1000억원 규모로 휴미라, 레이케이드, 엔브렐 등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전세계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시장은 150억달러 가량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그 동안 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를 개발 중인 제약사들은 있었지만 항체 바이오신약 상업화 임상 시험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의 바이오신약 임상 성공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12-01-05 06:44:48최봉영 -
바이로메드-이연제약, 허셉틴 바이오베터 공동개발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용수)와 이연제약(대표이사 유성락)이 허셉틴 바이오베터를 공동개발키로 했다. 양사는 4일 공동개발 계약 체결을 통해 항암 항체치료제 'VM505'의 전세계 상용화에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로메드는 VM505의 상용화에 필요한 개발 비용의 상당 부분을 이연제약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전세계 상용화 권리 및 향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정해진 비율에 따라 배분하기로 했다. VM505는 허셉틴과 마찬가지로 암항원인 Her2에 결합한 후, 면역세포가 종양을 제거하도록 한다는 원리를 사용한다. 그러나 VM505는 면역세포의 암세포 제거능력이 허셉틴보다 더욱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허셉틴의 경우 개인별 유전적 차이에 따라 면역세포와 항체의 친화력이 다르기 때문에 암항원인 Her2가 많이 발현되는 환자들 중 20~30%의 환자에서만 보다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나머지 70~80%의 암환자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바이로메드의 전략사업 개발 본부장 김종묵 박사는 “VM505에 적용된 항체 기술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능력, 즉 ADCC 활성(antibody-dependent cellular cytotoxicity)을 크게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이는 2008년 암젠이 약 6000억원 규모의 금액을 들여 기술을 도입할 정도로 주목되는 차세대 항체 기술"이라고 밝혔다.2012-01-04 15:10:0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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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제약, 영업부 시무식…목표 달성 다짐진양제약(대표이사 최재준)은 3일 안양 블루몬테리조트에서 영업 및 영업 지원부서 전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시무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 최재준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여러 가지로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지혜롭게 헤쳐나간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임진년인 올해 용과 같은 기상으로 당당하게, 각자의 분야에서 멋지게 뛰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진양제약 임직원들은 자발적인 책임 완수 및 임직원간 화합과 단결을 통해 역경을 이겨내고, 주어진 목표달성을 위해 일로매진할 것을 다짐했다.2012-01-04 15:01:55이탁순 -
공정위, 명문에 리베이트 과징금 1억5천만원 부과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명문제약이 부당고객 유인행위를 했다며 시정 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억56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명문은 2008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183개 의약품 판매를 위해 1331개 병·의원에 현금·기프트카드 등 36억320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우량고객인 23개 병원에 6개월부터 3년의 계약 기간 동안 처방 약속을 받고 현금 제공이나 의료기기 리스비용을 대납했다. 이 과정에서 11억원 가량의 처방 매출이 발생했으며, 이 중 2억9000만원이 리베이트로 제공됐다. 또 나머지 1308개 병원에는 의약품 매출액의 10%를 현금이나 기프트카드로 제공했다. 공정위는 "매출액의 최고 40%에 이르는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은 제약업계가 의약품의 가격·품질이 아닌 리베이트 액수로 경쟁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과 처방기간을 정해 리베이트를 제공 및 수수한 것은 병원과 제약사간 유착이 구조적인 문제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이번 처리결과를 복지부 및 관련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며,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엄정한 제제와 함께 사전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적발된 리베이트는 쌍벌제 시행 이전 사건으로 약가 인하 적용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2012-01-04 12:00:56최봉영 -
대웅, 외국근로자 소외계층에 독감백신 기증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4일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지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한광수)을 통해 계절성 독감백신 '반트플루' 2만8000도스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 백신은 3억 6천만원(도스당 공급가 1만3000원)에 상당하는 규모이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개성공단 소재 북한지역 근로자의 보건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대웅제약은 이와 별도로 국립나주정신병원에도 700도스(1천만원 상당)의 반트플루 독감백신을 지원했다. 2011~2012년도 독감백신인 반트플루는 지난해 3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된 3가지 계절 독감백신 바이러스주가 들어간 3가 백신으로 면역증강제 성분인 MF59가 함유된 프리미엄 독감 백신이다.2012-01-04 10:32:56가인호 -
한국노바티스, '디오반 퀴즈 정복' 이벤트 진행한국 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가 오는 2월 29일까지 '디오반 퀴즈 정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노바티스가 의사 대상으로 운영하는 노바엠디(www.novaMD.co.kr)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디오반 퀴즈 정복 프로그램은 지난 10년 이상 세계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디오반의 다양한 임상 연구 결과들과 ARB 특성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을 통해 의사들의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둔다. 이 퀴즈 프로그램은 8개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디오반의 3가지 적응증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퀴즈는 디오반 임상연구 결과를 학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문제풀이를 할 수 있도록 힌트 도우미도 준비돼 있다. '디오반 퀴즈 정복' 프로그램에는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과정을 완수하게 되면 노바엠디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포인트가 부여돼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지헌 한국노바티스 상무는 "이번 행사가 의료진들에게 디오반과 ARB 제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뿐 아니라 노바엠디에서 제공하는 질 높은 온라인 강의 및 다양한 CME학습 과정을 통해 관심분야에 대한 최신지견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오반은 풍부한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효과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ARB계 고혈압치료제다.2012-01-04 10:17:08어윤호 -
바이오협회, 흑룡해 힘찬 출발…바이오 2세대 가자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3일 판교에 위치한 코리아바이오파크 세미나실에서 임진년 새해 시무식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서정선 회장은 2011년도 바이오산업계를 결산하고 2012년도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해 코리아바이오파크 입주를 통한 판교 바이오시대 발판을 마련하고, 미국 BIO 국제행사 참가 및 Global Bio-Medical Forum(GBF) 2011 개최 등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비즈니스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특히 한중일 3개국의 바이오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2012년 사업계획에는 협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로 국내 바이오산업의 1세대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메시지를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바이오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및 성과 창출 유도, 바이오경제연구센터의 씽크탱크 역할 및 위상 강화, 대회원 서비스 강화 및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기반 확산 등이다. 이날 시무식에서 서정선 회장은 "선진국 금융위기 및 한미 FTA발효 등으로 국내 바이오산업계의 대변화가 예상되는 2012년 바이오산업 환경에 적극적이며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협회로 만들어 창조적 도약과 미래지향적 발전의 해로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각오를 다졌다.2012-01-04 10:13:2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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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미약품 R&D 드라이브"…김맹섭 소장이 총괄한국 R&D 노하우 접목, 한-중 협력연구 시너지 기대 한미약품 김맹섭 연구소장이 올해부터 북경 한미 R&D를 총괄한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중국 현지에서의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김맹섭 연구소장(48)을 북경한미약품 R&D 총괄 책임자(북경한미연구센터 소장)로 4일 발령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2008년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북경한미연구센터는 현재 연구원 11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60%가 북경대, 청화대, 심양대 등 중국 명문대 출신의 우수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북경한미연구센터는 그 동안 한미약품이 진행하고 있는 R&D 프로젝트를 중국 현지에서 공동 수행하며 한미약품 신약 파이프라인의 제품화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김 소장은 항암제 등 합성신약 분야 전문가로 2010년 부터 한국 연구센터를 총괄하며 한미약품의 신약 연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따라서 한국 연구센터에서 경험한 R&D 노하우를 중국 현지에 접목함으로써 한국-북경 연구센터간에 구축된 연구협력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 손지웅 신약R&D본부장은 “중국은 인력수급이나 임상시험 등 측면에서 한국에 버금가는 연구환경을 갖췄고 정부도 매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김맹섭 소장을 통해 한국의 R&D 노하우를 중국 현지에 접목함으로써 양 센터간 협력연구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연구센터 소장에는 권세창(48) 부소장이 신규 발령됐다. 신임 권 소장은 한미약품의 바이오 신약 플랫폼 기술 중 하나인 랩스커버리(LAPSCOVERY) 연구를 이끌어 온 바이오 분야 전문가이다. 또 부소장에는 합성신약 전문가인 서귀현 연구위원(49)이 기용됐다. 이와 함께 그 동안 북경한미 R&D를 총괄했던 문성환 소장(53)은 국내로 복귀, 한미약품연구센터에서 eR&D팀을 담당하게 된다. eR&D팀은 해외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하는 전담팀으로 2011년 첫 발족했다. |인사발령 명단| ◆한미약품연구센터 ▲소장=권세창 부소장 ▲부소장=서귀현 연구위원 ▲eR&D팀=문성환 상무 ◆북경한미약품연구센터 ▲소장=김맹섭 한미약품연구센터 소장 |김맹섭 소장 주요 약력| ◆경남 진주(1963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이학박사(1991) ◆한미약품 연구원(1991년)/연구위원(이사& 8226;2005년)/연구소장(상무& 8226;2010년) ◆IR52장영실상(1998년/2005년) ◆대한민국신약개발 우수상(2005년)2012-01-04 09:33:16가인호 -
메디카코리아 "2012년 소통하는 한 해 되자" 다짐메디카코리아(대표 이덕한)는 지난 3일 베스트 웨스턴 구로호텔에서 2012년 새해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덕한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보다 더 나은 한 해를 위해 소통이 중요하다"며 "특히 상하간의 소통은 원활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과제이며 다양한 형태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1년을 되새기며'라는 주제로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는 동영상 시청시간과 2012년 목표 달성을 위한 전사원 구호제창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근무일수 10년, 20년의 장기근속자 포상이 이뤄졌으며, 시상으로 순금 5돈, 10돈이 각각 지급됐다. *장기근속자상 수상 현황 20년 장기근속자: 전주지점 장태일 부장 10년 장기근속자: 영업관리부 최경실 과장,정현주 대리,전주지점 김영이 대리2012-01-04 09:09:12이탁순 -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제약업계 왜곡 논란제약사 간 경쟁을 다룬 드라마 ' 샐러리맨초한지'의 내용중 일부가 실상과 크게 달라 제약업계의 빈축을 사고 있다. '드라마'라는 이름으로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정도라는 것이다. 2일 '천일의약속'의 후속작으로 새해 시작과 함께 첫 방송을 탄 SBS 드라마 '샐러리맨초한지'는 국내 굴지 제약사 2곳이 '신약'을 놓고 벌이는 산업전쟁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샐러리맨초한지'는 전국시청률 8.7%(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며 첫 방송작 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 다음날인 3일에는 인터넷 주요 포털싸이트 인기검색어 상위 순위에 랭크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무도 모르는 비밀 시설에서 임상시험?=하지만 방송을 접한 다수 제약사들은 드라마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에게 제약업계에 대해 오해를 불러 일으킬 요소가 다분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천하제약'의 신약 임상시험 진행 방식이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천하제약은 회사가 개발중인 신약에 대한 정보노출을 막기 위해 모집한 피시험자들을 자체적으로 마련한 시설에 격리시켜 일정 기간 숙식하게 한다. 30명의 피시험자들은 임상시험 시설의 위치를 알 수 없게 안대를 차고 대형버스에 태워 이동되고 임상 기간동안 피시험자들은 마치 죄수복을 연상케 하는 옷을 입고 이름 대신 옷에 적힌 번호로 불리운다. 그러나 이같은 상황은 실상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만약 일어난다 하더라도 이는 엄연한 불법 행위다. 현재 국내에서 제약사가 임상시험을 진행하려면 식약청 고시에 따라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 받고 반드시 지정된 임상시험기관에서 진행하도록 규정돼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지정된 임상시험기관은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과 같은 대형병원이 대부분"이라며 "제약사가 비밀장소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제약업계 "아무리 드라마라지만…"=또 극 중 등장하는 제약사의 투자사 유치에 대한 기업논리 역시 제약업계의 실상과 동떨어져 있다. 드라마 속 천하제약 회장인 진시황(이덕화)은 회사가 개발중인 신약에 대한 투자사를 유치하는데 열을 올린다. 이를 우려해 "아직 임상결과가 나온 것이 아닌데 너무 성급한 것이 아니냐"고 묻는 부하직원의 질문에 진시황은 "우리의 목적은 투자 유치지 임상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다.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는 업계 특성상 주로 제약사 끼리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다. 또한 의약품 개발에 대한 투자는 단순 투자가 아니라 판권 나눠갖기, 개발단계에서 제품 소유권 이전 등 방식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개발단계에서 투자하는 리스크를 같이 짊어지는 대신 약에 대한 일부 주권을 이양받는 것. D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가 투자금액을 많이 유치하면 임상 중 문제가 발생해도 이득을 본다는 것은 심한 논리적 비약"이라며 "세상에 투자자에 대한 권리보호 없는 투자는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드라마에 등장하는 천하그룹은 나라를 선도하는 대기업이기 때문에 소히 말하는 '투자금 챙겨서 튄다'라는 논리를 적용하기도 어렵다. 천하그룹은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계열사를 둔 대기업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신약개발에만 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현재 국내 상위 20개 제약사의 신약개발 투자액을 모두 합쳐도 4000억원 수준이다. 드라마 속 제약사는 그 규모 자체가 실상과는 너무 다르다. K제약사 관계자는 "아무리 허구의 내용을 담은 드라마라고 하지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업계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심어줄 요소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가뜩이나 리베이트 등에 약값에 대한 지나친 부각으로 인해 제약사들이 도둑놈으로 몰리고 있는 형국이다"라며 "전문적 분야인 만큼 제작진이 좀더 많은 상황을 공부하고 배려해 방송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2012-01-04 06:44:54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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