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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이연제약, 허셉틴 바이오베터 공동개발

  • 이탁순
  • 2012-01-04 15:10:02
  • 요약
  • 허셉틴보다 암세포 제거능력 탁월…전세계 상용화

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용수)와 이연제약(대표이사 유성락)이 허셉틴 바이오베터를 공동개발키로 했다.

양사는 4일 공동개발 계약 체결을 통해 항암 항체치료제 'VM505'의 전세계 상용화에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로메드는 VM505의 상용화에 필요한 개발 비용의 상당 부분을 이연제약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전세계 상용화 권리 및 향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정해진 비율에 따라 배분하기로 했다.

VM505는 허셉틴과 마찬가지로 암항원인 Her2에 결합한 후, 면역세포가 종양을 제거하도록 한다는 원리를 사용한다. 그러나 VM505는 면역세포의 암세포 제거능력이 허셉틴보다 더욱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허셉틴의 경우 개인별 유전적 차이에 따라 면역세포와 항체의 친화력이 다르기 때문에 암항원인 Her2가 많이 발현되는 환자들 중 20~30%의 환자에서만 보다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나머지 70~80%의 암환자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바이로메드의 전략사업 개발 본부장 김종묵 박사는 “VM505에 적용된 항체 기술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능력, 즉 ADCC 활성(antibody-dependent cellular cytotoxicity)을 크게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이는 2008년 암젠이 약 6000억원 규모의 금액을 들여 기술을 도입할 정도로 주목되는 차세대 항체 기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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