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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인하 재정 절감분 신약 약가 가산에 활용해야"[제약협·신약조합·KRPIA 공동의견서 국회에 제출] 건강보험 재정절감에 초점이 맞춰진 현행 보험약가제도를 신약개발을 촉진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급선회시켜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신약의 급여등재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약가제도도 따로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혁신성에 따라 신약의 가치를 세분화해 약가 인센티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제약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 제약계 3개 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미래 경제 신성장동력 핵심인 제약산업 육성방안' 공동의견서를 23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해관계가 일정부분 배치되는 국내 제약단체와 다국적 제약사 단체가 제약산업 육성 정책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들 단체가 제안한 제약산업 육성방안은 '연구개발자금 및 세제지원 확대', '신약개발을 촉진하는 보험약가제도 실현',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의 협력환경 조성', '세계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 이를 통해 제약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성장할 경우 국가 경쟁력 확보와 일자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연구개발자금·세제지원 확대=23일 의견서에 따르면 2010년 기준 국내 BT분야 연간 정부지원 예산은 총 2조3000억원 규모였다. 이 가운데 6.4%인 1499억만이 의약품분야에 지원됐다. 이들 단체는 2020년까지 2010년 BT분야 정부지원 규모의 50% 수준인 1조1500억원 규모로 의약품분야 지원액을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지원방식도 '시장수요 충족형'과 '시장수요 견인형'으로 이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수요 충족형'은 국내 제약기업이 현재 수행 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해 분야별 사업단을 구성해 지원하는 방안이다. 국내 제약사가 현재 개발 중인 신약, 개량신약 등이 해당되는데, 파이프라인은 400개가 넘는다. 반면 '시장수요 견인형'은 미래 신시장 형성 가능성이 큰 기술이나 파이프라인을 대상으로 미래기술사업단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줄기세포 등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등이 대상이다. 또 외국 제약기업의 R&D 센터 유치를 위해 신약의 가치를 인정하는 정책과 함께 조세감면기간 연장, 현금지원제도 활용 등 인센티브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내놨다. 이밖에 대기업 투자유도를 위해 세제지원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화학합성 의약품을 신성장동력 산업·원천기술로 확대적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신약개발 촉진하는 보험약가제도=약가 일괄인하로 인한 보험재정 흑자분 중 일부를 연구개발 산물의 적절한 가치인정에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부적으로는 먼저 국내외 제약사간 협업으로 개발된 신약은 등재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별도의 약가제도를 도입하자는 제안이다. 또 신약을 혁신성에 따라 세분화 해 임상적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인정된 신약에 대해서는 해당 의약품에 진정한 경제적 가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약가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형실거래가제도 폐지도 개선방안에 포함됐다. ◆국내외 제약사간 협력환경 조성=개별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 뿐 아니라 리서치 위주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펀드를 마련하고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또 금융제공, 정보제공, 규제완화, 세제혜택 등을 통해 국내 제약사간 M&A 환경을 조성하고, 기술거래 인프라를 구축해 라이센스 인/아웃을 통한 수익원 창출구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제안도 덧붙였다. ◆세계시장 진출 지원 확대=국가간 중복규제 방지를 통한 신속한 해외진출을 위해 양국간 MRA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MRA는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 비임상 시험관리기준 등을 상호 인증하는 것으로 한미 FTA와 한-EU FTA 협정문에 근거규정이 마련돼 있다. ◆기대효과=제약산업은 국가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다른 산업보다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단체는 의약산업에 1조원의 R&D를 투자하면 향후 20년에 걸쳐 약 5조3850억원의 GDP 상승 효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이는 전 산업평균 GDP 상승 규모인 약 3조2860억원의 164%에 달하는 수치다. 또 고용관련 제약산업 지표를 보면 매출 1조원 당 5400~61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한다고 이들 단체는 주장했다. 가령 4개의 불록버스터급 신약이 개발될 경우 현재 가치로 28조원의 시장이 확대돼 15만1200~17만800명의 고용확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들 단체는 "제약산업은 꾸준한 R&D 투자와 신약 개발 경험이 축적돼왔고 특히 생명공학 분야는 세계 8위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잠재적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산업"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세계 의약품 시장은 현재도 시장규모가 1000조에 달해 자동차(600조)나 반도체(400조) 시장을 압도한다"며 "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로 세계 의약품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큰 영역인만큼 제약산업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2013-01-24 06:34:47최은택 -
동아 노조 "한미, 지주사 전환 흠집내기"…항의집회동아제약 노조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미약품을 직접 겨냥했다. 한미가 투자기관 등을 종용해 동아 지주사 전환 흠집내기에 나서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동아제약 노동조합(노조위원장 조재욱)은 23일 오후 한미약품 본사 앞에서 노동조합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의 집회를 열고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에게 면담 요청과 함께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미약품이 동아제약 분할안을 두고 지속적으로 투자기관 등을 종용해 지주사 전환에 대한 흠집내기를 시도한다는 판단 아래, 이런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는 노동조합의 강력한 의사 표현을 위한 공식적 항의 집회다. 노조측은 "당사 지분을 보유한 한미약품이 일부 작전세력들과 연합해 시장의 주요 주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해 지주사 전환을 방해하는 등 흠집내기를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한미약품은 당장 이 같은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동아제약 노동조합은 경영권을 노리고 불안한 대결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든 적대적 세력을 물리치고 지주사 전환을 반드시 사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제약 노동조합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지주사 전환에 대한 반대 의견과 관련 "더 이상 외부 세력에 의해 회사가 불안정한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동아 노조 집회와 관련 한미약품측은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한미 관계자는 "시민단체나 일부 주주들이 동아제약 회사분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만큼 동아 지분을 보유한 주주로서 지주사 전환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아측에서 노조를 동원해 양사를 경쟁구도로 몰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어 불쾌하다"고 말했다.2013-01-23 16:59:29가인호 -
"동아, 편법적 경영승계로 대주주이익 극대화"시민단체 경실련이 동아제약 회사 분할과 관련 편법적인 경영승계로 대주주이익이 극대화 될 것이라며 국민연금과 기관투자자 등이 명확한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23일 경실련은 동아제약 지주회사 전환으로 박카스 사업이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대주주인 비상장기업 동아제약에 속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현재 주주들은 지분의 63%는 전문약 사업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 주식으로, 나머지 37%는 홀딩스 주식으로 나눠 갖게 되지만 신설되는 동아제약 지분은 100% 홀딩스가 보유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와관련 경실련은 편법적 경영승계 등 지배구조의 취약성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새로운 비상장법인인 동아제약을 만들고 여기에 핵심 수익원인 박카스 사업이 속할 경우 상법 및 자본시장법에 따라 보장되는 주주로서의 직접적인 권리행사가 불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또한 재무구조의 투명성 저하에 따른 주주가치의 훼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박카스 사업은 주주의 감시를 받지 않게 되면서 대주주로의 이익 유출을 막기 어려워져 재무구조의 투명성이 저하되고, 대주주의 이익은 극대화되는 반면 소액주주 이익은 줄어들게 되는 등 주주가치가 훼손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또한 장기적 관점에서 동아제약의 기업경영에도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동아는 그간 탈세를 비롯한 공정거래법 위반, 형제간 갈등, 리베이트 문제 등으로 불법행위와 경영상의 문제를 드러냈다며, 이런 기업이 지주회사 전환, 비상장법인 설립, 핵심사업의 비상장사 편입 등이 이루어질 경우 기업경영의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아 편법 상속, 대주주 이익 극대화 등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경실련은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경영권 편법 승계, 주주가치 훼손 등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소액주주 관점에서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경실련은 동아제약 지분 9.39%를 가진 국민연금은 소액주주와 국민적 관점에서 의결권 행사를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동아제약 지주회사 전환 과정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이며, 소액주주와 경제민주화 실현의 입장에서 동아제약이 건전한 지배구조로 개편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3-01-23 14:07:19가인호 -
잇따른 대형사 리베이트 적발…제약, 너도나도 몸조심|검경, 리베이트 조사 결과와 전망| 매출 상위권 제약사들의 잇따른 리베이트 적발 소식에 제약업계가 또 다시 리베이트 공포에 휩싸였다. 현재로선 추이를 지켜보며, 너도 나도 몸조심에 나서는 분위기다. 두 사건은 '검경 등이 쌍벌제 이후에도 불법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제약업계는 향후 리베이트 조사가 전방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얼마전 동아제약에 이어 CJ제일제당의 리베이트 조사 발표가 이어지자 제약사들이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응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적발 사례가 처방실적 증가와 내부 제보 등을 근거로 법인카드, 기프트카드 등을 활용한 리베이트 제공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다른 제약사로 불똥이 튀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CJ제일제당이 2010년 5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의사들에게 법인카드를 빌려주는 방식으로 의료인 200여명에게 총 45억원대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적발로 CJ 전 제약사업 부문 K 대표가 소환조사를 받았으며,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의사 100여명도 소환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동아제약의 예처럼 영업 책임자와 의사들의 처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CJ측은 국내 병의원 의사와 공중보건의 등에게 한 명당 최대 수천만원씩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처방 댓가를 조건으로 회사 법인카드를 빌려줬다는 것이 경찰의 발표다. 동아가 기프트 카드를 이용해 속칭 '카드깡'을 했다는 사례와 유사하다. 이에 대해 CJ 측은 "현재 경찰 보고서가 작성중이라 최종적으로 리베이트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리베이트 제공 시점도 2010년 5월부터 약 5~6개월간으로 쌍벌제 시행 이전으로 확인된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 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동아제약을 상대로 48억원대 리베이트 제공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조사반은 이와 관련 동아제약 H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의사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중이다. 특히 검찰 발표 내용에 따르면 동아는 쌍벌제 이후에도 여전히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동아는 업계 1위 기업이라는 상징성이 커 제약업계에 미치는 여파도 더 크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특히 이달에만 모두 100억원대에 육박하는 두 건의 대형 리베이트 사건이 터지자 제약사들은 후폭풍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A제약사 CEO는 "제약사들이 자정선포와 함께 투명경영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리베이트 사건이 이슈화되어 유감"이라며 "자칫 리베이트 조사가 전면전 양상으로 확대될 경우 업계에 미치는 타격은 심각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B제약사 실무자는 "최근까지도 리베이트가 제공됐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상당수 업체들이 정도 영업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리베이트 파장으로 제약산업이 안좋은 이미지로 비쳐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C제약사 CEO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다시한번 경종으로 삼아아 한다"며 "혹시라도 개인적인 불법행위가 자칫 회사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3-01-23 12:25:50가인호 -
오츠카제약, 동아 분할안에 찬성 의결권 행사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오는28일 열릴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의결할 모든 안건에 대해 일본 오츠카제약과 한국 오츠카제약(한국법인)은 찬성의사를 표시하고 의결권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일본 오츠카제약과 한국 오츠카제약의 총 소유주식수는 881,714(7.92%)주로 일본 오츠카제약이 6.01%, 한국 오츠카제약이 1.91%를 보유 중이다. 동아제약은 22일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동아제약 분할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데 이어 사업파트너인 오츠카제약에서도 찬성을 표명하여 임시주총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다른 사업파트너인 GSK(9.91%) 역시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의사를 밝혀와 금주 내에 위임장을 전달 받을 예정이다.2013-01-23 12:08:24가인호 -
화이자 ERP 가동…보상액에 두달치 급여 추가지급화이자가 희망퇴직프로그램( ERP) 가동을 확정, 지원자 모집에 돌입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대표 이동수)는 최근 ERP 보상조건을 확정하고 80명(영업사원 65명, 관리자급 15명) 가량의 인력조정에 나선다. 화이자 영업사원이 약 500명임을 감안하면 8명중 1명 꼴로 퇴직이 이뤄지게 되는 셈이다. 보상조건은 이제까지 화이자가 진행해왔던 방식에서 2개월 급여가 더해진다. 2개월 급여분 추가지급은 노조와 사측의 협상을 통해 결정된 사안이다. 이 회사는 그간 타 다국적사와는 달리 개인 근속년수 기준이 아닌 특정 연차 및 정년(55세)까지 남은 년수를 기준으로 보상조건을 차등 지급해 왔다. 이번에도 방식은 비슷하다. 입사 5년차 이하 직원은 근속 개월수의 50%, 그 이상 근무한 직원은 5년치 보상 개월수에 초과 근무 개월수의 25%를 합산해 보상액이 정해진다. 단 보상 상한선은 45개월이다. 만약 7년을 근무한 직원의 경우 36개월(60X1/2+24X1/4)에 보상 2개월을 더해 총 38개월치 급여가 지급되는 것이다. 정리해보면 5년차가 30개월+2개월, 7년차가 36개월+2개월, 10년차 이상이 45개월+2개월에 해당하는 퇴직 급여를 받게 된다. 이와 관련 노조측은 부정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ERP설이 불거진 직후 노조는 규탄집회를 열고 임원감축에 대한 강경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노조 관계자는 "앞으로 사측과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할 것이지만 기본적으로 노조는 회사의 감원 정책에 반대한다"며 "ERP가 시행후 절대 강압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3-01-23 06:34:54어윤호 -
"한독-테바와 제넥신은 미래 투자"[CEO에게 듣는다-4. 한독약품] 지난해 한독약품은 큰 변화가 있었다. 1964년부터 50여년 가까지 합작관계를 유지해왔던 사노피와 결별을 하고 홀로서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독은 사노피 지분 정리를 위해 약 1년여 시간을 준비했다. 사노피와의 지분정리는 김영진회장(57)에게 커다란 전환점이 됐다. 합작관계에 있다보면 아무래도 공격적인 경영을 하기보다 탄탄하게 밟아가는 스타일로 회사를 운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험요소가 있는 사업은 할 수도 없었고, 하지도 않았다. 그런 측면에서 한독약품은 안정적인 경영 과정을 겪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013년은 다르다. 사노피와 지분 정리 이후 독자적으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책임감과 부담이 공존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테바와의 합작법인 설립과 제넥신 320억원대 투자는 한독에게는 큰 변화라고 볼수 있다. 김영진 회장은 "테바가 단순 제네릭만 보유하고 있다면 큰 관심이 없었을 것"이라며 "테바가 급성장하게 된 배경은 경쟁력 있는 퍼스트제네릭에 있는 만큼 국내 시장에사도 충분히 통할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된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320억대 규모의 금액을 신약 개발중인 바이오벤처에 투자한다는 것이 쉽지않은 일이었다"며 "한독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회장에게 올해 경영계획을 들어보았다. 올해 경영목표를 말해달라 올해 한독약품은 매출 3428억 원, 전년 대비 8.9%성장이란 경영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긍정, 열정으로 파이팅!’을 기업 슬로건으로 정했다. ' 올 한해도 제약산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긍정적인 사고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독자기업으로 출발하는 첫 해를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할 것이다. 연구개발 투자 계획은 어떤가 한독약품의 R&D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기본으로 한다. 한독약품의 핵심 연구역량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한 국내외 연구기관 및 바이오벤처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신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혁신적인 제품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바이오벤처기업인 제넥신에 320억을 투자해 본격적으로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바이오베터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해외의 권위 있는 과학자를 영입해 합성신약과 신의료기기 개발을 시작하고 있다. 작년 말, 미국 머크사에서 획기적인 당뇨병 치료제인 자누비아를 직접 개발한 김두섭 박사를 영입하고 당뇨 및 비만 영역에서 혁신 합성신약을 개발 중이다. 신제품 발매 기획에 대해 말해달라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혁신 신약 PNH(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 치료제 솔리리스가 작년 10월 보험급여 등재를 마치고 올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닥사스 역시 늦어도 2분기 초에는 보험급여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호흡기 제품군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COPD 치료의 병용요법이 가능한 제품을 준비 중이며, 테바와의 합작사 설립이 일정대로 진행됨에 따라 2~3 품목의 CNS 및 순환기계 약물들을 추가적으로 확보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일반의약품 부문에서는 3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독의 주력제품은 무엇인가? 전문의약품 부분을 먼저 살펴보면, 오랜 동안 당뇨병 시장을 리드해왔던 아마릴 제품군이 역시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여기에 DPP-4 억제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가브스 메트의 50/500 제형이 새롭게 더해진 가브스 제품군 역시 변함 없는 성장 동력이다. 또, Specialty Care 제품군에 속하는 PNH 치료제 솔리리스와 PAH 치료제 트라클리어, 그리고 3ml 대용량이 새롭게 출시 된 혈액제제 베리플라스트-P, 여기에 올 해 100억대 품목 대열에 합류할 자가 콜라겐 촉진제인 스컬트라 및 CNS 품목들의 본격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 그룹에서만 180억(+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계획하고 있다. 일반약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 일반의약품은 훼스탈, 니코스탑 등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2013년에 출시될 신제품들이 주력 제품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네이처셋은 올해 네이처셋 뷰티라인, 홍오메가 XO 등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행보를 말해달라 2012년 수출 금액은 약 176억 원으로 2011년 실적(150억 원)대비 약 18% 성장했다. 이 중 아마릴 패밀리가 158억 원(90%)을 차지했다. 2013년에도 아마릴M은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포함 해외 40여 국가에 수출 될 예정이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우디 아라비아 수출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2013-01-23 06:34:50가인호 -
UN 스포츠닥터스, 한국재능기부협회와 협약UN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한국마이팜제약 회장)는 21일 한국재능기부협회(이사장 최세규)는 의료봉사활동 등 봉사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재능기부협회는 기업, 예술인, 스포츠인 등이 자신들의 재화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여 봉사하는 단체다. UN 스포츠닥터스는 ‘꿈이 있는 자에겐 희망을, 소외된 자에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의사들 1000여명과, 스포츠스타,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함께 저소득 장애인, 노약자 들에 대한 의료봉사와 구호활동, 스포츠꿈나무에 대한 후원활동을 위해 결성된 단체이다. 마이팜제약 등에서 후원하고 있다. 스포프닥터스는 순수한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지구촌 어디나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2013-01-22 16:36:11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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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제약노조, 한노총 서울지부서 현판식 개최제약사 연합노조인 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민주제약노조는 23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401호에서 현판식 및 개소식 갖고 산별교섭권 확보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민주제약노조는 앞으로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서울지방본부와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게 된다. 이날 현판식에는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BMS, 화이자, 쥴릭 등 산별노조 소속 지부장 외에도 사노피아벤티스, 일동제약, 현대약품 등 기업노조 위원장들도 참석했다. 노조는 사무실 개소와 함께 최종 목표인 산별교섭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월에는 대의원 대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상찬(노바티스) 민주제약노조 위원장은 "제약업계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별노조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며 "노조원 단 1명의 고용불안도 좌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위원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제약노조는 지난해 12월 총 8개 다국적제약사의 참여속에 창립총회를 개최, 정식 출범했다. 본래 민주제약노조는 10개 지부 출범을 목표로 했으나 사노피아벤티스, 화이자, 겜브로 등 기업 노조의 합의가 늦어져 8개 지부로 출범하게 됐다.2013-01-22 16:28:11어윤호 -
동아제약 의결권 행사 외국인 전원, 분할안 찬성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오는28일 열릴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의결할 분할 승인의 건에 대해 73개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보유주식 63만2000주(5.4%)에 대한 의결권에 대해 찬성을 행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의결권을 행사한 외국인 주주들 100%가 동아제약 분할안에 대해 찬성을 표명한 것으로, 73개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증권예탁원에 의결권 행사 요청을 했고 외국인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약100만주 중 63만 2000주(5.4%)가 예탁원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은 매우 엄격한 기준과 과정을 통해 의결권 행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만큼 신뢰도가 높은 편으로 이번 외국인 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13-01-22 11:21:4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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