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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4개 계열사 반포동으로 본사 이전 완료사노피 그룹의 국내 4개 계열사가 서초구 반포동으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 . 13일 사노피 그룹에 따르면 반포 본사에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제약사업부/컨슈머헬스케어), 사노피 파스퇴르(백신사업부), 젠자임 코리아(희귀질환사업부) 및 메리알 코리아(동물의약품사업부)가 둥지를 틀었다. 회사는 서로 다른 사업부와 기능 간 업무 기능을 교차하고 협업을 활성화하는 조직 문화를 진작시키기 위해 새로운 사무실 공간을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임직원 간 상호 연결성 확대에 초점을 두고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미팅과 교류를 위한 카페 컨셉의 라운지, 워킹맘을 위한 수유실, 브레인스토밍룸, 전화 전용방 등 다양한 형태의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이 늘어났다. 또한 개인 사무실의 수를 현저히 줄이고 자연 채광과 전망을 다수의 직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업무 공간을 최대한 창가 쪽으로 배치했다. 장 마리 아르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사장은 "새로운 사옥에서 계열사들과 함께 시작하는 2013년을 장기적인 성장의 토대를 강화하는 새 출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2013-02-13 08:56:31어윤호 -
"상위사 터널 지나…상반기 이익 50%대 상승"일괄 약가인하 시행으로 지난해 수익성 악화를 겪었던 상위제약사들이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와 견줘 약 50%대 이상의 영업이익 상승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지난해 처방약 실적 부진으로 고전했던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이 올해는 수익성 개선이 뚜렷해 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상반기 상위 6개 제약사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지난해 대비 50%대 이상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살펴보면 1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R&D 투자가 많았던 녹십자를 제외한 상위 제약사 5곳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이중 동아제약이 77%대의 가파른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종근당(53%), 대웅제약(21%) 등도 영업이익 상승폭이 눈에띈다. 2분기에도 이같은 이익 회복세는 뚜렷해지면서 상위제약 6곳 모두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상위 6개제약 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50~60%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리딩기업 동아제약은 올 1분기 249억원대 영업이익이 날 것으로 추정되면서 지난해 보다 약 100억원 이상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동아는 2~3분기에도 300억원 대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리베이트 이슈와 의료계 반발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나, 수익성 개선은 확실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매출과 이익 부문에서 고전했던 대웅제약도 환율하락과 도입품목 확대, 처방약 실적 회복 등으로 올해 확실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대웅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은 136억원, 2분기는 147억원으로 전망된다. 특히 2분기에는 지난해 손실 금액을 확실하게 만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등 지난해 수익성 부문에서 고전했던 기업들도 올해는 전년 대비 큰 폭의 이익 증가가 확실시 된다. 한미약품은 2분기 영업이익 150% 상승이 예상된다. 특히 상반기에는 매출증가율과 이익증가율이 높게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약가인하를 앞두고 유통재고 소진차원에서 매출이 크게 감소했고, 매출부진과 비용 조기 집행으로 이익도 큰 폭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하반기에는 영업이익 상승 곡선이 완만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부터 상위제약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결국 상위제약 영업이익은 상반기 평균 50~60% 상승하고, 하반기에는 약 2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올해 상위 제약사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다.2013-02-13 06:34:58가인호 -
약국영업을 보는 두 시각…'천덕꾸러기 또는 효자'제약회사 약국영업이 회사에 따라 극과 극의 대우를 받고 있다. 어떤 회사에서는 천덕꾸리기로 취급받아 철수 고려 대상이 된 반면 다른 회사에서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혀 투자 확대 대상으로 대우 받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화제약은 최근 의약품 전자상거래 사이트 '팜스넷'을 통해 자사 일반의약품 6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의사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비중이 전문의약품 대비 절반 정도로 적지 않다. 작년까지는 회사 영업사원들이 약국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벌였지만 올해부터는 도매업체 또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만 판매를 하고 있다. 약국 대상으로 한 직접 영업을 중단한 것이다. 작년 전문의약품 비중이 절대적이었던 유영제약은 약국 직접 영업을 포기했다. 판촉에 비해 실적이 따르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처방의약품 일괄 약가인하 이후 일반의약품(OTC) 약국 영업이 일부 중소제약사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약가인하로 실적이 곤두박질치면서 비중은 작지만 적지 않은 운영비가 드는 약국 영업이 중소제약사에게는 천덕꾸러기로 전락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더구나 약국영업이 병의원 영업보다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지원자가 준 것도 중소형 제약사들의 사업철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들 제약사들은 약국 직접 영업 철수를 통해 인건비 보전 등 운영비를 줄여 약가인하로 떨어진 실적을 보충하고 있다. 대신 도매업체나 온라인몰을 활용하고 있다. 이들 회사들과 달리 상위권 제약사들은 일반의약품 사업확대를 위해 약국 영업 투자를 더 늘리고 있다. 일반의약품은 정부 약가인하와 무관해 캐시카우로서 성장동력의 주요한 사업이라는 게 이들 회사의 판단이다. 최근 일동제약은 자사 약국 영업사원들에게 중형 차량을 제공해 화제를 낳고 있다. 고단한 약국 영업사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차량지원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동제약은 통합 영업지점을 약국지점, 전문약지점, 유통지점 등 3개 분야로 세분화시켜 종전보다 약국영업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재작년 국내에 진출한 일본계 다케다제약은 CJ제일제당으로부터 화이투벤 판권을 회수해 약국 직접 영업에 들어갔다. 다케다는 이를 계기로 일반의약품 사업부를 신설, 앞으로 제품을 추가해 약국 공략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약국영업이 제약사별로 상황이 달라지고 있는 데 대해 제약업계는 정부의 지속적인 약가인하가 만든 새로운 트렌드라며 일반의약품 시장이 향후 부익부 빈익빈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며 우려감을 표시하고 있다.2013-02-13 06:34:54이탁순 -
태평양제약, 아모레그룹에 편입…"사옥 함께 쓴다"태평양제약이 모그룹 자회사 편입에 따라 아모레퍼시픽과 한지붕 아래 자리잡게 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태평양제약을 완전자회사로 편입시키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태평양제약 주식의 65.13%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번 자회사 편입을 통해 100% 지분을 확보하게됐다. 태평양제약은 자진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아울러 태평양제약은 지난해 7월 용산을 떠나 강남구 논현동 소재 성암빌딩으로 사옥을 옮겼다. 현재 태평양제약은 아모레 그룹 자회사중 하나인 헤어 전문기업 아모스와 같은 사옥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이전은 임시적인 조치다. 이후 기존 아모레퍼시픽과 태평양제약의 사옥이 위치했던 용산부지에 신사옥이 완공되는 2016년 태평양제약은 모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다시 용산으로 거취를 옮길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편입과 함께 각 계열사들이 한 건물에 모이게 될 것"이라며 "편입 이후 경영 효율성이 높아지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평양제약을 포함한 아모레그룹의 신사옥은 최고 23층 높이의 최신식 복합 업무시설로 탈바꿈하게 된다. 대지면적 1만4523㎡, 연면적 12만3450㎡ 규모로 연면적을 기준으로 현재 사옥보다 9배 이상 넓어진다.2013-02-12 12:24:50어윤호 -
조아제약, 배변활동 돕는 건기식 '컨트롤화이바' 출시조아제약(대표 조성환)이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컨트롤화이바'를 선보인다. 컨트롤화이바는 식이섬유 중의 하나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이 주성분이며 상큼한 레몬향을 가미하고 물이나 음료에도 쉽게 녹아 섭취가 간편하다. 컨트롤화이바를 1일 1포 섭취시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주며, 1일 5포 섭취시 식후 혈당상승 억제, 1일 6포 섭취시 혈중 지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변비는 배변 시에 힘을 많이 주거나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변을 봤지만 불완전한 느낌이 드는 등의 증상으로 일주일에 배변 횟수가 3회 미만이면 변비를 의심해야 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변비를 장기간 방치하면 관장을 해도 변 배출이 어려울 정도로 변이 굳어버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열이나 치질 등 항문 질환은 물론 심한 경우에는 대장암까지 유발한다"며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분들께 '컨트롤화이바'를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컨트롤화이바는 1개월분인 30포 포장으로 1일 1회 1포씩 충분한 물 또는 음료와 함께 섭취하면 된다.2013-02-12 11:18:44이탁순 -
시각장애우-의사, 제1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 개최시각장애인과 의사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클래식 연주회가 열린다.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체임버와 현직 의사들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은 23일(토) 오후 5시 장천아트홀(서울 강남 신사동)에서 '제1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한미약품 후원으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MPO)는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연주단체로 환자, 어린이,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음악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로 7회째 정기연주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를 함께 하는 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으로 2007년 창단했으며 미국 카네기홀 등에서 성공적으로 연주한 바 있다. 또 ‘단원 전원이 작품을 모두 암기해 연주하는 특별한 오케스트라’, ‘극복의 이야기가 있는 오케스트라’, ‘불을 끄고도 연주할 수 있는 세계에 단 하나 뿐인 오케스트라’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MPO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미약품과 공동으로 ‘빛의소리희망기금’을 조성하고 장애아동 및 소외계층의 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사회복지법인인 ‘아이들과 미래’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1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에서는 베르디의 ‘운명의 힘’ 서곡,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 등이 연주된다. 유형래 MPO 단장은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인 만큼 보다 의미 있는 연주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단원들의 뜻이 모아져 나눔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후원사인 한미약품(02-410-9055)에 유선 등록한 후 공연 당일 장천아트홀에서 초대권을 수령하면 된다.2013-02-12 11:14:49가인호 -
'이가탄' 신규 CF 방영…CM송 대박 이어갈까?명인제약이 성공적으로 방송에 복귀한 후 다시 국민 MC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호동을 필두로 백일섭, 윤미라와 함께 '이가탄' 신규 CF 촬영을 마쳤다. 2013년 이가탄 CF는 멋진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은 강호동-백일섭-윤미라 이가탄 3인방이 국민가수 패티김의 대표곡 ‘서울의 찬가’ 리듬에 맞춰 '잇몸찬가'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가탄과 함께 오래오래 잇몸 튼튼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CF는 누구나 금방 따라할 정도로 쉬운 노랫말과, 보는 사람들도 절로 행복감이 느껴지는 화면연출로 즐겁고 유쾌한 광고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CF에서는 '오래오래 잇몸튼튼, 오래오래 이가탄탄'이라는 유독 쉽고 강렬한 카피가 눈에 띈다. 이행명 회장은 행복한 잇몸을 표현해야하는 모델들의 연기가 가장 중요했던 이번 CF에서도 촬영내내 모델들을 격려하고 함께 호흡하면서 행복한 표정 연기를 최대한 끌어올리며 현장을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새로운 이가탄 CF는 2월 중순 전국 지상파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2013-02-12 11:08:31가인호 -
"1원낙찰 근절, 종병 원외처방 리스트 복수화 필요"1원낙찰 근절을 위해 종합병원 DC(drug committee)에서 선정된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한 처방리스트 복수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제약협회는 최근 의약품 공개경쟁입찰 과정에서 1원 등 초저가 낙찰 사례의 대폭적인 증가로 인해 의약품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것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에 의약품 안정 공급 및 유통 투명화를 위한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요 건의 내용은 원외 처방약제리스트 복수화, 기초필수의약품의 가격경쟁 지양, 국공립병원 입찰 발주량 홈페이지 공개 등이다. 또한 지난해 말 건의해 시행중인 적격심사제 확대도 추가 건의했다. '원외 처방약제리스트 복수화'는 병원 약제위원회(drug committee : DC)에서 동일성분의 A, B, C 품목을 선정했을 경우 외래처방리스트에도 세 품목 모두를 등재하는 방식이다. 원외 시장 확보를 위한 무분별한 초저가 투찰이 줄어드는 대신 약사위원회 처방리스트에 등재시키기 위한 제약기업간 품질경쟁이 활발해 진다는 설명이다. '기초필수의약품 가격경쟁 지양'은 정부가 정한 퇴장방지의약품과 저가의약품(경구제 70원, 주사제 700원, 시럽제 20원) 및 희귀의약품 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과도한 저가 낙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입찰 방법과 조건을 달리하는 조치다. 정부는 수익성 저하로 퇴출이 우려되는 제품을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 원가를 보전해주고 사용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저가의약품과 희귀의약품에 대해서도 징벌적 약가인하 외 모든 약가인하기전에서 제외시키고 있다. 이러한 제도 운영의 본래 취지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당 의약품에 대해서는 정부가 고시한 상한 금액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국공립병원 입찰 발주량 홈페이지 공개'는 병원 홈페이지에 의약품별 실질 발주량을 공개하여 낙찰 도매업소와 제약회사 간의 거래에서 나타나는 입찰 물량 왜곡 현상을 차단하자는 취지이다. 실질 발주량 공개는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 1원 등 초저가 낙찰이 방지되는 간접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말 건의하여 보건복지부가 시행 중이며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적격심사제에 대해 정부의 유통질서 확립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의약품 입찰 구매시 적격심사제의 확대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국립암센터와 국립의료원이 적격심사제를 적용하고 있다.2013-02-12 06:34:54가인호 -
KJPA 법인화 시기상조…"소통이 우선"[김대중 KJPA 회장겸 한국다이이찌산쿄 사장]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 KJPA)는 한국제약협회( KPMA),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KRPIA)와 달리 사단법인 등록 협회는 아니다. 그러나 애초 다이이찌산쿄, 쿄와하코기린 등 국내 진출한 5~6개 일본계 제약사 오너들의 친목모임 형태로 시작된 KJPA는 어느 덧 하나의 의약단체로써 구색을 갖추고 있다. 2010년 4월 발족된 협회는 정회원 12개사, 준회원 6개사를 포함 총 18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KPMA, KRPIA와 사안에 따라 정보공유 및 제반지식 연구에 힘쓰고 있다. 협회의 이같은 발전의 1등 공신은 현 회장인 김대중(52) 한국다이이찌산쿄 사장이다. 2010년 3월 한국다이이찌산쿄 사장으로 부임한 그는 지난해 3월 KJPA 회장으로 선임돼 약 1년간 협회를 이끌어 왔다. 데일리팜이 김대중 회장을 만나 KJPA가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KJPA는 단순 친목을 목적으로 한 소모임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맞다. 2010년 KJPA 출범 이전에 일본계 제약사 오너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는 정도의 성격이었다. 당시만 하더라도 일본 제약사 CEO들 대부분이 일본인이었기 때문에 타지에서 생긴 일종의 내국인 모임이었던 것이다. 이후 다이이찌산쿄를 비롯 아스텔라스, 쿄와하코기린 등 회사들의 CEO로 한국인이 부임하고 다케다 등 회사들이 국내 법인을 설립하면서 국내 제약업계에서 일본 제약사들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한국인 CEO 발령이 하나의 계기가 됐다고 했는데, 그것이 협회 체계화가 이뤄진 이유의 전부인가? 물론 한국인 사장이 많이 생겼다고 무조건 협회가 활성화 되는 것은 아니다. 돌이켜 보면 2009년 공정경쟁규약이 강화되면서 우리(일본 제약사들)도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공정경쟁규약에서 제품설명회 1회 제한 등 일부 항목들이 의약품을 공급하는 제약사들이 근본 책무와 사명을 다하는데 악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다. 개발한 의약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널리 알리는데 힘쓰는 것은 제약사의 당연한 권리고 사명이다. 때문에 당시 우리가 제약협회를 방문해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후 한국에서 의약계 관련 정책변화가 심해졌다. 협회가 정식 발족되고 제가 회장이 되면서 일본 제약사들의 협회가 형태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일을 추진했다. -회장 취임후 1년간 어떤 변화가 있었나? 별도 사무국을 다이이찌산쿄 사옥 안에 설치하고 사무국 직원도 지난해 채용했다. 아무래도 협회가 기능을 하려면 협회 일을 전담하는 인력이 필요했다. 조만간 KJPA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할 예정이다. 회원사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물론 이를 위해 회비도 인상했다(웃음). KJPA에서 진행되는 회의에도 동시통역을 넣어 언어장벽을 낮췄다. 이전까지 회의는 모두 일본어로 진행돼 왔다. 이에 따라 일본어가 서툰 사람들은 말도 못하고 이해하는 척 해야 했다. 무엇보다 회원사간 소통을 원할하게 만드는데 주력했다. -그렇다면 KJPA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KJPA 주관으로 사업을 해보려고 한다. 단순히 비즈니스를 통한 수익창출을 위한 것이 아니다. 미국, 유럽 등 다국적사와 다른 측면으로 일본 제약사가 한국 제약업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국내사들의 일본 진출도 돕고 일본 의약품 시장 및 관련 제도에 대한 정보제공의 장을 마련해 보고 싶다. 현재 협회 안에 서브 그룹으로 4개 소위원회가 있다. 이는 RA, CP, 약가 등 각 실무자들의 모임인데, 업무 성격에 맞게 KPMA, KRPIA와 공조하고 있다. 이들 소위원회가 더 활성화되면 각 협회들과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리라 본다. -KPMA, KRPIA에 대한 언급이 많다. 어떻게 보면 일본 제약사들 입장에서 두 협회 모두 몸에 딱 드러맞지 않기 때문에 KJPA가 출범하게 된 것으로 여겨진다. 사단법인 등록에 대한 의지는 없는가? 두 협회 모두 일본 회사의 입장을 잘 반영한다고 보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KJPA 내부적으로도 정체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 있어 왔다. 다만 최근들어 기존 협회들도 우리와 소통에 힘쓰고 있다. KPMA가 얼마전 일계 제약사 8곳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한 것도 이같은 노력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법인 등록의 경우, 아직까지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 상황에서 '사단법인화'를 논할 수순은 아니며 법인화가 해답도 아니다. -하지만 결국 현 체제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것 아닌가? 협회의 기능면에서 말하자면 그렇다는 얘기다. 사실상 현재 KPMA는 국내사, KRPIA는 미국·유럽 제약사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 이는 바람직한 약업계 협회 형태는 아니라고 본다. 일본의 경우 신약개발을 중심으로 한 제약협회와 제네릭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제네릭제약협의회가 존재하고 그 위에 일본약업연합회라는 통합회가 있다. 국적이 아닌 회사의 중심 사업에 따라 협회가 나눠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정부가 정책을 시행하려 할때도 그 기능에 맞게 협회와 협의를 진행하기 때분에 효율성이 좋다. 단순히 국내 자본과 외국 자본으로 양립하는 형태는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KJPA를 비롯한 약계 협회들이 충분한 논의를 통해 개선점을 찾아 나가는 것이 중요할 듯 하다. 우리나라 제약업계가 나가야할 방향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다. 리베이트 이슈로 국내 제약업계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가 대두되는 것을 보면 항상 안타깝다. 일본에서는 약을 만드는 제약회사를 국민들이 존경심을 갖고 바라본다. 우리나라 제약사들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특히 임상 퀄리티나 제조공정의 선진화는 까다롭다는 일본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오리지널의 부재'가 큰 숙제다. 일본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의 차이는 여기서 발생한다. 국내사 중에서도 이같은 점을 인지하고 오래전부터 연구개발에 힘써 온 기업들이 존재하는 만큼, 하루빨리 국산 혁신신약의 등장이 이뤄졌으면 한다. -끝으로 한국다이이찌산쿄 사장으로서 포부가 있다면? 우선 올해부터 본격 프로모션 활동에 들어간 고혈압 3제복합제 '세비카HCT'의 안착에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 다이이찌산쿄는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 마무리되는 '5개년 중장기 계획'을 통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평균 성장률 20%를 기록했으니 고무적이라고 본다. 회사는 이제 2020년까지 또다른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 내가 CEO로 있는 동안 직원들과 함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반드시 달성했으면 한다. 이와 함께 훗날 다이이찌산쿄 성장의 원동력이 될 백신, 바이오 등 신사업의 가시적 성과도 기대한다.2013-02-12 06:34:51어윤호 -
휴온스 지난해 1220억, 역대 최대매출 기록지난해 4분기 연속 두 자리수 성장을 이어온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전문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탁 등의 매출 호조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휴온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4.5% 늘어난 12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128억원, 당기순이익은 113% 늘어난 63억원이었다. 지난해 휴온스는 1분기에 전 제약사 중 매출액 증가율 1위(전년대비 29.1% 상승)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정부의 약가인하 대상에서 제외된 필수의약품과 기초의약품이 많아 약가인하 쇼크의 영향을 덜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휴온스는 지난해 체중감량 보조제 알룬,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프리스틴, 고순도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와 화장품 휴온, 필름형 철분제 헤모라민 등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로 시장을 공략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지난 2009년 약 520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cGMP급 제천신공장 건설 비용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크게 감소했으며, 본 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이를 통한 수탁판매 매출이 급격 증가한 것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다만 휴온스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13억원이었음에도 2012년 전체 영업이익이 128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영업이익의 회계기준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변경 전 회계기준에 따르면 휴온스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은 128억원이 아닌, 142억원으로 늘어난다. 윤성태 부회장은 “제약산업의 전반적인 경영 악화 속에서 시장 예측치를 상회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해 기쁘다”면서도 “아직은 중견제약사로서 갈 길이 먼 만큼 항상 낮은 자세와 투명한 경영으로 휴온스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는 지난달 29일 주주이익 극대화 및 초과이익 환원을 위해 현금배당을 150원으로 책정, 공시한 바 있다.2013-02-11 23:09:52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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