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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순위 30위권 중 22개 제약, R&D비율 5% 넘어매출 30위권 제약사 가운데 22곳이 매출액 대비 R&D 비율이 5%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매년 혁신형제약사 선정을 갱신하면서 제약사들이 R&D 비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일 상장제약사 33곳(30곳은 작년 매출순위 기준, 3곳은 나머지 혁신형제약)의 1분기 매출액 대비 R&D 비율을 살펴본 결과, 일부 비혁신형 제약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5%를 초과했다. 혁신형제약사 가운데 5%를 넘지 않는 곳은 광동제약(1.7%) 뿐이었다. 광동제약은 그러나 매출에서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의약품 R&D비용은 매출 1000억원 이상 혁신형제약의 선정기준인 5%를 넘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도 0.2%가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가장 큰 폭으로 R&D 비율이 늘어난 제약사는 환인제약과 대화제약이다. 환인제약과 대화제약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2.6%, 2.7% R&D 비율이 증가했다. 환인제약은 CMS계열 약물에, 대화제약은 항암제 계열 약물 개발에 힘쓰고 있다. 반면 감소비율이 큰 제약사는 부광약품, 영진약품으로, 각각 2.9%, 2.7% 감소했다. 순수 비율로만 따지면 LG생명과학이 19.8%로 1위를 차지했고, 한올바이오파마, LG생명과학, 대웅제약, 한미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순이었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안국약품, 종근당, 일동제약도 R&D 비율 10%를 넘으며 연구개발에 전력을 쏟았다. 비혁신형제약사 가운데는 휴온스(5.7%)와 환인제약(7.9%)이 R&D 비율 5%를 넘었으며, 태평양제약(4.9%)과 제일약품(4.5%)도 5%대에 근접했다.2013-06-03 12:24:54이탁순 -
한미, 복부비만치료 천연물신약 3상 임상 돌입한미약품이 개발중인 복부비만 천연물신약 발매가 가시화되고 있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복부비만을 치료하는 천연물 신약 'ALS-L1023'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ALS-L1023은 유럽 및 지중해 근처에 자생하는 멜리사(레몬밤/Lemon Balm) 잎 추출 성분으로 개발됐으며, 지방조직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혈관을 차단함으로써 내장지방 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부비만 치료 천연물신약이다. 한미약품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5개 의료기관에서 ALS-L1023의 3상 임상시험을 16주간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에서는 ALS-L1023 투약군과 위약군 간 내장지방 면적 변화율을 CT 촬영을 통해 비교함으로써 복부비만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동시에 입증할 계획이다. 박경미 이사(임상팀)는 "이번 임상을 통해 ALS-L1023이 부작용 없이 내장지방을 선택적으로 감소시키는 차별화된 치료제라는 점을 입증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만치료제에 대한 의료 현장의 필요성에 부응하기 위해 임상시험 종료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백병원에서 12주간 진행된 2상 임상시험에서 ALS-L1023은특별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내장지방 만을 15% 감소시켰다. 또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아디포넥틴(Adiponectin)은 증가한 반면 비만의 원인인 유리지방산(free fatty acid)은 감소했다.2013-06-03 11:26:56가인호 -
유유제약, 이광호 개발담당 전무 영입유유제약은 개발 담당 임원으로 이광호 전무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광호 전무는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대웅제약, 한림제약을 거쳐 보령제약 개발담당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개량신약 복합제 과제화에 성공하는 등 개발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이 전무 영입으로 유유제약은 신약개발를 강화해 미래형 제약회사로 발전을 계획 하고 있다.2013-06-03 11:21:51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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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몽골에 40만불 규모 항생제 수출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몽골에 수출길을 넓혔다. 일동제약은 최근 몽골의 쏨보 엘엘씨(대표 뭉크셋세그)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출 품목은 아지탑스 주(성분명: 아지스로마이신), 레보펙신 주(성분명 : 레보플록사신), 아미카신 주(성분명: 아미카신) 등의 항생제 군이며 계약 규모는 1차로 약 40만불이며, 향후 100만불 규모를 기대하고 있다. 몽골 의약품 시장은 약 30여 개의 자국 업체가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해외 의존도가 높은 상황. 전체의 약 70% 이상을 중국, 러시아 등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의 고품질 의약품에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 일동 관계자는 "앞으로 쏨보 엘엘씨와 아로나민, 비오비타, 센스타임, 일바돈크림 등의 제품을 추가로 계약할 예정이며, 몽골에 진출해 있는 기존 거래선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쏨보 엘엘씨(Tsombo LLC)는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의 의약품 유통업체로, 일동제약과는 지난 CPhI China 2012 참가를 계기로 이번 계약을 추진하게 됐다.2013-06-03 11:17:29가인호 -
제약협 홍보조직 개편…초대실장 이재국 상무제약협회가 홍보조직을 커뮤니케이션실로 개편하고 초대 실장에 대웅제약 출신 이재국 상무를 영입했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얻기위한 소통강화 차원에서 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하고 초대실장(상무)에 이재국 전 대웅제약 홍보실장(48)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고객 중심의 소통 역량을 증대키로 하고 기존 홍보실을 커뮤니케이션실로 변경, 초대 실장에 이 상무를 영입했다. 이 실장은 마산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출신으로 경향신문 소통기획팀장, 정당취재팀장 등을 거쳐 2009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대웅제약에 3년7개월여 재직했다. 그동안 협회 홍보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해왔으며 2011년 제약협회 기자단이 선정하는 ‘ 베스트PR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전임 홍보실장의 퇴사로 인한 후임 공모에 업계 안팎에서 30여명이 응모하는 등 뜨거운 관심속에 이경호 회장과 김원배 이사장(동아제약 사장), 이행명 홍보위원장(명인제약 회장) 등 협회 수뇌부가 모두 나서 심층면접을 보는 등 그 어느때보다 홍보 강화 의지가 높다"고 전했다. 협회는 커뮤니케이션실로의 명칭 변경과 함께 SNS 등 온라인 홍보, 회원사 홍보조직과의 협업시스템 구축 등 대내외 소통 역량을 배가할 수 있는 조직적, 인적 보완도 검토키로 했다. 커뮤니케이션실은 또한 빠른 시일내에 시기별, 고객별 세부 소통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경호 회장은 "제약산업이 국민건강의 파수꾼으로서 2020년 세계 7대 제약강국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와 사랑이 제1의 선결조건"이라며 "앞으로 국민과 언론, 회원사 등 고객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듣고, 고객과 함께하는 생명존중산업 가치를 최대한 실현하도록 소통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2013-06-03 11:08:44가인호 -
이윤찾아 나선 십자군 전장…시장 60% 손아귀에서유럽의 군사들은 가슴에 십자가를 새기고 팔레스타인과 예루살렘을 탈환하기 위해 8차례나 대원정을 감행했다. '십자군전쟁'이었다. 이 전쟁의 근저에는 새로운 지배영토를 획책하려는 봉건영주와 하급기사,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상인들의 욕망이 뒤엉켜있었다. 자본주의가 융성한 뒤부터 초대형기업들이 나서 또다른 십자군 원정을 감행하고 있다. 이 원정엔 국경도 국가도 따로 없다. 이윤 만이 '절대선'이다. 국내 제약시장은 이들 십자군의 각축장이 된 지 오래다. 이들은 스스로를 '다국적 제약사'라 부른다. 자국을 넘어 적어도 2개 국가 이상에서 의약품을 판매한다는 의미다. 의약분업과 급격히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의 인구구조 변화는 이들에게 '페로몬'으로 작용했다. 다국적사들이 한국 대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사들은 화이자(중앙제약), 사노피(태광사노피), 노바티스(한스제약) 등 이른바 글로벌 빅파마들이었다. 이들은 합자기업 형태로 터를 닦았다가 규제가 사라지면서 100% 외자기업으로 탈바꿈했다. 다국적사들은 의약분업을 전후해 물밀듯이 밀고 들어왔고, 이런 행렬은 현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5월 현재 이들 십자군은 50개가 넘는다. 미국(16곳), 유럽(23곳), 일본(11곳) 계가 3대 계파를 형성하고 있는 데, 글로벌 20대 기업 중에서는 암젠을 빼고는 모두 한국 땅에 깃발을 꽂았다. 비교적 최근 입성한 십자군들은 이름이 낯설지만 출신지역 내에서는 내로라하는 '선수들'이다. 올해 인비다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상륙한 메나리니는 126년 전통의 이탈리나 1위 업체다. 230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 '넘버원' 제약 다케다도 지난해 뒤늦게 국내에 들어왔다. 특화 기업들의 등장도 눈에 띈다. 피부과,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국내 미용시장 규모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최근 7~8년 사이 갈더마, 멀츠, 레오파마 등이 잇따라 상륙했다. CNS계열 의약품의 강자인 룬드벡도 이미 자리를 잡았다. 항바이러스 약물 전문 제약사인 길리어드는 지난해 한국법인을 설립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GSK가 판매했던 B형간염치료제 '제픽스'와 '헵세라'의 원개발사다. 청구액 1300억원으로 처방약 시장 1위 자리를 굳힌 '바라크루드'에 도전할 신약 '비리어드'를 들고 직접 한국 원정길에 오른 것이다. 신약 개발사 뿐 아니라 제네릭사들의 등장도 흥미롭다. 국내 진출 여부를 놓고 소문이 무성했던 이스라엘 제네릭사 테바는 한독약품과 합작사 한독테바를 설립했다. 스페인계 신파, 화이자의 제네릭사업부 바이탈스도 지난해 잇따라 한국땅에 상륙했다. 그렇다면 다국적제약사들은 왜 한국시장의 문을 두드렸을까? 또 지배력이 두드러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 시작은 바로 의약분업이다. 2000년 7월 의약분업이 실시되자 이전에는 약국을 찾던 환자들이 병·의원으로 이동하면서 의사들은 오리지널 제품 위주로 처방 트렌드를 바꿨다. 제약산업의 경쟁 구도가 가격 경쟁에서 의약분업 이후 제품력에 근거한 브랜드 경쟁으로 변화하게 된 것이다. 이같은 경향은 다국적사들의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당시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의약분업 전인 1999년 하반기와 2001년 하반기의 매출을 비교했을때 국내 상장제약사들은 32.5%, 비상장 중소제약기업들은 4.5% 증가한 반면, 다국적사들은 무려 72.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노바스크, 리피토, 플라빅스에 이어 바라크루드, 글리벡 등은 단일품목으로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서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내 제약사 한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 품목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60% 내외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내 제약시장의 절반 이상을 외자계 제약기업이 장악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 다국적 제약사 품목으로 추정 가능한 단독등재성분(22.4%)과 복수등재성분 중 최고가(39.1%) 제품의 청구액 점유율은 2011년 기준 61.5%였다. 청구량은 이보다 조금 낮은 59%이다. 다국적 제약사 한 관계자는 "약가제도가 장벽이 되기는 하지만 신약은 일단 보험등재되면 탄탄대로가 열린다. 세계 제약시장에서 점유율이나 앞으로 성장가능성을 보면 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면서 "이익이 있는 데 한국에 진출하지 않는다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2013-06-03 06:35:00최은택·어윤호 -
상장사 50곳 중 32곳 매출 늘어…종근당 '빅 5' 가입[상장제약사 50곳 1분기 실적 분석] 유한양행이 회사 분할이 이뤄진 동아제약을 대신해 올해 리딩기업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1분기 외형부문에서 30%대에 가까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녹십자와 한미약품을 여유있게 제쳤기 때문이다. 종근당도 매출 두자릿수 성장을 견인하며 빅 5 클럽에 가입했으며, 광동제약은 삼다수 매출 효과로 7위에 올랐다. 영진약품은 올 1분기 40%나 매출이 증가해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상승곡선을 그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장제약사 절반이상이 지난해보다 수익성이 개선됨에 따라 일괄인하 영향권에서 확실히 벗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2일 데일리팜이 상장제약사 50곳의 2013년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제약사 32곳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보다 더 고무적인 것은 수익성 개선이다. 50곳 중 27곳이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제약사 50곳 전체 매출은 2조 463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9.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4.4%, 18.7% 늘어났다. 지난해까지 실적 정체현상을 빚었던 중상위권 제약사들이 올 들어 매출 회복세가 뚜렷했음을 보여준 결과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이 하락한 상위사는 대웅제약, 제일약품, JW중외제약 등 3곳이다. 이중 지주사 전환으로 매출 15위권으로 떨어진 동아 ST를 대신해 유한양행이 전년 대비 30% 가까운 2155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다. 유한은 비리어드, 트라젠타, 트윈스타 등 수백억원대 블록버스터 품목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올해 상승곡선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광동제약도 지난해보다 매출이 33%나 증가해 상위 10대사 중 가장 높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79억원)과 순이익(56억원)도 각각 10.1%, 1.8% 증가해 동반성장을 이끌고 있다. 종근당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서 모두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5대 기업에 새롭게 랭크됐으며, 일동제약도 매출 두자릿수 성장에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중위권 제약사 중에서는 영진약품의 상승세가 눈에띈다. 영진약품은 1분기 매출 376억원으로 40%가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터널을 확실히 벗어나고 있다. 이와함께 동국제약, 안국약품 등 경쟁력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중견제약사들이 20%대 매출 성장을 이끌면서 상위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는 확실한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태평양제약, 현대약품, JW중외신약 등은 매출과 수익성 부문에서 모두 고전하며 혹독한 1분기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그룹중에서는 녹십자, 제일약품, 보령제약, LG생명과학, 한독약품 등이 영업이익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상장사 50곳 중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감소한 업체는 19곳이며, 경남제약이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하는 등 실적 하락폭이 가장 큰 제약사로 꼽혔다.2013-06-03 06:34:53가인호 -
유통업계, 물류센터 신축 통해 사업확장 나서약가인하로 투자가 움츠려든 제약업계와 달리 유통업계는 물류센터 신축을 통한 사업확대에 나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외국계 도매업체들은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국내 도매업체들은 물량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에 초점을 맞추며 신규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DKSH그룹은 지난 2월 의료기기 전문 서비스업체 미래케어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김포에 헬스케어 전용 물류센터 'MHDC'를 오픈했다. DKSH 헬스케어 사업부의 MHDC(Metropolitan Healthcare Distribution Center)는 김포 아라육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3층 건물 2층에 위치해 780평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국내 의료기기 물류센터 중 손꼽힐 정도의 규모"라며 "서울과 경기 주요 병원에 주문 접수 후 2시간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DKSH는 국내에 이미 자리를 잡은 같은 스위스 태생 유통업체 ' 쥴릭'과는 라이벌 관계다. 2년전부터 헬스케어 사업을 준비해온 DKSH는 의료기기 뿐만 아니라 의약품 사업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쥴릭도 최근 김포에 새로운 물류센터를 짓고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김포시 고촌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1200평) 신축건물 내에 3층을 한국로슈진단의 전용 물류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상온 및 냉장, 냉동제품과 장비 및 기기, 서비스센터 등을 원스톱 방식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현대식 물류 시스템으로,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국내 유통업체들도 김포에 새로운 물류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김포 아라뱃길에 부림약품과 신성약품, YDP, 송약약품 등 국내 의약품 도매업체들이 하반기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대형 물류센터를 짓고 있다. 백제약품도 최근 4500평 국내 최대 규모인 '평택 통합 물류 센터'를 가동하며 유통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도 많은 업체들이 최신 물류센터 신축을 통해 대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약가인하 등 대내외 환경에 따른 이익률 저하와 내년 창고면적 제한법 시행으로 외형확대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매출 2000억원 미만 도매업체들은 생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물량 확대가 위기극복의 답이 될 수 있는데, 신규 투자나 위탁물류를 알아보는 업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2013-06-01 06:34:49이탁순 -
부광, 오리지널대비 83% 싼 글리벡 제네릭 출시예정부광약품(대표 김상훈)은 글리벡 제네릭 부광프리벡정의 보험약가를 기존 오리지널 약가대비 17% (1만4141원/400mg)의 가격으로 등재해 건보재정 절감과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글리벡의 매출은 2012년 기준 연간 95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부광약품의 프리벡정으로 전량 교체된다면 보험공단부담액이 대략 150억으로 낮아져 보험공단의 부담이 대폭 완화돼 800억정도 절약이 가능하다. 또 연간 155만원을 부담하고 있는 환자들이 부광프리벡을 복용할 경우 연간 26만원으로 약값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제네릭 100mg 보험약가의 경우 C사가 부광프리벡정보다 740원 싸지만, 실제 주로 사용하고 있는 400mg이상의 한달 약값을 고려해보면, C사 제네릭의 경우 한달 약값이 59만원 드는데 비해, 부광프리벡을 복용할 경우 42만4000원으로 16만원가량의 비용이 절감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용량으로 투여되는 600mg 및 800mg에서도 마찬가지로 C사대비 12만1000원, 33만1000원으로 비용이 절감돼 환자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2013-05-31 16:43:12이탁순 -
제약 "다이렉트 반품, 신뢰 담보가 우선돼야"별도 시스템을 구축해 도매 거래 재고약에 대해서도 제조업체와 직접 반품하겠다는 약사회 방안에 대해 제약업계는 '반신반의'하는 눈치다. 제약사들은 반품을 요구하는 약국과의 신뢰 담보가 우선이라며 그것이 전제되지 않으면 사업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 제약업체 약국도매 담당자는 "요즘 제약사들이 반품을 받아줄 때도 낱알을 일일이 세어가면서 하는데, 온라인으로 요청하는 사항을 쉽게 받아줄 수 있겠느냐"며 "일단 신용이 담보돼야 참여를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형 제약사들이 따라간다면 을의 입장에서 눈치를 보고 따라가지 않겠느냐"며 "그전에 약사회에서 제약사의 참여를 이끌 메리트를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약국과의 거래 확인 여부도 문제로 지적하고 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판매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반품을 받아주면 법적·회계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애초 약국에 유통할 때 도매를 거쳤다면 반품 역시 똑같은 방법으로 해야하는 게 아니냐"며 "도매에선 편할지 모르지만, 도매 거래분을 제약사에 직접 반품한다는 것은 인정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간 도매업체들도 사업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반신반의하고 있다. 도매업체 한 관리자는 "물론 약사회 방안대로 한다면 도매야 심부름만 하면 되니까 편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과연 될까 싶다"고 부정적으로 말했다. 그는 "지금도 구약사회들은 거점도매를 통해 반품사업을 하겠다고 하면서 대약의 방안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다"며 따로따로 반품사업을 지적했다.2013-05-31 12:29:49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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