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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헬스케어, 서비스 만족도 1위 달성필립스 헬스케어(대표 김태영)가 서비스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필립스 헬스케어 코리아는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시노베이트(Synovate)가 실시한 2013년 하반기 고객지원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아태지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필립스 헬스케어는 매년 분기별 전세계 필립스의 고객지원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성(Knowledge), 대응능력(Communication), 기동성(Timeliness arrival), 빠른 해결(Time to solve) 등의 항목에 대해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필립스의 X-ray, CT, MRI, 초음파 등의 의료장비를 사용하는 의료관계자 6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필립스 헬스케어 코리아는 인도, 일본, 한국,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등 아 태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서비스의 전 과정에 있어 재빠른 대응력과 신속한 처리가 뛰어나다는 고객들의 평가를 받았다. 필립스 헬스케어를 총괄하는 도미니크 오 부사장은 "생명을 다루는 의료장비는 시스템의 안정성과,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대응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필립스 헬스케어 코리아가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과 철저한 서비스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필립스는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제품 및 서비스 수준을 감시하고 및 리포팅하는 컨설팅 기관, 클라스(KLAS)의 '2013 베스트 인 클라스 어워드: 의료 영상 및 인프라 (2013 Best in KLAS Awards: Medical Imaging & Infrastructure) 보고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2014-01-28 10:41:1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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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저가구매 압력, 공정거래법 위반?"시장형 실거래가제 재시행을 앞두고 대형병원의 저가구매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협회가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없는지 유권해석을 의뢰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약협회는 27일 최근 일부 대형병원이 2월 1일 재시행되는 시장형 실거래가제와 관련해 도매상 등에게 공문을 보내 기존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견적서를 재작성해 제안토록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병원들이 제약사와 도매업체 등에게 견적서를 다시 제안하지 않을 경우 다른 품목으로 대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이와관련 협회는 요양기관이 거래상 갑에 있는 지위를 이용해 저가 구매를 유도하는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거래상지위남용' 또는 '공정거래법상 기타의 법률위반 행위인지'에 대해 공정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우선 협회측은 공문으로 견적서 제출을 요구하고 구두로 대략 30~60% 낮은 금액으로 공급하지 않을 경우 대체, 삭제, 일시 사용중지, 복수경합하겠다고 제안하는 행위, 제약회사에 제안서 제출을 요청하며 구체적인 품목과 단가를 제시한 제안서에 직인날인 해 제출하라고 종용하는 행위 등에 대한 법위반 소지가 있는지 물었다. 이와함께 요양기관과 도매업체간 공급계약 기간이 4월 말까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2월부터 재계약 방침 입장을 전달하고 수용여부를 통보해 줄 것을 요청하는 행위 등도 공정거래법 위반인지 해석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입찰도매업소가 1원, 2원, 1% 등의 비상식적 가격으로 입찰에 응하는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부당염매나 부당한 경쟁사업자 배제행위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도 공정위의 답변을 요청했다. 협회측은 "상한가액 보다 싼 가격에 약가를 구입하면 복지부가 차액의 70%를 요양기관에 인센티브로 지급하기 때문에 이같은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2월 1일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재시행을 앞둔 현재 일선 십여곳의 사립대병원에서 저가견적 요구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유권해석 의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따라서 공정위가 협회측의 질의에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14-01-27 16:39:25가인호 -
조아, 목염증치료제 '트로후레쉬 스프레이'출시조아제약(대표 조성환)이 목 통증 및 구내염 치료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 '트로후레쉬 스프레이'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로후레쉬 스프레이'의 주성분은 수용성 아줄렌으로 항염, 진통, 진정, 항알러지 효과가 우수하다. '트로후레쉬 스프레이'는 환부 분사 방식으로 목 염증이나 통증 시 증상을 완화해주며 스트레스, 피로에 의한 구내염, 부종, 쉰 목소리에도 효과적이다. 용기 노즐을 입안이나 목 등 환부를 향하게 하고 적당량을 1일 수회 분사해주면 된다.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심한 통증으로 약을 바르기 어려운 경우에도 유용하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 환절기 바이러스로 인한 목(인후)과 입안의 염증, 쉰 목소리 증상을 겪는 이들에게 권한다" 며 "특히 트로후레쉬 스프레이는 맛이 순해 어린이 및 여성들도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통 미세먼지는 10㎛(마이크로미터·1㎛=1000분의 1㎜) 크기의 먼지를 지칭하고 입자 크기가 그보다 작은 2.5㎛ 이하인 것을 ‘초미세먼지’라고 말한다. 우리 몸에서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곳은 호흡기이다. 미세먼지는 코, 기도 점막 등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비염, 중이염, 결막염, 천식, 기관지염 등을 일으킨다. 미세먼지에 노출되기 쉬운 피부에도 지루성 피부염, 모낭염 등을 일으키고 아토피 피부를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2014-01-27 11:08:46어윤호 -
60년 한독 '건강한 미래, 한독과 함께' 새 슬로건한독(대표 김영진)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슬로건 '건강한 미래, 한독과 함께'와 60주년 기념 엠블럼을 발표했다. 한독은 1954년 김신권 명예회장이 연합약품으로 창립, 이후 한독약품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964년 독일의 선진제약사 훽스트와 합작, 2012년 사노피와 합작 정리를 통해 토종제약사로 재탄생했다. 특히, 2013년 '한독약품'에서 '한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서 'The Health Innovator'가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2년간 한독은 바이오 벤처 제넥신 지분 투자, 세계 1위 제네릭기업인 테바와 '한독테바' 합작회사 설립, 케토톱으로 유명한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인수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왔다. 이를 통해 한독은 창립 60주년을 맞은 올해 일반의약품 매출 500억, 전체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10위권 내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지난 60년 간 한독은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 최고 품질, 정도 경영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 왔다"며 "한독 60년의 역사가 있기까지 함께해준 고객, 임직원, 그리고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한독 60주년 기념 슬로건처럼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주역으로서 한독은 앞으로 R&D 투자, 헬스케어 비즈니스 확장 등을 통해 한독 100년을 더욱 의미 있게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독 창립 10주년이 되던 1964년 기념사업으로 설립된 한독의약박물관은 올해 50주년을 맞았다.2014-01-27 11:06:24이탁순 -
종근당고촌재단, 새해 맞이 '사랑의 연탄 나눔'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새해를 선물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선발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90여명은 23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일대 저소득가정 20가구를 찾아가 5000여장의 연탄을 나르며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한파로 얼어붙은 소외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에 참여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 서유진 씨는 "추운 날씨였지만 쌓여가는 연탄을 보며 연신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 웃음에 힘든 줄 몰랐다"며 "고촌장학생으로서 새해의 첫 시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고촌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및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매년 사랑의 연탄나누기, 벽화그리기,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2014-01-27 11:05:47어윤호 -
한미, 락툴로오스 성분 변비약 '장쾌락시럽' 출시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모든 연령대가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락툴로오스 성분의 변비약 '장쾌락시럽'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쾌락시럽은 사용기간이 최대 7일로 제한됐던 기존 변비약(장을 직접 자극하는 성분 사용)과 달리 장기 복용이 가능해 만성변비 치료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특히 주요 성분인 락툴로오스는 대변에 포함된 수분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변을 부드럽게 만들고, 분해 과정에서 비피더스균을 증식해 장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또, 장쾌락시럽은 포 단위로 포장돼 간단하게 짜서 복용할 수 있으며, 특유의 단맛으로 인해 커피 등에 시럽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변비에도 유용하다. 회사 관계자는 "장쾌락시럽은 삼투효과를 통해 배변활동을 자연스럽게 촉진하기 때문에 복용시 복통, 설사, 복부팽만감이 적다"며 "특히 임신, 다이어트 등으로 만성변비를 앓고 있는 여성들에게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쾌락시럽은 한통 당 30개입 포장으로 전국 약국에서 판매되며, 낱개 구매도 가능하다. 영유아는 1일 5ml, 소아는 1일 10ml, 성인은 1일15ml(1포)를 복용하면 된다. 변비가 심한 경우 1일 2~3포 복용시 더욱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2014-01-27 11:01:46이탁순 -
대웅제약, 아르헨티나에 보툴리눔톡신제제 수출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7일 아르헨티나 의약품 기업 '바고(Bago)'사와 자체개발 품목인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NABOTA)주'에 대해 약 240억원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의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2014년 주요 효자 수출 품목 중의 하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웅제약은 2015년부터 7년간 아르헨티나 전역에 나보타를 공급하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의약품 시장은 50억달러 규모(2011년 기준)로 중남미 전체 의약품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자국 내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은 1600만 달러 규모로 평균 5%(직전 5년 평균)의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보타의 아르헨티나 수출은 지난해 체결된 미국 및 유럽, 남미, 이란에 이어 4번째 쾌거다. 특히 중남미 지역은 지난해 12월 파마비탈(Pharmavital)사를 통해 15개국에 15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계약으로 파마비탈 사와의 계약에서포함되지 않았던 아르헨티나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종욱 사장은 "이번 계약은 나보타의 우수한 품질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현재까지 체결된 누적 수출 판매 계약액이 이미 7000억원(현지 판매액기준)을 돌파한 만큼 연내 1조원 규모 계약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2014-01-27 10:49:18이탁순 -
의협-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 공모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국 화이자(대표 이동수)가 제9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를 오는 2월21일까지 공모한다.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은 의료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의사를 발굴, 향후 더욱 활발할 국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의협과 화이자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응모대상은 의협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한 자로 ▲의협의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 ▲보건의료분야에 있어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국제협력 활동을 통해 의료인의 권리신장에 이바지한 인사 ▲국외 재난 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 인사 ▲기타 의학연구(임상) 부문의 국제적 공로가 인정되는 인사 등으로 이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수상 후보자 추천 또는 지원을 원하는 기관 및 개인은 추천서와 함께 피추천자의 이력서, 국제협력활동 증빙자료, 국내외 학술 논문 및 저서 등을 2월 21일까지 의협 국제협력팀(02-6350-6567)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2천 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4월 27일 제66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송형곤 의협 상근부회장 겸 대변인은 "국제협력공로상은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에 참여해 온 의료인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게 위해 제정된 상"이라며 "많은 국내 의료인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하여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혜 한국화이자 대외협력부 전무는 "우리나라 의료인들을 격려하고 뛰어난 국제협력 업적을 널리 알리는 데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화이자는 앞으로도 한국 의료계의 파트너로서 ‘더불어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14-01-27 10:47:32어윤호 -
"우리도 정말 잘 할 수 있는데…스위스 부러웠어요""대통령이 제약산업을 직접 언급하는 스위스의 제약산업 환경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솔직히 질투심이 들고 가슴이 먹먹했고, 우리도 정말 잘 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었습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2박4일간 '한-스위스 경제 포럼'에 참석해 '미래 제약·헬스케어 협력'을 주제로 발표한 이경호 제약협회장은 "제약강국 스위스에서 무엇을 보고, 느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국내 제약산업과 관련해 스위스는 여러면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롤모델'로 꼽힌다. 내수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인구라야 고작 800만명에 노바티스, 로슈, 액타비스, 액텔리온, 갈더마 등 세계 50대 제약회사 5곳을 보유한 스위스는 그야말로 제약산업이 나라 경제를 떠받치는 곳이다. 페링, 세르노 등 국내에도 익숙한 이름의 제약사들도 즐비하다. 스위스 GDP의 5.7%를 제약산업이 차지하는 것은 물론 수출의 30% 가량을 의약품이 채우고 있다. 직간접적인 제약산업 종사자만도 13만여명에 이른다. 계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 인지 모르겠으나 스위스에서 제약산업은 '정부의 풍부한 지원과 이에 호응하는 산업'이라는 선순환 관계가 구축돼 있다. 바쁜 일정을 마치고 23일 복귀한 이경호 회장을 예고없이 아침 나절에 찾아갔다. 국내서 숨가삐 돌아가던 시장형실거래가제에 대해 보고를 받던 이 회장은 당혹스러워하면서도 몇가지 사안에 대해 짧게 답변했다. ▶주제발표를 하셨는데, 골자는 뭔가요. "한-스위스간 협력, 즉 스위스 제약사들과 한국 제약사들이 힘을 모아 한국에 신약개발센터를 세우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스위스는 한국의 R&D 전문가 풀을 활용하고, 임상시험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신약 후보물질을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 그러면 우리는 경험 축적과 R&D 투자 활성화, 고용증가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 제안이 제약 강국 스위스에게 관심사항이었을까요? "대한민국의 신약개발 실력이 세계 최상위권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화합물개발 능력, 저렴하고 질 높은 임상시험 기반, 정부 인프라로서 잘 구비된 신약개발 기술서비스 플랫폼, 생명과학분야의 기초연구 경쟁력 등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자부합니다. 특히 전세계가 신약 고갈시대를 맞고 있다는 점에서 보면 더 그렇죠. 우리에게도 내놓고 자랑할 충분한 자산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한-스위스 기업 공동신약개발센터 한국내 설립 제안 ▶스위스 방문 2박4일 동안 가장 인상적인 잊지 못할 장면은 뭔가요. "저 또한 제약인이니까 아무래도 제약 관련한 이야기에 마음이 갔죠.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의 말씀이 인상적이더군요. 제약산업과 관련해 가격정책을 이야기 하셨어요. 충분한 약가 보상과 지원으로 제약산업이 크게 발전했다고 언급하신거죠. 물론 신약에 관한 것이겠는데, 정부가 제약산업을 산업의 측면에서 중요하게 보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자 순간 서글픈 생각도 스쳤습니다." ▶왜 서글프죠? "스위스 제약산업은 국가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지원을 받는 등 선순환 정책으로 육성됐는데 우리 제약산업 정책은 너무 옥죄는 쪽 아닌가 생각이 들었거든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만해도 그렇잖아요. 누구에게 물어봐도 이건 문제가 있는 정책인데, 이게 제대로 수정되지 못하는 현실이니 딱하죠. 특히 서글픈 건 국내 제약산업도 스위스 제약산업 못지 않게 충분히 글로벌을 호령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갖추고 있는데 그게 제대로 발현되지 못한다는 겁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포럼 마치고는 무엇하셨어요. "제네바에 있는 IFPMA(국제제약산업단체연합회)를 방문해 제약산업과 관련된 세계 정책 흐름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국제약협회도 멤버거든요. 특히 윤리규범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급격히 투명해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도 충분히 설명했어요." ▶그 다음엔요. "WHO(세계보건기구)의 PQ(사전적 품질관리)를 관장하는 렙비트 레고 박사를 만나 조달구매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조달구매는 국내기업들이 수출 등 글로벌로 나가는 하나의 관문이 될 수 있거든요. 한국을 방문해 세계보건기구의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제약강국의 땅, 스위스에서 바라본 국내 제약산업의 미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역량이 스위스보다 못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정부가 약가정책차원서 기업이 뛸 수있도록 배려하는 정책을 펴고 산업을 산업으로써 바라봐주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보험재정의 눈으로만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반면 불법 리베이트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해야 합니다. 지원정책과 계도정책이 선명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 스스로도 경영투명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면서, 연구개발에 매진해야한다고 봅니다." ▶끝으로 한-스위스 경제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제약산업과 관련해 어떤 말씀하셨나요. "대통령님은 창조경제를 역설하시며 제약산업 선도국인 스위스와 의약 분야 협력 증진을 말씀하셨습니다. 양국의 정보교환과 전문 인력 교류 확대 측면에서 협력 확대를 희망하셨죠. 스위스 측도 제약업과 관련 한국시장 진출 및 투자의 확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 정부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자고 하셨습니다. 제약산업에 대한 대통령님의 관심을 보는 것같아 저 역시 큰 희망을 품게 됐습니다."2014-01-27 06:14:53조광연 -
일동-녹십자, 누가 먼저 '피델리티' 잡는냐가 관건24일 일동제약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주사 전환 안건이 부결되면서 녹십자와 일동제약 오너일가의 지분확보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동제약 윤원영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율은 34.16%로, 녹십자가 가진 29.36%로 겨우 4.8% 높다. 녹십자가 지분 5% 이상만 획득하면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다. 이를 방어하기 위해 일동제약 오너일가도 주식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캐스팅보트는 외국계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갖고 있다. 현재 5% 이상 주주는 오너일가와 녹십자를 제외하고 피델리티밖에 없다. 나머지는 소액주주와 기타 기관투자자, 우리사주조합으로, 사실상 피델리티만 잡으면 경영권 향방을 결정지을 수 있다. 지분 9.99%를 보유한 피델리티 측은 24일 임시주총에 나와 지주사 전환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다. 피델리티가 이날 기권을 하더라도 녹십자의 반대로 지주사 전환 안건은 부결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럼에도 피델리티가 반대표를 던진 것은 일동과 녹십자의 경영권 공방에 따른 주가상승 이익이 더 크다고 봤을 가능성이 높다. 더구나 앞으로 일동제약 오너일가든 녹십자든 피델리티에 지분 매입 의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분가치는 점점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피델리티로서는 시중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매도하거나 양측의 매입대결에 따른 기대심리로 주가상승을 지켜만 봐도 이익을 볼 수 있다. 아니면 반만 팔고, 반은 주가흐름을 지켜볼 수도 있다. 키는 피델리티가 쥐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피델리티가 녹십자의 손을 들어줬지만, 언제든지 상황은 바뀔 수 있다. 일동제약 오너일가는 '비교적 우호세력'으로 평가됐던 이호찬 씨 지분을 녹십자에게 빼앗긴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피델리티에 적극적인 구애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가 경영참여를 선언한만큼 양측의 지분매입 경쟁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그만큼 R&D와 인력·제품구조에서 혁신을 가하고 있는 일동제약 오너 3세 경영의 밑그림도 차질이 우려된다.2014-01-25 06:24:5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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