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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 60년...한국인 삶의질 기여아스피린으로 잘 알려진 바이엘이 한국진출 60주년을 맞았다.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바이엘코리아(대표 잉그리드 드렉셀)는 앞으로 헬스케어뿐만 아니라 동물의약, 작물보호·종자사업 등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생명과학 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55년 작물 보호사업을 통해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60년간 꾸준한 투자로 의약, 수의학 및 농화학 분야의 발전에 일조했다. 50년대 후반 전후 재건 시기에는 가장 중요했던 먹거리, 즉 농업의 부흥을 위해 농작물 보호제를 제공했고, 범국가적인 가족계획 사업이 실시된 1960년대 초에는 피임약 도입을 시작하기도 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고령화 사회가 본격화 되면서 더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항혈전제, 비타민, 항암제 및 노인질환 치료제 등을 출시했다. 의약품으로는 심혈관보호제 아스피린프로텍트, 피임제 야즈, 최근 출시한 항응고신약 자렐토 등으로 유명하다. 현재 바이엘코리아는 국내에서 임상연구 45개 과제를 진행중이며, 이중 질환연구가 32개나 된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 214명이 200여곳의 의료기관에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제들에만 55억원이 투자됐다. 또한 한국에 생산기지를 보유해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조영제, 동물의약, 농작물과학 등 생산시설에서 만든 제품이 전세계에 수출되고 있다. 바이엘은 이를 통해 2015년 매출이 99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으며, 투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9월 신소재 사업분야를 분사하고 진정한 생명과학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바이엘코리아는 앞으로 헬스케어와 농업분야의 전문성을 토대로 전세계가 직면한 인구증가, 고령화, 식량자원 공급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 코리아 대표는 "인간과 동식물은 유전적으로 유사성이 매우 높아 의약품, 작물 보호제, 동물 의약 연구 개발에 협력했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면서 "바이엘은 인간, 동물, 식물 등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 간의 유사점을 동시에 연구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업으로, 앞으로 이러한 강점을 살려 인류가 당면한 시급한 난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바이엘은 인간과 동물, 식물을 함께 연구하는 '님부스(Nimbus) 프로젝트' 등을 통해 인류가 당면한 인구증가, 고령화, 식량 자원 공급 문제 등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님부스 프로젝트는 동물실험이나 실물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인간으로 확장하는 의미로, 거대한 유전자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잉그리드 대표는 설명했다. 잉그리드 대표는 "바이엘에게 한국 시장은 빠른 고령화, 우수한 의료 기술 및 인프라 그리고 앞서가는 디지털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고려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엘 코리아는 국내 보건 의료 및 농업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15-10-27 13:44:29이탁순 -
현대약품, '폐경의 날' 맞이 콘서트 개최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이 '폐경의 날'을 맞아 대한폐경학회와 함께 폐경의 날 콘서트를 내달 8일 호텔 프리마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다. 여성으로써 새로운 삶의 시작인 '폐경'의 의미를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폐경의 날을 맞이하여 매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약품 역시 폐경의 날을 맞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몸 사랑 캠페인'과 '아트엠콘서트'를 접목, 폐경학회와 '엄마와 딸이 함께 즐기는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 몸 사랑 캠페인은 2003년부터 진행해온 현대약품의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우리 사회에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돼 왔다. 아트엠콘서트 역시 문화예술후원활동으로써2009년부터 클래식 음악 대중화를 위해 매달 현대약품에서 진행해 온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두 행사들을 결합해 여성들의 삶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폐경과 그 동안 쉽게 말하지 못했던 성(性)에 대해 엄마와 딸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여성들의 삶과 밀접한 폐경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성(性)에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모녀(母女) 간의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5-10-27 10:13:40어윤호 -
민득영 석좌교수 신풍호월학술상 수상을지대학교 의과대학 민득영 석좌교수가 신풍제약과 신풍호월학술회가 주관하는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신풍호월학술회(이사장 장용택)와 대한기생충학회(회장 용태순),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6회 '신풍호월학술상' 국제협력부문 특별공로상에 민득영 석좌교수(을지대 의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에서 개최됐다. 민득영 석좌교수는 평생을 교육기관에 재직하며, 교육, 연구, 봉사활동으로 헌신하였다. 2000년부터 수행한 한국-라오스 기생충퇴치협력사업과 흡충증관리사업, 한국-중국기생충감염시범사업, 탄자니아 기생충퇴치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국내 기생충관리 사업에 헌신적인 공적과 기생충학분야에서 학술적 연구업적의 공로로 선정됐다. 신풍호월학술회는 신풍제약 창업주의 선친인 호월 고 장창보회장의 의약보국의 숭고한 유지를 받들어 대한기생충학회와 공동으로 국제기생충관리사업의 발전과 신약개발에 연구업적과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매년시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유제만 대표는 "신풍제약은 창립당시부터 자체연구개발을 통해 원료에서부터 완제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국산화하는 민족의 기업으로써, 1973년 광범위 구충제 메벤다졸, 1983년 간·페디스토마 치료제 프라지콴텔의 원료합성에도 최초로 성공하여 우리나라 기생충구충에 획기적인 성공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2015-10-27 08:28:40가인호 -
동아제약·수석, 충남 당진에 공장신축·이전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강정석)의 계열회사인 동아제약(대표 신동욱)과 ㈜수석(대표 김인호)은 오늘 오후 2시 충청남도청사에서 당진시와 합덕인더스파크 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의 신축과 이전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MOU체결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동훈 부사장을 비롯해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 ㈜수석 김인호 사장과 충청남도 안희정 도지사, 당진시 김홍장 시장 외에 회사 및 충남도청과 당진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은 동아제약과 ㈜수석이 신규투자를 통해 기존의 노후화된 생산시설 교체 및 지리적 이점을 통한 유통 비용의 절감, 양사의 생산시설을 한 곳에 모아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덕인더스파크 산업단지는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중부권, 서남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한 교통의 요지다. 또한 도로, 항만 등 뛰어난 물류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내포신도시와 당진시에 인접하여 산업인력의 지속적인 유입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산업단지 내 8만2213㎡ 부지에 2015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신규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수석은 산업단지 내 10만6000㎡ 부지에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동아제약과 수석㈜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세제지원 등을 포함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신동욱 동아제약 사장은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효율적인 생산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야 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투자가 동아쏘시오그룹과 충청남도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동북아 물류 및 신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당진시에 투자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번 투자가 충청남도 지역 인력의 우선채용과 지역 내 생산물의 소비촉진을 유발하는 등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석은 1968년 중앙유리공업㈜로 출발해 1978년 구 동아제약의 계열사로 편입됐고, 박카스병, 판피린병, 모닝케어병 등 각종 갈색병과 무색병을 생산하는 유리사업부와 병 뚜껑을 생산하는 CAP 사업부, 페트병을 생산하는 P.P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2015-10-26 18:31:26이탁순 -
제약협 70주년, 88세 강신호 회장 참석 '눈길'제약협회 70주년 행사에 올해로 미수(88세)를 맞이한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제약협회 창립 70주년 기념 특별 강연에서 강신호 회장은 2시간 넘는 강연 시간 동안 자리를 지키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전경련 회장직을 지내기도 했던 강 회장은 동아제약 수장으로서 제약산업 발전에도 기여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이경호 제약협회장도 강 회장 참석에 기뻐했다. 그는 "오늘 뜻깊은 자리에 많은 CEO들이 오셨다"며 "특히 강신호 회장이 친히 참석한 데 대해 감사하고,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 회장의 감사인사에 머리를 숙여 화답했다. 이경호 회장은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최근 안 좋은 이미지 때문에 국가적 기여도가 묻혀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한국만큼 제약산업이 국가적으로 기여를 한 나라는 드물다.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며 발전해나가자"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날 70주년 기념 행사에 앞서 진행된 포럼에는 약 200여명이 참석해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2015-10-26 17:26:31이탁순 -
한국 제약산업, 삶의 질 개선 통해 경제발전 기여우리나라 제약산업이 국민건강 개선 뿐만 아니라 경제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제약산업이 간접적으로 건강과 수명을 증진시키고, 이로 인한 인적자본 개선으로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논리다. 윤상호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6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제약협회 창립 70주년 기념 특별 강연'에서 이같은 조사를 발표했다. 윤 위원은 "의료비 지출 증가는 건강과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면서 "우리나라 의료비 중 20.8%나 차지하는 의약품 지출 비중을 볼 때 간접적으로 제약산업이 건강과 수명의 증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의약품 지출 비중은 OECD 평균인 16%를 크게 상회하고, 지출규모도 매년 상승하고 있다. 윤 위원은 이번 분석을 위해 우리나라 사망률과 기대수명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는 선진국일수록 기대수명이 높고 개발도상국일수록 기대수명이 낮아진다는 전제를 세웠다. 실증분석 결과 우리나라에서 의료비지출을 1% 증가시킬 때 사망률이 약 0.15% 감소한다고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의약품이 기대수명을 늘리고 사망률을 줄이는데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건강과 수명 개선효과는 경제발전에도 플러스 효과를 준다는 해석이다. 기대여명의 증가가 우리나라 1인당 GDP의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윤 위원은 실증분석을 수행한 결과 기대수명의 1% 증가가 소득 3~4%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건강과 수명의 개선효과가 경제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그는 "의약품지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의료비지출이 증가할수록 기대수명이 증진되고, 사망률은 낮아지며, 또한 국민의 신체조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결론"이라며 "인적자본 개선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제약산업이 기대수명, 사망률, 신체조건과 같은 국민의 삶을 직적으로 개선시켜 국민소득을 증가시키는데 기여하고, 이는 국민경제의 발전을 모색하는 중요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는 결론이다.2015-10-26 16:59:24이탁순 -
SK케미칼, 유비케어 지분 스틱투자사에 매각SK케미칼이 유비케어 지분 43.97% 전량을 매각했다. 지분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 사모투자전문회사가 인수했다. SK케미칼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같은 날 공시를 통해 보유 지분 1771만4411주를 797억원에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797억원은 SK케미칼 자본의 3.97%에 해당하며, 유비케어 주 당 가격은 4500원이다. SK케미칼은 처분 목적에 대해 '핵심 투자사업 역량 집중을 위한 보유지분 매각'이라고 명시했으며, 11월 30일 처분될 예정이다. 유비케어는 병의원, 약국 대상 헬스케어 서비스 업체로, 약국에는 자동조제기, 2D바코드 처방전, 온라인몰 유팜몰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15-10-26 11:55:3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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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올해 매출·영업이익 하향 조정효소전문 바이오 벤처기업 아미코젠(대표 신용철)은 올해 예상 매출을 220억원, 영업이익을 33억원으로 수정 공시했다. 수정 공시 원인은 2014년 7-ACA 생산업체의 과잉생산과 올해 시설보수에 따른 생산량 감소, 중국 내수 경기에 영향을 받아 7-ACA의 판매가 부진한 점이 아미코젠의 특수효소 실적 부진때문이다. 또한 2015년 출시가 예상된 몇 가지 제약용 효소의 시장진입이 늦어져 신규 시장 확대가 늦어진 이유도 있다. 아미코젠은 현재 제약용 특수효소의 기술개발과 사업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2016년에는 특수효소 몇 가지 신제품이 시장에 런칭될 예정이다. 7-ACA 시장 역시 재고가 소진되어 특수효소 수출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당한 매출이 기대되는 환경/에너지용 효소 등의 신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경쟁력 있는 항체정제용 Protein A 레진을 개발하여 내년에는 한국, 중국 등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아미코젠은 지난 3년간 특수효소 및 그린API를 위한 사업적 시너지를 위해 중국 루캉리커제약사의 인수를 완료하여 내년에는 큰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헬스 & 뷰티 사업의 확대를 위하여 건강식품, 화장품 전문회사의 인수를 통하여 본격적으로 진출하였고, 이미 식품 및 화장품의 중국 수출이 시작됐다. 아미코젠 신용철 사장은 "올 해 중국의 항생제 시장 예측이 잘 못되어 매출이 줄어들기는 하였지만 당사는 기술개발, 기술투자 및 인수 등에 큰 성과를 보여 내년에는 의미 있는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2015-10-26 09:11:1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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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 오늘 개최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오늘(26일) 서울 역삼동의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과 여야 위원, 의사협회·병원협회·약사회 등 주요 보건의료단체장들을 비롯한 외빈은 물론 역대 회장·이사장과 회원사 CEO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3시부터 호텔 금강룸에서 열리는 기념 심포지엄에서 먼저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이미 시작된 미래’의 저자이기도 한 최윤섭 성균관대 휴먼CT융합학과 겸임교수가 ‘디지털 기술은 제약산업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가’는 제목의 기념 강연을 한다. 이 강연에 이어 윤상호 한국경제연구원 공공정책실 연구위원은 ‘한국 제약산업의 사회·경제적 기여도’에 대한 연구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기념식과 축하 리셉션은 오후 6시부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한국제약협회가 걸어온 70년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특별한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기념식에서는 강신호 전 한국제약협회 제12대 회장을 비롯한 전임 제약협회 회장·이사장단에 대한 후배 제약인들의 공로패 증정과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 후기 공모전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과 일반시민 등에 대한 시상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제약협회는 1945년 10월 26일 65개 제약기업의 참여속에 조선약품공업협회라는 이름으로 창립했으며 2015년 10월 현재 28개 다국적 제약사를 포함해 201개 제약회사가 가입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제약산업단체이다. 협회는 ‘제약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통한 국민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정책활동과 회원사 지원 및 교육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립 70주년인 올해 ‘국민 신뢰 확보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사업목표로 확정, 이를 달성하기위해 윤리경영 확립, R&D 지원환경 조성, 글로벌 진출 뒷받침, 대국민 산업홍보 강화,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수행 등 5대 핵심전략 이행에 주력하고 있다.2015-10-26 08:15:58가인호 -
'약' 제조이미지 탈피…헬스케어기업 육성 도우미제약협회가 그동안 국내 제약산업에 기여한 부문은 크다. 다양한 부문에서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했고, 각종 정부 규제정책에 맞서 정책대안도 제시했다. 하지만 협회가 주창한 대로 그동안 걸어왔던 70년보다, 앞으로 가야할 제약협회 100년에 대한 준비와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많은 제약계 인사들은 그동안 제약협회 비전을 함께 공유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한다. 약가인하 정국이 이어지다 보니 긴 호흡으로 제약협회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부족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번 창립 70주년을 계기로 제약협회 미래상과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국내 제약산업 바라보는 시선 이젠 달라져야 세계 제약산업은 고령화 가속, 만성질환 및 신종질병의 증가 새로운 의료기술의 출현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실제 2005년 600조원대 규모를 보였던 전세계 제약시장은 지난해 1100조원대로 커진데 이어 2019년에는 15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내 제약산업을 바라보는 정부의 시선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2006년 5월 정부의 선별등재제도 도입 등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이어진 일괄약가인하, 사용량연동 약가인하,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 등 약가인하 일변도 정책들은 보험재정의 시선으로만 제약산업과 약가를 바라보고 있음을 말해준다. 제약업계는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약가 문제가 도움이 되기는 커녕 발목을 잡아왔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제는 보험재정 측면에서만 제약업을 바라보지 말고 산업적 측면도 고려, 국내 제약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세계시장 공략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약가정책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상황에서 제약협회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약산업을 ‘규제’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약협, 신약개발-글로벌-윤리경영 3대 화두 주도해야 더 중요한 것은 제약협회가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잘 선도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신약개발-글로벌 진출-윤리경영 등 3대 화두는 미래 비전인 동시에 실행의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200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시작된 FTA 바람은 국내 제약산업에도 글로벌 경쟁시대를 실감케하고 있다. 국내제약사들은 이와관련 내수, 제네릭 시장에서 벗어나 신약개발 등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로 살 길을 모색해야한다는 인식 확산과 함께 대규모 R&D 투자 증대로 체질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같은 R&D 역량 강화와 더불어 선진국 수준의 생산 및 품질관리 경쟁력을 확보,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이같은 변화의 흐름속에서 제약협회가 단순한 회원사 이익을 대변하고, '대정부 창구' 역할에서 벗어나 제약산업이 미래의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제안이 요구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국민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계는 단순한 '약' 만드는 회사에서 벗어나 헬스케어 기업으로 영역을 넓혀나가는 중요한 시점을 맞고 있다"며 "협회가 이러한 국내 산업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제약협회 내 가동되고 있는 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가동될 필요가 있다"며 "각 위원회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위원회도 시대적 변화의 흐름과 성격에 맞게 새롭게 세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제약산업육성지원특별법 제정과 세계 7대 제약강국을 위한 비전인 ‘Pharma Korea 2020' 발표 등을 통해 제약산업을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이 같은 정부 의지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제약협회는 국가 R&D 자금의 획기적인 지원 확대와 합리적 약가정책,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에 대한 조세감면제도 확대 요구 등 일관되고 실질적인 지원정책이 뒤따를 수 있도록 확실한 '도우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계에 주어진 시대적 과제는 R&D 투자를 통한 신약개발, 불법 리베이트 추방과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 글로벌 진출"이라며 "협회 창립 7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제약협회도 큰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2015-10-26 06:14:5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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