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 60년...한국인 삶의질 기여
- 이탁순
- 2015-10-27 13: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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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 수의학, 농화학 분야 일조...생명과학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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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바이엘코리아(대표 잉그리드 드렉셀)는 앞으로 헬스케어뿐만 아니라 동물의약, 작물보호·종자사업 등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생명과학 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55년 작물 보호사업을 통해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60년간 꾸준한 투자로 의약, 수의학 및 농화학 분야의 발전에 일조했다.
50년대 후반 전후 재건 시기에는 가장 중요했던 먹거리, 즉 농업의 부흥을 위해 농작물 보호제를 제공했고, 범국가적인 가족계획 사업이 실시된 1960년대 초에는 피임약 도입을 시작하기도 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고령화 사회가 본격화 되면서 더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항혈전제, 비타민, 항암제 및 노인질환 치료제 등을 출시했다.
의약품으로는 심혈관보호제 아스피린프로텍트, 피임제 야즈, 최근 출시한 항응고신약 자렐토 등으로 유명하다.
현재 바이엘코리아는 국내에서 임상연구 45개 과제를 진행중이며, 이중 질환연구가 32개나 된다. 이를 위해 전문인력 214명이 200여곳의 의료기관에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제들에만 55억원이 투자됐다.
또한 한국에 생산기지를 보유해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조영제, 동물의약, 농작물과학 등 생산시설에서 만든 제품이 전세계에 수출되고 있다. 바이엘은 이를 통해 2015년 매출이 99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으며, 투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9월 신소재 사업분야를 분사하고 진정한 생명과학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바이엘코리아는 앞으로 헬스케어와 농업분야의 전문성을 토대로 전세계가 직면한 인구증가, 고령화, 식량자원 공급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잉그리드 드렉셀 바이엘 코리아 대표는 "인간과 동식물은 유전적으로 유사성이 매우 높아 의약품, 작물 보호제, 동물 의약 연구 개발에 협력했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면서 "바이엘은 인간, 동물, 식물 등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 간의 유사점을 동시에 연구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업으로, 앞으로 이러한 강점을 살려 인류가 당면한 시급한 난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바이엘은 인간과 동물, 식물을 함께 연구하는 '님부스(Nimbus) 프로젝트' 등을 통해 인류가 당면한 인구증가, 고령화, 식량 자원 공급 문제 등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님부스 프로젝트는 동물실험이나 실물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인간으로 확장하는 의미로, 거대한 유전자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잉그리드 대표는 설명했다.
잉그리드 대표는 "바이엘에게 한국 시장은 빠른 고령화, 우수한 의료 기술 및 인프라 그리고 앞서가는 디지털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신제품 개발 단계부터 고려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엘 코리아는 국내 보건 의료 및 농업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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