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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연구개발 관련 R&D레터 발간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최근 R&D 주요 현황 및 작년 한 해 성과를 담은 연구개발소식지 'R&D 레터'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R&D레터의 주요 내용으로는 작년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성과와 R&D 주요현황(파이프라인, 랩스커버리 소개 등), 제1회 한미오픈이노베이션 포럼 소식 등 한미약품 R&D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작년 6건의 대규모 라이선스 성과 이후 한미약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R&D 레터를 통해 한미약품 성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D 레터는 한미약품 및 온라인팜(한미약품 관계사) 영업사원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2016-04-12 17:51:55김민건 -
C&R 아카데미, 식약처 공인 임상시험 교육기관 지정씨엔알리서치가 설립한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기관 C&R 아카데미가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임상시험등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약사법 및 의약품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임상시험 종사자별로 신규·심화·보수 교육과정을 식약처 지정 교육기관에서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C&R 아카데미가 2010년 5월 설립 이후부터 동북아지역 임상시험 교육센터를 목표로 임상시험 업무의 종사자, 특히 임상시험 모니터요원(CRA)에 대한 다양한 질 높은 교육과정으로 임상시험 업계의 인정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식약처 교육실시기관 지정으로 임상시험 종사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공인 받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씨엔알리서치 관계자는 "2011년부터 LMS(학습관리시스템) 도입과 ISO9001인증 등 품질관리 시스템과 전담인력을 통한 교육운영, 과정개발 경험을 축적했다"며 "앞으로도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을 통해 실무적인 감각을 갖춘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임상시험의 품질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R 아카데미 교육과정과 과정별 일정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6-04-12 13:49:37김민건 -
동국 훼라민큐, 신규 TV 광고 온에어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훼라민퀸(Queen) 모델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일반인 모델들이 출연하는, 여성 갱년기치료제 ‘훼라민큐(Q)’의 신규 TV-CF를 선보였다. '훼라민퀸 모델 콘테스트'는 40~59세 여성들의 슬기로운 갱년기 극복과 자신감 고취를 위해 동국제약에서 마련한 일반인 모델선발 콘테스트다. 총 500여명의 지원자들 중 카메라 테스트, 면접 심사, SNS 투표 등을 통해 장은희, 안선영, 이시라 씨가 최종 모델로 선정됐었다. 훼라민큐의 새로운 광고는, 이들 일반인 모델 각자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세 편의 멀티 형식으로 제작되어 동시에 방영되고 있다. CF영상에서 모델들은 자신감 있는 포즈와 목소리로, 갱년기를 당당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엔딩 부분에서 메인모델 이일화 씨는 ‘여전히 여자인 당신, 끝까지 여자일 당신’이라는 통일된 컨셉의 멘트를 통해 갱년기 여성들을 응원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내 얘기’이구나 라는 공감을 만들고 싶었다”며, “메인모델 이일화 씨와 함께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일반인 모델들이, 갱년기를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극복하는 모습을 잘 표현해 줬다"고 말했다. 훼라민큐는 갱년기에 접어들어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 등의 증상을 겪는 중년 여성들을 위한 생약성분의 갱년기 치료제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7개 대학병원을 비롯한 해외의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별도의 의사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2016-04-12 10:34:36가인호 -
당뇨약도 환자도 다양…"맞춤형 처방, 선택아닌 필수""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덕분에 고민도 늘었다." 당뇨인구 300만 시대를 살아가는 임상의들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다. 체내에서 당뇨병을 유발하는 생리학적 기전이 하나둘 밝혀지며 선택지는 늘어나는데, 당뇨병 패턴도 점차 세분화 되고 있다. 어떤 환자에게 어떤 약제 조합을 적용해야만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을지, 당뇨병 환자를 보는 의사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 여기 최근 10여 년간 우리나라의 당뇨병 약물치료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지난해 추계학술대회에서 공개한 Korean Diabetes Fact Sheet 2015에는 당뇨병 유병률부터 동반질환, 합병증, 그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까지 한국인의 당뇨병 실태가 고스란히 담겼다. 2012년부터 매년 나오던 통계자료지만 이번 Fact Sheet는 단순한 업데이트 외에 차별화된 의미를 갖는다. 2002~2013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와 건강검진자료가 반영되면서 계열별 혈당강하제 처방비율과 변화 추이 등을 구체적으로 수치화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 당뇨병 치료제의 역사서나 다름 없다. ◆메트포르민 '흥'하고 SU '쇠'하고= Fact Sheet를 통해 들여다 본 국내 당뇨병 치료역사에서는 지난 10년간 커다란 판도 변화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메트포르민(하늘색)의 성장이다. 2002년 절반 수준(52.9%)에 머물던 메트포르민 처방률은 2013년 80.4%로 정점을 찍었다. 곡선 기울기가 다소 완만하긴 하지만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 2010년 설포닐우레아를 꺾은 뒤 '처방률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왕년에 1위였던 설포닐우레아(SU, 회색) 계열은 힘을 잃었다. 2002년 처방률 87.2%에서 2013년 58.5%로 하향세를 그렸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판도변화가 한국인의 당뇨병 유병 형태와 무관하지 않다고 해석한다. 상대적으로 인슐린 분비능 저하로 인한 당뇨병 환자가 많았던 2000년대 초반까지는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SU 계열 약물이 잘 들었지만, 이제 SU만으로는 효과적인 혈당조절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이다.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인한 당뇨병 발생비율이 높아지면서 상황은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키는 메트포르민에 유리해졌다. 그만큼 안전한 혈당강하제에 대한 요구도가 올라갔음을 나타내는 결과기도 하다. 김대중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에는 혈당조절 효과가 높은 약제보다 저혈당증 발생이 적고 체중을 증가시키지 않는 약물이 선호된다"며 "비만, 고령 인구의 증가 영향으로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안전성이 강조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그런 면에서 치아졸리딘디온(TZD, 빨간색)에 안타까움을 갖는 임상의들도 상당하다. 2000년대 초반 경 도입된 TZD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완전히 새로운 기전의 약이었는데, 심혈관질환, 방광암 등 안전성 논란에 휩싸이는 바람에 진가를 인정받지 못했다는 것. 김대중 교수는 "TZD는 여전히 필요한 약이다. 안전성 논란으로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초기 또는 당뇨병 전단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할 때 향후 TZD처럼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제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병용 효과로 'DPP-4 억제제' 가치상승= 메트포르민 다음으로 눈길을 사로 잡는 보라색 그래프, 바로 DPP-4 억제제다. TZD의 빈틈을 노린 전략은 주효했다. DPP-4 억제제는 인슐린 감수성과 안전성이라는 최신 경향을 가장 잘 반영하는 약제로서, 2008년 도입 이후 가장 가파른 기울기를 보인다. 2013년 기준 처방률 38.4%로 순서상 3위지만, 2인자 자리에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여기에는 단일제 처방이 줄어들고 2제·3제 등 병용처방이 늘어나는 현상도 큰 몫을 차지했다. Fact Sheet의 또다른 그래프를 보면 단독요법은 2002년 58.4%에서 2013년 39.5%로 감소했으며, 2제요법과 3제요법은 각각 35.0%→44.9%, 6.6%→15.5% 증가했다. 단독요법 중에선 2013년 처방률 기준으로 메트포르민(53.2%)이 SU(30.6%), 인슐린(10.8%)보다 압도적이고, 2제요법으로는 메트포르민 + SU 조합(41.7%)과 메트포르민 + DPP-4 억제제 조합(32.5%)이 1, 2위를 다퉜다. 권혁상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복합제나 병용처방이 늘면서 부작용은 적고 다른 약제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DPP-4 억제제 선호도가 높다"며 "과거에는 당뇨병을 인슐린 저항성 증가와 인슐린 분비능 저하 2가지로만 구분했지만 최근에는 8가지, 11가지 유형으로 세분화 하는 추세다. 다양한 계열의 약제를 환자에 맞게 적용하는 맞춤형 치료전략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대중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메트포르민과 SU, 2가지 선택만 가능했던 10년 전과 달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비만형과 비(非)비만형, 베타세포 기능, 인슐린 저항성 등 환자의 병태생리학적 특성까지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접근해야만 한다. 향후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에게 새롭게 요구되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적절한 약제선택 만큼 복약순응도와 합병증 관리도 중요한 영역이다. 궁극적으로 당뇨병 조절률을 높이려면 환자 스스로 저혈당 증상과 합병증 예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충분이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교육수가 마련 등 정부지원이 시급하다"고 피력했다.2016-04-12 06:15:00안경진 -
일동제약, OTC/HC 부문 워크숍 진행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OTC/HC부문 워크숍을 통해 목표달성 의지 및 구성원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정연진 부회장, 윤웅섭 사장, 박대창 부사장, 서진식 부사장 등 경영진과 감사팀, CP관리실, 재경부문, ETC부문, 경영지원본부 등의 유관 업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 외에 전국 지점의 OTC영업담당자와 실무자 외 CM(Category Manager), 각부문 영업팀, PB(Probiotics Business) 등 OTC/HC부문 전 구성원 250명이 참여해 애사심과 단합심을 고취 시키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영업 현안, 전략에 대한 분석과 토의, CP(Compliance Program) 교육, 우수자 시상 등의 교육부문과 놀이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팀별 미션 '일동제약은 내가 알린다' 등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브랜드인 '지큐랩'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단체활동을 펼쳐 회사에 대한 애착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회사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기존의 딱딱한 형식을 탈피해 생산적이면서 재밌는 워크숍을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를 계기로 임직원들이 소속감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6-04-11 16:40:12김민건 -
녹십자, 영업부문 임직원 1박2일 교육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한솔 오크밸리에서 녹십자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2016 프로페셔널 트레이닝'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에는 녹십자를 비롯해 녹십자홀딩스, GC China(중국 현지법인), GCAM(미국 현지법인), 녹십자엠에스, 녹십자웰빙, 녹십자랩셀, 녹십자지놈등 녹십자 가족사 영업부문 임직원 8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녹십자 임직원들은 1박 2일 간의 일정에 따라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녹십자다움'이라는 주제로 본부 별 쇼케이스를 진행해 더 큰 도약을 위해 본연의 가치와 중심을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녹십자다움'이란 한 눈 팔지 않고 오랜 기간 한결 같이 집중하는 전문성과 성실함 그리고 이타적인 가치들을 우선시하는 성숙함으로 어려운 제약환경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성장한 녹십자만의 뚜렷한 문화를 의미한다. 이와 함께, 쇼케이스 이후 행사로제약영업사원(MR)들의 의욕고취 및 동기부여를 위해 MVP, 상위 5%의 우수 MR과 상위 6~10%의 우수 MR 및 최우수사업장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MVP 시상식에서는 양진수 PD본부 과장, 임현호 Vx본부 사원, 이경철 Rx본부 과장, 김성연 OTC본부 대리, 이수근 녹십자웰빙 과장, 김태완 녹십자랩셀 과장, 짱옌핑 중국녹십자 경리 등 총7명이 부문별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MVP 수상자에게는 인센티브와 해외여행권이 주어졌다. 또한 상위 5%의우수 MR24명에게는 해외여행권이, 상위 6~10%의 우수 MR 24명에게는 VIP건강검진권이 수상됐으며, 시상식 후에는각 본부를 대표하는 직원들의 춤, 노래 등의장기자랑 및 가수 에일리의화려한축하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영업부문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영업 부문 임직원들이 녹십자다운 전문성을 가지고 성숙함과 성실함으로 매년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줘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올 2016년에도 녹십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2016-04-11 11:59:39이탁순 -
대웅, '제미글로' 이어 800억 '크레스토' 코프로모션대웅제약 영업 먹거리 확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다. 이 회사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크레스토의 전략적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얼마전 대웅은 DPP-4억제 당뇨병치료제인 '제미글로(제미글립틴)'의 도입도 확정한 상태다. 공동 판매 협약으로 대웅제약은 2015년 매출 약 800억원(유비스트 기준)의 크레스토를 도입, 제품의 효과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양사가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크레스토는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 진행 지연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레스토 투약을 통해 죽종 부피가 감소됨을 영상학적으로 입증한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이로써 대웅은 고혈압-고지혈복합제인 '올로스타(올메사탄+로수바스타틴)' 고지혈증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크레스토의 제품력과 순환·내분비 영역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대웅제약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노하우와 협력을 통해 크레스토가 시장에서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리즈 채트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는 "2008년 넥시움 코프로모션 협약 이후 탄탄한 파트너십을 이어온 대웅제약과 이번에 크레스토를 위한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2016-04-11 10:14:33어윤호 -
"리베이트 유형 10여개 공개…제약사들 특정사 지목""제약사 이름은 지운다. 거래처(의료기관)도 지운다. 하지만 리베이트 유형은 10여 가지 정도 공개될 것이다." 제약협회가 4월26일 열리는 이사회서 리베이트 의심기업 불공정행위 유형을 전격 공개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협회는 지난 2월 3차 무기명설문조사를 실시했었다. 그리고 현재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이달 26일 열리는 이사회는 육하원칙(5W1H)에 따라 제약사들로부터 받은 3차 무기명 설문 조사에서 도출된 리베이트 유형을 공개한다는 것이 협회의 방침이다. 그렇다면 리베이트 공개는 어떻게 진행될까? 이와 관련 이행명 제약협회 이사장은 제약사들이 특정기업을 지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제약사 7~10곳 정도가 동일하게 특정기업 1곳을 리베이트 의심기업으로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수의 기업이 특정회사를 불공정행위 기업으로 지목했다는 것은 상당한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서는 제약사 이름과 의료기관 등 거래처 명단은 지우지만 리베이트 유형은 CEO들이 열람을 할 수 있게 된다. 이행명 이사장은 "공개되는 리베이트 유형은 약 10여 가지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만큼 불공정행위 기법이 다양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협회의 내부공개 방침에 대한 일선 제약업계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리베이트 의심기업에 대한 내부공개 형태지만 유형이 세부적으로 공개된다는 것은 사실상 기업공개와 다를 바 없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협회가 5월부터는 실제적으로 투표를 진행하고 의심기업 2~3곳을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논란은 더 커지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협회는 무기명설문 내부공개에 대해 논란과 진통이 있다 하더라도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다.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것이 협회의 의지다. 따라서 협회의 4월 이사회 리베이트 유형공개 이후 제약업계 여론이 어떻게 형성될지 관심이 모아진다.2016-04-11 06:14:57가인호 -
박빙의 승부, 'DPP-4 억제제' 9품목 치열한 경합당뇨병 치료의 최신 경향 [상] DDP-4 치료제 ◆다크호스 'DPP-4 억제제'의 출현= 2000년대 들어 경구혈당강하제 시장에는 또 한번 변화의 바람이 일었다. 치아졸리딘디온(TZD)의 안전성 논란 이후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SU)의 독주가 지속되던 판국에 제동을 건 신흥강자가 나타났다. 체내 인크레틴 호르몬의 분해를 억제함으로써 혈당조절에 관여하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 DPP-4 억제제의 등장이다. DPP-4 억제제의 작용기전은 GIP, GLP-1 같은 인크레틴 호르몬의 기능을 알고나면 이해하기 쉽다. GLP-1의 생리작용은 포도당 의존적으로 일어나는데, 인슐린 분비는 증가시키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하는 한편 베타세포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리용량을 투여할 경우 식욕억제와 위배출시간 지연시킴으로써 체중감소도 기대할 수 있다. 즉 제 2형 당뇨병에게 GLP-1 또는 GLP-1 유도체를 적용하면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GLP-1 수용체 작용제와 DPP-4 억제제가 같은 인크레틴 계열 약물로 분류되는 것도 이러한 공통기전 때문이다. 인크레틴 계열 중 DPP-4 억제제는 GLP-1의 분해효소인 DPP-4와 결합해 GLP-1과 GLP의 분해를 저해하는 작용을 한다. 시타글립틴, 리나글립틴, 알로글립틴, 제미글립틴 등은 DPP-4의 촉매영역과 비공유결합을 형성하고, 빌다글립틴과 삭사글립틴은 공유결합을 통한 효소-억제제 복합체를 형성한다는 결합방식의 차이는 있지만 DPP-4에 가역적, 경쟁적으로 부착해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는 원리는 동일하다. DPP-4 억제제는 췌장을 직접 자극하지 않고도 혈당조절에 관여하는 인체 메커니즘을 조절함으로써 저혈당, 체중증가 등 기존 치료제의 이상반응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비슷한 계열인 GLP-1 수용체 작용제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경구용제라는 장점을 내세워 무서운 기세로 당뇨병 치료제 시장을 장악해 나가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와 미국당뇨병학회(ADA), 유럽당뇨병학회(EASD) 등 주요 가이드라인은 이제 메트포르민 이후 2차약제로 SU 대신 DPP-4 억제제를 적극 권고하고 있으며, 진단 당시부터 당화혈색소(HbA1c)가 높은 환자 등 경우에 따라서는 초기부터 메트포르민과 병용 또는 1차약제로도 사용 가능하다. 덕분에 경쟁 열기도 치열하다. 국내 시장에도 2008년 말 가장 먼저 출시된 자누비아(시타글립틴)를 필두로 가브스(빌다글립틴),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트라젠타(리나글립틴), 제미글로(제미글립틴), 네시나(알로글립틴), 테넬리아(테네리글립틴), 가드렛(아나글립틴)에 이어 최근 슈가논(에보글립틴)까지 총 9개 제품이 포진했다. 각각 자누메트, 가브스메트, 콤비글라이즈, 트라젠타듀오, 제미메트, 네시나메트, 테넬리아엠, 가드메트, 슈가메트라는 제품명으로 메트포르민을 장착한 2제 복합제까지 출시를 마친 상태다.이러한 시장 상황은 DPP-4 억제제에 대한 임상현장의 수요를 반영하는 지표라고도 보여진다. 권혁상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ACCORD 연구 이후 지나친 혈당조절보다 저혈당, 체중증가 등 부작용 위험이 적은 안전한 약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졌다"며 "단일 약제만으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을 때 메트포르민의 작용기전과 상이하면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DPP-4 억제제가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DPP-4 억제제에 찾아온 '심부전 논란'...진행형= 이처럼 잘 나가던 DPP-4 억제제에도 위기는 찾아왔다. DPP-4 억제제를 장기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2013년 유럽심장학회(ESC 2013)에서 발표된 SAVOR TIMI 53 연구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반디아(로시글리타존)의 안전성 논란 이후 당뇨병 신약에 대한 심혈관계 안전성 검증을 필수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는데, 이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된 SAVOR TIMI 53 연구에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투여군의 심부전 입원율이 위약군보다 27% 높게 나타났다(3.5% vs 2.8%). 심부전 또는 만성신부전 병력이 있거나 나트륨이뇨펩타이드(natriuretic peptide) 수치가 증가된 환자일수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Circulation 2014;130:1579-88). 네시나(알로글립틴)의 EXAMINE 연구는 통계적 차이는 없었지만 네시나군에서 심부전 입원율이 위약군보다 높게 나타나(3.1% vs. 2.9%) 심부전 의혹을 온전히 떨쳐버리지 못했다(Lancet 2015;385:2067-76). 이에 FDA는 두 연구를 근거로 지난 2014년 심부전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DPP-4 억제제 사용을 주의해야 한다는 안전성 서한을 냈고, 불과 며칠 전인 4월 5일자로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와 네시나(알로글립틴) 두 약물의 제품 라벨에 심부전 증가 가능성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다행히 동일 계열의 자누비아(시타글립틴)는 2015년 유럽심장학회(ESC 2015)에서 발표된 TECOS 연구(NEJM 2015;373:232-42)를 근거로 이번 조치에서 빠졌다. 그러나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전체 DPP-4 억제제 계열로 확대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김대중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DPP-4 억제제가 심부전 위험을 올린다는 자료도 있지만 아니라는 근거도 많은데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주의는 하되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SAVOR TIMI 53 연구를 예로 들어보면 온글라이자군과 위약군의 심부전 입원율이 0.7% 차이가 난다. 1000명 중 7명 꼴로 증가하는 셈인데, 상대위험도 27% 라는 수치가 발생률이 낮을 때는 아주 작은 부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대중 교수는 "실제 진료현장에서 DPP-4 억제제나 GLP-1 수용체 작용제 같은 인크레틴 계열 약물을 사용해 심부전 위험이 증가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면서 "국내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건강보험공단과 DPP-4 억제제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시작 단계지만 두어달 뒤 결과가 나오게 되면 보다 명쾌한 답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권혁상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역시 "DPP-4 억제제의 사용 경험이 10년가량 쌓이면서 몰랐던 위험들이 밝혀지는 것뿐, 못 쓸만한 부작용은 아니다"라며 "임상연구와 실제 현장은 다르다. 주의해서 사용하되 DPP-4 억제제 계열 전체의 문제인지 특정 약제의 문제인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2016-04-11 06:14:57안경진 -
탈 비스포스포네이트, 신약도입·연구개발 '탄력'골다공증치료제 개발·도입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제약사, 연구진 등을 통해 판권 도입 신약부터 후보물질 개발 협약까지 다양한 형태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얼마전 일본 아사히 카세이 파마(Asahi Kasei Pharma)사에서 도입한 골다공증치료제 '테리본(테리파라타이드)'을 발매했다. 이 약은 골 대사에 관여하는 부갑상선호르몬의 일부를 합성한 제제로 일본 임상 결과, 테리본은 위약군 대비 신규 척추 골절의 상대위험을 80% 감소시켰다. 국산 신약 탄생의 가능성도 보인다. 연세대 생명공학과 최강열 교수와 김현이 박사팀은 새로운 저분자 골다공증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다양한 생리·병리 현상을 조절하는 체내 세포신호절달체계인 윈트신호전달계를 저해하는 단백질(CXXC5)의 작용을 막아 뼈의 재생을 촉진하는 기전인데, 쥐 실험을 통해 이 화합물 개량체의 뼈 재생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약업체 등과 협력해 뼈 재생성 골다공증 치료 신약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려제약은 친환경생물소재연구센터 노문철 박사팀이 토종 작물인 곰보배추의 추출물로부터 개발한 천연물 골다공증 치료물질을 기술이전 받아 개발에 나섰다. 연구진에 따르면 난소를 적출해 폐경기를 유도한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곰보배추 추출물(KR-600)은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보다 치료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부 제약사들은 제형 변화를 통해 편의성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다. 동국제약과 안국약품은 마시는 골다공증치료제 '마시본'과 '비노스토'를 각각 론칭했다. 이들 약제는 모두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이다.2016-04-09 06:15:30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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