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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주년 맞은 종근당 '리피로우' 심포지엄 개최종근당의 아토르바스타틴 성분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종근당은 제형 크기를 줄이고 형태를 변경한 리피로우를 선보였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지난 24일과 25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로우 출시 10주년 기념 우정(友情)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리피로우는 2007년 7월 출시 이후 대한민국기술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10대 기술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조홍근 연세조홍근내과 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70여명의 개원의가 참석해 다양한 환자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치료 사례와 리피로우 임상결과를 공유했다. 24일 행사에는 노정현 인제의대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폐경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리피로우 임상연구 아폴로스터디(Apolo Study)를 소개했다. 노 교수는 "지질 상승 변화가 현저히 일어나는 폐경기 여성 환자의 지질 관리가 필요성하다"고 설명했다. 이은미 원광의대 교수는 항고혈압제로만 혈압이 강하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서 리피로우와 같은 스타틴 계열 약물 투여 시 나타나는 혈압 강하와 심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위험률 감소 효과를 밝혔다. 이승헌 예일성모내과 원장은 25일 발표에 나서 만성신장질환 환자 지질 강하 필요성과 치료법, 이에 따른 리피로우의 유효성·안전성을 발표했다. 한편 종근당은 출시 10주년을 맞아 리뉴얼된 리피로우 10mg, 20mg 제품을 소개했다. 기존 정제의 부피를 38% 줄이고 제형을 타원형에서 원형으로 변경했다. 만성질환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향상을 꾀했다. 회사 관계자는 "리피로우는 지난 10년 간 다양한 복용사례와 연구결과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꾸준한 연구와 제품개선으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2010년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성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한 임상결과를 국제학술 저널 클리니컬 테라퓨틱스(Clinical Terapeutics)에 게재하기도 했다.2017-06-26 09:45:50김민건 -
"대표 취임한지 2년 만에 회사 CP문화 확 바꿨죠"[1] 영진약품 박수준 대표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기술수출,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 프로모션, 영업시스템 변화 등 영진약품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이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영진약품은 박수준 대표 아래에서 CP문화 혁신을 진행 중이다. 매출보다 CP문화 정착이 1순위다. 2016년 영진약품 CEO와 CP 책임자가 된 박수준 대표는 올해로 2년 차를 맞았다. 영진약품에 CP문화를 심기 위해 지난해 새로운 CP제도와 부서를 만들었다. 올해는 정착을 위해 직원들 마음에 내재화와 문화화 하는 과정을 살펴볼 계획이다. "CP는 하루를 안 지켜도 안 지키는 것입니다"라며 조용히 말하는 박수준 대표에게서 CP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느껴졌다. ◆CP운영 CEO의 손에서 결정되고 책임까지 영진약품 CP의 가장 큰 변화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됐다. 먼저 영진 CP위원회를 신설했다. CP위원회는 매월 진행되는 새로운 업무 중 학회나 임상 등 특별히 투명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집중한다. 위원회를 통해 승인 받지 못한 기부와 임상, 학회 지원 등은 불가능하다. 대표가 직접 CP운영을 챙기도록 시스템도 바꿨다. CP전문 변호사를 영입해 CEO직속 리걸앤컴플라이언스(이하 L&C) 부서를 만들어 CP문제에 대해서는 대표가 책임을 지겠다는 것. L&C부서는 신속한 보고와 빠른 결정을 위해 대표에게만 보고를 하고 결재를 받는다. 또한 올해 초부터 '청렴 핫라인'도 만들었다. 직원 누구나 CP와 관련해 박수준 대표와 직접 얘기할 수 있는 통로다. CP책임자인 박 대표 외에는 누구도 볼 수 없다. 윤리경영팀도 매월 전 부서 대상 감사를 통해 CP업무에 나서고 있다. 영진약품 CP는 세르비아나 머크, 아스텔라스 등 다국적 제약사와 비즈니스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상위사보다 규모는 작지만 다국적사들이 첫번째로 보는 게 CP다. 특히 영진약품이 도입한 SFE(Sales Force Effectiveness)라는 본사통합 영업관리 시스템은 투명한 추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국적사에 어필하고 있다. 박 대표는 "우리의 일탈행위로 상대방이 피해를 입게 된다"며 CP는 비즈니스를 맺는 파트너와의 기본적인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CP는 후배에게 물려줄 가장 소중한 자산...실적 압박은 과거로 돌아갈 위험 내포 "영진약품 CP 최고 책임자는 저이고, 우리 후배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 CP문화입니다. 10년~20년 뒤에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2018년부터 지출보고서 작성이 의무화 된다. 그러나 박 대표는 4년 전에 시행됐어야 한다고 본다. 검찰은 과거 5년 간 자료를 조사하기 때문에 최근 몇몇 제약사가 얽힌 불법 리베이트 조사도 없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실적을 내기 위해 지금 CP를 위반해 나중에 수십억원 벌금을 내게 하는 것은 후배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제약산업에서 물려줄 수 있는 첫 번째 자산으로 경영투명성을 꼽았다. 기업이 이윤추구를 하기 위해 영속성이 필요하며, 사업적 관행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영진약품에서는 특히나 영업과 마케팅을 벗어나 공장과 연구소, 내근직까지 CP교육을 강조한다. 기본적인 제약업에 대한 특성 이해부터 경영전반의 투명성, 정직성, 정확성 등 높은 도덕적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엄격한 CP운용은 매출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박 대표 또한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임직원들 사이에서 "진짜 끝까지 하실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거래처를 잃기도 했다. 그러나 이럴 때 그만두면 위에서 아래까지 절대 지켜지지 않는다고 생각에 "덜 팔아도 좋다. 적법하면 된다"는 결심으로 추진했다. 제약사 영업사원부터 시작해 다국적사와 국내사 CEO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경험한 박 대표는 CP문화 정착을 위해선 "어떠한 대안을 영업사원에게 줄 수 있으며, 어떤 가치를 우리 고객에게 줄 수 있느냐. 그리고 우리가 잃은 비즈니스를 어떻게 상쇄할 수 있느냐가 중점"이라고 강조했다. 영진약품은 기존 프로모션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고객들의 과학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YJP심포지엄이나 아카데미 등이다. 지난해까지는 메디컬 마케팅이나 교육 프로그램 경험이 적어 고생했지만 현재는 수준급까지 올라왔다는 판단이다. 박 대표는 "과학적 욕구의 충족이야말로 제약사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제안"이라며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가치라고 했다. 영진약품은 CP정착을 최우선 순위로 둘 정도로 2년 만에 관행이 완전히 바뀌었다. 제도 정착 없이는 모래성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박 대표는 "사실 비법이라는 게 없다며 지속적, 반복적으로 그리고 정기적으로 교육시켜 나가야 하는 고통스러운 과정 외에 없다"고 했다. 영진약품 CP문화 혁신은 진행 중이다. "CP는 물과 공기와 같고, 실적은 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게 중요합니까."2017-06-26 06:15:00김민건 -
글로벌이 인정하는 ODF…중소사 잇단 러브콜 받아중견제약사가 개발한 ODF(구강용해필름) 제형 발기부전치료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눈길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필름 전문 중견제약기업 서울제약이 최근 중국에 1100억원 규모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필름전문기업 씨엘팜도 카자흐스탄과 멕시코에 300억원대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서울제약과 씨엘팜은 국내에서 ODF 전문 특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어 향후 글로벌 공략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상장기업 SFC를 인수한 ODF 전문기업 씨엘팜(대표 장석훈)이 최근 카자흐스탄과 멕시코에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씨엘팜은 지난 5월 카자흐스탄에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해 5년간 1050만달러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차 선적을 완료했다. 이어 멕시코에도 5년간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해 1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멕시코 수출 제품은 오는 7월 초 1차 선적할 예정이며 타다라필 성분의 필름제품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씨엘팜의 이번 계약은 한화로 약 280억원대에 달하는 규모다. 씨엘팜은 필름(ODF)전문 개발 제약기업으로 발기부전 치료제를 비롯해 다양한 OTC 필름제형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 장석훈 사장은 "현재 ODF 제형이 해외시장에 많이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며 "20~30개국과 수출 계약을 타진하고 있거나 계약을 맺은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과 합작법인 형태로 공장 설립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시장 제품 발매를 추진 중이다. 씨엘팜측은 중국 현지공장 건립후 임상시험을 거쳐 2019년 이후에는 발기부전치료제 등 필름형 의약품을 중국 현지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에앞서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중국 GHC사 자사의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타다라필 ODF(구강 붕해 필름) 제품에 대해 10년간 약 1100억원(9725만 달러) 규모로 공급하는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중국 수출 계약은 서울제약의 독자적인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해 완제품으로 생산·공급하는 ODM 방식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 김정호 사장은 "1100억원에 이르는 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 내에서 서울제약의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이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올해 항비만 치료제, 항바이러스 치료제, 항진균 치료제 등 후속 ODF 제품 확장 등을 통해 스마트필름 전문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제약은 지난해 산도스와 스마트필름 특허권 라이선스 및 제품 공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태국 TTN사에 548만 달러, 이란 니칸파마사에 313만 달러, 지난 7일에는 인도네시아 SOHO사에 796만 달러 수출계약을 진행해 왔다. 이처럼 ODF 부문을 특화한 국내 중소제약사들의 해외시장 공략이 본격화 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시장서 어떤 입지를 보일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17-06-26 06:14:58가인호 -
사보협회 등, 국제비즈니스대상 국내 출품작 모집사단법인 한국사보협회와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는 '제14회 2017년 국제비즈니스대상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 출품작을 내달 7일까지 최종 접수받는다. 올해로 제 14회째를 맞는 IBA는 전 세계 기업 & 8729; 조직들과 임직원들의 업적 및 사회 기여도를 평가하는 국제대회다. 매년 세계적인 기업과 조직들이 각 분야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뉴욕포스트’는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출품은 의료, 보건, 제약, 건강제품, 병(의)원을 비롯해 경영, 기업/조직, 마케팅, 제품 개발, 고객서비스 등 15개 부문으로 비즈니스 모든 활동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IBA 국내 공식후원단체인 한국사보협회 김흥기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기업들의 국제적인 평가가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업이나 단체의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국가 브랜드 제고 차원에서도 의학계를 비롯한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품대상은 2016년 1월 1일 이후 국내외에서 이뤄진 모든 비즈니스 활동이다. 출품서는 영문으로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홈페이지(www.korea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글모집요강과 관련 양식도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IBA의 시상식은 오는 10월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W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2017-06-25 19:27:4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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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 한국먼디파마와 '노스판TM패취' 공동 판매삼일제약이 부프레노르핀 성분 통증 치료제를 라인업에 추가하며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등 분야에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이 한국먼디파마(대표 이명세) 통증 치료제 노스판TM패취(성분명 부프레노르핀)에 대한 공동 판매 및 프로모션 계약을 이달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스판TM패취의 전국 도매 유통은 삼일제약이 담당하며, 한국먼디파마와 함께 종합병원 및 의원에 대한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노스판TM패취는 주 1회 부착으로 일주일 간 통증 조절이 가능한 지속형 진통 패취제다. 비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만성 통증 환자를 적응증으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의 환자별 최대용량에도 반응하지 않아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골관절염 또는 만성하부요통 환자에서 급여가 가능"하다며 "최근 타 마약성진통제 및 트라마돌 제제와 병용 투여가 가능하도록 급여 범위가 확대"됐다고 했다. 특히 NSAIDs 및 Limaprost 제제로 구축해온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등 영역에서 통증치료제 노스판TM패취를 추가해 통증 및 근골격계 파이프라인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일제약은 "목표인 통증 및 근골격계 치료제 전문 회사로 도약에 한 발자국 다가섰으며, 기존 제품과 판매 시너지를 만들 계획"이라며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스판TM패취는 2012년 4월 출시 후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해 왔다. 삼일과의 공동 판매를 통해 2019년에는 200억원이상의 매출에 도달할 것으로 양사는 전망하고 있다.2017-06-24 13:01:3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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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해외서 한국에 '혁신' 없다는데…우리 택한 이유""미국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 왜 우리에게 투자하냐 물으니 첫 대답이 한국에는 뉴(NEW, 혁신)가 없는데 삼성에는 있다는 것입니다." 2017 USA바이오에 참가한 뒤 돌아온 윤호열 삼성 바이오로직스 사업기획센터장의 말이다. 그는 "어떻게 보면 우리 스스로를 역동적인 이머징 국가로 볼 수 있지만, (외국에서는)혁신을 찾다보니 삼성밖에 없었다"며 해외에서 바라 본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현 주소를 전했다. 윤호열 센터장은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와 신약강국 도약을 위한 융복합 R&D 전략을 논의하는 제2차 서리풀 미래약학포럼에 참석해 이같은 발언을 했다. 삼성이 선택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이 소위 해외 투자자와 파트너사에게 '적중했다'는 새로운 부분은 무엇이었을까. 윤 센터장의 발언을 종합하면 지난 6년 간 바이오사업을 펼쳐 온 삼성이 초기에 선택했던 CMO사업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 수익과 합작벤처를 통한 바이오시밀러의 성장 잠재력이었다. 그는 "사업모델이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제약이나 바이오사업 문제 중 하나가 성과 창출이 언제 있냐는 것인데, 우리는 초기 CMO사업으로 안정적 수입과 바이오시밀러의 긍정적 잠재성, 매력적인 포트폴리오와 투명한 비즈니스라는 반응을 투자자들이 보였다"고 말했다. 글로벌 제약기업과 합작을 통한 노하우 습득과 세계적 수준의 파트너들, 여기에 삼섬 특유의 기업가적 승부근성이 더해져 실질적인 경쟁력과 성과를 만들었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속도 경쟁력, 원가 경쟁력, 글로벌화 판매전략 3개를 내세웠다. 원가 경쟁력은 삼성이 보유한 송도의 바이오 공장이다. 여기에는 250개 정도의 클린룸이 존재한다. 클린룸 설계는 반도체에서 가장 발달된 기술이다.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하느냐가 핵심으로, 삼성은 이미 반도체 노하우를 통해 최첨담 바이오 공장을 지을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 상태였다. 윤 센터장은 "한국의 제조업 기술을 잘 엮어서 바이오로 발현한 게 CMO사업"이라며 "앞으로 바이오공장은 삼성의 3공장 전·후로 나뉠 것"이라고 자신했다. CMO사업 기반의 안정성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전략을 받쳐주게 된다. 삼성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 간 CGMP해결이 문제였다. 속도 경쟁력은 여기서 발휘됐다. 윤 센터장은 "CGMP기술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전문가 100명을 송도에 데려오고, 3개 회사 합작으로 출발하면서 무엇보다 빨리 배울 수 있었던 게 사업 성공의 핵심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결국 삼성이 가지고 있던 기술적 역량과 반드시 이룬다는 기업가적 마인드가 세계적 수준의 파트너십, 노하우와 어우러져 삼성바이오만의 비즈니스모델로 만들어진 것이다. '잘 만들면 팔린다'는 제조업 마인드에서 '시장에서 적중 할 제품을 팔아야 한다'는 제약산업 마인드로 바꾼 점도 가장 큰 포인트다. 그는 "의약품 개발 시 과거 전통적 제조업처럼 만들면 팔린다는 생각이 오랜 시간 우리를 지배했다"며 "이제는 수요를 기반으로 R&D를 생각할 수 있는 다른 콘셉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바이오의약품 CMO사업과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얻은 학습효과를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접목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삼성이 바이오사업을 하며 느낀 점은 늦으면 꽝이고, 비싸면 팔 수 없고, 글로벌 시장 판매를 전제로 하는 전략 없이는 시장 가치가 없다는 3가지라고 요약했다.2017-06-24 06:14:5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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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 제4회 C&R Symposium 개최임상시험수탁기관 씨엔알리서치는 지난 22일 The 4th C&R Symposium: Trend Updates in Clinical Trials 심포지엄을 국내외 제약사, 바이오 기업 및 관련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씨엔알리서치 심포지엄은 2014년부터 C&R ACADEMY를 통해 임상시험산업 발전과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산·학·연 관계자를 초빙해 매년 진행하는 정기행사다. 올해 4회째를 맞아 '다기관 임상시험의 영상관리 및 독립영상평가', '임상시험에서 독립적 유효성 평가 시 고려사항','Central Monitoring', '합리적인 임상시험 대상 선정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울아산병원 김경원 교수가 다기관 임상시험의 영상관리 및 독립영상평가 방법을 소개했다. 씨엔알리서치의 안병진 상무가 임상시험에서 독립적 유효성 평가시 고려사항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씨엔알리서치 중앙모니터링팀 김제석 팀장이 중앙모니터링(Central Monitoring)의 효과와 적용방법을 소개하고, 코아제타 이홍기 대표가 의약품 안전성 관리 계획의 수립과 적용에 대해 최신 기준을 설명했다. 심포지엄에 이어진 저녁 식사에서는 참석 업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은 물론 신약개발 전문가들이 서로 교류했다. 씨엔알리서치는 "임상시험 관련 최신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산·학·연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산업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2017-06-23 18:51:2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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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네팔 오지에 의료봉사활동 지원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의료봉사를 통한 인류건강 및 사회공헌차원에서 의약품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 4일∼5일 재단법인 기쁨나눔재단을 통해 네팔 내에서도 오지인 자파(Jhapa)지역 내에 시말바리(Simalbari)마을과 사닥바리(Sadakbari)마을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이 지역은 매년 홍수로 인해 주민들에 위생시설은 물론 건강상태가 매우 열악하며 특히, 어린 아이들의 병을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간이진료소를 찾아 진료를 받고 약을 받아간 현지인이 500명을 넘었으며, 대부분 여자와 아이들이었다.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기쁨나눔재단의 염영섭 상임이사는 "신풍제약의 지원의약품들은 단지 몸의 병만을 고쳐주는 약이 아니었다. 히말라야의 오지마을에서 소외되고 고통 받는 가난한 이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사랑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지 주민들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과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원조를 줄 수 있는 나라로 성장했기에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우수한 의약품생산과 더불어 의료봉사활동 및 의약품기부로 인류건강을 위해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06-23 16:14:47이탁순 -
원희목 "文정부 벨기에처럼 파격적 세제혜택 줘야""1년에 1000만원 버는 집에서 세금으로 38%를 내면 죽는다. 그런데 1억원 내는 집에서는 38%를 내도 문제가 없다. 다국적사는 가능하지만 우리는 지금 목숨걸고 (신약개발)하는 것이다." 23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 신약강국 지향 융복한 R&D전략'을 주제로 열린 제2차 서리풀 미래약학포럼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발제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원 회장은 "전세계 기초 단계 파이프라인은 7000개인데 우리는 1000개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수준 IT기술과, 임상 인프라, 대한민국 최고의 인력 등 글로벌 임상 인프라를 갖춘 것은 상당한 희망"이라며 "다만 (신약개발 끝까지)치고 나가는 동력이 없어 현 수준에 머무르는 것 뿐"이라며 새정부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공언하고 파격적 세제 혜택을 줘야 한다고 했다. 원 회장은 "국내 제약사 매출 1조 넘는 곳이 3곳 밖에 없는데 글로벌 제약사 50위권 이내가 자체 개발과 마케팅이 가능한 곳"이라며 매출액 2조 5000억원 이상이 되야 가능하다고 했다. "국내 제약사는 맨땅에 헤딩하는 수준"이라며 신약 강국 도약을 위해선 현실을 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 회장은 국내의 문제로 1000개의 파이프라인 대부분 임상 기초단계에 집중돼 있어 신약개발을 끝까지 끌고가는 힘이 없다고 봤다. 글로벌 마케팅과 발매가 불가능하니 기술수출에 그치고 만다는 것이다. 때문에 정부가 펌프에서 딱 한 바가지가 물을 끌어오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며, 새정부가 제약바이오를 대한민국의 미래 동력산업으로 선언하고 마중물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5대 주력산업은 정권 차원에서 대통령이 끝장을 보겠다고 주력으로 밀어서 컸다. 지금은 문재인 정부가 미래 동력산업으로 제약바이오를 선언해야 한다"며 정부가 최근 신약 강국으로 떠오른 벨기에를 벤치마킹해 다국적사를 끌어들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을 요구했다. 원 회장은 "벨기에가 신약 강국이 되는데 오랜시간이 안 걸렸는데 정부에서 R&D투자를 40%까지 올린 게 바로 마중물"이라며 "원천징수와 특허세를 최대 80%까지 면제하는 등 파격적 세제 지원을 했다"고 말했다. 40%까지 R&D투자를 끌어올린 벨기에에서는 29개에 이르는 다국적사가 벨기에 국내 기업과 활발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원 회장은 그러면서 "우리끼리 글로벌 마케팅이나 개발 능력을 키우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제약사와 마케팅까지 같이 가면서 우리 몫을 유지하고, 노하우를 전수받는 전략이 필요하기에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이 우리의 가장 빠른 전략이고 결국 정부의 마중물이 필요하다"고 했다.2017-06-23 15:40:0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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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17기 '본격 활동'현대약품이 17번째 대학생 마케터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실무교육과 콘텐츠 제작에 들어간다. 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이 지난 22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 17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이 2008년부터 운영 중인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는 대학생들이 방학기간을 통해 실무 마케팅 기획부터 광고& 8729;바이럴 영상 제작, 콘텐츠 홍보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학생 실무 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현대약품 임직원과 최종 선발된 16명의 대학생 마케터가 참석했다. 현대약품 마케팅 실무자와의 만남으로 시작해 미에로화이바와 버물리 등 현대약품 주요 브랜드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콘텐츠 기획, 바이럴 등에 대한 마케팅 실무 특강이 진행됐다. 두 달 간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특강과 멘토링을 통한 콘텐츠 기획, 바이럴 전략 등 분야별로 실무 교육을 받는 대학생 마케터들은 현대약품 대표 제품과 브랜드의 유튜브 영상 제작 등 콘텐츠 마케팅 활동에 직접 참여한다.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는 프로그램 구성이나 혜택, 체계성 등에 실제 참가자 만족도가 높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현대약품 대학생 마케터는 16기까지 300명이 넘는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실제 활동을 거쳐간 학생 중 졸업 후 현장에서 전문 마케터로 뛰고 있는 경우도 꽤 많다"며 "대학생 마케터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2017-06-23 14:20:2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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