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 인정하는 ODF…중소사 잇단 러브콜 받아
- 가인호
- 2017-06-26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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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엘팜-서울제약, 필름형발기부전치료제 수출계약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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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필름 전문 중견제약기업 서울제약이 최근 중국에 1100억원 규모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필름전문기업 씨엘팜도 카자흐스탄과 멕시코에 300억원대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서울제약과 씨엘팜은 국내에서 ODF 전문 특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보이고 있어 향후 글로벌 공략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상장기업 SFC를 인수한 ODF 전문기업 씨엘팜(대표 장석훈)이 최근 카자흐스탄과 멕시코에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씨엘팜은 지난 5월 카자흐스탄에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해 5년간 1050만달러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차 선적을 완료했다.
이어 멕시코에도 5년간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해 1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멕시코 수출 제품은 오는 7월 초 1차 선적할 예정이며 타다라필 성분의 필름제품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씨엘팜의 이번 계약은 한화로 약 280억원대에 달하는 규모다.
씨엘팜은 필름(ODF)전문 개발 제약기업으로 발기부전 치료제를 비롯해 다양한 OTC 필름제형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합작법인 형태로 공장 설립을 앞두고 있으며, 해외시장 제품 발매를 추진 중이다. 씨엘팜측은 중국 현지공장 건립후 임상시험을 거쳐 2019년 이후에는 발기부전치료제 등 필름형 의약품을 중국 현지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에앞서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중국 GHC사 자사의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타다라필 ODF(구강 붕해 필름) 제품에 대해 10년간 약 1100억원(9725만 달러) 규모로 공급하는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중국 수출 계약은 서울제약의 독자적인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해 완제품으로 생산·공급하는 ODM 방식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 김정호 사장은 "1100억원에 이르는 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중국 내에서 서울제약의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이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올해 항비만 치료제, 항바이러스 치료제, 항진균 치료제 등 후속 ODF 제품 확장 등을 통해 스마트필름 전문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제약은 지난해 산도스와 스마트필름 특허권 라이선스 및 제품 공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태국 TTN사에 548만 달러, 이란 니칸파마사에 313만 달러, 지난 7일에는 인도네시아 SOHO사에 796만 달러 수출계약을 진행해 왔다.
이처럼 ODF 부문을 특화한 국내 중소제약사들의 해외시장 공략이 본격화 됨에 따라 향후 글로벌 시장서 어떤 입지를 보일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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