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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3제 복합신약 허가한미약품(대표 우종수& 8729;권세창)이 2가지 고혈압치료 성분과 1가지 고지혈증 치료 성분을 합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의 식약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아모잘탄큐는 한미약품의 대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인 ‘아모잘탄(Amlodipin+Losartan K)’에 고지혈증 치료 성분 Rosuvastatin을 결합한 전문의약품으로, 1일 1회 복용으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이번 허가에 따라 한미약품은 아모잘탄(고혈압치료 2제 복합),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치료 3제 복합),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치료 3제 복합)로 이어지는 3가지 아모잘탄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히고, 다양한 고혈압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모잘탄큐는 AR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과 CCB 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에 Rosuvastatin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제품이며, 한미약품은 임상 3상을 통해 아모잘탄큐의 효과와 내약성을 입증했다. 임상 3상은 국내 23개 기관에서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진 행됐다. 임상 결과, 아모잘탄큐는 치료 8주차 시점에서 고혈압 치료제 단일제 투여군 대 비 평균 SBP(수축기혈압)를 약 12.6mmHg 더 낮췄으며, 동시에 LDL-C는 기저치 대비 평 균 48% 감소시켰다. 임상 연구책임자인 성균관의대 박승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아모잘탄큐의 혈압 강하 효과와 LDL-C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며 “또 아모잘탄큐는 2제 복합제인 아모잘탄과 동일한 안전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편리한 약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케팅팀 박명희 상무는 “아모잘탄큐는 풍부한 국내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아모잘탄의 혈압 강하 효과와 Rosuvastatin의 강력한 LDL-C 감소 효과가 합쳐진 제품”이라며 “한 알로 편리하게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 상무는 “앞으로도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모잘탄 패밀리 브랜드가 대한민국 대표 복합신약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모잘탄큐는 2017년 10월 약가 등재를 예상하고 있으며, 9월에는 아모잘탄플러스의 약가 등재도 완료될 예정이다.2017-07-17 08:28:25가인호 -
리베이트 오명 노바티스, 하반기 반전 시나리오는?26억원대 불법 리베이트 적발 이후 큰 고비를 넘긴 한국 노바티스가 하반기 분위기 반전을 시도한다. 글로벌 매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심부전 신약 ' 엔트레스토(발사르탄+사쿠비트릴)'와 건선 약물인 ' 코센틱스(세쿠키누맙)' 2종을 내세워 화려한 재기를 노리는 모습이다.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다국적 제약사로 꼽혔던 한국노바티스는 지난해 8월 의료인들에게 25억 9000만원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기소되면서 기업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를 합쳐 561억원에 이르는 과징금 폭탄을 맞았고, 12개 품목에 대한 3개월 판매금지, 9개 품목의 6개월 급여정지 등 강도높은 제제를 받아 내부 타격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월부터 휴직처리된 문학선 전 한국노바티스 사장의 뒤를 이어 크라우스 리베 임시대표 체제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불안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달부터 급여정지를 적용받게 되는 노바티스가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제약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반기 엔트레스토·코센틱스 급여출시 예고= 약 자체만 놓고 보면, 노바티스에 대한 평판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급여등재를 앞두고 있는 신약 2종 역시 마찬가지다. 15년만에 등장한 심부전 신약으로 불리며 혁신성을 입증받았던 '엔트레스토'는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심박출계수가 감소된 만성심부전 환자 8442명 대상의 PARADIGM-HF 연구(NEJM 2014;371:993-1004)에서 표준요법(에날라프릴) 대비 심혈관계 사망률을 무려 20% 낮추고, 심부전 입원율이 21% 감소됐다는 결과가 알려지며 출시 전부터 국내 의료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그 약이다. 이를 근거로 미국심장학회(ACC)와 유럽심장학회(ESC)는 물론, 국내 심부전 진료지침에도 우선 권고약물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상황. 다만 비싼 가격 탓에 급여등재 과정이 순조롭진 못했다. 회사 측이 비용효과성을 입증한 뒤 영국보다 낮은 급여가격을 제시했음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2차례나 비급여 판정을 내리자, 일각에선 리베이트로 인한 괘씸죄가 적용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을 정도였다. 다행히 회사 측이 추가로 약가를 낮추면서 엔트레스토는 지난 6월 건선 약물인 코센틱스와 함께 약평위 관문을 통과했는데, 건강보험공단과 60일간의 약가협상을 무난히 넘긴다면 하반기 중 급여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년 전 판상형 건선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던 인터루킨-17A(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세쿠키누맙)'도 반전 기회를 모색 중이다. 지난 2월 강직성 척추염과 건선성 관절염이 새로운 적응증으로 추가됐던 코센틱스는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의 100%를 수용한 덕분에 약가협상과정을 거치지 않고 다음달 곧장 급여권에 진입하게 된다. 최근 중증보통건선이 산정특례로 지정되면서 건선성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까지 코센틱스의 3가지 적응증이 모든 희귀질환 산정특례 대상에 포함된 것도 처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회사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엔트레스토와 코센틱스 영업인력으로 연초 30여 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했고, 추가로 16명을 충원할 계획을 세우는 등 신약 마케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 급여정지 적용…내부 직원들 불안감 증폭= 이처럼 좋은 약에 영업인력까지 보강된다지만 장밋빛 미래만 예상할 순 없다. 올 상반기 급여정지 처분이 내려졌던 노바티스의 처방의약품들이 실질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건 오는 8월부터다. 560억원대 과징금이 단기간 타격을 입혔다면, 급여정지에 따른 이후 처방환경 변화는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 전국 의료기관들은 그 중 처방빈도가 가장 높았던 치매치료제 '엑셀론(리바스티그민)'을 시작으로 골다공증 약물 '조메타(졸레드론산)' 등의 제네릭 교체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된다. 글로벌 상황도 썩 좋지만은 않다. 블록버스터 약물인 '글리벡'(이매티닙)의 특허만료 여파로 글로벌 매출과 순이익이 급감한 데다, 안과사업부인 알콘도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노바티스 그룹이 조셉 지메네스(Joseph Jimenez) 회장은 지난 4월 1분기 실적발표 당시 "제네릭 경쟁에 직면한 글리벡으로 인해 일시적인 부진을 겪고 있지만 '코센틱스'와 '엔트레스토'가 급성장하면서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사 형편은 18일(현지시간) 발표되는 2분기 실적을 통해 일부 파악해볼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가장 우려되는 건 어수선한 내부 분위기다. 회사 내부관계자에 따르면, 브랜드매니저(BM)와 PM 등 8명이 퇴사하면서 검찰조사와 관련된 내부 징계절차는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직원들은 3개월치 급여를 정산받은 뒤 자진퇴사함에 따라, 공식적인 퇴사압박은 없었다는 후문. 다만 급여정지 결과가 한국법인의 경영실적으로 반영되는 올 연말부턴 임금협상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거나 인원감축이 야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내부 불안감을 키워가고 있다는 제보다. 특히 영업사원들은 검찰조사 이후 기업 이미지가 나빠졌고, 내부 컴플라이언스가 한층 강화됐음에도 좋은 실적을 내야 한다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상부의 지시를 따랐던 일선 직원들이 결국 리베이트 책임을 떠안게 된 상황 자체도 회사에 대한 불신감을 키우기엔 충분해 보인다. 야심차게 출시된 신제품들의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면 또다시 직원들에게 그 책임을 물을지 모르는 일이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급여 출시를 앞둔 2개 제품과 관련해 올해 초 30명을 뽑았고, 조만간 16명가량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들 제품이 시장에서 자리잡지 못할 경우 당장 연말부터 직원들이 피해를 떠안게 되리란 불안감이 팽배하다"며 "회사는 어쩔 수 없는 투자라고 얘기하면서도 고용보장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영업사원들은 검찰조사 이후 내부 규정이 까다로워지고 회사 이미지가 안 좋아졌음에도 실적을 내야 한다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직원들을 불안하게 했던 한국법인 철수설은 사그라들었다지만 기약없이 임시대표 체제가 지속 중인 것도 편치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안팎으로 위기상황에 노출된 한국노바티스가 하반기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2017-07-17 06:15:00안경진 -
광동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 허가…ETC지속 확대ETC분야로 회사 체질을 바꾸고 있는 광동제약이 이번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를 시장에 선보인다. 신제품 마케팅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17일 광동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지난 6월 30일 식약처로부터 아루센주 10mg을 허가 받았다. 오는 8월 출시가 예상된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단일제는 주사제를 제외하고는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정제부터 시럽제, 캐슐제, 과립제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와있다. 광동제약이 전문의약품인 아세트아미노펜 주사제형을 선보인 것은 ETC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단 의도로 해석된다. 비급여인 아루센주는 바이알 형태로 50ml와 100ml 용량으로 허가됐다. 통증이나 고열로 빠른 정맥 투여가 필요하거나 정제 등을 삼킬 수 없는 경우 사용하며, 중등도의 통증(특히 수술 후)이나 발열의 단기간 치료에 효능을 보인다. 현재 광동제약은 아루센주 출시를 위해 영업부서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다. 광동제약 관계자 A씨는 "오는 8월 출시가 예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팜플렛 등 디테일 자료는 나오지 안았지만 우선적으로 거래처에 설명 중"이라고 말했다. 8월 아루센주가 정식 출시되면 광동제약은 백신, 고혈압제, 비만약에 이어 ETC 라인업을 확대하게 된다. 광동제약은 2015년 7월 GSK로터 폐렴구균백신 등 9종의 백신을 도입하면서부터 본격적인 ETC 사업 확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6년 6월에는 미국 비만약 1위인 콘트라브를 들여오고 뒤이은 11월에는 텔미살탄 계열 고혈압제 프리토 시리즈와 CCB 계열 박사르 판권을 맡는다. 가장 성공적인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곳은 백신이다. GSK로부터 들여온 9개 백신의 월 처방 총액은 5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으로만 연간 500억원을 벌어들이게 된 것이다. 다만 전문의약품 시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영업력 부족을 드러내고 있다. 향정 비만약 콘트라브나 고혈압제의 실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특히 콘트라브는 도입 당시 첫달 5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비만약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이후 월평균 4억원대로 떨어지면서 예상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IMS헬스데이터에 따르면 프리토와 박사르의 올해 1분기 실적도 17억원과 7억원으로 부진했다. 판권 도입 이전 2016년 1분기와 비교해 각각 30%, 44%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광동제약 의약품 사업 매출은 3088억원으로 2015년 2693억원에 비해 약 15% 증가했다. 연결기준 전체 매출도 최초로 1조원을 넘었지만 영업이익은 2015년 508억원에서 지난해 443억원으로 감소했다. 도입품목이 많아진데 따른 것으로 보여 ETC 분야 시장 확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2017-07-17 06:14:54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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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받은 휴젤·메디톡스 글로벌 진출...새 전기 마련휴젤과 메디톡스가 글로벌 진출에 새 전기를 맞았다. 휴젤은 외국계 대형 사모펀드로 최대주주가 변경됐으며, 메디톡스는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의 미국 진출의 걸림돌을 해소하며 미국 3상 논의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미국계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인수 거래대금 9274억원을 지급 완료하면서 외국법인 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Company)가 휴젤의 최대주주가 됐다. LIDAC는 베인캐피털이 설립한 해외 법인이다. 아울러 베인캐피털이 지목한 신규 사·내외 이사 8명이 선임됐으며 대표이사가 없는 집행임원 제도 체제로 전환했다. 기존 휴젤 사외이사 3명은 중도 퇴임했다. 업계에서는 휴젤이 750억달러(약 90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운용하는 베인캐피털의 지원을 등에 업고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휴젤은 현재 미국과 유럽, 중국에서 보툴렉스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한 베인캐피털은 보툴렉스 진출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평가된다. 베인캐피탈은 미국과 영국, 인도, 중국 등 전세계 주요 제약·헬스케어 시장에 투자 중이며, 최근 독일 제약사 스타다(STADA) 인수도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베인캐피털 네트워크를 통해 빅파마하고도 연결될 것이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이 가능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다. 메디톡스는 엘러간과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이노톡스' 3상 개시를 논의 중이다. 특히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가 직접 미국으로 건너갔다 지난 14일 귀국했다. 정현호 대표와 엘러간의 만남은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던 정기 미팅으로 양사가 체결한 계약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회담이 주목받는 이유는 메디톡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상형 보툴리눔톡신 '이노톡스'의 미국 3상 여부가 중요 안건으로도 포함되어 있어서다. 현재까지 액상형 타입 제품 개발사는 메디톡스가 유일하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그동안 이슈가 됐던 CGMP기준과 관련한 제반사항 문제를 지난해 해결했다. 그 다음 임상 준비를 위한 절차를 위해 엘러간과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연구실 수준의 생산을 대규모로 확대하는 스케일업과 FDA인증을 위해 2공장의 제품 생산 프로세스를 검증하는 밸리데이션이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지난해 밸리데이션 검증을 완료했고 최근 대규모 생산 수율 안정화에 성공했다. 올 하반기 미국 3상 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으로 이번 회담에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삼성증권도 "엘러간이 올 하반기 이노톡스 다국가 임상3상 IND를 제출할 확률이 높다"며 엘러간 경쟁사인 입센이 액상형 제제의 유럽 허가를 신청해 엘러간 또한 차세대 제형 개발을 본격화 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당장 올 하반기부터 엘러간이 이노톡스의 미국 3상을 시작하더라도 2019년 중반 이후 제품 출시가 예상된다. FDA 현지 실사 인증 등 최소한 2~3년의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액상형 타입 보툴리눔 톡신을 가장 먼저 개발한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올 하반기 미국 3상을 들어갈지, 내년으로 미뤄질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2017-07-15 06:14:5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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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가 백신특화 프로틴사이언스 인수로 얻을 건?사노피 그룹이 백신 포트폴리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백신에 특화된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프로틴 사이언스(Protein Sciences)와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한 것도 그 일환으로 파악된다. 피어스파마(FiercePharma) 등 다수 외신들에 따르면, 사노피는 계약금으로 6억5000만 달러를 지급했다. 차후 도출되는 성과에 따라 최대 7억5000만 달러를 지급할 수 있다. 프로틴 사이언스는 2016년 10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던 플루블록 인플루엔자 4가백신(Blublok Quadrivalent Influenza Vaccine)를 통해 잘 알려진 회사다. 유정란 배양방식이 아닌 DNA 재조합 기술을 활용한 단백질 기반의 인플루엔자 백신제조 기술을 갖췄다. 즉, 이번 M&A는 현재 독감 백신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노피가 유정란 배양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백신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까지 확보하게 됐음을 의미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한해동안 독감백신 시장에서 15억 유로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데이비드 로브(David Loew) 대표는 "프로틴 사이언시스 인수를 통해 인플루엔자 백신 부문의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유정란 배양없이 백신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까지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프로틴 사이언스의 매넌 콕스(Manon M.J. Cox) 회장은 "미국에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던 가운데, 사노피 파스퇴르의 일원으로 편입되면서 백신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M&A 후속절차는 올 3분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2017-07-15 06:14:53안경진 -
유나이티드,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수상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최근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대한변리사회가 후원하는 '제11회 2017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은 국내의 우수한 특허기술을 알리고 지식재산 강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상이다. 이번 시상에는 ▲ BM/디자인 ▲ 생활 ▲ 전기/전자 ▲ 기계/건설 ▲ 생명공학/화학 5개 분야에 390여 곳의 기업이 지원했다. 엄격한 서류 심사와 구술 심사를 거쳐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이 인정되는 65 곳이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기관지염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흡입용 분말 제제와 흡입기 기술을 인정받아 생명공학/화학분야의 수상자로 지정됐다. 흡입제는 GSK의 '세레타이드 디스커스'(성분명 플루티카손 + 살메테롤, Fluticasone + Salmeterol)를 대조약으로 개발됐다. 동일성분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73억 달러(8조 원)이며, 전체시장의 97% 정도를 세레타이드 디스커스가 차지하고 있다. 이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흡입제의 국산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로 꾸준히 연구개발에 힘써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호주, 러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흡입기의 디자인권 등록을 허가받았으며, 제제기술 또한 최근 특허 출원했다. 연구개발과 디자인권 확보뿐만 아니라 올해 완공을 목표로 흡입기 전용 공장도 짓고 있다. 생산성을 높이고 시간은 단축시키는 효율적 공정을 기반으로 흡입기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꾸준한 R&D 투자로 개량신약 시장을 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흡입제의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2010년 클란자CR정, 2013년 실로스탄CR정, 2016년 가스티인CR정, 2017년 레보틱스CR서방정 등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개량신약을 출시했으며, 향후 5년 안에 30개의 개량신약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2017-07-14 16:13:56이탁순 -
이장한 종근당 회장 "상처 받은 분께 용서구합니다"운전기사에게 폭언을 해 갑질 논란에 휩싸인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14일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공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보도된 일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며 공개 사죄했다. 이 회장은 "불미스러운 일로 사죄하는 자리에 서서 죄송하다"며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께 용서를 구한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했다. 이어 "크게 실망하셨을, 종근당을 아껴줬던 모든 분들과 임직원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모든 결과는 제 불찰에서 비롯됐다. 참담한 심정으로 따끔한 질책과 비판을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향후 "깊은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상처받은 분을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일을 통해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한단계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2017-07-14 10:39:57김민건 -
보령중보재단, 입양 활성화 공로 장관 표창 수상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2017년도 입양 유공자 시상식'에서 입양가정 인식개선 및 국내입양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열린 '입양유공자 시상식'은 국내 입양활성화와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개인과 단체 포상 및 격려를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입양원(원장 김원득)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보령중보재단은 국내입양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중앙입양원과 뜻을 함께하며 입양가정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국내 입양문화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보령중보재단 관계자는 "국내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문화가 확산되어 아동들이 따뜻한 가정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이어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의 복지와 권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원사업을 다각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그룹 창업50주년을 맞은 2007년에 김승호 회장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공존공영을 실현한다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 동력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문화예술 체험활동, 학습지원, 치료비 지원,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2017-07-14 10:24:12이탁순 -
천호식품, '친절한 천호씨 건강을 채워줘' 이벤트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천호식품은 가족, 동료, 이웃 등 가까운 분들에게 감사한 사연을 응모 받아 총 300만원 상당의 천호식품 제품을 증정하는 ‘친절한 천호씨, 건강을 채워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나보다 더 나를 챙겨주는’ 친절한 천호씨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천호씨처럼 신청자도 평소 고마웠던 지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는 천호식품 공식 홈페이지(www.chunho.net)의 ‘친절한 천호씨 건강을 채워줘’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랑하는 가족, 가까운 친구, 업무를 함께하는 직장동료와 양로원, 복지단체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가운데 한 그룹을 선택해 선물을 전달하고 싶은 사연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30팀에게 각 100만 원 상당의 천호식품 제품을 증정한다. 사연 응모 시 선물을 전달받을 사람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하거나 친절한천호씨, 건강을채워줘 등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당첨확률이 더 높아진다.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매주 월요일에 천호식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천호식품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감사한 지인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건강식품으로 활기찬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천호식품은 언제나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친절한 천호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7-07-14 07:23:0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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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A사와 국내 B사, 직장 내 '갑질 성추행' 논란제약업계서 직장 성추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국계 A사와 국내 B사 영업부에서 이른바 '갑질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A사에서 온라인 디테일(영업)을 담당하는 한 여직원은 회식자리에서 영업 본부장에게 과도하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 B사 한 여성 영업사원은 기혼인 영업 이사의 지속적인 성희롱성 문자메시지와 주말 데이트 요구 등을 받아 오다, 결국 회사에 사실을 알렸다. 두 사건은 근 한달 새 연이어 발생했다. 직장 내 성희롱·성추행은 한국사회의 전반의 골칫거리. 문제는 이번 두 제약사의 피해 여성 모두 회사 측에 제재를 요청했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업계의 성추행 관리 및 예방 프로세스가 체계적이지 못한 것이다. A사의 온라인 디테일 담당자는 사건 발생 후 회사로부터 휴가 권고를 받았다. 회사가 잡음 발생을 막기 위해 내린 조치다. 반면 가해자인 영업 본부장에 대해선 어떤 처벌도 내리지 않은 상황이다. B사 피해 여성은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서울여성노동자회 등에 상담을 받고 노동부에 진정까지 냈지만 회사는 묵묵부답이었다. 소정의 과태료를 떠 안고 이슈를 덮기로 한 것이다. A사 한 영업사원은 "해당 본부장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 회사에 출근하고 있다. 적반하장으로 평소 이미지가 좋았던 터라, 오히려 '여직원이 오버한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돌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한편 서울여성노동자회가 직장 내 성희롱 피해 내담자들을 대상으로 불이익 조치 경험을 설문조사를 실시해 응답한 결과에 따르면 성희롱 발생 후 해당 직장에 재직 중인 피해자는 103명 중 28%에 불과했다. 즉 피해자의 72%가 퇴사를 했으며 퇴사한 피해자 중 80%가 6개월 이내 그만 뒀다고 응답했다. 실제 직장에서 성희롱 문제를 제기해 회사로부터 불이익 조치를 당했다는 응답은 57%에 이른다. 이중 파면이나 해고 등 신분상의 불이익 조치를 당하는 경우가 53.4%, 징계나 정직· 감봉·강등·승진 제한 등 부당한 인사조치를 당한 경우가 19%, 전보·전근·직무 미부여·직무 재배치 등 인사조치가 29.3%, 성과평가 또는 동료평가 등에서 차별과 임금차별 20.7%, 집단 따돌림, 폭행 또는 폭언, 정신적 신체적 손상이 53.4%에 이르렀다. 피해자는 이러한 문제를 겪는 과정에서 퇴사를 하게 된다. 직장 성희롱 행위자는 61%가 상사, 23%가 사장, 14%가 동료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사와 사장에 의한 성희롱이 전체의 84%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다. 이는 직장에서 우월적 지위가 성희롱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2017-07-14 06:14:59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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