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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주주친화 정책 지속…5년 만 배당금 인상유유제약이 5년 만에 배당금 인상에 나선다. 지난 12일 보통주 1주당 190원과 우선주 1주당 200원의 배당금 인상 지급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13억8300만원이며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1.7%, 1우선주 2.9%, 2우선주 1.1% 이다. 지난해까지 유유제약 배당금은 보통주 180원, 우선주 190원이었다. 배당금 인상은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유유제약은 "2017년 영업실적 호조에 따라 회사의 이익을 주주와 함께 나눈다는 측면에서 진행된다"며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 지급할 예정임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사 보통주 매입을 진행한 유유제약은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유유제약은 1975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 2017년 2월 13일 종가 8710원이었던 유유제약 주가는 지난 12일 종가 1만5350원으로 전년 대비 76% 상승했다.2018-02-13 09:24:0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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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도 첫날부터 '상한가' 기록하루 차이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알리코제약과 동구바이오제약이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9시10분 기준 동구바이오제약은 시초가 대비 9600원(+30%) 오른 4만 16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1만 6000원)에 비해서는 160% 높다. 참고로 동구바이오제약의 시가총액은 3995억원으로 확인된다.2018-02-13 09:12:31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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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 진출 국산 바이오시밀러가 성공하려면국산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점유율 확대 방안으로 인터체인저블 프로덕트 허가가 필요충분조건으로 거론돼 관심이 모아진다. 인터체인저블 프로덕트로 허가받기 위해서는 대규모 교차 투약 임상시험과 이에 따른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들지만 '최초 허가 시 1년 간 시장 독점권'과 '대체조제가 가능하다'는 혜택이 주어진다. FDA BPCIA(바이오의약품 가격경쟁과 개혁법) 규정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대체조제가 불가능하다. 이는 FDA가 BPCIA라는 규제적 배타권을 통해 자국 오리지널 바이오신약 개발사들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2010년 제정된 BPCIA 개요는 ▲바이오시밀러 약식허가절차에 대한 FDA의 광의의 재량권 부여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보호 ▲시밀러 개발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부여 ▲오리지널사와 시밀러사 간 사전특허협의를 통한 자율적 분쟁 해결 등을 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인터체인저블 프로덕트 허가를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시장 침투 제1 요건으로 들고 있는 이유는 자국 산업 보호와 의약사/보험사에 대한 인식전환 과정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이다. 통상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대비 15~30% 저렴한 비용으로 처방/판매되고 있다. 유럽 대비 미국 진출 국산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약세도 인터체인저블 프로덕트 허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지난해 유럽 매출은 4179억원 가량이다. 이들 의약품에 대한 유럽 판매는 바이오젠이 맡고 있다. 반면 2017년 7월 MSD를 통해 미국 판매에 들어 간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의 오리지널 대비 시장 포지션은 1~3% 정도로 추정된다. 2013년 9월 유럽에 진출한 셀트리온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지난해 3분기 시장 점유율은 49%다. 2016년 11월부터 미국에 판매된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판매명)의 경우 지난해 5.6%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레미케이드 미국 내 매출이 1조 1600억 정도임을 감안했을 때 400억~600억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미국은 유럽보다 까다로운 특수시장임은 분명하다. 세분화된 입법과 규제도 중요하지만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우호정책이 점진적으로 시행돼야 할 시점이다. 이에 따른 가이던스가 확정될 경우 긍정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8-02-13 06:15:00노병철 -
제약사 설 명절, '빨간날 만 휴무'…선물은 '생필품'올해 설 명절은 유독 짧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데일리팜이 국내사 17곳을 대상으로 연휴 전날 근무 여부와 설 명절 선물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 빨간날에만 쉬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직원을 위한 선물로는 생필품·식품이 가장 많았다. 오는 14일부터 종근당·JW중외제약·삼진제약·보령제약은 전체 휴무에 들어가 5일 간의 설 연휴를 보낸다. 17개사 중 유한양행, 제일약품, 동화약품, 한독, 한미약품, 대웅제약, 안국약품, 녹십자, 일동제약, 한국유나이티드, 동국제약은 연휴 전날 일상처럼 출근한다. 최근 자체 휴무일을 늘리고 있는 종근당은 이번 설 전날에도 쉬기로 했다. 삼진제약도 설 연휴 전 하루 연차를 붙여 전체 휴무에 나선다. 보령제약과 JW중외제약도 보기 드문 설 연휴 전날 휴무사다. CJ헬스케어는 14일 오후 3시부터 귀성 버스를 운영하면서 본사 임직원들이 일찍 연휴길에 오른다. 동아쏘시오는 매월 마지막주 셋째 주에 실시하는 패밀리데이를 적용해 1시간 빨리 퇴근하기로 했다. 지난해 연말 휴가 확대를 결정했던 제약사들이 주말과 겹치는 연휴에도 자체 휴무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는 정부 차원의 대체휴가 미결정과 제약업계 내 쉬자는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작년 설날에는 명절과 주말이 겹쳐 대체 휴일이 있었지만 올해는 없다. 국내사 한 관계자는 "대체휴무가 없어 상대적으로 짧게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상 근무에 나서는 제약사 대부분 "개인별 연차를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알려왔다. 이에 대해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요즘 (휴가는)알아서 사용하는 추세"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제약사들이 임직원에 주는 명절 선물로는 생필품·식품이 많았다. 온라인몰에서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구매하게 하거나 여러 선물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 등으로 나뉘었다. 복지포인트를 활용한 회사는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 CJ헬스케어다. 한미약품은 1인당 10만 포인트를 지급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임직원 복지몰 또는 연계된 쇼핑몰에서 식품, 생핑품, 가전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 포함 동아쏘시오그룹은 떡을 돌렸지만 별도로 사내 임직원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도 지급한다. 자사 건기식·생활용품과 타사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CJ헬스케어는 연간 지급되는 복지포인트를 활용 설맞이 명절 특가로 나온 제일제당 선물세트와 헬스케어 건기식 제품을 살 수 있다. 일반 시중 마트보다 저렴하다. 대웅제약과 JW중외제약, 안국약품, 일동제약이 여러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한 방식도 임직원 선호도가 높다. 대웅제약은 생필품과 식품, 화장품 등에서 고르도록 했으며, JW중외제약은 상조회 차원에서 생필품을 중심으로 4~5가지 제품을 선택하도록 했다. 일동제약은 10만원 이내 생필품·식품·잡화, 자사 비의약품, 온라인몰 이용권 등 폭을 넓혔다. 안국약품은 임직원 선호도 조사를 통해 8개의 제품 중 인기가 많은 상위 4개 품목을 정했다. 안국은 "생필품·식품(스팸·참치·홍삼·치약 세트 등) 중심으로 직원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는 명절 전날 자사 문화재단에 모여 선물 추첨을 한다. 회사 각 부서로 들어 온 선물과 자체 구매한 선물을 합쳐 생필품, 식품, 상품권 등을 주기로 했다. 종근당(건기식), 동국제약(과일), 삼진제약(김), 녹십자(선물세트) 등도 직원들 손에 명절 선물을 쥐어준다.2018-02-13 06:14:58김민건 -
"당뇨병 넘어 비만시장도 노보노디스크가 접수"2018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 ⑪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노보노디스크는 국내에서 비교적 잘 알려져있지 않은 회사였다. 그런데 2015년 12월 출시된 트레시바가 차세대 인슐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당뇨병 시장의 선전으로 1년새 회사 매출을 11% 성장시킨 데 이어 올해는 세계 최초 GLP-1 유사체 '삭센다'를 통해 비만시장을 집중공략할 전망이다. 삭센다 외에도 당뇨병과 혈우병, 성장장애 분야에서 다수 제품이 허가 또는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부임 3년차를 맞는 라나 아즈파 자파(Rana Azfar Zafar) 한국노보디스크제약 사장은 "한국진출이 늦어진 점이 오히려 기회"라고 말한다. 당뇨병 분야에서 시작된 날갯짓을 '비만'이란 새로운 영역에서 이어가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믿기에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는 라나 아즈파 자파 대표와의 일문일답을 공개한다. 라나 아즈파 자파 대표는 1991년 파키스탄 일라이 릴리에 입사한 뒤 세일즈 및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일라이 릴리 제약 세일즈 총괄임원으로 활동했다. 노보노디스크에는 2009년 파키스탄 법인 사장으로 합류했으며, 2016년부터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을 이끌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인슐린 등 당뇨병 치료부문에 특화된 회사다. 국내에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듯 한데? "노보노디스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당뇨병 전문기업으로 90년 이상의 & 65533;역사를 지녔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77개국에서 4만 1700여 명의 직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165개국 이상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 공급되는 인슐린의 절반가량이 노보노디스크의 제품인 데다 세계 각국에 대규모 인슐린 제조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크다. 최근에는 당뇨병 외에도 혈우병, 비만, 성장장애 등 4가지 치료분야에 주력하고 있다." ▶당뇨병 전문기업으로 출발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 "노보노디스크의 기원이 된 러브스토리를 소개하면 대답이 될 듯 하다. 노보노디스크의 창립자는 덴마크의 한 부호였다. 그의 아내에게 당뇨병이 발병한 뒤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찾아가 인슐린 제조법을 전수받아 온 것이 시작이었다. 인슐린이 실제로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덴마크에 돌아온 뒤 인슐린을 직접 제조하고, 당뇨병 환자들에게 무료로 인슐린을 나눠 주기도 했다. 아내에 대한 사랑이 인슐린을 개발하는 회사를 탄생시킨 셈이다." ▶해외에서 3대 당뇨병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알려진 데 비해 국내 시장에선 눈에 띄는 활동이 많지 않았다는 평가가 있다. "공감한다. 노보노디스크 한국 법인은 1994년도에 설립됐다. 다른 회사들보다 한국진출이 다소 늦어졌고, 해외 대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도 틀린 지적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 부분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여러 인슐린 제조업체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치열한 시장이다. 노보노디스크 역시 다른 회사들처럼 당뇨병 환자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는데, 매월 시장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치료제들로 향후 한국 시장에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올해는 당뇨병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비만 치료영역에서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리라글루티드 성분의 삭센다로 영향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말씀하신 비만치료제 삭센다에 대해 시장관심이 높다. 올해 3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나? "구체적인 타깃을 밝히긴 어렵지만 비만 치료시장에서 삭센다의 입지를 확고히 하자는 목표를 세웠다. 삭센다는 음식물 섭취에 반응해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식욕조절물질인 GLP-1과 97% 유사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체중감량 효과가 뛰어남은 물론, 기존 비만 치료제들의 언멧니즈(unmet needs)라고 할 수 있는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근거도 확보됐다. 이러한 점을 알리는 한편, 국내 비만시장을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전히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낮지 않나. 특히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비만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적중한다면 삭센다가한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이룰 것이라 보고 있다." ▶삭센다의 차별성은 인정한다. 그런데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초고도비만 환자수가 적은 편이다. 주사제라는 점도 핸디캡으로 작용할 수 있을 듯 한데? "맞는 말이다. 하지만 국내 의료진들과 논의해 본 결과 주사제라는 점이 장벽으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란 의견이 대다수였다. 체중감량을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체중감량에 대한 강력한 동기를 가지고 있고, 이미 여러 방법들을 시도해 봤기 때문에 주사제에 대한 거부감이 적을 것이란 의견이다. BMI(체질량지수) 30kg/㎡ 이상이거나 고혈압, 당뇨병(전단계), 이상지질혈증 등 체중 관련 질환을 동반한 BMI 27kg/㎡ 이상의 성인 환자라면 삭센다 처방이 가능한데, 4건의 연구로 구성된 SCALE 임상프로그램을 통해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를 받았다는 점이 국내 환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임상 결과 삭센다 투여군의 체중감량 효과는 위약군 대비 약 2.5배 높았고, 미국과 호주, 캐나다 등 삭센다가 먼저 출시됐던 15개 국가에서도 많은 비만 환자들이 혜택을 봤다." ▶지난해 차세대 인슐린이라 불리는 트레시바의 선전이 돋보였다. 인슐린 복합제 리조덱에 이어 줄토피 등 신제품 출시가 계속해서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올해 한국시장 내 목표는 무엇인가? "노보노디스크는 연구개발(R&D) 전문기업으로서 계속해서 신약을 개발하고, 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법과 치료제를 제공하다는 목표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시장에서 동일하다. 올해는 비만이란 새로운 영역에 진출한 '삭센다(리라글루티드 3mg)'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한편, 당뇨병 복합제 '줄토피(인슐린 데글루덱/리라글루티드)'의 출시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반기(9월)에는 펜제형의 성장호르몬 치료제 '노디트로핀노디플렉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 외에도 혈우병 분야에서 '노보에잇'과 '노보썰틴', 초속효성 인슐린 제품인 '피아스프(Fiasp)'의 국내 허가를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줄토피 역시 경쟁제품에 비해 출시가 늦지 않나? 후발주자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쉽지 않을 듯 한데. "한국의 경우 허가 및 보험급여 절차가 복잡한 경향이 있어 신약출시가 다소 늦어지는 경향은 있다.하지만 신약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기존 제품과 비교를 떠나 환자의 편익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 아니겠나. 가령 '트레시바(인슐린 데글루덱)'는 초지속형 기저 인슐린으로 혈당변동폭을 줄임으로써 혈당을 일정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다. '리조덱(인슐린 데글루덱/인슐린 아스파트)'은 주사횟수를 하루 3~5회→1~2회로 줄임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의 당뇨병 환자들은 고령인 경우가 많아 저혈당 발생 위험이 큰데, 트레시바와 리조덱 모두 저혈당 위험을 최소화했다는 점도 환자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트레시바의 경우 '란투스(인슐린 글라진)' 대비 저용량으로 목표 혈당에 도달했다는 근거도 확보됐다. 경쟁 제품들에 비해 출시가 늦어지고 있긴 하지만, 출시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노보노디스크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은 알아주시길 바란다." ▶최근 국내 인슐린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인슐린 치료를 받는 환자수는 적은 편이다.인슐린 치료를 확대하기 위한 계획이 있나? "사실 인슐린 치료를 최대한 미루려는 환자들의 반응은 전 세계 어디든 마찬가지다. 직전에 근무했던 파키스탄 시장도 인슐린을 투여하지 않는 환자가 굉장히 많았다. 이러한 인식이 형성된 건 사람들이 인슐린의 가치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당시 파키스탄에선 환자들에게 인슐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다만 한국과 파키스탄의 상황은 차이가 크다. 파키스탄의 경우 교육 기회가 적어 상대적으로 당뇨병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당뇨병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리고 인슐린 치료 효과를 교육할 필요가 있었는데, 한국은 이미 국민들이 당뇨병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의료진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초기부터 인슐린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작할 경우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2월 중에는 '노보케어'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함으로써 의료진에게 당뇨병과 인슐린 치료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에 취임한지도 어느덧 3년차가 됐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스스로 평가한다면? "2016년 12월에 한국법인 대표로 부임했으니 온전한 한해를 보낸 건 2017년에 불과하다. 지난해 활동을 돌아볼 때 매우 성공적인 해였다고 생각한다. 트레시바의 효능을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을 벌인 결과 의료진과 환자들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조직규모 자체가 커졌다. 한국에 처음 부임할 당시에는 직원수가 적은 데 비해 할 일이 많았다. 많은 지원을 투입하고자 노력한 결과, 2016년 110명→2017년 132명으로 1년새 직원수가 22명이나 늘어났다. 전년 대비 매출이 11% 성장했고, 시장점유율도 3% 성장했다는 점에서 수치상으로도 성공적이라 평가할 만 하다. 좋은 제품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직원을 채용할 생각이다." ▶인력 부분의 투자를 중요히 여기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러한 투자의지를 이어나갈 생각인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 직원들의 인상이 매우 좋았다. 대부분 성실하고 우수한 재능을 갖고 있다. 단지 프로세스 면에서는 업무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에 취임할 당시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자는 목표를 세운 건 그 때문이다. 역량개발 면에서 해외 다른 법인의 직원들과 동등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신 교육과 트레이닝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의 인재들에게 선진 교육 시스템들이 더해진다면 놀라운 시너지를 일으켜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고 자신한다. 제약사가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는 것 아닌가. 마침 노보노디스크는 트레시바, 리조덱, 삭센다 등 훌륭한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고, 줄토피, 피아스프 등 많은 신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 부서 구분 없이 인력 부분에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건 분명하다." ▶향후 국내 제약사와 협업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나? "노보노디스크제약은 한국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본사 연구진이 한국의 여러 병원과 임상연구기관을 방문하면서 다양한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11월 14일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서는 인터내셔널 오퍼레이션 회장이 방한해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병원들을 둘러보고,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과 서울시 공동주관으로 서울시의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골자로 한 지역사회공헌 공동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물론 앞으로도 한국 기관에 투자하거나 한국의 연구기관들과 파트너쉽을 맺고자 하는 의지는 충분하다. 한국의 제약사들은 자체 R&D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국가의 로컬 제약사들과 차이가 크다. 다른 나라의 제약사들이 대부분 제네릭만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한국의 상위기업들은 자체 R&D를 보유하면서 다국적 제약사들과도 활발한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어 인상적이다. 훌륭하고 좋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국내사와의 협업 가능성은 언제든 열려있다."2018-02-13 06:14:54안경진 -
파마리서치, 필러 '클레비엘' 영업·마케팅 시동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필러 사업을 본격화 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안원준)는 12일 아모레퍼시픽그룹 자회사 에스트라의 필러사업 부문을 양수하는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양사는 바인딩 양해각서(Binding MOU) 형태의 인수 건을 체결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 필러 클레비엘(CLEVIEL)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 및 기술 일체를 양수하는 형식이다. 클레비엘은 히알루론산 함량에 따라 컨투어 50mg, 프라임 33mg, 파인 15mg 등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파마리서치는 "우수한 물성을 나타내는 4L 가교 공정 특허기술을 활용해 지속시간을 연장시키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내 뿐 아니라 일본과 홍콩 등 해외시장에서도 널리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마리서치는 HA 필러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면서 기존의 PN 성분 리쥬란®(Rejuran®)을 비롯해 향후 선보일 보툴리눔톡신 품목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피부미용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파마리서치는 "조만간 마무리 될 중국 임상결과에 따라 허가 등록 절차에 빠르게 돌입해 보다 넓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프리미엄 홈케어 코스메틱 리쥬란® 힐러(Rejuran® Healer) 브랜드를 통해고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파마리서치는 최근 보툴리눔톡신 보유 업체 바이오씨앤디 지분을 인수하는 등 전방위적 피부미용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2018-02-12 18:19:3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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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오창공장 임직원, 설맞이 봉사활동 나서유한양행 오창공장 임직원들이 청주시 아동원을 방문해 설 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은 지난 10일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오창공장 임직원 봉사자 32명이 청주시에 위치한 늘푸른아동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와 만두 만들기 등 설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한은 설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보육원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뜻에서 기획했다며 "봉사자들은 100인분의 만두를 빚고 떡을 써는 등 명절 준비를 도우며, 강당에서는 투호와 대형 윷놀이 등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늘푸른아동원에 유한락스 및 아름다운 주방세제와 세탁세제 등 자사 생활용품을 후원하고, 소외되기 쉬운 명절 연휴 기간 아이들이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록 문화체험도 지원하는 등 맞춤형 후원을 진행했다고 유한은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영래 생산본부장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보육원을 찾아 직원들과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생산본부가 위치한 오창 및 청주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8-02-12 18:12:1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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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재단-군포시 '저소득층 후원 계약 체결'유한재단이 군포시 저소득층 후원을 18년째 이어간다. 재단법인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12일 오후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군포시(시장 김윤주)와 관내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자 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연만희 유한재단 이사, 박종현 유한양행 부사장, 김윤주 군포시장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2000년부터 매년 군포시와 함께 후원 사업을 실시해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는 유한재단은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73명에게 1인당 월 12만원씩 연간 1억500만원을 후원한다. 유한재단은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후원자 발굴·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한재단은 "건전한 기업활동을 통해 얻은 기업이윤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되돌려야 한다는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깊이 새기고 있다"며 "건강한 사회,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청소년 육성 및 사회복지 사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2018-02-12 18:04:0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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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4가백신 기술, 사노피 파스퇴르 기술이전SK케미칼이 독자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생산 기술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된다. SK케미칼(대표 박만훈)은 12일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 생산 기술'을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하는 범용 독감백신에 적용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범용 독감백신은 바이러스 사이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염기서열을 표적으로 해 다양한 변종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독감백신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기술이전 및 라이센스 계약 규모는 최대 1억5500만달러(약 1691억원)로 국내 기업의 백신 기술 수출로는 사상 최대 금액으로 추정된다고 SK는 밝혔다. SK는 1억5500만달러에 대해 각 단계별 마일스톤(성과에 따른 기술료) 형태로 받게 된다. 기술 수출 계약 체결과 동시에 1500만불을 수취하고, 기술 이전 완료 후 2000만불을 받는다. SK는 이후 추가적인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2억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용화 될 경우 제품 매출액 대비 일정 비율 로열티도 추가로 받게 된다. SK는 "사노피 파스퇴르에 기술 수출한 세포배양 독감백신 생산 기술은 기존 방식과 달리 동물세포를 활용해 생산 과정이 빠르고 효율이 우수하다"며 해당 기술을 활용해 2015년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출시했고, 2016년 세계 최초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출시 이후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1400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량)를 넘었다고 SK는 전했다.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는 사노피 그룹 백신 사업부로 11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독감백신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20여종의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해 매년 전세계 5억명 이상의 인구에 공급하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 CEO 데이비드 로우(David Loew)는 "혁신적 기술의 라이센스를 가져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범용 독감 예방 백신을 개발하려는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으며 SK케미칼 박만훈 대표는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백신 개발에 집중했던 전략이 거둔 성과"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국산 백신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 수출 외에도 SK와 사노피는 2014년부터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을 공동 개발해오고 있다. 빌&멜린다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의 연구개발 지원 아래 국제백신연구소와 장티푸스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구인 PATH(Program for Appropriate Technology in Health)와의 신규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SK는 2008년부터 총 4000억원 투자해 백신 개발에 몰입해왔다. 경북 안동 백신공장 엘-하우스(L-HOUSE)는 ▲세포배양 ▲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 기반기술과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SK는 L하우스가 생산하는 다양한 프리미엄 백신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WHO PQ(사전적격심사) 인증을 통한 국제 입찰 및 글로벌 기업으로 기술 수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2018-02-12 16:13:38김민건 -
레고켐 'LBC01-0371' 미FDA 신속심사 대상 지정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12일 임상 2상 단계 파이프라인 LCB01-0371(Delpazlolid)가 미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신속심사) 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공시했다. 그람양성균 항생제인 Delpazolid는 레고켐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항생제로 다제내성 결핵을 적응증으로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경구제형 2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미FDA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과 감염성질환제품인증(QIDP)을 완료했다. 신속심사 제도는 획기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우선검토(Priority Review) 등과 함께 운영되는 FDA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그램이다. FDA는 신속심사제도에 지정된 의약품 관련 개발사의 요청자료에 대해 60일 이내에 답변을 제공해야 하며, NDA(New Drug Application, 신약허가 서류) 검토 과정에서도 일반의약품들이 FDA에서 요구하는 모든 조항의 자료를 완료하고 허가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것과 달리 동반심사(Rolling Review) 혜택에 따라 개별 조항 별로 검토서류를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7월과 9월 받은 희귀의약품 지정과 QIDP승인을 받은 이 신약파이프라인은 FDA 신속심사제도 대상 의약품으로 지정된 만큼 일반적으로 9개월에서 1년이 소요되는 NDA 허가검토 기간을 최대 6개월 단축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레고켐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항생제로서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2018-02-12 15:40:5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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