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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 "아토피피부염 국내 3상 올해 투약 완료"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이태화)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국내 3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연내 목표 환자 투약을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1일 회사에 따르면 현재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퓨어스템-AD주),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퓨어스템-RA주), 건선 치료제(퓨어스템-CD주), 크론병 치료제(퓨어스템-CD주), 골관절염 치료제(퓨어스템-OA주) 등 총 5개이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는 국내 3상을 진행 중이며, 유럽 2상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3상의 경우 5월말 기준 6개 병원에서 투약개시(4월 27일) 한달 만에 누적 투약 환자수가 33명이다. 임상실험 병원 5개기관이 추가될 예정이고, 스크리닝 과정을 거쳐 투약을 기다리는 환자수가 54명에 이른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국내 3상은 순항 중으로 투약 목표수인 194명은 올해 안에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2상은 CRO(임상대행업체) 및 CMO(생산대행업체) 선정 과정에 있다. 2019년 승인이 목표다.2018-06-01 11:33:33이석준 -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 종료..7일 증선위 보고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감리위원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회계감리결과 조치안에 대해 심의를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위는 심의결과를 오는 7일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감리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2~2017년 회계처리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심의했다. 금융감독원이 지적한 사항의 쟁점별로 회계처리기준 위반 여부, 고의성 여부 등을 검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합작사 바이오젠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주식에 대한 콜옵션이 실질적 권리인지, 콜옵션의 실질성이 2013년 이후 변화했는지 여부 등이 주요 쟁점이다. 감리 결과 위원들간 의견이 일치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다수 의견과 소수의견으로 구분 정리해 오는 7일 개최되는 증선위로 전달키로 했다. 증선위는 금감원으로부터 안건 보고를 받은 후 회사& 8228;금감원, 회계법인& 8228;금감원의 대심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2018-06-01 11:15:5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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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널티, 특발성폐섬유화증 치료제 '피르엠정' 출시한국맥널티(대표 이은정)는 1일(금) 특발성폐섬유화증(IPF) 치료제인 '피르엠정(피르페니돈)'을 발매했다고 밝혔다. 피르엠정의 약가는 1정당 2150원이고, 포장단위는 90정이며, 블리스터 포장으로 출시됐다. 특발성폐섬유화증(IPF)은 폐포 벽에 섬유화가 진행돼 점진적으로 폐활량 등 폐 기능을 떨어뜨려 호흡 곤란에 이르게 하는 질환으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50%의 환자가 5년 이내 사망할 만큼 예후가 좋지 않으며 국내에서도 희귀질환으로 분류돼 있다. 특발성폐섬유화증 시장은 연평균성장률 13.6%를 기록하며, 2015년에는 9억 달러에서 2025년에 32억 달러로 3배 이상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까지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개발하고 일동제약이 판매 중인 '피레스파정(피르페니돈)'이 사실상 특발성폐섬유화증에 유일한 치료제였다. 국내 환자수가 5300여명으로 적음에도 약물 사용이 집중돼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피레스파정은 그동안 매년 승승장구해왔다. 지난 2016년 건강보험청구액이 약 178억원에 달할 정도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큰 성장을 기록했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피레스파정과의 차별화를 부각한 직접 영업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피르엠정' 후속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추가 파이프 라인을 통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내겠다"고 강조했다.2018-06-01 10:46:59이탁순 -
바이오젠,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처분 계획 언급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이달 중 콜옵션 행사 계획을 밝힌 바이오젠이 의미심장한 '힌트'를 남겼다. 미국의 바이오저널 바이오센추리(Biocentury) 5월 31일자(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설립한 조인트벤처의 철수 가능성을 언급했다. 해당 발언은 지난 수요일(30일) 번스타인 전략적 결정 컨퍼런스(Bernstein Strategic Decisions Conference)에서 나왔다. 바이오젠의 마이클 보나초스(Michel Vounatsos) 대표(CEO)는 이날 행사장에서 "조인트벤처 형태로 롱런하는 건 바이오젠의 어젠다가 아니다. 회사는 종전과 같이 신경과학(neuroscience) 분야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처분할 시점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는 2대주주다. 2012년 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합작투자 계약을 맺고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제조, 판매를 담당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했으며,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해진 행사가격으로 추가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 권리를 확보했다. 앞서 바이오젠은 4월 24일 진행된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콜옵션 행사 의사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바이오젠의 제프 카펠로(Jeff Capello) CFO(최고재무책임자)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확대할 생각이다. 현 체제를 장기간 유지하진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기준 위반 혐의에 대한 결론이 이달 7일 증권선물위원회로 넘겨진 가운데, 콜옵션 행사에 관한 바이오젠의 구체적인 계획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향후 상황에 따라 바이오젠이 콜옵션 행사를 통해 시세차익을 얻은 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분을 처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2018-06-01 09:09:57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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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끈끈한 인맥지도...학교·지역 네트워크 형성제약산업계는 특별한 인맥지도가 존재한다. 학연, 지연을 포함해 순혈주의, 대물림 경영까지 각양각색이다. 특정 제약사 출신을 대거 영입해 노하우를 흡수하기도 한다. 이사회에 참여해 주요 경영 사안 의견을 내고 법적 책임도 지는 등기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색깔을 그대로 보여준다. 데일리팜은 등기임원을 중심으로 제약사별 인맥 지도 특징을 살펴봤다. 자료는 1분기 보고서를 참고했다. SK케미칼은 서울대 출신 등기임원이 다수 포진해 있다. 오너 최창원 부회장을 중심으로 화학(Green Chemicals Biz)과 제약(Life Science Biz.) 부문을 각각 김철 대표이사 사장, 박만훈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있다. 3인의 공통 키워드는 '서울대'다. 최창원 심리학, 김철 경제학, 박만훈 분자생물학 등 전공은 다르지만 모두 서울대 출신이다. 비상근 등기임원으로 시선을 넓혀봐도 서울대 출신이 포진해 있다. 최정환·안덕근 사외이사는 각각 법학과 국제경제학을 서울대에서 공부했다. SK케미칼 등기임원(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3명) 5명 중 4명이 서울대 출신인 셈이다. 다만 서로 전공이 달라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씨월드제약도 서울대 출신이 수두룩하다. 특히 서울대 약학 전공자가 많다. 홍성한 사장이 서울대 약대 출신이다. 홍 대표를 비롯해 등기이사 중 서혜란 수석부사장, 이승철 부사장, 김국현 사외이사 등이 서울대 약학을 전공했다. 전만복 사외이사도 약학은 아니지만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유한양행은 순혈주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정희 대표이사 사장, 조욱제·박종현 부사장, 김상철·이영래·이병만 전무이사 모두 유한양행 출신이다. 말단 직원이 대표까지 오를 수 있는 몇 곳 안되는 제약사다. 유한양행은 2명의 부사장을 두고 향후 대표이사 사장 자리를 놓고 경합시키는 전통을 갖고 있다. 향후 두 부사장이 변수가 없는 한 대표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유한양행이 순혈주의만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수인 R&D 분야는 외부 수혈을 택하기도 한다. 현 연구소장인 최순규 전무는 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출신이다. 제약업계 순혈주의 기업은 유한양행 외 동아ST, LG화학 등이 꼽힌다. 이들 업체도 내부 경쟁을 통해 대표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근들어 동아ST와 LG화학도 R&D 파트 부문은 외부 수혈을 단행 중이다. 동아ST는 올 3월 한국오츠카제약 회장 출신 엄대식씨를 단독 대표이사 자리에 앉혔다. 동아ST의 첫 외부 영입 최고경영진이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구 LG생명과학)도 지난해 생명과학본부장에 한미약품 출신 손지웅 부사장을 앉히며 창립 첫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최근에는 임상개발센터장에 SK케미칼 출신 문준식 상무를 스카우트했다. 사업개발(BD) 부문은 한미약품 출신 김창숙 상무가 맡고 있다. 종근당은 영업 핵심 임원에 충청도 라인이 포진하고 있다. 김창규 부사장, 정광희 전무, 송일섭·이승희 상무, 나성범 이사는 충북대 또는 충남대를 나왔다. 김학형 이사는 경북대학원 출신이다. 종근당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은 당진 출신이다. 셀트리온은 건국대 라인이 존재한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과 셀트리온헬스케어 김만훈 대표이사가 각각 건국대 산업공학과, 미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삼진제약과 경동제약은 중앙대, 성균관대 출신 등기임원이 많다. 조의환 대표이사 회장, 이성우 대표이사 사장, 최영욱·황완균 사외이사가 모두 중앙대 약학을 전공하거나 동 대학원 약학박사 출신이다. 최승주 대표이사 회장(약학)이 나온 충북대 출신도 많다. 미등기임원인 오갑진(약학)·이순환(화학)·신범규(약학) 이사는 충북대 대학원을 나왔다. 경동제약은 류덕희 대표이사 회장(화학과), 류기성 대표이사 부회장(경영대학원 석사), 박원교 전무(성균관대 대학원 약학석사) 등 핵심 등기임원 3인이 성균관대를 나왔다. 일성신약은 대물림 대표 제약사로 평가받는다. 제약업계에서 2,3,4세 가업 승계는 빈번하지만 가족을 등기임원으로 채우는 곳은 드물다. 일성신약 등기임원은 총 7명인데 5명이 가족으로 구성됐다. 윤석근 대표이사, 윤병강 회장, 윤덕근 상무이사, 윤종호·윤종욱 이사가 그렇다. 비등기임원 중에 윤형진 상무이사도 윤씨 일가다.2018-06-01 06:30:50이석준 -
유나이티드, 홈타민 모조품 생산 中기업에 강력 대응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홈타민연질캡슐'의 상표권을 침해하고 회사명을 무단으로 사용한 중국 모조품 제작사를 상대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중국 내 '홈타민'의 한자 및 영문 표기 상표권을 제5류(비타민제, 약용캡슐), 제30류(비의료용 영양캡슐), 제35류(광고업 등)의 지정 상품군에서 보유하고 있다. 홈타민연질캡슐의 모조품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의 S사는 제품 전면에 'HOMTAMIN'을 표기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상표권을 침해하고, 제조사를 'KOREA UNITED PHARM'으로 표기함으로써 중국의 반부당경쟁방지법(한국의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지식재산보호원 '국제지재권분쟁 예방 컨설팅' 사업의 '중국 모조품 대응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S사에 행정 조치 및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국제지재권분쟁 예방 컨설팅은 우리 기업이 외국경쟁업체와 지재권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수출 역량, 지재권 보유 현황 및 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지원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 기업에는 맞춤형 지재권 법률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편, 홈타민연질캡슐은 1999년 중국 식품의약품관리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허가를 취득한 건강식품으로, 고려인삼 및 다양한 비타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중국에서 수입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기가 어려워 대부분의 고려인삼제품들이 일반식품으로 분류되고 있는 반면, 홈타민연질캡슐은 허가를 취득해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2001년에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국 '전국체육기금회' 전용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세계 40여 국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강덕영 대표는 "생산 의약품의 우수성이 입증됐기 때문에 차후 다른 나라에서도 모조품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이번 홈타민연질캡슐 모조품에 대한 대응처럼 절차에 따라 적절히 조치하겠다"고 전했다.2018-05-31 20:19:56이탁순 -
유영제약, 전 직원 대상 소방안전 교육 실시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지난 23일 (수) 서울사무소 지하세미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안전예방을 위해 서초 소방서에서 방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법, 신속한 대응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초기에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및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등 실제 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실습을 통해 소화기 사용법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으며, 어떤 위급 상황이라도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영제약은 직장 내 사고발생 시 초기 화재 진압과 소방안전 관리의식을 높이고자 2016년부터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1년에 1회씩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2018-05-31 20:16:21이탁순 -
19일 의약품 품질 기술·국제 조화 세미나 첫 개최한국보건공정서연구회(회장 전인구)는 내달 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함께 제1회 '의약품 품질규제과학 콘펀러스 및 기기 등 실험장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이 공동 출연해 2003년 설립한 한국보건공정서연구회는 의약품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주로 대한민국약전 제·개정 연구와 표준품 개발, 대한민국약전포럼 등 관련 출판물의 제작·보급 등이다. 최근 미국과 유럽, 일본 주도의 의약품 품질 시험법과 기준에 대한 선진화가 가속되고 있다. 국내 품질 기준서인 대한민국약전도 꾸준히 국제화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규제와 국내 규제·품질 역량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회는 "국제적인 변화 속에 새로운 품질 역량을 강화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콘퍼런스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행사 축사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나설 예정이며, 이날 주요 세션에는 의약품 품질 심사와 관리, 시험법, 대한민국약전 방향과 연구 현황 등을 다룬다. 오전 세션에서 황성주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품질 리스크 관리(백완숙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총괄팀장) ▲의약품 품질심사 주요 동향(김영림 안전평가원 의약품규격과 과장) ▲GMP 실사현황과 방향(박종필 경인식약청 의료제품안전과)이 발표된다. 11시 이후 열리는 특별초청 시간에는 김인규 인천재능대학 초빙교수가 '일본약전 신규 수재 일반시험법의 배경과 전망'을 강연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임상수 보령제약 부사장을 좌장으로 ▲실시간 공정분석기술을 이용한 의약품 품질고도화(우영아 종근당 이사) ▲엔도톡신 대체 시험법 및 저용량 엔도톡신 회복 현상의 이해(김정환 비오메리으코리아 산업체사업부 부장) ▲저용량 의약품 제제화에서의 중요 품질 확보와 그 사례(조관형 인제대 교수) ▲품질관리도 및 6-시그마 품질수준의 통계학적 배경(조정환 숙명여대 교수)가 발표된다. 그 이후 열리는 마지막 세션에서 김효진 동덕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한민국약전 국제조화 방향(이윤숙 안전평가원 의약품연구과 연구관) ▲대한민국약전 개정 연구 현황(전인구 한국보건공정서연구회 회장) ▲국제조화를 통한 대한민국약전 각조의 선진화(강종성 충남대 교수) 발표가 이어진다.2018-05-31 16:12:24김민건 -
부광약품은 왜 자사주 전량을 OCI에 넘겼나부광약품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 바이오벤처에 이어 국내 대기업과도 손잡았다. 화학& 8729;에너지 전문 기업 OCI와 합작사를 설립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100%를 OCI를 넘기며 끈끈한 제휴관계의 구축을 천명했다. 우호지분의 의결권 확보로 향후 경영진의 지배력이 강화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지난 30일 OCI와 제약·바이오 합작투자사업(조인트벤처)를 설립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50대50으로 참여하는 조인트벤처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신약개발, 유망벤처 지분 투자 등 신약개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합작사는 오는 7월 중 설립 예정이며 출자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부광약품 측은 “신약개발 싱크탱크를 확대해 미래 고부가가치 파이프라인 확보에 탄력을 기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양사는 매년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R&D)비를 투입하겠다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이번 합작사 설립은 부광약품이 지난 몇 년간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읽힌다. 부광약품은 미국 멜리어파마슈티컬즈, 덴마크 콘테라파마, 미국 LSK 바이오파트너즈, 일본 스미토모다이닛폰 등과의 지분투자나 전략적 제휴로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실제로 부광약품은 최근 들어 R&D 비용 투자 규모를 대폭 늘려왔다. 지난해 투입한 R&D비용은 303억원으로 5년 전인 2012년(147억원)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의 성장률이 2.2%(1475억원→1507억원)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과감한 투자 행보다. 매출 대비 R&D비용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2년 9.9%에서 지난해 20.1%로 껑충 뛰었다. 제약산업 경험이 전무한 OCI와 손잡은 것도 이례적이다. OCI는 태양광산업 관련소재 등 무가화학제품을 비롯해 농약사업, 시약사업 등이 주력사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OCI는 반도체급 수준의 초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고순도 정밀 생산 기술력과 경험을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상황에 따라 향후 부광약품에 비해 월등한 OCI의 자금력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 OCI의 자산 규모는 6조778억원으로 부광약품(2362억원)의 25.7배에 달한다. 작년 OCI의 매출(3조6316억원)과 영업이익(2844억원)은 부광약품(매출 1507억원, 영업이익 77억원)보다 각각 24.1배, 36.9배 많다. 이번 합작사 설립 과정에서 부광약품이 자기주식(자사주) 151만786주(지분율 3.1%)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를 통해 OCI에 매각했다. 부광약품은 “유동성 및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고 자사주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자사주 처분 금액으로 합작사 출자와 자체 연구개발에 사용하겠다는 의미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부광약품의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60억원으로 넉넉한 수준이 아니다. 자사주 처분을 통해 새 먹거리 확보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부광약품이 OCI에 넘긴 151만786주는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전량이라는 점도 주목할만한 행보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기업들은 임직원 상여금과 성과급 등을 지급하거나 주식 매수 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우리사주조합 무상 출연 등을 대비해 발행 주식 총수 대비 일부 비율의 자사주를 보유한다.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이 보유한 자사주 비율은 각각 8.8%, 10.9%에 달한다. 한미약품(0.5%)과 종근당(0.6%)과 같이 자사주 보유 비율이 낮은 업체도 있지만 자사주 보유량을 ‘0’으로 줄이는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든 현상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부광약품이 자사주 처분을 통해 경영진의 지배력이 더욱 견고해지는 효과도 기대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외부세력으로 넘어가면 의결권이 되살아난다. OCI가 보유하는 3.1%의 지분율이 부광약품 최대주주 측의 새로운 우호세력으로 편입되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부광약품은 최근 주요주주의 반대 의견을 겪은 적이 있다. 부광약품의 주식 251만7338주(지분율 5.67%)를 보유한 김기환 씨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임원퇴직금지급규정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주요 안건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며 최대주주 측에 반기를 들었다. 김기환 씨는 부광약품 창업주 일가와 동업자 관계를 유지한 고 김성률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고 김 명예회장의 동서인 정창수 부광약품 부회장도 11.11%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16.7%를 보유한 주요주주가 현 경영진과 갈등을 빚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 배경이다. 주주총회에서 김기환 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표차로 주요 안건이 통과됐지만 향후 부광약품 측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자사주를 외부에 매각하면서 경영권 방어를 위한 백기사로 활용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지난 2015년 NC소프트는 주요주주인 넥슨이 경영참여를 선언하자 자사주 195만주(8.93%)를 우호세력인 넷마블에 매각했다. 부광약품 측은 자사주 매각에 대해 경영권 방어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아다. 회사 관계자는 “OCI와 끈끈한 제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각했다" 면서 "지난 주주총회에서 주요주주의 안건 반대는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일 뿐이다. 현재 동업자 일가들은 아무런 갈등이 없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2018-05-31 12:30:50천승현 -
나보타 美판매 에볼루스, FDA 허가지연에도 주가 반등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지연 소식이 전해진 뒤 급감했던 에볼루스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미국 현지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는 5월 중으로 예상되던 FDA 허가시기에 차질이 생기면서 주가가 26.97% 폭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CMC (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품질 유지와 관련된 문서) 자료 미비 사유로 FDA로부터 나보타 품목허가에 관한 보완요구공문(CRL)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탓이다.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하더라도 나보타 허가시기가 9개월가량 늦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즉각 보완자료를 제출하고 6개월 뒤 최종허가를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내년 1분기경 최종허가가 가능하다는 계산에서다. 덩달아 코스피시장에서 대웅제약 주가도 약세로 돌아섰다. 흥미로운 건 당시 10.70달러까지 꼬꾸라졌던 에볼루스 주가가 차츰 회복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점이다. 지난 24일 나스닥에서 에볼루스 주식은 23.55달러에 거래됐다. 주당 12달러에 거래되던 2월과 비교할 때 주가상승률은 2배에 달한다. FDA 허가지연 소식이 전해졌던 시점보다는 123% 올랐다. 이에 블룸버그는 "해외 애널리스트들이 만장일치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FDA 허가지연조차 시장 분위기를 뒤바꾸진 못했다"며 "자체 추적한 애널리스트 4명의 평균가격이 22달러로 집계됨에 따라 가격목표를 재검토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처럼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가 형성된 데는 이달 초 데이빗 모아타제디(David Moatazedi) 대표(CEO)의 영입 효과가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론칭 시기가 다소 늦어지더라도 시장성공 가능성은 변함이 없다는 믿음이 반영된 셈이다. 실제 지난 7일(현지시각) 메디칼 에스테틱시장의 강자로 군림해온 엘러간 출신 데이빗 모아타제디 부사장이 CEO로 신규선임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에볼루스 주가는 2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비록 품목허가는 지연됐지만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 위치한 나보타 제2공장이 cGMP 인증을 받으며 생산설비 관련 이슈를 해소했다는 점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국내에서도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이미 안전성, 유효성 임상결과, 생산 등 주요 이슈가 해결됐다. CRL 통지 사유는 CMC 자료 중에서도 마이너한 이슈로 추정된다"고 진단한 바 있다. 한편 미국 투자사 JMP 증권의 도널드 엘리스(Donald Ellis)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나보타가 2개월간의 검토기간을 거친 뒤 올해 10월말 조기출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2018-05-31 12:30:4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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