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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헌터라제 원리 규명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데일리팜=차지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체내 전달 원리를 규명한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cromolecules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헌터증후군은 글리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 GAG)을 분해하는 효소인 이두로네이트-2-설파타제(Iduronate-2-sulfatase, IDS)가 결핍되거나 부족해 발생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이 질환은 GAG가 리소좀에 축적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약물이 리소좀까지 정확히 도달해 해당 물질을 분해하는 게 치료의 핵심이다. 치료제가 리소좀에 정확히 도달하기 위해서는 약물 표면의 당 구조에 만노스-6-인산(Mannose-6-Phosphate, M6P)이라고 하는 표지가 필요하다. M6P는 치료제가 세포 안으로 흡수돼 리소좀까지 이동하도록 안내하는 주소 표지의 역할을 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고해상도 질량분석기를 활용해 헌터라제 표면의 당 구조를 부위별로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총 42종의 당 구조를 확인했으며 그 중 특정 부위(Asn221, Asn255)에는 인산(Phosphate)이 두 개 결합된 bis-M6P가 풍부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이 구조가 약물을 리소좀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진은 표면 플라즈몬 공명(Surface Plasmon Resonance) 분석법을 통해 헌터라제가 M6P 수용체와 매우 강하게 결합하는 것을 확인했고, 형광 표지를 이용한 세포 실험에서도 헌터라제의 세포 유입과 리소좀 도달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관찰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아울러 일부 당 구조에는 시알산(sialic acid)이 결합돼 있었다. 시알산은 혈중에서 효소가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도와 반감기를 연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헌터라제는 표면 당 구조의 M6P와 시알산을 통해 약물의 표적 전달과 약효 지속성이라는 두가지 장점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이 특성은 헌터증후군 환우들의 치료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대했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이번 연구는 헌터라제의 세포 내 전달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중요한 분석"이라며 "치료 효과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헌터증후군 환우들이 더욱 안심하고 자사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5-08-20 16:26:54차지현 -
라온파마, 탈모치료제 반기만에 1900만정 판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탈모치료제 전문기업 라온파마가 올해 상반기 남성형 탈모치료제 1900만정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라온파마는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정(피나스테리드1mg)의 제네릭(복제약)인 피나온정1mg와 아보다트연질캡슐(두타스테리드0.5mg)의 제네릭인 두타윈연질캡슐0.5mg를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피나온정1mg는 1300만정, 두타윈연질캡슐0.5mg는 600만캡슐 판매를 했다. 회사는 국내 동일제형 제네릭 성분 제품 중 높은 판매량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에 출시한 미녹시폼에어로솔5%도 탈모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미녹시폼에어로솔5%는 로게인5%에어로졸(미녹시딜)의 제네릭 제품이다. 국내서 미녹시딜 폼타입으로는 제네릭 최초 출시됐다. 폼 타입 탈모치료 외용제이기에 액상형 제형보다 두피에 바를 때 흘러내림이 적어 사용이 편리하다. 박하향을 추가해 두피에 적용시 청량감을 줬다. 남성형, 여성형 탈모증 치료 적응증을 모두 받았다. 그 외 탈모보조제 판시온캡슐, 기능성화장품 탈모증상완화 샴푸 라온샴푸도 탈모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라온파마 관계자는 "올 4분기 미녹시딜을 정제로 개발한 미녹신정5mg(미녹시딜)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폼 타입과 정제 타입을 모두 갖춰 탈모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 또한 올해 라온파마는 연매출 150억원을 달성해 국내 No.1 탈모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2025-08-20 13:02:26이석준 -
브릿지, 폐암신약 임상 취하…"개발중단 아냐, L/O 추진"[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비소세포폐암 치료 후보물질 'BBT-207' 임상 1/2상 자진 취하는 당초 계획했던 임상 1상 용량상승시험이 마무리돼 임상을 중단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이전(L/O)에 집중할 계획이다." 20일 이정규 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BBT-207 자진 취하와 관련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9일 브릿지바이오는 비소세포폐암 치료 후보물질 'BBT-207'에 대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2상 자진 취하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BBT-207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타그리소' 복용 후 나타나는 저항성 내성, 특히 C797S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개발된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 후보물질이다. 브릿지바이오가 자체 발굴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4세대 EGFR 저해제로, 동물 모델에서 강력한 종양 억제와 뇌 전이 감소, 생존율 향상을 입증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4월과 8월 각각 FDA와 식약처로부터 BBT-207 임상 1/2상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바 있다. EGFR TKI 치료 후 EGFR 변이를 가진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BBT-207의 안전성과 내약성, 유효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이다. 해당 임상의 1차 지표는 권장 용량 도출과 안전성·내약성 평가(1상)와 객관적 반응률(ORR)을 통한 예비 항종양 활성 평가(2상)다. 이 전 대표에 따르면 BBT-207 임상 취하는 확보한 초기 데이터로 충분한 검증이 이뤄졌다는 판단 아래, 사업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현재까지 도출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가 개발을 직접 추진하기보다는, 외부 업체와 공동 개발 또는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얘기다. 그는 "당초 계획했던 임상이 마무리돼 중단하는 것"이라며 "이번 임상에서 부분반응(PR) 환자를 확인하는 등 임상 1상 소기 목적을 잘 달성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BBT-207를 포함한 나머지 파이프라인 모두 기술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현재 브릿지바이오가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은 ▲비소세포폐암 치료 후보 'BBT-207' ▲특발성폐섬유증 치료 후보 'BBT-877' ▲ 특발성폐섬유증 치료 후보 'BBT-301' ▲궤양성대장염 치료 후보 'BBT401' 등이다. 그는 "현재 주요 파이프라인 4개 모두 기술이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보유 중인 4개 파이프라인 모두 기술이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회를 모색 중"이라고 했다. 이번 결정은 브릿지바이오가 경영권 변동 이후 내놓은 첫 신약개발 관련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6월 말 최대주주가 기존 이정규외 7인에서 파라택시스코리아펀드 1호외 1인으로 변경됐다. 파라택시스는 암호화폐 등 디지털자산 분야에 특화한 미국계 멀티스트래티지(다중전략) 투자 운용사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6월 20일 파라택시스코리아펀드 1호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와 동시에 파라택시스코리아펀드 1호를 대상으로 50억원 규모 전환사채도 발행했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과 전환사채 발행 절차가 완료되면서 파라택시스 측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이 사실상 이양된 것이다. 이로써 파라택시스 측은 브릿지바이오의 지분 36.98%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7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파라택시스 홀딩스 계열사로의 지배주주 변경 절차를 마무리했다. '파라택시스 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앤드류 김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주식 시장에서 관리종목 지정과 임상 실패로 고전을 겪자 경영권을 외부 투자자에 넘기면서 자금을 조달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목표로 경영권 매각을 결정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3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비율 문제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2023년 자기자본 대비 법차손 비중 200%를 초과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72%를 기록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전년보다 법차손 규모를 줄이고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했으나 여전히 관리종목 법차손 요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이어 브릿지바이오는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2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하면서 존폐 논란에 휘말렸다. 브릿지바이오는 지난 4월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다국가 임상 2상 탑라인(주요 지표) 데이터 분석 결과 1차 평가지표인 24주차 강제 폐활량(FVC) 변화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임상 실패를 발표한 이튿날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29.9% 하락한 이후 5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브릿지바이오의 종가는 680원으로 4월 14일 8960원에서 두 달 만에 92.4%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4674억원에서 355억원으로 4319억원 증발했다. 브릿지바이오는 경영권이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사로 바뀌었지만, 신약개발이라는 본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창업주 이 전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지만 사내이사로 남아 바이오사업을 이끈다는 구상이다.2025-08-20 12:00:13차지현 -
천혜당제약,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쉽' 후원사로 참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천혜당제약(대표 김창준)이 KLPGA ‘2025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쉽’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퍼 120여명이 출전한 KLPGA 투어의 주요 이벤트 중 하나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포천 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치러졌다. 천혜당제약은 이번 프로골프 대회 후원을 통해 주요 제품인 식염포도당의 우수성을 알리고 스포츠 업계를 포함한 일상 야외 활동에서의 활용 가치를 알렸다. 앞으로도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현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천혜당제약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 속 장시간 야외에서 경기를 치르는 선수와 갤러리분들을 위해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비자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천혜당 식염포도당은 땀으로 빠져나간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하게 보충해 탈수와 피로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휴대와 섭취가 간편해 골프, 러닝, 등산 등 야외 활동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활용도가 높다.2025-08-20 10:13:23정흥준 -
광동제약, 이웃사랑 실천 '임직원 헌혈 캠페인' 진행[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혈액 수요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공급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매년 여름철은 계절적 요인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하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광동제약 과천 본사에 방문한 헌혈 버스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하에 진행되었다. 사랑의 헌혈나눔 캠페인은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광동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동제약 임직원 50여명이 헌혈에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 중 건강 기준을 충족한 지원자들이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기부된 혈액은 긴급 헌혈이 필요한 혈액암 환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광동제약 보건관리자는 "생명 나눔의 가장 기본적인 실천인 헌혈에 광동제약이 매년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동제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이번 헌혈 캠페인뿐만 아니라 소외 계층을 위한 물품기부, 재해 지역 구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2025-08-20 10:03:34노병철 -
동아ST, 크리스탈파이와 면역·염증 질환 치료제 공동연구[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XtalPi, 대표이사 Jian Ma)와 면역 및 염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플랫폼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및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후보 물질을 탐색할 계획이다. 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고 탐색 가능한 화학적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을 통해 ▲딥러닝 기반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을 위한 양자물리학·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자동화된 화학 합성 ▲후보 물질의 핵심 약리학적 특성 실험 검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 및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전략 수립 등 전체 연구개발 과정에 참여한다. 향후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검토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생명과학 및 신소재 분야에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과도 활발히 협력 중이다. 크리스탈파이 신약개발 수석부사장 존 왕(John Wang)은 “동아에스티의 풍부한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검증된 AI-로보틱스 플랫폼의 결합은 과학적 혁신을 경쟁력 있는 정밀의약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강력한 조합이다”며, “양사는 다중 모달리티에 걸쳐 신속하게 신약 후보를 발굴 및 검증하고, 글로벌 환자들에게 혁신적 치료제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동아에스티는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에서 표적단백질 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개발 영역을 전환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크리스탈파이 AI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차세대 면역·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와 크리스탈파이는 미국 보스턴에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긴밀하고 효율적인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적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 및 플랫폼 발굴, 시장 조사 및 네트워킹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2025-08-20 09:56:41손형민 -
의수협-에어제타, 의약품 항공 물류 지원 MOU 체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KPTA, 회장 류형선)와 에어제타(AIRZETA, 대표이사 김관식)는 19일 서울 마곡 원그로브에서 의약품 수출입 항공 물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의수협은 의약품 수출 확대와 안전한 의약품의 국내 유통을 위한 통관절차 운영과 품질검사에 전문성을, 에어제타는 에어인천과 아시아나항공 화물 부문을 통합해 출범한 국내 최초의 화물 전문 항공사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화물 운송 전문성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의수협과 에어제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 수출 공동 포워딩 지원, 물류 우대 조건 적용 등을 골자로 하는 의약품 수출입 특화 서비스인 'KPTA EXPRESS (가칭)'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그간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불안정한 항공운송 일정·적재용량 부족으로 인한 납기 지연 ▲국제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항온·저온 물류 인프라 부족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수출 채산성 악화 ▲중소제약사의 낮은 물류 협상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수협 회원사들은 안정적인 항공 운송 서비스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확보하는 등 물류비 절감과 수출 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류형선 의수협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항공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KPTA EXPRESS를 통한 공동 포워딩 지원으로 수출 운송 시간을 단축하고, 운송 과정의 온도·품질 관리 강화와 물류비 절감 효과 등의 실질적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제타 김관식 대표는 "전문 항공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 수출입 특화 서비스 제공 및 우대조건 적용, 국제 규격에 맞춘 온도·습도 관리 시스템 등 고품질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5-08-20 09:46:28김진구 -
유유제약, 건강기능식품 기부 사회공헌활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은 소외이웃에게 총 6300개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유제약은 맨앤굿, 인사메디포르테, 만년관절MSM 등 건강기능식품 7종을 비영리 NGO 킹스웨이코리아에 기부했다. 이번 지원은 킹스웨이코리아가 노숙인, 노인복지센터 의료봉사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유유제약에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유유제약이 기부한 건강기능식품들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에 사용된다.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 우승표 본부장은 “유유제약은 향후 지속적인 ESG 경영을 통해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킹스웨이코리아는 열악한 의료상황에 처해있는 국내 및 세계 각지에 의약품 및 의료물품, 생필품을 지원하는 비정부기구(NGO)다.2025-08-20 09:07:54이석준 -
헥토헬스케어 김석진LAB, '아임빅키' 롯데홈쇼핑 온에어[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헥토헬스케어 김석진LAB(랩)의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아임빅키’가 홈쇼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8월 20일(수) 오후 7시 35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아임빅키는 성장기 아동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선보이며,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임빅키 6개월분 구매 시 최대 40% 할인 혜택과 함께 드시모네 키즈스텝1(50포 2박스, 총 100포)과 전용 보틀을 증정하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김석진LAB(랩) 아임빅키는 청담이든의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다이 원장이 성분 배합 설계에 직접 참여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기능성과 안전성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다. 핵심 성분으로 개별인정형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함유했으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실제로 6~11세 건강한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24주간 섭취한 아이들은 평균 3.78cm 성장, 섭취하지 않은 그룹(2.91cm) 대비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전체 신장 변화량, 성별 신장 변화량, 성장 속도, 신장 SDS, 성장인자, 성장인자결합단백질 등 성장 관련 6가지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나타났다. 이와 함께 DSM사의 프리미엄 비타민 D·K를 함유하는 등 8중 복합 기능성 원료를 함유해 성장기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제공한다. 또, 스테아린산,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카르복시메틸셀룰로스, HPMC, 사이클로덱스트린 등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맛에 민감한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초코 쉐이크 맛으로 만들었다. 하루 1포를 물이나 우유,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에 섞어 간식처럼 즐길 수 있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아임빅키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성장기 아이들의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라며 “이번 방송이 아이들의 성장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2025-08-20 08:16:27노병철 -
기술수출 성과와 만성 적자...바이오헬스, 실적 양극화[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올 상반기 주요 코스닥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전반적으로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 자체 제품을 보유한 HK이노엔·셀트리온제약·씨젠 등 매출 상위 기업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에이비엘바이오와 알테오젠 등 바이오텍은 글로벌 제약사와 계약 성과를 기반으로 매출이 고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다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양극화가 심화됐다. 파마리서치·휴젤·클래시스 등 미용·의료기기 업체는 매출과 비례해 이익이 확대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알테오젠과 에이비엘바이오 역시 '돈 버는 바이오'로서 입지를 공고히했다. 반면 대부분 신약개발 바이오텍은 매출이 성장했음에도 연구개발(R&D) 비용 부담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20곳 합산 매출 2.5조…에이비엘, 매출 약 5배 성장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0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올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은 총 2조47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조5701억원 대비 30.4% 증가했다. 이들 기업 20곳 가운데 17곳(85%)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기업 중 15곳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해 업계 전반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개사 중 매출이 가장 많은 곳은 HK이노엔이다. HK이노엔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한 510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호실적은 전문의약품 사업 호조 덕분이다. HK이노엔의 전문약 사업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5% 성장한 243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2분기 처방실적이 533억원으로 전년보다 14.3%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올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 24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제약은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 셀트리온제약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한 325억원이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 간판 제품이 총 18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매출은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4% 증가했고 항암제 '베그젤마' 매출은 20억원으로 125.5% 성장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안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등 올해 출시한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도 총 97억원의 매출을 기록, 성장에 힘을 보탰다. 플랫폼 개발 바이오텍은 글로벌 제약사와 계약 성과를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을 나타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매출 증가폭이 20개사 가운데 가장 컸다. 상반기 에이비엘바이오 매출은 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배가량 증가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지난 4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최대 4조1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데 따라 계약금 약 740억원을 수령한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사노피에 기술이전한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의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도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펩트론과 알테오젠 매출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펩트론은 상반기 매출이 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10월 일라이릴리와 체결한 비만·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물질이전계약(MTA)에서 발생한 기술료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알테오젠 매출은 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5% 증가했다.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기술 관련 기술이전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익이 본격화한 결과다.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리가켐바이오 상반기 매출은 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일본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이전한 ADC 후보물질 'LCB97'의 단기 마일스톤과 타겟 독점권 유지금 수령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앞서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오노약품공업과 ADC 관련 2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용·의료기기과 원료의약품 제조 기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파마리서치 상반기 매출은 23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2% 급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스킨부스터 '리쥬란' 제품을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 매출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르게 성장한 영향이다. 올 2분기 파마리서치 의료기기 부문 매출은 내수 607억원, 수출 243억원이다. 각각 전분기 대비 25.7%와 14.7% 증가했다. 상반기 클래시스 매출은 16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0% 늘었다. 클래시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의료미용 기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외형을 키웠다. 같은 기간 에스티팜은 전년 동기 대비 34.5% 성장한 104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위탁생산(CMO) 사업 호조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원료 수주 확대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휴젤은 톡신·필러 수출이 꾸준히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386억원의 매출을 냈다. 코스닥 바이오, 외형 확대 속 수익성 양극화…20곳 중 10곳 적자 업계 전반의 외형 확대 기조가 뚜렷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양극화가 심화됐다. 조사대상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20곳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037억원에서 올 상반기 3153억원으로 203.9% 늘었다. 다만 미용·의료기기 업체는 매출과 비례해 이익이 확대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 반면 상당수 바이오텍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도 R&D 비용 부담 탓에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20개사 중 상반기 적자를 기록한 곳은 절반인 10곳에 달했다. 파마리서치, 클래시스, 휴젤 등은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함께 확대되며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파마리서치는 작년 상반기 561억원 수준이었던 영업이익이 올 상반기 994억원으로 77.0% 증가했다. 이익 성장률이 매출 성장률(63.2%)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휴젤은 영업이익 345억원에서 511억원으로 48.3% 늘었고 클래시스는 577억원에서 822억원으로 42.4% 증가했다. 보유 제품군이 안정적으로 팔리면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고, 판매 증가분이 곧바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풀이된다. 씨젠은 상반기 1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엔데믹 이후 고마진 중심 시약 매출 비중이 빠르게 회복한 데다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 씨젠의 소화기(GI) 제품과 자궁경부암(HPV) 제품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9%, 21.4% 증가했고, 장비 매출 역시 48.6% 급증했다. 에스티팜은 20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에스티팜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27억원) 대비 474.0% 급증했다. 에스티팜 측은 "상업화 프로젝트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고마진 품목의 출하가 확대되면서 원가율이 개선됐다"면서 "높은 매출 볼륨이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이어지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18.8%를 기록, 올리고 사업 진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과 에이비엘바이오 등 플랫폼 바이오텍은 올 상반기 수익성 측면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돈 버는 바이오'로서 입지를 공고히했다. 상반기 알테오젠 영업이익은 6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2% 증가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작년 상반기 영업손실 256억원에서 올 상반기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와 달리 대다수 바이오텍은 대부분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올 상반기 네이처셀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고 삼천당제약, 오스코텍,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디앤디파마텍, HLB, 올릭스, 보로노이, 루닛 등 9개사는 적자를 지속했다. 매출이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 폭이 더 커진 곳도 적지 않았다. 루닛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6% 증가한 12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278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보로노이 역시 신규 매출 34억원을 올렸지만 영업손실이 247억원으로 전년 163억원보다 늘었다. 펩트론은 매출이 세 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이 93억원으로 전년보다 10억원 이상 확대됐다. HLB도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7% 늘었음에도 영업적자는 85억원에서 97억원으로 적자 폭이 더 커졌다. 이들 기업의 적자 확대는 R&D 투자와 글로벌 임상 비용 등 판매관리비 지출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2025-08-20 06:20:59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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