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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외형·내실 모두 잡았다...코프로모션 전략 성공종근당 연매출이 3년새 61% 급증했다. 2016년 대규모 도입신약 코프로모션 계약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률은 8% 안팎을 유지했다. 급격한 외형 확대에도 내실 관리에 성공했다. 상품 판매로 인한 수익성 저하 우려를 불식시켰다. 31일 종근당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공시를 보면, 지난해 매출액은 9557억원으로 전년(8843억원) 대비 8.1% 증가했다. 창립 이후 최대 수치다. 범위를 3년으로 넓혀보면 외형 성장률은 더욱 가파르다. 2015년(5925억원)과 비교하면 3년새 61.3% 늘었다. 2016년 들여온 도입 신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종근당은 그해 초 자누비아(당뇨병약), 글리아티린(뇌기능개선제), 바이토린(스타틴복합제) 등 당시 연간 2500억원 규모의 MSD 품목을 대웅제약에서 받아왔다. 2016년 매출액은 단숨에 8320억원으로 전년(5925억원)보다 40.42% 증가했다. 급격한 외형 성장에도 8%대 수익성 유지…R&D 동력 도입 신약으로 인한 급격한 외형 확장에도 수익성 저하는 발생하지 않았다. 종근당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7~9%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과 지난해는 8.5% 안팎을 기록했다. 대규모 도입 신약 판매에도 자체 신약 및 제네릭이 수익성 부문에 균형을 맞춘 결과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로우(지난해 원외처방조제액 474억원),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342억원),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340억원), 관절염치료제 이모튼(300억원), 당뇨치료제 듀비에(185억원) 등이 그렇다. 듀비에는 종근당이 만든 신약이다. 업계 관계자는 "종근당은 외형 확대 속에서도 수익성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실적 예측 가능성은 지속적인 R&D 투자에도 도움을 준다"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종근당의 올해 R&D 비용을 1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2019-02-01 06:15:19이석준 -
삼성바이오로직스, 작년 영업익 557억...전년비 16%↓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57억원으로 전년대비 15.6%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358억원으로 전년보다 15.3% 올랐고, 순이익은 2241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2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고, 3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 지급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바이오젠과 자산양수도 종결로 인한 현금유입으로 순이익이 전년대비 3211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과정에서 주식 922만6068주를 바이오젠에 양도하고 7595억원의 현금을 양수했다. 기존 재무제표에 반영됐던 매각예정자산과 파생상품부채 항목이 함께 제거되면서 최종차액인 3892억원이 2018년 4분기 회계상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채비율은 2017년 말 기준 81%에서 2018년 말 기준 44%로 떨어졌고, 현금성 자산은 2017년말 기준 약 3500억원 에서 2018년말 기준 약 1조1000억원이 됐다.2019-01-31 16:04:35안경진 -
제일약품그룹, 부패방지경영 ISO37001 획득제일약품은 한국컨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제일파마홀딩스 등의 그룹사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으로서 적용 가능한 법률(컴플라이언스)을 기반으로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 기업체 등의 다양한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리스크(위험)를 사전에 식별 및 통제, 이에 맞는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히 실행하게 할 수 있도록 고안한 부패방지 국제표준이다. 제일약품그룹사는 2018년 7월부터 ISO 37001 인증 취득을 위한 내·외부 부패리스크 진단 및 평가, 내부심사원 육성, 부패방지 목표 수립, 모니터링 등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이와 관련된 성과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연말부터 올해 1월까지 1, 2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받아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정도 경영 및 청렴문화가 조직문화로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발해 이를 현장에 적용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제일약품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뇌물 수수를 포함한 모든 부패행위를 근절할 것이며, 부패방지와 관련된 국내외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정도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증서 수여식은 3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제일파마홀딩스 본사에서 진행됐다.2019-01-31 16:01:14노병철 -
경남 인수전, 넥스트BT '법적대응'…신규 투자자 부상경남제약 인수전이 새 국면을 맞았다. 넥스트BT가 경남제약 인수를 천명했지만 최대주주 펀드 조합원(듀크코리아)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3월 임시주총서 사내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이오제네틱스 또는 주요 투자자들(라이브플렉스 등)이 경남제약 인수전 유력 후보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넥스트BT는 절차상의 문제를 언급하며 경남제약 인수에 재도전한다는 입장이다. 넥스트BT, 경남제약 지분인수 불발…최대출자자 반대 넥스트BT의 경남제약 지분 인수 시도가 불발됐다.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마일스톤KN펀드 조합원 중 최대출자자 지분 52%를 확보하려 했으나 조합원의 100% 동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반대표는 공교롭게도 넥스트BT가 동의를 확신했던 최대출자자 듀크코리아에서 나왔다. 넥스트BT는 지난 30일 개최된 마일스톤KN펀드 제1회 임시조합원총회에서 조합원 전원의 동의를 득하지 못해 조합원 지위를 취득하지 못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안건 부결의 대표 사유는 최대출자자 유한책임조합원 (주)듀크코리아의 반대 의사다. 대표조합원 유한책임조합원 하나금융투자(신탁)는 조합원 총회 개최를 잠정 연기를 요청하며 의견 제시를 하지 않았고 업무집행조합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은 기권했다. 넥스트BT는 듀크코리아에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마일스톤KN펀드 최대주주 듀크코리아 출자 지분 5300좌(마일스톤KN펀드의 경남제약 지분 153만4830주의 65% 중 5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당일 지분인수대금을 전액 송금했지만 듀크코리아가 태도를 바꿨다는 입장이다. 넥스트BT는 "계약상 당연히 동의를 해야하는 지위에 있는 양도당사자 (주)듀크코리아의 반대의사표명과 관련해 모든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GP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상대로는 조합원 지위 양수도 관련 마일스톤KN펀드 규약의 적정한 해석을 했는지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근거로 이의 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스트BT(코스닥) 최대주주는 바이오리더스(코스닥, 39.78%)다. 바이오리더스는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신약 개발업체다. 바이오리더스 최대주주는 티씨엠생명과학(코넥스, 10.34%)이다. 티씨엠생명과학 최대주주는 넥스트BT 박영철 대표(11%)다. 경남제약 인수전 바이오제네틱스와 주요 투자자 부상 넥스트BT의 경남제약 지분 인수가 제동이 걸리면서 바이오제네틱스와 바이오제네틱스 주요 투자가 부상하는 모습이다. 경남제약이 3월 7일 주총에서 사내이사에 바이오제네틱스와 라이브플렉스 임원과 관계자들을 영입하는 안건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사내이사 후보는 김병진씨, 하관호씨, 안주훈씨, 이용씨 등 4명이다. 사외이사는 권장석씨와 김나연씨를 선임할 예정이다. 사내이사 후보로 올린 4명의 인사는 바이오제네틱스 측 인물이다. 하관호씨와 안주훈씨는 현재 바이오제네틱스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안 대표는 광동제약 개발본부장을 지낸 제약업계 연구개발 부문 전문가다. 이용씨도 바이오제네틱스 등기임원이며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도 바이오제네틱스 측 인물로 보인다. 라이브플렉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바이오제네틱스 지분 5.13%를 보유했고 이후 씨티젠에 전량 장외매도했다. 씨티젠은 바이오제네틱스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콘돔 제조사로 유명한 유니더스가 2017년 11월 위드윈홀딩스와 씨티엘이 결성한 투자조합에 인수되면서 바뀐 사명이다. 바이오제네틱스는 호주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카리나바이오텍과 고형암 타깃 CAR-T 공동연구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제약산업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들의 경남제약 이사회 입성 여부는 낙관할 수 없다. 경남제약 최대주주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바이오제네틱스가 어떤 방식으로 경남제약 주식을 취득할지도 관건이다. 경남제약의 주식을 71.86%를 보유 중인 소액주주들의 선택이 최종적으로 경남제약의 새 주인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트BT, 경남제약 인수 재도전 '전면전' 선언 경남제약 인수에 제동이 걸린 넥스트BT는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회사는 반대표를 던진 듀크코리아에 대해 "땅 팔고 돈 챙긴 후 명의변경은 안해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넥스트BT는 "듀크코리아 지분 인수는 이들의 실질적 최대주주인 회흥균 회장과 아들 최원준 부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며 "듀크코리아는 본인이 양도한 지분을 위해 개최된 조합원에서 반대의사를 표명한 어처구니 없는 일을 벌였다"고 말했다.2019-01-31 12:16:46이석준 -
'도입신약 효과'...동화, 121년만에 첫 매출 3천억 돌파동화약품이 도입신약을 앞세워 창립 이후 121년만에 연매출 3000억원을 넘어섰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대비 2.2% 늘었다. 매출액은 3066억원으로 전년보다 18.4% 증가했다. 작년 동화약품의 매출은 지난 1897년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설립 이후 121년만에 처음으로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연도별 동화약품의 매출을 보면 지난 2011년 2346억원에서 2014년(2135억원)까지 3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2015년부터 내리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은 2014년보다 43.6% 성장한 수치다. 도입신약 장착이 외형 확대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7년 2월 젠자임코리아와 유착방지제 세프라필름의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고 2017년 4월에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항혈전제 ‘플라빅스’의 국내 의원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동화약품은 GSK 컨슈머헬스케어 OTC 10개 품목(라미실, 오트리빈, 테라플루, 볼타렌, 잔탁, 드리클로 등)과 MSD 항우울제 레메론 등의 국내 판권도 따냈다. 화이자 중추신경계 주요 제품 판매 계약 연장 및 항우울제 프리스틱 신규도입 제휴도 이끌어냈다. 동화약품이 영업에 가세하면서 시너지를 내기도 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플라빅스의 지난해 원외 처방실적은 758억원으로 전년보다 9.3% 늘었다. 특허만료 의약품의 높은 성장률은 흔치 않은 풍경이다. 동화약품이 의원급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면서 처방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2019-01-31 12:15:34천승현 -
9년새 매출 3배↑...북경한미, 모기업 실적 도우미북경한미약품이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하면서 모기업 실적 버팀목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31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북경한미약품의 지난해 매출은 2283억원으로 전년대비 6.6% 늘었다.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전년보다 30.1% 증가했다. 북경한미는 1996년 한미약품이 출자해 설립한 업체다. 한미약품이 73.7%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북경한미 실적의 특징은 매년 기복없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09년 매출 788억원에서 지난해까지 9년 동안 3배 가까이 늘었다. 2016년 한 해만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했을 뿐 매년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북경한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09년(149억원)보다 2.5배 늘었다. 2014년과 2016년 두 번을 제외하고 영업이익도 매년 전년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북경한미는 꾸준한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을 나타낸다는 점도 특징이다. 매년 15% 안팎의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을 나타낼 정도로 고순도의 실적이 지속됐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업이익률이 가장 낮았던 2014년에도 14.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국내제약사 상당수가 10% 미만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는 것을 고려하면 매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 셈이다. 회사 측은 “북경한미는 철저한 현지화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환자와 소비자들에게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북경한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은 모기업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10.8% 증가한 1조160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매출 1조원대에 재진입했다. 북경한미는 어린이용 정장제, 기침가래약, 항생제 등 총 20여개 제품을 현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영업사원 800여명, 연구개발(R&D) 인력 160여명 등 총 1300여명이 근무 중이다. 2002년 6월에는 현지 생산기지를, 2008년 8월에는 독자적인 연구센터를 출범시키며 R&D부터 생산, 영업 등 전 분야를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제약회사를 구축했다. 한국 시장에서 검증한 고유의 특화 영업전략을 중국 현지에 접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병원과 약국 중심의 직접 영업채널 구축 등 영업력 차별화를 시도하는 한편 영업사원의 능력 향상을 위해 연간 250시간 이상을 온-오프라인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을 활용한 재택근무 등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고객 밀착형 영업패턴도 현지화했다. 70%가 의사 출신인 우수 영업조직이 중국 전역에 걸친 탄탄한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북경한미 연구센터의 R&D활동도 활발하다. 북경한미 연구센터는 한국 한미약품과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현재 항암 및 대사질환 분야에서 5~6건의 자체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북경한미는 신약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PENTAMBODY)’를 자체 개발해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펜탐바디는병을 유발하는 병원체에 대항하는 항체가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동시에 작용하도록 하는 이중항체 기술로,현재 이를 적용한 3개의 파이프라인이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3월에는 중국 바이오회사이노벤트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 이중항체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상품매출 비중이 감소하고 내수 시장에서의 호조가 이어지면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고 이는 이익률 증가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2019-01-31 12:15:02천승현 -
일동·동아ST, 모티리톤 코프로모션 협약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동아ST(대표 엄대식)가 블록버스터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 마케팅에 힘을 모은다. 일동제약은 30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동아ST 측과 모티리톤 코프로모션 협약 조인식을 갖고 내달부터 해당 품목을 공동 판촉하기로 합의했다. 프로모션 형태는 동일 품목에 대해 계약 당사자인 양사가 공동으로 영업/마케팅을 펼치는 이른바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double hit co-promotion)이다.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의 경우 공동의 목표와 책임 하에 제반 활동이 이뤄지므로 상호 협력을 통한 성과 극대화, 시너지 창출 등에 유리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저력 있는 회사와 우수한 품목을 매개로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큐란, 라비에트 등의 소화기계 품목을 성공시킨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동아ST 측은 "국내 최고 수준의 영업력을 갖춘 일동제약과 모티리톤의 국내 영업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돕고, 스티렌, 모티리톤, 가스터 등을 통해 쌓아온 소화기 분야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모티리톤은 현호색과 견우자에서 얻은 천연물 성분을 약제화한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로, 위 배출 촉진과 같은 소화 기능 개선은 물론, 위 순응 장애 개선, 위 팽창 과민 억제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지난 2011년에 출시해 작년 2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린 위장관운동촉진제(Prokinetics)시장 선두 품목이다.2019-01-31 10:08:45노병철 -
유나이티드문화재단, 베트남서 음악회 개최베트남 호치민에서 병원 환자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은 23일 호치민 항암 병원(HCM Oncology Hospital)과 호치민 가족 병원(HCM Family Hospital)에서 ‘사랑 나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음악회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현지 병원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열렸다. 호치민 TV, 베트남 TV 등 현지 유력 방송국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던 만큼 베트남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로 관심을 받았다. 이날 공연은 환자들과 가족, 병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관람했다. 무대는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United Youth Harmony Choir)과 한국의 병원 선교 합창단 할리에이스(Halieis), 호치민 빈즈엉 성(Binh Duong City)의 훙중 보육센터가 꾸몄다.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과 할리에이스는 Lascia Ch’io Pianga, Heal the World, You Raise Me Up, You Are My Everything 등 친숙하고 따라 부르기 쉬운 곡들을 불러 청중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훙중 보육센터 응웬 테 빈 보육원장의 기타/하모니카 연주는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오른팔이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왼손만으로 기타를 치며 하모니카를 부는 탁월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Why' 등의 곡을 연주하며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빈 원장은 평소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외 공연으로 자금을 모아 보육원 학생들 80여 명의 대학 진학을 지도한 훌륭한 시민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법인 양진영 이사는 "베트남에 진출한 지 20년 된 제약 기업으로서, 현지에 사랑과 우정의 가치를 나누는 역할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음악회처럼 양국이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양국의 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 대학생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은 2017년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 교류를 위해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호치민 국립음악원이 협력해 창단했다. 매년 정기 공연을 하고 있으며, 올해 5월 열리는 베트남 호이안 국제합창대회 출전을 위해 실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병원 선교 합창단 할리에이스는 창단 50년의 역사를 가진 단체다. 20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빈푸(Vinh Phu) 청소년 센터, 훙중 보육센터, 다낭 한국 어학원을 방문해 공연과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2019-01-31 09:51:40노병철 -
넥스트BT, 경남제약 지분인수 불발…최대출자자 반대넥스트BT의 경남제약 지분 인수 시도가 불발됐다.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마일스톤KN펀드 조합원 중 최대출자자 지분 52%를 확보하려 했으나 조합원의 100% 동의를 끌어내지 못했다. 반대표는 공교롭게도 넥스트BT가 동의를 확신했던 최대출자자 듀크코리아에서 나왔다. 넥스트BT는 지난 30일 개최된 마일스톤KN펀드 제1회 임시조합원총회에서 조합원 전원의 동의를 득하지 못해 조합원 지위를 취득하지 못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안건 부결의 대표 사유는 최대출자자 유한책임조합원 (주)듀크코리아의 반대 의사다. 대표조합원 유한책임조합원 하나금융투자(신탁)는 조합원 총회 개최를 잠정 연기를 요청하며 의견 제시를 하지 않았고 업무집행조합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은 기권했다. 넥스트BT는 "하나금융투자는 위탁고객 의견을 취합해 가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시일이 촉박해 당일 의견 표명이 어렵다며 조합원 총회를 잠정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다만 GP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주)듀크코리아가 반대 의사를 밝혀 조합원 총회를 속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주)는 조합원내 LP들의 의견을 접수하고 최종적으로 의사표명을 하는 지위에 있어 (주)듀크코리아가 반대를 해 별도 의사표명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스트BT는 듀크코리아에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마일스톤KN펀드 최대주주 듀크코리아 출자 지분 5300좌(마일스톤KN펀드의 경남제약 지분 153만4830주의 65% 중 5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당일 지분인수대금을 전액 송금했지만 듀크코리아가 태도를 바꿨다는 입장이다. 넥스트BT는 "계약상 당연히 동의를 해야하는 지위에 있는 양도당사자 (주)듀크코리아의 반대의사표명과 관련해 모든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GP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을 상대로는 조합원 지위 양수도 관련 마일스톤KN펀드 규약의 적정한 해석을 했는지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근거로 이의 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BT(코스닥) 최대주주는 바이오리더스(코스닥, 39.78%)다. 바이오리더스는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및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신약 개발업체다. 바이오리더스 최대주주는 티씨엠생명과학(코넥스, 10.34%)이다. 티씨엠생명과학 최대주주는 넥스트BT 박영철 대표(11%)다.2019-01-31 07:31:14이석준 -
국제·대우약품, 100억대 1회용점안제 생산시설 구축중견제약사들이 점안제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신규 사업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약품과 대우제약은 연내 공장가동을 목표로 1회용점안제 생산라인을 새롭게 설비 중이다. 국제약품은 점안제 설비 전문업체 독일 롬멜라사와 신규 라인 설치와 관련해 계약을 준비 중에 있다. 계약 규모는 80~1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점안제 거점기지는 기존 안산공장을 증축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업은 0.45ml 1회용 고용량과 0.3ml 1회용 저용량 두 가지 제품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점안제 신사업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기획돼 왔다. 현재 안산공장 내 설치 공간 확보를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시설투자를 준비해 연내 또는 내년 가동을 목표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제약도 지난해 중순경 롬멜라사와 100억대 계약을 체결하고, 점안제 생산기업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점안제 기계장비는 부산공장에 도착한 상태다. 오는 3월경 라인 세팅 작업이 시작되면 늦어도 연말 중에는 제품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제약 부산공장 1개 라인에서 연간 생산되는 점안제 케파는 1000만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2019-01-31 06:25:5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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