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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률 1%'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저녁있는 삶'[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이직률은 기업에 대한 임직원의 만족도를 엿볼 수 있는 주요 잣대 중 하나다. 기업에 만족하는 직원이 많을수록 이직률이 낮다. 이 관점에서 '이직률 1%'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자랑이다. 2016년 설립 이후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5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이직률을 1%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8일 발표한 '2019 일자리 이동 통계'에 따르면 국내 등록취업자의 이직률은 15.9%다. 이 통계와 비교하면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의 만족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경영진은 '직원 친화적 경영 기조'를 이직률 1%의 비결로 설명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2016년 설립 당시의 구성원 60여명 대부분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5년간 이직률이 1% 내외로 매우 낮게 유지되는 중"이라며 "직원 친화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3년 연속으로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선정된 비결이기도 하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임금 ▲고용안정을 평가지표로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선정한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이 가운데 워라밸과 고용안정 분야에서 합격점을 받아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설립 초기부터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경영진은 '저녁이 있는 삶'을 적극 권장하며 워라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야근은 되도록 지양하고, 대신 정시 출퇴근과 유연근무를 장려했다.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는 탄력적인 휴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근로복지기금 제도를 비롯해 복리후생비, 기념일 선물, 경조휴가·경조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인센티브 제공·경영 성과급 등 보상제도도 시행 중이다. 임금과 복지, 고용 안정만큼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내문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긍정적인 사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제도, 자기 개발 지원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각종 제도에 대한 임직원의 참여도·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것이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설명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임직원의 만족과 행복이 회사의 발전으로 직결된다는 믿음이 있다"며 "직원 친화적 경영 기조가 우수한 인재 영업, 애사심 고취, 임직원 직무 몰입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일동제약의 기업 분할과 함께 일동홀딩스의 계열회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이 주력인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이다. 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시리즈'의 생산을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담당한다. 일동제약이 70년 넘게 쌓아온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역량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소의 스크리닝 기술을 통해 선별한 균주 3000여종을 일동유산균은행에 보유하고 있다. 또, 프로바이오틱스가 위산·담즙산에도 녹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유산균 4중 코팅기술'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수준의 발효시설·추출설비도 갖추고 있다. 강소기업 선정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이 우수해 청년들이 근무할만한 중소기업을 매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해 발표한다. 1차 7가지 결격요건 확인 후 2차 선정 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와 금융·세무조사 관련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2022년 청년친화 강소기업부터는 공유재산 임대 시 우대 혜택을 준다.2022-01-18 06:17:10김진구 -
'기술수출 잭팟' 에이비엘 "올해 1540억 기술료 유입"[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올해 1540억원 이상의 기술료 유입을 기대했다. 2020년 매출 81억원보다 19배 높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초 사노피젠자임에 최대 1조2720억원 규모로 ABL301을 기술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계약금으로 900억원을 이미 확보한 데 이어 올해 640억원의 추가적인 수익도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7일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연구개발과 경영전략을 소개했다. 앞서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2일 사노피에 최대 10억6000만달러(약 1조2720억원) 규모 ABL301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ABL301은 파킨슨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가 ABL301의 전임상과 1상 임상을 마무리하면 이후 단계부터 사노피가 개발을 진행한다. 사노피는 전 세계 시장에서의 개발·상업화 권리를 갖는다. 이번 IR을 통해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총 1540억원 규모의 기술료 유입을 전망했다. 사노피에 ABL301을 기술수출하면서 받은 확정 계약금 900억원과 하반기 임상진입에 따른 마일스톤 540억원이 유입될 것이란 판단이다. 여기에 기존 기술수출한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으로 100억원의 추가 수익도 전망했다. 이는 에이비엘바이오가 2020년 기록한 매출 81억원 보다 19배 높은 규모다. 에이비엘바이오의 매출은 기술료에서 나온다. 에이비엘바이오는 2018년 13억원, 2019년 40억원, 2020년 81억원 등의 매출을 올렸는데 모두 기술료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그랩바디)'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랩바디 플랫폼은 3가지로 나눠진다. 중추신경계(CNS)를 타깃하는 그랩바디-B, 종양을 타깃하는 그랩바디-T, 면역 세포 모듈레이터 그랩바디-I 등이다. ABL301은 그랩바디-B를 적용시켰다. ABL301은 파키슨병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로 뇌 안으로 효과적으로 약물을 전달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뇌질환 치료제 개발의 핵심은 뇌혈관장벽(BBB) 투과율이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글랩바디-B는 BBB셔틀 IGF1R을 통해 획기적으로 투과율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에이비엘바이오에 따르면 그랩바디-B가 CSF or Brain to Serum(뇌척수액 혈청 또는 뇌 혈청)에서 발현 비율은 각각 0.67%, 0.32%다. 약물의 반감기는 10일이다. 반면 TfR를 타깃하는 디날리테라퓨틱스의 플랫폼은 CSF:S 0.11%, BR:S 0.47%이며 반감기는 4일로 나타났다. 그랩바디-B 기술이 디날리 플랫폼과 비교해 뇌에 도달하는 약물과 약물의 지속성이 뛰어나다는 의미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B의 추가 기술 수출도 도전할 방침이다. 이미 사노피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기술력이 검증된 만큼 그랩바디-B와 다양한 글로벌 빅파마의 CNS 파이프라인과 조합된 형태로 기술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파이프라인의 현황도 공개했다. 개발단계는 IMAB과 공동개발 중인 그랩바디-T가 적용된 ABL503과 ABL111이 가장 빠르다. ABL503은 지난해 1월 FDA 임상 1상을 승인받은 이래로 코호트연구 4단계에 진입했다. ABL503은 코호트3 단계에 있다. 이중항체 항암제 ABL001 임상1b상도 지난해 종료됐다. 현재 데이터를 정리 중으로 머지않아 결과 발표가 예상된다. 파이프라인 2건은 올해 임상 진입이 예고됐다. 유한양행에 기술수출한 면역항암제ABL105(YH32367)는 올해 상반기 임상1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 혈액암치료제 ABL101 IND는 올해 하반기로 계획 중이다. 그동안 에이비엘바이오가 전임상 단계 또는 임상1상 단계에서 기술수출해왔던 만큼 조기 기술수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2022-01-18 06:15:45지용준 -
이뮨온시아, 245억 규모 투자 유치…유한 SI 참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245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에는 1대 주주 유한양행이 SI(전략적투자자)로 증자에 참여했고 프리미어파트너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 메리츠증권, 신베스터앤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한양증권 등 금융기관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 유치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과 비임상 개발 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뮨온시아는 2019년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45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7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과 나스닥 상장사 미국 소렌토 테라퓨틱스가 합작해 설립한 면역항암제 전문 신약개발 기업이다. 2021년 3월 중국 3D메디슨에 CD47 항체 후보물질(IMC-002) 중국지역 개발권리를 총 5400억원에 기술이전 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뮨온시아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올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2-01-17 10:59:36이석준 -
동화약품-온코크로스, AI 기반 공동 연구협약 체결[데일리팜=지용준 기자] 동화약품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해 고형암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동화약품은 온코크로스와 ‘AI 기반 항암제 신규 적응증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동화약품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을 통해 신규 고형암 적응증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 후보물질은 동화약품의 주요 연구 과제로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도출됐다. 온코크로스는 AI 플랫폼을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과 기존 약물들의 신규 적응증을 탐색하는 벤처기업이다. 온코크로스의 AI 엔진 ‘ONCO-RAPTOR AI’는 유전자 발현 패턴을 기반으로 유전자(RNA)와 질병 연관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 새로운 후보물질을 개발하거나 기존 약물의 추가 적응증을 발굴한다.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는 “온코크로스는 동화약품이 보유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신규 적응증 도출에 가장 적합한 신약 벤처기업”이라며 “동화약품은 R&D의 효율성과 생산성 확대를 위해 신약 개발 과정에 AI 기술의 접목을 다방면으로 살피고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2022-01-17 10:26:18지용준 -
일양약품, 비습관성 수면유도제 자멘쏙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불면증의 보조치료 및 진정에 있어 도움을 주는 ‘자멘쏙정’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멘쏙정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일시적 또는 단기 불면증 환자의 초기 치료에 적합한 수면유도제다. 일양약품 자멘쏙정의 주성분은 독시라민숙신산염으로 주로 수면유도와 진정 등에 작용한다. 독시라민숙신사염은 항스타민제의 일종이지만, 복용 기간이 길어져도 의존성이나 내성이 잘 생기지 않는 약물로 알려져 있어 불면증의 보조치료에 효과가 있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자멘쏙정은 습관성, 내성 등의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수면유도제로, 하루 1정 복용(독시라민숙신사염, 25mg)으로 불면증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작용해 빠르게 숙면을 취할 수 있다. 특히 현대 사회 불면증을 겪고 있는 분들이 걱정하는 수면진정제의 부작용에 자멘쏙정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2022-01-17 09:26:42노병철 -
광동, 여행의 추억 담은 가족사진 공모전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가산 사진공모전 ‘우리들의 소중한 일상’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가산사진공모전은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제를 선정했다. 광동제약 측은 예전에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던 일상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 등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임직원들은 ‘우리들의 소중한 일상’이라는 주제에 맞춰 가족과의 일상을 사진에 담아 사연과 함께 응모했다. 응모작 중에서는 가족과 함께했던 여행 사진이 특히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여행과 관련한 사진을 돌아보며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던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등의 사연이 다채롭게 접수됐다는 평이다. 회사측은 한국재료미술연구회 등 외부 전문가를 통해 예술성, 주제성 등을 기준으로 응모작을 심사했으며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등 총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광동제약은 수상자에게 상금을 제공하고 응모 사진은 일러스트로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 가산 사진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은 광동제약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전시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산 사진공모전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는 후기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간 소통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볼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2022-01-17 09:21:10노병철 -
알보젠,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한 위생용품 지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보젠코리아(대표 이준수)는 사단법인 굿피플(회장 최경배)을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알보젠코리아의 CSR 브랜드‘Hellow(헬로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생활에 필수적인 위생용품 수급이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사회 문제화된 소외계층 청소년의 열악한 생리대 보급 문제를 고려해, 여성의 보편적인 건강권을 존중하며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 알보젠코리아는 ▲생리대(3개월 분) ▲찜질팩 ▲파우치 ▲방역 마스크 ▲비타민 ▲핸드크림 등 약 2천만 원 상당의 여성 생필품 키트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이어지며 알보젠코리아와 굿피플은 오는 1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3월에 위생용품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준수 알보젠코리아 대표는 “생활 필수품인 생리대와 위생용품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지원 사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면서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지난 미혼모 가정 정서지원사업에 이어 알보젠코리아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게 돼 뜻 깊다”며 “이번에 준비한 지원 물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알보젠코리아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9년 5월 새로운 CSR 브랜드 ‘Hellow(헬로우)’를 론칭하고, 저소득 가정 아동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식자재비 정기후원 등의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알보젠코리아의 사전 경구피임약 머시론은 여성들이 소중한 일상을 지키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미혼모 가족 자립 지원 및 피임과 여성 건강에 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사단법인 굿피플은 1999년에 설립되어 해외 10여개국에서 구호 및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아동 & 61598; 노약자 & 61598;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교육 & 61598;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이다.2022-01-17 09:02:11노병철 -
GC녹십자, 재발성 입술포진 복합치료제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는 재발성 구순(입술)포진 복합치료제 '포지넨크림'을 출시했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구순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한번 감염되면 평생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는다. 바이러스는 평소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활성화돼 물집, 가려움, 통증 등 증상으로 나타난다. '포지넨크림'은 재발성 구순포진 물집 위에 도포해 환부를 치료하고 병변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일반의약품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아시클로버' 성분과 항염증에 효과적인 '히드로코르티손'이 각각 50mg/g, 10mg/g 포함돼 있다. 제품은 복원력이 좋고 잘 찢어지지 않는 라미네이팅 튜브에 담아 소비자들이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일 5회, 5일간 적당량을 환부에 바르면 된다.2022-01-17 08:26:54이석준 -
[이석준의 시그널] 하나제약, 삼진 지분 확대 이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지분율을 8%대로 확장했다. 2020년 3월 첫 투자 후 1년 10개월여만이다. 이로써 삼진제약 최대주주 조의환 회장 측근(12.85%)과 격차는 5% 이내, 2대주주 최승주 회장 측근(9.90%)과는 2% 이내로 좁혀졌다. 조의환, 최승주 회장은 삼진제약 공동 창업주다. 시장의 해석은 '단순투자' 또는 '경영참여'로 엇갈린다. 후자는 △삼진제약 최대주주 지분율이 취약하고 △때마침 공동경영 승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시나리오 '하나' 하나제약(오너일가 포함)의 삼진제약 지분 확보 목적은 단순투자다. 말그대로라면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삼진제약 실적은 꾸준하다. 영업이익률은 2017년 18.75%(매출액 2453억원, 영업이익 460억원), 2018년 22.58%(2600억원, 587억원), 2019년 18.56%(2419억원, 449억원), 2020년 15.29%(2352억원, 322억원), 2021년 3분기 누계 18.81%(2015억원, 379억원) 등 15% 이상이다. 체질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삼진제약은 올해 오송공장 증설을 완료한다. 지난해는 마곡 연구센터를 준공하고 사업영역도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으로 다각화했다. 생산, R&D, 사업 영역에서 3박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하나제약의 삼진제약 투자도 이와 일맥상통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성장성 있는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엑시트(투자금 회수) 전략 등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2018년 10월 하나제약 상장 당시 피어그룹에 삼진제약이 포함됐다. 삼진제약에 대한 비교분석이 가능했다는 얘기며 이는 투자로 이어진 배경이 됐을 것이다. 하나제약이 향후 삼진제약과 사업 시너지를 내기 위한 움직임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시나리오 '둘' 단순투자가 아니라면 경영참여 발판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해석이다. 취약한 최대주주 지분율 때문이다. 삼진제약 최대주주는 조의환 회장 외 3인으로 지분율 12.85%다. 최승주 회장 외 12인은 9.90%다. 하나제약 외 5인은 8.09%다. 하나제약과 삼진제약 최대주주와의 격차는 4.76%, 2대주주와는 1.83%다. 단순 계산시 14일 종가 기준 하나제약은 168억원 정도만 추가 투자하면 최대주주에 오를 수 있다. 물론 삼진제약은 11.49%에 달하는 자사주를 보유 중이다. 향후 경영권 분쟁시 우호 세력에 자사주를 매각하면 의결권이 되살아나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업계 일각은 제약업계서 단순투자 목적으로 특정 기업에 286억원 가량(14일 삼진제약 시가총액*하나제약 지분율)을 투입하는 사례는 드물다고 진단한다. 삼진제약과 사전 협의가 없었다면 시장에서 경영권 분쟁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하나제약의 투자 시점 역시 절묘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의환 회장과 최승주 회장은 공동창업주다. 두 회장 자녀들은 삼진제약에 두 명씩 근무하며 자연스레 경영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조의환 회장의 장남 조규석 부사장(경영관리)와 차남 조규형 전무(기획, 영업관리), 최승주 회장의 장녀 최지현 부사장(마케팅 본부, 연구개발)와 차녀 최지선 전무(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공동 창업주 자녀들의 지분율은 엇비슷하고 승진 시기도 맞추고 있다. 업계는 조규성, 최지현 부사장이 조만간 대표이사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지분을 8%까지 올리면서 표면상의 단순투자가 경영참여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삼진제약 공동 경영 전선에 향후 분쟁이 생길 경우 8%를 쥔 하나제약이 키를 쥘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업계에는 씨티씨바이오와 더브릿지 사례가 있다. 더브릿지는 지난해초 단순투자 목적으로 씨티씨바이오 지분을 확보하다가 연말 경영참여를 선언하고 최대주주까지 올라섰다. 단순투자는 언제든 경영참여로 바뀔수 있다"고 덧붙였다.2022-01-17 06:24:13이석준 -
제약바이오 14곳, 올해부터 지배구조보고서 의무화[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올해 제약·바이오 14개 기업이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제약·바이오 기업은 지난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서 요구하는 핵심 지표의 평균 이행률이 62.8%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이행률을 올리려면 제약·바이오 기업 대다수는 이사회 구성에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자산 총액 1조원 이상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법인에 대해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가 의무화됐다. 지난해까진 자산 총액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 기업만 해당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코스피 상장사 가운데 자산 1조원 이상 제약·바이오기업은 총 14곳이다. 자산 총액 순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녹십자홀딩스, 에스디바이오센서,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대웅, 동아쏘시오홀딩스, 대웅제약, 종근당홀딩스, 동아에스티, 종근당 등이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각 기업이 지배구조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어떻게 도입·이행하고 있는지 공개하는 것이다.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속에는 주주, 이사회, 내부감사 크게 3가지 항목에서 15개로 나눈 핵심지표 준수 여부를 작성해야 한다. 핵심지표를 얼마나 채택했는지에 따라 기업의 투명성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게 한국거래소의 설명이다. 최근 전 세계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기업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투명한 지배구조의 중요성도 같이 높아졌다.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이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녹십자홀딩스, 유한양행, 녹십자 등 5곳은 이미 보고서를 작성한 바 있다. 여기에 동아에스티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율공시를 통해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외 기업들은 올해 처음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한다. 지난해 이행사항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9개(60%) ▲셀트리온 10개 (66.6%)▲녹십자홀딩스 8개(53.3%) ▲유한양행 13개(86.6%) ▲녹십자 8개(53.3%) ▲동아쏘시오홀딩스 11개(73.3%) ▲동아에스티 7개(46.6%) 등으로 나타났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평균 핵심지표 이행률은 62.8%으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동아에스티와 녹십자는 이사회 부문에서 점수가 깎인 게 원인이 됐다. 동아에스티는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내부통제정책 마련 및 운영 ▲집중투표제 채택 ▲기업가치 훼손 또는 주주권익 침해에 책임이 있는 자의 임원 선임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 수립 여부 ▲6년 초과 장기재직 사외이사 부존재 등의 항목을 준수하지 못했다. 녹십자는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집중투표제 채택 등을 이행하지 못했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올해 핵심지표 이행률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올해 처음 공시 대상인 제약·바이오기업들도 핵심지표가 제시하는 이사회 구성 항목을 이행하기 어려워서다. 이사회 구성의 핵심지표 중 하나인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에 관한 부분'에서 권고 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현재 올해 처음 공시하는 한미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대웅,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등은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의 분리가 이뤄지지 않았다. 한미약품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5인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되는데 우종수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대웅도 3인으로 구성된 이사회(사내 2인·사외 1인)에 윤재춘 대웅 부회장이 이사회 총괄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종근당홀딩스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과 사내이사 격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1인 총 4인이다.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가 이사회를 총괄하고 있다. 종근당도 6인(사내 4인, 사외 2인)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도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현재 이사회 의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제약 산업의 특성상 R&D(연구개발) 분야에 강점을 갖은 만큼 지속적으로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다. 이로 인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의 분리보다 회사가 가진 파이프라인의 강점과 이해도가 높은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직까지 겸임하는 게 더 긍정적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기업의 개선 추세를 봐야한다"며 "기업이 개선이 가능한 부분에서 어떤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2022-01-17 06:18:57지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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