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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사업자 의원·약국, 의료비 공제 3년연장성실 사업자 요건을 갖춘 의원, 약국의 의료비, 교육비 공제 적용시한이 3년 연장된다. 정부는 20일 친서민 세제지원 정책을 통해 세부담 경감 대책을 내놓았다. 먼저 성실 개인사업자에 대한 의료비·교육비 공제 적용시한을 2012년까지 3년 연장된다. 근로자에게 인정되는 의료비·교육비 등의 특별공제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성실사업자에 한해 올해말까지만 소득공제가 허용됐다. 성실사업자 요건은 ▲신용카드·현금영수증 가맹사업자 ▲복식장부 기장 신고 ▲사업용 계좌 개설 등이다. 이에 따라 의원, 약국 등 개인사업자가 성실사업자로 분류됐을 경우 의료비, 교육비 공제 혜택을 3년더 볼 수 있게 됐다. 정부는 3년 연장 시행으로 총 2280억원의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정부는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2년간 한시적으로 체납정보 제공범위를 1000만원 이상 체납자로 축소해 소액체납자의 금융기관 이용제한을 완화키로 했다. 지금은 500만원 이상 체납자료를 신용정보기관에 통보해 금융기관 이용을 제한함으로써 체납세금 납부를 유도해 왔다. 한편 정부는 세제지원 관련 세법개정을 오는 12월31일까지 개정키로 하고 9월중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방침이다.2009-08-20 11:32:35강신국 -
"DJ없인 의약분업·의보통합 없었다"원희목 의원 "정치 지도자로 획 그은 분" 애도 “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건보통합도 의약분업도 없었다. 보건복지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신 분이셨다.” 국민의 정부시절 새정치국민회의 보건의료정책 자문위원을 지낸 제주의대 이상이 교수는 고인이 된 김 전 대통령을 이렇게 평가했다. 이 교수는 김 전 대통령의 업적으로 의료보험 통합과 의약분업, 국민기초생활보장제 도입을 첫 손에 꼽았다. ◇의보통합=김 전 대통령은 재임 첫해인 1998년 의료보험통합 법안을 통과시켰고, 2년 후인 2000년 7월부터 통합건강보험 시대를 열었다. 저항이 만만치는 않았다. 기업과 신한국당, 한국노총까지 나서 통합법안에 반기를 들었다. 반대론자들의 저항이 커지면서 새정치국민회의 또한 동요했다. 당시 대통령과 당 총재를 겸임한 김 전 대통령은 그러나 한치의 흔들림없이 결정된 당론에 힘을 실어줬다. 시민사회와 호흡해온 김 전 대통령이 10년 이상 준비해온 정치적 소신이었기 때문이다. 시민사회단체와 민주노총, 특히 전농의 지지가 배경이 됐다. 그도 그럴것이 지역과 직장, 공교로 나눠진 조합보험에서 농어촌과 중소기업 종사자들이 의료보험의 사각지대에서 가장 고통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국회 상황도 좋지 못했다. 당시 새정치국민회의는 원내 과반을 점유하지 못했고 보건복지위 또한 여야 동수여서 상임위 통과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농민들을 의식할 수 밖에 없었던 경남 사천출신의 야당의원이 통합법안에 찬성표를 던져 극적으로 상임위를 통과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시민사회 진영을 대표한 서울의대 김용익 교수와 당 전문위원이었던 이 교수, 새정치국민회의 이성재(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전 의원이 주역을 맡았다. 이 교수는 “한국은 후발국 중 건강보험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달성한 최초의 국가”라면서 “김 전 대통령의 의보통합은 세계사에 남을 일”이라고 평가했다. ◇의약분업=김 전 대통령이 초반부터 들고나온 의제는 아니었다. 사실 내용을 잘 몰랐다.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집에 의약분업이 언급돼 있었지만 선언적인 수준에 그쳤고 실제 정책을 추진할 프로그램조차 없었다. 무엇보다 의약분업은 김영삼 정부시절 한약분쟁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도입된 측면이 없지 않았다. 이전 정부는 의약분업을 실시키로 하고 약사법 부칙에 5년 시한으로 못박았다. 하지만 김 전 대통령 취임이후 1년 앞으로 시행일이 다가왔지만 사회적 논의는 거의 진척되지 않았다. 정부에서는 당시 차관이었던 최선정 전 장관을 의장으로 한 의약분업추진협의회가 꾸려졌고, 김용익 교수의 시민사회 진영, 이성재 전 의원과 이 교수가 당론을 만들어갔다. 청와대는 그 때까지도 거의 개입하지 않았다. 정부안은 처음에는 병원을 사실상 분업에서 제외시키고 개원가에만 강제분업을 실시하는 내용을 제안했다. 병원에 유리하고 의원에 불리했다. 시민사회 진영은 병의원 모두가 참여하는 방식의 개선안을 들고 의약계를 중재했다. 일반약보다 전문약을 더 늘려 사실상 약사들의 양보를 얻어내기도 했다. 이 교수는 “병원은 다 내주고, 약국은 하나를 내주고 하나를 얻었다. 반면 의원은 다 얻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의료계는 2000년 제도시행을 앞두고 진료거부에 들어갔다. 사상초유의 의사파업이 그것이다. 청와대도 비상이 걸렸다. 당내 뿐아니라 여론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김 전대통령은 그러나 의약분업 진행경과를 들은 뒤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고, 의약품 오남용을 막자는 것은 국민을 위한 일이다. 선진국도 다하는 데 가야 되는 것 아니냐는 원칙을 천명했다”고 이 교수는 술회했다.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서 천군만마를 얻게 된 셈이었다. 이 교수는 “약사가 의사 노릇을 하고, 거꾸로 의사가 약사직능을 겸하는 구조에서 의료시스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겠나. 대통령께서 버티어 주는 바람에 분업이 된 거다. 큰 결단을 내려주셨다”고 말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한국 복지시스템의 패러다임을 바꾼 획기적인 정책이라고 이 교수는 새 제도를 평가했다. 종전에는 의료보호법, 생활보호법이라는 미명아래 시혜의 개념으로 복지관념이 성립돼 있었지만, 새 제도는 국민기초생활을 보편적 권리로 개념을 바꿔놨다. 반대여론도 적지 않았다. 경제부처가 팔을 걷어붙이면서 반발했고 당에서도 자포자기 할 정도였다. 하지만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소신과 결단을 당해내지 못했다. 이밖에 전국민 국민연금 시대, 전국민 고용보험 시대를 열어놓은 것 또한 국민의 정부의 성과다. 이 교수는 “의료보장과 사회보장 영역의 모든 주춧돌을 김 전 대통령 재임시절에 만들어놨다”면서 “복지학회에서는 김대중 정부를 기점으로 질적으로 변화했다는 에 거의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복지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이해관계를 떠나 (김 전대통령을) 존경해야 한다”면서 “역사에서 큰 별이 졌다”고 애도했다. 한편 약사회를 대표해 의약분업을 이끌었던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도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의약분업은 선진국으로 진입해 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넘고가야 할 산이었다”면서 “대통령께서 의지가 없었으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의원은 또 “의약분업과 함께 보건의료분야 투명성 제고에 누구보다 관심을 가지셨다”며 “여러 정책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기에 앞서 시대적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신 한국 정치지도자로서 한 획을 그은 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시민건강연구소 김창보 소장 또한 “DJ가 집권하지 않았다면 건보통합도 의약분업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 전 대통령은 보건의료 개혁 뿐 아니라 공공의료기관의 정의와 국가적 지원을 의제로 담아낸 법들을 제정해 공공보건의 초석을 놓았다”고 평가했다.2009-08-19 06:49:32최은택 -
"기무사 사찰 당한 약사, 불안에 떨고 있다"민주노동당이 약사와 가족이 촬영된 기무사 민간인 사찰 추정 동영상을 추가로 공개하고 정부 차원의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민노당은 '국군기무사령부 민간인 불법 사찰 관련 피해자 증언 및 2차 동영상 공개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기무사 민간인 사찰과 관련해 지난 총선에서 민노당 관악을 후보로 나선 엄윤섭씨와 부인인 약사가 촬영된 영상 및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RN 민노당에 따르면 기무사측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는 엄씨의 일상 모습과 부인인 약사가 약국 문을 여는 모습 등이 담겨져 있다. 기자회견을 통해 엄씨는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이 가족의 일거수 일투족을 확인하는 차원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특히 부인인 약사 역시 기무사의 사찰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당한 충격을 받아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증언했다. 엄씨는 "영상을 보기 전부터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생업을 위해 일을 하는 작업실 앞에서까지 동영상을 촬영한 것을 보고 소름이 끼친다"고 말했다. 그는 "집사람이 사찰 소식을 듣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며 불안해하고 있다"며 "온 가족이 불안에 떨게 하는 불법 민간인 사찰은 가정 파괴"라고 비판했다. 한편 민노당은 기무사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책임있는 해명이 없다는 점에서 19일에는 그 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추가 영상을 새롭게 공개한다는 입장이다.2009-08-18 12:18:16박동준 -
정부공급 '타미플루' 거점병원 의사조제 허용신종 플루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의사가 불가피하게 직접 조제할 수 있는 의약품에 대한 규정이 보다 축소돼 제한적으로 시행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의사가 불가피하게 직접 조제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의약품에 관한 규정'을 고시하며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행된 고시를 보면 입법예고와 달리 의사가 직접 조제할 수 있는 기간이 한정했다.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중 복지부가 정한 기간에만 의사가 직접 조제할 수 있는 것. 이에 따라 ▲복지부가 정한 기간 동안 ▲정부가 지급한 타미플루 등 의약품을 ▲치료거점시설에 공급한 경우에만 의사 직접 조제가 가능하다. 즉 신종 플루 조기치료를 위해 시도별로 구축된 치료거점병원과 보건소에 공급된 타미플루와 리렌자만이 직접 조제 대상이 된다. 그 외 의료기관에서 원내환자 등을 위해 별도로 구매해 보유한 타미플루 등은 직접 조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다. 또 이번 고시에서는 감염 확산 방지라는 취지에 맞게 해당 시설의 의사가 직접 조제하는 경우로 한정했다. 복지부는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됨에 따라 환자 조기치료 및 유행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치료거점병원에 방문한 외래환자에 대해 의사가 직접 조제할 수 있도록 고시를 제정 한다"고 제정 이유를 밝혔다.2009-08-18 10:05:10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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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민간인 사찰영상, 개국약사도 포함"최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실이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로 추정되는 내역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당 동영상에는 약국과 약사까지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 민노당 이정희 의원실에 따르면 언론에 일부 공개한 동영상 외에 기무사측이 촬영한 동영상에는 관악구의 한 약국과 약사까지 촬영된 장명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정희 의원실은 기무사가 약사를 직접 사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해당 약사의 가족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관련된 인물도 함께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민노당측은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이 소규모 약국의 약사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이정희 의원실 관계자는 "동영상에 포함된 인물들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현재 정확한 명단을 공개할 수는 없다"면서도 "특정 인물을 사찰하는 과정에서 관련 인물인 약사와 약국도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원본 동영상에는 약국과 약사가 분명하게 촬영돼 관악구에 소재하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2009-08-13 14:07:5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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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등 정부부처 사업비 전용 '도마 위'복지부 등 정부부처가 예산을 배정된 사업에 쓰지 않고 다른 사업에 전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예산 삭감 회피용으로 연말에 예산을 집중 집행한 정황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 예결결산특별위원장)은 국회예산처가 제출한 2008 회계연도 결산분석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전용예산 8431억원 중 50%가 연도말인 11월과 12월에 집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8년 41개 정부 부처의 전용감 합계는 8431억원으로, 이중 4262억원이 연도말에 집행됐다. ]2008년도 전용감이 200억원 이상 발생한 정부부처는 교육과학기술부(1542억원), 방위사업청(1359억원), 국방부(867억원), 보건복지가족부(825억원), 국가보훈처(788억원) 등이다. 이와함께 경찰청(650억원), 지식경제부(414억원), 외교통상부(410억원), 중소기업청(298억원), 국세청(275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교육과학기술부(1346억원, 87%), 방위사업청(995억원, 73%), 국방부(698억원, 80%), 경찰청(285억원, 44%) 4개 부처는 연도말 전용액과 전용비율이 높았다. 심 의원은 “연도말 전용은 대체로 해당 사업의 불용액을 적게 만들어 예산삭감을 최소화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전용감액이 타 부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부처는 2008년도 사업예산이 과다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2009-08-06 16:16:01허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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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심평원 개인질병정보공개 제한 추진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유한 개인질병정보 활용을 엄격히 제한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개정 법안에는 건보공단이 부담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운영비용을 국고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변웅전 국회보건복지가족위원장은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질병정보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현행법에서 업무상 지득한 비밀의 누설금지 및 위반에 따른 처벌은 규정하고 있지만, 개인질병정보 이용 및 제공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범죄 등에 악용될 우려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 현재 공공기관의 개인정보에 관한 법률에서 개인정보의 이용 및 제공에 관한 일반적, 추상적 규정만을 두고 있어 질병정보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변 의원은 이와함께 심평원 업무수행에 소요되는 비용을 국고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을 개정 법안에 반영했다. 변 의원은 "심평원은 현재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요양급여적정성 평가 외에 다른 법률에 의한 진료비 위탁심사, 의료법에 따른 신의료기술평가, 약사법에 따른 의약품 유통정보 수집 및 조사 등 보건의료 분야의 중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도 공단이 소요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라고 제안 취지를 밝혔다. 또 건강보험위원회 위원 수를 7인에서 7인 이상으로 확대해 권리구제 제도를 개선·보완토록 했다. 변 의원은 "개인정보는 가입자의 질병정보 등 매우 민감한 정보이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될 경우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정보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국민 우려를 불식시킬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2009-08-05 16:50:36허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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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백신, 1천억대 시장 열릴까국회 보건복지가족위 전문위원이 A형간염 백신을 정기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는 검토의견을 내놨다. 검토보고서에 거론된 대로 영유아 등 305만명에게 접종이 이뤄질 경우 1000억원 이상의 새 시장이 열릴 수 있어 주목된다. 보건복지가족위 전문위원실은 곽정숙(민노)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국가차원의 관리방안이 필요하며, 간염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정기 예방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대신 “필수 예방접종 사업을 위해서는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 유용성, 재원마련, 비용효과 분석 등의 검토과정이 수반돼야 한다”고 단서을 달았다. 복지부가 진행 중인 ‘A형간염 역학적 발생양상 및 경제성평가에 관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추가논의가 필요하다는 얘기. 곽 의원의 법안은 결핵, B형간염,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DTaP), 소아마비(폴리오), 홍역/볼거리/풍진(MMR), 수두, 일본뇌염,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신중후군출혈열 등으로 정해져 있는 국가필수예방접종 대상에 A형간염을 포함시켜야 한는 게 골자다. A형간염 백신 무상접종은 사실 상당부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쟁점은 접종대상을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가 핵심이다. 검토보고서는 1~2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접종률 95%, 국고보조율 48%를 고려할 경우 연 88억152만원의 비용이 필요하다고 추계했다. 대상을 더 확대해 고교생과 군인까지 확대하면 954억원으로 급증한다. 전문위원이 추정한 대상인력과 접종횟수당 단가인 2만원을 대입하면 영유아 44만명 176억원, 고교생 201만명 804억, 군인 60만명(성인은 회당 4만원) 480억원 등 총 1460억원, 최소 176억원 규모의 신규 백신시장이 형성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비용부담이 수반되는 정책이므로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고 검토보고서는 언급했다. 특히 기획재정부의 경우 A형 간염의 발병률, 위험도, 비용대비 효과 등에 관한 조사를 진행한 후 정기예방접종 지정을 검토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서 시판되는 A형 간염 예방백신은 GSK의 ‘ 하브릭스’, 사노피파스퇴르의 ‘아박심’, 베르나바이오텍의 ‘이펙살’ 등이 있다. 이중 ‘하브릭스’가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다. MSD의 ‘박타’는 국내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09-08-05 12:25:58최은택 -
산모 모유서 발암물질 검출…신생아 위험산모 모유에서 발암물질이 다량 검출돼 신생아에게도 내분비장애나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나라당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임두성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제출한 ‘산모 모유 중 POPs 모니터링’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POPs는 다이옥신, DDT, 폴리염화비페닐 등 12종의 농약 및 산업화학물질이 포함되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로, 내분비계장애, 출산장애, 암발생 등 다양한 독성증상을 일으켜, 국제적으로 이에 대한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 물질이다. 식약청이 2008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서울& 8228;부산& 8228;광주에 거주하는 산모 50명을 대상(출산 후 3~8주)으로 모유내 POPs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POPs 11개 물질 중 6개 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발암가능물질로 지정된 DDT와 농약성분의 위해물질인 HCH는 조사대상 모든 모유 시료에서 검출돼 충격을 줬다. DDT 경우 평균 검출치는 225.1ng/g fat이며, 최고치는 평균치보다 5배가량 높은 1115.3ng/g fat이 검출됐다. HCH 평균 검출치는 49.0ng/g fat으로, 최고치는 평균치보다 4배 높은 200.3ng/g fat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04년 5월부터 POPs 물질을 전면 사용금지하도록 체결한 스톡홀름 국제협약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진행됐으나 유해물질이 일본 등 비교대상국과 비슷하거나 높다는 결과가 나온 것. 특히 POPs 노출 고위험 지역인 ‘공단지역’과 ‘농약살포지역’은 조사대상에서 빠져 위험지역에 대한 추가 조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임 의원은 “산모 모유의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장기적인 위해물질 저감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공단지역과 농약사용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특별조사를 즉각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그러나 “식약청은 특정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영향조사가 환경부 소관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실제로 환경부 차원의 조사는 전무해 부처간 고질적인 책임 떠넘기기 행태가 반복되는 형국”이라고 질책했다. 임 의원은 “모유에서 발암가능물질이 검출됐다는 충격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모유는 신생아들의 성장발육과 면역력 향상에 가장 적합한 천연식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모유 수유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을 우려했다.2009-08-05 09:49:17허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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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임두성 의원, 알선수재 혐의 구속한나라당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임두성 의원이 구속됐다. 수원지검 특수부(김경태 부장검사)는 4일 아파트 건설 시행업자로부터 분양가 승인 청탁 대가로 수십억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임 의원(60·비례대표)을 구속 수감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증거를 조작한 흔적과 여러 차례 증거인멸 시도가 엿보일 뿐만 아니라 향후 증거인멸의 개연성도 높다"고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 의원은 분양 승인 등을 도와주는 대가로 경기 용인시 동천동 모 아파트 건설 시행사로부터 나온 돈 20여억원을 수차례에 걸쳐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반면 임 의원은 영장이 발부된 후 "2007년 전국 한센인들의 모임인 한빛복지협회 회장을 맡고 있을 당시 협회 후원회장을 맡았던 최모씨(구속기소)로부터 복지기금 명목으로 협회에서 기부받은 20여억원"이라며 구속수감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2009-08-05 08:31:2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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