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스트레스 질환 해마다 증가추세
- 박철민
- 2009-09-30 11: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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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전현희 의원, 심평원 정신질환 자료 분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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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정신질환 진료건수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은 심평원이 제출한 '시도별 정신질환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자료를 분석하고 30일 이 같이 밝혔다.

청구건수가 가장 많은 '기타 불안 장애'의 경우 지난해 37만1079건으로 546억원의 진료비가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4년 28만5280건(292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 장애'의 경우, 총 진료비가 2004년 58억원에서 2008년에 14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의 OECD국가 중 자살율 1위라는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한 대책 마련의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 장애'의 경우에는 30~40대, 기타 불안장애는 40~50대, 강박 장애는 20~30대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장애는 10~19세의 진료인원이 2004년 5838명에서 2008년 1만4506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어 10대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등이 심각한 수준임을 증명했다.
전 의원은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이유에 의한 정신질환 증가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비용 또한 크다"며 "체계적인 생애주기별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과 정신보건센터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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