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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개선 건보료 인상, 민간보험 인하와 연계해야"3대 비급여 개선과정에서 건강보험료 인상을 추진할 경우 반드시 민간보험료 인하와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만약 건보료와 민간보험료를 동시 조정하는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야당 입장에서는 건보료 인상을 수용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14일 건강보험공단 국회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3대 비급여 개선으로 대략 추산해봐도 건강보험공단이 추가 부담해야 할 돈이 1조원이 넘는다. 그만큼 민간보험사는 가입자에게 덜 지급해도 되기 때문에 이익이 된다"면서 "민간보험료 인하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치로 건보료 인상을 시도할 수 있을 텐데 민간보험료 인하와 동시 추진되지 않으면 야당 입장에서는 용납할 수 없다"며,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에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이동욱 건강보험정책국장은 "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상호협의하는 협의체가 구성돼 있다"면서 "급여확대 때 같이 검토가 이뤄지도록 금융위에 요청하겠다"고 답했다.2014-02-14 11:31:0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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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재정 작년 3조6446억원 당기수지 흑자국민건강보험 재정이 지난해 3조원 이상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윤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건강보험 결산현황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45조1733억원의 건강보험 수입을 올렸고, 이중 41조5287억원을 지출했다. 3조6446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건강보험재정 당기수지는 2010년 1조 2994억원 적자를 낸 뒤, 2011년 6008억원, 2012년 3조157억원, 2013년 3조 6446억원 등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남윤 의원은 "건강보험 보장률은 2009년 65.0%에서 2011년 63.0%, 2012년 62.5%로 지속적으로 하락해 환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반면, 건강보험 재정은 2년 연속 3조원대의 당기수지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며 "흑자분을 보장성 강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보험 재정전망 대비 결산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정부가 예상했던 당기수지는 당초 1조 4118억원 흑자였다. 2012년에도 1772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는 3조 15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남윤 의원은 "박근혜 정부는 국고지원 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를 추진해 재정 부담을 건강보험에 일방적으로 전가함으로써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건강보험 흑자분을 공약이행과 특정질환자를 위해 더 지출하면 형평성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공약이행을 위한 국고지원을 대책을 마련하고, 건강보험 흑자분은 보험급여 우선순위에 따라 합리적으로 지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2014-02-14 10:40:0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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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등 4대보험료 납기일 저녁에 내면 연체금 3%?국민건강보험 등 사회보험료를 납기일 저녁 늦게 입금할 경우 납부기한까지 이체 처리되지 않아 부당하게 3%의 연체금을 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은행마다 자동이체 마감시간이 달라서 생긴 문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 14일 건강보험공단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남윤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별 자동이체 인출시간' 자료에 따르면 외환은행과 대구은행 오후 5시, 상호저축은행 오후 5시25분, 경남은행 오후 5시30분, 신용협동조합 오후 6시 등 은행별로 마감시간이 제각각이다. 자동이체 인출 마감시간을 넘겨 부족한 잔고를 입금하게 되면 납기일내 보험료 납입이 이뤄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남윤 의원은 "건강보험공단은 납부의무자의 개인정보인 예금 잔액을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에 출금시도 이후 예금 잔액이 새로 존재해도 확인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납기일에 자동이체 처리가 되지 않아 연체금을 잘못 부과했더라도 건강보험공단은 사회보험 가입자에게 되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남윤 의원은 "이로 인해 4대 사회보험료 낙전수입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가입자가 예금거래명세서와 같은 증빙자료를 통해 보험료 금액 잔고유지 사실을 입증하면 연체금 없이 납부기한을 연장하지만 건강보험공단은 이런 사실을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2014-02-14 10:29:3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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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감안 민간보험료 인하해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김용익 의원은 정부의 건강보험보장성 강화에 따라 민간의료보험 보장성이 줄어드는 만큼 그에 상응해 민간보험료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3일 복지위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정부가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과정에서 보장성이 확대되면 신규 투입되는 건강보험재정 금액만큼 민간보험사는 이득을 얻는다"며 "3대비급여 보장성 확대에 따라 실손형 등 보장성이 줄어드는 민간의료보험의 보험료 인하를 동시에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3대 비급여 급여화로 민간보험사가 이득을 취하는 부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실손형 보험 등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급여확대와 민간보험료 인하를 동시에 추진하지 않는다면 복지부에 강력히 문제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2014-02-14 10:19:2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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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약 출시 후 비뇨기과 전공의 수급 악화"발기부전치료제가 출시된 이후 비뇨기과 전공의 수급이 악화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내과에서 비뇨기과 약을 처방하는 등 전문과목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문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며 시급히 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13일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먼저 "사회적 가치가 높고 수요가 많은 분야는 전문의 공급이 떨어지고 거꾸로 사회적 가치가 낮고 수요가 적은 분야에 공급이 늘어나는 등 의료현장에서 왜곡과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의료기술 발전에도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런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로드맵을 가지고 개혁해 나가야 한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문 장관은 "공감한다. 수가구조 조정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해 대책을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발기부전치료제가 나온 이후부터 비뇨기과 전공의 수급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다른 전문과에서 발기부전약을 처방하는 처방남용 행태도 문제"라면서 "과목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불균형을 더 악화시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 장관은 "수가 조정 과정에서 비뇨기과에 우선 순위가 주어질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2014-02-13 17:27:0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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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개선시 민간보험 1조6천억 이득…동시관리"문형표 복지부장관이 3대 비급여 개선안을 추진하면서 실손형 민간보험의 '어부지리'를 막기 위해 연계조치를 피력했다. 비급여가 건강보험 급여권으로 흡수되면서 이를 보장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했던 민간보험사들의 이득분을 조정, 관리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상급병실료 대책에 따른 병상총량관리제와 상급종합병원 일반병실 70% 달성은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문 장관은 오늘(13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민주당 김용익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사실 3대 비급여의 급여화로 민간보험사가 이득을 취하는 부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실손형보험들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비급여가 급여권으로 흡수되면 그만큼의 비용을 건보료에서 부담하게 되기 때문에 이 항목으로 보장 상품을 만든 민간보험사들은 비용을 지불할 일이 없어져 오롯히 이익을 가져가게 되기 때문에 연계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는 "민간보험 관리 의견을 관계부처에 전달하고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상급병실료 관리는 최종 목표를 상급종병 일반병상 70% 비율로 뒀지만 사실상 당장 확대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때문에 시간을 두고 점진적인 확대를 유도하면서 단계적인 절차를 밟겠다는 것이 문 장관의 답변이다. 문 장관은 "내년부터 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입원 병상 확대 문제는 최대한 관철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4-02-13 17:12:16김정주 -
"의료영리화로 재정 축내고 기초연금 홍보까지""병원 자법인 설립과 원격의료 허용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축내고, 밖에서는 기초노령연금이 확정지어진 것 처럼 광고를 하고다니는 정부, 제정신인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동익 의원이 오늘(13일) 오후 대정부질의에서 문형표 복지부장관과 실무 관료들에게 이 같이 쓴소리를 했다. 최 의원은 "영리병원 자회사 설립이 건강보험하고 무슨 상관이며 원격의료에 건보공단 돈(재정) 쓰게 만드는 이유가 뭐냐. 건강보험 예산이 남아도는 것이냐"며 날을 세웠다.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노령연금에 대한 부분도 비판 수위를 높였다. 최근 복지부가 노인회에 가서 초창기 설계안대로 확정지은 것처럼 설명하고, 기념품을 돌리는 등 심각한 문제가 들통난 것이다. 최 의원은 "야당은 고사하고 여당까지 반대한 사안들을 줄줄이 밀어붙이고 있다"며 "안된다고 의사 표명한 국회에 그대로 밀어붙이면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누가 용인하겠냐"고 날을 세웠다. 이에 복지부 실무 담당자는 "국회에서 다시 논의해주십사 (이들 정책을 추진)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최 의원은 "그렇다면 애당초 반대했던 의원들에게 먼저 의사를 물어보거나 당 차원에서 논의를 했어야 절차가 옳은 것 아니냐"고 쏘아붙였다.2014-02-13 16:05:37김정주 -
"자법인·원격의료·법인약국 설익었다…추진 중단하라"병원 자법인 설립과 법인약국 허용, 원격의료를 관통하는 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이 설익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비판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오늘(13일) 오후 대정부질의를 통해 정부의 영리 추구 확대를 허용하는 이들 정책을 맹비판하고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언주 의원은 병원 자법인 설립 허용안에 대해 과거 2011년 을지병원이 종편을 투자하려 했던 사례를 들어 비판했다. 당시 복지부는"비영리법인이 의료업과 부대사업을 함에 있어서 지켜야할 기본 원칙"이라며 불가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원격의료의 경우 이명박 정부 시절에는 그 범위를 재진환자로 규정하고 있지만 지난해 10월 입법예고한 의료법개정안을 보면, 범위를 초진환자와 만성질환자까지 확대했다. 게다가 원격의료 비용 부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어, 결국 대기업의 몫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예상된다. 메디텔도 의료기관 울타리 내에서만 설치하기로 했던 규정을 호텔을 짓고 거리제한 규정까지 삭제한 상태다. 법인약국도 영리화를 촉진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2006년 복지부가 '약사로 구성된 법인약국 1개소 허용 입장이었던 것을 이명박 정부 시절 법인약국 허용, 현재는 유한책임회사 형태의 영리법인약국으로 확대했다. 이 의원은 "현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의 특징은 영리추구의 범위는 넓히고, 정부 내 건전한 견제세력 없이 일사분란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 자문조차 제대로 받지 않은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설익은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라도 쓸데없는 사회적 논란을 막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설익은 의료영리화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2014-02-13 14:49:12김정주 -
"대형병원 약값 후려치기 도 넘어"…국회서 맹비난시장형실거래가제도 재시행 이후 나타나고 있는 일부 대형병원의 의약품 저가 공급요구가 국회에서 도마에 올랐다. 약가차액 인센티브를 챙기려는 병원들의 반시장적 행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13일 복지부 업무보고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재시행을 앞두고 기존 계약까지 파기하면서 일부 대형병원이 제약사에 인하된 가격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의 한 유명 사립대병원의 경우 기존 계약 파기 후 약가의 25%를 깎아서 입찰하라고 의약품 공급업체에 공문을 보냈다. 다른 사립대병원은 아예 절반가격으로 입찰에 참여하라고 요구하면서 이행하지 않으면 입찰참여를 제한하겠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김 의원은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가 요양기관의 저가구매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모형인 탓에 초저가 낙찰을 부추기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김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1원 낙찰현황'을 보면 2010년 5254개였던 1원 낙찰 요양기관은 2013년에는 8025개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원 낙찰 의약품 수도 1624개에서 2170개로 늘었다. 다수의 대형병원들이 1년치 의약품을 단돈 1원, 5원 등 초저가로 살 수 있는 이유는 병원의 의약품 처방목록에 들어가느냐, 못 들어가느냐에 제약사, 도매업체의 사활이 걸려 있기 때문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병원 처방목록에 들어가지 못하면 약국 등 원외처방 의약품 판로까지 막혀 '울며 겨자먹기'로 병원공급 약값(원내처방)은 포기하고, 원외처방 판매만으로 수익을 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문제는 대형병원 약가 후려치기 관행으로 인해 약국 등 원외처방으로 의약품을 구매하는 대다수 환자가 병원 입원환자(원내처방)가 소비하는 약제비 대부분을 부담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원외처방 환자들을 역차별하고, 대형병원 이용 국민과 미이용 국민간 형평성에 반하는 문제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건강보험 재정에 손실을 야기하는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시행을 복지부가 고집하면서 의약품 시장에서는 약가 후려치기와 같은 반시장적 행위, 슈퍼갑의 횡포가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됐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현재 협의체를 통해 시장형실거래가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이미 반시장적 행태가 벌어지고 있는 만큼 복지부가 조속히 합리적 개선책을 내놓아야 한다"면서 "지속가능하고 경제주체들이 수용가능한 약가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2014-02-13 14:40:39최은택 -
"의료영리화 정책, 천민자본주의·민생포기 끝판선언"의료파업 자제 당부…의료공공성강화특위 제안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보건의료 투자활성화대책은 '천민자본주의적 발상'이자 '민생 포기 끝판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반드시 막아낼 것이니 의료파업은 자제해 달라는 말도 덧붙였다. 보건의약계와 전문가가 함께 하는 국회 차원의 의료공공성강화 특별위원회 구성도 공식 제안했다. 전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민주당 의료민영화 저지 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보건의약단체장 초청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사협회 노환규 회장, 치과의사회 김세형 회장, 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약사회 조찬휘 회장,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공약파기도 부족해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의료영리화 정책까지 들고 나왔다"면서 "민생무시이자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는 잘못된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국가가 책임져야 할 국민건강권을 돈벌이와 영리추구 대상으로 보는 이런 시각은 위험천만한 천민자본주의적 발상이며 민심 퇴행, 민생포기 끝판 선언"이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전 원내대표는 "의료공공성 강화는 민주당의 대원칙이자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면서 "건강보험 보장성을 민간보험이 필요없는 수준까지 높이고 공공의료정상화 국정조사 보고서가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협회 파업에 대해서는 공감과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의사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 그러나 국민은 의료파업으로 혹시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할까 불안감과 우려를 갖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의료영리화는 민주당이 반드시 막아낼테니까 파업만큼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속가능한 의료체계 마련 의지도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전국 시도당, 의료단체 시도지부와 함께 전국 순회 간담회를 계획 중"이라며 "이를 통해 의료영리화를 저지하기 위한 강력하고 건강한 보건연대가 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차원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보건의료단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칭 의료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 구성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민주당은 전국순회 간담회로 결집된 힘과 국회 특위가 의료공공성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의료제도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의료영리화 저지 특위 위원장인 김용익 의원도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의료영리화 정책은 국민과 의약인에게 해를 주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정책이 시행되면 불필요한 비급여 남용, 의료비 앙등 등 큰 문제를 일으킬 텐데 정부와 여당은 괴담으로 치부하고 있다"면서 "일부 과장된 이야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충분한 근거가 있는 우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는 투자활성화 대책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해놓고도 정작 일자리가 얼마나 생기는 지 계산도 해보지 않았다"면서 "(중요한 것은 신규 일자리가 아니라) 이 정책으로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결론적으로 "정부는 졸속적이고 성숙하지 못한 이런 정책을 내놓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은 더 이상 혼란을 야기하지 말고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14-02-13 11:25:2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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