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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40호점 개소국민건강보험공단은 14일 서울 강동구 배움터 지역아동센터에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40호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및 저소득계층 자녀의 올바른 독서 습관과 지역 아동들의 소통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 및 지역아동센터의 공간을 활용해 독서와 취미활동, 교육 상담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진행했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경남 함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호점)를 시작으로 전남 장성, 경기 군포(39호점)등 전국에 개설돼 있다. 앞으로 전남 해남에 41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곳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2016-07-14 14:07:14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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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한 협진 시범사업 2단계서 '협진수가' 신설 추진정부가 이달 15일부터 시행하는 의-한 협진 시범사업은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건강보험 뿐 아니라 의료급여 환자도 포함되며, 상병은 의과와 한의과가 동일해야 한다. 또 협진 시범사업 참여기관은 자체 협진기록지를 작성하거나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진료기록부 등을 작성하도록 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위탁 관리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한 협진 시범사업 지침'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14일 지침을 보면, 이번 1단계 시범사업은 후행 진료에 한해 환자가 전액부담하던 것을 건강보험에서 보상해 협진을 유도하고 협진 모형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별도 수가항목을 만들어 적용하지는 않는다. 다만 2단계 시범사업에는 1단계 사업 잔료분석과 효과성 평가를 통해 협진수가를 신설해 적용할 예정이다. 한의과 진료 후 CT나 MRI 검사 등이 요구돼 의과진료를 의뢰하는 경우 등은 이미 급여로 적용받고 있어서 이번 시범사업 대상은 아니다. 만약 환자 자의에 의해 의과와 한의과 중복 진료가 실시됐다면 후행진료는 전액본인부담이다. 또 동일 상병에 대해 2인 이상의 의사가 같은 날 진찰한 경우 진찰료는 1회만 산정한다. 따라서 의과와 한의과 진료과목을 개설한 요양기관(기관 내 협진기관)의 경우 진찰료는 1회만 산정할 수 있다. 약제 투약는 선행 진료에서 투약없이 후행진료에만 투약이 있는 경우 급여 가능하다. 선행진료에서 주사제를 투여하고 후행진료에서 동일목적의 경구제를 처방해도 모두 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다. 동일목적의 경구제 중복 투여 때만 후행약제를 비급여 처리한다. 의료행위(신경차단술 등)에 사용된 주사제는 시술이므로 중복투약에 해당되지 않는다. 둘 다 급여대상이라는 의미다. 시범기관이 의-한 협진을 실시한 경우 급여비는 같은 날 청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후행진료에서 중복투약과 처치가 동시에 있었다면 중복투약은 비급여, 처치는 급여다. 처치만 청구하면 된다. 후행진료에서 동일목적 진료와 동일목적이 아닌 진료가 동시에 이뤄진 경우는 모두 급여 대상이다. 청구는 분리하지 않고 한 명세서에 하면된다.2016-07-14 12:14:55최은택 -
대체조제 장려금제 시행 15년…약제 9394개로 늘어의사가 처방한 의약품보다 더 저렴한 제품으로 바꿔서 약사가 조제하면 보험상한금액 차액의 30%를 약사에게 지급하는 장려금제도가 올해 7월로 시행 15년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장려금 지급대상 약제도 크게 늘었는데, 이달 1일 기준 9394개에 달한다. 전체 급여의약품 2만1065개 중 44.6%를 점유하는 수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저가약 대체조제 지급대상 품목'을 13일 공개했다. 이달 신규 지정된 약제는 9개 제약사 10개 품목이다. 알리코제약 안티피라정, 동국제약 엘리펜정, 동화약품 타라마돌정, 한국코러스 옥파미닌정과 케이토바정, 일양약품 일양로자탄정100mg, 씨엠지제약 칼리노겐정50단위, 오스틴제약 솔리페신정10mg, 코오롱제약 세포질정250mg, 넥스팜코리아 프로질정 등이 해당된다. 심사평가원은 주의사항도 안내했다. 2016년 1월 약제급여 목록 정비에 따라 시럽제 등의 경우 성분, 함량 및 제형이 같은 의약품이라도 생산규격(총함량)에 따라 주성분코드가 달라지므로 대체조제 여부는 주성분코드와 대표코드를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또 주성분코드 앞쪽 4자리 및 뒤 3자리와 단위당함량이 동일한 의약품 중 대표코드가 같은 품목은 동일한 제품으로 대체조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약사 재량으로 생산규격만 다른 의약품으로 바꿔 조제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대체조제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장려금도 지급하지 않는다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약사가 처방의약품보다 저가인 생물학적동등성 인정품목으로 대체 조제한 경우 약가차액의 일정률을 사용장려비용으로 지급해 합리적이고 비용효과적인 의약품 사용관행을 정착시켜 나갈 목적으로 2001년 7월 1일 조제분부터 장려금제도를 시행해왔다.2016-07-14 06:14:50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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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방문 남성 지카 확진...국내유입 8번째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는 지카바이러스 검사결과 92년생인 남성 K씨가 13일 오후 5시경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푸에르토리코를 방문한 뒤 미국과 일본을 경유해 지난 4일 입국한 K씨는 지난 9일부터 발진, 관절통 증상이 나타났고, 11일 도봉구보건소를 방문했다가 신고됐다. 당국은 푸에르토리코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며, 서울대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추가 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면서, 모기물림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임신부의 경우 출산할 때까지 해당 지역 여행을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2016-07-13 21:27:2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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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약강국 스위스와 협력 본격화"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13일 한-스위스 정상회담을 계기로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와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그동안 단편적 협력관계를 한 단계 승화된 양국 간 민관협력체계로 이끌어 냈다는 데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복지부 측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호 경험과 정보교환, 인력훈련 및 관련행사 참여 등 공공과 민간분야 전문가와 기관 간 교류협력에 관한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고, 정부 역시 바이오헬스 7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과 규제완화를 이어가고 있다. 또 해외 정부와 업계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스위스의 경우 2008년 한국의 연구역량을 높이 평가해 비유럽권 전략협력국 중 하나로 지정한 바 있다. 이어 2014년 박근혜 대통령 스위스 순방 이후 한국과 연구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복지부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다음날인 14일에는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제3회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움이 열린다고 소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주한스위스대사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심포지움은 보건산업 분야 중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초점을 맞춰 한국과 스위스 양국의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간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요한 슈나이더 암만(Johann N. Schneider-Amman) 스위스 대통령이 심포지움에 직접 참석해 양국 보건의료 협력 의의를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스위스는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적 국가"라고 소개한 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높은 의료기술 수준과 탄탄한 임상저력을 갖춘 한국을 글로벌 헬스케어 강국인 스위스가 협력파트너로 인정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할 예정이다. 이어 보건산업 분야에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의의를 확인한 다음,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을 공유하고, 한-스위스 간 보건의료 기술협력에 대한 적극적 지원의지를 표명하기로 했다. 심포지움을 공동 주관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과 주한스위스대사관 요르크 알루이스 레딩 대사도 각각 환영사를 통해 심포지움 참여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에 대해 격려한다. 특히 이영찬 원장은 "ICT와 헬스 융합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가 미래의료의 핵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의 ICT와 스위스의 의료기술의 강점을 융합해 양국의 헬스케어 기술을 한층 발전시키고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동욱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지난 12일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바젤대학교 간 전략적 파트너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있었다"며, "단순한 연구개발을 넘어서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가치창출을 위해 학교와 병원이 스타트업기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자 의기투합한 사례"라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한-스위스 생명과학 심포지움을 통해 연세의료원-바젤대학교 사례와 같이 양국의 제약·의료기기 업계, 스타트업과 학교, 병원 간 주요 협력논의가 구체적 사업화로 연결되고, 양국 간 보건산업분야 무역교류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2016-07-13 21:14:1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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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 검사·요도스텐트술 등 신의료기술 인정정부가 임신중독증 진단검사 등 3건의 검사법과 치료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해 신의료기술로 인정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은 2016년 제5차 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 3건에 대한 고시 사항을 13일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과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다.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심의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sFlt-1/PlGF 정량검사(정밀면역검사) ▲얼음 검사 ▲일시적 요도스텐트 삽입술 등 3가지다. ◆sFlt-1/PlLGF 정량검사='전자간증(임신중독증)'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목적으로 실시하는 검사다. 보건연에 따르면 전자간증은 임신 중 고혈압을 발생시켜 산모와 태아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질병이다. 태아가 잘 자라지 않을 수 있고, 심한 경우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어 조기 진단·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sFlt-1/PLGF 정량검사는 산모의 혈액에서 전자간증을 진단하는 방법으로 임신 20~34주 사이의 임신부 가운데 ▲전자간증 과거력 및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이 있는 경우 ▲단백뇨가 검출된 경우 ▲다태임신(쌍둥이 혹은 세쌍둥이 이상)인 경우 ▲태아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는 경우 ▲간기능 검사 결과 간효소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만족할 때 시행한다. ◆얼음 검사=안검하수, 안구운동장애 환자 중에서 ‘신경근접합부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를 간편하게 진단, 감별하는 방법이다. 신경근접합부 질환이란 윗눈꺼풀을 위아래로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 윗눈꺼풀이 아래로 쳐지고 정상적으로 눈을 뜨지 못하거나, 바라보는 하나의 물체가 그림자가 생겨 이중으로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얼음검사는 눈을 감고 얼음주머니를 5분간 올린 뒤, 얼음주머니를 올리기 전후의 사진을 촬영해 위 아래 눈꺼풀 틈새 길이 변화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틈새가 얼음을 올리기 전보다 2mm 이상 벌어질 경우, 신경근접합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시적 요도스텐트 삽입술=전립선 비대로 소변통로가 막혀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요도폐색 및 배뇨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배뇨를 돕는 시술이다. 주로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며 소변을 본 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들거나 소변줄기가 끊어지는 경우 전립선 비대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시술방법은 소변통로가 막힌 부위에 소변통로를 확보하는 스텐트를 일시적으로 삽입해 환자 스스로 소변을 볼 수 있게 한다. 기존 시술방식(유치도뇨관 시술)은 환자가 소변주머니를 차고 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지만, 해당 기술은 스텐트 삽입기간 동안 환자 스스로 소변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시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최대 30일간 삽입할 수 있다. 보건연은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결과는 복지부와 보건연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16-07-13 12:14:52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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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자보심사 체계 개발 추진…통합 청구로 전환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2018년 3월 서비스 개시 목표로 자동차보험 심사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이 때부터는 보험사별 통합청구가 가능해져 의료기관의 청구시간이 단축되고 행정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평가원 김숙자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은 12일 출입기자협의회 간담회에서 109억원을 들여 이 같이 '차세대 자동차보험 심사 시스템'을 개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업무전산화 중심의 CS기반 분리시스템에서 고객·사용자 중심의 WEB 기반 통합시스템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사업내용은 크게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자동차보험 심사업무 프로세스 재설계·체계화 및 개발, 자동차보험 특성화 및 새로운 심사체계 도입을 위한 신규업무 개발, 보험회사 업무지원을 위한 정보제공 확대 및 연계 강화, 전산장비 및 기반소프트웨어 도입 등이 그것이다. 소요예산은 응용개발비용 67억원, IT장비 등 인프라 구축비용 40억원, 기타비용 2억원 등 총 109억원 규모로 올해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3개년 사업기간 동안 보험사가 연차 지원한다. 차세대 시스템이 구축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먼저 보험사별 분리 청구방식에서 통합청구 방식으로 변경된다.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통합청구에 따른 청구시간 단축과 행정비용 감소 등의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업무포털과 서면으로 진행했던 이의신청 프로세스가 전자문서, 업무포털, 서면으로 확대된다. 이의제기 시 업무 편의성 증진은 물론 프로세스 개선, 전산심사 처리기간 단축 등에 따른 진료비 조기지급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심사실적, 이의제기 결과 및 누락 건, 청구오류유형 등의 통합분석이 가능하도록 기관별 맞춤형 종합정보서비스가 가능해져 경영관리와 청구데이터 품질향상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심사 프로세스와 편의성 개선으로 심사 처리시간 단축도 기대할 수 있다. 심사평가원 입장에서는 심사의 질을 향상시키고 법정 처리율을 제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김 센터장은 "시스템 개편으로 급변하는 보건의료 미래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심사시스템을 구축하고, 자동차보험의 특성에 맞는 심사체계를 도입해 적정진료 유도와 건전한 자동차보험 의료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동차보험심사시스템 안정화와 보안성 강화도 차세대 심사시스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다.2016-07-13 06:14:52최은택 -
자보환자 진료하는 한방·치과 병의원 증가세 뚜렷자동차보험 환자를 치료하는 치과 병의원과 한방 병의원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의원 10곳 중 9곳 이상이 자보환자 진료비를 청구해 외래부분을 잠식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기자협의회에 공개한 '위탁 이후 청구 의료기관 및 청구율 현황'에 따르면 요양기관 수 대비 청구기관수 비율(청구율)은 평균 35~36%로 제도시행 초기와 달리 점차 안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 청구율은 2013년(7개월치) 27.75%에서 2014년 35.59%로 껑충 뛰었고, 2015년에도 36.67%로 소폭이지만 증가세를 이어갔다. 종별 청구율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한방병원 등 규모가 큰 의료기관의 경우 줄곧 100%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한의원 94.5%, 병원 82.7%, 요양병원 72.9%, 치과병원 44.1%, 의원 20.9%, 치과의원 7.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중 치과병원, 요양병원, 한의원, 치과의원은 1년 새 청구율이 1.1%에서 최대 9.9%까지 늘어 뚜렷한 증세를 보였다. 청구기관수는 한의원이 1만2867개소로 가장 많았다. 의과의원 청구율은 1년 새 0.3% 증가하는 데 그쳤는데, 청구기관수는 6188개소였다. 또 개·폐업이 빈번한 한방병원의 경우 기관수(260개소)와 청구기관수(302개소) 갭이 42개소(16.1%)나 됐다. 김숙자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은 "장기 외래환자들의 한방기관 이용빈도가 늘어 한방 병의원 청구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불필요한 과잉진료를 차단하기 위해 심사를 강화하는 한편, 환자 이동과 관련해서는 관계기관 등과 정보를 공유해 문제점이 없는 지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07-13 06:00:51최은택 -
의·한 간 협진, 15일 개시…부산대병원 등 13곳 참여전국 13개 병원에서 의과·한의과를 같은 날 모두 이용하는 경우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의·한간 협진 활성화 시범사업'이 1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 같은 내용의 시범사업 시행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시범사업 참여기관=8개 국·공립 병원과 5개 민간병원 등 13개 기관이 참여한다. 시범사업 관리를 맡은 심사평가원은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시범사업 기관을 공모했고, 그 결과 전국에서 총 44개 기관이 응모했다. 심사평가원은 이중 전체 국·공립병원 8개와 의과·한의과 간 협력진료 건수 등이 많은 민간병원 5개를 선정했다. 시범사업은 기관내와 기관 간 두 가지형태로 진행되는 데 기관내 참여기관은 부산대병원 등 9개소, 기관간 양산부산대병원-부산대한방병원 등 4개 기관 조합이 선정됐다. ◆시범사업 내용=이번 사업은 동일 질병에 대해 의과적 진료와 한의과적 진료를 함께 적용해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 시범사업 기관이 의사·한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협진 대상 질환을 선정하고, 협진 프로토콜을 마련해 진료한다. 현재는 의학적·한의학적 판단에 따라 협진을 통해 치료해도 한쪽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서 협진이 활성화되는데 제약이 따랐다. 시범사업 기간 중에는 현재 의과병원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와 한방병원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에 대해 모두 급여를 적용한다. 다만, 약제의 경우 여전히 의과 또는 한의과 약제 중 하나만 인정하기로 했다. 시범사업이 국·공립병원 중심으로 이뤄지고, 의료급여환자의 국·공립병원 이용이 많은 점을 고려해 의료급여 환자도 시범사업 기간 중에 건강보험과 동일하게 의료급여를 적용한다. 협진대상 질환, 프로토콜, 의료행위량과 자원사용량, 협진성과 등에 대해서는 (부산대 의학간) 협진 모니터링센터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결과는 협진모형과 수가모형 개발 등 2단계 시범사업 준비에 활용된다. ◆향후 계획=시범사업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점검을 거쳐, 2단계 시범사업 방안을 마련해 내년 6월 중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1단계 2016년 하반기, 2단계 2017년 하반기, 3단계 2018년 하반기 등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1단계 시범사업은 의과·한의과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제한을 완화하고, 그 결과를 모니터링해 협진 모형과 수가모형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 2단계 시범사업은 개발된 모형을 적용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3단계에서는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협진모형과 수가모형을 조정 경제성을 평가해 건강보험 적용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복지부는 2단계 시범사업부터는 시범사업 기관이 추가적으로 확대되고, 협진병원 인증기준을 마련해 시범 적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심사평가원은 의·한 협진 시범사업 기관 관리, 시범사업 세부 시행지침 작성, 시범사업 교육·안내 및 홍보 등 시범사업에 대한 지원기능을 담당한다. 한편 의·한 협진 제도는 2010년도에 도입됐지만 협진 참여율은 4.6% 수준으로 미진했다. 협진절차는 복잡한데 비해 건강보험 적용은 오히려 제한되는 등 경제적 유인이 없었던 탓이다.2016-07-12 12:00:05최은택 -
당뇨병 발병에 직접 영향주는 16개 유전요인 발굴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 센터는 당뇨병 발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혈당, 체내 대사조절관련 16개 신규 유전요인을 발굴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전요인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정보 중 질병 발생과 관련된 요인을 말한다. 이 연구는 당뇨병 극복을 위해서 2009년부터약 8년간 전 세계 22개국과 함께 국제 공동연구로 수행됐다. 국내 당뇨병분야 전문가 박경수 교수팀(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유전체 분석 전문가 박태성 교수팀(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원성호 교수팀(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당뇨병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로 유럽, 동아시아, 남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라카 등 5개 인종 약 12만 명을 연구 대상으로 했다. 그 중 약 1만 명은 최신 유전체 연구 기법인 차세대염기서열분석 방법을 적용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당뇨병과 관련된 유전 부위를 발굴하는데 그친 반면, 이 연구에서는 당뇨병에 직접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혈당 및 체내 대사와 밀접하게 관련된 단백질의 기능을 변화시키는 다수의 유전요인을 발굴했다. 또 연구 결과를 통해 당뇨 관련 유전요인은 대부분은 5개 인종에서 유사함을 확인했다. 또 2개 유전요인(PAX4, FES 유전자)은 아시아인에서만 나타나는 점도 밝혀졌다. 약 4000명의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연구 결과를 얻었지만 향후 더 많은 수의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연구할 경우 추가적인 유전요인을 발굴 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국제 공동연구 결과는 이 분야 세계 최고학술지인 Nature(IF 38.138) 2016년 7월 호에 게재된다. 이 외에도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10년간 유전체연구를 수행해 Nature, Science 등 저명한 학술지에 15편의 논문을 발표한 경험이 있다.2016-07-12 09:08:36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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