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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디지털 치과산업 진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구강용 스캐너 ‘레이오스 2(RAYiOS 2)’를 통해 최근 치과시장의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주목받는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디지털 치과산업)’에 진출한다.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치과용 의료장비 전문 기업 레이덴트(대표 안홍규)와 '레이오스2'의 판매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휴온스는 이번 판매계약과 업무협약으로 치과용 마취제를 기반으로 한 치과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레이덴트는 국내 사업을 위해 국내 제약회사 중 치과 영역에서 경쟁력이 높은 휴온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레이오스 2'는 레이에서 직접 생산하는 구강스캐너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중요한 제품이다. 양사는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책정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레이오스 2와의 판매 계약을 통해 휴온스의 치과영역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것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할 제약기업으로 국내 치과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한편, 레이덴트는 치과용 3차원(3D) 콘빔시티(CBCT)인 레이스캔(RAYSCAN)을 필두로 최근 개발 및 판매 중인 3D 안면스캐너 레이페이스(RAYFACE) 등 치과용 디지털 영상진단장비 선도 기업인 레이의 가족회사다.2024-10-02 09:39:59이석준 -
SK케미칼, 남성 성선기능저하증 치료 '네비도' 독점 판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세계 최초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개발한 SK케미칼이 비뇨의학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추가로 확보했다.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사장)은 그뤼넨탈(Grunenthal)의 남성 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네비도’를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독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네비도(성분명 테스토스테론 운데카노에이트, 이하 테스토스테론)는 남성에게 발생하는 일차성 및 이차성 성선기능저하증에 테스토스테론 대체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성선기능저하증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남성호르몬 결핍증후군(TDS, Testosterone Deficiency Syndrome)으로도 불린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저하되면 이차 성징의 퇴행, 체성분 변화, 무기력, 성욕 감소, 발기부전 등과 같은 임상적 특징들이 나타날 수 있다.네비도는 10~14주에 한번 근육주사로 투여하는 지속형 주사제로 체내에 축적되지 않으면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이에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 성기능 개선, 체지방 감소, 골밀도 감소 등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성선기능저하증 1,43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연구에서 참여 환자 중 성욕이 “낮음” 또는 “매우 낮음”이라고 답변한 환자는 투약 전 64%에서 네비도 투약 후 10%로 감소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QVIA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시장은 101억원 규모로 이중 네비도는 6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인구고령화와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가로 네비도는 최근 5년간 연평균 5.5%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김윤호 SK케미칼 Pharma사업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제약사가 비뇨의학과 치료제 시장에서의 SK케미칼의 전문성을 인정한 것이다. 남성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점유율 1위 품목인 네비도를 비롯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비뇨의학과 시장 매출 확대를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독일 아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그뤼넨탈은 1946년에 설립돼 진통제를 주력 사업부문으로 삼고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18억 유로(2조 6천600억원)며 네비도 전세계 판권을 2022년 5억 유로에 인수했다.2024-10-02 09:30:28이석준 -
제이엘케이 '뇌졸중 대혈관폐색 솔루션' FDA 승인제이엘케이 대혈관폐색 검출 솔루션 JLK-LVO.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료 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자사가 개발한 AI 뇌졸중 솔루션 JLK-LVO(JBS-LV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발표했다.이번 승인은 제이엘케이가 보유한 뇌졸중 솔루션 중 첫 FDA 승인 쾌거로 회사 측은 다른 뇌졸중 솔루션들의 인허가 승인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제이엘케이는 금번 승인된 JLK-LVO 외에도 이미 8월에 JLK-CTP, JLK-PWI의 FDA 인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그 외 총 3개의 솔루션을 추가 신청해 총 6개의 솔루션의 FDA 인허가 신청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2~3개의 뇌졸중 솔루션은 올해 내 FDA 추가 승인도 목표하고 있다.JLK-LVO는 CT 뇌혈관 영상을 분석해 대혈관폐색(Large Vessel Occlusion, 이하 LVO)을 신속하게 검출하는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이다.JLK-LVO는 CT 뇌혈관 영상을 분석한 뒤 의사에게 알람을 보내 수술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게 해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제품이다. 촌각을 다투는 뇌졸중 치료에서 대혈관 폐색 여부를 빠르게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해당 솔루션은 FDA 승인을 위해 진행한 미국 데이터 임상 시험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여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이 입증됐다.특히 AI가 제공하는 영상 분석결과는 모바일앱으로도 전송되어 뇌졸중 치료까지 시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어 환자 예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미국 경쟁사 LVO 제품의 경우 미국 NTAP 보험수가가 국내 보다 약 80배 높은 회당 $1,040(한화 약 140만원)로 책정되었을 정도로 미국에서의 시장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제이엘케이는 이번 JLK-LVO FDA 최종 승인으로 미국 보험 수가 시장도 적극적으로 진입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승인으로 인해 최적화된 FDA 인허가 레퍼런스가 확보된 만큼 다른 뇌졸중 솔루션에 대해서도 빠르게 FDA 인허가 신청을 진행하고, 미국 현지 영업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구현할 방침이다.아울러, 전체 솔루션의 결과를 모바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제이엘케이의 스냅피(Snappy: 모바일 의료전용 앱)는 병원 간 이동 거리가 긴 미국에서 신속한 뇌졸중 진단, 시술, 이송에 활용돼골든 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스냅피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지원되며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뇌졸중 관련 임상 및 영상 정보와 AI가 분석한 정량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의료진 간에 공유할 수 있다.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이번 FDA 승인은 제이엘케이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FDA 인허가 시스템의 유효성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면서 “쉽지만은 않겠지만 계획된 FDA 인허가를 충실히 수행하고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뇌졸중 솔루션의 신속한 인허가와 상용화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2024-10-02 09:17:16노병철 -
비대면 진료 통해 마약류 4만건 처방…처벌은 고작 2건박희승 의원[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비대면 진료를 통해 수만 명의 환자에게 의료용 마약류가 처방됐지만, 행정처분 혹은 조치를 받은 의료기관은 고작 두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2020년 2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2023년 6월부터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일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가 유통되므로 제한이 필요하다는 국회와 의약계 지적을 받아들여, 복지부는 2021년 11월부터 비대면 진료 시 마약류, 오남용 우려 의약품 처방을 제한하고 있다. 마약류 의약품 처방은 시범사업에서도 제외했다. 의료용 마약류는 진통제, 최면진정제, 항불안제, 식욕억제제 등으로 부작용이 크고 의존성이 높아 오남용 우려가 있어 의사에게 대면으로 처방받아야 한다.그러나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남원·임실·장수·순창,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 4월까지 비대면 진료를 통해 4만462건의 의료용 마약류 의약품이 처방된 것으로 드러났다.연도별로 보면 ▲ 2022년 2만9323건, ▲ 2023년 1만1017건(한시적 비대면 진료 8407건, 시범사업 2610건), ▲ 2024년 4월까지 122건의 마약류 의약품이 처방됐다.비대면 진료 처방 제한 의약품 처방은 '의료법' 제33조 제1항 위반으로,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및 자격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2022년부터 올 4월 말까지 비대면 진료 처방 제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해 적발된 건은 고작 두 건에 불과했고, 그나마도 한 건은 단순 행정지도에 그쳤다.박희승 의원은 "비대면 진료가 약물 오남용을 야기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와 함께 단속에 힘써야 한다"면서 "의료는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비급여 의약품을 포함한 모든 마약류 처방 시 DUR 사용을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4-10-02 09:07:10이탁순 -
1년전 약속한 '우월성 입증' 천연물약 우대 왜 안하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건당국이 월등한 효능을 입증한 천연물의약품의 약가 우대를 천명했지만 후속조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약가 우대 계획을 보고한 이후 1년 가량 지났지만 감감무소식이다. 제약업계는 천연물의약품의 신약 지위 박탈 이후 연구개발(R&D) 동력이 크게 꺾였다는 이유로 기존 약보다 효과가 우수한 제품에 대한 우대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내놓는다.복지부, 작년 12월 건정심에 천연물 의약품 약가우대 보고...10개월간 후속조치 전무2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건강보험 최고 의결 기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신약의 혁신가치 반영 및 보건안보를 위한 약가 제도개선 방안’을 보고하면서 천연물의약품의 약가우대 계획을 제시했다.천연물 기반의 약물 중 우월성이 입증된 제품에 대해 약가 우대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복지부는 우대 기준 요건 등과 관련해 추가 논의를 거쳐 확정시 추후 별도 보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복지부가 건정심에 천연물 기반 의약품의 약가우대를 보고한지 1년 가량 지났는데도 후속조치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당국과 제약업계가 지난해부터 가동한 약가제도 개선 민관협의체에서도 혁신신약의 약가우대 등을 논의하면서 천연물의약품의 약가우대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개발 천연물의약품(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인스, 시네츄라, 스티렌, 레일라, 신바로, 모티리톤) 협의체는 지난 1월 열린 회의에서 ‘신약 등 협상 대상 약제의 세부 평가기준’에 세포치료제 또는 천연물 기반 의약품 중 임상시험에서 대조약 대비 우월성이 입증된 의약품에 대해 약가 우대 필요성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가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지표를 통해 통계적으로 우월함이 입장됐다는 내용을 확인하면 약가우대 대상으로 지정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2017년 천연물의약품 신약 지위 박탈 이후 지원 정책 소멸...제약사 R&D성과도 지지부진제약업계는 천연물 기반 의약품의 개발 동력이 크게 꺾여 있어 효능이 검증된 제품에 대한 약가우대는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는다. 천연물의약품의 신약 지위 박탈 이후 연구개발(R&D) 노력에 대한 지원 정책이 전무하다는 이유에서다.현재 국내기업이 자체 연구역량으로 개발한 천연물 의약품에 대한 허가와 약가 우대 조항이 소멸된 상태다.천연물신약은 보건복지부가 2000년 제정한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법’에서 용어가 시작됐다. 당시 천연물 성분을 이용한 신약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 법이 신설됐다.식약처는 2002년 의약품 품목허가 고시인 ‘의약품 등의 안전성· 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에 천연물신약에 대한 허가 요건과 심사 기준을 별도로 마련했다. 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연구·개발한 의약품 중 조성성분·효능 등이 새로운 의약품’으로 규정했다.식약처는 천연물신약의 경우 허가시 제출자료 요건과 심사기준을 다른 신약에 비해 완화하는 혜택도 부여했다. 국내 제약업계의 천연물신약을 육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예를 들어 천연물신약은 독성에 관한 자료 12가지 중 유전독성, 생식독성, 발암성 등 10가지 자료 심사를 면제하고 동물에 대한 약리작용 등 약효시험과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도 일부 면제했다.하지만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천연물신약 용어가 자취를 감추게 됐다. 감사원은 지난 2015년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사업 추진실태’ 감사를 통해 천연물신약이 허가 심사 과정에서 지나친 특혜를 받고 있다고 문제삼았다.감사원은 “기존의 한약·생약제제 등 전통적 의약품과 차별화된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천연물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신약개발 과정을 적용해 유효 성분의 연구, 독성 및 약리작용 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강화하고 천연물신약의 안전성·유효성 심사기준도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천연물신약 허가심사 기준을 신약 수준으로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감사원의 지적 이후 식약처는 지난 2017년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 개정을 통해 천연물신약의 정의를 삭제했다. 약사법상 신약은 이미 허가된 의약품과는 화학구조 또는 본질조성이 전혀 새로운 의약품으로 정의된다. 생약이나 한약을 사용해 만든 천연물의약품은 신약이라는 단어 뜻과 거리가 멀다는 판단에 천연물신약이라는 용어의 사용을 금지했다. 제약사들은 ‘천연물신약’이라는 용어가 들어간 광고도 금지된다.식약처가 의약품 허가 규정에서 천연물신약의 별도 허가 요건을 삭제하면서 기존의 천연물신약의 허가 특혜도 사라졌다.예를 들어 한약(생약)제제 추출물은 성분프로파일 자료를 제출토록 변경했다. 성분프로파일은 한약(생약)제제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의 조성, 비율 및 함량을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분석자료의 패턴을 말한다. 한약(생약)제제의 품질관리는 주성분을 구성하는 특정한 지표성분의 함량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화합물의 조성, 비율 및 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성분프로파일 자료를 제출토록 했다.한약(생약)제제의 허가를 신청할 때 잔류·오염물질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제출하는 것도 과거에 없던 규제다. 한약(생약)제제는 기본적으로 자연에 존재하는 천연물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재배과정 등에서 유해한 잔류·오염물질의 혼입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유해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했다.대표적인 안전관리 강화 규제가 ‘벤조피렌’이다. 당초 식약처는 벤조피렌과 같이 제조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넣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물질에 대해서는 별도의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그러나 감사원이 "국민 건강에 위해가 없도록 조속히 벤조피렌 저감화 등 적정한 조치를 하고 벤조피렌의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검토하는 등 관리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하자 식약처는 관련 규제를 강화했다.제약사 한 관계자는 “천연물 신약에 대한 약가우대제도가 폐지되면서 연구개발 투자가 크게 줄었다”라면서 “기존 의약품보다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개선하는 등 그 가치를 인정할만한 천연물 의약품에 대해 약가우대 제도 신설이 필요하다”라고 요구했다.최근 제약사들의 천연물의약품 연구 성과도 지지부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SK케미칼의 조인스, 동아에스티의 스티렌, 녹십자의 신바로, 안국약품의 시네츄라, 동아에스티의 모티리톤, 피엠지제약의 레일라 등 6종의 국내 개발 천연물의약품이 판매 중이다. 지난 2012년 11월 영진약품의 아토피피부염치료제 ‘유토마’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이후 국내 제약업계는 10년 동안 천연물의약품을 배출하지 못했다. 유토마의 경우 원가 등을 이유로 발매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재심사자료 미제출을 이유로 지난해 2022년 허가가 취소됐다. 지난 2022년 7월 종근당이 10년 만에 국내 개발 천연물의약품 지텍을 허가받았지만 아직 약가 등재가 이뤄지지 않아 판매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현재 처방현장에서 판매 중인 천연물의약품은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조인스, 시네츄라, 스티렌시리즈, 모티리톤, 신바로, 레일라 등 국내 개발 천연물의약품 6종의 상반기 외래 처방금액은 총 9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했다. 레일라를 제외한 5종의 처방액이 작년 상반기보다 상승세를 나타냈다.복지부 관계자는 “천연물 의약품의 약가우대를 포함한 혁신 신약 약가우대의 세부내용은 현재 검토 중에 있다”라면서 “건정심에 보고한 내용이기 때문에 추가 검토를 통해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24-10-02 06:20:20천승현 -
'특급도우미도 결별'...더 커지는 한미 오너일가 균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그룹 경영권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임종윤·종훈 형제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결별을 공식화했다. 형제 측은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에서 박재현 대표이사와 함께 신동국 회장을 해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신동국 회장은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 형제 측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7월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손을 잡으면서 형제 측과 신동국 회장의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이후로 형제 측은 그간 신동국 회장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물밑작업을 펼쳤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일정이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신동국 회장이 마음을 굳혔고, 결국 형제 측은 신동국 회장을 포함한 대주주연합과의 정면대결을 공식 예고했다는 분석이다.임종윤·종훈 형제 측, 신동국 회장과 결별 공식화…"경영상 혼란 부추겨"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임종윤·종훈 형제 주도로 한미약품에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한미사이언스는 임시주총을 통해 박재현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를 해임하고, 자신들이 추천한 박준석 한미헬스케어 대표와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를 새로운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제안했다.현재 한미약품 이사회는 박재현·임종윤·임종훈·박명희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윤도흠·김태윤·황선혜·윤영각·남병호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임종윤·임종훈·신동국·남병호 이사는 지난 6월 열린 임시주총에서 이사로 선임됐다.여기서 박재현·신동국 이사를 해임하는 대신 자신들이 추천한 이사를 선임해 한미약품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게 형제 측 계획이다.제약업계에선 특히 형제 측이 신동국 이사의 해임을 추진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신동국 회장을 배제하는 공식적인 행보로 해석되기 때문이다.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의 경영상 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나 이를 옆에서 부추긴 이사를 전면 교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영상 혼란을 일으킨 장본인은 박재현 대표로, 이를 옆에서 부추긴 이사는 신동국 회장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또한 "최근 신동국 이사가 한미약품의 핵심역량인 R&D에 대해 '너무 많이 쓴다'고 지적하자 박재현 대표가 '추가 R&D 투자는 필요없다'고 화답하는 등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며 "R&D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 없는 대주주가 이런 발상을 하고, 또 마치 충성을 다짐하듯 대표이사가 이에 동조하고 있어 매우 참담한 마음이다. 이들은 당장 경영에서 손을 떼야 하며 이사회에서도 퇴출시켜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모녀 측으로 돌아선 신동국 회장…형제 측 물밑작업 물거품신동국 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총에서 형제 측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당시 약 12%의 지분을 보유한 신동국 회장이 형제 측을 지지하면서 주총 표 대결은 형제 측의 아슬아슬한 승리로 마무리됐다.신동국 회장은 6월 열린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그러나 이후로 형제 측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신동국 회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형제 측이 외부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을 배제했다'는 취지로 이유를 설명했다.결국 지난 7월엔 신동국 회장이 모녀 측으로 돌아섰다. 신동국 회장은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했다. 또한 송영숙·임주현 모녀의 주식 중 444만4178주(지분율 6.5%)를 1644억원에 매수하기로 했다.지난달 5일엔 모녀 측과의 주식거래가 마무리됐다. 신동국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14.97%로 확대됐다. 동시에 개인주주로는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로 등극했다.신동국 회장이 모녀 측으로 돌아선 이후로도 형제 측은 신동국 회장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물밑작업을 펼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지난달 2일 한미약품 이사회가 마무리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동국 회장에 대한 신뢰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지난달 12일 신동국 회장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자진 사임을 권유하기 위해 한미약품 서울 본사를 찾은 날에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임종훈 대표와 신동국 회장은 2시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임종훈 대표 측은 대화가 마무리된 이후 "추가 대화가 필요하면 언제든 열려있다"고 가능성을 남겼다.한미그룹 경영권 갈등, 지주사·핵심계열사 임시주총서 결론 날까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신동국 회장과의 결별을 공식화하면서 한미그룹의 경영권 갈등은 향후 2건의 임시주총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한미그룹 경영권 갈등은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갈등은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대주주연합과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대립하는 양상이다. 대주주연합은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을 통해 이사회 정원을 기존 10인에서 11인으로 확대하고, 여기에 신동국·임주현 이사를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은 오는 11월 28일 서울교통회관에서 열린다.한미약품 경영권 갈등은 형제 측 주도로 신동국·박재현 이사를 해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다만 신동국·박재현 이사 해임 안건이 다뤄질 임시주총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와 관련해 한미사이언스 측은 "지체 없이 소집 절차를 취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적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에 한미약품은 "이사회를 통해 임시주총 관련 논의를 진중히 검토하겠다"며 "다만 이번 제안이 한미사이언스 법인이 한 것인지, 특정 대주주(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의 독단적 결정인지 불확실한 상태"라고 응답했다.2024-10-02 06:19:25김진구 -
삼일제약 첫 3세 단독대표 체제…베트남 공장 전력투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이 오너 경영 체제를 재가동한다. 3세 허승범(42) 단독대표 체제다. 허승범 대표는 2013년 아버지 허강 명예회장과, 2021년에는 전문경영인 김상진 대표와 각자대표로 경영을 이끌었다. 단독대표는 이번이 처음이다.삼일제약은 최근 글로벌 CDMO 베트남 생산기지 GMP 인증을 받았다. 해당 공장은 약 1000억원이 투입된 허승범 대표의 핵심 작품이다. 단독대표까지 꿰찬 허 대표는 향후 한국, 미국, 유럽 등에서 인증을 받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삼일제약 최대주주 변경 현황. 삼일제약은 지난달 30일 허승범, 김상진 각자대표에서 허승범 단독대표로 변경했다.이에 삼일제약은 3년 6개월만에 오너 경영 체제를 재가동한다. 회사는 2007년 허강, 허영서-허강으로, 2013년 허강에서 허강-허승범으로 14년간 오너 경영을 펼치다 2021년 오너+전문경영인(허승범+김상진) 체제를 가동했다. 이번에 다시 오너 체제로 회귀한다.예견된 일이다. 회사는 9월초 전 김상진 대표이사 사장이 맡았던 영업·마케팅 총괄 자리에 신유석 신임 사장을 영입했다.허승범 대표는 2018년 최대주주 등극, 2022년 회장 승진, 2024년 단독대표 임명 등을 거쳐 온전한 홀로서기에 나서게 됐다. 허승범 대표는 삼일제약 창업주 고 허용 명예회장 손자이자 허강 회장의 장남이다.베트남 CDMO 공장 가동 초읽기삼일제약은 최근 기업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석달새 2배 넘게 상승했다. R&D, 시설, 실적 3박자 성과를 내면서다.파트너 갈메드 MASH치료제 임상 내용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고, 글로벌 점안제 CDMO공장은 베트남 GMP 인증을 받았다. 올해 매출은 최초 2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삼일제약 베트남 공장 전경. 기업가치 급등 중심에는 단연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이 있다.베트남 공장은 허승범 대표의 작품이다. 허 대표는 2018년 최대주주에 오른 뒤 해당 공장에 1000억원 가량(자금조달+자체자금)을 투입했다.당시 유상증자, 전환사채, 교환사채 등 자금조달도 허 대표의 용단이다. 삼일제약은 대규모 투자로 2018년 영업손실 등 수년간 수익성 악화에 시달렸지만 투자를 놓치 않았고 최근 베트남 인증 결과물을 내놓았다.삼일제약은 이번 베트남 GMP 인증 외에도 국내 식약처 KGMP 인증 절차도 진행한다. 2026년말을 목표로 미국 cGMP와 유럽 EU-GMP 인증 절차도 곧 착수한다.삼일제약은 안질환 전문 제약사로 안과 의약품 생산 노하우 그리고 ‘엘러간(Allergan)’, 프랑스 ‘떼아(THEA)’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를 토대로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을 통한 성장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복수 기업과 파트너십 및 CMO 수주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최대주주, 회장, 단독대표 자리에 차례로 오르며 온전한 홀로서기에 나선 허승범 대표는 베트남 공장 성공에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다. 새 인물도 배치했다. 단독대표 체제 변경 직전 영업·마케팅 총괄 자리에 새로온 신유석 사장도 화이자, GSK, 동아에스티 등을 경험한 해외통이다.업계 관계자는 "허승범 대표는 최대주주, 회장, 단독대표 등극을 수년에 걸쳐 진행하며 진정한 홀로서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대주주 등극 후 승부를 걸었던 베트남 공장이 생산과 수주 계약을 앞두면서 해당 사업에 보다 전력투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진단했다.2024-10-02 06:00:03이석준 -
"맞춤형 유산균으로 영양소 흡수 100% 도전"이과수 연구원이 프로바이오틱스를 통한 각종 영양성분의 장내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기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면역력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상에서 효과적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늘었지만 '어떤 성분이 어떻게 작용하고' '또 얼마나 흡수 되는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다.일례로 최근 고함량을 강조한 영양제가 인기인데, 그 이유는 '함량이 높을수록 흡수되는양도 많아질 것'이라는 단순한 인식 때문이다.그러나 영양제의 함량과 체내 흡수량은 비례하지 않는다.실제로 대부분의 영양소는 조건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된다.그렇다면 영양제가 내 몸에 원활하게 흡수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지난 29년간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해온 쎌바이오텍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다음은 이과수 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연구소 연구원과의 일문일답.-우리가 먹는 영양제는 어떻게 흡수되나요?=영양제는 물론이고, 우리가 섭취하는 대부분의 음식물은 소장에서 흡수됩니다. 위는 음식을 묽게 만들어주는 소화기관이며, 소장에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대부분의 영양소가 흡수, 혈류를 통해 몸 전체로 전달됩니다. 때문에 소장의 환경에 따라 영양제 흡수율에 차이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소장의 환경이 어떻게 다른 것인가요?=길이가 약 7m에 달하는 소장에는 약 40조 마리의 미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유익균, 유해균, 중간균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유익균이 국민 건기식으로 불리는 유산균입니다. 이러한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총칭하여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부르기도 하죠.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손가락 지문처럼 사람마다 모두 다르며, 이 차이에 따라 영양제 흡수율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마치 피부가 좋아야 화장이 더욱 잘 먹고, 토양이 비옥해야 곡식이 더욱 잘 자라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이러한 원리를 바탕으로 쎌바이오텍은 영양제와 듀오랩 맞춤형 유산균을 함께 먹는 병용 섭취를 통해 영양제 흡수율, 즉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을 높일 수 있음을 처음으로 제시했습니다.듀오랩 맞춤형 유산균이 영양소를 분해해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모습. -유산균이 어떻게 영양제 흡수율을 높이나요?=유산균은 장내에서 다양한 대사체를 분비해, 장내 균총과 상호작용을 하게 됩니다. 비타민의 경우 산성도가 높은 장내 환경에서 용해되는데, 유산균들은 유기산을 분비해 수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촉진합니다. 또 장내 상피세포를 활성화해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율도 증가시킵니다.특정 유산균은 인간이 스스로 흡수하지 못하는 영양성분을 저분자로 분해해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대표적으로 홍삼의 사포닌는 분자구조가 큰 고분자 형태인데, 이 영양소를 흡수하려면, 저분자 형태인 컴파운드K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단백질 △루테인 △히알루론산 △이소플라본 등 많은 영양소들이 홍삼과 같은 고분자 형태이기에, 이를 분해할 수 있는 유산균이 필요합니다.쎌바이오텍은 이러한 역할을 하는 특정 유산균을 찾아내 영양제와 유산균의 병용 섭취를 통한 건강 시너지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자 듀오랩(DUOLAB)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습니다.-듀오랩 브랜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듀오랩(DUOLAB)은 쎌바이오텍의 유산균전문브랜드 듀오락(DUOLAC)에서 확장된 신규 브랜드로, 쎌바이오텍의 철학이 담겼습니다.듀오랩은 '소비자들이 많은 영양제를 먹고 있지만, 왜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할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으며, 유산균 병용 섭취에 대한 8년의 연구 끝에 듀오랩 맞춤형 유산균을 최초로 선보이게 됐습니다.듀오랩은 영양제와 유산균의 병용 섭취를 제안하는 최초의 브랜드인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갓심비(가격 대비 만족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유산균 병용 섭취에 대한 연구결과가 있을까요?=물론입니다. 'SCOPUS' 등재지 MBL(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Letters) 2022년 12월호에 게재된 연구내용에 따르면, 비타민을 단독 섭취했을 때보다 듀오랩 맞춤형 유산균 CBT-LR5을 함께 섭취했을 때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C △비타민E △철 △칼슘 등의 흡수가 최대 133%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고분자 물질을 저분자로 전환되는 유산균도 찾았는데, 듀오랩 맞춤형 유산균 CBT-BG7은 홍삼의 사포닌을 저분자로 48.6% 전환해 주었습니다.가장 최근에는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을 듀오랩 맞춤형 유산균 4종과 병용 섭취해 장내 흡수율을 149% 높이는 연구 결과도 확인, 듀오랩 시너지 뷰티팩을 출시했습니다.-앞으로의 계획도 궁금합니다.=쎌바이오텍은 지난 29년 동안 단순한 사업성을 넘어 인류 본연의 건강과 복지에 보탬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산 유산균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알려오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유산균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하는 연구를 지속하며, 소비자들에게 영양제와 유산균 병용 섭취의 중요성을 알려 건강 시너지라는 새로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2024-10-02 06:00:03노병철 -
림프종 최초 이중특이항체 '컬럼비', 이번엔 암질심 갈까[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림프종 최초 이중특이항체 치료옵션 '컬럼비'가 보험급여 첫 관문에 다시 선다.컬럼비 제품사진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의 CD20·CD3 이중특이항체 거대B세포림프종(DLBCL, Diffuse Large B-Cell Lymphoma)치료제 컬럼비(글로피타맙)가 오늘(2일) 열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전망이다.다만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 정부는 본래 최소 11월 상정 정도를 고려했지만 빠른 절차 진행에 대한 요구가 많아 논의를 진행했다. 10월 상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이 약은 지난 7월 암질심에 상정됐지만 급여 기준 설정에 실패한 바 있다. 컬럼비가 이번에는 벽을 넘고 급여 등재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컬럼비는 지난해 12월, 2가지 이상 전신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치료제로 국내 허가됐다.이 약은 기존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세포 치료제인 한국노바티스의 '킴리아(티사젠렉류셀)'와 같은 DLBCL 3차 치료옵션이다. 두 약물은 각기 다른 장점을 갖추고 있어, 향후 환자 상태나 환경에 따라 의료진의 선택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컬럼비는 2가지 이상의 전신요법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 환자 1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1/2상 NP30179 연구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임상 결과, 컬럼비는 CR 40%, ORR 52%를 기록했다. 효과는 하위그룹 분석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이었다.여기에 얼마전 열린 유럽혈액학회(EHA 2024)에서 컬럼비는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개선을 입증한 STARGLO 3상 연구를 공개, 고무적인 데이터를 추가했다.STARGLO 연구는 한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이 불가능하거나, 2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relapsed or refractory, R/R) 미만성 DLBC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임상 1차 분석(추적 관찰 기간 중앙값 11.3개월) 결과, 컬럼비와 젬시타빈+옥살리플라틴(GemOx) 병용요법은 리툭시맙과 GemOx 병용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41% 낮추면서 1차 평가변수인 OS를 유의미하게 개선했다.한편 백혈병환우회는 지속적으로 컬럼비의 10월 암질심 상정을 촉구해 왔다. 또한 신속 등재를 위해 제조사인 로슈에 재정 분담안 마련을 요구했다.2024-10-02 06:00:01어윤호 -
약사회장배 지오영 약사 축구대회 대구·경북지부 우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9월 29일 대전 안영체육공원 인조축구장에서 진행한 ‘제11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축구대회’에서 대구·경북지부가 우승을 차지했다.단일리그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구·경북지부가 울산지부를 앞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개인 시상에서는 득점왕에 김동현 약사(광주·전남지부), 페어플레이상에 이흥식 약사(울산지부)가 각각 수상했다.최광훈 회장은 이날 대회에 앞서 “일상을 벗어나 축구라는 매개를 통해 서로의 기량을 확인하고 친선을 도모해 온 회원 약사들의 활동에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대회도 부상 없이 평소 준비해 온 기량을 맘껏 펼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제11회 대한약사회장배 지오영 전국약사 축구대회 시상내역 이번 대회는 총 15개 지부에서 12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선수와 관계자, 가족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2024-10-01 20:48:19김지은 -
치과·한의원에 발기부전·다이어트 전문약 다량 공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료행위가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치과와 한의원에 다량의 모발용제, 발기부전치료제, 식욕억제제 등 전문약이 공급됐음에도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관리종합포털상 전문의약품 유통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모발용제 10만731개, 발기부전치료제 2만4260개, 식욕억제제 3580개가 치과 병·의원과 한의원으로 공급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경북 포항 A치과와 경기 오산 A한의원은 각각 모발용제 6500개, 480개를 공급받았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서초구 B치과가 1200개, 수원 B한의원이 64개로 가장 많았으며 식욕억제제는 서대문구 C치과가 1800개, 인천 부평구 C한의원이 160개를 공급받았다. 암 통증 진통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모르핀과 펜타닐도 조사기간 각각 20개, 60개가 공급됐는데 모두 양산시에 위치한 D치과에서였다.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이라 해도 면허 이외의 의료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치과의사는 치과 의료와 구강 보건지도, 한의사는 한방 의료와 한방 보건지도 외에는 제한되는 상황임에도 탈모, 발기부전, 비만 등과 관련된 전문의약품이 공급된 것이다.그러나 같은 기간 치과의사, 한의사가 면허 이외의 의료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건수는 7건에 그쳤다.처분 사유를 살펴보면 1명의 치과의사가 태반주사제 주사 사용으로 자격정지됐고, 6명의 한의사가 골밀도 측정기, X-레이 촬영, 보톡스 주사 등으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모발용제, 발기부전치료제, 식욕억제제, 마약류 진통제 사용 및 처방으로 인한 행정처분은 단 한 건도 없었다.박희승 의원은 "전문의약품은 습관성·의존성이 있거나 오남용의 우려가 있어 의사의 지시 또는 감독에 따라 엄격히 사용돼야 하며 관리 역시 철저해야 한다"며 "의약품 오남용이 이뤄지지 않도록 복지부와 식약처는 전문의약품, 의사 의료행위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2024-10-01 19:44:07강신국 -
코아팜바이오, 타이레놀 산제 퍼스트제네릭 허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코아팜바이오가 해열·진통제 성분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로는 국내 최초로 산제형 허가를 받았다.지금껏 국내 승인된 아세트아미노펜 산제형은 존슨앤존슨의 타이레놀산이 유일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코아팜바이오는 지난달 26일과 30일 각각 톡아세트산500mg과 톡아세트키즈산을 허가받았다.톡아세트산500mg은 아세트아미노펜 500mg이 함유된 제품으로, 만 12세 이상이 복용 가능하다.톡아세트키즈산은 아세트아미노펜 만 7~12세 소아에 사용 가능하다. 두 품목 모두 산제로, 물없이 혀를 통해 녹여먹는 제형이다.지금껏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로서 산제형은 2022년 4월 허가받은 타이레놀산500mg와 2020년 8월 허가받은 어린이타이레놀산160mg이 유일했다.산 제형은 알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액제형이 불편한 환자에게 사용된다. 특히 아직 알약을 먹기 서투른 아이들에게 맞춤형 해열제다. 현탁액은 양이 많아 불편함을 호소하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이다.코아팜바이오는 기존에도 자체 OD!FS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산제형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회사 측은 "OD!FS 기술은 입 안에 넣는 즉시 빠르게 용해되며 약물의 쓴맛을 차폐해 편안하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산제형 국내 제품이 허가를 받으면서 수입 의존도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에는 해외 원료 의존도가 높은 아세트아미노펜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코아팜바이오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선정한 아세트아미노펜 완제 생산기술 개발기관이기도 하다.지난해 10월 센터는 아세트아미노펜 원료 개발기관으로 엠에프씨를, 완제사로는 코아팜바이오를 선정하고 정제 개발에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통해 아세트아미노펜의 안정적인 공급과 원료자급화 필요성에 따른 조치였다.선정된 기업들은 계약일부터 1년 6개월간의 연구기간을 통해 원료부터 완제의약품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 품목에 대한 연구개발결과는 해당연구기관과 식약처가 공동으로 해당 의약품 생산기술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예정이다.2024-10-01 19:23:26이탁순 -
[기자의 눈] 계속되는 상비약 확대와 약 배송 요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편의점 안전상비약 확대, 약배송 불씨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모습이다.상비약 제도가 만들어 진 이후 '품목을 확대해 달라', '상비약에 대해 배송을 허용해 달라'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으며 비대면 진료에 따르는 약 배송을 허용해 달라는 경제계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지금은 불씨에 불과하다지만 언제고 화마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우려하는 부분이다. 더욱이 이들의 주장이 시민단체로부터, 혹은 시민단체와 함께 나오는 주장이다 보니 국민적 요구라는 정당성을 가진 것처럼 보이게 한다.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2024년 안전상비약 품목 지정 심의위원회 재개, 안전상비약 수요가 가장 높은 해열진통제·종합감기약 품목 재점검 및 교체, 매 3년마다의 타당성 검토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지난 7월과 8월 두 달간 대한약사회와의 면담 요청을 했지만 끝내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면서 "안전상비약 품목 지정에 있어 대표 전문가 집단인 약사회와 직접 대화하고 대안을 마련해 복지부에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무산된 것"이라고 밝혔다.복지부에 대해서도 "지난 1년 동안 다섯차례 서면, 온라인을 통한 민원 제기에 복지부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만 하고 있다"며 "복지부가 말하는 사회적 합의에 국민의 목소리는 포함되지 않는거냐"며 비판에 나섰다.그러면서 "의료대란과 응급실 뺑뺑이 논란, 문 닫은 약국, 해열제 품절 등의 위협 속에서 그나마 국민이 기댈 수 있는 안전상비약까지 방치한다는 것은 정부의 업무 태만"이라고 주장했다.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시장조사전문기업, 대한상공회의소 등도 상비약 정책과 관련해 목소리를 냈다. 심지어 지난해 연말 공공야간약국 중단 논란에 서울시가 "편의점을 이용하라"고 했다가 논란이 돼 시정에 나선 사례도 있다.약 배달에 대한 노크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경기 부진과 극심한 내수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약 배송 허용이 포함된 규제개선 과제를 정부에 전달했다.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하고 있지만 약사법에서 규정한 '약국 또는 점포 이외 장소 의약품 판매 금지' 조항(약사법 제50조)으로 인해 의약품을 대면으로 받아야 하는 불편이 뒤따르는 만큼, 약사법 제50조 예외조항에 '비대면 진료 발급 처방전'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상비약 확대, 상비약 배송, 비대면 진료 약 배송이 끝이 아닐 수 있다. 상비약 배송과 비대면 진료 약 배송이 시작되면 일반약 배송 역시 불가할 이유가 없어질 수 있다.그렇다면 상비약 확대, 상비약 배송, 비대면 진료 약 배송에 대한 약사회와 약사사회의 플랜은 무엇이 있을까? 시민단체의 면담 요청을 외면하고, 정부에 의약품의 안전성과 안정성을 설명하는 것 이외 분명한 데이터와 반대에 대한 명분이 필요하다. 케케묵은 이슈에 대한 대처 마저 너무 케케묵은 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다.2024-10-01 17:40:24강혜경 -
올해 제약바이오 IPO 흥행 행진...상장 후 주가는 부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올해 들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12곳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들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2946억원을 공모했다. 기업 1곳당 246억원 꼴이다.대체로 공모 흥행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상장 기업 12곳 중 10곳이 공모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가 형성됐다. 나머지 2곳도 공모 희망밴드 상단을 기록했다.다만 IPO 이후로는 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12곳 가운데 7곳이 공모가 이하의 주가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2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상장…1곳 평균 공모액 246억원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은 총 47곳이다. 이들은 IPO를 통해 2조8535억원을 공모하는 데 성공했다.이 가운데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은 12곳이다. 모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지난 3월 오상헬스케어를 시작으로 4월 아이엠비디엑스, 5월 디앤디파마텍, 6워 라메디텍과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각각 상장했다. 7월엔 하스·엑셀세라퓨틱스·피앤에스미캐닉스가, 8월엔 아이빔테크놀로지·티디에스팜·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엔셀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이들은 IPO를 통해 총 2946억원을 공모했다. 기업 1곳당 평균 공모액은 246억원이다.디앤디파마텍의 공모액 규모가 363억원으로 12개 기업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이엠비디엑스는 325억원을 공모했다.피앤에스미캐닉스·넥스트바이오메디컬·하스·이엔셀·아이빔테크놀로지·씨어스테크놀로지·라메디텍의 공모액이 200억원 이상이었다. 오상헬스케어·엑셀세라퓨틱스·티디에스팜은 100억원 이상 공모하는 데 성공했다.12곳 중 10곳, 공모 희망밴드 상단 초과…IPO 흥행 성공올해 상장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대부분이 IPO 흥행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실제 12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가운데 10곳이 공모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해 공모액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상헬스케어를 예로 들면, 이 회사의 공모 희망밴드는 1만3000~1만5000원이었으나 실제로 공모가는 2만원에 형성됐다.이밖에 하스·아이엠비디엑스·엑셀세라퓨틱스·피앤에스미캐닉스·디앤디파마텍·라메디텍·티디에스팜·씨어스테크놀로지·아이빔테크놀로지가 공모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공모가를 확정했다.나머지 2곳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과 이엔셀은 각각 공모 희망밴드 상단에서 공모가가 형성됐다. 이러한 경향은 올해 상장한 모든 기업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올해 9월까지 코스피·코스닥 상장 기업 47곳 가운데 37곳(79%)의 공모가가 공모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했다. 나머지 10곳 중 8곳이 공모 희망밴드 상단에서 공모가가 형성됐다. 공모 희망밴드 하단에서 공모가가 형성된 기업은 단 2곳에 그쳤다.이에 대해 투자업계에선 신규 상장 기업들이 흥행 부진을 우려해 애초에 공모 희망밴드를 낮게 설정한다는 분석이 나온다.시초가도 높게 형성됐지만…IPO 이후론 주가 흐름 부진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12곳 중 10곳의 시초가도 공모가 대비 높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라메디텍의 경우 공모가가 1만6000원으로 결정됐는데, 시초가는 이보다 3배 이상 높은 5만원에 형성됐다. 또한 이엔셀·아이엠비딕엑스·티디에스팜·씨어스테크놀로지의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하스·오상헬스케어·디앤디파마텍·피앤에스미캐닉스·엑셀세라퓨틱스도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높았다.유일하게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공모가(2만9000원)보다 시초가(2만7000원)가 낮게 형성됐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공모가와 시초가가 같았다.다만 상장 이후의 주가 흐름은 부진한 양상이다. 12개 기업 가운데 7개 기업의 지난달 30일 종가가 공모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오상헬스케어는 공모가 2만원에 시초가 3만3250원으로 출발했지만, 지난달 30일 종가는 1만2730원으로 공모가 대비 36% 하락했다. 오상헬스케어를 비롯해 하스·피앤에스미캐닉스·아이빔테크놀로지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 30% 이상 낮다. 또 라메디텍·씨어스테크놀로지·엑셀에라퓨틱스가 공모가 이하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반면 티디에스팜·넥스트바이오메디컬·아이엠비디엑스·이엔셀·디앤디파마텍은 공모가보다 높은 수준으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티디에스팜의 경우 공모가(1만3000원)보다 현재가(2만350원)가 50% 이상 높다.2024-10-01 12:00:16김진구 -
한의협 "2년 교육후 의사면허"...임현택 "한의사 폐지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사에게 2년의 추가 교육을 통해 의사 면허를 부여한다면 의대정원 증원을 늘리는 것보다 빠르게, 효과적으로 의사 수급난을 해결할 수 있다는 한의계 주장이 일파만파 논란을 낳고 있다.대한의사협회장은 한의계 주장에 '한의사 제도 폐지'까지 들고 나서면서 갈등이 점화될 양상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어제(30일)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의대 정원 증원을 늘려도 6~14년 뒤에야 그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당장 의사 수급난을 해결하는 방안이 되지 못한다"면서 "한의사에게 2년 추가 교육을 통해 의사 면허를 부여한다면 빠른 의사 수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공공의료분야 의사수급난 조기 해결을 위해 한의사를 활용하자는 것인데, 의료계는 펄쩍 뛰며 반박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같은 날 성명으로 한의사협회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의사협회는 "한의협은 의과대학 6년 교육을 고작 2년의 추가교육만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의과 교육과정이 11년에 걸쳐 연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된 이유와 그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스스로 자인하고 있다"며 "한의협의 주장은 한의학만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한정적임을 인정하면서, 그동안 주장해 온 한의학의 의학으로서의 역할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어 "한의협이 한의학의 과학화가 어렵다는 현실을 인식했다면 후배들에게 이를 솔직히 고하고 의대에 진학해 의과 교육과정을 제대로 밟아나가도록 권하는 것이 선배된 도리"라고 답변했다. 임현택 의협회장은 한 발 더 나아가 본인의 SNS를 통해 "우리나라를 뺀 OECD 국가 중 한의사를 의사로 인정하는 나라는 단 한 나라도 없다.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국민 건강에 유익하다고 어느 나라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이참에 한의사 제도는 국민건강을 위해, 또 국제 표준에 맞게 폐지하는 게 진정한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이라며 "이제는 본인들 조차 자신들의 정체성에 혼란스러워 하는 한의사 제도 폐지를 공론의 장에서 진지하게 논의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지난해 한방사-양방사 갈등에 이은 대치다. 지난해 6월 한의계가 필수의료 인력 부족 사태의 원인은 양의사 위주로 짜여진 편향된 의료체계 때문이라며 한의사를 적극 활용할 것을 촉구하자 의료계가 반격에 나섰다.의료계는 진정으로 대한민국 의료가 걱정된다면 한방대 폐교 및 한방사 제도를 폐지해 중증·응급·필수의료 분야에 환원하자고 반격에 나서며 한방사-양방사 갈등을 벌인 바 있다.2024-10-01 11:14:39강혜경 -
의정갈등에 전문약사 배출도 차질...수련기관 고시 지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문약사 배출을 위한 수련교육기관 고시가 정부 계획과 달리 늦어지고 있다. 복지부는 9월 말 발표 예정이었으나, 10월로 넘어가면서 내년도 미특례 약사들의 시험 응시는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 신청 접수를 받았다.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말에는 기관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었다.미특례 약사가 1년 수련교육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9월 말 고시도 빠듯한 상황이다. 올해 국가 전문약사시험 접수가 10월에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늦어도 10월부터는 교육이 시작돼야하기 때문이다.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은 수련교육기관 신청 병원들이 교육 체계를 이미 갖추고 있어, 9월 말 고시 후 즉각 수련교육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다만, 교육 시작이 늦어질 경우 2026년 응시 조건을 갖추게 되는 약사가 생길 수 있다고 봤다.이대로 정부 고시가 지연되면 교육 개시가 늦어지는 의료기관의 약사들은 내년 3차 국가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갖출 수 없게 된다.수련교육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민간 전문약사 자격 취득으로 응시 특례를 갖고 있는 약사는 총 1411명이다. 이들에게는 3년간의 특례 기간이 적용중이다.이 중 작년 1회 시험에서 481명이 합격했고, 올해 2회와 내년 3회 시험은 작년 대비 지원자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결국 매년 일정 규모의 전문약사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미특례 약사들에 대한 수련교육이 시급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수련교육기관 지정 발표는 지연돼왔다. 병원약사회는 정부에 교육기관 지정을 서둘러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해왔다.전공의 파업 이후 의료대란 대응을 논의하는데 정부 관심이 집중하면서 전문약사 수련교육기관 지정이 결국 4분기까지 늦어진 상황이다.한편, 복지부가 평가위를 거쳐 몇 곳의 의료기관을 지정하는지도 관건이다. 수련교육을 담당할 전문약사를 보유한 의료기관은 상급종병 포함 전국 80여 곳으로 파악하고 있다.2024-10-01 08:24:28정흥준 -
파킨슨 신약 잇단 고배에도 국내외제약 임상 '잰걸음'[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국내외 제약업계가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는 파킨슨병 영역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애브비는 임상3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타바파돈은 위약군과 효능을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나타났다. 카이노스메드, 에이비엘바이오 등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도 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애브비 ‘타바파돈’, 임상3상서 가능성 확인…K-바이오도 도전장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브비는 최근 공개한 타바파돈의 임상3상에서 일상 생활에 필요한 운동 능력 개선을 보였다. 애브비는 지난해 12월 미국 생명공학 기업 세레벨 테라퓨틱스를 87억달러에 인수하며 타바파돈을 확보했다.타바파돈은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도파민 D1/D5 수용체 부분 작용제로 운동 조절 활동과 내약성의 균형을 맞추도록 설계됐다.TEMPO-1로 명명된 임상3상 연구는 파킨슨병으로 진단받은 40세부터 80세까지 환자 5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탑라인 결과에 따르면 타바파돈 단독요법은 기저시점에서 위약군 대비 일상 생활에 필요한 운동 능력의 개선을 보였다. 또한 타바파돈은 26주 차에 측정한 일상 생활 경험의 운동 개선에서도 효과를 나타냈다.애브비는 타바파돈 단독요법 외에도 레보도파 병용요법과의 가능성도 확인 중이다. 레보도파는 파킨슨병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는 도파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된다.연구 결과, 레보도파와 타바파돈을 병용한 파킨슨병 환자들은 주요 1차 평가지표인 고질적인 운동장애를 수반하지 않으면서 약효가 발현된 시간이 1.7시간으로 나타났다. 반면 레보도파와 위약을 병용한 환자들은 0.6시간으로 나타났다.또 레보도파+타바파돈 병용요법은 임상시험의 주요 2차 평가지표인 파킨슨병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시간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감소가 관찰됐다.안전성 측면에서 타바파돈의 내약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며,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안전성은 이전 임상시험 결과와 일치했다. 대부분의 보고된 부작용은 경증에서 중등도 수준이었다.국내 제약업계도 파킨슨병 신약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 ‘KM-819’를 보유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파킨슨병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 파트1 B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카이노스메드는 KM-819의 최적 투여 용량을 확인할 계획이다. KM-819는 FAF1(Fas Associated Factor 1) 단백질을 타깃해 알파-시누클레인의 응집을 억제하는 기전이다.최근 공개된 임상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에게 투여된 KM-819는 최대 800mg 용량까지도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견되지 않았다. KM-819 200mg, 300mg 용량도 중도탈락 없이 임상을 완료했고 사망이나 중대한 부작용을 포함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에이비엘바이오는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 ‘ABL301’의 미국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임상1상을 맡아 진행하고 임상2상부터 상업화까지는 글로벌 파트너사 사노피가 진행한다. 양 사는 지난 2022년 ABL-301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ABL-301은 알파-시뉴클레인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다. 알파-시뉴클레인은 사람의 뇌세포 손실과 연관됐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물질이다.ABL-301에는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 플랫폼이 적용됐다. 그랩바디-B 플랫폼은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 수용체(IGF1R)을 타깃해 신약후보물질의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침투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실패의 역사 파킨슨병 신약개발…이번엔 가능할까 부광약품, 디앤디파마텍, 펩트론 등 다양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임상에서 효능 입증에 성공하지 못한 바 있다.디앤디파마텍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전 신약후보물질 NLY01은 2020년 임상2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총 36주 투여 후 증상 개선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펩트론 역시 2022년 공개한 국내 임상2상에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PT320’ 유효성 확보에 실패했다.임상 결과, 1차 평가변수인 파킨슨병의 운동 증상을 평가하는 지표(UPDRS part 3 score)에서 PT320 2.0mg의 경우 위약군과 차이가 없었고 PT320 2.5㎎ 투여군에서는 증상 개선 효과가 확인됐으나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는 못했다.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 JM-010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2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 JM-010은 파킨슨병 이상운동증을 타깃한다.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팔다리 또는 얼굴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한 증상 완화가 목적이다.임상 결과, JM-010 저용량·고용량군의 UDysRS 총 점수가 각각 0.3점·4.2점 감소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못한 결과값을 보였다.한 신경과 전문의는 “환자 상태, 의료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항파킨슨제 처방은 대부분 유사한 약제를 분복 방식으로 처방되고 있다”며 “이는 야간 근무를 비롯한 환자의 생활 방식과 개인 특성 등을 반영하기 어려워 동일 처방을 해도 환자마다 다른 반응, 부작용과 만족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항파킨슨제가 대부분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질병조절치료제 개발을 통해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4-10-01 06:20:20손형민 -
동구바이오, 'GMP 취소 유예' 상태로 행정소송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이 보류된 상태로 행정소송을 이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다른 처분 업체와는 달리 법원의 행정처분 집행정지 선고 이후 항고를 제기하지 않았다. 동구바이오제약은 행정처분 효력 발생 부담을 덜면서 본안소송을 진행할 전망이다.1일 업계에 따르먼 수원지방법원은 제2행정부는 지난달 6일 동구바이오제약이 청구한 내용고형제 제조시설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의 집행정지를 인용했다. 재판부는 본안소송 선고일로부터 30일까지 처분을 집행정지한다고 판결했다.1심 집행정지 결정 이후 한 달 가량 지났지만 행정처분을 내린 경인식약청은 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상태다. 식약처 관계자는 “항고를 제기할 계획이 없다”라고 설명했다.이로써 동구바이오제약은 GMP 적합판정 취소처분이 유예된 상태로 행정소송을 진행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13일 동구바이오제약의 내용고형제 제조시설에 대해 GMP 적합 판정 취소 처분을 통보했다. 지난 2월 식약처가 동구바이오제약의 GMP 위반 행위를 적발한 데 이어 후속절차를 거쳐 처분 수위가 결정됐다.식약처는 동구바이오제약이 해열진통제 록소리스정과 당뇨치료제 글리파엠정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첨가제 등을 임의로 변경해 허가사항과 다르게 제조하고 제조기록서에는 허가사항과 동일하게 제조한 것처럼 거짓 작성했다고 판단했다.당초 동구바이오제약의 GMP 적합 판정 취소 처분 시행일은 8월 23일로 예고됐다. 재판부는 처분 시행일이 임박했지만 집행정지 결론이 나오지 않자 사건 심리와 결정을 위해 9월 6일까지 처분의 집행을 잠정 정지했다. 이후 사건 심리 등을 거쳐 지난달 6일 집행정지를 인용을 결정했다.재판부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할 긴급한 필요가 있고,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이 미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이에 반해 식약처는 한국휴텍스제약과 한국신텍스제약의 GMP적합판정 취소 처분의 집행정지 사건은 항고를 거듭하며 처분 시행의 타당성을 주장했다.식약처는 지난해 12월 휴텍스제약에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을 사전통지했고 청문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처분 방침을 결정했다. 식약처는 휴텍스제약의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을 지난 2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공고했다. 휴텍스제약은 행정처분 시행을 중단하기 위한 집행정지를 청구했는데 재판부의 판결이 지연되면서 지난 2월1일 처분 효력이 발생했다.지난 2월7일 수원지방법원은 휴텍스제약의 집행정지 청구를 기각하면서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의 효력이 유지됐다. 휴텍스제약은 항고했고 지난 3월 2심 재판부의 인용 판결로 해당 처분의 시행이 보류됐다. 식약처는 또 다시 항고했고 지난 6월 대법원이 휴텍스제약의 GMP 취소 처분 집행정지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본안소송 선고일부터 30일까지 처분 시행이 보류됐다.식약처는 지난 4월 신텍스제약의 내용고형제 제조시설에 대해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을 확정했다. 이에 한국신텍스제약은 행정처분 취소소송과 집행정지를 청구했다. 집행정지 1심에서 인용 판결이 나오자 광주지방청장의 항고를 제기했고 2심도 집행정지 결정이 나왔다. 광주지방청은 다시 집행정지 사건을 상급심으로 끌고 갔고 대법원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식약처 입장에서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의 효력이 발생하면 막대한 손실이 현실화하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본안소송에서 처분의 정당성을 다퉈보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동구바이오제약의 경우 집행정지 기각으로 처분이 효력을 발생하면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내용고형제 제조시설 행정처분에 따른 영업정지금액을 1430억원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2149억원의 66.6%에 해당하는 규모다.식약처가 동구바이오제약에 내린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은 내용고형제 제조시설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GMP 적합판정을 내용고형제, 주사제, 점안제, 내용액제, 외용액제 등 대단위 제형별로 부여한다. 내용고형제 중 정제 생산과정에서 GMP 적합판정 취소가 결정되면 캡슐제도 생산이 중단된다는 의미다.동구바이오제약의 수탁 사업을 활발히 한다는 점에서 처분이 효력을 발생하면 제약업계 전반에 걸쳐 파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동구바이오제약의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위탁 업체들도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2024-10-01 06:18:40천승현 -
담도암 급여 근거 쌓는 임핀지…부분등재 한계 넘을까?[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가 담도암에서 임상 성과를 발표하면서 급여 재도전에 나서고 있다.국회 전자청원에 환자 청원 글이 올라오는 등 임핀지의 급여 재신청 심의 결과가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인 하위분석 결과가 발표되면서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임핀지 제품사진제약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달 2일 제7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암질심에는 지난해 담도암 1차 치료 급여 확대에 실패한 임핀지가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지만 논의에서 제외됐다.임핀지는 지난해 임핀지와 젬시스(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요법 중 젬심스만 급여가 적용되어 현재 반쪽짜리 급여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는 여러 근거를 추가해 암질심에 급여를 재신청했다. 대표적인 연구결과로 지난달 27일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임핀지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 대상 3상 임상인 TOPAZ-1의 한국인 하위 분석 결과가 있다.TOPAZ-1 연구에 등록된 120명의 한국환자의 3년 생존 추적 결과, 임핀지 병용요법을 시행한 환자군은 기존 치료 환자군 대비 중앙 생존 기간(mOS), 3년 생존율(OS rate) 및 임상적 안전성 모두 개선됐다.임핀지 병용요법을 시행한 한국인 환자의 mOS는 16.6개월로 나타났지만 기존 치료를 시행한 한국인 환자의 mOS는 11.3개월에 그쳐 5.3개월의 생존기간 연장을 보였다.또 3년 치료 시점의 OS rate에서도 임핀지 병용요법 환자군은 21.0%, 기존 치료 환자군은 8.8%로 2배 이상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TOPAZ-1 전체 환자 및 한국인 하위분석 주요 결과 암질심을 앞두고 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환자의 요구도다. 지난달 13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는 임핀지의 신속한 보험급여 적용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간내담도암 4기 환자 자녀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임핀지 투약 비용이 비급여라 한 달에 1000만원 넘는 치료비를 실비 보험으로 부담해 왔으며, 현재 실비 보험 한도가 소진돼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다.임핀지의 효과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가 경제적 이유로 치료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청원인의 의견이다. 청원 글은 9월 30일 기준 5114명의 동의를 얻었다.임핀지의 신속 급여 적용을 요청하는 국회 청원 글 현재 임핀지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유럽종양학회(ESMO) 등 주요 담도암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1차 표준치료로 우선 권고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에서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다만 국내에서는 면역항암제인 임핀지의 비용 부담이 있어 임상적 성과와 별개로 재정 분담 정도가 암질심 통과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실제 임핀지 병용요법 중 젬시스만 급여가 적용된 상황은 재정과 관련된 정부의 고민을 보여준 사례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정부는 임핀지-젬시스 병용요법 전체를 담도암 1차 치료에 급여를 적용하면 상당한 건강보험 재정 추가소요액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비급여로 평가한 상태다.2024-10-01 06:00:43황병우 -
대구시약 "단합된 힘으로 한약사 문제 등 현안대응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 지난 28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일치 단결된 행동으로 한약사 문제 등 현안해결에 나서자고 다짐했다.조용일 회장은 "오늘 이사회를 통해 상반기 회무를 돌아보고 하반기 회무를 준비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9월초부터 이달 말까지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1인 시위를 진행중이다. 대외투쟁에 있어 일치 단결된 행동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이뤄 낼 수 있고 외부로부터 직능을 지켜낼 힘있는 조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대구시약사회는 임원들의 회무 참여와 회원 단합 등 상당히 조직적으로 잘 운영이 되고 있는 지부다. 하반기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회무를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임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시약사회는 주요회무 보고와 ▲상반기 회원고충처리 결과 ▲상반기 약바로쓰기운동본부 교육 결과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결과 ▲상반기 다제약물 관리사업 결과 ▲제16회 소년소녀가장돕기 대구시약사회장배 범약업인 골프대회 개최 결과 ▲대구광역시 여약사위원회 및 여약사회 모범학생 장학금전달식 결과 ▲2024년도 대구광역시 여약사회 자선바자회 결과 ▲회원연수교육 및 마약류취자교육 결과 ▲시약사회 DPSL 체육대회 중간 보고 등을 진행했다.또한 집행부가 제시한 원안대로 추가 경정을 승인하기로 했다.2024-09-30 23:14:2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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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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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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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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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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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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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